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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월 8일 금요일

불기2565-01-08_중아함경-K0648-013


『중아함경』
K0648 
T0026

제13권

● 한글대장경 해당부분 열람I
● 한글대장경 해당부분 열람II
○ 통합대장경 사이트 안내

○ 해제[있는경우]
● TTS 음성듣기 안내
※ 이하 부분은 위 대장경 부분에 대해
참조자료를 붙여 자유롭게 연구하는 내용을 적는 공간입니다.
대장경 열람은 위 부분을 참조해주십시오.








『중아함경』 ♣0648-013♧
제13권


♥아래 부분은 현재 작성 및 정리 중인 미완성 상태의 글입니다♥
❋본문
◎[개별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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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본문    ◎[개별논의]

불교기록문화유산 아카이브

中阿含經卷第十三
K0648



중아함경 제13권

6. 왕상응품 ③

이 소토성송(小土城誦)에는 모두 4품 반이 들어 있으며, 
총 52개의 소경이 수록되어 있다.

오조유경(烏鳥喩經)ㆍ설본경(說本經)과
대천내림경(大天㮈林經)ㆍ대선견왕경(大善見王經)과
삼십유경(三十喩經)ㆍ전륜왕경(轉輪王經)이며
최후에 비사경(蜱肆經)이 수록되었다.



65) 오조유경(烏鳥喩經) 제1제2 소토성송

나는 이와 같이 들었다.
어느 때 부처님께서 왕사성에 유행하실 때에 죽림 가란타(加蘭哆) 동산에 계셨다.
그때 세존께서 여러 비구들에게 말씀하셨다.

“옛날 전륜왕이 주보(珠寶)를 시험해 보려고 하였을 때, 
네 종류의 군사 곧 상군(象軍)ㆍ마군(馬軍)ㆍ차군(車軍)ㆍ보군(步軍)을 모았다. 
네 종류의 군대를 모은 다음 깜깜한 밤에 높은 깃대를 세우고 
그 위에 구슬을 장식해 가지고 동산으로 나가니 
그 구슬의 찬란한 광명이 네 종류의 군대를 비추었는데, 
그 광명은 사방 반 유연(由延:由旬)이나 비추었다. 

그때에 어떤 범지가 생각하기를 
‘이제 차라리 내가 가서 전륜왕과 네 종류의 군대도 구경하고 유리구슬도 구경해야겠다’고 하였다. 

그때에 범지는 또 ‘전륜성왕과 네 종류의 군대를 구경하고 유리구슬을 구경하는 것은 우선 놔두고 
나는 차라리 저 숲 속으로 가리라’하고 생각하였다.

그렇게 생각한 범지는 곧 숲 속으로 들어가 한 나무 밑에 이르러 앉았다. 


그런지 오래지 않아 수달 한 마리가 왔다. 
범지는 수달에게 물었다.

‘잘 왔다. 
수달아, 
너는 어디서 왔으며 어디로 가려고 하느냐?’

‘범지시여, 
이 못은 본래는 맑은 물이 가득차 넘쳤었고, 
연뿌리도 많았으며 꽃도 많았었습니다. 
게다가 물속에는 고기와 거북도 많아서 내가 옛날에 의지하고 살던 곳인데, 
지금은 모두 말라 버렸습니다. 
범지시여, 
마땅히 알아야 합니다. 
나는 이곳을 버리고 큰 강으로 떠나려고 합니다. 
나는 이제 떠나려고 하지만 다만 사람들이 두렵습니다.’
이때에 그 수달은 범지와 함께 이런 이야기를 나눈 뒤에 곧 가버리고 범지는 그대로 앉아 있었다.


다시 구모조(究暮鳥)가 왔다. 
범지는 구모조에게 물었다.
‘잘 왔다. 
구모조야, 
너는 어디서 왔으며 어디로 가려고 하느냐?’
‘범지시여, 
이 못은 본래는 맑은 물이 가득 차서 넘쳐흘렀었고, 
연뿌리도 많았었으며 연꽃도 많았었습니다. 
이 못에는 고기와 거북도 많아 내가 옛날에 의지해 살던 곳인데, 
지금은 말라 버렸습니다. 
범지시여, 
마땅히 알아야 합니다. 
나는 이곳을 버리고 저 죽은 소의 시체 더미를 의지하여 거기서 살거나, 
혹은 죽은 나귀를 의지하거나 혹은 죽은 사람 시체 더미를 의지하여 깃들어 살고자 합니다. 
나는 지금 떠나고자 하지만 다만 사람들이 두렵습니다.’
저 구모조도 이 범지와 함께 이런 이야기를 나눈 뒤에 곧 떠나버리고 범지는 그대로 앉아 있었다.


다시 독수리가 왔다. 
범지는 독수리에게 물었다.
‘잘 왔다. 
독수리야, 
너는 어디서 왔으며 어디로 가려고 하느냐?’
‘범지시여, 
나는 큰 무덤에서 큰 무덤으로 옮겨 다니면서 생명을 해칩니다. 
나는 지금 죽은 코끼리 고기나 죽은 말, 죽은 소, 
죽은 사람의 고기를 먹으려고 합니다. 
나는 지금 떠나고자 하지만 다만 사람들이 두렵습니다.’
이때에 그 독수리는 이 범지와 함께 이런 이야기를 나눈 뒤에 곧 가버리고 범지는 그대로 앉아 있었다.


또 식토조(食吐鳥)가 왔다. 
범지는 식토조를 보고 물었다.
‘잘 왔다. 
식토조야, 
너는 어디서 왔으며 다시 어디로 가려고 하느냐?’
‘범지시여, 
당신은 아까 독수리가 가는 것을 보았습니까? 
나는 그 독수리가 토한 것만 먹고 삽니다. 
나는 지금 떠나려고 하는데 다만 사람들이 무섭습니다.’
저 식토조도 이 범지와 이런 이야기를 나눈 뒤에 곧 가버리고 범지는 그대로 앉아 있었다.


다시 승냥이가 왔다. 
범지는 승냥이를 보고 물었다.
‘잘 왔다. 
승냥이야, 
너는 어디서 왔으며 어디로 가려고 하느냐?’
‘범지시여, 
나는 깊은 골짜기에서 깊은 골짜기로, 
풀덤불에서 풀덤불로, 
구석지고 조용한 곳에서 구석지고 조용한 곳으로 다니다가 왔습니다. 
나는 이제 죽은 코끼리 고기와 죽은 말ㆍ죽은 소ㆍ죽은 사람의 고기를 먹고자 합니다. 
나는 지금 떠나가고 싶으나 오직 사람들이 두렵습니다.’
이때에 그 승냥이는 이 범지와 함께 이런 이야기를 나눈 뒤에 곧 가버리고 범지는 그대로 앉아 있었다.


다시 까마귀가 왔다. 
범지는 까마귀를 보고 물었다.
‘잘 왔다. 
까마귀야, 
너는 어디서 왔으며 어디로 가려고 하느냐?’
‘범지시여, 
당신은 얼굴이 두껍고 미련하고 미친 사람입니다. 
어떻게 내게 너는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려느냐고 묻습니까?’
그때에 까마귀는 면전에서 범지를 꾸짖고 나서 떠나버렸고 범지는 그대로 앉아 있었다.


다시 성성(狌狌)이가 왔다. 
범지는 성성이를 보고 곧 물었다.
‘잘 왔다. 
성성아, 
너는 어디서 왔으며 어디로 가려고 하느냐?’
‘범지시여, 
나는 동산에서 동산으로, 
집에서 집으로, 
숲에서 숲으로 다니면서 맑은 샘물을 마시고 좋은 과실을 따먹으며 왔습니다. 
나는 이제 어디든지 상관하지 않고 가려고 하며 또 사람들도 두렵지 않습니다.’
그 성성이는 이 범지와 이런 이야기를 나눈 뒤에 떠나갔다.”


부처님께서 여러 비구들에게 말씀하셨다.
“나는 이런 비유들을 들어 그 이치를 깨닫게 하려고 한다. 
너희들은 마땅히 알아야 한다. 
이 말에는 뜻이 담겨져 있다.
‘이때에 저 수달은 이 범지와 이런 이야기를 나눈 뒤에 곧 떠나갔다’고 했는데 
내가 이 비유를 들어 말한 데에는 무슨 뜻이 있는가 하면, 


어떤 비구가 마을을 의지하여 다니는 것과 같다. 
그 비구는 이른 아침에 가사를 입고 발우를 가지고 마을로 들어가 걸식할 때에, 
몸을 보호하지 않고 모든 감각기관을 단속하지 않으며 바른 생각을 세우지도 않고서 법을 설하되 
혹은 부처님의 말씀이라고 하기도 하고 
혹은 성문의 말씀이라고 하기도 하여 
그것으로 인해 의복ㆍ음식ㆍ침구ㆍ탕약 등 온갖 생활 도구를 구한다. 


그는 그런 것들을 얻은 뒤에는 거기에 물들고 집착하며 접촉하고 의지하여 
재앙이 되고 걱정이 되는 것인 줄 모르고 그것을 버리지 못하고서 마음에 편안하게 수용한다.

