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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7월 15일 목요일

불기2565-07-15_사분율-k0896-019


『사분율』
K0896
T1428

제19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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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하 부분은 위 대장경 부분에 대해
참조자료를 붙여 자유롭게 연구하는 내용을 적는 공간입니다.
대장경 열람은 위 부분을 참조해주십시오.

자료출처 불교학술원 기금 후원안내페이지





『사분율』 ♣0896-019♧




제19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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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기록문화유산 아카이브

四分律 卷第十九

K08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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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분율 제19권



요진 계빈삼장 불타야사ㆍ축불념 등 공역

김월운 번역

주호찬 개역



5. 아흔 가지 단제법


83) 때 아닌 적에 마을에 들어가지 말라

어느 때 부처님께서 사위국의 기수급고독원에 계셨다.

그때에 발난타 석자가 때 아닌 적에 마을에 들어가서 거사들과 도박을 하였는데 비구가 이기고 거사들이 졌다. 

거사들은 질투하는 마음이 일어나서 이와 같이 말했다.

“비구가 새벽에 마을에 들어오는 것은 걸식을 위한 것이거니와, 

때 아닌 적에 마을에 들어오는 것은 무엇 때문인가?”

그때에 여러 비구들이 그에 대해 들었다. 

그 중에 욕심이 적고 만족함을 알고 두타행을 하고 계율 배우기를 좋아하고 부끄러움을 아는 이는 발난타 석자를 비난하였다.

“어찌하여 때 아닌 적에 마을에 들어가서 거사들과 도박을 하였는가?”

비구들이 부처님께 가서 머리를 숙여 발 앞에 예배하고 한쪽에 앉아서 이 사실을 자세히 부처님께 말씀드리니, 

부처님께서 이 일로 인하여 비구들을 모으시고 발난타 석자를 꾸짖으셨다.

“네가 한 일은 옳지 않다. 

위의가 아니며, 

사문의 법이 아니며, 

청정한 행이 아니며, 

수순하는 행이 아니어서 할 일이 아니다. 

발난타 석자야, 

너는 어찌하여 때 아닌 적에 마을에 들어가서 도박을 하였느냐?”

부처님께서는 무수한 방편으로 발난타 석자를 꾸짖으신 뒤에 여러 비구들에게 말씀하셨다.

“이 어리석은 사람은 여러 가지 유루의 곳에서 가장 처음으로 계를 범하였다. 

지금부터 비구들에게 계를 제정해 주어 열 구절의 이치를 모으고, 

내지 바른 법이 오래도록 머무르게 하리니, 

계를 말하려는 이는 이와 같이 말하여라.

‘어떤 비구가 때 아닌 적에 마을에 들어가면 바일제이니라.’”

부처님께서 비구들에게 이와 같이 계를 제정해 주셨는데, 

어떤 비구에게는 대중의 일이나 탑과 절의 일이나 병자를 간호하는 일이 생겼다.

부처님께서 말씀하셨다.

“지금부터 비구들에게 볼 일이 있으면 부탁하고 마을에 들어가기를 허락하노라.”

그러나 비구들은 누구에게 부탁을 하여야 할지 알지 못하니 부처님께서 말씀하셨다.

“마땅히 비구에게 부탁하여야 하느니라. 

만일 혼자서 외딴 방에 있거든 곁방의 비구에게 부탁하여야 하나니, 

지금부터는 이와 같이 계를 말하여라.

‘어떤 비구가 때 아닌 적에 마을에 들어가되 다른 비구에게 부탁하지 않으면 바일제이니라.’

비구의 정의는 위에서 말한 것과 같으니라.

때라 함은 새벽 광명이 솟은 뒤로부터 낮까지이며, 

때 아닌 적이라 함은 낮이 지나서부터 새벽 광명이 솟기 전까지이니라.

마을이라 함은 네 가지가 있으니, 

위에서 말한 것과 같고, 

비구가 있다 함은 같이 사는 이나 나그네로서 자기가 가는 곳을 부탁할 수 있는 사람이니라.

만일 비구가 때 아닌 적에 마을에 들어가되 다른 비구가 있는데도 부탁하지 않고 발을 움직여서 마을 문 안에 처음 들여 놓으면 바일제이며, 

한 다리는 문 안에 있고 한 다리는 문밖에 있을 때 방편으로 가려 하던 것을 약속하고 가지 않으면 모두가 돌길라이니라.

비구니는 바일제이며, 

식차마나와 사미ㆍ사미니는 돌길라이니, 

이것들은 범하는 것이니라. 

범하지 않는다 함은 비구가 대중의 일이나 탑과 절이나 병든 사람을 간호하는 일을 맡아 볼 때에 다른 비구에게 부탁했거나 길을 가는데 마을을 지나게 되거나, 

말할 일이 있거나 불러서 왔거나 청을 받았거나 힘 센 이에게 잡혀 왔거나 결박을 당해 갔거나 목숨과 범행을 유지하기에 어려움이 있을 때에는 범하지 않느니라.

또 범하지 않는다 함은 맨 처음으로 계를 제정하기 전이거나 어리석고 미쳐서 마음이 어지럽고, 

고통과 번뇌에 얽힌 때이니라.”


84) 평상 다리를 너무 길게 하지 말라

어느 때 부처님께서 사위국의 기수급고독원에 계셨다.

그때에 존자 가류타이가 부처님께서 그리로 지나치실 것을 미리 알고, 

곧 그 길에다 높고 좋은 평상을 깔아 놓고 있다가 부처님이 오시는 것을 멀리서 보자 이와 같이 말씀드렸다.

“세존이시여, 

제 평상을 보십시오. 

선서(善逝)이시여, 

제 평상을 보십시오.”

부처님께서 말씀하셨다.

“이 어리석은 사람은 반드시 속으로 나쁜 생각을 품었을 것이다.”

그때에 이 일로 인하여 비구들을 모으시고 여러 비구들에게 말씀하셨다.

“이 어리석은 사람, 

가류타이가 높고 넓은 평상을 깔아 놓은 것은 오직 자기를 위한 것이다.”

그때에 부처님께서 무수한 방편으로 가류타이를 꾸짖으신 뒤에 여러 비구들에게 말씀하셨다.

“이 어리석은 사람은 여러 가지 유루의 곳에서 가장 처음으로 계를 범하였다. 

지금부터 비구들에게 계를 제정해 주어 열 구절의 이치를 모으고, 

내지 바른 법이 오래도록 머무르게 하리니, 

계를 말하려는 이는 이와 같이 말하여라.

‘어떤 비구가 노끈 평상이나 나무 평상을 만들려 하면 다리의 높이를 여래의 여덟 손가락 [포갠 것]만치 하되, 

구멍에 들어간 것은 제외하고 하거니와 만일 지나면 바일제이니라.’

