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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5월 15일 금요일

불기2564-05-15_불설보우경_002

k0133t0660
『불설보우경』
K0133
T0660

제2권

● 한글대장경 해당부분 열람I
● 한글대장경 해당부분 열람II
○ 통합대장경 사이트

○ 해제[있는경우]
● TTS 음성듣기 안내
※ 이하 부분은 위 대장경 부분에 대해
참조자료를 붙여 자유롭게 연구하는 내용을 적는 공간입니다.
대장경 열람은 위 부분을 참조해주십시오.




○ [pt op tr] 불설보우경_K0133_T0660 핵심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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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기2564-05-15_불설보우경_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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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33-002♧
제2권_핵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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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설보우경』 ♣0133-002♧





제2권




♥아래 부분은 현재 작성 및 정리 중인 미완성 상태의 글입니다♥

비영리-동일조건변경허락원문번역문
불설보우경



해제보기

▸ 불설보우경 제2권
달마류지 한역
장용서 번역◂


“다시 이르니,
선남자야,

▸ 보살마하살이 열 가지 법을 성취하면 인욕의 원만을 얻으니,
어떤 것들을 열 가지라 하는가?◂



첫째는 안으로 참는[內忍] 원만이요,
둘째는 밖으로 참는[外忍] 원만이요,
셋째는 법에서 참는[法忍] 원만이요,
넷째는 부처님의 가르치심을 따라 참는[隨佛敎忍] 원만이요,
다섯째는 분한(分限)이 없이 참는[無分限忍] 원만이요,
여섯째는 분별없이 참는[無分別忍] 원만이요,
일곱째는 일을 기다리지 않고 참는[不待事忍] 원만이요,
여덟째는 성냄이 없이 참는[無恚忍] 원만이요,
아홉째는 불쌍히 여겨 참는[悲忍] 원만이요,
열째는 서원을 세워 참는[誓願忍] 원만이니라.



어떻게 하는 것이 보살이 안으로 참는 원만인가?
선남자야,
모든 보살들이 안에 있는 근심ㆍ슬픔ㆍ고통ㆍ걱정[憂悲苦惱]**을
능히 편안히 참아
마음에 머물러 핍박됨이 없음을 말하니,
이것을 이름하여 보살의 안으로 참는 원만이라 하느니라.

어떻게 하는 것이 보살이 밖으로 참는 원만인가?
선남자야,
모든 보살들이 남에게서 더러운 말,
꾸짖는 말이나 부모나 친속,
아차리야(阿遮利耶)나 우파타야(鄔波馱耶)를 훼방하거나 꾸짖는 말을 듣거나,
▸ 부처님ㆍ법ㆍ승가를 비방하는 것을 들었을 적에,
보살은 듣고 나서 화내거나 원한을 하거나 앙갚음을 하지 않고
또한 저 성냄에 따라 끌리지도 않아,
저 마음의 괴로움을 참아 견디어 능히 편안히 머무는 것을 말함이니,
이것을 이름하여 보살의 밖으로 참는 원만이라 하느니라.◂


어떻게 하는 것이 보살이 법에서 참는 원만인가?
모든 보살들이 부처님이 설하신 경전 가운데의 일체의 매우 깊고 미묘한 법의 뜻에서,
오는 것도 없고 간 것도 없이
자성이 고요하여 분별을 여의고
자성열반을 취함을 말함이니,
보살은 듣고 나서 놀라지도 않고 무서워하지도 않아서 이런 생각을 가지니,
자기가 만일 여러 가지 깊고 묘한 법을 알지 못하면
마침내 아뇩다라삼먁삼보리를 얻지 못하므로,
이런 인연으로 말미암아 여러 법을 거두어 취하여 생각하고 닦아 익혀서
마음에 믿고 이해함을 내는 것을 말함이다.
이것을 이름하여 보살의 법에서 참는 원만이라 하느니라.

어떻게 하는 것이 보살이 부처님의 가르치심을 따라 참는 원만인가?
모든 보살들이 만일 화를 내어서 손해가 되었을 때에
보살은 마땅히 스스로 생각하기를,
‘이 성냄은 어디로 쫓아 일어나며 어디로 쫓아 없어지며,
이는 누가 일으킨 것이며,
어째서 일어나며,
반연한 데가 있는가?’ 할 것이다.
보살이 이렇게 생각하지만
그것이 능히 일어났던 원인도 이미 없고,
능히 없어진 원인도 또한 벌써 없으며,
능히 일어남이 이미 없으니 일어남을 받는 바도 없이 되어서
끝내는 반연한 바도 모두 없이 되었음을 말함이니,
이로 말미암아 보살은 편안히 참아서 머물러 있으므로,
화내는 마음이 반연하여 일어나는 일이 없다.
이것을 이름하여 보살이 부처님의 가르치심을 따라서 참는 원만이라 하느니라.

