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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0월 1일 목요일

불기2564-10-01_정법념처경-K0801-004


『정법념처경』
K0801
T0721

제4권

● 한글대장경 해당부분 열람I
● 한글대장경 해당부분 열람II
○ 통합대장경 사이트 안내

○ 해제[있는경우]
● TTS 음성듣기 안내
※ 이하 부분은 위 대장경 부분에 대해
참조자료를 붙여 자유롭게 연구하는 내용을 적는 공간입니다.
대장경 열람은 위 부분을 참조해주십시오.







『정법념처경』 ♣0801-004♧
제4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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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부분은 현재 작성 및 정리 중인 미완성 상태의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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正法念處經卷第四
K0801
정법념처경 제4권


원위 바라문 구담 반야류지 한역
김월운 번역


2. 생사품 ②

“또 수행하는 사람은 마음속으로 생각하고 바른 법을 따라 법의 행을 관찰한다. 
그 비구는 감각적 번뇌의 지위에서 
여섯 하늘이 알고 본 바를 거의 관찰하였는데, 
다시 어떻게 하면 제5지(第五地)를 얻을 수 있을까?





그 비구는 이미 감각을 분명히 보았다. 


저 여섯 하늘의 무리들은 이미 업을 짓고는 
생각의 번뇌와 모양을 관찰하고 분별하여 생각하기를 
‘어떤 지위에서 나는 저 생각과 함께 깨끗한 법을 행하여야 하는가?’ 한다. 


이렇게 바르게 생각하고는 
한 부분의 행에서 저 생각을 관찰하고 
깨끗한 법의 모양을 수행한다. 


그리하여 처음에 이런 법을 부분부분 잘 안다. 

어떻게 하면 유견(有見)과 유대(有對)를 반연하여 
볼 수 없는 무대(無對)의 생각을 낼 수 있을까? 



▸ 그 비구는 다시 자세히 생각을 관찰할 때에 
그 생각은 열한 가지의 모양과 빛깔을 반연하는데, 
그것을 이른바 긺ㆍ짧음ㆍ네모남ㆍ원(圓)ㆍ세모ㆍ덩어리와 
파랑ㆍ노랑ㆍ빨강ㆍ하양ㆍ자색 등이다.
저 긴 모양에 의하여 길다는 생각을 일으킨다. 


이와 같이 이 세상은 우치하여 지혜가 적으므로 
끝없는 생사에서 업의 과보로 타락해 나서, 
사랑하는 사람과는 떠나고, 
추위와 더위와 굶주리고 목마르는 근심이 있으며, 
남의 심부름꾼이나 혹은 종 따위가 되어 서로 잡아먹는다. 

이렇게 한 데 모이지마는 
그것은 허망하여 진실이 아니요, ◂
 

모든 소유의 유익하지 않은 일은 
이와 같이 한량이 없어 참고 견딜 수가 없다. 


한량없는 백천억 나유타의 모든 짓는 바의 몸ㆍ입ㆍ뜻으로써 고뇌의 업을 지어 
그것으로 장엄을 삼으면서 허망하게 속이는데 
어리석은 범부들은 언제나 이러하다.


사람으로 태어나서는 농사 짓기 따위의 고통이 있는데 
서로 속여 말[斗]과 저울이 바르지 않아 말[言]로 다투고 싸우며, 
생활의 이익을 구해 왕을 섬기고 멀리 바다에 들어가서도 갖가지로 서로 싸우며 
농사를 짓고 축생을 놓아먹인다.
오랑캐들 가운데 태어나서는 즐겨 삿된 소견을 내고 
감관이 완전하지 못하며 바른 법을 듣지 못하며, 
부처가 없는 곳에 태어나 훌륭한 인연이 없고, 
비록 어려움이 없게 되더라도 
마음은 항상 술 마시기ㆍ음욕ㆍ도둑질ㆍ탐욕ㆍ분노ㆍ거짓말ㆍ이간질의 말ㆍ나쁜 말ㆍ발림말 따위를 즐기는데, 
이런 사람은 생사의 윤회고가 길다.

비구는 이와 같이 긴 모양을 반연하여 길다는 생각을 일으킨다.


또 천상에도 긴 생사의 모양이 있어서 그 모양을 반연해 길다는 생각을 일으킨다. 

그리하여 그 천상에는 요소를 얻을 수 없지마는 
그들은 그 요소의 소리ㆍ맛ㆍ빛깔ㆍ냄새를 좋아하고, 
탐욕ㆍ분노ㆍ우치와 갖가지 방일로 여자를 친하며, 
환희원(歡喜園) 가운데는 갖가지로 장엄한 보각(寶閣)ㆍ궁전과 수림과 못물이 있고 
아름다운 연꽃이 있어서 유희하고 쾌락하며, 
하늘의 온갖 꽃의 향기와 갖가지의 맛난 음식을 먹고 춤추며 돌아다니면서 쾌락에 탐착한다.
또 하늘의 전단향 가루를 흩기도 하고 바르기도 하며 만다라꽃과 하늘 노래 소리를 즐겨 바른 법을 떠난다. 
이것은 긴 생사로서 혹 천상에 나면 이런 일이 있다.


비구는 이와 같이 그 긴 모양을 반연하여 길다는 생각을 낸다.
또 아귀에도 긴 생사의 모양이 있어서 그 모양을 반연하여 길다는 생각을 일으킨다. 
나쁜 업의 행 때문에 굶주리고 목이 말라 여위며, 
하늘에서 불이 내려 몸에 떨어지고 목구멍은 바늘 같으며, 
옆구리 모양은 산의 바위나 부서진 빈 독과 같다.
질투하기 때문에 칼 따위로 서로 찍고 베며, 
어두움 속에서는 험한 언덕에 떨어지고, 
빨리 달려서는 시냇물이나 못에 들어간다. 
염마라(閻魔羅)의 부하들이 칼이나 몽둥이나 혹은 날카로운 괭이를 들고, 
쪼개거나 치거나 끊으면, 
그들은 큰 고통을 받는다. 
사람의 침이나 토한 음식을 먹는데, 
그런 나쁜 음식은 한량이 없는 백천 가지로서 견딜 수 없는 갖가지 고통을 받는다.
눈에서는 눈물이 흐르고 머리털은 덥수룩하여 온몸과 얼굴을 덮으며, 
백천의 벌레들은 그 몸을 둘러싸고 나쁜 몸을 둘러메고는 갖은 병이 많아 항상 생사 속으로 다닌다.
발톱과 부리가 불에 타는 쇠로 된 새는 항상 그들의 눈을 후려치고 쪼며, 
타는 나무와 같은 입으로 서로 잡아먹는다.
36백천억 수만한 유순의 광야를 갈 때는 주인도 없고 길잡이도 없어서 굶주림과 목마름의 핍박을 받고, 
몸은 불에 타면서 어두움 속으로 들어간다.
이런 아귀들은 삿된 소견에 바른 법을 듣지 못하고 생사의 윤회가 길다.
비구는 이와 같이 그 모양을 반연하여 길다는 생각을 일으킨다. 
또 축생들은 서로 잡아먹으며 무리한 음욕으로 제어할 줄을 모른다.
혹 물속에 나면 물속으로 다니면서 마음은 타고[燥] 언제나 굶주리며 항상 잡아먹힐까 두려워하는데, 
그것은 자라ㆍ거북의 괴상한 짐승 및 수달 등이요, 
고기라면 제미(堤彌)ㆍ제미의라(堤彌宜羅)ㆍ옹어(瓮魚)라는 것이 있고, 
금비라어(金毘羅魚)ㆍ나가라어(那迦羅魚)는 입이 큰 고기라 하며, 
합자[蛤]ㆍ소라 등의 고기로서 언제나 큰 놈은 작은 놈을 잡아먹으면서 항상 그물 따위에 걸려 잡힐까 두려워한다.
육지로 가면 노루ㆍ사슴ㆍ물소ㆍ돼지ㆍ코끼리ㆍ소ㆍ말ㆍ나귀ㆍ얼룩소ㆍ큰 사슴ㆍ곰ㆍ물소 등이 갖가지 고통에 얽매여 있는데, 
칼에 죽기도 하고 병들고 늙어 죽기도 하며, 
서로 괴롭히고 해치면서 백천의 고뇌가 있다.

또 공중으로 다니는 것으로는 까마귀ㆍ새ㆍ여우ㆍ거위ㆍ공작ㆍ구욕새ㆍ닭ㆍ꿩ㆍ비둘기ㆍ집비둘기ㆍ물오리ㆍ파랑새ㆍ호택(護澤)ㆍ때까치ㆍ황새ㆍ참새ㆍ명명(命命)ㆍ타양(他養) 등의 이런 새들이 한량없이 있고, 
또 다른 새들이 있지마는 그들은 모두 잡혀 죽거나 결박을 당하며 굶주리고 목마르며, 
서로 잡아먹고 추위와 더위의 고통에 시달린다.
이런 축생들은 물이나 육지나 공중으로 다닐 때 그 세 곳이 다 두렵다. 
그것은 생사가 길기 때문이다.

