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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8월 7일 금요일

불기2564-08-07_대길의신주경-K0434-002


『대길의신주경』
K0434
T1335

제2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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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조자료를 붙여 자유롭게 연구하는 내용을 적는 공간입니다.
대장경 열람은 위 부분을 참조해주십시오.







『대길의신주경』 ♣0434-002♧





제2권





♥아래 부분은 현재 작성 및 정리 중인 미완성 상태의 글입니다♥


불교기록문화유산 아카이브


大吉義神呪經卷第二 讚
K0434

대길의신주경 제2권


석담요 한역
김진철 번역



“세간을 옹호하는 네 천왕(天王)이 사방을 다스리니 
그 중에서 건달바 대중을 다스리는 제두뢰타(提頭賴吒)에게 91명의 아들이 있었다. 
모두 제(帝)라고 부르며, 
용모가 단정하고 큰 위력을 갖고 있었으며 그 권속과 돕는 이[輔相]들도 마땅히 이 주문을 옹호해야 한다. 


구반다(究槃茶)무리를 다스리는 비류박차(毗留博叉)도 91명의 아들이 있었다. 
그들은 모두 제(帝)라고 부르며, 
모습이 단정하고 또한 위력이 있었으니, 
그 권속과 돕는 이들도 마땅히 이 주문을 옹호해야 한다. 

모든 용의 무리를 다스리는 비류륵왕(毗留勒王)도 91명의 아들이 있었는데, 
이들은 모두 제(帝)라고 부르며 그 권속과 돕는 이들도 마땅히 이 주문을 옹호해야 한다. 
야차 무리를 다스리는 비사문왕(毗沙門王)도 91명의 아들이 있었는데, 
그들은 모두 제(帝)라고 부르며 돕는 그 권속과 돕는 이들도 마땅히 이 주문을 옹호해야 한다. 

이 네 천왕의 아들을 합하면 364명이 되는데 이들은 능히 시방을 옹호할 것이다.

또 천제(天帝)가 있으니 이름이 인달라(因達羅)라고 하며, 
다음에는 이름이 남라바루나소마바라답바사바사바제(濫羅婆嘍那蘇摩婆羅沓婆闍波闍波提)라고 하는 
야차 귀신의 무리인 너희들도 마땅히 이 주문을 옹호해야 한다.


여덟 용왕이 있으니, 
아나바달다(阿那婆達多)용왕ㆍ발류나(拔留那)용왕ㆍ비류륵(毗留勒)용왕ㆍ수발라(修鉢羅)용왕ㆍ치치도(㨖絺都)용왕ㆍ난타(難陀)용왕ㆍ
우발난타(優鉢難陀)용왕ㆍ사가라(娑伽羅)용왕이며, 
그 권속과 돕는 이들도 마땅히 이 주문을 옹호해야 한다.

여덟 아수라왕이 있으니, 
비마질다라(毗摩質多囉)아수라왕ㆍ수질다라(修質多羅)아수라왕ㆍ라후(羅睺)아수라왕ㆍ점바리(苫婆利)아수라왕ㆍ발라도(鉢羅度)아수라왕ㆍ무지연달라(茂至連達囉)아수라왕ㆍ나전두로(那纏豆嚧)아수라왕ㆍ나다(那茶)아수라왕 등으로, 
그 권속과 돕는 이들도 마땅히 이 주문을 옹호해야 한다.

4유(維)를 다스리는 석제환인(釋提桓因)과 상방(上方)을 다스리는 대범천왕(大梵天王)ㆍ질다라사나(質多囉斯那) 건달바왕 등은 
게으르지 말고 주야로 부지런히 주문의 경계를 옹호해야 한다.

야차의 주장(主將)인 마니발달라(摩尼跋達囉)ㆍ불나발달라(弗那跋達囉)와 팔이 길고 머리가 긴 광야귀(曠野鬼)와 
뜻이 선하고 재물이 많아 부자인 반사가(般闍迦)와 법과 함께 
법을 보호하는 낙수반(酪首般)과 지우사라로마(至于舍羅盧摩)와 
또 얼굴이 큰 사니사가(闍尼沙迦) 등 이와 같이 신통과 힘[色力]과 
명칭을 구족한 모든 귀신들과 그 권속과 돕는 이들도 
모두 다 이 주문을 지니는 사람을 옹호해야 한다. 


이에 주문을 설한다.”

아라비시 마하사다먀 슈바기바라바리치뎨 나아사뎨 아사미 숙기 아상기
闍羅毘翅 摩訶娑他咩 首婆岐鉢羅拔唎絺帝 涅闍私帝 阿三彌 叔祇 阿霜祇
감미비부례
噉彌比不隷

이 주문을 설할 때 대지가 진동하고 
귀신의 무리가 고통스럽다고 소리쳤으며 
모든 나찰들도, 소리쳐 말하였다.

“지금 이 주력(呪力)으로 우리는 무너져서 장차 살 길이 없을 것이다. 
이와 같이 맹렬한 주문은 삼불타(三佛陀)께서 설하신 것이다. 

촌락에 있거나 성이나 읍에 있거나 혹은 밭이나 들에 있는 모든 귀신들도 다 살 곳이 없을 것이니 
하물며 밥을 얻어먹을 수 있겠는가?”


부처님께서 제석에게 말씀하셨습니다.
“과거 한량없고 수없는 아승기겁에 내가 처음으로 보리심을 내었을 때였다. 
그때 북방에 향산(香山)이 있었는데, 
나는 그 산의 남쪽에서 선음(善音)이라는 세속 신선으로 살았다. 
그때 나는 이미 이욕지(離欲地)를 얻고 5신통을 얻었다. 

이 신주(神呪)를 맺었을 때는 
아침에 이 신주를 맺으면 온종일 편안하였으며, 
저녁에 다시 맺으면 밤이 끝나도록 태평하였다.

그 신선이 다른 곳에 갔을 때 주문을 맺지 않았기 때문에 
백천이나 되는 야차ㆍ나찰ㆍ구반다(鳩槃茶)ㆍ부단나(富單那)ㆍ비사사(毗舍闍) 등이 있게 되었다. 


또 한 나찰이 있었는데 
신체가 장대하여 천 유순에 가득 찼으며 
얼굴 너비가 100유순이요, 
어금니 길이가 50유순, 
눈이 20유순, 
혀를 내밀면 10유순에 이르렀다. 

몸은 검은 구름 같기도 하고 큰 산과 같기도 한데, 
한 번 숨을 들이쉬고 내쉬는데 수백천의 사람을 다치게 하였으며, 
자비스러운 마음은 전혀 없이 오로지 다치게 하거나 죽일 뿐이었다. 

그는 멀리서 신선이 나물 뿌리나 사복라(闍葍羅) 열매를 먹고 
샘물을 마시고 다른 음식은 먹지 않으며 
뜻을 청정하게 하는 고행을 닦는 것을 보고는 
그에게 가서 해롭게 하여 그의 생명[命根]을 끊고자 하였다. 

그러나 그 선인은 큰 위덕이 있고 용맹하였으므로 드디어 이 신주를 기억해 내었다. 
그래서 그 나찰은 감히 해롭게 하지 못하게 되었다.”


부처님께서 아난에게 말씀하셨습니다.
“그때의 선인을 알고 싶은가, 
어찌 다른 사람이겠느냐? 
바로 나이니라.”


부처님께서 제석에게 말씀하셨습니다.
“그대는 마땅히 이 신주왕(神呪王)을 받아 지니고 읽고 외워 생각하고 기억하라. 
만약 사문ㆍ바라문이거나 혹은 하늘이거나 혹은 마군[魔]이거나 혹은 범천이거나 
일체 세간이 신주의 보호를 받았다면 
온갖 원수가 와서 침범하거나 소란하게 하는 자가 있다고 하더라도 그렇게 할 수가 없게 된다.