그 비구는 나쁜 계를 행하고 나쁜 법을 성취하여 맨 나중에는 부패(腐敗)의 폐단이 생긴다. 
범행이 아닌 것을 범행이라 일컫고 
사문이 아니면서 사문이라 일컬으니, 

마치 범지가 수달을 보고 ‘잘 왔다. 
수달아, 
너는 어디서 왔으며 어디로 가려고 하느냐?’ 하고 물었을 때에 
‘범지시여, 
이 못은 본래는 맑은 물이 차서 넘쳤었고 게다가 연뿌리와 연꽃도 많았었으며 고기와 거북도 그 안에 가득 있었으므로 
내가 옛날에 의지하고 살던 곳인데 지금은 말라 버렸습니다. 
범지시여, 
마땅히 알아야 합니다. 
나는 이곳을 떠나 저 큰 하수로 가려고 합니다. 
내가 지금 떠나고자 하지만 
다만 사람들이 두렵습니다’라고 대답했던 것처럼, 
내가 말하는 저 비구도 그와 같다. 

악하고 착하지 않은 더러운 법에 들어가는 것은 
미래 세계에 존재하게 되는 근본과 번열(煩熱)의 괴로운 과보와 생ㆍ노ㆍ병ㆍ사의 원인이 된다.
그러므로 비구는 수달과 같이 행동하지 말아야 한다. 
또한 법이 아닌 것을 의지하여 스스로 목숨을 보존하려 하지 말아야 한다. 
마땅히 몸으로 행하는 것을 깨끗하게 하고 입과 뜻으로 행하는 것을 깨끗하게 해야 한다. 
일이 없는 가운데 머물러 분소의(糞掃衣)를 입고 항상 걸식을 하되 
차례로 걸식하여 조금도 욕심을 부리지 말고 늘 만족할 줄 알아야 한다. 
속세를 멀리 떠나 머무르기를 즐겨하고, 
정근(精勤)을 익히고 바른 생각[正念]ㆍ바른 지식[正智]ㆍ바른 선정[正定]ㆍ바른 지혜[正慧]를 세워 
항상 속세를 멀리 떠나야 한다고 이렇게 배워야 한다.




‘저 구모조는 이 범지와 이런 이야기를 나눈 뒤에 곧 떠났다’고 말했는데, 
내가 이 비유를 말한 데에 어떤 의미가 있는가 하면, 
어떤 비구가 마을을 의지하여 다니는 것과 같다. 
비구가 이른 아침에 가사를 입고 발우를 가지고 마을로 들어가 걸식할 때에 몸을 보호하지 않고 모든 감각기관을 단속하지 않으며 바른 생각을 세우지도 못했으면서 남의 집에 들어가 교화하고 설법하기를 혹은 부처님의 말씀이라 하기도 하고 혹은 성문의 말씀이라고 하기도 하여, 
그것으로 인하여 의복ㆍ음식ㆍ침구ㆍ탕약 따위의 모든 생활 도구를 얻는다. 
그는 그런 이익을 얻은 뒤에는 거기에 물들고 집착하고 접촉하고 의지하여 재앙이 되고 걱정이 되는 것인 줄 알지 못하고, 
그것을 버리지 못하여 마음 편하게 수용한다.
그 비구는 나쁜 계를 행하고 나쁜 법을 성취하여 맨 나중에는 부패하는 폐단이 생긴다. 
범행이 아닌 것을 범행이라 일컫고 사문이 아니면서 사문이라 일컬으니, 
마치 범지가 구모조를 보고 ‘잘 왔다. 
구모조야, 
너는 어디서 왔으며 어디로 가려고 하느냐?’ 하고 물었을 때에 ‘범지시여, 
이 못은 본래는 맑은 물이 찰랑찰랑 넘쳐흘렀었고 연뿌리와 연꽃도 많았었으며 고기와 거북도 그 안에 많이 있어 내가 옛날에 의지하고 살던 곳인데 지금은 말라 버렸습니다. 
범지시여, 
마땅히 알아야 합니다. 
나는 이제 이곳을 떠나 저 죽은 소의 시체 더미를 의지하여 깃들거나 혹은 죽은 나귀를 의지하거나 혹은 죽은 사람의 시체 더미를 의지하여 살고자 합니다. 
내가 지금 떠나가고자 하지만 다만 사람들이 두렵습니다’라고 대답한 것처럼, 

내가 말하는 비구도 이와 같다. 
악하고 착하지 않은 더러운 법을 의지하는 것은 미래세계에 존재하게 되는 근본과 번열의 괴로운 과보와 생ㆍ노ㆍ병ㆍ사의 원인이 된다.
그러므로 비구는 구모조와 같이 행동하지 말아야 한다. 
법이 아닌 것을 의지하여 스스로 생명을 보존하려 하지 않아야 한다. 
마땅히 몸으로 행하는 것을 깨끗하게 하고 입과 뜻으로 행하는 것을 깨끗하게 해야 한다. 
일이 없는 가운데 머물러 분소의를 입고 항상 걸식을 행하되 차례로 걸식하여 조그만 욕심도 부리지 말고 만족할 줄을 알아야 한다. 
속세를 멀리 떠나 머무르기를 즐겨하고 정근을 익히고 바른 생각ㆍ바른 지식ㆍ바른 선정ㆍ바른 지혜를 세워 항상 속세를 멀리 떠나야 한다고 그렇게 배워야 한다.



‘그때 저 독수리는 이 범지와 이런 이야기를 나눈 뒤에 곧 떠나갔다’고 했는데 내가 이런 비유를 들어 말한 데에는 어떤 의미가 있는가 하면, 
어떤 비구가 마을을 의지하여 다니는 것과 같다. 
비구가 이른 아침에 가사를 입고 발우를 가지고 마을로 들어가 걸식할 때에 몸을 보호하지 않고 모든 감각기관도 지키지 못하며 바른 생각을 세우지도 않고서 남의 집에 들어가 교화하고 설법하기를, 
혹은 부처님의 말씀이라 하기도 하고 혹은 성문의 말씀이라고 하기도 하면서 그것으로 인하여 의복ㆍ음식ㆍ침구ㆍ탕약 등 온갖 생활 도구의 이익을 챙긴다. 
그는 이런 이익을 얻은 뒤에는 거기에 물들고 집착하고 접촉하고 의지하여 재앙이 되고 걱정이 되는 것인 줄 알지 못하고 그것을 버리지 못하여 마음 편하게 수용한다. 
그 비구는 나쁜 계를 행하고 나쁜 법을 성취하여 맨 나중에는 부패가 생긴다. 
범행이 아닌 것을 범행이라 일컫고 사문이 아니면서 사문이라 일컬으니 마치 범지가 독수리를 보고 ‘잘 왔다. 
독수리야, 
너는 어디서 왔으며 어디로 가려고 하느냐?’라고 물었을 때에 ‘범지시여, 
나는 큰 무덤에서 큰 무덤으로 옮겨 다니면서 생명을 해치다가 왔습니다. 
나는 이제 죽은 코끼리의 고기ㆍ죽은 말ㆍ죽은 소ㆍ죽은 사람의 고기를 먹으려고 합니다. 
내가 지금 떠나고자 하지만 다만 사람들이 두렵습니다’라고 대답한 것처럼, 
내가 말하는 비구도 역시 이와 같다.
그러므로 비구는 독수리처럼 행동하지 말아야 한다. 
법이 아닌 것을 의지하여 스스로 생명을 보존하려 하지 않아야 한다. 
마땅히 몸으로 행하는 것을 깨끗하게 하고 입과 뜻으로 행하는 것을 깨끗하게 하라. 
일이 없는 가운데 머물러 분소의를 입고 항상 걸식을 행하되 차례로 걸식하며, 
조그만 욕심도 부리지 말고 만족할 줄을 알아야 한다. 
속세를 멀리 떠나 머무는 일을 즐겨하며 정근을 익히고 바른 생각ㆍ바른 지식ㆍ바른 선정ㆍ바른 지혜를 세워 항상 속세를 멀리 떠나야 한다고 그렇게 배워야 한다.
‘저 식토조가 이 범지와 이런 이야기를 나눈 뒤에 곧 버리고 갔다’고 말했는데 내가 그 비유를 들어 말한 데에는 무슨 뜻이 있는가 하면, 
어떤 비구가 마을을 의지하여 나다니는 것과 같다. 
비구가 이른 아침에 가사를 입고 발우를 가지고 마을로 들어가 걸식할 때에 몸을 보호하지 않고 모든 감각기관도 잘 지키지 못하며 바른 생각을 세우지도 않고서 그는 비구니의 방에 들어가 교화하고 설법하기를, 
혹은 부처님의 말씀이라 하기도 하고 혹은 성문의 말씀이라고 하기도 한다. 
그러면 저 비구니는 몇몇 집에 들어가 어떻게 해야 좋고 어떻게 하면 나쁘다는 것을 말하여 신시물(信施物)을 받아다가 비구에게 가져다준다. 
이것으로 인하여 의복ㆍ음식ㆍ침구ㆍ탕약 등 온갖 생활 도구의 이익을 챙긴다. 
그는 이런 이익을 얻은 뒤에는 물들고 집착하고 접촉하고 의지하여 재앙이 되고 걱정이 되는 것임을 알지 못하고 그것을 버리지 못하여 마음 편하게 수용한다. 
저 비구는 나쁜 계를 행하고 나쁜 법을 성취하여 맨 나중에는 부패의 폐단이 생긴다. 
범행이 아닌 것을 범행이라 일컫고 사문이 아니면서 사문이라 일컬으니 마치 범지가 식토조를 보고 ‘잘 왔다. 
식토조야, 
너는 어디서 왔으며 어디로 가려고 하느냐?’ 하고 물었을 때에 ‘범지시여, 
당신은 아까 독수리가 떠나간 것을 보았습니까? 
나는 독수리가 토해낸 것을 먹고 삽니다. 
내가 떠나고자 하지만 다만 사람들이 두렵습니다’라고 대답한 것과 같이 내가 말하는 비구도 이와 같다.
그러므로 비구는 식토조처럼 행동하지 않아야 한다. 
법이 아닌 것을 의지하여 스스로 생명을 보존하려 하지 않아야 한다. 
마땅히 몸으로 행하는 것을 깨끗하게 하고 입과 뜻으로 행하는 것을 깨끗하게 하라. 
일이 없는 가운데 머물러, 
분소의를 입고 항상 걸식을 행하되 차례로 걸식하여 조그만 욕심도 부리지 말고 만족할 줄을 알라. 
속세를 멀리 떠나 머무르기를 좋아하고 정근을 익히고 바른 생각ㆍ바른 지식ㆍ바른 선정ㆍ바른 지혜를 세워 항상 속세를 멀리 떠나야 한다고 그렇게 배워야 한다.