비구의 정의는 위에서 말한 것과 같으니라.

평상이라 함은 다섯 가지 평상이 있으니 위와 같으니라.

만일 비구가 손수 노끈 평상이나 나무 평상을 만들거든 다리의 높이는 반드시 여덟 손가락을 포갠 것같이 할지니, 

만일 지나면 바일제이며, 

만들다가 이루지 못하면 돌길라이며, 

사람을 시켜 만들되 여덟 손가락 부피를 지나면 바일제이며, 

만들다가 이루지 못하면 돌길라이며, 

남을 위해 만들면 이루거나 이루지 못하거나 모두가 돌길라이니라.

비구니는 바일제이며, 

식차마나와 사미ㆍ사미니는 돌길라이니, 

이것들은 범하는 것이니라. 

범하지 않는다 함은 평상 다리의 높이를 여덟 손가락 부피나 여덟 손가락이 못되게 만들거나, 

남이 보시한 것이 이미 이루어진 것이면 끊어서 사용하던지 다리를 뽑아 버리면 모두가 범하지 않는 것이니라.

또 범하지 않는다 함은 맨 처음으로 계를 제정하기 전이거나 어리석고 미쳐서 마음이 어지럽고, 

고통과 번뇌에 얽힌 때이니라.”


85) 도라(兜羅) 솜을 넣어서 방석을 만들지 말라

어느 때 부처님께서 사위국의 기수급고독원에 계셨다.

그때에 여섯 무리 비구들이 도라 솜을 넣은 노끈 평상과 나무 평상과 크고 작은 방석을 만드니, 

거사들이 보고 모두가 비난하면서 저희끼리 말하였다.

“이 사문 석자들은 부끄러움도 모르고 인자한 마음도 없이 중생의 목숨을 끊는다.

겉으로는 내가 바른 법을 닦는다고 자칭하지만 도라 솜을 넣은 나무 평상과 노끈 평상과 크고 작은 방석을 만들어서 마치 국왕 대신과 같이 하니, 

여기에 어찌 바른 법이 있겠는가?”

여러 비구들이 그에 대해 들었다. 

그 중에 욕심이 적고 만족함을 알고 두타행을 하고 계율 배우기를 좋아하고 부끄러움을 아는 이는 여섯 무리 비구들을 비난하였다.

“어찌하여 도라 솜을 넣은 노끈 평상과 나무 평상과 크고 작은 요를 만들었는가?”

그때에 비구들이 부처님께 가서 머리를 숙여 발 앞에 예배하고 한쪽에 앉아서 이 사실을 자세히 부처님께 말씀드리니, 

부처님께서 이 일로 인하여 비구들을 모으시고 여섯 무리 비구들을 꾸짖으셨다.

“너희들이 한 일은 옳지 않다. 

위의가 아니며, 

사문의 법이 아니며, 

청정한 행이 아니며, 

수순하는 행이 아니어서 할 일이 아니다. 

그런데 너희들은 어찌하여 도라 솜을 넣은 노끈 평상과 나무 평상과 크고 작은 요를 만들어서 거사들이 비난하게 하느냐?”

이와 같이 여섯 무리들을 꾸짖으신 뒤에 여러 비구들에게 말씀하셨다.

“이 어리석은 사람은 여러 가지 유루의 곳에서 가장 처음으로 계를 범하였다. 

지금부터 비구들에게 계를 제정해 주어 열 구절의 이치를 모으고, 

내지 바른 법이 오래도록 머무르게 하리니, 

계를 말하려는 이는 이와 같이 말하여라.

‘어떤 비구가 도라 솜을 넣은 노끈 평상이나 나무 평상이나 크고 작은 요를 만들어서 성취하면 바일제이니라.’

비구의 정의는 위에서 말한 것과 같으니라.

도라라 함은 백양(白楊)나무 꽃과 버드나무 꽃과 창포[蒲]꽃이며, 

나무 평상이라 함은 다섯 가지가 있으니, 

위와 같으니라. 

노끈 평상도 다섯 가지가 있으니 위와 같고, 

큰 방석이라 함은 앉고 눕고 하는 것이며, 

작은 요라 함은 앉기 위한 것이니라.

만일 비구가 도라 솜을 넣은 노끈 평상이나 나무 평상이나 크고 작은 요를 만들되 자기가 만들어 이루면 바일제이며, 

이루지 못하면 돌길라이며, 

남을 시켜 만들어 이루면 바일제이며, 

이루지 못하면 돌길라이며, 

남을 위해 만들면 이루거나 이루지 못하거나 모두가 돌길라이니라.

비구니는 바일제이며, 

식차마나와 사미ㆍ사미니는 돌길라이니, 

이것들은 범하는 것이니라. 

범하지 않는다 함은 구라야(鳩羅耶) 풀이나 문야(文若) 풀이나 사비(娑婆) 풀이나 솜털[毳]이나 면화 솜[劫貝]이나 해진 헝겊 쪽으로 어깨를 고이는 물건을 만들거나 여상침(轝上沈)을 만드는 것은 범하지 않는 것이니라.

또 범하지 않는다 함은 맨 처음으로 계를 제정하기 전이거나 어리석고 미쳐서 마음이 어지럽고, 

고통과 번뇌에 얽힌 때이니라.”

86) 뼈ㆍ상아ㆍ뿔 같은 것으로 바늘통을 만들지 말라

어느 때 부처님께서 나열성의 기사굴산에 계셨다.

그때에 믿음이 있는 장인바치가 있어 비구들에게 뼈ㆍ상아ㆍ뿔 같은 것으로 바늘통을 만들어 주었는데, 

이 때문에 그 장인바치는 살림을 망치고 재물이 다하여 의식조차 잃게 되었다.

그때에 세상 사람들이 모두 말했다.

“이 장인바치가 사문 석자에게 공양하기 전에는 재물이 풍족하더니, 

사문 석자에게 공양한 뒤로부터는 집이 가난해져서 먹을 것이 없게 되었다. 

공양을 하는 까닭은 복덕을 바라는 것이었는데, 

도리어 재앙을 얻었구나.”

그때에 여러 비구들이 그에 대해 들었다. 

그 중에 욕심이 적고 만족함을 알고 두타행을 하고 계율 배우기를 좋아하고 부끄러움을 아는 이는 비구들을 비난하였다.

“그대들은 어찌하여 장인바치에게 뼈ㆍ상아ㆍ뿔 같은 것으로 바늘통을 만들게 해서 살림을 망치고 재물이 다하게 하였는가?”

그때에 비구들이 부처님께 가서 머리를 숙여 발 앞에 예배하고 한쪽에 앉아서 이 사실을 자세히 부처님께 말씀드리니, 

부처님께서 이 일로 인하여 비구들을 모으시고 여러 비구들을 꾸짖으셨다.