만약 하늘ㆍ용ㆍ건달바ㆍ아수라, 
귀신 구반다ㆍ긴나라ㆍ가루라ㆍ아귀ㆍ야차ㆍ나찰ㆍ금견광전귀(金肩狂顚鬼)ㆍ
아발사마라(阿鉢私摩羅)ㆍ부단나(富單那)ㆍ비사지마루다(毗舍支摩樓多)에게 
해ㆍ달ㆍ별의 재앙의 열병(熱病)과 지독한 열병과 같은 모든 악이 
그 허물을 찾아 범하여 해롭게 하려고 하여도 그렇게 할 수가 없게 된다.


만약 묶이고 갇혀서 죽게 된 자라고 할지라도 이 주문을 읽고 외우면 꾸짖고 벌 받아야 할 일이 수그러들 것이요, 
그때부터 채찍과 막대로 질책을 당할 일이 이 주문을 외움으로 인해 모두 가라앉을 것이다.”


부처님께서 석제환인에게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스스로도 옹호하고 남도 옹호하려면 마땅히 이와 같은 신주를 받아 지녀야 한다. 
이에 곧 주문을 설한다.”

사만니리 마하비기 마하로기 마하타미 마하자먀 아주리 아주라자먀 아주
三曼尼𠼝 摩呵脾祇 摩呵嚧祇 摩呵他彌 摩呵者咩 阿周離 阿周囉者咩 阿周
부나다라산니
浮那陀囉散尼

이 용맹한 신주를 설하니, 
귀신ㆍ야차 무리가 다 큰 소리를 내며 말하였습니다.
“괴이하도다, 
큰 고통이여.”

나찰도 말하였습니다.
“우리들은 앞으로 살 길이 없을 것이다. 
귀신들도 머물지 못할 것인데, 
하물며 음식을 얻을 수 있겠는가?”

비바시(毗婆尸)부처님은 무수(無憂樹) 아래 계시었고, 
시기(尸棄)부처님은 분다리(分陀利)나무 아래 계시었으며, 
비사보(毗舍菩)부처님은 사라수(娑羅樹) 아래 계시었고, 
가라가손(迦羅迦孫)부처님은 시리사(尸利沙)나무 아래 계시었으며, 
가나가모니(迦那迦牟尼)부처님은 울담바(欝曇婆)나무 아래 계셨습니다. 
가섭(迦葉)부처님은 니거타(尼居陀)나무 아래 계셨고, 
석가세웅(世雄)은 비발라(毗鉢羅)나무 아래 계셨습니다. 
이 여래들께서는 그 나무들에 의지하여 등정각을 이루셨습니다. 

칠불세존은 큰 신통력이 있으셔서 
긴 무명의 밤에 이 긴 주를 가진 자를 옹호하여 항상 평안하고 좋게 하여 주시고, 
해와 별들과 항상 만나게 하시며, 
재앙이나 환난 등이 없이 항상 편안하게 해주십니다.

모든 부처님은 큰 위덕이 있으시고 
나한(羅漢)들도 모두 번뇌[漏]를 다하여 태어남을 받지 아니하시니 
이와 같은 모든 성인들께 내 이제 귀의하나이다. 
이와 같은 진실한 말로 제주(帝主)를 옹호하면 복이 끝없이 이어지리라. 


이에 신주를 설합니다.

아마니 아마니 마니먀 마니미 짇티리니마리 마리 니리 마라짇티리 마라
闍摩泥 闍摩泥 摩尼咩 摩尼咩 質致唎尼蜜利 蜜唎 尼離 摩羅質致唎 摩羅
가리혜 리혜리 마리 마리 마리시 매매 리녜 아하라 마니 마하라니 싣디
伽唎𠯋 離𠯋離 蜜離 蜜離 蜜梨斯 寐寐 梨禰 呵訖羅 摩泥 摩訖羅泥 悉地
싣리 싣리 아아리 자기 자기니 아사아리 사우먀 우먀 북가우먀 북가우미
悉𠼝 悉𠼝 呵呵𠼝 者岐 者岐尼 呵私呵唎 私尤咩 尤咩 北迦尤咩 北迦尤彌
리미리 다라미리 다라나다리 비짇니 짇다라마리마지녜 빈다마지 나지나
離彌離 陀囉彌離 陀囉拏陀唎 毘質泥 質多羅摩離摩指禰 頻頭摩支 那支那
지리 다다녜 비마녜마라마라다 샤하라켸 합라자리자라마라지
支離 多多禰 毘摩禰摩羅摩羅陀 舍曷囉企 合羅者離者囉摩羅支




이 신주를 설하니 대지가 진동하고 
땅에 의지하는 모든 귀신이 모두 놀라 두려워하고 
모든 용ㆍ건달바와 방일천(放逸天)ㆍ지화만천(持花膵天)ㆍ곡각천(曲脚天)ㆍ궁전천(宮殿天)ㆍ사대천왕(四大天王)ㆍ삼십삼천과 제석ㆍ염마천ㆍ도솔타천ㆍ화락천ㆍ타화자재천ㆍ범음천ㆍ범정천(梵淨天)ㆍ정거천ㆍ과실천(果實天)ㆍ불번천(不煩天)ㆍ불열천(不熱天)ㆍ선견천(善見天)ㆍ선현천(善現天)ㆍ색구경천(色究竟天)이 모두 다 진동하고 수타회천(首陀會天)도 또한 다 진동하고 큰 위덕이 있는 마혜수라천(摩醯首羅天)과 5정거천(淨居天)의 아나함천(阿那含天)도 다 함께 부처님께 와서 얼굴을 발에 대어 예배하고 물러나 한쪽에 앉아 게송을 설하였습니다.


부처님ㆍ세웅(世雄)ㆍ정각ㆍ양족존께
목숨 바쳐 귀의하나이다.
구담(瞿曇)께서 깨달으신 것에
하늘들은 이르지 못할 것이네.

여래께서 신주의 경계를 맺는 것에 대한 훌륭한 설법은 마치 감로와 같으시니, 
나는 지금 부처님께서 주문을 설하시는 것을 기쁜 마음으로 도울 것이옵니다.
제가 설할 주문은 대단한 위엄과 용맹이 있어 일체 세간의 중생을 옹호하고 모든 악귀들을 조복시킬 것입니다. 
저는 지금 세존의 발에 머리 숙여 예를 드리옵니다. 
오직 원하옵건대 도사시여, 
저를 사랑으로 불쌍히 여기시고 저의 주문을 받아 주옵소서.
세간의 재앙은 가지가지 한량없는 모습을 만들고, 
두려움을 만들며, 
가지가지 많은 공포심을 만들어 세상 사람의 마음과 뜻을 어긋나게 하며 미치게 하고, 
모든 남녀를 놀라고 두려워 떨게 하며 그 정기를 빨아들이니 저는 지금 이러한 모든 악을 제압하고자 이 신주를 설하여 야차와 모든 귀신과 모든 악의 무리를 꾸짖어 사람을 해치지 못하게 할 것입니다. 
이에 곧 주문을 설합니다.