어떻게 하는 것이 분한(分限)이 없이 참는 원만인가?
말하자면 모든 보살들이 낮에는 참고 밤에는 안 참는 것이 아니며,
밤에는 참고 낮에는 안 참는 것이 아니며,
자기 나라에서는 참고 남의 나라에서는 안 참는 것이 아니며,
유명한 이에 대해서는 참고 유명치 않은 이에 대해서는 안 참는 것이 아니며,
이름 없는 이에 대해서는 참고 이름 있는 이에 대해서는 안 참는 것이 아니다.
그리하여 보살은 어느 때에나 어느 나라에서나,
이름이 났거나,
이름이 안 났거나,
모두 모조리 능히 참으니,
이것을 이름하여 보살이 분한 없이 참는 원만이라 하느니라.

어떻게 하는 것이 보살이 분별없이 참는 원만인가?
말하자면 모든 보살들은 오직 부모ㆍ처자ㆍ친속이 있는 곳에서만 참고
나머지 다른 데서는 안 참는 것이 아니다.
이런 까닭에 보살은 아래로 전다라(旃茶羅) 등에게 이르기까지 또한 능히 참으니,
이것을 이름하여 보살의 분별없이 참는 원만이라 하느니라.

어떻게 하는 것이 보살이 일을 기다리지 않고 참는 원만인가?
말하자면 모든 보살들이 욕됨을 참는 일을 닦을 때는
재물을 위함도 아니요,
놀라 무서움 때문도 아니요,
은혜를 베풀기 위함도 아니요,
세상을 따르거나 또 부끄러워서 그러함도 아니므로,
이와 같이 보살은 자기 성품대로 늘 참으니,
이것을 이름하여 보살이 일을 기다리지 않고 참는 원만이라 하느니라.

어떻게 하는 것이 보살이 성냄이 없이 참는 원만인가?
말하자면 모든 보살들이 가령,
저 성내는 일의 인연을 만나지 못하였거나,
또는 다른 성내는 일을 만나지 못하였더라도
마음에 늘 참음에 안주하고 있음을 말함이니,
만일 성내는 인연 혹은 성내는 일을 만나거나,
아니면 가볍게 속이거나 주먹으로 치고 손으로 때리고 칼,
몽둥이로 손해를 주고 추한 말로 훼방하고 책망하는 것을 만나면,
보살은 이런 일을 당하고 나서 이런 생각을 하느니라.

‘가볍게 훼방함을 당하는 업은
이것이 나의 지은 바로서 내가 이제 마땅히 받는 것이요,
절대로 부모나 친척이 지은 바가 아니다.
그러므로 나는 지금 기쁘게 참고 받아야 한다.
또한 안팎의 땅의 경계에서 받는 것도 아니요,
물ㆍ불ㆍ바람의 경계에서 받는 것도 아니다.’
보살은 이렇게 하여 뒤바뀐 관찰이 없느니라.
인연을 만난 때에 성낼 것이나 성내지 않을 것이나 두 가지를 모두 능히 참으니,
이것을 이름하여 보살이 성냄이 없이 참는 원만을 얻은 것이라 하느니라.

어떻게 하는 것이 보살이 불쌍히 여겨 참는 원만인가?
말하자면 모든 보살들이 저 가난하고 고생스러운 온갖 중생을 위하여
군주나 혹은 왕 또는 적은 왕이 되었거나
큰 재보가 있거나 여러 가지 살림거리가 많을 적에,
만일 온갖 가난하고 고생스러운 중생들에게 꾸짖음을 당하거나 책망을 당하고,
난동함을 당하였을 때에라도,
종내 성내거나 앙심먹고 손해를 주려는 마음이 없다.

또한 자기만 높다 하여 군주의 위세를 나타내지 않으며,
다만 생각을 일으키기를
‘이 모든 중생들은 이것이 내가 거두어 줄 바며,
내가 마땅히 양육하고 지켜 보호하여야 된다’고 하느니라.
이러므로 말미암아 보살은 손해를 내지 않고,
이 인연으로써 대비심을 일으켜 참음으로 편안히 머물러 있게 되니,
이것을 이름하여 보살이 불쌍히 여겨 참는 원만이라 하느니라.