또 그 모양과 생각을 반연하는 것이 있으니, 
활지옥(活地獄)ㆍ흑승지옥(黑繩地獄)ㆍ합지옥(合地獄)ㆍ규환지옥(叫喚地獄)ㆍ대규환지옥(大叫喚地獄)ㆍ초열지옥(焦熱地獄)ㆍ대초열지옥(大焦熱地獄)ㆍ아비지옥(阿鼻地獄) 등이 제일 괴로운 곳이다.
거기는 불가사의한 한량없는 백천 가지의 무서운 불과 칼 따위가 있다. 
그래서 그들은 온갖 나쁜 못에 떨어져 몸에는 피가 넘쳐 흐르고, 
칼로 잎이 된 숲으로 들어가며, 
큰 불 속으로 들어가고 재로 된 강물에 떨어지며 불이 붙는 땅으로 가서 불에 타는 고통을 받으며, 
튼튼한 채찍과 비슷한 한량없는 갖가지의 모진 고통에 시달리면서 견디지 못한다.
그런 지옥은 생사가 길다.
비구는 이와 같이 그 긴 모양을 반연하여 길다는 생각을 일으킨다.
그 비구는 지혜의 무더기로 관찰하여 그 유대(有對)를 보고, 
긴 물질의 업의 과보의 인연에 의해, 
네 가지 진리에 의해, 
백천 유순 안에 사는 중생들의 갖가지 행을 관찰하고, 
그런 도의 행을 낱낱이 생각하며 인연을 관찰하여 생사를 싫어해 떠난다.
또 수행하는 사람은 마음속으로 생각하고 바른 법을 따라 법의 행을 관찰한다. 
즉 어떻게 그 비구는 낱낱이 생각하여 그 짧은 모양을 관찰하는가?
그는 보고 들어 알거나 혹은 하늘눈으로 본다. 

즉 그 비구는 악마의 군사를 뒤흔들며 어떻게 낱낱이 생각하여 짧은 생사의 모양을 관찰하는가?
계율을 받들어 두타를 행하며, 
정진하고 보시하며 계율을 지키고 지혜로이 행하며 어른을 공경하고 곧은 마음으로 기뻐하며, 
그런 바른 소견으로 부모를 존경하며 부처를 보고 법을 듣고는 공경하고 공양하며, 
아첨하거나 간사하지 않고 교만하거나 속이지 않으며, 
훌륭한 벗을 친하고, 
믿음을 지키고 바르게 행하며 곧은 마음으로 업을 일으켜 몸과 입과 뜻을 장엄하나니, 
그런 사람은 생사의 윤회고가 짧다.
비구는 이와 같이 그 생사가 짧은 모양을 반연하여 짧다는 생각을 일으킨다.
혹 천상에 나면 거기는 방일이 있다. 
즉 환희원에는 뒤섞인 보배 수레와 갖가지 수림과 연못의 연꽃이 있고, 
훌륭한 전단향과 훌륭하고 묘한 영락의 장엄은 단정하며, 
겁파수(劫波樹)와 강물과 샘물과 숲이 있어서 놀고 먹으며 쾌락한다.
그러나 그는 그런 쾌락을 버리고 계율을 받들어 지니면서 음식을 먹고 행각하며, 
갖가지 선정에 들고 경전을 외우며, 
즐겨 선한 사람을 보고 남을 시켜 경전을 읽게 하며 보시하여 순하게 다루고 범행을 바로 행하며, 
모든 감관을 고요히 하여 말이 적고 법을 즐기며 법을 따라 음식을 먹는다. 
만일 하늘이 이와 같다면 그의 생사윤회는 짧을 것이다.”
“그때에 세존께서 다시 게송으로 말씀하셨다.

갖가지 고뇌 거기 있나니
주리고 목말라 입은 타고 마르며
불꽃은 그 몸을 태우기를
마치 불에 타는 마른 나무처럼 한다.

그 고통은 이루 다 셀 수 없으나
한 생각이나마 감관을 고요히 하고
불ㆍ법ㆍ승 3보에 잠깐만 의지하면
그 사람의 생사윤회는 짧아지리라.

비구는 이와 같이 그 모양을 반연하여 생각을 일으킨다.

언제나 매 맞기를 두려워하고
비가 오거나 추위와 더위와
서로서로 잡아먹는 등
이러한 온갖 괴로움 있다.

그 고통은 이루 다 셀 수 없으나
한 생각이나마 마음을 고요히 하고
불ㆍ법ㆍ승 3보에 잠깐만 의지하면
그 축생의 생사윤회는 짧아지리라.

비구는 이와 같이 그 모양을 반연하여 생각을 일으킨다.

활지옥ㆍ흑승지옥ㆍ합지옥과
규환지옥ㆍ대규환지옥과
아비지옥 따위에 있으면서
갖가지 지독한 고통에 시달린다.

그 고통은 이루 다 셀 수 없으나
그들이 능히 한 생각 동안
고요한 마음으로 계율 가지면
그 지옥의 생사윤회는 짧아지리라.

“비구는 이와 같이 모양을 반연하여 생각을 일으킨다.
그 비구는 이와 같이 생사의 짧은 모양을 생각한다.
어떤 것이 네모인가? 
그는 바르게 관한다. 
즉 울단월 사람들은 모든 물건에 대해 내 것이라는 마음이 없고 결정코 위로 행하나니, 
그들에게는 이와 같이 네모의 생사가 있다.
비구는 이와 같이 그 모양을 반연하여 생각을 일으킨다.
어떤 것이 원인가? 
지옥ㆍ축생ㆍ아귀들은 무지하여 굴러다니지마는 그것은 제 마음의 행이 아니니, 
그것은 원의 생사다.
비구는 이와 같이 그 모양을 반연하여 생각을 일으킨다.

어떤 것이 세모인가? 
만일 사람이 선이나 불선이나 무기의 갖가지 잡업(雜業)을 행하면 지옥ㆍ하늘ㆍ인간의 여러 곳에 섞여 난다. 
불선의 업을 지으면 지옥에 나고, 
선업을 지으면 하늘에 나며, 
잡업을 지으면 인간에 나고, 
세 가지 업을 다 지으면 그 세 곳에 난다. 
이것을 세모의 생사라 한다.

비구는 이와 같이 그 모양을 반연하여 생각을 일으킨다.
어떤 것이 덩어리인가? 
사대천왕ㆍ삼십삼천ㆍ야마천ㆍ화락천(化樂天)ㆍ타화자재천(他化自在天) 등은 그 업이 비슷하여 나는데, 
천상에서 물러나 다시 천상에 나고, 
인간에서 물러나 다시 인간에 나지마는 그것은 어려운 곳이 아니다. 
이것이 덩어리의 생사윤회이다.
비구는 이와 같이 그 모양을 반연하여 생각을 일으킨다.
어떤 것이 파랑인가? 
그것은 불선의 업에 속하는 것으로서 지옥 사람은 어두운 지옥으로 들어간다. 
이것이 파랑의 생사윤회이다.
비구는 이와 같이 그 모양을 반연하여 생각을 일으킨다.
어떤 것이 노랑인가? 
누른빛의 업에 속하는 것으로서 아귀로 태어나 서로 악을 가하고 서로 파괴한다. 
이런 아귀는 노랑의 생사윤회이다.
비구는 이와 같이 그 모양을 반연하여 생각을 일으킨다.
어떤 것이 빨강인가? 
빨간 업에 속하는 것으로서 축생으로 태어나 서로 그 피를 먹고 피에서 애욕이 생긴다. 
이것이 빨강의 생사윤회이다.


비구는 이와 같이 그 모양을 반연하여 생각을 일으킨다.
어떤 것이 하양인가? 
흰빛의 업에 속하는 것으로서 천상에 난다. 
그는 흰 업인 훌륭한 도의 보배 값으로 하늘 사람의 생을 샀는데, 
하늘에서 물러나려 할 때에는 다른 하늘들이 그에게 말한다.
‘너는 훌륭한 길인 인간 세계로 갈 것이다. 
인간 세계에서 죽으려 할 때에는 친우와 아는 사람들과 처자들은 슬피 울면서 눈물이 흘러 얼굴을 덮고 이렇게 말할 것이다.
<참으로 가엷다. 
지금 우리를 버리고 떠나는구나. 
그러나 반드시 훌륭한 곳인 인간에 날 것이다.>’
이런 하늘 사람은 하양의 생사윤회이다.
비구는 이와 같이 그 모양을 반연하여 생각을 일으킨다.
그 비구는 이렇게 생각한다. 
즉 이미 사람의 몸을 얻었더라도 선을 행하여 보시와 계율과 지혜를 닦지 않으면 그는 스스로 속여 지옥ㆍ아귀ㆍ축생의 광야로 흘러 다닐 것이니, 
그런 어리석은 범부들은 이와 같은 업의 길을 두루 모아 갖출 것이다.
그 비구는 감각을 자세히 관찰하고 생각[想]의 번뇌를 관찰하고, 
그것을 반연하여 밝게 보고 밝게 구한다. 
즉 눈이 빛깔을 반연함으로 말미암아 눈의 알음알이가 생기고 그 세 가지가 화합하여 촉이 있음을 본 뒤에, 
많이 생각하고 닦아 차례로 낱낱이 관찰한다.
물질의 좋고 나쁨, 
멀고 가까움, 
길고 짧음, 
모나고 둥긂, 
희고 세모인 것을 보고, 
그 물질의 형상을 차례로 낱낱이 관찰한다. 