‘이때에 저 승냥이는 이 범지와 이런 이야기를 나눈 뒤에 곧 떠나갔다’고 말했는데 내가 이 비유를 들어 말한 데에는 어떤 뜻이 있는가 하면, 
어떤 비구가 가난한 마을을 의지하여 머무르는 것과 같다. 
그가 만일 마을이나 성 안에 지혜 있고 정진하는 범행자가 많이 있는 줄을 알면 곧 피해 가고, 
만일 마을이나 성 안에 지혜 있고 정진하는 범행자가 없는 줄을 알면 곧 와서 9개월이나 10개월 동안 그 안에서 머문다. 
모든 비구들이 그것을 보고 곧 묻는다.
‘현자여, 
어디로 유행하는가?’
그는 곧 대답한다.
‘여러분, 
나는 어느 가난한 마을을 의지하여 다닙니다.’
비구들은 그 말을 듣고 나서 곧 이렇게 생각한다.
〈이 현자는 행하기 어려운 일을 행한다. 
왜냐하면 이 현자는 어느 가난한 마을을 의지하여 다니기 때문이다.〉
모든 비구들은 다 그를 공경하고 예로 섬기며 공양한다. 
이것으로 인하여 의복ㆍ음식ㆍ침구ㆍ탕약 등 온갖 생활 도구의 이익을 챙긴다. 
그는 그런 이익을 얻은 뒤에는 물들고 집착하고 접촉하고 의지하여 재앙이 되고 걱정이 되는 것임을 알지 못하고 그것을 버리지 못하여 마음 편하게 수용한다. 
저 비구는 나쁜 계를 행하고 나쁜 법을 성취하여 맨 나중에는 부패하는 폐단이 생긴다. 
범행이 아닌 것을 범행이라 일컫고 사문이 아니면서 사문이라 일컬으니, 
마치 범지가 승냥이를 보고 ‘잘 왔다. 
승냥아, 
너는 어디서 왔으며 어디로 가려고 하느냐?’ 하고 물었을 때 ‘범지시여, 
나는 깊은 골짜기에서 깊은 골짜기로, 
풀덤불에서 풀덤불로, 
구석진 곳에서 구석진 곳으로 다니다가 왔습니다. 
나는 지금 죽은 코끼리 고기ㆍ죽은 말ㆍ죽은 소ㆍ죽은 사람의 고기를 먹으려고 합니다. 
내가 지금 떠나가려 하지만 다만 사람들이 두렵습니다’ 하고 대답한 것처럼, 
내가 말하는 비구도 역시 이와 같다.
그러므로 비구는 승냥이와 같이 행동하지 않아야 한다. 
법이 아닌 것을 의지하여 스스로 목숨을 보존하려 하지 않아야 한다. 
마땅히 몸으로 행하는 것을 깨끗하게 하고 입과 뜻으로 행하는 것을 깨끗하게 해야 한다. 
일이 없는 가운데 머물러 분소의를 입고 항상 걸식을 행하되 차례로 걸식하여 조그만 욕심도 부리지 말고 만족할 줄을 알라. 
속세를 멀리 떠나 머물기를 즐겨하고 정근을 익히고 바른 생각ㆍ바른 지식ㆍ바른 선정ㆍ바른 지혜를 세워 항상 마땅히 속세를 멀리 떠나야 한다고 그렇게 배워야 한다.
‘그때 까마귀가 바라문을 꾸짖은 뒤에 곧 버리고 갔다’고 말했는데 내가 이 비유를 들어 말한 데에는 어떤 뜻이 있는가 하면, 
어떤 비구가 가난하여 아무 일이 없는 곳에서 여름 안거(安居)를 받은 것과 같다. 
그는 만일 마을이나 성 안에 지혜 있고 정진하는 범행자가 많이 있는 줄을 알면 곧 피해 가고 만일 마을이나 성 안에 지혜 있고 정진하는 범행자가 없는 줄을 알면 곧 와서 2개월이나 3개월 정도 그 안에서 머무른다. 
모든 비구들이 그를 보고는 묻는다.
‘현자여, 
어디서 여름 안거를 지내십니까?’
그는 대답한다.
‘여러분, 
나는 지금 가난하고 일이 없는 아무 곳에서 여름 안거를 받고 있습니다. 
나는 저 모든 어리석은 무리들과 달라서 평상을 만들고 5사(事)1)를 두루 갖추어 그 안에 머무르는데, 
오전이나 오후나 입은 그 맛을 따르고 맛은 그 입을 따르며 구하고 또 구하며 찾고 또 찾고 있습니다.’
이때에 모든 비구가 그 말을 듣고 곧 이렇게 생각한다.
〈이 현자는 행하기 어려운 일을 행하는구나. 
왜냐하면 이 현자는 어느 가난하고 일이 없는 곳에서 여름 안거를 받기 때문이다.〉
그렇게 생각한 모든 비구들은 다 함께 그를 공경하고 예로 섬기며 공양한다. 
이것으로 인하여 의복ㆍ음식ㆍ침구ㆍ탕약 등 모든 생활 도구의 이익을 챙긴다. 
그는 그런 이익을 얻은 뒤에는 물들고 집착하며 접촉하고 의지하여 재앙이 되고 걱정이 되는 것인 줄 알지 못하고 그것을 버리지 못하여 마음 편하게 수용한다.
그 비구는 나쁜 계를 행하고 나쁜 법을 성취하여 맨 나중에는 부패해지는 폐단이 생긴다. 
범행이 아닌 것을 범행이라 일컫고 사문이 아니면서 사문이라 일컬으니 마치 범지가 까마귀를 보고 ‘잘 왔다. 
까마귀야, 
너는 어디서 왔으며 어디로 가려고 하느냐?’ 하고 물었을 때 ‘범지시여, 
당신은 얼굴이 두껍고 미련하고 미친 사람입니다. 
어떻게 나에게 너는 어디서 왔으며 어디로 가려 하느냐고 묻습니까?’라고 대답한 것처럼, 
내가 말하는 비구도 역시 이와 같다.
그러므로 비구는 까마귀와 같이 행동하지 않아야 한다. 
법이 아닌 것을 의지하여 스스로 목숨을 보존하려 하지 않아야 한다. 
마땅히 몸으로 행하는 것을 깨끗하게 하고 입과 뜻으로 행하는 것을 깨끗하게 해야 한다. 
일이 없는 가운데 머물러 분소의를 입고 항상 걸식을 행하되 차례로 걸식하여 조그만 욕심도 부리지 말고 만족할 줄을 알아야 한다. 
속세를 멀리 떠나 머물기를 좋아하고 정근을 익히고 바른 생각ㆍ바른 지식ㆍ바른 선정ㆍ바른 지혜를 세워 항상 마땅히 속세를 멀리 떠나야 한다고 그렇게 배워야 한다.






‘저 성성이는 이 범지와 이런 이야기를 나눈 뒤에 곧 떠나갔다’고 말했는데 
내가 이 비유를 들어 말한 데에는 어떤 뜻이 있는가 하면, 
어떤 비구가 마을을 의지하여 다니는 것과 같다. 

▸ 비구가 이른 아침에 가사를 입고 발우를 가지고 마을로 들어가 걸식할 때에, 
몸을 잘 보호하고 모든 감각기관을 단속하여 지키며 바른 생각을 세운다. 

그는 마을을 따라 걸식하기를 마치고 밥을 먹은 뒤에 
오후가 되면 가사와 발우를 챙기고 
손과 발을 씻고 니사단을 어깨에 걸치고는 
일 없는 곳으로 가거나 나무 밑으로 가거나 
혹은 빈 집으로 가서 
니사단(尼師檀)을 펴고 가부좌를 맺고 앉는다. 

몸을 바루고 올바른 서원을 세우며 
비뚤어진 생각으로 향하지 않고 
탐욕을 끊고 마음에 다툼이 없으며 
남의 재물과 모든 생활 도구를 보아도 탐욕을 일으켜 내 것으로 만들려 하지 않으니, 
그는 탐욕하는 그 마음에 대하여 깨끗이 하였다. 