“너희들이 한 일은 옳지 않다. 

위의가 아니며, 

사문의 법이 아니며, 

청정한 행이 아니며, 

수순하는 행이 아니어서 할 일이 아니다. 

여러 비구들아, 

너희들은 어찌하여 장인바치에게 상아ㆍ뼈ㆍ뿔 같은 것으로 바늘통을 만들게 하여 그의 재물이 다하게 하였느냐?”

부처님께서 무수한 방편으로 비구들을 꾸짖으신 뒤에 비구들에게 말씀하셨다.

“이 어리석은 사람은 여러 가지 유루의 곳에서 가장 처음으로 계를 범하였다. 

지금부터 비구들에게 계를 제정해 주어 열 구절의 이치를 모으고, 

내지 바른 법이 오래도록 머무르게 하리니, 

계를 말하려는 이는 이와 같이 말하여라.

‘어떤 비구가 뼈ㆍ상아ㆍ뿔 같은 것으로 바늘통을 만들기 위해 깎으면 바일제이니라.’

비구의 정의는 위에서 말한 것과 같으니라.

비구가 뼈ㆍ상아ㆍ뿔 같은 것을 손수 깎아서 바늘통을 이루면 바일제이며, 

이루지 못하면 돌길라이며, 

남을 시켜 만들게 하여 이루면 바일제이며, 

이루지 못하면 돌길라이며, 

남이 나를 위해 만들면 이루거나 이루지 못하거나 모두가 돌길라이니라.

비구니는 돌길라이며, 

식차마나와 사미ㆍ사미니도 돌길라이니, 

이것들은 범하는 것이니라. 

범하지 않는다 함은 쇠ㆍ구리ㆍ납ㆍ주석ㆍ백납ㆍ대ㆍ나무ㆍ갈ㆍ사라(舍羅) 풀로 바늘통을 만들면 범하지 않는 것이니라.

또 주장자 끝에 징을 끼우거나 일산 자루와 말에 굽을 박거나 갈고리나 더러움을 긁어내는 칼을 만들거나 등 긁개[明意]를 만들거나 손잡이를 만들거나, 

수저[匙]를 만들거나 표주박을 만들거나 옷 거는 말뚝을 만들거나 눈에 약 넣는 기구를 만들거나 혀 긁는 기구를 만들거나 이 쑤시는 물건을 만들거나 귀 쑤시는 귀이개를 만들거나 물진[禪鎭]을 만들거나 코에 [약] 쪼이는 통을 만들거나, 

이렇듯 온갖 것을 만들면 모두가 범하지 않는 것이니라.

또 범하지 않는다 함은 맨 처음으로 계를 제정하기 전이거나 어리석고 미쳐서 마음이 어지럽고, 

고통과 번뇌에 얽힌 때이니라.”


87) 니사단(尼師壇)를 너무 크게 하지 말라

어느 때 부처님께서 사위국의 기수급고독원에 계셨다.

그때에 부처님께서 청을 받지 않으시니, 

단월이 음식을 보내왔다. 

이 경우에는 여러 부처님의 떳떳한 법에 따라 만일 청을 받아 가지 않으면 여러 방을 두루 다니는 것인데, 

부처님도 여러 방을 다니시다가 어떤 곳에 대중의 침구가 한 곳에 깔려 있는데 정액이 묻어서 더렵혀진 것을 보셨다.

때 마침 큰 폭우가 내리니, 

부처님께서 신통력으로 대중의 침구가 비에 젖지 않게 하셨다.

비구들이 돌아오니 부처님께서 이 일로 인하여 비구들을 모으시고 말씀하셨다.

“내가 아까 여러 방을 두루 다니다가 어떤 곳에서 대중의 침구가 한 곳에 널려 있는데 정액으로 더렵혀진 것을 보았다. 

때마침 큰 비가 오기에 내가 신통력으로 비에 젖지 않게 하였거니와 이 같이 더럽힌 이는 애욕 있는 사람이며, 

애욕 없는 사람이 아니며, 

성내는 사람이며, 

성냄이 없는 사람이 아니며, 

어리석은 사람의 것이며, 

지혜로운 사람이 아님을 알 수 있느니라.

애욕을 여읜 외도나 신선이 애욕을 여의기만 하여도 이런 일이 없거늘, 

하물며 아라한이겠느냐? 

비구가 생각을 어지럽지 않게 하고 자면 이런 일이 없거늘 하물며 아라한이겠느냐? 

지금부터 비구들에게 몸을 가리고 옷을 가리고 침구를 가리기 위해 니사단을 만들도록 허락하노라.”

부처님께서 니사단을 만들도록 허락하시니, 

여섯 무리 비구들은 넓고 긴 니사단을 많이 만들었다.

그때에 비구들이 보고 그들에게 물었다.

“부처님께서 계율을 제정하실 적에 세 가지 옷을 가지도록 허락하나, 

그 이상은 지나지 못한다 하셨는데 이는 무슨 옷입니까?”

여섯 무리 비구들이 대답했다.

“우리들의 니사단이오.”

그때에 비구들이 그에 대해 들었다. 

그 중에 욕심이 적고 만족함을 알고 두타행을 하고 계율 배우기를 좋아하고 부끄러움을 아는 이는 여섯 무리 비구들을 비난하였다.

“어찌하여 그대들은 넓고 긴 니사단을 많이 만들었는가?”

여러 비구들이 부처님께 가서 머리를 숙여 발 앞에 예배하고 한쪽에 앉아서 이 사실을 자세히 부처님께 말씀드리니, 

부처님께서 이 일로 인하여 비구들을 모으시고 여섯 무리 비구들을 꾸짖으셨다.

“너희들이 한 일은 옳지 않다. 

위의가 아니며, 

사문의 법이 아니며, 

청정한 행이 아니며, 

수순하는 행이 아니어서 할 일이 아니다. 

그런데 너희들은 어찌하여 넓고 긴 니사단을 많이 만들었느냐?”

부처님께서 무수한 방편으로 여섯 무리 비구들을 꾸짖으신 뒤에 여러 비구들에게 말씀하셨다.

“이 어리석은 사람은 여러 가지 유루의 곳에서 가장 처음으로 계를 범하였다. 

지금부터 비구들에게 계를 제정해 주어 열 구절의 이치를 모으고, 

내지 바른 법이 오래도록 머무르게 하리니, 

계를 말하려는 이는 이와 같이 말하여라.

‘어떤 비구가 니사단을 만들려 하면 규격에 맞게 할지니, 

여기에서 규격이라 함은 길이는 부처님의 두 뼘이며, 

넓이는 부처님의 한 뼘 반이니, 

이것을 지나게 재단하면 바일제이니라.’”