어떻게 하는 것이 보살이 서원을 세워 참는 원만인가?
말하자면 모든 보살들은 이렇게 생각할 것이다.
‘나는 일찍이 저 일체의 여래ㆍ응ㆍ정등각 부처님께서 계신 데에서 사자후를 토하여,
맹세코 보리를 닦아 부처가 되어서
생사의 바다와 번뇌의 진흙 속에 들어가서
일체의 모든 중생들을 건져 제도하여야 하니,
보살은 이로 말미암아 성을 내어서는 안 된다.
이러므로 나는 마땅히 부지런히 닦아 익혀야 한다.
건져 제도하기 위하고,
성숙시키기 위하므로,
성냄을 조복 받아 중생들을 안락하게 하고자 한다.
만일 스스로 성을 내고 또한 저들에게 손해를 주면 곧 용납되지 못할 것이니,
어떻게 능히 불쌍히 여기는 참음을 내어서 중생을 구제하랴.’

▸ 선남자야,
용한 의사가 있어 침으로 병을 잘 고치는데,
눈병을 앓는 중생을 보고 이렇게 생각하였다.
‘나는 마땅히 저 사람을 불쌍히 여겨
눈의 가림을 없애서 캄캄하게 막힘이 없도록 하여 주겠다.’
그때에 용한 의사는 이 생각을 하고 나서
자기 스스로가 눈이 어두워진 병을 앓았었다.
선남자야,
너는 어떻게 생각하느냐.
이 의사가 저 중생의 눈 어둔 병을 능히 고치어
캄캄하게 막힌 것을 없애 줄 수 있겠는가, 없겠는가?”◂


지개보살이 부처님께 말하였다.
“못합니다.
부처님이시여,”

부처님께서 지개보살에게 말씀하셨다.
“선남자야,
보살도 또한 그러하니라.

▸ 그러니 이렇게 생각해야 할 것이다.
‘내가 이제 능히 지혜의 침으로써 세간의 어둠을 끊어주지 못함은
자기의 마음에 무명의 어두운 장애가 있음이니,
어찌 남의 무명의 혹(惑)을 능히 멸해 없애주랴.’
이 인연으로 말미암아 마침내 손해치 않고 참음을 닦아 편안히 머무니,
이것을 이름하여 보살이 서원을 세워 참는 것의 원만이라 하느니라.◂


선남자야,
보살이 이 열 가지 법을 성취하면 참음의 원만을 얻느니라.








▸ 다시 선남자야,
보살이 열 가지 법을 성취하여 정진원만(精進圓滿)을 얻으니,
어떤 것들이 열 가지가 되는가?◂


첫째는 금강과 같은 정진이요,
둘째는 미침이 없는[無逮] 정진이요,
셋째는 두 변[二邊]을 여읜 정진이요,
넷째는 넓고 큰 정진이요,
다섯째는 치열하고 왕성한 정진이요,
여섯째는 성품이 항상한 정진이요,
일곱째는 청정한 정진이요,
여덟째는 같이하지 않는 정진이요,
아홉째는 경박하거나 천하지 않은 정진이요,
열째는 거만하거나 오만하지 않은 정진이니라.


...






다시 이르나니,
선남자야,
▸ 보살이 열 가지 법을 성취하여 정려(靜慮)의 원만함을 얻으니,
어떤 것들이 열 가지가 되는가?◂

첫째는 복덕을 쌓아 모으는 것이고,
둘째는 능히 많이 싫어하여 여의는 것이요,
셋째는 정진을 부지런히 닦는 것이고,
넷째는 많이 들음을 갖추는 것이요,
다섯째는 뒤바뀌지 않고 부지런히 닦아 받는 것이고,
여섯째는 법을 법에 따라 행하는 것이요,
일곱째는 이근(利根)의 성품을 이루는 것이고,
여덟째는 마음에 선교(善巧)를 얻는 것이요,
아홉째는 지관(止觀)의 선교를 얻는 것이고,
열째는 집착(執着)하지 않는 것이다.


...






▸ 다시 이르나니,
선남자야,
보살이 열 가지 법을 성취하여야 반야의 원만을 얻나니,◂


어떤 것들이 열 가지가 되는가?
첫째는 내가 없는 선교[無我善巧]요,
둘째는 업과의 선교[業果善巧]요,
셋째는 함이 있는 선교[有爲善巧]요,
넷째는 나고 죽음에 헤매는데 선교[生死流轉善巧]요,
다섯째는 나고 죽는 것을 버려 여의는 선교[捨離生死善巧]요,
여섯째는 2승(乘)을 얻는 선교[得二乘善巧]요,
일곱째는 대승의 선교[大乘善巧]요,
여덟째는 마업(魔業)을 버려 여의는 선교[捨離魔業善巧]요,
아홉째는 뒤바뀌지 않는 반야를 얻음[得不顚倒般若]이요,
열째는 같은 것이 없는 반야를 얻음[得無等般若]이니라.