이렇게 성냄과 잠과 들뜸에 대해서도 또한 그러하며 
의심을 끊고 의혹을 벗어나 
선법(善法)에서 망설임이 없으니, 
그는 의혹하는 그 마음에 대하여 깨끗이 하였다.

그는 이미 이 5개(蓋)와 
마음의 더러움과 지혜가 박약함을 끊고 
욕심을 여의고 악하고 착하지 않은 법을 여의어 
나아가 제4선(禪)을 성취하여 노닌다. 

그는 이러한 선정의 마음[定心]이 청정하여 더러움이 없고 번거로움이 없어져서 
향누진지통(向漏盡智通)으로 나아가 증득한다. 

그는 곧 이 괴로움에 대하여 사실 그대로 알고 
괴로움의 발생을 알며 
괴로움의 소멸을 알며 
괴로움의 소멸에 이르는 길에 대하여 사실 그대로 안다. 

이 누(漏:煩惱)를 알고 이 누의 발생을 알며 
이 누의 소멸을 알고 
이 누의 소멸에 이르는 길에 대하여 사실 그대로 안다. 

그는 이렇게 알고 이렇게 본 뒤에는 
곧 욕루(欲漏)에서 마음이 해탈하고 
유루와 무명루에서 마음이 해탈하며 해탈한 뒤에는 곧 해탈한 줄을 알아, 
생이 이미 다하고 
범행이 이미 서고 할 일을 이미 마쳐 
다시는 후세의 목숨을 받지 않는다는 진실 그대로를 안다. 


마치 범지가 성성이를 보고 
‘잘 왔다. 성성아, 너는 어디서 왔으며 어디로 가려고 하느냐?’고 물었을 때에, 
‘범지시여, 
나는 집에서 집으로, 
동산에서 동산으로, 
숲에서 숲으로 다니면서 
맑은 샘물을 마시고 좋은 열매를 먹다가 왔습니다. 
나는 이제 가고 싶은 곳이면 어디든지 가려고 하며 사람들을 두려워하지도 않습니다’라고 대답한 것처럼, 
내가 말하는 비구도 역시 이와 같다.◂
 




▸ 그러므로 비구는 
수달과 같이 행동하지 말고 
구모조와 같이 행동하지도 말며, 
독수리ㆍ식토조ㆍ승냥이ㆍ까마귀와 같이 행동하지도 말고 
마땅히 성성이처럼 행동하여야 한다. 

왜냐하면 이 세상에 집착이 없는 참다운 사람은 성성이와 같기 때문이다.”◂
 


부처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시자, 
여러 비구들은 부처님 말씀을 듣고 기뻐하며 받들어 행하였다.


이 오조유경에 수록된 경문의 글자 수는 3, 178자이다.




66) 설본경(說本經)2) 제2 제2 소토성송



나는 이와 같이 들었다.
어느 때 부처님께서 바라내국(波羅㮈國)에 유행하실 때에 선인(仙人)이 사는 곳인 녹야원(鹿野園)에 계셨다.
그때 여러 비구들은 점심을 먹은 뒤에 조그마한 일로 강당에 모여 이런 일을 의논하였다.

▸ “어떤가? 
여러 현인들이여, 
가정이 있는 거사의 이익이 아침마다 늘어나 백천만 배나 되는 것과 
비구들이 계를 지키고 묘한 법을 가지며 위의를 성취하고 
남의 집에 들어가 밥을 받는 것과 어느 것이 낫다고 하겠느냐?”◂
 


어떤 비구는 이렇게 말하였다.
“이익이 백천만 배나 된들 무엇에 쓰겠습니까? 
만일 비구가 계를 지키고 묘한 법을 가지며 위의를 성취하고 남의 집에 들어가 밥을 받는다면 
오직 이것만이 지극히 긴요한 일일 것입니다. 
아침마다 이익이 불어나 백천만 배가 되는 것이 더 우세하지 못합니다.”


이때 존자 아나율타(阿那律陀)도 대중 가운데 있었다. 
▸ 이에 존자 아나율타가 비구들에게 말하였다.
“여러 현인들이여, 
이익이 백천만 배가 되거나 비록 또 그보다 더 많은들 무엇에 쓰겠습니까? 

만일 비구가 계율을 지키고 묘한 법을 가지며 위의를 성취하고 
남의 집에 들어가 밥을 받는다면 
오직 이것만이 가장 긴요한 일일 것이다. 
아침마다 이익이 불어나 백천만 배나 된다 해도 그것은 조금도 나을게 없습니다. ◂
 


왜냐하면 내가 옛날 바라내국에 있을 때에 너무도 가난하여 
고물을 주워[捃拾]3) 생활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때에 이 바라내국에는 가뭄이 든 데다 서리마저 일찍 내렸고 
게다가 황충(蝗蟲)마저 기승을 부려 곡식이 여물지 않아 백성들은 부황이 나고 가난하여 구걸하여도 밥을 얻기 어려웠다. 
이때에 무환(無患)이라고 하는 한 벽지불(辟支佛)이 이 바라내를 의지하여 살고 있었습니다. 

그때 무환 벽지불은 밤이 지나고 이른 아침이 되자 
가사를 입고 발우를 가지고 바라내에 들어가 밥을 빌었습니다. 

나는 그때에 고물을 줍기 위하여 일찍 바라내를 나왔습니다. 
내가 나오다가 그리로 들어가는 무환이라는 벽지불을 만났습니다. 
무환 벽지불은 빈 발우를 가지고 들어갔는데, 
처음 들어갈 때와 같이 빈 발우를 가지고 나왔습니다.

나는 고물 줍기를 마치고 도로 바라내로 들어가다가 다시 무환 벽지불이 나오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는 나를 보자 곧 이렇게 생각하였습니다.
〈나는 아침에 들어갈 때에 이 사람이 나오는 것을 보았다. 
이제 되돌아 나오는데 다시 이 사람이 들어오는 것을 본다. 
이 사람은 아직도 먹을 것을 얻지 못한 모양이다. 
나는 지금 이 사람을 따라가 보아야겠다.〉

이때에 벽지불이 나를 따라 오는데 마치 그림자가 형체를 따르는 것 같았습니다. 
나는 주운 고물을 가지고 집으로 돌아와 짐을 벗어놓고 두리번거리다가 
무환 벽지불이 나를 따라 오는 것이 
마치 그림자가 형체를 따르는 것과 같음을 보았습니다. 
나는 그를 보고 곧 이렇게 생각하였습니다.

〈내가 아침에 나올 때 이 선인은 성으로 들어와 걸식하는 것을 보았는데, 
이 선인은 아직까지 밥을 얻지 못한 모양이다. 
나는 차라리 내가 먹을 몫을 이 선인에게 주리라.〉

이렇게 생각한 뒤 밥을 가져다 벽지불에게 주면서 말하였습니다.
‘선인이여, 
마땅히 아십시오. 
이 밥은 내가 먹을 밥입니다. 
부디 나를 불쌍히 여기고 가엾이 여겨 이것을 받아 주십시오.’

그러자 벽지불이 내게 대답하였습니다.
‘거사여, 
마땅히 알아야 하오. 
금년은 가뭄이 든 데다 서리마저 일찍 내리고 
게다가 황충이 기승을 부려 5곡이 제대로 여물지 못하였으므로 
백성들은 부황이 나고 가난하여 구걸을 해도 얻기 어려울 것입니다. 
그대는 그 반을 덜어내 발우에 담으시오. 
그 반은 그대가 먹어 함께 목숨을 보존하십시다. 

그렇게 하는 것이 좋을 것 같소.’
‘선인이여, 
마땅히 아셔야 합니다. 
저는 집이 있고 솥과 부엌이 있으며 땔나무도 있고 쌀도 있습니다. 
음식 먹는 것도 아침이든 저녁이든 상관없이 때를 가리지 않습니다. 
선인이여, 
저를 사랑하고 가엾이 여겨 이 밥을 다 받아 주십시오.’


이때에 벽지불은 나를 사랑하고 가엾이 여겼기 때문에 곧 그것을 다 받았습니다.
여러 현인들이여, 
나는 그에게 한 발우의 밥을 베풀어 준 복으로 인하여 
일곱 번 하늘에 나서 하늘의 왕이 되었고 
일곱 번 인간에 나서 사람의 왕이 되었습니다. 

나는 그에게 한 발우의 밥을 베풀어 준 복으로 인하여 
이렇게 석가 종족 가운데 태어나게 되었고, 
큰 부자로서 모든 것이 풍족하고 넉넉하며 봉호(封戶)와 식읍(食邑)과 재산이 한량없고 보배도 두루 갖추었습니다. 

여러 현인들이여, 
나는 그에게 한 발우의 밥을 베풀어 준 복으로 인하여 
백천 해(姟)의 금전(金錢)을 지닌 왕의 자리를 버리고 출가하여 도를 배우는데, 
하물며 그 밖의 여러 가지 잡물이겠습니까?