나리니 나리나바뎨 니바리 나혜아리사 바자리사 자라바라사 비리비 리비
涅唎泥 涅𠼝拏波帝 尼婆唎 那𠯋呵唎私 婆者唎私 者囉婆羅私 毘唎毘 唎毘
가 비라 가라 가라바가가비라 우누라 울다라니 우바라니 우누라니 우누
迦 毘囉 迦囉 迦囉婆迦迦卑羅 憂㝹囉 欝多囉泥 憂鉢囉泥 憂㝹囉尼 憂㝹
사리 우켸가먀 우부다리 우라바리 우라자리 아누래시 우라바리 우사지
莎唎 優企伽咩 郁負達唎 憂囉婆唎 憂囉者唎 阿㝹賴斯 憂羅婆唎 憂娑支
우부디 우우리 우다디 우가지 우루시 우라기 우아니 우슈리 부부리 우누
憂負提 憂尤離 憂陀地 憂伽池 憂婁斯 憂羅岐 憂呵泥 憂輸唎 負負唎 憂㝹
부리 비라사리 시라나시 시라바라사니 우우리 모후리 자라시 비자라 시
負唎 毘囉娑唎 尸囉那斯 尸囉婆囉私膩 憂尤離 牟侯離 者羅斯 毘者羅 斯
나 시비나시 자가니 가라바니 가라나리가나사 나사리 사라바리나
那 斯毘那斯 者伽尼 伽囉婆尼 伽囉涅唎伽那娑 那私唎 私羅婆唎拏

이 신주를 설할 때 삼천대천세계가 여섯 가지로 진동하고 
일체 귀신 또한 모두 놀라 두려워 싫어하며 다 큰 소리로, 
“괴이하고 고통스럽도다“라고 말했으며, 
나찰도 그러하였습니다. 

야차와 야차녀ㆍ긴나라ㆍ건다라마다(建陀羅摩囉)ㆍ전광귀(顚狂鬼)ㆍ아수라마류다(阿修羅摩留陀)용과 
일체 생명을 해치는 자가 다 놀라 움직이며 귀신의 무리가 모두 무너지며, 
“마혜수라가 이런 악한 주문을 설하여 우리들로 하여금 살 길이 없게 하는구나”라고 말하였다.


만약 이 주문을 지니면 성ㆍ읍ㆍ취락에 있는 모든 악귀가 그곳을 버리고 
100유순 밖으로 도망가서 능히 제주(帝主)가 크게 옹호 받을 것이요, 
모든 재앙과 환난이 물러가고 온갖 선함이 가득히 모일 것이니, 
마땅히 40리 안에서 주문의 경계를 맺으면 사람과 하늘ㆍ귀신으로 능히 넘어설 자가 없을 것입니다. 
이 주문도 모든 부처님께서 설하신 것이니 이 주문의 경계를 넘는 자는 반드시 쇠약하고 괴로움을 얻어서 입에서 피가 흘러나올 것이요, 
가슴이 뜨겁게 타서 중병을 얻어 드디어 죽음에 이르게 될 것입니다. 
몸이 무너져 목숨이 끊어지면 아비지옥에 떨어질 것이니 이 주문을 어겼기 때문입니다. 

이 주문은 진실하여 허망함이 없습니다.


그때 범중천의 범중존(梵中尊)이 색계의 1만 7천이나 되는 하늘에 둘러싸여 
부처님 처소에 와서 부처님 발에 예배하고 한쪽에 앉아서 게송으로 설하셨습니다.

저는 지금 깨치신 최상의 감로법과
대지혜[大智]를 찬탄하며 귀의하옵니다.
결박을 없애신 최상의 대정각이시여
이와 같으신 구담께 예배하나이다.

훌륭하게 이 경 설하신 삼불타(三佛陀)시여,
공덕 구족하사 일체를 옹호하시고
널리 온갖 고통 건져 주시고 안락 주시며
귀신을 다 물리쳐 조복하셨습니다.

나는 세간의 종주(宗主)가 되고
나는 모든 귀신 없애는데 가장 능하며
나는 중생의 아버지가 되어
천(千) 세계에서 자재를 얻었습니다.

나는 지금 부처님 도와 주문 설하여
하늘ㆍ세간 다 함께 인(印)을 봉하려 하며
내가 지금 봉한 인을 넘을 수 없을 것이오며
정각이시여, 
저를 불쌍히 여겨 주소서.

곧 주문을 설합니다.

우불체 비불체 불체리 불체리 부라예 비부라예 나야리 나라야리 나마야
憂佛禘 毘佛禘 佛禘利 佛禘利 負羅移 毘負囉移 那也囄 那囉也囄 那摩也
마리마리마마니 마라시 나무시 나모아니 나자리 마나자리 마하야리 마라
摩囄摩離摩摩泥 摩羅斯 南茂斯 南無呵泥 那者𠼝 摩那者𠼝 摩呵也𠼝 摩囉
바리 마담디리니 문디리 시리모아니리 비모아니리 비다라 시비하다라시
婆𠼝 摩耽地唎泥 問地𠼝 尸𠼝摸阿尼𠼝 毘無呵尼囄 毘達羅 斯毘曷達囉斯
바다리 바라다뎨 다라니 모아니 마다라하니 비마디리니 불아사리 사라사
槃陀囄 婆囉達帝 達囉尼 摸呵尼 勿達囉呵尼 毘勿地唎尼 佛呵娑𠼝 娑羅娑
리 바라사리바라나사리 라사가라사뎨 불리니리 불리불리 니리볘니라볘
囄 鉢羅娑離波囉拏娑離 囉娑伽囉娑帝 弗𠼝尼囄 弗唎弗𠼝 尼離錍尼囉錍
샤라라비 라비리 비라비리비라리 비아나리 젼다라 니리 니라라볘 라바리
舍囉羅脾 羅毘囄 毘囉毘梨毘囉利 毘呵那唎 旃達囉 尼唎 尼囉羅陛 羅婆𠼝
나라디 나라나디 나라시
那囉地 那囉捺地 那羅斯



이 신주를 설하고 나니 
삼천세계가 여섯 가지로 진동[六返震動]하고 
야차ㆍ나찰ㆍ건달바ㆍ수발나나갈(須拔拏那羯)ㆍ부단나ㆍ비사사아귀ㆍ건달라(乾達羅)ㆍ아수라ㆍ마루다(摩樓多)ㆍ긴나라ㆍ구반다 등이 
아발마라(阿跋摩羅)의 처소에서 재앙과 공포의 일을 벌였습니다. 


이 모든 귀신들이 큰 소리를 내어 부르짖었습니다.
“지금 이 주문을 들은 귀신의 무리는 저절로 흩어지고 무너질 것이다”라고
사람들은 모두 범왕(梵王)의 인(印)으로 이 주문이 머물 곳을 정하고, 
대범천은 이 주문을 드러냈으며 이 주문이 머무는 곳에 있는 귀신들은 모두 머물지 못할 것이요, 
모든 사람의 몸은 마치 금강과 같아질 것입니다. 


이 신주의 경은 범천이 설한 것이라고 부를 것이니 귀신들이 이것을 들으면 저절로 각 방면으로 흩어져 달아날 것입니다. 
이 주문이 머무는 성이나 읍ㆍ관청이 있는 곳에 모든 악귀들은 더 이상 머물지 못하고 기회를 찾지 못하게 되리니 거기다 하물며 해롭게 함이겠습니까? 

원하건대 이 주문의 힘으로 제주(帝主)가 크게 옹호함을 얻어 위없이 편안하고 이롭게 하여 주소서.
이 주문의 경계는 1유순(由旬)이나 2ㆍ3ㆍ4ㆍ5유순, 
10ㆍ20ㆍ50ㆍ100유순에서 천 유순에 이를 것이며, 
해와 달이 비추는 곳에 따라 오래되었거나 얼마 되지 않았을 때에 주문의 경계를 맺어야 하고, 
주문이 머무는 곳을 따라 시방을 두루 돌아가며 맺어야 합니다. 
만약 이 주문의 경계를 넘어서는 자는 머리가 일곱 조각으로 쪼개어지고 심장이 저절로 찢어지게 될 것입니다.
우리들 모든 하늘[梵]이 주문의 경계를 짓는 것에 대한 설명을 마칩니다.