그 모든 모양과 생각에서 생각의 인연을 관찰하고, 
음(陰)ㆍ계(界)ㆍ입(入)을 관찰하고 인연과 모양과 생각을 차례로 낱낱이 관찰한다.
만일 나쁜 업의 과보가 있으면 인(因)과 상응하는 연(緣)을 낱낱이 바로 깨닫고, 
인과 상응한 것을 깨달은 뒤에는 그것을 버린다.
이익이 있거나 이익이 없거나 각기 그 모양이 다른 것을 알고 과거의 생각을 알되, 
나는 이 업으로 이미 훌륭한 과보나 나쁜 과보를 얻었다는 데 있어서는 앞에서 말한 바와 같다.
이와 같이 생각을 알고는 만일 생각이 있으면 아직도 그것을 기억해야 한다. 
그 기억이란 그 생각을 반연하여 생기는 것이니, 
그것은 마치 저 등불의 광명이 등을 반연하고 등을 인연으로 하기 때문에 광명이 있는 것처럼, 
그와 같이 생각을 원인으로 하고 생각을 반연하고 생각의 힘 때문에 기억이 있는 것이다. 
그리하여 그 비구는 제5지를 얻는다.
비구는 이와 같이 생각의 접촉을 알기 때문에 하늘의 즐거움에도 탐욕을 내지 않고, 
지옥의 괴로움에도 두려워하지 않고 모두 평등으로 보나니, 
그 생각은 순금과 같은 것이다.
그 생각하는 비구는 이와 같은 생각을 부수고 다시 다른 법으로 생각을 관찰하여 그 생각에서 해탈한다.
그는 다시 다른 사람의 허망하고 진실하지 않음을 관찰하고는 ‘나는 관찰하건대 무슨 인과 무슨 연과 무슨 인연으로 생각이 있는가?’ 라고 한다. 
그는 생각을 관찰한다.
‘인연이 화합하여 이런 생각이 생긴다. 
만일 인연이 사라지면 이 생각도 사라진다. 
그것은 월주(月珠)와 같은 것이다.’
마치 저 월주는 달을 반연하고 구슬을 반연하여 맑은 물이 생기는 것처럼, 
생각도 그와 같아서 인연으로 생기는 것이다. 
이와 같이 생각이란 인연이 없는 것도 아니지만 지은 이도 없으며 저절로 생긴 것도 아니다.

비구는 이와 같이 자세히 생각을 관찰하고, 
자세히 생각을 관찰하고는 또 그것의 생멸을 자세히 안다.
다시 자세히 관찰할 때에 그것은 마치 강물이 사납게 흐르는 것처럼 생각도 그와 같아서, 
훌륭한 생각이 생겼다가도 다른 인연의 힘으로 좋지 않은 생각으로 변하고, 
좋지 않은 생각이 생겼다가도 다른 인연의 힘으로 훌륭한 생각으로 변한다. 
그리하여 그 마음의 원숭이는 처음으로 파괴되어 무기가 유기로 변한다.
그는 즐거운 생각을 관찰하여도 탐욕을 내지 않고 무루의 즐거움에서 즐겁다는 생각을 내며 즐거운 가운데서도 괴롭다고 생각한다. 
그리하여 그는 이렇게 즐거움을 안다.

그는 어떻게 보는가? 
훌륭한 음ㆍ계ㆍ입이 생기거나 멸하거나, 
그 감각을 좋아하지 않고 생각이 멸하는 것도 좋아하지 않으며 생각이 멸하는 것을 취하지도 않는다. 
그리고 그 다음에 행이 생기지마는 붙들어 두려고도 하지 않고 없애려고도 하지 않으며, 
또 마음으로 의식이 생기거나 머무르거나 사라지기를 바라지도 않는다.
그 비구는 이와 같이 5음을 분명히 알므로 악마의 요소에 머무르지 않고 탐욕ㆍ분노ㆍ우치도 그를 결박하지 못하며 상(常)ㆍ낙(樂)ㆍ아(我)ㆍ정(淨) 등의 소견도 없고, 

무명도 그를 생사 가운데 들게 하지 못하며, 
빛ㆍ소리ㆍ냄새ㆍ맛ㆍ촉감 등의 사랑의 그물에 얽매여도 그는 기억을 잃지 않는다. 
그리하여 그는 기억이 생기면 모든 번뇌를 다하고 열반에 이를 수 있는 것이다.”





그때에 세존께서 다시 게송으로 말씀하셨다.

만일 그 어떤 비구로서
게으른 사람을 가까이하고
항상 부지런히 정진하지 않으면
그런 사람은 비구가 아니요,

평상이나 침구를 좋아하지 않으면
부처님은 그를 비구라 한다.
만일 마음으로 게으름을 좋아하면
그는 훌륭한 법에 맞지 않나니
번뇌의 뿌리는 오직 하나라
이른바 그것은 게으름이다.

만일 한결같이 게으르기만 하면
그런 사람은 법을 얻지 못하리니
다만 법복만 입었다 하여
그를 비구라 부를 수 없다.

경전을 읽고 외울 마음이 없고
선정이 없고 번뇌도 다하지 못하면
오직 비구의 형상만 있으리니
그런 사람은 비구 아니다.

다만 숲 속에 노닐기 좋아하고
도의 요소는 좋아하지 않으며
탐하는 마음으로 주색(酒色) 즐기면
그런 사람은 비구가 아니다.

만일 능히 악마의 결박을 끊고
다시 나쁜 업을 능히 끊으면
부처님은 그 비구에게 말씀하시리라.
망령되이 승가의 음식 먹지 않는다고

차라리 저 뱀의 독이나
구리쇠 녹인 물을 마실지언정
마침내 계율을 깨뜨리면서
승가의 음식은 먹지 않으리.

먹지 않아야 할 음식 먹으면
그것은 도리에 맞지 않나니
만일 번뇌를 먹는 사람이라면
그는 바로 지옥의 사람이니라.

만일 누구나 번뇌를 버리기를
독사의 굴 속에서 나오듯 하면
그 비구는 공양 받기에 맞고
또 여자 보기를 좋아하지 않으리.

자기의 몸을 전당물로 삼아
마음으로 나쁜 일 행하기 좋아하면
그는 승가의 보배를 더럽히거니
어떻게 그를 비구라 하랴.

만일 이양(利養)을 탐하여 사랑하고
바깥 요소를 좋아하고 즐기며
여자를 보고 탐하는 마음 내면
그 사람은 도인도 속인도 아니다.

만일 번뇌를 잘 사르기
불이 나무를 사르듯 하면
훌륭한 바라문이라 이름하리니
그는 음식을 탐하지 않으리라.

항상 마을에 다니기 좋아하고
자주 의복 빨래하기 좋아하면
어리석어서 저와 남을 속이리니
그는 도의 법에 아는 것 없다.

고요한 마음으로 비고 한가한 곳에서
항상 선정을 닦아 버리지 않으면
그는 바라문이란 이름을 얻고
훌륭한 도의 요소에 들어가리라.

저 훌륭한 곳 아란야는
보통 사람이 머무를 곳 아니다.
탐욕을 떠난 이가 살 곳으로서
탐욕을 즐기는 이 살 곳 아니다.

만일 많이 말하기를 좋아하고
바깥 요소를 사랑하고 즐기어
열반의 성으로 향하지 않으면
죽지 않는 곳에 나지 못하리.

왕을 가까이해 맛난 음식을 먹고
항상 술 마시고 성내기 좋아하면
그는 다만 이름만의 비구이거니
거짓을 말해 시주를 속이리라.

만일 거짓으로 방편을 말하면서
왕의 문전으로 자주 다니며
다른 속인들을 괴롭게 하면
그는 아란야를 파괴하는 자이다.

만일 누구나 그 처자를 버리고
고요한 숲을 의지해 살면서도
그래도 연연하는 마음 있으면
토했다가 그 음식 도로 먹는 것 같네.

“그 비구는 이 고요한 요소를 지나 모든 음(陰)을 자세히 관찰하고 여실히 밝게 보고는 부지런히 닦아 해탈한다. 
어른에게 물어 도와 도 아닌 것을 분명히 알고 보기 때문에 8분성도(分聖道:八聖道)로써 해탈의 성을 구하고, 
항상 부지런히 도를 행하여 평등하게 바로 보아 마음에 더러움이 없으며, 
그 마음이 고요하여 행하는 도를 즐겨 닦고 많이 행한다.
그 비구는 이와 같이 훌륭한 법과 무루의 업을 화합시켜 수행하여 악마의 무리를 줄이고 바른 법의 벗을 늘렸다.
그 땅의 야차는 이런 줄을 알고는 다시 위로 허공의 야차에게 알리고, 
허공의 야차는 사대왕을 향해 말하고, 
그 사대왕으로부터 내지 염마천ㆍ도솔타천의 미륵 세존에게 알리는 것은 앞에서 말한 것과 같다.
도솔타천의 어떤 보살은 매우 기뻐하여 화응천(化應天)을 향해 이렇게 말한다.
‘염부제 안의 어떤 선남자는 머리와 수염을 깎고 법의를 입고……(앞에서 말한 것과 같다.)’
그 응화천은 더욱 기뻐하여……(앞에서 말한 것과 같다.)
또 수행하는 사람은 마음속으로 생각하고 바른 법을 따라 법의 행을 관찰한다. 