...

선남자야,
보살이 능히 이 열 가지 법을 성취하면 반야의 원만함을 얻는 것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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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악공양, 나무불, 나무법, 나무승 mus0fl--Aldebert - Le Gouter Extraordinaire.lrc


Lab value 불기2564/05/15/금/07:56





● 세상 일체를 보물로 바꾸는 방안 -안인과 정진

세상에서 보물이라 칭하는 것이 있다.
시장에서 값이 비싸게 거래되고, 희소한것을 보물이라 칭한다.
그외 참되고 아름답고, 선하고, 가치있는 것들을 보물이라 할 수 있다.

이에 반해 무언가 자신에게 육체적 고통을 주고 정신적 불쾌감이나 억울함을 주고
분노나 슬픔을 가져다 주는 것은 보물과는 거리가 멀다.

그래서 세상에서 이런 보물을 잘 찾아서 소지하고 그것을 향유하는 것을
대부분 원한다.

그런데 수행자는 안인을 성취해서
3 계 6 도의 상황 일체를 모두 보물로 대해 사용하게끔 된다.
그래서 본래 생멸을 얻을 수 없다는 것을 깨닫는 것이 중요하다.
그래서 무생법인을 증득한다.
그래서 현실에서 상을 취하지 않는다.
그런 까닭에 어떤 극심한 고통과 억울함과 불쾌를 받을만한 상황에서도 안인을 성취할 수 있다.

그렇게 되면 어느 상황에서도 더 이상 물러나지 않는 불퇴전위에 이른다.
그러면 무량한 방편을 취득해 닦아 나갈 수 있다.

망집에 바탕하면
이해관계를 다투다가 약간의 물질적 손해만 받아도 참기 힘들어 한다.
또 약간의 모욕만 받아도 밤잠을 자지 못하고 지내기 쉽다.

중생을 제도하는 수행자도 그런 상황에 처하면 그처럼 반응하기 쉽다.

수행은 스스로 생사고통의 묶임에서 벗어나고
다른 중생도 벗어나게 하는 일이다.
또 그러기 위해서
무언가 행하지 않아야 할 바는 제대도 행하지 않고
무언가 행할 바는 제대로 행해야 한다.

그것이 무언가는 각 상황에서 반야지혜를 통해
어느 경우나 극단을 떠나 무엇이 처비처인지를 잘 판단해야 한다.
마치 전기등을 켜는 스위치를 찾아내 켜는 것과 같다.

등이 천정에 있다고 천정의 전등을 만져서 켜는 것이 아니다.
또 바닥에서 켜는 것도 아니다.
그렇다고 그 중간 어느 곳에나 다 스위치가 있는 것도 아니다.

스위치가 있는 곳을 찾아서 스위치는 켜고
다른 곳은 만지지 않아야 한다.
이것이 수행에서 행할 바를 행하고 하지 않을 바는 하지 않을 내용이다.

그런데 이것이 망집에서 바탕해 현실을 대할 때 각 상황에서
행하게끔 되는 반응과는 매 경우 정반대로 다르다.
그래서 망집 상태에서는 이렇게 행하기가 쉽지 않다.

본 바탕의 측면을 100% 다 취하면
현실은 일체가 다 차별없이 공하다.
그래서 시시비비 참거짓 올바름과 그름 자체를 말할 수 없다.

그러나 망집을 일으킨 중생은
그런 바탕에서 생사현실을 겪고 고통받게 된다.
이것은 꿈처럼 실답지 않다.
그러나 꿈과는 성격이 달라서 무량겁에 걸쳐
다수가 일정 공간과 상황에서 일정한 관게로 무량겁에 걸쳐 반복해 받아나가게 된다.

한번 행한 업은 무량겁에 걸쳐 사라지지 않고 과보를 받게 된다.
그래서 이를 그대로 이를 방치하기 곤란하다.

결국 수행자는 이 문제때문에 생사현실에 들어가 임한다.
그리고 99% 본 바탕의 측면과 함께
1%의 생사현실의 측면을 취해서 그 생사현실 안의 문제를 해결하고자 한다.
그래서 그 생사현실에서 고통을 겪는 중생과 눈높이를 맞추어서 임한다.