부처님께서 이와 같이 비구들에게 계를 제정해 주신 뒤 어느 때였다. 

존자 가류타이는 몸이 크고 니사단은 작아서 앉을 수가 없었다.

그는 부처님께서 그 길로 오신다는 것을 안 뒤에, 

그 길가에서 손으로 니사단을 당기어 넓고 크게 하려 하였다.

부처님께서 가류타이가 손으로 니사단을 당기는 것을 보시고 아시면서도 짐짓 물으셨다.

“너는 왜 이 니사단을 당기고 있느냐?”

“넓고 크게 하기 위하여 당기나이다.”

그때에 부처님께서 이 일로 인하여 비구들의 근기에 맞추어 설법해 주시고 두타행을 하고 욕심이 적고 만족함을 알고 벗어나기를 좋아하는 이를 칭찬하신 뒤에 여러 비구들에게 말씀하셨다.

“지금부터 비구들에게 넓이와 길이를 각각 반 뼘씩 더하도록 허락하노니, 

지금부터는 이와 같이 계를 말하여라.

‘어떤 비구가 니사단을 만들거든 반드시 규격에 맞게 할지니, 

여기에서 규격이라 함은 길이는 부처님의 두 뼘이며, 

넓이는 부처님의 한 뼘 반인데 넓이와 길이를 각각 반 뼘씩 더할 수 있으나 이것을 지나서 재단하면 바일제이니라.’

비구의 정의는 위에서 말한 것과 같으니라.

니사단이라 함은 아래에 깔고 앉는 것이니라.

만일 비구가 니사단을 만들 때에 길이는 규격에 지났는데 넓이는 규격에 맞거나, 

넓이는 규격에 지났는데 길이는 규격에 맞거나, 

넓이와 길이가 모두 규격을 지나게 하되 자기 손으로 만들어 이루면 바일제이며, 

이루지 못하면 돌길라이며, 

남을 시켜 만들게 하여 이루면 바일제이며, 

이루지 못하면 돌길라이며, 

남을 위해 만들면 이루거나 이루지 못하거나 모두가 돌길라이니라.

비구니는 돌길라이며, 

식차마나와 사미ㆍ사미니도 돌길라이니, 

이것들은 범하는 것이니라. 

범하지 않는다 함은 규격에 맞게 만들거나 규격보다 작게 만들거나 남에게 완성된 것을 얻었거든 다시 재단하여 규격에 맞게 하거나 접어서 두 겹으로 만들면 범하지 않는 것이니라.

또 범하지 않는다 함은 맨 처음으로 계를 제정하기 전이거나 어리석고 미쳐서 마음이 어지럽고, 

고통과 번뇌에 얽힌 때이니라.”


88) 종기 가리는 옷을 너무 크게 하지 말라

어느 때 부처님께서 사위국의 기수급고독원에 계셨다.

그때에 비구들이 헌데ㆍ옴 등 가지가지 종기를 앓아 고름과 피가 흘러내려 몸과 옷과 침구를 더럽혔다.

비구들이 부처님께 가서 이 사실을 말씀드리니, 

부처님께서 말씀하셨다.

“지금부터 비구들에게 종기 덮는 옷을 가지도록 허락하노라.”

그때에 비구들의 종기 덮는 옷이 거칠면 많은 털이 종기에 붙어서 옷을 들 때에는 몹시 고통을 느끼게 되어 비구들이 이 사실을 말씀드리니, 

부처님께서 말씀하셨다.

“지금부터 비구들에게 매우 값지고 부드러운 옷으로 종기를 덮은 뒤에 속옷을 입도록 허락하노니, 

혹시 속인의 집에 갔을 때에 앉으라고 청하거든 말하되 ‘나는 걱정이 있소’ 하여, 

주인이 말하되 ‘우선 앉으시오’ 하거든 속옷을 걷어 올리고, 

이 옷으로 종기를 덮고 앉을지니라.”

그때에 여섯 무리 비구들은 부처님께서 종기 덮는 옷을 만들도록 허락하셨다는 말을 듣고, 

곧 종기 덮는 옷을 길고 넓게 많이 만들었다. 

여러 비구들이 보고 물었다.

“부처님께서 계율을 제정하시어 세 가지 옷을 가지되 남게 하지 말라 하셨는데, 

이것은 무슨 옷인가?”

여섯 무리 비구가 대답했다.

“이는 우리들의 종기 덮는 옷이오.”

여러 비구들이 듣고, 

여섯 무리 비구들을 비난하였다.

“그대들은 어찌하여 종기 덮는 옷을 넓고 길게 많이 만들었는가?”

그때에 비구들이 부처님께 가서 머리를 숙여 발 앞에 예배하고 한쪽에 앉아서 이 사실을 자세히 부처님께 말씀드리니, 

부처님께서 이 일로 인하여 비구들을 모으시고 여섯 무리 비구들을 꾸짖으셨다.

“너희들이 한 일은 옳지 않다. 

위의가 아니며, 

사문의 법이 아니며, 

청정한 행이 아니며, 

수순하는 행이 아니어서 할 일이 아니다. 

그런데 너희들은 어찌하여 종기 덮는 옷을 길고 넓게 많이 만들었느냐?”

그때에 부처님께서 무수한 방편으로 여섯 무리 비구들을 꾸짖으신 뒤에 여러 비구들에게 말씀하셨다.

“이 어리석은 사람은 여러 가지 유루의 곳에서 가장 처음으로 계를 범하였다. 

지금부터 비구들에게 계를 제정해 주어 열 구절의 이치를 모으고, 

내지 바른 법이 오래도록 머무르게 하리니, 

계를 말하려는 이는 이와 같이 말하여라.

‘어떤 비구가 종기 덮는 옷을 만들려 하면 마땅히 규격에 맞게 할지니라.

여기에서 규격이라 함은 길이는 부처님의 네 뼘이며, 

넓이는 부처님의 두 뼘인데 이것을 지나치게 재단하면 바일제이니라.’

비구의 정의는 위에서 말한 것과 같으니라.

종기를 덮는 옷이라 함은 가지가지 종기가 났을 때에 그것으로 몸을 덮는 것이니라.

만일 길이는 규격에 맞는데 넓이가 규격에 맞지 않거나, 

넓이는 규격에 맞는데 길이가 규격에 맞지 않거나 길이와 넓이가 모두 규격에 맞지 않게 만들되 자기 손으로 만들어서 이루면 바일제이며, 

이루지 못하면 돌길라이며, 

남을 시켜 만들어 이루면 바일제이며, 

이루지 못하면 돌길라이며, 

남을 위해 만들면 이루거나 이루지 못하거나 모두가 돌길라이니라.