여섯 번째 마왕 파순이 무수히 많은 마(魔)의 하늘을 데리고 
부처님께 가서 부처님 발에 예배하고 한쪽에 자리를 정하고 앉아 
부처님을 향하여 합장하고 게송을 설하였습니다.

저는 지금 대도수(大道首)ㆍ양족존
최승(最勝)의 정각께 귀의하나이다.
모든 적멸 중에 으뜸이시라
제가 이제 머리 숙여 예배하나이다.

이 게송을 설하고 나서 곧 부처님께 아뢰었습니다.
“세존이시여, 
모든 범천[梵]이 부처님을 도와서 주계경(呪界經)을 설하였는데, 
저도 지금 또한 부처님을 도와서 주문을 설하려고 하옵니다. 
모든 세계를 이익하게 하고 사람과 하늘을 옹호하기 위해 이 주문을 설하나이다. 
제가 설한 이 주문을 듣는 자에게는 야차와 나찰이 모두 100유순 밖으로 멀리 달아나게 될 것입니다. 


제가 옛날에 여기 올 때는 청정하지 않은 마음으로 부처님 곁에 왔었으나 
지금은 사람 가운데의 사자(師子)이신 부처님께서 결계경(結界經)을 설하시는데 
예배하기 위하여 부처님 처소에 왔습니다. 

저는 욕계에서 걷거나 멈추거나 움직일 때에 사람과 하늘과 함께 자재한 주인[自在主]이 되었습니다. 

그 나머지 중생으로 욕계에 머무는 자와 
또 나머지인 귀신과 가지가지 다른 종류의 야차와 나찰을 모두 몰아내기 위해 
지금 백호개자(白胡皎子)를 불 가운데 던지며, 
‘이 주문을 설하니 크게 위험하리라’라고 말하면, 
귀신들이 모두 불에 타게 될 것입니다.”


이에 주문을 설합니다.

샤바리 샤바리도시바리 바라샤바리 샤바라 샤바라 샤바라사리 샤바라니
什婆利 什婆利都是婆利 鉢羅什婆利 什婆羅 什婆羅 什婆羅私唎 什婆羅尼
리리 아샤바라니 울바다바리 아나바사바리 샤바리뎨 샤바리니니 샤바리
利離 呵什婆羅尼 欝婆頭婆離 阿那婆沙婆離 什婆離帝 什婆離尼尼 什婆離
뎨 샤바라뎨 마샤바례니 우리기 우리가달리 우육가모켸 샤바라모켸 샤바
帝 什婆羅帝 摩什婆黎尼 憂利肌 憂梨迦達唎 郁六迦目企 什婆羅目企 什波
라샤바리 아라니아기니라 자리 샤바리 단다바리 자미리 샤바리 샤바라
羅舍婆唎 闍羅膩阿其尼羅 左唎 什婆唎 檀茶波離 左彌離 什婆離 什婆羅
샤바라리 나라리 샤바리니 샤바라라시 자시제 샤바례나시제 샤바로 가라
什婆囉離 那羅離 什婆梨尼 什婆囉羅斯 子史䶩 什婆隷那史䶩 什婆盧 迦羅
바샤바리 슈가샤바리 울독사가라샤바리 마리샤바마리마하샤바리 나마샤
婆什婆離 輸迦什婆離 欝豆娑迦羅什婆離 摩離什婆摩離摩訶什婆離 那摩什
바리사
婆梨私

이 주문을 설할 때 야차와 나찰이 다 불에 타고 일체 귀신이 모두 불에 타며 각각 큰소리로, 
괴롭다고 소리치고 울부짖었으며, 
모든 귀신들이 온갖 방향으로 다 도망갔으며 큰 고통을 받고도 오히려 지옥에 떨어졌는데, 
그 귀신들은 모두 “지금 설한 이 주문이 우리들을 끊어 없애는구나”라고 말하였다.
그때 마왕이 귀신들에게 말하였다.
“속히 나의 경계를 벗어나라. 
만약 네가 이 경계를 벗어나면 신체가 안락해지고 어떤 근심과 고통도 없게 되리라. 
이 주문이 있는 곳이나 성이나 읍ㆍ취락이나 모든 관청에도 다 머물지 못할 것이다. 
만약 이 경계를 넘으면 곧 불에 타리라.”
이 마왕이 설한 주결계경(呪結界經)으로 주문을 설할 때에는 마땅히 마왕이 설한 주문이라고 말해야 합니다. 
경계를 맺는 것으로 이 주문의 경계를 맺으며, 
나아가 해와 달이 모두 다하면 이 경계도 다하게 될 것입니다. 
시방의 각 방면에 대하여 주문의 경계를 맺으면 맺은 곳을 따라 귀신과 나찰의 몸이 다 불에 탈 것입니다. 
이제 제주(帝主)는 크게 구호하는 이가 되시고, 
지켜보시는 이가 되어 위없는 안온함을 얻었으니 모든 해와 달의 재앙이나 모든 하늘의 재앙, 
야차와 나찰, 
모든 귀신들의 재앙이 다 없어질 것입니다.”


그때 화락천과 자재천이 모든 하늘ㆍ권속과 함께 부처님 처소에 이르러 
머리를 부처님 발에 대어 예배하고 물러나 한쪽에 앉아 
부처님을 찬탄하였습니다.

대지혜와 존귀함을 구족하신
상장부(上丈夫)께 귀의하나이다.
모든 번뇌 벗어나서
중생을 어여삐 여기사
감로(甘露)를 주문의 경계에 설하시어
모든 귀신을 조복시키셨네.

생명 있는 자 옹호하시니
저 또한 부처님을 돕고자
크고 맹렬한 주문을 설하오니
오직 원하건대 삼불타(三佛陀)시여
저를 불쌍히 여기사 기억하게 하여 주소서.

이에 주문을 설하셨습니다.


사리 비사리 비사라 바니비리 미리 바다라바뎨 바라라뎨 라라사 비라사
私囄 毘私離 毘私羅 婆尼卑離 彌離 槃茶囉婆帝 婆囉羅帝 囉羅私 毘羅私
나라나사 나라아마리아라리나라리비라리 아라니리호 라나리 바라사 바
那羅那私 那羅闍摩離呵羅唎那囉離毘囉離 闍羅尼離呼 羅那離 波羅賜 波
누다비 다비니 비바라리 대니대니다라바디리바라 사나라사 다나리비 다
㝹多卑 多卑尼 毘婆羅離 大尼大尼陀羅婆地唎婆囉 賜那羅賜 多那利卑 多
아아리니 리티리티 이도이미주 라미티 이라아티 다다 다리니
呵呵唎尼 唎致唎致 伊到伊彌咮 羅彌致 伊羅呵致 吒吒 吒唎尼

이 주문을 설할 때 대지가 진동하고 야차와 나찰과 모든 귀신들이 큰 소리로 괴롭다고 부르짖었습니다.
이때 타화자재천이 이렇게 말하였다.
“주문이 머무는 곳이 성이든 읍이든 취락이든 
너희들 귀신은 이 주문의 세력으로 어디에도 머물지 못할진대 하물며 음식이겠는가. 
이 크고 맹렬한 주문이 너희들을 없애리라. 
또 모든 귀신들에게 갇힌 곳에서 일어나는 모든 근심을 다 없애 줄 것이다. 
만약 이 주문을 어기면 너희들은 곧 지옥에 떨어질 것이다. 
이 주문의 힘은 제주(帝主)를 옹호하여 좋고 이롭게 하고, 
칼이나 막대기를 막으며, 
모든 재앙과 근심을 풀어주고, 
해와 달을 가려서 벗어나게 할 것이다.”
또 타화천왕이 무수히 많은 모든 하늘을 데리고 부처님께 이르러서 
부처님 발에 머리 숙여 예배하고 한쪽에 앉아 부처님을 향하여 합장하고 게송을 설하였습니다.