여러 현인들이여, 
나는 그에게 한 발우의 밥을 베풀어 준 복으로 인하여 
왕과 왕의 신하ㆍ바라문ㆍ거사와 일체 인민에게 대우를 받고, 
또 사부대중 인 비구ㆍ비구니ㆍ우바새ㆍ우바이에게 존경을 받는 것입니다. 
나는 그에게 한 발우의 밥을 베풀어 준 복으로 인하여 
항상 남의 초청을 받아 음식ㆍ의복ㆍ털담요ㆍ털자리ㆍ침구와 가에 늘어뜨리는 구슬ㆍ
병을 치료하는 탕약 등 온갖 생활 도구를 받게 되었으며 나를 초청하지 않는 사람이 없습니다. 

만일 내가 그때 그 사문이 집착이 없는 진인(眞人)인 줄 알았더라면 
복의 과보를 받는 일이 배나 더 많았을 것이며, 
큰 과보와 극히 묘한 공덕을 받아 광명이 환히 비쳐 지극히 넓고 매우 컸을 것이다.”



이에 존자 아나율타는 집착이 없는 진인으로서, 
정해탈(正解脫)에 이른 사람이었다.


그는 게송으로 말하였다.

내가 기억해 보니 옛날에 너무도 가난하여
고물을 주워 근근이 살았었네.
최상의 덕 지니신 무환(無患) 스님께
내 먹을 밥 비워서 공양하였네.

이것으로 인하여 석가 종족으로 태어나
아나율타라 이름하였네.
악기를 잘 다루고 가무에 능하여
음악을 항상 좋아하였네.

나는 세존의 바른 깨달음이
감로(甘露)맛과 같음을 알았네.
깨닫고 나서 믿음과 즐거움 내어
집을 버리고 도를 배웠네.

나는 숙명을 알게 되어
이전에 났던 곳을 알았는데
전생에 삼십삼천에 태어나
일곱 번 그곳을 오갔었다네.

여기서 일곱 번 저기서 일곱 번
세상에 열네 번 태어났다.
인간과 또 천상을 오가면서
애당초 나쁜 곳에 떨어지지 않았네.

나는 이제 나고 죽음과
중생이 가고 오는 곳 알며
남의 마음 옳고 그름과
성현의 다섯 가지 오락(娛樂)을 알았네.

5지선정(支禪定)을 얻어
항상 마음이 쉬어 고요하고 잠잠하며
이미 바른 선정에 머물러
문득 깨끗한 천안(天眼)을 증득하였네.

이제 도를 배우기 위하여
세속을 멀리 떠나 집을 버리는 것
내 이제 그 뜻을 알아
부처님의 경계에 들게 되었네.

나는 죽음도 즐거워하지 않고
또한 나는 것도 원하지 않는다.
때를 따르고 가는 대로 맡겨두어
바른 생각과 바른 지혜 세우리.

나는 야리(耶離) 죽림을 따라
내 목숨은 거기서 다할 것이니
마땅히 그 죽림 밑에서
남음 없는 열반에 들어가리라.



그때에 세존께서는 연좌(燕坐)에 계시면서 사람의 귀보다 뛰어난 깨끗한 천이(天耳)로써 
비구들이 점심 식사를 마친 뒤에 강당에 모여 앉아 이야기 하는 말을 들으셨다.

세존께서는 그 말을 듣고 나서 해질 무렵에 연좌에서 일어나 
강당으로 가셔서 비구들 앞에 자리를 펴고 앉으신 뒤 비구들에게 물으셨다.

“너희들은 오늘 무슨 일로 강당에 모였느냐?”
그러자 여러 비구들이 말씀드렸다.
“세존이시여, 
저희들은 오늘 존자 아나율타가 전생의 일로 인하여 설법하였기 때문에 강당에 모여 있었습니다.”


이에 세존께서는 비구들에게 말씀하셨다.
“너희들은 오늘 부처님을 따라 미래의 일에 대하여 설법하는 것을 듣고자 하느냐?”
모든 비구들이 말씀드렸다.
“세존이시여, 
지금이 바로 그때입니다. 
선서시여, 
지금이 바로 그때입니다. 

만일 세존께서 모든 비구들을 위하여 미래의 일에 대해 설법하신다면 
모든 비구들은 뒤에 마땅히 잘 받아 가질 것입니다.”



세존께서 말씀하셨다.
“여러 비구들아, 
자세히 듣고 자세히 들어 잘 생각하고 잘 기억하라. 
내가 마땅히 너희들을 위하여 자세히 분별하여 설명해 주겠다.”
그때 비구들은 분부를 받아 듣고 있었다.


세존께서 말씀하셨다.

“비구들아, 
아주 먼 미래 세계에 인민의 수명은 8만 살이 될 것이다. 
사람의 수명이 8만 살이 될 때에는 이 염부주는 지극히 풍족하고 안락하여 백성들이 많이 살 것이며, 
마을은 서로 가까워 닭이 한 번 날아 갈만한 거리가 될 것이다. 

비구들아, 
사람의 수명이 8만 살이 될 때에는 여자의 나이는 500살이 되어서야 비로소 시집을 갈 것이다. 
사람의 수명이 8만 살이 될 때에는 다음과 같은 걱정이 있을 것이다. 
곧 추위ㆍ더위ㆍ대변ㆍ소변ㆍ음식ㆍ늙음 등의 걱정은 있으나 이 밖에 다른 걱정은 없을 것이다.
비구들아, 
사람의 수명이 8만 살이 될 때에는 소라[螺]라는 이름을 가진 왕이 전륜왕(轉輪王)이 될 것이다. 
그는 총명하고 지혜가 있으며 네 종류의 군대를 거느리고 천하를 다스리며, 
스스로 자재하여 법다운 법왕으로서 7보를 성취할 것이다. 
그 7보란 윤보(輪寶)ㆍ상보(象寶)ㆍ마보(馬寶)ㆍ주보(珠寶)ㆍ여보(女寶)ㆍ거사보(居士寶)ㆍ주병신보(主兵臣寶)이다. 
1천 아들을 두는데 용모가 단정하고 용맹스러우며 두려움이 없어 능히 다른 무리들을 항복받을 것이다.
그는 반드시 이 일체의 땅은 물론 나아가 큰 바다까지도 다스리게 되는데 칼이나 몽둥이를 쓰지 않고 법으로써 가르치고 명령하여 안락을 얻게 할 것이다. 
큰 금당(金幢)이 있어 온갖 보배로 장엄하게 꾸미는데 그 높이는 1천 주(肘)이고 둘레는 16주가 될 것이다. 
그는 장차 이것을 세울 것인데 이미 세웠다가는 곧 내리고 다시 사문과 범지(梵志)와 빈궁한 자와 고독한 자와 멀리서 빌러온 사람들에게 보시하되 음식ㆍ의복ㆍ수레ㆍ화만(華鬘)ㆍ흩는 꽃ㆍ바르는 향ㆍ집ㆍ침구ㆍ털담요ㆍ털자리와 가에 드리운 구슬과 급사(給使)ㆍ등불 등을 보시할 것이다.
그는 이것들을 보시한 뒤에는 곧 수염과 머리를 깎고 가사를 입고 지극한 믿음으로 집을 버려 가정이 없이 도를 배울 것이다. 
그는 족성자가 한 일처럼 수염과 머리를 깎고 가사를 입고 지극한 믿음으로 집을 버려 가정이 없이 도를 배우면 오직 위없는 범행을 마치고 현재 세상에서 스스로 알고 스스로 깨닫고 스스로 증득하여 성취하여 놀 것이며, 
생이 이미 다하고 범행이 이미 서고 할 일을 이미 마쳐 다시는 후세에 생명을 받지 않는다는 참다운 진리를 알게 될 것이다.”
그때 존자 아이타(阿夷哆)가 곧 자리에서 일어나 한쪽 어깨의 가사를 벗어 메고 합장하고 부처님을 향해 여쭈었다.
“세존이시여, 
저는 아주 먼 미래 세계에 사람의 수명이 8만 살이 될 때에 왕이 되어 이름을 소라라고 할 것입니다. 
전륜왕이 되어 총명하고 지혜가 있으며 네 종류의 군대를 거느리고 천하를 바르게 다스리며 스스로 자재하여 법다운 법왕으로서 7보를 성취할 것입니다. 
7보란 윤보ㆍ상보ㆍ마보ㆍ주보ㆍ여보ㆍ거사보ㆍ주병신보입니다. 
저는 장차 1천 아들을 둘 것인데, 
한결같이 용모가 단정하고 용맹스러우며 두려움이 없어 능히 다른 무리들을 항복받을 것입니다. 
저는 반드시 이 모든 땅은 물론 나아가 큰 바다까지도 다스리게 될 터인데 칼이나 막대기를 쓰지 않고, 
법으로써 가르치고 명령하여 안락을 얻게 할 것입니다.
큰 금당이 있어 온갖 보배로 장엄하게 꾸미되, 
높이는 1천주이며 둘레는 16주가 될 것입니다. 
저는 장차 이것을 세울 것인데, 
이미 세운 뒤에는 내리고 곧 사문 바라문ㆍ빈궁한 이ㆍ고독한 이ㆍ멀리서 빌러 온 사람에게 보시하되 음식ㆍ의복ㆍ수레ㆍ화만ㆍ흩는 꽃ㆍ바르는 향ㆍ집ㆍ침구ㆍ털담요ㆍ털자리ㆍ가에 드리우는 구슬ㆍ급사ㆍ등불 등을 보시할 것입니다. 
저는 이런 것들을 보시한 뒤에는 곧 수염과 머리를 깎고 가사를 입고, 
지극한 믿음으로 출가하여 집 없이 도를 배울 것입니다. 
저는 족성자가 하신 일처럼 수염과 머리를 깎고 가사를 입고 지극한 믿음으로 집을 버리고 가정이 없이 도를 배우면, 
오직 위없는 범행을 마치고 현재 세상에서 스스로 알고 스스로 깨닫고 스스로 증득하고 성취하여 노닐 것입니다. 
생이 이미 다하고 범행이 이미 서고 할 일을 이미 마쳐 다시는 후세에 목숨을 받지 않는다는 참다운 진리를 알게 될 것입니다.”
이에 세존께서 존자 아이타를 꾸짖어 말씀하셨다.
“너 어리석은 사람아, 
너는 마땅히 한 번 죽었다가 다시 죽기를 구해야 할 것이다. 
왜냐하면 네가 말하기를 ‘세존이시여, 
저는 아주 먼 미래 세계에 사람의 수명이 8만 살이 될 때에 왕이 되어 이름을 소라라고 할 것입니다. 
전륜왕이 되어 총명하고 지혜가 있으며 네 종류의 군대를 거느리고 천하를 다스리며 스스로 자재하여 법다운 법왕으로서 7보를 성취할 것입니다. 
7보란 윤보ㆍ상보ㆍ마보ㆍ주보ㆍ여보ㆍ거사보ㆍ주병신보입니다. 
저는 장차1천 아들을 둘 것인데 한결같이 용모가 단정하고 용맹스러우며 두려움이 없어 능히 다른 무리들을 항복받을 것입니다. 
저는 반드시 이 모든 땅은 물론 나아가 저 큰 바다까지도 모두 다스리게 될 것인데 칼이나 몽둥이를 쓰지 않고 법으로써 가르치고 명령하여 안락을 얻게 할 것입니다.
큰 금당을 온갖 보배로 장엄하게 꾸미되, 
높이는 1천주며 둘레는 16주가 될 것입니다. 
저는 장차 이것을 세울 것인데, 
이미 세운 뒤에는 곧 내리고 사문 바라문ㆍ가난한 이ㆍ고독한 이ㆍ멀리서 온 걸인들에게 보시하되, 
음식ㆍ의복ㆍ수레ㆍ화만ㆍ흩는 꽃ㆍ바르는 향ㆍ집ㆍ침구ㆍ털담요ㆍ가에 드리우는 구슬ㆍ급사ㆍ등불 등을 보시할 것입니다. 
저는 이런 것들을 보시한 뒤에는 곧 수염과 머리를 깎고 가사를 입고 지극한 믿음으로 출가하여 집 없이 도를 배울 것입니다. 
저는 족성자가 한 일처럼 수염과 머리를 깎고 가사를 입고 지극한 믿음으로 집을 버리고 가정이 없이 도를 배워 오직 위없는 범행을 마치고 현재 세상에서 스스로 알고 스스로 깨닫고 스스로 증득하고 성취하여 노닐 것입니다. 
생이 이미 다하고 범행이 이미 서고 할 일을 이미 마쳐, 
다시는 후세의 생명을 받지 않는다는 참다운 진리를 알게 될 것입니다’라고 하였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아이타야, 
너는 아주 먼 미래에 사람의 수명이 8만 살이 될 때에 왕이 되어 이름을 소라라고 할 것이며, 
전륜왕이 되어 총명하고 지혜가 있으며 네 종류의 군대를 거느리고 천하를 잘 다스릴 것이며 스스로 자재하여 법다운 법왕으로서 7보를 성취할 것이다. 
그 7보란 윤보ㆍ상보ㆍ마보ㆍ주보ㆍ여보ㆍ거사보ㆍ주병신보이다. 
너는 장차 1천 아들을 둘 것인데, 
한결같이 용모가 단정하고 용맹스러우며 두려움이 없어 다른 무리들을 항복받을 것이다. 
너는 장차 이 일체의 땅은 물론 나아가 큰 바다까지도 다스리게 될 것인데 칼이나 몽둥이를 쓰지 않고 법으로써 가르치고 명령하여 안락을 얻게 할 것이다.
큰 금당은 온갖 보배로 장엄하게 꾸미되, 
그 높이는 1천 주이며 둘레는 16주가 될 것이다. 