비구니는 돌길라이며, 

식차마나와 사미ㆍ사미니도 돌길라이니, 

이것들은 범하는 것이니라. 

범하지 않는다 함은 규격에 맞게 만들거나 규격보다 적게 만들거나 남에게 얻은 것을 쪼개서 규격에 맞게 하거나 접어서 두 겹으로 만들면 모두 범하지 않는 것이니라.

또 범하지 않는다 함은 맨 처음으로 계를 제정하기 전이거나 어리석고 미쳐서 마음이 어지럽고, 

고통과 번뇌에 얽힌 때이니라.”


89) 비 맞는 옷[雨浴衣]을 너무 크게 하지 말라

어느 때 부처님께서 사위국의 기수급고독원에 계셨다.

그때에 비사거(毘舍佉) 어미는 부처님께서 비구들에게 비 맞는 옷을 가지도록 허락하셨다는 말을 듣고, 

비 맞는 옷을 크게 많이 만들어서 사람을 시켜 절로 보내 비구들에게 주었다.

비구들이 이것을 받자 곧 나누려 하니, 

부처님께서 말씀하셨다.

“이 옷은 나누지 말라. 

지금부터 비 맞는 옷을 얻거든 윗자리로부터 차례차례 나누어 주어라. 

만일 부족하거든 차례를 기억해 두었다가 다시 얻었을 때에 차례에 이어서 나누어 주어 그들이 고루 가질 수 있게 하여라.”

그때에 값진 옷을 얻었는데 차례에 이어서 나누려 하니 부처님께서 말씀하셨다.

“그렇게 하지 말고 상좌에게 주어, 

상좌의 것과 바꾸어라. 

상좌가 먼저 얻었던 것은 다음다음 차례대로 아랫자리에 주어라. 

만일 고루 가지지 못하거든 대중의 물건으로서 나눌 만한 것으로 채워 주어 고루 가지게 하여라.”

그때에 여섯 무리 비구들이 부처님께서 계를 제정하시어 비구들에게 비 맞는 옷을 만들도록 허락하셨다는 말을 듣고, 

곧 넓고 큰 비 맞는 옷을 손수 많이 만들었다.

여러 비구들이 이것을 보고 물었다.

“부처님께서 계를 제정하실 때에 세 가지 옷만을 가지되 너무 길게 하지 말라 하셨는데, 

이는 누구의 옷인가?”

여섯 무리 비구가 대답했다.

“우리들의 비 맞는 옷이오.”

그때에 여러 비구들이 그에 대해 들었다. 

그 중에 욕심이 적고 만족함을 알고 두타행을 하고 계율 배우기를 좋아하고 부끄러움을 아는 이는 여섯 무리 비구들을 비난하였다.

“어찌하여 그대들은 넓고 큰 비 맞는 옷을 많이 만들었는가?”

비구들이 부처님께 가서 머리를 숙여 발 앞에 예배하고 한쪽에 앉아서 이 사실을 자세히 부처님께 말씀드리니, 

부처님께서 이 일로 인하여 비구들을 모으시고 여섯 무리 비구들을 꾸짖으셨다.

“너희들이 한 일은 옳지 않다. 

위의가 아니며, 

사문의 법이 아니며, 

청정한 행이 아니며, 

수순하는 행이 아니어서 할 일이 아니다. 

그런데 너희들은 어찌하여 비 맞는 옷을 넓고 크게 많이 만들었느냐?”

부처님께서 무수한 방편으로 여섯 무리 비구들을 꾸짖으신 뒤에 비구들에게 말씀하셨다.

“이 어리석은 사람은 여러 가지 유루의 곳에서 가장 처음으로 계를 범하였다. 

지금부터 비구들에게 계를 제정해 주어 열 구절의 이치를 모으고, 

내지 바른 법이 오래도록 머무르게 하리니, 

계를 말하려는 이는 이와 같이 말하여라.

‘어떤 비구가 비 맞는 옷을 만들려 하면 규격에 맞게 할지니, 

여기에서 규격이라 함은 길이는 부처님의 여섯 뼘이며, 

넓이는 부처님의 두 뼘 반이니, 

이것을 지나게 재단하면 바일제이니라.’

비구의 정의는 위에서 말한 것과 같으니라.

비 맞는 옷이라 함은 비구들이 입고 비를 맞으면서 몸을 씻는 옷이니라.

만일 비구가 비 맞는 옷을 만들되 길이는 규격에 맞지 않는데 넓이만 규격에 맞거나, 

넓이는 규격에 맞는데 길이는 규격에 맞지 않거나, 

길이와 넓이가 모두 규격에 맞지 않게 하여 손수 만들어 이루면 바일제이며, 

이루지 못하면 돌길라이며, 

남을 시켜 만들어 이루면 바일제이며, 

이루지 못하면 돌길라이며, 

남을 위해 만들면 이루거나 이루지 못하거나 모두가 돌길라이니라.

비구니는 돌길라이며, 

식차마나와 사미ㆍ사미니도 돌길라이니, 

이것들은 범하는 것이니라. 

범하지 않는다 함은 규격에 맞게 만들거나 규격보다 적게 만들거나 남에게 얻은 것을 쪼개서 규격에 맞게 하거나 접어서 두 겹으로 만들면 모두가 범하지 않는 것이니라.

또 범하지 않는다 함은 맨 처음으로 계를 제정하기 전이거나 어리석고 미쳐서 마음이 어지럽고, 

고통과 번뇌에 얽힌 때이니라.”


90) 부처님과 같은 규격의 옷을 만들지 말라

어느 때 부처님께서 석시수 니구류(尼拘類) 동산에 계셨다.

그때에 존자 난타는 부처님보다 네 손가락을 포갠 길이가 짧았는데 여러 비구들은 난타가 오는 것을 멀리서 보고, 

모두가 부처님이 오신다고 여겨 자리에서 일어나 나아가 맞이하였다. 

그러나 곧 난타임을 알고는 부끄러워하였으며 난타 비구도 미안하게 여겼다.

그때에 비구들이 이 사실을 자세히 부처님께 말씀드리니 부처님께서 비구들에게 말씀하셨다.

“지금부터는 난타 비구에게 검은 옷을 입도록 하여라.”

그때에 여섯 무리 비구들이 부처님의 옷과 같은 규격으로 옷을 만들거나 그보다 크게 옷을 만들었다.

여러 비구들이 그에 대해 들었다. 

그 중에 욕심이 적고 만족함을 알고 두타행을 하고 계율 배우기를 좋아하고 부끄러움을 아는 이는 여섯 무리 비구들을 비난하였다.

“그대들은 어찌하여 부처님과 같은 규격이나 그보다 크게 옷을 만들었는가?”