저는 지금 견실한 대정진에
찬탄하여 귀의하옵니다.
가장 훌륭하고 불가사의하시니
지금 존경의 마음으로 예배하나이다.



부처님께서 이미 이 결계대주경(結界大呪經)을 설하시어 
세간과 모든 하늘과 사람을 이익이 있게 하셨으니 
저도 지금 부처님을 도와 결계주경(結界呪經)을 설합니다. 

이는 불같이 타오르는 용맹과 두려움으로 반드시 모든 중생을 옹호하기 위한 까닭이요, 
모든 악귀를 조복시키기 위한 까닭입니다. 
모든 귀신들이 이 주문을 들으면 다시는 중생들을 해치지 못할 것입니다. 
이에 곧 주문을 설합니다.

가리가리가리 비리비리 비나사 가가가 우우 호호리 자리자리 자라니 가
呵𠼝呵𠼝呵𠼝 毘𠼝毘𠼝 毘那賜 呵呵呵 尤尤 呼呼𠼝 者𠼝者𠼝 者羅尼 呵
나니 비리니리 비바지 가지가지 가다비 가다가다비 비다다 비대대리 가
那泥 毘離尼離 毘拔池 迦池迦池 迦茶脾 迦荼迦荼脾 毘茶茶 脾大大囄 伽
리 구리 마마무리 비니바디 바라 래디다다라바라바라 나리호리 비자비시
離 舊唎 摩摩茂唎 毘尼拔提 婆羅 賴提陀陀囉婆囉婆羅 那唎呼唎 毘闍毘視
바리 바라 바뎨래사비래사 비나라사 비지 자지니아나지바나지니 우바리
拔唎 婆羅 拔帝賴毘比賴私 毘那羅私 毘脂 者至尼阿那支婆那支尼 優婆利
니가리 마리 마니 마리 마하가리 마나가리니 실가리 가비리비리
尼迦利 摩利 摩尼 摩梨 摩訶呵唎 摩那呵唎尼 實伽利 迦卑利卑利

이 주문을 설하고 나니 대지가 진동하고 야차와 나찰 무리ㆍ구반다ㆍ부단나(富單那) 등도 다 미쳐 넘어졌으며, 
사건대차신룡(死建大遮神龍)과 금시(金翅)아수라 등이 큰소리를 냈습니다.
이때 타화천이 이렇게 말하였다.
“만약 모든 성이나 읍ㆍ취락과 관청의 주문이 모인 곳에는 어떤 귀신도 머물지 못할 것이며, 
또 모든 중생에게 침입하여 괴롭히지 못할 것이다. 
만약 모든 중생을 침입하여 괴롭히는 자가 있다면 주문으로 묶어서 여러 가지 쇠약해지는 괴로움을 받을 것이다. 
만약 이 신주를 잊거나 어기는 자가 있다면 입에서 피가 흘러나와 고뇌하다 죽어 지옥에 떨어질 것이다.”


큰 명칭을 갖고 있는 선도솔타(善兜率陀)천왕과 그의 권속과 모든 하늘이 
부처님께 나아가 부처님 밑에 머리 숙여 예배하고 물러나 한쪽에 앉아 부처님을 향하여 합장하고 게송으로 말씀드렸다.

세간의 공양을 받으시는 이를 찬탄하며 귀의하나이다.
세간에서 위없으신 대사(大師)께 귀의하나이다.
결박 끊으신 가장 용맹하신 분께 귀의하나이다.
모든 독화살을 뽑으시고
가장 훌륭하신 적멸의 해탈존(解脫尊)이시여,
모든 얽매임을 푸시었도다.

세존께서 이 최상의 주계(呪界)를 설하시어 저도 지금 부처님을 도와 신주를 설하겠습니다. 
부처님께서 설하시고 주계(呪界)는 사람과 하늘 가운데 같은 자 없사오며, 
억이나 되는 모든 하늘 중에서 이 신주를 듣는 자는 모두 따라 기뻐하며 위엄의 광명이 불같이 치솟기에 이 주를 설합니다. 
만약 제가 설한 이 주문을 듣는 자는 야차나 나찰이 다 100유순 밖으로 피하여 달아날 것입니다. 
신주가 머무는 곳이 성이든 읍이든 취락이든 국토의 어느 곳일지라도 야차나 나찰, 
귀신의 무리가 능히 이 주문을 가진 이를 괴롭히지 못할 것이요, 
기회를 엿보려고 마음대로 하지 못할 것입니다. 
먼저 기억하는 경을 제가 지금 설하려고 하오니 반드시 일체 중생을 옹호할 것입니다. 
이에 곧 주문을 설합니다.

자리 주리 무리 무리 비리 비호리 호리 호리 호리 비리 비리 구비리 구비
遮囄 啁唎 茂唎 茂唎 毘唎 毘呼唎 呼唎 呼唎 呼唎 卑唎 卑唎 舊卑唎 舊卑
리 구루 구루 우루 우루 바뎨 바뎨 나뎨 나뎨 니리 니리 가리 가리 구리
唎 舊嘍 舊嘍 尤嘍 尤嘍 波帝 波帝 那帝 那帝 尼唎 尼利 伽唎 伽唎 舊利
구리 자지 자지 자리 자리 시리 시리 마뎨 마뎨 우루 우루 루루 루루 부루
舊利 者旨 者旨 者利 者利 尸唎 尸唎 摩帝 摩帝 尤嘍 尤嘍 婁婁 婁婁 負婁
부루 타리 타리 슈리 슈리 바리 바리 바리 바리 부부 리니 야뎨 야뎨 나치
負婁 他利 他利 輸利 輸利 頗唎 頗唎 頗唎 頗唎 副副 唎尼 也帝 也帝 那絺
나치 사리 사리 바리 바리 이제 이제 마제 마제 비제 비제 다리 타리 타제
那絺 私唎 私唎 婆唎 婆唎 伊𡽉 伊𡽉 蜜▼(齕-乙+(有-月+目))   蜜▼(齕-乙+(有-月+目))   毘▼(齕-乙+(有-月+目))   毘▼(齕-乙+(有-月+目))   吒唎 吒唎 吒▼(齕-乙+(有-月+目))  
타제 주먀 주먀 비제 비제 부주부주 나라 나라 라시 라시 비리 비리 기제
吒▼(齕-乙+(有-月+目))   咮咩 咮咩 毘▼(齕-乙+(有-月+目))   毘▼(齕-乙+(有-月+目))   負味負味 那囉 那羅 羅斯 羅斯 卑唎 卑唎 其▼(齕-乙+(有-月+目))  
기제 부제 부제 니켸 니켸 켸니 켸니 비켸 비켸 라시라시 바리니
其䶩 不▼▼(齕-乙+(有-月+目))   不 尼企 尼企 企尼 企尼 毘企 毘企 囉視▼(齕-乙+(有-月+目))  囉視 婆唎尼



이 주문을 설하고 나니 대지가 진동하고 백천이나 되는 야차가 큰 소리를 내고, 
모든 귀신이 나무에 기대거나 땅에 기댔으며 또 성곽 안에서도 이 위엄이 맹렬한 주문을 듣고 
매우 두려워하여 소리 내어 울부짖으며 각각 흩어져 달아났습니다. 