즉 어떻게 저 비구는 제5지를 얻는가?
그는 보고 들어 알거나 혹은 하늘눈으로 본다. 
즉 그 비구는 10입(入)을 관찰한다. 
열 가지란, 
이른바 안입(眼入)ㆍ색입(色入)ㆍ이입(耳入)ㆍ성입(聲入)ㆍ비입(鼻入)ㆍ향입(香入)ㆍ설입(舌入)ㆍ미입(味入)ㆍ신입(身入)ㆍ촉입(觸入)이다. 
어떻게 이 10입을 관찰하는가?
‘안입의 인연과 색입의 인연으로 내 이 생각이 생긴다.’
그는 또 이렇게 관찰한다.
눈의 인연과 색의 인연으로 눈의 알음알이가 생기고, 
그 세 가지가 화합하여 촉이 생기며, 
그 촉과 함께 수(受)ㆍ상(想)ㆍ사(思)가 모두 생긴다.
그 비구는 ‘수는 수를 알고 사는 사를 알며 상은 상을 안다. 
이런 색은 길고 이런 색은 짧다. 
이 색은 사랑할 만하고 이 색은 사랑할 만하지 않다. 
이 색은 볼 수 있고 이 색은 볼 수 없다. 
이 색은 장애가 있고 이 색은 장애가 없다. 
이와 같이 내지 의명색(意名色)에 열한 가지가 있다’고 분별한다.


그 세 가지가 화합하여 촉이 생기고 촉과 함께 수ㆍ상ㆍ사 등이 모두 생길 때 그 눈의 촉에서 수ㆍ상ㆍ사가 생긴다는 그 이치는 어떠한가? 
깨달아 아는 것을 수라 하고 수의 시절을 아는 것을 상의 이치라 하며 또 이것을 의전(意轉)이라 한다.
이런 법이 생길 때에는 각각 다른 모양이 있고 각각 다른 자체가 있으며, 
다른 이치가 있기 때문에 저 열 가지 대지법(大地法)과 같이, 
이것은 다른 모양이요 이것은 각각 다른 모양이라 하여, 
염(念)ㆍ혜(慧)ㆍ해탈(解脫)ㆍ수(受)ㆍ상(想)ㆍ사(思)ㆍ촉(觸)ㆍ욕(欲)ㆍ진(進)ㆍ삼매(三昧)로서,이 하나의 반연에 각각 다른 모양이 있다.
이러한 수와 상과 이러한 상과 모양은 각기 달라서 하나가 아니다. 
그것은 마치 일광이 하나로서 다른 물체를 반연하는 것처럼, 
이것도 그와 같아서 다른 자체의 수와 다른 자체의 상이 있다. 
눈의 촉에서 수ㆍ상ㆍ사가 생기는 것을 분명히 알고 그가 바로 관찰할 때에, 
눈은 바로 빈 것으로서 아무 것도 없는 것이요, 
견고한 것이 아니다.

비구가 이와 같이 진실로 그 눈을 보고 도를 분명히 알아 삿된 소견을 멀리 떠나면 바로 소견이 앞에 나타난다.
그는 이러한 우치와 함께 있는 탁한 행인 깨끗하지 않은 눈이라는 생각과 진실하지 않은 생각을 버리고 이 눈을 자세히 관찰할 때에, 
그것은 다만 살덩이ㆍ지방ㆍ고름ㆍ피ㆍ눈물 등의 깨끗하지 못한 물건이 모인 것임을 알고는 거기에 대한 탐욕을 끊는다.
그는 이 눈의 무상을 알고는 곧 무상을 보고 이 눈은 다만 살덩이로서 뼈 그릇에 담겨 있는 것임을 알고는 탐욕을 떠나며, 
또 이 눈은 힘줄에 얽매여 있는 것임을 알고는 이 안입은 자타가 서로 상응하지 않고 견고하지 않아서 모든 것은 나가 없는 것임을 안다.
요점을 들어 말한다면, 
이 눈은 괴로운 물건이라고 관해 안 뒤에는, 
안입에 대한 욕심을 떠나고, 
안입을 관찰하여 그런 줄 알고는 다시 색을 관찰한다. 
즉 이 색이란 사랑하거나 사랑하지 않을 것이 있고, 
그것은 무기의 법인데도 진실하게 분별하지 못한다. 
거기에 무슨 견고한 것이 있으며, 
무엇이 깨끗하며 무엇이 항상되며, 
무엇이 나며 무엇이 즐거운가?
이와 같이 색을 관찰하고 생각하여 그것을 알고는, 
일체의 색은 다 견고하지 않은 것인데, 
오직 분별이 있을 뿐임을 안다. 
이와 같이 이 색은 사랑하거나 사랑하지 않을 것이 있지마는 그 사랑하거나 사랑하지 않을 그 본체는 잡을 수가 없는 것이다. 
그것은 세상 사람들이 사랑하거나 미워하는 분별에 속하고, 
사랑스럽다, 
밉다고 기억할 것뿐이다.

그 비구는 이와 같이 안입과 색입을 관찰하고는 다시 이입과 성입을 관찰한다. 
그는 소리를 관찰한다. 
즉 그것은 어떻게 생기는가? 
감관과 대상이 서로 접촉하여 소리가 생긴다.
그래서 그는 이렇게 관찰한다.
귀의 인연과 생각[念]의 인연으로 귀의 알음알이이 생기고, 
그 세 가지가 화합하여 촉이 생기며, 
그 촉과 함께 수ㆍ상ㆍ사 등이 모두 생긴다.
촉과 함께 수ㆍ상ㆍ사가 생기는 줄을 알고, 
혹은 촉과 함께 사가 생기는 줄을 앎으로써 사와 상을 깨달아 안다.
이른바 길고 먼 인연으로 그 소리를 들을 수 있고, 
두텁고 거칠고 가는 업으로 사랑하거나 사랑하지 않는다.
그 비구는 이런 소리를 알고는 사를 알고 상을 알고 낱낱이 생각하여 의식으로써 알고 사를 알고 수를 알고 기억하고 생각하며, 
그리하여 그 이입과 성입을 생각하고 골라낸 뒤에 깨달아 알되, 
이 소리는 자체가 없어서 사랑하거나 사랑하지 않을 것이 없지마는 오직 분별이 있을 뿐이다. 
그런데 이 소리는 이와 같이 사랑하거나 사랑하지 않을 것이 있다.
이 소리란, 
자체가 없는 것으로서 항상된 것이 아니요, 
물건이 아니며 견고하지 않아 부서지는 것이요, 
즐거움도 없고 나도 없는 것이며, 
또 내 것도 없는 것이다. 
다만 탐욕ㆍ분노ㆍ우치로써 사랑하거나 사랑하지 않는 소리가 있을 뿐이다.
이와 같이 성입과 이입을 바로 관찰하면 혹 소리를 듣더라도 거기에 미혹하지 않아 좋아하지도 않고 집착하지도 않으며 견고하다고도 생각하지 않는다. 
이렇게 이입과 성입을 관찰하고는 귀의 알음알이를 좋아하지 않고 귀의 알음알이에 대한 욕심을 떠난다. 
그리하여 귀의 알음알이는 나가 아니요, 
나도 귀의 알음알이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촉ㆍ수ㆍ상ㆍ사에 있어서도 또한 그와 같다.
또 그 비구는 비입과 향입을 관찰한다. 
즉 코의 인연과 냄새의 인연과 생각의 인연으로 코의 알음알이가 생긴다. 
가깝거나 멀거나, 
사랑스럽거나 사랑스럽지 않거나, 
향기롭거나 냄새나거나, 
그것은 바람과 화합하여 오고 바람에 의해 코에 냄새가 난다. 
코를 내입(內入)이라 하고 냄새를 외입(外入)이라 하는데, 
세 가지가 화합하여 촉이 생기고, 
촉과 함께 수ㆍ상ㆍ사 등이 모두 생긴다. 
이런 모양을 알고는 비입과 향입의 모양을 관찰하고, 
내촉(內觸)의 모양을 알고는 곧 촉의 모양을 알며 사의 모양도 다 같이 안다.
이런 법에 있어서 하나의 모양에 반연할 때에는 다른 인연을 쓴다. 
다름이란, 
이른바 각각 다른 모양이 있고 각각 다른 자체가 있다. 
다른 모양이란 곧 열 가지 대지법(大地法)과 같은 것이니, 
앞에서 말한 바와 같다. 
이 일체 법의 이러한 다른 모양은 하나의 모양이나 하나의 인연으로 된 것이 아니다.
그 비구는 이와 같이 비입과 향입을 밝게 알고는 다시 더 자세히 추구한다. 
즉 이런 물건에는 무슨 견고한 것이 있고 무슨 항상된 것이 있으며, 
무슨 부서지지 않는 것이 있는가? 
이 입(入)들은 덧없는 것이요, 
괴로운 것이며, 
공한 것이요, 
나가 없는 것이다.
그는 이와 같이 비입과 향입은 모두 나가 아니요 내 것도 아님을 알고, 
오직 분별이 있을 뿐임을 바로 안다. 
그러므로 그 비입과 향입은 오직 우치한 범부와 지혜롭지 않은 이를 결박할 뿐이다.
이 비구는 이와 같이 이 한 가지를 관찰한다.
그 비구는 또 설입과 미입을 관찰한다. 
그것은 저 생각 등의 인연으로 혀의 알음알이가 생기고, 
그 세 가지가 화합하여 촉이 생기며, 
촉과 함께 수ㆍ상ㆍ사 등이 모두 생긴다.
그것을 그대로 따라 깨달아 아는 것을 수의 모양이라 하고, 
그것을 아는 것을 상의 모양이라 하며, 
그것을 대하는 것을 촉의 모양이라 하고, 
생각하는 것은 바로 사의 모양으로서 상은 모양을 반연한다. 
이런 법은 각각 제 모양이요 또 평등한 모양으로서 다른 인연으로 생기는 것이다.
이와 같이 모든 것이 모여 하나의 일을 이루는 것이니, 
그것은 마치 통과 집게와 겨와 돌과 독과 대장장이의 인연이 모여 하나의 가락지를 만들거나 혹은 팔찌를 만들어서 그런 물건은 한 모양으로 되지 않는 것처럼, 
이 설입과 미입도 또한 그와 같다.