그때에 비구들이 부처님께 가서 머리를 숙여 발 앞에 예배하고 한쪽에 앉아서 이 사실을 자세히 부처님께 말씀드리니, 

부처님께서 이 일로 인하여 비구들을 모으시고 여섯 무리 비구들을 꾸짖으셨다.

“너희들이 한 일은 옳지 않다. 

위의가 아니며, 

사문의 법이 아니며, 

청정한 행이 아니며, 

수순하는 행이 아니어서 할 일이 아니다. 

여섯 무리 비구들아, 

너희들은 어찌하여 여래와 같은 규격이나 혹은 더 크게 옷을 만들었느냐?”

이와 같이 무수한 방편으로 꾸짖으신 뒤에 여섯 무리 비구들과 여러 비구들에게 말씀하셨다.

“이 어리석은 사람은 여러 가지 유루의 곳에서 가장 처음으로 계를 범하였다. 

지금부터 비구들에게 계를 제정해 주어 열 구절의 이치를 모으고, 

내지 바른 법이 오래도록 머무르게 하리니, 

계를 말하려는 이는 이와 같이 말하여라.

‘어떤 비구가 부처님 옷을 만들면 바일제이니, 

여기에서 부처님 옷의 규격이라 함은 길이는 부처님의 열 뼘이며 넓이는 부처님의 여섯 뼘이니, 

이것이 부처님 옷의 규격이니라.’

비구의 정의는 위에서 말한 것과 같으니라.

옷이라 함은 열 가지가 있으니, 

위와 같으니라.

만일 비구가 부처님 옷의 규격과 같게 옷을 만들되 길이가 규격에 맞지 않으나 넓이는 규격에 맞고, 

넓이가 규격에 맞지 않으나 길이는 규격에 맞고, 

넓이와 길이가 모두 규격에 맞지 않게 하여 자기 손으로 만들어 이루면 바일제이며, 

이루지 못하면 돌길라이며, 

남을 위해 만들면 이루거나 이루지 못하거나 모두가 돌길라이니라.

비구니는 돌길라이며, 

식차마나와 사미ㆍ사미니도 돌길라이니, 

이것들은 범하는 것이니라. 

범하지 않는다 함은 남에게 이루어진 옷을 얻어서 쪼개어 규격이 맞게 하거나 쪼개지 않고 접어서 두 겹으로 하면 범하지 않는 것이니라.

또 범하지 않는다 함은 맨 처음으로 계를 제정하기 전이거나 어리석고 미쳐서 마음이 어지럽고, 

고통과 번뇌에 얽힌 때이니라.”


6. 

네 가지 바라제제사니[提舍尼]


1) 마을에 들어가서 친속이 아닌 비구니에게 밥을 받지 말라

어느 때 부처님께서 사위국의 기수급고독원에 계셨다.

그때에 흉년이 들어 곡식이 귀하여 백성들이 굶주리고 죽는 이가 한이 없으므로 구걸하기가 힘들었다.

그때에 연화색 비구니가 밥 때가 되면 옷을 입고 발우를 들고 사위성에 들어가서 걸식을 하였다. 

연화색 비구니는 첫날에 얻은 밥을 비구에게 주었고, 

이틀째 사흘째에 얻은 밥도 비구들에게 주었다.

그가 또 다른 때에 밥 때가 되어 옷을 입고 발우를 들고 사위성에 들어가서 걸식을 하였는데, 

어떤 장자가 수레를 타고 구종 별배를 이끌고 바사닉왕에게 문안을 드리러 가고 있었다.

그의 구종들이 사람들을 길에서 비키라고 쫓았다. 

연화색 비구니가 이것을 보고 길을 피하다가 진흙 구덩이에 빠져 얼굴을 땅에 묻고 누워 있었다.

장자가 이를 보고 불쌍히 여겨 수레를 멈추고 곁 사람에게 분부하여 붙들어 일으키게 한 뒤에 물었다.

“스님, 

어디가 아프신가요?”

“나는 아픈 데는 없으나 시장해서 그럽니다.”

“왜 시장하십니까? 

걸식하기가 힘이 들던가요?”

“내가 첫날에 얻은 밥을 비구 스님들에게 주었고, 

이틀째 사흘째에 얻은 밥도 비구들에게 주었으므로 시장합니다.”

그때에 장자가 비난하였다.

“사문 석자가 받는 데 만족함이 없고, 

부끄러움도 모른다. 

겉으로는 내가 바른 법을 안다고 자칭하지만, 

저렇거니 어찌 바른 법이 있겠는가? 

이 비구니가 얻은 밥을 받되 사양할 줄 모르다니. 

주는 이는 만족함을 알아야 하지 않겠는가?”

그때에 장자가 이 비구니를 데리고 집으로 돌아가서 의복을 빨아 주고, 

소락과 죽 같은 것을 대접한 뒤에 말했다.

“지금부터 다른 곳에 가지 말고 항상 내 집에서 잡수시오. 

밖에서 얻는 것이 있거든 마음대로 남에게 주시오.”

그때에 비구들이 그에 대해 들었다. 

그 중에 욕심이 적고 만족함을 알고 두타행을 하고 계율 배우기를 좋아하고 부끄러움을 아는 이는 그 비구를 비난하였다.

“어찌하여 그대는 비구니에게 밥을 받았는가?”

그때에 비구들이 부처님께 가서 머리를 숙여 발 앞에 예배하고 한쪽에 앉아서 이 사실을 자세히 부처님께 말씀드리니, 

부처님께서 이 일로 인하여 비구들을 모으시고 그 비구를 꾸짖으셨다.

“네가 한 일은 옳지 않다. 

위의가 아니며, 

사문의 법이 아니며, 

청정한 행이 아니며, 

수순하는 행이 아니어서 할 일이 아니다. 

그런데 너는 어찌하여 연화색 비구니가 얻은 밥을 만족할 줄 모르고 받아먹었느냐?”

이와 같이 무수한 방편으로 그 비구를 꾸짖으신 뒤에 여러 비구들에게 말씀하셨다.

“이 어리석은 사람은 여러 가지 유루의 곳에서 가장 처음으로 계를 범하였다. 

지금부터 비구들에게 계를 제정해 주어 열 구절의 이치를 모으고, 

내지 바른 법이 오래도록 머무르게 하리니, 

계를 말하려는 이는 이와 같이 말하여라.

‘어떤 비구가 마을에 들어가서 몸소 비구니의 음식을 받아먹었거든 그 비구는 다른 비구에게 말하되 ≺대덕이여, 

나는 꾸중 받을 법을 범하였습니다. 

하지 말아야 할 일이므로 이제 대덕에게 참회합니다≻ 할지니, 

이것이 죄를 참회하는 법이니라.’”