이 주문의 경계를 맺은 곳이 성이든 읍이나 취락이든 어디에도 오히려 머물지 못하는데 하물며 음식이겠습니까?

이 결박을 없애는 주문을 듣고 어기는 자가 있다면 
5역죄[逆罪]를 얻을 것이요, 
이 주문의 힘[呪力]으로 제주(帝主)를 옹호하여 귀의한다면 쇠퇴해지는 환난을 없애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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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악공양, 나무불, 나무법, 나무승 mus0fl--Dalida - J'attendrai.lrc



● 아라비시 마하사다먀의 의미와 기능 

불교 문외한이 다라니가 나오는 경전 내용을 대하면 
대부분 의문을 갖는다. 

우선 아라비시 마하사마먀와 같은 구절의 의미가 무언가. 
그리고 왜 이 구절을 지니고 념송하면 경전에 소개된 효능이 발휘되는가. 
그 관계가 왜 그런가. 
이런 의문을 갖게 된다. 

불교를 오래 공부한 수행자의 입장이어도 이것을 설명하기가 쉽지 않다. 
심지어 불교 전공을 한 경우에도 특정한 분야만 취해 연구하는 경우가 많다. 
즉 자신의 입장에서 이해가 되는 분야만 붙들고 임하는 경우도 많다. 

그래서 불교 전공자인 경우에도 심지어 가장 기초되는 내용 가운데 
윤회나 공 자체를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그리고 일체가 공하고 무아면 왜 윤회한다고 하는가 하면서 
이 둘 가운데 하나는 부처님 가르침이 아니라고 이해하는 경우도 있다. 

다라니의 경우는 사정이 더 심하다. 

그런데 다라니를 이해하려면 최근 외국에서 일어난 폭발물 사고를 놓고 
살피는 것이 쉽다. 
이번에 외국에서 질산 화합물 보관창고에서 대형 폭발사고가 났다. 
단순한 사고인지 아니면 적대국의 테러행위인지 아직 명확하지 않다. 
폭파사고가 폭파현장 자체를 훼손시키기에 정확한 내용을 파악하는데 
시간이 오래 걸릴 수 있다. 

그런데 여하튼 그 사건의 발단의 질산 화합물에 있다. 
그런데 이 질산화합물은 농업에 사용하면 비료다. 
그러나 다른 물질과 결합시키면 폭발물이 된다. 

최근 일어난 대형 폭발물 사고는 대부분 이 물질과 관련이 된다. 
테러 행위에서도 자주 이용된다. 
그래서 또 그 만큼 예민한 물질이다. 
따라서 적대국이 이런 물질을 많이 비축해두면 그 만큼 신경이 쓰이게 되기 마련이다. 
그래서 단순한 사고와 적대국의 테러행위인가의 가능성이 다 있다. 

그런데 다라니의 효능이 갖는 기본 성격도 마찬가지다. 

그래서 그 내용을 다라니 형태로 전해주지 않으면 
이것을 전해 받는 이부터 대단히 위험한 상태에 처하게 된다. 
그런 사정으로 다라니 형태로 전하게 되는 사정이 있다. 

반대로 말하면 이 다라니는 그런 사정으로 지극히 안전하다. 
즉 경전에 소개된 다라니를 가지고 나쁜 목적으로 아무리 사용하려고 해도 
그렇게 작동되지 않는다. 
또 그렇게 되게 하도록 다라니 형태로 전하는 것이기도 하다. 

다라니는 기본적으로 생사현실에서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처방이다. 
그런데 생사현실에서는 신견 망집을 바탕으로 대부분 임한다. 
그래서 이 망집 상태를 바탕으로 한 생사현실에서는 
일체 방편이 모두 선악무기의 성격을 갖게 된다. 

물을 놓고 생각하면 쉽다. 
물은 그냥 보면 물이다. 
그러나 뱀이 마시면 독이 만들어진다. 
그러나 벌이 마시면 꿀이 만들어진다. 
그래서 물 하나를 제공하더라도 독으로 되지 않게끔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곤란하다. 

가장 원칙적이고 기본적인 처방은 신견 망집 자체를 제거하는 것이다. 
그런데 이것이 이론상 이해하기 쉽지 않다. 
또 이해해도 생사현실에서 그것을 그대로 적용해 생사의 무임에서 벗어나기가 쉽지 않다. 
이 내용은 이전에 바로 살핀 경전과도 관련된다. 
그런데 그런 경전의 내용을 보고 바로 내용을 이해하기가 그만큼 어렵다. 
대부분 글자는 읽지만 그 내용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알기 힘들다. 

그래서 결국 거의 대부분 생사현실에서 신견망집을 바탕으로 임하게끔 된다. 
그리고 그런 상태에서는 우선 당장 
직면한 고통의 해결이 그 수행자의 발을 붙잡게 마련이다. 
이것을 잘 해결해주지 못하면 결국 그 상태에서 그대로 생사에 묶이게 된다. 

예를 들어 질병이거나 재산상 문제거나 성격이 다 마찬가지다. 
그래서 신견 망집을 제거하지 못한 상태에서는 우선 당장 이런 문제부터 
해결되어야 한다. 
그래야 비로소 이를 계기로 수행에 전념할 수 있게 된다. 

그런데 사정이 그렇다고 그 내용을 그대로 전하게 되면 
결국 앞과 같이 어떤 필요가 있다고 
질산 화합물을 그대로 전해주는 것과 사정이 같아진다. 

그래서 그런 필요에는 기능이 발휘되지만, 
다른 경우에는 그 기능이 발휘되지 않도록 사전 장치를 하고 
전해주어야 할 사정이 있게 된다. 
그것이 결국 다라니다. 

이 사정을 이해하지 못하면 
결국 다라니가 소개된 경전 전체를 이해하지 못하게끔 된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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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t op tr] 예술작품 사진 공양, 나무불, 나무법, 나무승 Renoir gabrielle-se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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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ist: Pierre-Auguste Renoir
https://en.wikipedia.org/wiki/Pierre-Auguste_Renoir
Title : gabrielle-seated
Inf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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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_0525_165744_can.jpg

○ [pt op tr] 꽃 공양, 나무불, 나무법, 나무승

○ [pt op tr] 아름다운 사진 공양, 나무불, 나무법, 나무승 Steinlen-Mothu_et_Dor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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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fiche pour les Scènes impressionistes, "Mothu et Doria".
[show]Théophile Steinlen (1859–1923)
Permission & Licensing : Wikiped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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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tite-Rosselle ,France


○ [pt op tr] 아름다운 풍경사진 공양, 나무불, 나무법, 나무승 With the image 'Google Earth & Map data: Google, DigitalGlobe'



Description English: Mine Museum of du Carreau Wendel in Petite-Rosselle, Lorraine, France Français 
François BERNARDIN
Permission & Licensing : Wikipedia





○ 음악공양, 나무불, 나무법, 나무승 mus0fl--Marie Laforet - Tom.lrc



Marie Laforet - Tom 



♥단상♥ 서재쾌쾌한 내음제거하기- 도서관을 자신의 서재로 삼기

책 대부분을 서재에서 제거한 지 오래되었다. 
그런데 아직도 약간은 남아 있다. 

이것을 조만간 다 제거할 생각이다. 
그렇다고 연구를 포기할 수는 없다. 

현재 대장경 연구 환경은 대단히 특별한 경우다. 
대장경 자료는 아주 예외적으로 현재 편하게 이용하고 있다. 
그러나 다른 자료는 사정이 그렇지 않다. 

도서관의 책을 연구자료로 이용하려면 물리적으로 약간의 불편함이 따른다. 