그 비구가 이와 같이 설입과 미입을 자세히 관찰할 때에 거기에는 항상됨이나 즐거움이나 나나 깨끗함이 조금도 없다. 
모든 것을 아무리 깊이 생각해 보아도 그 어느 한 법도 얻을 수가 없다. 
이와 같이 한결같은 모양에 상응하므로 그는 그 설입과 미입에 대해서 집착을 떠난다.
그런데 중생들은 그 바다에 빠져 맛의 바다를 좋아하므로 서로 방해한다. 
그러므로 다시 인간ㆍ천상ㆍ지옥ㆍ축생ㆍ아귀 등 다섯 길의 큰 바다에 이렇게 얽매여 있다. 
그리하여 비구는 그 설입과 미입에 대한 욕심을 떠나 해탈하려 할 때, 
즉 그 설입은 나가 아니요 나는 설입이 아니다. 
그것은 항상이 아니요 물건이 아니며 흔들리지 않는 것도 아니요 부서지지 않는 것도 아니며 미입도 설입도 아니었다. 
이리하여 비구는 집착하는 욕심을 떠난다.
그 비구는 또 신입과 촉입을 관찰한다. 
즉 신입과 촉입의 인연으로 몸의 알음알이가 생기고, 
그 세 가지가 화합하여 촉이 생기며, 
촉과 함께 수ㆍ상ㆍ사 등이 모두 생기는데, 
앞에서 말한 바와 같다.
안입 등과 이 신입과 촉입도 이렇게 알아야 한다.

또 수행하는 사람은 마음속으로 생각하고 바른 법을 따라 법의 행을 관찰한다. 
즉 비구는 어떻게 이와 같이 열 가지 색입을 관찰한 뒤에 다시 법입을 관찰하는가?
그는 보고 들어 알거나 혹은 하늘눈으로 본다. 
즉 그 법입에는 세 가지 법을 껴잡고 있으니, 
이른바 수연멸(數緣滅)과 비수연멸(非數緣滅)과 허공소유무법(虛空所有無法)으로서 이들은 다 법입에 포섭된다.
이렇게 관찰할 때에는 저 허공도 또한 바로 법입이다.
수연멸이란, 
지혜를 말하는 것으로서 한량없이 갖가지로 깨닫고는 수연을 그대로 따라 행하고 지은 뒤에 번뇌를 깨달아 끊음으로써, 
그 번뇌를 다 없애고 부수어 모두가 무루로 되는 것이다.

비수연이란, 
그 비수연도 지혜를 말하지마는 그것은 감각도 아니요 앎도 아니며 깨달음도 아니요 또 의심도 아니다. 
많은 사람의 알음알이에 백천 가지로 생기지마는 그것을 모두 잃어버린다. 
그리하여 눈ㆍ귀ㆍ코ㆍ몸ㆍ뜻 등의 알음알이가 모두 부수어져 다시는 생기지 않는 것이니, 
그것을 비수연멸이라 하며, 
또 이 비수연멸은 제3의 허공이다.
이 세 가지 법은 나는 것이 아니요 바로 항상된 것으로서 3세(世)에 포섭되지 않는다. 
즉 그것은 현재도 아니요 과거도 아니며 또 미래도 아니다.
또 그 비구는 두 가지의 법입을 각각 분별하는데, 
이른바 색(色)과 무색(無色)이다. 
이른바 색이란 열 가지 색입을 말한다.
눈의 알음알이는 보는 것도 아니요 상대하는 것도 아닌데, 
어떻게 상대를 보며 색을 보는가? 
그와 같이 귀의 알음알이는 보는 것도 아니요 상대하는 것도 아닌데, 
어떻게 소리를 듣는가? 
그와 같이 코의 알음은 보는 것도 아니요 상대하는 것도 아닌데, 
어떻게 냄새를 맡는가? 
그와 같이 혀의 알음알이는 보는 것도 아니요 상대하는 것도 아닌데, 
어떻게 맛을 보는가? 
그와 같이 몸의 알음알이는 보는 것도 아니요 상대하는 것도 아닌데, 
어떻게 닿임을 느끼는가? 
이와 같이 저 바깥의 5입(入)과 이 안의 5입은 보는 것도 아니요 상대하는 것도 아닌데, 
어떻게 저 보이는 것과 상대하는 것과 더불어 서로 관계할 수 있는가?
그 비구는 다시 이렇게 관찰한다. 
즉 눈의 알음알이가 생길 때에는 두 가지를 반연하고, 
내지 뜻의 알음알이도 두 가지를 반연하여 알음알이가 생기는 것이다. 
그것은 마치 어떤 물건에 도장을 찍을 때에 그 물건은 도장과 같지 않으므로, 
도장이 무르고 물건이 단단하면 도장이 찍히지 않지마는 도장이 단단하고 물건이 무르면 도장이 찍혀 무늬가 나는 것처럼, 
이와 같이 알음알이는, 
보는 것이나 상대하는 것이 아니지마는 모든 법 가운데서 보이고 상대하는 것을 반연하고 취하여 제3의 도장이 생기는 것이다. 
이와 같이 모든 법은 같지 않은 물건으로서 같지 않게 생기는 것이니, 
이것을 첫째의 거치(居致)라 한다.

둘째 거치란, 
두 가지 법이 같고 다시 같게 생기는 것이니, 
이른바 흰 실로 흰 옷을 만드는 것과 같다.
셋째 거치란, 
두 물건이 상응하지 않고 상응하지 않게 생기는 것이니, 
마치 부싯돌로 불을 일으킬 때 나무와 불이 상응하지 않게 보이는 것과 같다.
넷째 거치란, 
묽은 물질에서 빡빡한 물질이 생기는 것이니, 
마치 우유에서 타락이 생길 때 우유는 묽고 타락은 빡빡한 것과 같다. 
이렇게 그 법은 서로 같지 않은 것이다.

이와 같이 서로 같지 않은 법이란, 
이른바 눈의 알음알이나 같은 것이니, 
그것은 다른 인과 다른 연으로 눈의 알음알이가 생기는 것이다.”



그때에 세존께서 다시 게송으로 말씀하셨다.

만일 법을 깨달아 알기 즐기어
숲 속에 있으면서 선정을 닦아
진리의 모양을 바로 깨달아 알면
그는 곧 위없는 곳 얻게 되리라.

언제나 자비심을 즐겨 행하고
법의 요소에서 부지런히 힘써서
몸의 모양을 분명히 알면
그는 곧 참 비구라 할 수 있나니.

만일 누구나 바르게 관찰하여
탐욕과 분노가 부수지 못하면
그는 비구라 할 수 있지만
그와 다르면 비구 아니다.

모든 중생을 가엾이 여기고
일체의 탐욕과 집착 버리어
모든 결박을 벗어 버리면
그는 곧 참 비구라 할 수 있으리.

만일 누구나 그 마음 제어하여
어떤 요소에도 부수어지지 않고
마치 티가 없기 순금 같으면
그는 만족을 아는 비구라 하리.

누구나 사랑하고 사랑하지 않음으로써
그 마음을 더럽히지 않으면
그는 훌륭한 행을 잘 행하여
일체의 허물을 버리고 떠나리.

모든 위의를 꺼리지 않고
법다운 행으로 감관을 다루며
용맹스럽게 그 뜻을 깨끗이 하면
그런 이야말로 비구라 하리.

만일 누구나 모든 논(論) 가운데 있는
그 이치를 항상 즐기고
음식을 탐해 집착하지 않으면
그는 뜻이 고요한 비구라 하리.

숲으로 가면 거기는 아란야
무덤 사이에서 풀자리를 깔아도
그것으로써 즐거움을 삼으면
그런 이야말로 비구라 하리.