너는 장차 이것을 세울 것인데 이미 세운 뒤에는 곧 내리고 사문 바라문ㆍ빈궁한 이ㆍ고독한 이ㆍ멀리서 오는 걸인들에게 음식ㆍ의복ㆍ수레ㆍ화만ㆍ흩는 꽃ㆍ바르는 향ㆍ집ㆍ침구ㆍ털담요ㆍ가에 드리우는 구슬ㆍ급사ㆍ등불을 보시할 것이다. 
너는 이것을 보시한 뒤에는 곧 수염과 머리를 깎고 가사를 입고 지극한 믿음으로 집을 버려 가정이 없이 도를 배울 것이다. 
너는 족성자가 한 일처럼 수염과 머리를 깎고 가사를 입고 지극한 믿음으로 출가하여 집 없이 도를 배워 오직 위없는 범행을 마치고 현재 세상에서 스스로 알고 스스로 깨닫고 스스로 증득하며 성취하여 노닐 것이다. 
생이 이미 다하고 범행이 이미 서고 할 일을 이미 마쳐 다시는 후세의 생명을 받지 않는다는 참다운 진리를 알 것이다.”
부처님께서 여러 비구들을 돌아보시면서 말씀하셨다.
“아주 먼 미래에 사람의 수명이 8만 살이 될 때에 부처님이 계실 터인데, 
명호를 미륵 여래ㆍ무소착ㆍ등정각ㆍ명행성위ㆍ선서ㆍ세간해ㆍ무상사ㆍ도법어ㆍ천인사ㆍ불중우라고 할 것이다. 
마치 지금 나를 이미 여래ㆍ무소착ㆍ등정각ㆍ명행성위ㆍ선서ㆍ세간해ㆍ무상사ㆍ도법어ㆍ천인사ㆍ불중우라고 호칭하는 것과 같을 것이다. 
그는 이 세상에서 하늘ㆍ악마ㆍ범(梵)ㆍ사문 범지 등 사람들로부터 하늘에 이르기까지 스스로 알고 스스로 깨닫고 스스로 증득하고 성취하여 노닐 것이다. 
마치 지금 내가 이미 이 세상에서 하늘ㆍ악마ㆍ범ㆍ사문 범지 등 사람으로부터 하늘에 이르기까지 스스로 알고 스스로 깨닫고 스스로 증득하고 성취하여 노니는 것과 같을 것이다. 
그는 장차 설법할 것인데 그 설법은 처음도 묘하고 중간도 묘하고 마지막도 또한 묘하며 뜻도 있고 문채도 있으며 구족하고 청정하여 범행을 밝게 드러낼 것이다. 
마치 지금 내가 설법하되 처음도 묘하고 중간도 묘하고 마지막도 또한 묘하며 뜻도 있고 문채도 있으며 구족하고 청정하여 범행을 밝게 드러내는 것과 같다.
그는 장차 범행을 널리 펴고 멀리 펼쳐 큰 모임이 한량없고 사람으로부터 하늘에 이르기까지 잘 펴서 드날릴 것이다. 
마치 지금 내가 범행을 널리 펴고 멀리 펼쳐 큰 모임이 한량없고 사람으로부터 하늘에 이르기까지 잘 펴서 드날리는 것과 같을 것이다. 
그는 장차 한량없는 백천의 비구 대중을 둘 것이니, 
마치 지금 내가 한량없는 백천의 비구 대중을 둔 것과 같을 것이다.”
그때에 존자 미륵은 그 대중 가운데 있었다. 
존자 미륵이 곧 자리에서 일어나 가사 한 자락을 벗어 메고 합장하고 부처님을 향하여 여쭈었다.
“세존이시여, 
저는 아주 먼 미래세계에 사람의 수명이 8만 살이 될 때에 부처가 될 것인데, 
그 명호를 미륵 여래ㆍ무소착ㆍ등정각ㆍ명행성위ㆍ선서ㆍ세간해ㆍ무상사ㆍ도법어ㆍ천인사ㆍ불중우라 할 것입니다. 
지금 세존께서 여래ㆍ무소착ㆍ등정각ㆍ명행성위ㆍ선서ㆍ세간해ㆍ무상사ㆍ도법어ㆍ천인사ㆍ불중우라고 호칭 받는 것과 같을 것입니다. 
저는 이 세상의 하늘ㆍ악마ㆍ범ㆍ사문 바라문 등 사람에서부터 하늘에 이르기까지 스스로 알고 스스로 깨닫고 스스로 증득하고 성취하여 노닐 것이니, 
지금 세존께서 이 세상의 하늘ㆍ악마ㆍ범ㆍ사문 바라문 등 사람에서부터 하늘에 이르기까지 스스로 알고 스스로 깨닫고 스스로 증득하며 성취하여 노니는 것과 같을 것입니다.
제가 장차 설법하면 처음도 묘하고 중간도 묘하고 마지막도 또한 묘하며 뜻도 있고 문채도 있으며 구족하고 청정하여 범행을 밝게 나타낼 것이니, 
지금 세존께서 설법하시면 처음도 묘하고 중간도 묘하고 마지막도 묘하며 뜻도 있고 문채도 있으며 구족하고 청정하여 범행을 밝게 나타내시는 것과 같을 것입니다. 
제가 장차 범행을 널리 연설하고 멀리 유포시켜 큰 모임이 한량없으며 사람에서부터 하늘에 이르기까지 잘 펴서 드날릴 것이니, 
지금 세존께서 범행을 널리 연설하고 멀리 유포시켜, 
큰 모임이 한량없고 사람에서부터 하늘에 이르기까지 잘 펴서 드날리시는 것과 같을 것입니다. 
저는 반드시 한량없는 백천의 비구를 둘 것이니, 
지금 세존께서 한량없는 백천의 비구를 두신 것과 같을 것입니다.”
이에 세존께서는 미륵을 찬탄하며 말씀하셨다.
“훌륭하고 훌륭하다. 
미륵아, 
너의 발심은 지극히 묘하여 대중을 인도할 수 있을 것이다. 
왜 그런가 하면, 
네가 지금 생각한 것과 같아 ‘세존이시여, 
나는 아주 먼 미래세계에 사람의 수명이 8만 살이 될 때에 부처가 될 것인데, 
그 명호를 미륵 여래ㆍ무소착ㆍ등정각ㆍ명행성위ㆍ선서ㆍ세간해ㆍ무상사ㆍ도법어ㆍ천인사ㆍ불중우라고 할 것이니, 
지금 세존께서 여래ㆍ무소착ㆍ등정각ㆍ명행성위ㆍ선서ㆍ세간해ㆍ무상사ㆍ도법어ㆍ천인사ㆍ불중우라고 호칭 받고 있는 것과 같을 것입니다. 
저는 이 세상의 하늘ㆍ악마ㆍ범ㆍ사문 바라문 등 사람에서부터 하늘에 이르기까지 스스로 알고 스스로 깨닫고 스스로 증득하며 성취하여 노닐 것입니다. 
지금 세존께서 이 세상ㆍ하늘ㆍ악마ㆍ범ㆍ사문 범지 등 사람에서부터 하늘에 이르기까지 스스로 알고 스스로 깨닫고 스스로 증득하며 성취하여 노니시는 것과 같을 것입니다.
제가 장차 설법하게 되면 처음도 묘하고 중간도 묘하고 마지막도 묘하며, 
뜻도 있고 문채도 있으며 구족하고 청정하여 범행을 드날릴 것입니다. 
마치 지금 세존께서 설법하시면 처음도 묘하고 중간도 묘하고 마지막도 묘하며, 
뜻도 있고 문채도 있으며 구족하고 청정하여 범행을 드날리시는 것과 같을 것입니다. 
제가 장차 범행을 널리 연설하고 멀리 유포하여 큰 모임이 한량없고 사람에서부터 하늘에 이르기까지 잘 펴서 드날릴 것입니다. 
마치 지금 세존께서 범행을 널리 연설하고 멀리 유포하여 큰 모임이 한량없고 사람에서부터 하늘에 이르기까지 잘 펴서 드날리시는 것과 같을 것입니다’라고 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미륵아, 
너는 아주 먼 미래세계에 사람의 수명이 8만 살이 될 때에 반드시 부처가 될 것이니, 
그 명호를 미륵 여래ㆍ무소착ㆍ등정각ㆍ명행성위ㆍ선서ㆍ세간해ㆍ무상사ㆍ도법어ㆍ천인사ㆍ불중우라고 할 것이다. 
마치 지금 내가 여래ㆍ무소착ㆍ등정각ㆍ명행성위ㆍ선서ㆍ세간해ㆍ무상사ㆍ도법어ㆍ천인사ㆍ불중우라고 호칭 받는 것과 같을 것이다. 
너는 이 세상의 하늘ㆍ악마ㆍ범ㆍ사문 범지 등 사람에서부터 하늘에 이르기까지 스스로 알고 스스로 깨닫고 스스로 증득하고, 
성취하여 노닐 것이다. 
마치 지금 내가 이 세상의 하늘ㆍ악마ㆍ범ㆍ사문 범지 등 사람에서부터 하늘에 이르기까지 스스로 알고 스스로 깨닫고 스스로 증득하고 성취하여 노니는 것과 같을 것이다.
네가 장차 설법하면 처음도 묘하고 중간도 묘하고 마지막도 묘하며, 
뜻도 있고 문채도 있으며 구족하고 청정하여 범행을 드날릴 것이다. 
마치 지금 내가 설법할 때 처음도 묘하고 중간도 묘하고 마지막도 묘하며, 
뜻도 있고 문채도 있으며 구족하고 청정하여 범행을 드날리는 것과 같을 것이다. 