이것이 경전에서 제시한 의사의 비유와도 사정이 같다.
또는 대학교를 졸업해 유치원생을 교육하는 선생님과 사정이 같다.

유치원생과 눈높이를 맞추어 이끌어주고자 처음에 임한다.
그런데 유치원생이 집착하는 것을 놓고 같이 바라보면서 처음 치료나 교육방안을 찾게 된다.
그런데 그처럼 유치원생과 같이 반응하고 임하다가 너무 몰입하기 쉽다.
그렇게 되면 결국 다른 이를 구하려다가 자신부터
생사고통을 받는 상태로 묶이게 된다.
똑같은 상태가 된다.
그래서 주의해야 한다.


경전에 다음처럼 내용이 제시된다.

▸ 선남자야,
용한 의사가 있어 침으로 병을 잘 고치는데,
눈병을 앓는 중생을 보고 이렇게 생각하였다.
‘나는 마땅히 저 사람을 불쌍히 여겨
눈의 가림을 없애서 캄캄하게 막힘이 없도록 하여 주겠다.’
그때에 용한 의사는 이 생각을 하고 나서
자기 스스로가 눈이 어두워진 병을 앓았었다.
선남자야,
너는 어떻게 생각하느냐.
이 의사가 저 중생의 눈 어둔 병을 능히 고치어
캄캄하게 막힌 것을 없애 줄 수 있겠는가, 없겠는가?”◂


지개보살이 부처님께 말하였다.
“못합니다.
부처님이시여,”

부처님께서 지개보살에게 말씀하셨다.
“선남자야,
보살도 또한 그러하니라.

▸ 그러니 이렇게 생각해야 할 것이다.
‘내가 이제 능히 지혜의 침으로써 세간의 어둠을 끊어주지 못함은
자기의 마음에 무명의 어두운 장애가 있음이니,
어찌 남의 무명의 혹(惑)을 능히 멸해 없애주랴.’
이 인연으로 말미암아 마침내 손해치 않고 참음을 닦아 편안히 머무니,
이것을 이름하여 보살이 서원을 세워 참는 것의 원만이라 하느니라.◂


『불설보우경』 ♣0133-002♧













○ 음악공양, 나무불, 나무법, 나무승 mus0fl--Michel Fugain, le best of (compilation)lrc


● 덫에 걸려들지 않는 수행자

일반적으로 거리를 지나가는 이들 대부분이
외관상 성인군자라고 할 수 있다.

그런데 어떤 이가 아무 이유도 없이 시비를 건다고 하자.
또는 다가가 욕설을 한다고 하자.
또는 다가가 금품을 요구하거나 빼앗아 도망가려 한다고 하자.
이런 각 경우마다 대부분 반응하게 마련이다.

안인 수행이란 이런 경우에 그런 예상되는 반응을 하지 않음도 의미한다.
또 반대로 대부분 하지 않으려 하는 수행을 평안하게 잘 행함도 의미한다.

수행에서는 하지 않아야 할 내용이 있고 열심히 해야 할 내용이 있다.
이 과정이 일반적인 입장에서는 하나하나 다 힘들다.
그런데 그것을 평안히 잘 참으면서 하는 것이 필요하다.

그런 수행자도 덫에 걸려들기 쉬운 사례가 있다.

그 수행자가 가장 소중하게 여기는 내용을 어떤 이가 침해할 때
그런 반응을 다시 일으키기 쉽다.

그런 내용이 경전에서 제시되고 있다.


▸ 부처님ㆍ법ㆍ승가를 비방하는 것을 들었을 적에,
보살은 듣고 나서 화내거나 원한을 하거나 앙갚음을 하지 않고
또한 저 성냄에 따라 끌리지도 않아,
저 마음의 괴로움을 참아 견디어 능히 편안히 머무는 것을 말함이니,
이것을 이름하여 보살의 밖으로 참는 원만이라 하느니라.◂


『불설보우경』 ♣0133-002♧


예를 들어 누가 발로 부처님이나 경전이나 스님을 발로 툭툭 찬다고 가정해보자.
이런 경우 다른 것은 다 참는데, 이 경우만은 도저히 못 참겠다라고 여기기 쉽다.

그런데 그렇게 행하면 결국 처음에 조그만 일도 참지 못하고 덫에 걸리는 경우와 마찬가지다.
즉 평소에 아무 자극이 없으면 성인군자처럼 지내다가
자기 지갑하나만 누가 가져가도 바로 돌변하는 경우와 다를 바가 없다.
그래서 이런 부분을 주의할 필요가 있다.