죄업의 허물을 분명히 알고
모든 업의 과보를 잘 통달하고
그 인(因)과 연(緣)을 자세히 알면
그는 악을 떠난 비구라 하리.

생사의 광야를 두드려 부수고
악을 깨뜨리고 모든 감관 다루고
또 그 벗을 잘 알아 가리면
그는 뜻이 고요한 비구라 하리.

칭찬을 들어도 기뻐하지 않고
비방을 받아도 근심하지 않아서
저 큰 바다처럼 그 마음 깊으면
그는 수행하는 비구이니라.

굳건한 뜻으로 남의 허물 숨기고
부드럽고 고운 말 탐하지 않으며
때를 알아 말하고 공경하면
그는 고요한 비구라 하리.

욕계의 업의 인(因)을 잘 알고
색계의 인도 잘 알며
무색계의 그것도 분명히 알면
그는 논(論)을 아는 비구이니라.

세속의 말을 좋아하지 않고
항상 온갖 허물을 끊기 즐기며
바깥 요소를 독약처럼 생각하면
부처님은 그를 비구라 한다.

누구나 탐욕을 진흙 같다 생각하여
마음으로 항상 그와 같이 행하면
지혜가 열린 그 마음과 뜻으로
생사의 결박을 벗어나리라.

누구나 참선하고 경전 외우는 업으로
게으름 피우기를 멀리 떠나고
모든 중생을 이롭게 하면
그는 아란야의 비구라 하리.

만일 능히 질문에 잘 대답하는
변재가 있고 모든 감관 다루면
알아야 한다. 
그런 법사는
저 초개(草芥) 따위와 같지 않나니,

만일 몸의 행이나 뜻의 행에서
피로하거나 게으르지 않으면
그는 승가의 모든 사업을
모두 능히 해낼 수 있으리.

그러면서 재물을 구하지 않고
부의 쾌락과 이름을 위하지 않으며
오직 스님들의 뜻을 이롭게 하면
일체의 결박을 벗어나리라.

계율을 가지되 하늘을 원치 않고
이름과 이익을 구하지 않으며
가지는 계율로 열반을 삼으면
그는 고요한 비구이니라.

언제나 온갖 악을 버려 떠나고
다만 선행을 행하기 즐기며
나쁜 친구를 친하지 않으면
그는 부처님 법의 비구이니라.

언제나 자비로 마음을 닦고
공경하고 순박하며 곧은 뜻으로
글귀를 배워 빠뜨리지 않으면
그는 열반에서 멀지 않나니.

늙음과 병과 죽음을 늘 두려워하고
세속의 일을 원하지 않으며
선정을 닦고 방일하지 않으면
그는 열반에서 멀지 않으리.

만일 사람으로 자기나 남이나
무상하고 공하고 나 없음으로써
선정을 닦아 최상의 지혜 얻으면
그는 열반에서 멀지 않으리.

“또 수행하는 사람은 마음속으로 생각하고 바른 법을 따라 법의 행을 관찰한다. 
즉 저 비구는 어떻게 제5지를 얻고는 다시 제6지를 얻는가? 
그는 보고 들어 알거나 혹은 하늘눈으로 본다. 
즉 그 비구는 네 가지 거치(居致)를 안다. 
그 법은 어떤 것인가? 
서로 같은 인이 있어서 같은 결과를 얻는 것과, 
같지 않은 인으로 같지 않은 결과를 얻는 것과, 
인도 같지 않고 결과도 같지 않은 것과, 
반은 같고 반은 같지 않은 것이다.
같은 인이 있어서 같은 결과를 얻는 것이란 어떤 것인가? 
비유하면 벼의 종자에서 다시 벼가 나는 것과 같은 것이다. 
이와 같이 안의 같음이란 훌륭한 업이 같아서 그것과 같은 결과를 얻는 것이니, 
이른바 천상과 인간으로서 이것이 첫째 거치다.

같지 않은 인으로 같지 않은 결과를 얻는 것이란 어떤 것인가? 
비유하면 단 우유에서 신 타락이라는 좋아할 수 없는 것이 생기는 것과 같은 것이다. 
이와 같이 같지 않은 것이란 이 세상에서 소리ㆍ촉감ㆍ맛ㆍ색ㆍ냄새 등을 사랑하고 집착하여 지옥의 좋아할 수 없는 결과와 신 타락과 같은 즐길 수 없는 결과를 얻는 것으로서 이것이 둘째 거치다.
원인도 같지 않고 결과도 같지 않은 것이란 어떤 것인가? 
비유하면 푸른 빛깔 따위의 여러 빛깔을 합해서 다른 빛깔이 생기어 그 빛깔이 같지 않은 것과 같은 것이다. 
이와 같이 안의 같지 않은 것이란 업과 과보가 모두 같고 그 업의 결과가 아닌 것이니, 
마치 저 삿된 소견을 가진 외도의 재(齋)를 지내는 법에 염소를 죽여 하늘에 나기를 바랐다가 지옥에 떨어지는 것과 같은 것으로서 이것이 셋째 거치다.
반은 같고 반은 같지 않은 것이란 어떤 것인가? 
비유하면 흰 실로 흰 옷을 만들면 실은 가늘고 옷은 거칠어 같지 않은 것과 같다. 
이와 같이 안의 반은 같고 반은 같지 않음이란 조그만 좋지 않은 업으로 큰 지옥과 같은 좋지 않은 거친 과보를 얻는 것이니, 
이것이 넷째 거치다.
또 비구는 생각하고 관찰하여 업의 과보를 취하지 않고, 
다시 생각하여 다른 업의 과보를 관찰한다. 
즉 중간의 행에 수레바퀴와 같이 도는 것이 있는 데, 
거기도 네 가지 거치가 있다.
어떤 업이 아직 이르지 않았는데 사람들이 함께 지어 핍박하는 것으로서 이것이 첫째 거치요, 
어떤 업이 이미 이르러 비로소 핍박하는 것으로서 이것이 둘째 거치며, 
어떤 업이 이르렀거나 혹은 이르지 않았는데 능히 핍박하는 것으로서 이것이 셋째 거치요, 
어떤 업이 이르지 않았고 또 이르지 않은 것도 아닌 것으로서 이것이 넷째 거치다.
어떤 업이 아직 이르지 않았는데 사람들이 함께 지어 핍박하는 것이란, 
이 세상 법으로는 요망한 별이 아직 나타나지 않았더라도 온 나라가 재앙을 받는 것과 같은 것이다. 
만일 세간을 뛰어난 법으로 말하면 눈의 알음알이가 아직 이르지 않았는데, 
업의 바다가 핍박하는 것이니 이른바 욕심ㆍ근심ㆍ슬픔 따위가 핍박하는 것으로서 이것이 첫째 거치다.
어떤 업이 이미 이르러 비로소 핍박하는 것이란, 
세상 법으로는 불이 일어나 비로소 타고 칼이 와서 비로소 베는 것과 같은 것이다.
만일 세간을 뛰어난 법으로 말하면 좋지 않은 업이 이르러 지옥ㆍ축생ㆍ아귀가 핍박하는 것으로서 이것이 둘째 거치다.
어떤 업이 이르렀거나 혹은 이르지 않았는데 능히 핍박함이란, 
세상 법으로는 주독(呪毒)의 힘은 이르렀거나 이르지 않았어도 능히 핍박하는 것과 같은 것이다. 

만일 세간을 뛰어난 법으로 말하면 사람이 죽으려 할 때에 아직 지옥에 이르지 않았는데 염려하는 모양이 나타나는 것으로서 이것이 셋째 거치다.
어떤 업이 이르지 않았고 이르지 않은 것도 아닌 것이란, 
비유하면 세상의 약초 씨는 날 힘에 이르지 않았고 나기에 이르지 않은 것도 아닌 것과 같은 것이다. 
세간을 뛰어난 법도 그와 같아서, 
저 아라한 비구는 결정코 받을 업의 분량이 수미산과 같지마는, 
그 아라한이 열반에 들거나 열반에 들지 못하거나 그 업은 그를 핍박하지 못하는 것으로서 이것이 넷째 거치다.
어떤 업은 현세에서 받고, 
다음 생에 받는 것이 아니니 이것은 첫째 거치요, 
어떤 업은 다음 생에 받고 현세에서 받는 것이 아니니 이것은 둘째 거치며, 
어떤 업은 다음 생에도 받고 현세에서도 받는 것이니 이것은 셋째 거치요, 
어떤 업은 현세에서도 받지 않고 다음 생에도 받지 않는 것이니 이것은 넷째 거치다.
어떤 업이 현세에서 받고 다음 생에도 받는 것이 아닌가? 
세간으로는 왕의 법을 범하면 왕의 법은 벌을 주는 것과 같은 것이니, 
이런 업은 현세에서 받고 다음 생에 받는 것이 아니다. 
세간을 뛰어나서는 보시를 닦아 행하면 선한 사람의 칭찬을 받는 것이니, 
이 업은 현세에서 받고 다른 세상에서 받는 것이 아닌 것으로서 이것이 첫째 거치다.
어떤 업이 다음 생에 받고 현세에서 받지 않는 것인가? 
세간으로는 불에 들어가 하늘을 얻는 것이요, 
세간을 뛰어나서는 이 세상에서 훌륭한 일이나 나쁜 일을 행하고 다른 세상에서 결과를 얻는 것으로서 이것은 현재 볼 수 있는 것이니, 
이것이 둘째 거치다.
어떤 업이 다음 생에도 받고 현세에서도 받는 것인가? 
세간으로는 이른바 현세에서도 받고 다음 생에도 받는 것이요, 
세간을 뛰어나서도 또한 그와 같나니 이것이 셋째 거치다.
어떤 업이 현세에서도 받지 않고 다음 생에도 받지 않는 것인가? 
세간으로는 계율을 말하지 않고 보시도 말하지 않는 것과 같은 것이다. 
세간을 뛰어나서는 이른바 무기의 업이니, 
현세에서도 받지 않고 다음 생에도 받지 않는 것으로서 이것이 넷째 거치다.