부처님께서는 이와 같이 비구들에게 계를 제정하여 주었다.

그때에 비구들은 걱정이 생겨 친속인 비구니의 음식까지도 받지 못하니, 

부처님께서 말씀하셨다.

“지금부터 친속인 비구니에게는 밥을 받도록 허락하노라.”

그때에 병든 비구들은 다시 걱정이 생겨 친속이 아닌 비구니의 음식을 받지 못하니 부처님께서 말씀하셨다.

“지금부터 병든 비구는 친속이 아닌 비구니에게도 음식을 받도록 허락하노라.”

그때에 비구들은 다시 걱정이 생겨 친속이 아닌 비구니가 음식을 땅에 놓고 간 것도 가지지 못했으며, 

사람을 시켜서 주는 것도 받지 못하였다. 

부처님께서 말씀하셨다.

“지금부터 여러 비구들이 이러한 음식을 받도록 허락하니, 

지금부터는 이와 같이 계를 말하여라.

‘어떤 비구가 마을에 들어가서 친속이 아닌 비구니에게 병 없이 자기 손으로 음식을 받아먹었거든 그 비구는 다른 비구에게 참회하되 ≺대덕이여, 

나는 꾸중 들을 법을 범하였습니다. 

하지 말아야 할 일이므로 이제 대덕에게 참회합니다≻ 할지니, 

이것이 죄를 참회하는 법이니라.’

비구의 정의는 위에서 말한 것과 같으니라.

친속이 아니라 함과 친속이라 함도 위와 같고, 

병든 이라 함도 위와 같고, 

밥이라 함이 두 가지가 있음도 위에서 말한 것과 같으니라.

그 비구가 마을에 들어가서 친속이 아닌 비구니에게 자기 손으로 이러한 음식을 받아먹되 목구멍에 넘기면 바라제제사니이니라.

비구니는 돌길라이며, 

식차마나와 사미ㆍ사미니도 돌길라이니, 

이것들은 범하는 것이니라. 

범하지 않는다 함은 친속인 비구니에게 밥을 받거나 병이 있거나 땅에다 놓아서 주었거나 사람을 시켜서 주었거나 마을 밖에서 주었거나 비구니의 절에서 주었거나 하면 이와 같이 주는 밥은 받아먹어도 범하지 않는 것이니라.

또 범하지 않는다 함은 맨 처음으로 계를 제정하기 전이거나 어리석고 미쳐서 마음이 어지럽고, 

고통과 번뇌에 얽힌 때이니라.”


2) 마을에서 치우친 마음으로 밥을 받지 말라

어느 때 부처님께서 사위국의 기수급고독원에 계셨다.

그때에 여러 비구들이 여섯 무리 비구니와 함께 속인의 집에서 같이 앉아 밥을 먹었다.

그때에 여섯 무리 비구니가 여섯 무리 비구를 위해 국과 밥을 구하되 ‘이 국을 주시오, 

이 밥을 주시오’ 하여, 

중간은 버리어 주지 않고, 

차례를 뛰어 여섯 무리 비구에게 주어 먹게 하였다.

그때에 여러 비구들이 그에 대해 들었다. 

그 중에 욕심이 적고 만족함을 알고 두타행을 하고 계율 배우기를 좋아하고 부끄러움을 아는 이는 여섯 무리 비구들을 비난하였다.

“어찌하여 그대들은 여섯 무리 비구니가 구해다 주는 국과 밥을 먹었는가?”

여러 비구들이 부처님께 가서 머리를 숙여 발 앞에 예배하고 한쪽에 앉아서 이 사실을 자세히 부처님께 말씀드리니, 

부처님께서 이 일로 인하여 비구들을 모으시고 여섯 무리 비구들을 꾸짖으셨다.

“너희들이 한 일은 옳지 않다. 

위의가 아니며, 

사문의 법이 아니며, 

청정한 행이 아니며, 

수순하는 행이 아니어서 할 일이 아니다. 

그런데 너희들은 어찌하여 여섯 무리 비구니들이 구해다 주는 국과 밥을 먹어 중간의 비구는 밥을 먹지 못하게 하였느냐?”

무수한 방편으로 여섯 무리 비구들을 꾸짖으신 뒤에 여러 비구들에게 말씀하셨다.

“이 어리석은 사람은 여러 가지 유루의 곳에서 가장 처음으로 계를 범하였다. 

지금부터 비구들에게 계를 제정해 주어 열 구절의 이치를 모으고, 

내지 바른 법이 오래도록 머무르게 하리니, 

계를 말하려는 이는 이와 같이 말하여라.

‘어떤 비구가 속인의 집에 가서 밥을 먹을 때에 그 중에 비구니가 있어 ≺아무에게 국을 주시오, 

아무에게 밥을 주시오≻ 하고 지시하거든 비구는 그 비구니에게 말하되 ≺대자여, 

잠시 그치시오. 

비구들이 다 먹어야 합니다≻ 할지니라.

만일 어떤 비구도 그 비구니에게 말하되 ≺대자여, 

잠시 그치시오. 

비구들이 다 먹어야 합니다≻ 하는 이가 없거든 이 비구는 참회하되 ≺대덕이여, 

나는 꾸중 들을 법을 범했습니다. 

하지 말아야 할 일이기에 나는 지금 대덕들에게 참회합니다≻ 할지니, 

이것이 죄를 참회하는 법이니라.’

비구의 정의는 위에서 말한 것과 같으니라.

집이라 함은 남자와 여자들이 있는 곳이며, 

밥이라 함은 위에서 말한 것과 같으니라.

그 비구가 속인의 집 안에서 밥을 먹을 때에 그 중에 비구니가 있어 ‘아무에게 국을 주시오, 

아무에게 밥을 주시오’ 하고 지시하거든 그 비구는 말하되 ‘대자여, 

잠시 그치시오. 

비구들이 다 먹어야 합니다’ 할지니라.

만일 아무 비구도 말하되 ‘대자여, 

잠시 멈추시오. 

비구들이 다 먹어야 합니다’ 하는 이가 없이 먹어서 목구멍에 넘기면 바라제제사니이니라.

비구니는 돌길라이며, 

식차마나와 사미ㆍ사미니도 돌길라이니, 

이것들은 범하는 것이니라. 

범하지 않는다 함은 ‘대자여, 

잠시 그치시오. 

비구들이 다 먹어야 합니다’ 하였거나 비구니 자신이 단월이 된 것이거나 단월이 공양을 준비해서 비구니에게 처분하도록 맡겼거나 고의로 치우치게 이 사람은 주고 저 사람은 그만두지 않았으면 이것들은 범하지 않는 것이니라.

또 범하지 않는다 함은 맨 처음으로 계를 제정하기 전이거나 어리석고 미쳐서 마음이 어지럽고, 

고통과 번뇌에 얽힌 때이니라.”