● 읽은 경전 내용을 기억하기


▸ 첫째는 안으로 참는[內忍] 원만이요,
둘째는 밖으로 참는[外忍] 원만이요,
셋째는 법에서 참는[法忍] 원만이요,
넷째는 부처님의 가르치심을 따라 참는[隨佛敎忍] 원만이요,
다섯째는 분한(分限)이 없이 참는[無分限忍] 원만이요,
여섯째는 분별없이 참는[無分別忍] 원만이요,
일곱째는 일을 기다리지 않고 참는[不待事忍] 원만이요,
여덟째는 성냄이 없이 참는[無恚忍] 원만이요,
아홉째는 불쌍히 여겨 참는[悲忍] 원만이요,
열째는 서원을 세워 참는[誓願忍] 원만이니라.◂



이런 식으로 6 바라밀 수행과 관련해 내용들이
반복해 나열된다.

하나하나 읽을 때는 이해할 수도 있다.
그런데 다 읽고 나서 덮으면
자신이 이 내용을 정작 어떤 제목의 경전에서 읽었는지도
기억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더 나아가 10 가지 항목은 더 기억하지 못한다.

기억하지 못해도 핵심을 이해하면
매 순간 실천을 할 수는 있다.

그러나 기억하면 잘 실천할 수 있다.
더 나아가 다른 이도 그런 골격을 가지고
잘 이끌어 줄 수도 있다.

그래서 전문 수행자를 지향하는 수행자라면
경전 각 구절을 읽고
매번 잘 보관해 지닐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안에 있는 근심ㆍ슬픔ㆍ고통ㆍ걱정[憂悲苦惱]**
이런 구절에서 근심과 걱정은 비슷해 보이는 말이다.
그래서 한자어의 도움을 받아 의미를 잘 이해하는 것도 필요하다.

그리고 외울 때 한자어를 통해 짧게 묶어 외우는 것도 한 방안이다.

첫째는 안으로 참는[●內忍] 원만이요,
둘째는 밖으로 참는[●外忍] 원만이요,
셋째는 법에서 참는[●法忍] 원만이요,
넷째는 부처님의 가르치심을 따라 참는[●隨佛敎忍] 원만이요,
다섯째는 분한(分限)이 없이 참는[無分●限忍] 원만이요,
여섯째는 분별없이 참는[無分●別忍] 원만이요,
일곱째는 일을 기다리지 않고 참는[不待●事忍] 원만이요,
여덟째는 성냄이 없이 참는[無●恚忍] 원만이요,
아홉째는 불쌍히 여겨 참는[●悲忍] 원만이요,
열째는 서원을 세워 참는[●誓願忍] 원만이니라.◂



이렇게 각 부분의 핵심 글자 하나씩 뽑아서 묶어 본다.
그런데 이는 『보우경』에서 출제한 다음 문제에 대한 답이 된다.


▸ 보살마하살이 열 가지 법을 성취하면 인욕의 원만을 얻으니,
어떤 것들을 열 가지라 하는가?◂


『보우경』에서 인욕을 원만하게 성취하기 위한 열가지법으로
부처님이 제시한 내용은 무엇인가. =>
이런 문제에 대해 1주일후,
이 가운데 최소한 10 개의 제목만이라도 기억할 수 있으면
경전을 읽은 보람이 있다.











◆vbvk1794
◈Lab value 불기2564/05/15



○ 음악공양, 나무불, 나무법, 나무승 mus0fl--michel fugain - Une belle histoire4.lrc
michel fugain - Une belle histoire4


○ 2019_1201_161255_canon_ar9.jpg



○ [pt op tr] 예술작품 사진 공양, 나무불, 나무법, 나무승 Konstantin-Korovin-spring-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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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ist: Konstantin-Korovin
https://en.wikipedia.org/wiki/Konstantin_Korovin
Title : spring-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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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t op tr] 꽃 공양, 나무불, 나무법, 나무승 Brautstrauß_IMG_7868_ed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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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utsch: Brautstrauß aus Rosen auf einem Tisch.
Author Christoph Bra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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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t op tr] 아름다운 사진 공양, 나무불, 나무법, 나무승 1280px-Sumadera_Ojyu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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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rmission & Licensing : Wikipedia
● [pt op tr] f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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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永仙院 (古河市), Japan


○ [pt op tr] 아름다운 풍경사진 공양, 나무불, 나무법, 나무승

♥잡담♥읽히지 않는 경전과 재미의 필요성

요즘 과거글도 다시 읽고 정리하고
또 일일단상도 작성하면서 경전을 살피게 된다.