그 비구는 한 행랑 자리에 앉아 이와 같이 한량없는 종류의 가지와 잎의 과보의 그물이 지옥ㆍ아귀ㆍ축생ㆍ인간ㆍ천상에 두루 가득 차 있는 것을 관찰한 뒤에 그 법의 행을 따라 행하였다.
또 수행하는 사람은 마음속으로 생각하고 바른 법을 따라 법의 행을 관찰한다. 
즉 비구는 어떻게 업의 과보를 아는가? 
이른바 그 업을 알고 그 업의 과보를 알며 그것의 좋고 나쁜 것을 안다
즉 그 중생이 몸의 악행을 짓고 업의 악행을 짓고 뜻의 악행을 지어 성현을 비방하면 그는 삿된 소견에 포섭된다. 
그리하여 그 사람은 그 업의 인연으로 몸이 무너지고 목숨이 끝난 뒤에는 지옥에 떨어지기도 하고 축생에 떨어지기도 하며 혹은 아귀에 떨어지기도 한다.
혹 어떤 사람은 몸의 선행을 성취하고 입의 선행을 성취하고 뜻의 선행을 성취하여 성현을 찬탄하면 그는 바른 소견에 포섭된다. 
그리하여 그 사람은 그 업의 인연으로 몸이 무너지고 목숨이 끝난 뒤에는 훌륭한 길인 천상 세계에 나는 줄을 안다.
그 비구는 이와 같이 업보의 법을 관찰한 뒤에는 악마 세계의 중생들과는 같이 다니지 않고 끝내는 열반에 이른다. 
그리하여 법의 행으로 번뇌를 떠나는 행을 닦고 훌륭한 도를 부지런히 행하여 마침내 생사를 없애고는, 
다른 사람을 거두어 생사를 건너게 하고 스스로를 제도한 것처럼 여러 시주들을 제도한다.
그 비구는 업보의 법을 알고 지옥ㆍ아귀ㆍ축생ㆍ인간ㆍ천상 등 모든 세계의 업보의 법의 종류를 관찰한다. 
비유하면 장엄하기 위하여 청정한 비유리의 구슬을 끈으로 꿰면, 
그 끈의 빛깔의 푸르거나 누르거나 붉거나 희거나 자줏빛 등을 따라서 그 빛깔과 같이 보이는 것처럼 그와 같이 업의 구슬을 과보의 끈으로 꿰면, 

그 비구는 그 업 가운데서 모두 보고 들어 알거나 혹은 하늘눈으로 깨끗하게 환히 본다.
또 그 비구가 보거나 들어서 업보의 법을 아는 것은 마치 저 구슬과 같다. 
비유하면 어떤 구슬이 그 빛깔이 아주 희고 온통 맑아 티가 없고 청정하여 넉넉히 꿸 수 있고, 
이미 잘 갈아 온 문이 특별하고 뛰어나서 모든 세상 사람의 칭찬을 받고, 
왕들이 간직해 쓸 수 있는데, 
그런 공덕에 상응하는 깨끗한 구슬은 오직 왕들이 그 공덕이 청정한 구슬의 값을 알고 그 구슬을 취하여 장식 위에 붙이는 것처럼, 
저 비구의 열 가지 훌륭한 업의 도인 깨끗한 보배 구슬도 그와 같아서 온통 희고 좋고 깨끗하여 허물을 떠나 흠이 없고 청정하여 꿸 수 있으며, 
다스려진 법에 큰 세력이 있어서 법의 질문에 잘 대답한다. 
그는 곧 법사로서 법으로 뚫을 수 있고 잘 다스려졌으며, 
그리하여 소원과 보시ㆍ계율ㆍ지혜가 있다.
그와 같이 잘 다스려진 열 가지 훌륭한 업의 도의 구슬은, 
그 원을 따라 전륜성왕이나 천왕이나 마왕이나 혹은 범왕을 취하고, 
무루의 선정을 닦아 삼매가 자재하다.
이와 같이 잘 다스려진 바른 법의 구슬은 이름을 보문(普門)이라 한다. 
그 보문이란 이른바 천상과 인간의 문이요, 
또 그 보문이라는 바른 법의 구슬은 세간의 성을 이미 나가 열반의 문으로 들어간다.
모든 세상 사람들의 칭찬을 받는다는 것은, 
이른바 바른 소견을 가진 사람과 공부하는 사람의 칭찬을 받는다는 것이다. 
왕들이 알맞게 쓸 수 있다는 것은 바른 법의 도에 들어가 그 마음이 왕에게 맞는다는 것이다.
만일 누구나 저 비유리의 구슬을 믿으면 모든 공덕을 두루 갖출 것이니, 
그와 같은 보배 구슬은 바른 법의 구슬과 같고 서로 상대되는 것이다.
또 그 비구가 업보의 법을 관찰하는 것은 마치 구슬과 같다. 

비유하면 어떤 구슬이 흠이 있어서 온통 청정하지도 않고 일체의 문이 아니며, 
결백하지도 않고 뚫을 수도 없으며, 
다스릴 수도 없으면, 
사람들은 보아도 찬탄하지 않고 왕들도 간직했다가 알맞게 쓰지 않는 것처럼, 
이와 같이 저 외도의 법은 비슷한 법으로서 마치 흠이 있는 구슬과 같다.
이른바 흠이란 소견의 흠, 
계율과 의심의 흠으로서 그것은 일체의 문이 아니요, 
오직 지옥ㆍ아귀ㆍ축생 등 세계의 문이니 그것은 훌륭한 법이 아니요 또 무루와 상응하지도 않으며, 
뚫을 수도 없고 법의 질문에 대답할 수도 없다. 
그리하여 그는 법의 끝에 뚫어진 법사도 아니요 왕들이 간직해 두었다가 알맞게 쓸 수도 없는 것이다.
중생들의 여덟 가지 바른 법의 도는 바로 마음의 왕이지마는 저 외도의 구슬은 거기에 맞는 것이 아니다. 
그러므로 그런 따위의 법은 법이 아닌 흠이 있는 구슬과 같고 상대된다.
만일 사람의 목에 걸면 그런 사람은 저 비슷한 구슬을 목에 걸고는 지옥ㆍ아귀ㆍ축생에 떨어져 처음이 없는 과거로부터 생사에 흘러 다닐 것이다.
그 비구는 이와 같이 구슬과 비슷한 구슬을 관찰한다.

비유하면 세상에 어떤 유리 구슬이 있어서 비유리 구슬과 비슷할 때에 어떤 사람이 그것을 보고 비유리 구슬이라 하는 것처럼, 
어리석은 범부도 또한 그와 같다.
그 비구가 이와 같이 법과 법 아닌 것을 관찰하고 제7지(第七地)를 얻으면, 
그 땅의 야차는 그 비구가 청정하게 계율을 가지고 제7지를 얻은 것을 보고는 더욱 기뻐하여 허공의 야차에게 알리고, 
허공의 야차는 사대왕에게 알리며, 
사대왕은 사천왕에게 알리고, 
사천왕은 삼십삼천에게 알리며, 
삼십삼천은 다시 제석왕에게 말하고, 
제석왕은 다시 염마천에게 말하며, 
염마천은 계속해 도솔타천에게 알리고, 
도솔타천은 미륵 세존께 알리며, 
미륵 세존은 화응천에 고하고, 
화응천은 다시 타화자재천을 향해 이렇게 말한다.

‘염부제 안의 어떤 선남자는…….’
이와 같은 차례는 앞에서 말한 것과 같다.
또 수행하는 사람은 마음속으로 생각하고 바른 법을 따라 법의 행을 관찰한다. 


즉 비구는 어떻게 업보의 법을 관찰하는가? 

즉 제11이란 이른바 무작(無作)이니, 
그것은 색(色)에 포섭되는 것으로서 모든 법 가운데 있는 색과 상응하는 것이다.

만일 어떤 사람이 계율을 받고 한 번 계율을 일으킨 뒤에, 
졸거나 고민하거나 정신을 잃고 미치더라도 그 훌륭한 법은 계속해 뻗어 나간다. 
비유하면 강물이 흐를 때 항상 흘러 끊어지지 않는 것처럼, 
그 사람이 졸거나 고민하거나 정신을 잃고 미치더라도 
그 무작은 항상 흘러 끊어지지 않나니, 
그 무작을 색이라 하며 볼 수가 없다.