지금 이곳에서는 상호대차 서비스가 된다. 
도서관에 책이 없어도 며칠만 기다리면 
가까운 곳까지 가져다 주는 서비스다. 
전철역 서비스도 있다. 
또 전자책 열람도 된다. 
그러나 전자책은 말그대로 열람 뿐이다. 

현재 대장경 자료처럼 복사해서 옮겨 놓고 
연구에 이용하는 것과는 거리가 멀다. 
그러나 연구는 오로지 대장경 자료만 가지고 또 되는 것은 아니다. 


여기에는 저작권자와 출판기업의 생존 문제가 함께 관련되어 있다. 
그래서 오로지 사용자만의 편의를 위한 제도를 구상하기는 힘들다. 

실질적으로 저작권 권익이 누수되는 부분은 대표적으로 도서관이다. 
그러나 저작권자들이 그래도 공공이익을 위해서 
이 정도는 희생을 감수한다는 입장에서 현재 서비스가 되는 상태다. 

그리고 전자파일이 이용이 편하다지만, 
복제가 손쉽기 때문에 여전히 출판문화계에서는 답보 상태다. 
만일 본인이 종이 출판을 해서 글을 쓴다면 
1 권 출판시마다 최소한 대략 3000 만원 정도 비용은 예상해야 한다. 
한 권도 안 팔리면 본인 전액 부담이 된다. 

그러나 블로그 형태로 글을 적어 나가면 
이런 문제는 없다. 
그런데 당연히 수익도 없다. 

그런데 발상을 전환하면 
유투브 처럼 모든 전국민이 자료를 아주 편하게 이용할 방안도 전혀 없는 것은 아니다. 
이것은 마치 국민의료 보험 제도와 성격이 비슷하게 구성하면 가능할 수도 있다. 

그러나 알고보면 수익자 부담원칙이고 결국 다 세금 성격이 된다. 
여하튼 이런 기금으로 순환시키면 이해당사자들이 모두 만족을 얻을 수도 있다. 
그래서 저작권자와 출판기업의 기존 수익을 해치지 않고 오히려 크게 증진이 될 수도 있다. 
사용자의 소비가 늘어나는 효과가 생기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처럼 서로 이익을 도모하면 문화가 이로 인해 발전될 수 있다. 

그런데 여기에는 전제가 있다. 
전국민이 다 함께 도서관 이용객으로 회원가입한 후 일정 최소 비용을 분담해야 한다. 
그리고 이용횟수에 비례해서 해당 이용자에게 일정비용이 분담되는 한편, 
저작권자에게 수익이 제공되는 형태가 되어야 한다. 
그리고 추천을 일정수가 넘으면 보너스까지 지급하는 방안도 고려할 수 있다. 
의료보험 체계를 잘 살펴보면 이와 사정이 비슷하다.  

이 경우 제도를 악용할 소지를 또 차단해야 한다. 
함량 미달의 저작물을 올려 놓고 
순위조작을 해서 베스트 목록에 올리려는 시도가 여기에도 발생할 수 있다. 
그래서 추천인을 인위적으로 모집한다거나, 하는 등등도 예상할 수 있다. 

그래서 모든 제도는 매 경우 극단적으로 입장이 반대되는 당사자 사이를 
오가면서 매번 최선을 다해 방안을 찾으면서 부작용을 최소화해야 한다. 


피타고라스 정리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하면서 
이런 내용도 관련시켜 설명하고자 했었다. 

그런데 사정상 생략했다. 
그런데 여기서 다시 한번 잠깐 살펴보기로 한다. 

삼각형은 한 변의 길이가 두변의 길이보다 작다. 
그런데 직각 삼각형에서 빗변의 제곱은 두 변의 제곱과 같다. 
즉 길이는 두변이 길지만, 각 변의 제곱은 빗변과 같다. 
이것이 갖는 의미가 크다. 

삼각형 ◢ 에서 가장 윗부분이 목표점이라고 가정해보자. 
이것을 빗변을 통해서 가면 거리가 짧다. 

선분의 길이를 걸어가는 거리라고 가정해보자. 
그리고 빗변과 밑변 사이의 각도가 작다고 해보자. 
이 경우 평지와 빗변을 올라가는 힘은 거의 차이가 없게 된다. 

이 경우 기본 단위 이동거리당 소모되는 에너지를 a라고 하자. 
그러면 선분 길이에 a 를 단순하게 곱하면 된다. 
즉 제곱을 할 필요는 없다. 
그렇다해도 빗변의 길이가 두변의 길이의 합보다 짧다. 

한편 높이 부분을 수직으로 상승하는 것은 이론상 가능할 수 있다. 
그렇지만, 현실적으로는 곤란하다. 
예를 들어 인왕산을 수직 암벽등반하는 것이 불가능 한 것은 아니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대단히 힘들다. 
그런데 빗변 형태로 나아가면 쉽게 성취가능해진다. 


그런데 피타고라스 정리와 관련해서는 
다시 선분의 길이를 전체로 합해서 제곱한 값의 의미부터 잘 음미해야 한다. 

제곱은 선분의 길이가 일정 단위로 묶여서 
화학적인 질적 변화를 한 경우로 생각할 수 있다. 
앞의 경우처럼 단순히 일정한 a 값을 공통적으로 곱하는 방식과는 다르다. 

예를 들어 2 cm 선분을 5 개를 합쳐보자. 
그러면 10 cm 다. 
이 경우 이를 전부 합쳐서 제곱하면 100 cm2 가 된다. 

그런데 2cm 씩 나눠서 제곱해 더하면 20 cm2 밖에 안 된다. 

피타고라스 정리는 간단하게 이 관계를 보여주는 것이기도 하다. 

삼각형의 한 변은 두변보다 늘 길이가 작다. 
그런데 그 한변의 제곱이 두변의 제곱과 같다고 피타고라스 정리가 제시해주고 있다. 
이것은 선분이 일정한 길이로서 전체가 합해지면 
그런 질적인 변화를 한다고 볼 수 있다. 

다시 삼각형◢ 을  현실과 관련시켜 보자. 
여기서 ◢ 높이가 목표점이라고 할 때 
빗변 형태로 계속 조금씩 올라가는 방안이 있다. 
이것이 일단 거리가 짧다. 
그리고 이동에 필요한 에너지를 일정하게 곱해도 총소요량이 적게 된다. 

그런데 여기서 다시 이 길이를 전체로 합해서 질적인 변화를 할 경우에도 
더 효과적이다. 
그것이 상대적으로 적은 빗변의 제곱이 합하면 더 길다고 할 두변의 제곱의 합과 
같다는 내용과 관련된다. 

즉 단순하게 이동 거리만 고려하지 않고 
그 이동을 통해서 얻어내는 질적인 가치를 다시 고려해도 
역시 더 낫다. 이렇게 볼 수 있다. 

물론 물리적 양을 가치 평가 측면에서 판단할 때는 
주의해야 한다. 

사람이 키가 커야 한다. 
이렇다고 해서 무조건 크기만 하면 좋은 것은 아니다. 
키가 3m 가 되면 생활 대부분이 대단히 불편해질 수 있다. 
그렇다고 키가 50 cm 라고 하면 또 생활상 문제가 많아지게 된다. 

그래서 물리적인 크기와 가치평가는 단순하게 살필 수는 없다. 
그래서 위 내용을 정반대로 적용할 경우도 있게 된다. 
그래도 위 내용이 갖는 의미가 크다. 

삼각형만 놓고 봐도 쉽게 파악할 수 있다. 
◢ ▲▼◀ 이런 여러 형태의 삼각형을 놓고 보자. 
더 극단적인 삼각형도 고려할 수 있다. 
그런데 이들이 면적을 같을 수 있다. 
즉 밑변과 수직으로 파악하는 높이만 같으면 면적은 같게 된다. 