경전 내용은 가치있고 옳다.
그런데 매번 재미있다고 여기기는 쉽지 않다.

그래서 전문적 수행자를 지향해가는 수행자 입장에서는
꾸준히 경전을 대하게 된다.
그리고 읽은 내용을 오래 간직해 실천해가려 노력하게 된다.

문제는 그런 경우에도 이왕이면 재미있고 흥미있게 행하는 것이 좋다.
수행자의 수행자세로 유희 자재 신통이 강조된다.
그리고 이는 유희와 관련된다.

이는 또 수행자가 다른 이에게 경전 연구를 권할 때도 도움이 된다.
그런데 현실에서 재밌다고 여기는 요소와 경전이 잘
결합되기는 쉽지 않다.
예를 들어 만화 경전 이런 것이 쉽게 만들어지기 힘들다.
그리고 잘못하면 양쪽의 단점만 결합시켜 비난을 받을 수도 있다.

그래도 연구를 해야 한다.
어떤 수행자가 경전을 세상에 존속시키기 위해
1000 년 단위로 경전의 보존작업을 한다고 가정해보자.

그래서 대강 고려시대에 한 번 대장경을 조판하면서
살펴봤다고 하자.
그런데 문제는 그 뒤에 대장경을 살펴본 이나
그 정도가 도대체 얼마나 되는가가 문제가 된다.
고려대장경을 조판한 후 오늘날까지
도대체 몇명이 얼마만한 분량을 읽었을까.

그리고 통속적인 다른 소설이나 가요 이런 것을 놓고
비교해보면 조금 안타까움을 느끼게 된다.

세상에서 널리 알려지고 오래 보존되는 고전작품이 많다.
그런데 대부분 그 가운데 제목도 모르는 경우도 많다.
또는 제목만 겨우 아는 경우도 많다.
고려대장경이 어떤 경우에 해당되는가가 의문이다.









문서정보 ori https://buddhism0077.blogspot.com/2020/05/k0133t0660.html#1794
sfed--불설보우경_K0133_T0660.txt ☞제2권
sfd8--불교단상_2564_05.txt ☞◆vbvk1794
불기2564-05-15
θθ






■ 선물 퀴즈

방문자선물 안내페이지 
다음에 해당하는 단어를 본 페이지 에 댓글로 적어주시면 됩니다.
 부처님만이 가지 10력(力)의 하나. 중생들의 지난 세상 일을 아시는 부처님 지혜 힘. 그 범위는 1세(世)로부터 천만세(千萬世)의 전생을 아신다 함.

답 후보
● 숙명력(宿命力)

순불고불락수업(順不苦不樂受業)
습기(習氣)
승가(僧伽)
승려(僧侶)
승의제(勝義諦)
시무외(施無畏)


ॐ मणि पद्मे हूँ
○ [pt op t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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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악
Aldebert - Le Gouter Extraordinaire
Les Cowboys Fringants - Graseille
Nino Ferrer - Les Cornichons
Curt Close - NUITS D'BWNE
Jean-Louis Murat - L'ange Dechu
Eté 67 - Passer La Frontière



■ 시사, 퀴즈, 유머
뉴스

퀴즈

퀴즈2


유머


○ 음식 주문하다가 곧바로 현행범으로 체포되기 쉬운 음식은?

[현상수배되기 쉬운 후보]
○○ 탕!  빨리 줘요!
특히 최근 성희룡 거사님이 송이버섯 탕을 주문해 먹으려다 바로 현장에서 체포될 뻔 했다고 한다. 성희룡 거사님은  당시 자신은 『현양성교론』을 열심히 연구중인 불교 수행자라고 설명했다가 곧바로 체포될 뻔했다고 한다.
성희룡 거사님은 mun님과 『심밀해탈경』 『유가사지론』 『성유식론』 『현양성교론』 등을 놓고 불교 유식학분야를 깊이있게 연구하는 분이다.
그 사건이후는 mun님이 연구 모임을 가질 때는 상황버섯차를 끓여 접대한다고 한다.
증거품.


○ 2020_0512_153428_canon_ct27.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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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소 어이가 없어도 평안히 잘 참고 지내는 아주머니댁은 누구인가.

[후보]
어처구니 없구멍. 참! ~네!
어이없네 참!~네

성희룡 거사님이 당시 음식을 주문하자.
서빙하던 송이 아주머니가
오늘 재료가 안들어와 곤란하니,
대신 고추 잡채 볶음을 들으세요라고 권유했었다고 한다.
그러자 성희룡 거사님이 난 불교학자입니다라고 말하고
그냥 휭 하고 나갔다고 한다.
그러자 아주머니가 한 말이라고 전한다.
이런 보고가 불교 공부에 과연 도움이 될지..