그것은 또 어떤 것인가? 
색업(色業)에 포섭되는 것이니, 
이 무작의 색은 곧 모든 선한 법의 기둥으로서 
이 색에는 열한 가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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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악공양, 나무불, 나무법, 나무승 mus0fl--Mélanie Pain - Ignore-Moi.lrc


노래가 무아에 대한 소식을 전해 준다. 





















◆vijb15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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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t op tr] 예술작품 사진 공양, 나무불, 나무법, 나무승 Giovanni-Battista-Piranesi-fireplace-with-cameos-frieze-forward-to-it-on-a-sheet-of-paper-another-fireplace-decorated-wi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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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ist: Giovanni-Battista-Piranes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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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ulești, Maramureș ,Roman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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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mână: Centrul istoric al orașului Sighetu Marmației - Palatul Culturii ASTRA Monument istoric.svg This is a photo of a historic monument in județul Maramureș, classified with number MM-II-a-A-04666 Date 30 September 2012, 23:14:25 Source Own work Author Victor Sa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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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악공양, 나무불, 나무법, 나무승 mus0fl--Les Cowboys Fringants - Sans Tambour Ni Trompette.lrc


♥단상♥세월의 빠른 화살은 누가 이렇게 쏘았나 

벌써 10 월이다. 
세월이 폭포처럼 흐르고 화살처럼 날아간다. 

그래서 이렇게 빠른 세월의 화살은 누가 
쏘았는가를 파악할 필요가 있다. 

경전에서는 상을 취하고 임한 이가 상을 취함으로써 
이런 현상이 생긴다고 소개한다. 

그것은 반대로 말하면 상을 취하지 않으면 
본래 그런 일이 없다는 의미다. 

이 두 입장은 극단적으로 반대된다. 

하나는 현실의 일반적이고 표준적인 상식인데 
경전에서는 이를 뒤집힌 망상 증상으로 제시한다. 



한가위를 맞이하여 가짜달 소식과 함께 한가위에 달 돌리기 놀이 방안을 
소개했다. 

한가위에 보는 달이 가짜 달임을 확인하는 방안은 
다양하게 많다. 

그러나 오늘날 돗수 안경을 사용하면 쉽게 파악할 수 있다. 
돗수가 든 안경을 빌려서 이를 썼다 벗었다 하면서 달을 본다. 
이 경우 자신이 안경을 쓰고 벗음에 따라 모습이 변하지 않는 달이 발견되면 
그것을 진짜 달이라고 할 만하다. 
설마 달이 자신이 안경을 쓰고 벗음에 따라 그 크기나 모습이 달라지겠는가. 

그런데 현실에 그렇지 않은 진짜 달은 얻을 수 없다. 
이런 사정을 잘 관하면 이 원리를 통해 자유로운 시공간여행이 가능해진다. 

그러나 반대로 말하면 그런 사정을 관하지 못하면 
바로 그런 망집에 묶이고 생사고통에 묶이게 된다. 

한가위에 달 돌리기 놀이도 비슷한 방안을 사용하면 된다. 
돗수 안경을 빌려서 쓰고 안경태를 붙잡고 안경태를 돌린다. 
그러면 밤 하늘에 달이 빙빙 돌아간다. 

이 상황에서 돌아가지 않는 달을 찾아낸다면 
그것을 또 진짜달이라고 할만하다. 
자신이 안경태를 붙잡고 돌아가는 달이 진짜 달이겠는가. 
그런데 이 상황에서 그렇게 돌아가지 않는 달은 
현실에서 찾을 수 없다. 

이런 사정을 현실에서 잘 관하는 것이 
거꾸로 뒤집힌 망집에서 벗어나올 수 있는 
해탈문의 하나를 알려준다. 
그 해탈문은 다음과 같은 내용을 알려준다. 

생사현실에서 집착하고 대하는 것들은 
하나같이 거꾸로 뒤집힌 가운데 망상분별을 일으킨 내용입니다. 
그것이 당장 기분을 좋게 하고 좋음을 줄 때는 
비록 실답지 않더라도 그대로 즐길만 하다. 

그러나 그로 인해 이후 극심한 생사고통을 받게 된다는 점도 
함께 념두에 두어야 한다. 

고통을 당장 받게 될 경우에도 위 원리에 의해서 
벗어날 수 있다면 대단히 다행이다. 
그런데 현실적으로는 잘 되지 않는다. 

생사고통을 예방하려면 우선 당장 고통을 받지 않는 상황에서 
미리 예방하는 노력을 기울이는 것이 훨씬 낫다. 

그런데 예방하기 위한 수행도 현실에서는 대단히 힘들게 여긴다. 
해보려면 잘 안 된다. 
그런데 이 때 기울이는 노력이 1 이라면 
이로 인해 예방하고 벗어날 수 있는 생사고통은 10000 이상이라고 해야 한다. 

이 모두에 같은 원리가 작용된다. 

그런데 예방 단계에서 이를 적용해 수행을 실천할 수 없다면 
그 과보로 생사고통을 당장 받는 상황에서는 더더욱 힘들다. 

그래서 대부분 생사고통을 직면한 상황에서는 잘 벗어나오지 못한다. 

기본 수행 계, 정, 혜, 
보시, 정계, 안인, 정진 정려 반야의 수행과정에서부터 
이를 적용해 나가야 할 필요가 있다. 

그런데 본인부터 잘 되는가 검토해 보면 잘 안 된다. 
쉽지 않다. 




문서정보 ori https://buddhism0077.blogspot.com/2020/10/2564-10-01-k0801-004.html#1562
sfed--정법념처경_K0801_T0721.txt ☞제4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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θ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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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범】다타아가도(多陀阿迦度, Tathāgata)의 번역. 여래(如來)과 같음. 내(來)와 거(去)를 같이 쓰는 것은, 여거는 여실(如實)한 이치에 간 이를 말함. 여래는 여실한 이치에서 왔다는 뜻. 또 범어로 sugata라고 하니, 여실하게 생사를 떠났다는 뜻. 여래와 여거를 상대하면 여거는 향상자리(向上自利)의 뜻. 여래는 향하이타(向下利他)의 뜻. 이 두 말에 의하여 부처님의 무주열반(無住涅槃)을 표함. ⇒<유사어>여래<참조어>여래(如來)

답 후보
● 여거(如去)
여시(如是)
여실수행(如實修行)
여환삼매(如幻三昧)
연(緣)

연기(緣起)
연생(緣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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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_0418_122113_can_exc.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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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li-chn] paṭivedha 達, 達
[pal-eng] do.nikaa $ 팔리어 f.a boat; a canoe; a trough.
[Eng-Ch-Eng] Brahma-Heaven 梵天
[Muller-jpn-Eng] 佛法僧 ブッポウソウ (foreign) the buddha, the dharma, and the saṃgha
[Glossary_of_Buddhism-Eng] ORDINATION☞
See also: Bodhisattva Precepts; Pratimok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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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관자재보살 명호 59 번째는?




41
중생들이 악해서
착하지 않은 일을 일으키고
도깨비로 비방하고 저주하여
원수가 맺어질 때
지성으로 대비주를 소리내 외우면
도깨비 귀신은 도리어
본인에게 돌아가 붙으며
● 호로호로마라 呼嚧呼嚧摩囉<四十一> hu ru hu ru ma ra
『불설천수천안관세음보살광대원만무애대비심다라니경』
♣0294-001♧


59
다라사라다가 마라니바사라 가사누 바지다아 다라
哆羅娑囉怛迦<二合>摩羅你婆舍羅<二合>訖叉<三合引>波喞哆誐<引>怛囉<五十九二合>
『성관자재보살일백팔명경』
♣112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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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게송
[275일째]
불가언설제모공 $ 017▲多婆羅多婆羅為 一 ● 界分, ○□□□□,咸,於,悉,於

□□□□□□□, 咸放光明不可說,
於彼一一光明中, 悉現蓮華不可說。
□□□□□□□, 함방광명불가설,
어피일일광명중, 실현련화불가설。

말할 수 없이 많은 털구멍마다
광명을 놓는 것도 말할 수 없고
그러한 하나하나 광명 가운데
나타나는 연꽃도 말할 수 없어



[276째]
어피일일련화내 $ 018▲界分界分為 一 ● 普摩, ○□□□□,悉,不,各,彼

□□□□□□□, 悉有眾葉不可說,
不可說華眾葉中, 各現色相不可說。
□□□□□□□, 실유중엽불가설,
불가설화중엽중, 각현색상불가설。

저러한 하나하나 연꽃 속마다
말할 수 없이 많은 잎새가 있고
말할 수 없는 연꽃 잎새 가운데
나타내는 빛깔이 말할 수 없어





●K0421_T0839.txt★ ∴≪A점찰선악업보경≫_≪K0421≫_≪T0839≫
●K0801_T0721.txt★ ∴≪A정법념처경≫_≪K0801≫_≪T0721≫
●K0117_T0263.txt★ ∴≪A정법화경≫_≪K0117≫_≪T0263≫

법수_암기방안


17 알통 [바이셉쓰biceps ]
18 아래팔뚝 (forearm)
41 발뒤꿈치 (발굽) the heel
59 순[입술] 치아[아] 설 口脣 【구순】 齒牙 【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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