너는 장차 범행을 널리 연설하고 멀리 유포하여 큰 모임이 한량없고, 
사람에서부터 하늘에 이르기까지 잘 펴서 드날릴 것이다. 
마치 지금 내가 범행을 널리 연설하고 멀리 유포하여 큰 모임이 한량없고, 
사람에서부터 하늘에 이르기까지 잘 펴서 드날리는 것과 같을 것이다. 
너는 장차 한량없는 백천의 비구 대중을 거느릴 것이니, 
마치 지금 내가 한량없는 백천의 비구 대중을 거느린 것과 같을 것이다.”
그때에 존자 아난이 불자(拂子)를 들고 부처님을 모시고 있었다. 

이에 세존께서 돌아보시며 말씀하셨다.
“아난아, 
금실로 짠 옷을 가지고 오너라. 
내가 지금 미륵 비구에게 주고자 한다.”
아난은 세존께서 시키신 대로 금실로 짠 옷을 가지고 와서 세존께 올렸다. 
그러자 세존께서는 아난에게서 금실로 짠 옷을 받으신 뒤에 말씀하셨다.
“미륵아, 
너는 내게서 이 금실로 짠 옷을 받아 불ㆍ법ㆍ승에 보시하라. 
왜냐하면 미륵아, 
모든 여래ㆍ무소착ㆍ등정각은 세간의 보호를 위하여 정의와 요익을 구하고 안온과 쾌락을 구하기 때문이다.”
이에 존자 미륵이 여래에게서 금실로 짠 옷을 받아 불ㆍ법ㆍ승에 보시하였다.


그때 악마 파순(波旬)은 문득 이렇게 생각하였다.
‘이 사문 구담(瞿曇)이 바라내의 선인이 사는 녹야원에 머물면서 그 제자들을 위하여 미래에 대한 설법을 하는구나. 
내가 이제 가서 이것을 방해하리라.’
악마 파순이 부처님 계신 곳에 나아가 부처님을 향하여 게송으로 말하였다.

저들은 장차 반드시 얻을 것이다.
얼굴 모습은 묘하기 제일이며
몸에는 꽃다발과 구슬 목걸이
팔에는 명주(明珠)를 걸을 것이니
마치 저 계두성(鷄頭城)이
소라왕의 경계 안에 있는 듯하리.

이에 세존께서 ‘이 악마 파순이 내게 와서 방해하려 한다’고 생각하셨다. 
세존께서 그런 줄 아신 뒤에 악마 파순을 위하여 곧 게송으로 말씀하셨다.

저들은 장차 반드시 얻을 것이다.
엎어짐이 없고 의혹도 없고
생ㆍ노ㆍ병ㆍ사를 끊어
무루로 지어야할 것을 마치니
마치 범행을 행하는 자
미륵의 경계 안에 있는 듯하리.

그때 악마 파순이 다시 게송으로 말하였다.

저들은 장차 반드시 얻을 것이다
유명한 웃옷과 묘한 아래 옷
전단향 몸에 바르고
몸은 곧고 아름답고 늘씬하리니
마치 계두성이
소라왕의 경계 안에 있는 듯하리.

그때에 세존께서 다시 게송으로 말씀하셨다.

저들은 장차 반드시 얻을 것이다.
주인도 없고 또한 집도 없으며
손에는 금보를 가지지 않고
함도 없고 근심도 없을 것이니
마치 범행을 행하는 자
미륵의 경계 안에 있는 듯하리.

이에 마왕이 다시 게송으로 말하였다.

저들은 장차 반드시 얻을 것이다.
이름과 재물과 좋은 음식에
노래와 춤을 능히 잘 알아
풍류를 읊어 언제나 즐길 것이니
마치 계두성이
소라왕의 경계 안에 있는 듯하리.

그때에 세존께서 다시 게송으로 말씀하셨다.

저들은 반드시 저 언덕 건너리니
마치 새가 그물 찢고 나오듯 하리.
선정을 얻어 자재하게 놀고
즐거움을 갖추어 언제나 즐기리니
너 악마여, 
마땅히 알라
나는 이미 너를 항복받았다.

그러자 마왕은 다시 이렇게 생각하였다.
‘세존이 나를 알고 있다. 
선서가 나를 보고 있다.’
그는 시름하고 괴로워하며 걱정스럽고 슬퍼져서 그대로 있을 수가 없었으므로 곧 거기서 갑자기 사라져 나타나지 않았다.”
부처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시자, 
미륵과 아이타(阿夷哆)와 존자 아난 및 모든 비구들은 부처님 말씀을 듣고 기뻐하며 받들어 행하였다.


이 설본경에 수록된 경문의 글자 수는 4, 001자이다. 
『중아함경』 제13권에 수록된 경문의 글자 수는 모두 7, 179자이다.