전반적으로 이런 상황엔 어의가 없는 법이다.
재미도 없다.

참고로 이와 비슷한 내용이 『불설대정법문경(佛說大淨法門』에도 나온다.
이는 상금광수 여인과 문수보살님의 이야기다.


○ 2020_0515_194838_canon_ab3.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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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_0515_194849_canon_ct27.jpg

이런 상황은 된장 풀어진 냉이국이나 먹고
마음을 평안히 하고
냉이무침과 냉이조림 만드는 방안을 연구하는 것이 도움 될 수도 있다.

참! ~나!
공부를 즐겁고 재미있게 해나갈 방안을 찾아보기로

■ 한자 파자 넌센스 퀴즈


【 】 ⇄✙➠
일본어글자-발음

중국어글자-발음

■ 영어단어 넌센스퀴즈- 예문 자신상황에 맞게 바꿔 짧은글짓기



■ 번역퀴즈
번역

어이없어도 잘 참자를 영어로!

Let's not be so bad [카카오I ]
Let's be patient, even if we're dumbfounded. [파파고]
Let's stand well even if it's absurd [구글]


■ 영-중-일-범-팔-불어 관련-퀴즈
[wiki-bud] Sympathetic joy
[san-chn] praṇālī 渠
[san-eng] pravṛttiṃ $ 범어 mission
[pali-chn] aññamañña-paccaya 展轉緣
[pal-eng]
[Eng-Ch-Eng] skillful appearance 善現行
[Muller-jpn-Eng] 倶生乘 グショウジョウ the innate vehicle
[Glossary_of_Buddhism-Eng] COSMOLOGY☞
See also: Adamantine Mountains; Borobudur; Cosmic Age;
[fra-eng] essai $ 불어 experiment


■ 다라니퀴즈

자비주 58 번째는?
성관자재보살 명호 28 번째는?




58
마땅히 알라.
이 사람은 허공을 지닌 곳간이니,
항상 공(空)의 지혜(慧)로
중생을 관하는 까닭이니라.
● 사바하 娑婆訶<五十八> s vā hā
『불설천수천안관세음보살광대원만무애대비심다라니경』
♣0294-001♧


28
타다릉 션마하 보로사락가사 나타라
馱怛陵<二合>扇摩賀<引>布嚕沙洛訖叉<二合>拏馱囉<二十八>
『성관자재보살일백팔명경』
♣1122-001♧


○ 대비심다라니 -58 - 비공-과 사바하 - 허공장은 무슨 관계인가.

○ 『성관자재보살일백팔명경』 - 28- 새끼손가락 => 타다릉 션마하 보로사락가사 나타라
에 무슨 관련이 있는가.

- 그런데 새끼손가락으로 시동을 걸어서 무언가를 탄 것인가. 타다가 부릉부릉 션마하를 타서 보로사락거리는 가사를 펄락거리며 '나타난 것인가"  아니면 '나를 타라'고 한 것인가.
이것이 도대체 무슨 말인가 .


■ 삼매_게송퀴즈


■ 오늘의 게송
[136일째]
불가언설제불찰 $ 007▲一百洛叉為 一 ● 俱胝, ○□□□□,皆,一,如,此

□□□□□□□, 皆悉碎末為微塵,
一塵中剎不可說, 如一一切皆如是。
□□□□□□□, 개실쇄말위미진,
일진중찰불가설, 여일일체개여시。

말할 수 없는 온갖 부처 세계를
모두 다 부수어서 티끌 만들어
한 티끌에 있는 세계 말할 수 없어
하나처럼 온갖 티끌 다 그러하니


7 구지 = 천만

○ 아승기품 게송 7번째에서 갈비 에서 => 논리적인 순서상
불가언설 제불찰(이) - 개실쇄말위미진 (되어_- 일진중찰 (이) 여일 일체 개여시 될 사정은 무엇인가.

불가언설,皆,一,如, ~~ 此 는 무엇을 의미하는가.



●K0112_T0186.txt★ ∴≪A불설보요경≫_≪K0112≫_≪T0186≫
●K0133_T0660.txt★ ∴≪A불설보우경≫_≪K0133≫_≪T0660≫
●K0283_T0686.txt★ ∴≪A불설보은봉분경≫_≪K0283≫_≪T0686≫

법수_암기방안

○ 불설 보요를 받은 보우 스님이 보은으로 봉분한 것인가.

● [pt op tr] fr
_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