그런데 면적은 같지만, 전체 선분의 길이의 합이 다르다. 
또 그 각각의 모습이나 각도 방향도 다를 수 있다. 
이것을 놓고 수행자는 어차피 차별없이 공하지만, 이왕이면 좋은 상태를 
향해 노력하는 것이다. 

그래서 이들 물리적 관계를 수행에서 고려해야 한다. 

그외에도 
수행과 관련해 피타고라스 정리를 놓고 살필 내용이 많다. 

그런데 현재 더 중요한 연구가 밀려 있어서 이것은 생략한 가운데 넘어가기로 한다. 


그런데 요즘 인터넷이나 컴퓨터가 도입된 이후 
새로운 문화 질서가 장애를 겪는 부분이 많다. 
그것은 편리함도 많지만, 부작용도 많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것을 적절히 해소해야 하는 문제가 있다. 

부작용을 최소화하면서 효과는 증진시켜야 한다. 
그래서 조금만 연구하면 그 방안을 찾을 수 있다. 

그것은 커제나 이창호 9 단과 같은 선수가 
바둑을 훈련하는 과정과 같다. 
또는 알파고가 실력을 키우는 방안과 같다. 

자신이 입장을 바꿔 가면서 
부작용이 발생할 때마다 그것을 해결할 방안을 또 찾아 나가는 것이다. 
이것을 몇 단계 정도 하면 
일반적으로 표준적인 방안이 도출된다. 

현재 각종 제도가 문제를 발생시키는 것은 
이것을 대충 하고 넘어가기 때문이다. 

사람들이 정책이나 제도를 만들 때 
부작용이 뻔히 보이지만, 
대략 한 5 년 10 년 정도만 넘기면 된다는 형태로 방안을 만들기 쉽다. 

마치 형사범죄자에 대한 대처방안과 비슷하다. 
나중에 출옥한 다음 재범행을 하더라도 
일단 붙잡아서 5 년 10 년 가두어두면 문제가 해결된다. 
이런 식으로 방안을 찾기 때문이다. 

그런데 부작용을 줄이려면 조금 더 깊이 연구를 할 필요가 있다. 
그러면 대부분에게 좋은 방안이 마련이 될 수 있다. 

물론 완벽을 추구하면 무한하게 연구해도 도달하기는 힘들다. 
각 방안의 단점을 제거하고 장점을 합해 나가는 과정을  
무한하게 반복해도 여전히 문제가 완전히 없는 상태에 이르기는 곤란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표준적인 방안은 그 정도로 만족할 수 있다. 

◢ 삼각형을 놓고 보자. 

현재 국가도서관에는 40 만권이 넘는 단행본 전자파일이 있다. 
이것이 대략 20 년째 그렇게 제공되고 있다. 
그런데 실질적으로 거의 방치되고 있다고 보아야 한다. 
연구하는 이가 도서관까지 가서 전자파일 보고 올 경우가 거의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현재는 밑변을 나아가는 중이다. 
이 밑변이 대략 80 년 정도의 길이다. 
저작권이 완전히 소멸되는 기간을 이 정도로 보통 보기 때문이다. 

오늘날 음악으로 치면 클래식 음악과 성격이 같다. 
이렇게 되면 전자파일의 자유이용이 된다는 의미다. 

그렇지 않으면 높이를 곧바로 수직 상승하려는 상황과 같다. 
이론상 인왕산을 오늘 수직 암벽 등반하는 것이 가능할 수는 있다. 
그런데 대부분의 경우는 곤란하다. 

그만큼 문화의 발전이 장애를 겪게 마련이다. 

당장 연구하는 이들부터 힘들다. 

가정을 해보자. 
지금 본인이 경전 한 권 분량을 붙여 놓고 살핀다. 
줄도 바꾸고 문단도 바꿔가면서 살핀다. 
피곤하면 조금 있다가 다시 살피기도 한다. 

그런데 이 자료가 제공되지 않는 상태라면 어떻게 되는가.
어떤 차이가 있는가. 
거의 연구가 곤란하다. 

다라니 한자 하나 찾아 입력하는데 글자당 5 분씩 소요될 수 있다. 
이것이 사회 구성원간의 서로의 수명을 단축시키는 효과를 갖는다. 
반대로 말하면 자료가 순환 유통되어 이용되면 
그 만큼 서로의 수명을 연장시키는 실질 효과를 갖게 된다. 

원시시대 추장만 사용하던 부싯돌과 
오늘날 누구나 사용하는 라이터의 의미 차이와 같다. 

그래서 빗변을 올라가면서 연구를 많이 해야 할 필요가 있다. 

본인이 인용없이 적당히 기억만으로 내용을 소개하고 
넘어가면 블로그에서는 용인이 된다. 
그러나 그렇지 않은 경우가 거의 대부분이다. 
그런데 이런 별 의미없는 수고와 노력을 서로가 서로에게 덜어줄 필요가 있다. 
다만 처음에 본 것처럼 여러 부작용과 장애를 잘 연구해 해결하는 것이 선행 과제다. 

잘 살펴보면 그런 문제에도 불구하고 현재 잘 되는 분야가 있다. 
의료보험도 소개했다. 
유투브도 소개했다. 
처음에는 이해관계가 다 첨예하게 대립해서 
해결하기 곤란한 분야들이었다. 
그래서 어떤 때는 음악도 다 페이지에서 제거해야 했었다. 
이것이 해결되었다. 
그리고 그 문제를 잘 해결한 기업은 지금 또 천문학적인 수익을 거두고 있다. 

40 만권 단행본 전자파일이 국가도서관에 거의 20 년 이상 실질적으로 보관만 되어 있다. 
이 상황에서 저작권자도 별 수익이 없다. 
사용자도 별 효용이 없다. 
연구하는 입장도 이로 인해 별 편의를 보기 힘들다. 

이는 마치 해인사 팔만대장경이 거의 800 년간 보관만 되었던 것과 사정이 비슷하다. 

◢ 삼각형의 밑변이 지금은 대략 80 년 정도 거리다. 
그러나 이 상태로 방치하면 8000 년 이상도 될 수 있다. 


★%★










문서정보 ori https://buddhism0077.blogspot.com/2020/08/2564-08-07-k0434-002.html#6253
sfed--대길의신주경_K0434_T1335.txt ☞제2권
sfd8--불교단상_2564_08.txt ☞◆vqpg6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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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音聲清淨不可說,
正念真實不可說, 開悟眾生不可說,
□□□□□□□, 음성청정불가설,
정념진실불가설, 개오중생불가설,

지혜로운 이의 음성 말할 수 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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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清淨修行不可說,
成就無畏不可說, 調伏世間不可說,
□□□□□□□, 청정수행불가설,
성취무외불가설, 조복세간불가설,

위의를 갖추는 일 말할 수 없고
청정하게 수행함을 말할 수 없고
두렵잖음 성취함을 말할 수 없고
세간을 조복함을 말할 수 없고





●K1284_T1253.txt★ ∴≪A대길상천녀십이계일백팔명무구대승경≫_≪K1284≫_≪T1253≫
●K0434_T1335.txt★ ∴≪A대길의신주경≫_≪K0434≫_≪T1335≫
●K0424_T0956.txt★ ∴≪A대다라니말법중일자심주경≫_≪K0424≫_≪T0956≫

법수_암기방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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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 척골(尺骨)[자뼈] ~ 자비주~~파마아싯다야 ~ 신통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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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기2564-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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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mback--불기2564-08-07_대길의신주경_K0434_T1335-tis.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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