-------------
1)
1)5결(結)과 같은 의미로 『증일아함경』 제49권 「비상품(非常品)」의 네 번째 소경(小經)에 의하면, 
첫째 게을러서 방편을 구하지 않는 것[懈怠不求方便], 
둘째 허망한 것을 많이 좋아하고 잠자기를 탐하는 것[喜多妄貪在眠寐], 
셋째 마음이 혼란하여 안정되지 않는 것[心已亂不定], 
넷째 감각기관의 문이 안정되지 못한 것[根門不定], 
다섯째 늘 시장바닥을 좋아하며 고요한 곳에 있지 않는 것[恒喜在市不在靜處]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2)
2)이 경의 이역 경전으로는 역자를 알 수 없는 『불설고래세시경(佛說古來世時經)』이 있으며, 
참고가 될 경문으로는 『장로게경(長老偈經)』이 있다.
3)
3)이 부분이 『불설고래세시경』에는 “나는 풀을 지고 시장에 내다 팔아서 생활하였다[我負擔草 賣以自活]”로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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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상♥혹한에서의 생존방안  

연일 강추위다. 
수도도 얼 수 있다. 

수도관이 얼면 전체가 물을 사용할 수 없게 된다. 
또 그러다 수도관이 터지면 나중에 그 부분에서 물이 샌다. 

그래서 직수관에서도 물을 조금 흘려 보낸다. 
연결된 내부관내 순환펌프도 얼 수 있다. 
그래서 펌프에서 가장 먼 온수관에서도 물을 조금 흘려 보낸다. 
펌프가 일정간격으로 계속 가동될 수 있게 하기 위해서다. 

인체도 이와 비슷하다. 
혈관이 막히면 그 주변부분과 이후 부분이 괴사한다. 
혈관이 터지면 또 그 부분에 마찬가지 증상이 나타난다. 

평소 피가 순환이 가장 안 되는 부분이 있다. 
손과 발 말초부위와 귓불부분이다. 
귀 부분이 머리 부분에서 가장 차다. 
순환이 평소 안 되는 부분이다. 
그래서 이런 부분을 마찰하고 자극해주면 말단부까지 순환이 된다. 
그 사이 중간 부분도 마찬가지로 순환이 된다. 

심장은 평소 각 부분의 요청에 의해 열심히 압력을 높여 피를 공급해준다. 
그런데 모세혈관이 심장이 하는 일의 반절을 담당한다. 
모세혈관이 이를 잘 받아들여 줘야 심장도 부담이 덜어진다. 

수행자들이 운동이 부족한 경우가 많다. 
특히 좌선 수행만 계속행하면 발마저 저리기 쉽다. 
그러나 24 시간 장좌 불와를 행하는 수행자도 있다. 
오래 앉아서 좌선을 해도 발이 저리지 않는 방안이 있다. 
정려수행시에도 인체내에 순환이 잘 되도록 
말초부위에 마음을 가끔씩 기울여주면 좋다. 

한 때 거리에 누군가 걸어 다녔다. 
그런데 이제 그 사람이 사라졌다. 

예를 들어 오래 전에 돌아가신 부모님이 있다고 하자. 
그런 경우다. 
그런데 그 분들은 지금 어디로 가 있는 것인가. 

자신도 마찬가지다. 
지금 이 시간 공간대를 점유하며 살아간다. 
그런데 얼마 지나지 않아 자신의 흔적도 없어진다. 
자신이 생활한 흔적도 마찬가지다. 

어디에서 와서 어디로 가는 것인가. 
왜 그렇게 흘러 다니는가. 
여기에 무슨 의미가 있는가. 
어떻게 보면 대단히 허무하다. 
의미를 찾아내기 힘들다.

그런데 그런 것을 알아내야 한다. 
그리고 실천하는 것이 수행이다. 

우리가 현실에서 눈으로 보는 내용은 귀로 듣는 영역에서는 얻을 수 없다. 
귀로 듣는 소리도 촉감을 얻는 영역에서는 얻을 수 없다. 
감각을 통해 얻는 내용은 관념분별을 행하는 영역에서는 얻을 수 없다. 
관념분별로 얻는 내용은 감각을 얻는 영역에서는 얻을 수 없다. 
사정이 다 마찬가지다. 
그리고 현실에서 얻는 일체 내용은 본 바탕에서는 얻을 수 없다. 
그렇게 다른 영역에서 얻을 수 없는 내용을 각 영역에서 얻는다. 
그런 사정때문에 꿈과 같다. 
침대에 누어 꾸는 바다나 황금꿈과 성격이 같다. 
그래서 실답지 않다. 

어떻게 보면 이들은 하나같이 실답지 않아서 방치해도 될 듯하다. 
그러나 사정이 그렇지 않다. 

생사현실은 그런 가운데 무량겁에 걸쳐 반복된다. 
다수 주체가 일정 시기 상황에서 일정 조건에서 엇비슷한 내용을 
무량겁에 걸쳐 반복해 얻는다. 
그래서 마치 그림이나 만화나 환사의 환술과도 같다. 
또는 오늘날 아이들이 행하는 전자게임과도 같다. 

그 하나하나 내용이 실답지 않다. 
그런 가운데 그렇게 무량겁에 걸쳐 반복된다. 
그렇기에 또 오히려 이들이 실답다고 잘못 여기고 집착을 갖게 된다. 
그래서 생사현실에서 망집을 일으켜 업을 행하면 
이로 인해 장구하게 생사고통을 겪는다. 
그 하나하나는 매순간 생생하다. 
또 대단히 명료하다. 
아무리 고통을 극심하게 겪어도 끝나지 않고 반복된다. 
그래서 이를 해결해야 한다. 

그래서 이들 생사현실이 실답지 않음을 잘 관하고 이해해야 한다. 
그래서 이들에 집착을 갖고 임하지 않아야 한다. 
그래서 망집에 바탕해 행하던 업을 중단해야 한다. 
그리고 반대로 쌓아 놓은 업의 장애[업장]을 제거해야 한다. 
이를 위한 수행을 잘 성취해야 한다. 
그래야 그런 생사고통을 예방할 수 있다. 

그리고 다시 생사현실 안에서 그런 상태로 고통을 겪는 다른 중생을 제도해야 한다. 
이것이 수행이다. 



문서정보 ori https://buddhism0077.blogspot.com/2021/01/2565-01-08-k0648-013.html#1674
sfed--중아함경_K0648_T0026.txt ☞제13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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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량부(經量部)에서는 우리의 윤회전생(輪廻轉生)하는 주체를 세(細)한 의식이라 하며 이것을 일미온이라 함. ⇒<유사어>경량부<참조어>경량부(經量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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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미온(一味蘊)

일심삼혹(一心三惑)
일천제(一闡提)
일체종지(一切種智)
임제할려(臨濟瞎驢)
입불이법문(入不二法門)
자교상위과(自敎相違過)




ॐ मणि पद्मे 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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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li-chn] vassikā 拔師
[pal-eng] avamata $ 팔리어 pp. of avamaanetidespised; disrespected.
[Eng-Ch-Eng] 四食 The four kinds of food. (1) Sequential food; physical food that enters the mouth piece by piece--fruits, meats, vegetables, etc. (2) Sensory food: the nourishment that one takes through the contacts of the five senses. (3) The nourishment one takes through thought. (4) The nourishment from the six consciousnesses. 〔楞嚴經 〕
[Muller-jpn-Eng] 五利使 ゴリシ (term) five afflictions of advanced practitioners
[Glossary_of_Buddhism-Eng] PRECEPTSSAMADHIWISDOM☞
See: Three Non-Outflow Studies.

[fra-eng] égalisant $ 불어 equaliz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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蘇尾目訖哆<二合>鉢囉<二合>惹拏<八二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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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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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게송
[8일째] 
차불가설제불찰 $ 008▲俱胝俱胝為 一 ● 阿庾多, ○□□□□,一,念,盡,此

□□□□□□□, 一念碎塵不可說,
念念所碎悉亦然, 盡不可說劫恒爾。
□□□□□□□, 일념쇄진불가설, 
념념소쇄실역연, 진불가설겁항이。 

이러하게 말 못할 부처 세계를 
한 생각에 부순 티끌 말할 수 없고 
생각생각 부순 티끌 역시 그러해 
말할 수 없는 겁토록 늘 그러하며 



[9째] 
차진유찰불가설 $ 009▲阿庾多阿庾多為 一 ● 那由他, ○□□□□,此,以,不,以

□□□□□□□, 此剎為塵說更難,
以不可說算數法, 不可說劫如是數。
□□□□□□□, 차찰위진설갱난, 
이불가설산수법, 불가설겁여시수。 

이런 티끌 속 세계를 말할 수 없고 
이런 세계 부순 티끌 더욱 그러해 
말로 할 수 없는 셈법으로써 
말할 수 없는 겁에 그렇게 세며 




○ 2020_1126_153122_nik_ct26 


○ 2018_1023_141447_can_Ar37_s12 


○ 2018_1023_153126_nik_bw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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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_1106_160444_nik_BW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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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_0907_130836_nik_bw5 


○ 2020_1114_121008_nik_ab55 


○ 2019_0113_155749_can_AB4_s12 


○ 2020_0910_124951_can_CT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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