3) 배우는 집[學家]에서 거듭거듭 밥을 받지 말라

어느 때 부처님께서 나열성의 기사굴산에 계셨다.

그때에 한 거지 내외가 모두 믿음이 생겨 부처님의 제자가 되었다.

진리를 깨친 부처님 제자들은 의례히 비구들에게 내 몸까지도 아끼는 바가 없으므로, 

비구들이 그 집에 가기만 하면 언제나 밥과 여러 가지 공양 거리를 주었다. 

그런 까닭에 그 집이 가난해져서 의식이 부족하게 되자 곁에 사는 사람들이 모두가 말했다.

“그 집이 먼저는 큰 부자이어서 재물이 많았는데, 

사문 석자들에게 공양하기 시작한 뒤로부터 재물이 다하여 빈궁함이 이와 같이 되었다. 

그러므로 사문을 공경하여 공양하면 도리어 빈궁함을 얻을 뿐이다.”

그때에 여러 비구들이 그에 대해 들었다. 

그 중에 욕심이 적고 만족함을 알고 두타행을 하고 계율 배우기를 좋아하고 부끄러움을 아는 이는 그 비구들을 비난하였다.

“그대들은 어찌하여 자주 자주 거사의 집에 가서 음식과 공양 거리를 받되 만족함을 알지 못하여 그 거사의 재물이 그토록 다하게 하였는가?”

그때에 비구들이 부처님께 가서 머리를 숙여 발 앞에 예배하고 한쪽에 앉아서 이 사실을 자세히 부처님께 말씀드리니, 

부처님께서 이 일로 인하여 비구들을 모으시고 그 비구들을 꾸짖으셨다.

“너희들이 한 일은 옳지 않다. 

위의가 아니며, 

사문의 법이 아니며, 

청정한 행이 아니며, 

수순하는 행이 아니어서 할 일이 아니다. 

그런데 너희들은 어찌하여 자주 자주 거사의 집에 가서 음식 공양을 받아 그 집이 이처럼 가난하게 하였느냐?”

이와 같이 무수한 방편으로 꾸짖으신 뒤에 여러 비구들에게 말씀하셨다.

“지금부터 비구들에게 저 거사를 위해 배우는 집으로서의 알리기와 두 차례의 갈마를 해 주도록 허락하노니, 

다음과 같이 하여라.

대중에서 능히 갈마를 할 수 있는 이를 뽑되 위와 같이 하고, 

이와 같이 아뢰게 하여라.

‘대덕 스님들께서는 들으십시오. 

이 나열성의 한 거사 내외는 믿음이 생겨 부처님의 제자가 되었으나 재물이 다하였습니다.

스님 여러분, 

때에 이르렀거든 승인하여 허락하십시오. 

대중은 지금 배우는 집으로서의 갈마[學家羯磨]를 하여 여러 비구들이 그 집에서는 밥을 받아먹지 못하게 하겠습니다. 

이와 같이 알립니다.

대덕 스님들께서는 들으십시오. 

이 나열성의 한 거사의 내외는 믿음이 생겨 부처님의 제자가 되었으나 재물이 다하였으므로 대중은 지금 배우는 집으로서의 갈마를 해 주어 비구들이 그 집에서는 밥을 받아먹지 못하게 하겠습니다.

어느 장로께서나 그 거사에게 배우는 집으로서의 갈마를 해 주는 것을 승인하시면 잠자코 계십시오. 

누구든지 승인하지 않으시면 말씀하십시오.

스님 여러분께서 이미 승인하셨으니, 

그 거사에게 배우는 집으로서의 갈마를 해 주었습니다. 

스님 여러분께서 승인하여 잠자코 계시므로 이 일을 이와 같이 지니겠습니다.

지금부터 비구들에게 계를 제정해 주어 열 구절의 이치를 모으고 내지 바른 법이 오래도록 머무르게 하리니 계를 말하려는 이는 이와 같이 말하여라.

‘어떤 비구가 배우는 집에 대하여 대중이 배우는 집으로서의 갈마를 해 준 것을 알면서도 그 집에서 밥을 받아먹었거든 다른 비구에게 참회하되 ≺대덕이여, 

나는 꾸중 들을 법을 범했으므로 지금 대덕에게 참회합니다≻ 할지니, 

이것이 허물을 뉘우치는 법이니라.’”

부처님께서 이와 같이 비구들에게 계를 제정해 주신 뒤 어떤 비구들은 먼저부터 배우는 집의 청을 받았으나 모두가 걱정이 되어 가지 못하니, 

부처님께서 말씀하셨다.

“먼저 청한 데는 가도록 허락하노라.”

그때에 병든 비구들이 걱정이 되어서 배우는 집의 음식을 받지 못하니, 

부처님께서 말씀하셨다.

“지금부터 병든 비구들은 배우는 집의 음식을 받도록 허락하노라.”

그때에 비구들은 밥을 주는 이가 땅에다 놓아서 주는 것도 의심이 나서 받지 못하고, 

사람을 시켜서 보낸 것도 받지 못하였다. 

부처님께서 말씀하셨다.

“받도록 허락하노라. 

지금부터는 이와 같이 계를 말하여라.

‘이미 배우는 집으로서의 갈마를 하였는데 어떤 비구가 이러한 배우는 집에서 먼저 청을 받지도 않고, 

병도 없고, 

자기의 손으로 밥을 받아먹었거든 그 비구는 다른 비구에게 참회하되 ≺나는 꾸중 들을 일을 범하였습니다. 

하지 말아야 할 것이므로 이제 대덕에게 참회합니다≻ 할지니, 

이것이 죄를 참회하는 일이니라.’

비구의 정의는 위에서 말한 것과 같으니라.

배우는 집이라 함은 대중의 알리기와 두 차례의 갈마를 해 준 집이며, 

거사의 집이라 함도 위와 같고, 

병이라 함도 위와 같으니라.

만일 비구가 이러한 배우는 집에 대하여 대중이 이미 배우는 집으로의 갈마를 해 주었는데 그 비구가 먼저부터 청을 받지도 않고 병도 없으면서 이러한 배우는 집에서 자기 손으로 밥을 받아먹어 목구멍에 넘기면 바라제제사니이니라.

비구니는 돌길라이며, 

식차마나와 사미ㆍ사미니도 돌길라이니, 

이것들은 범하는 것이니라. 

범하지 않는다 함은 먼저 청을 받았거나 병이 있거나 땅에다 놓아서 주었거나 사람을 시켜 준 것을 받았거나 배우는 집이 보시한 뒤에 다시 재물이 많아진 것은 범하지 않는 것이니라.”

그 배우는 집의 재물이 다시 많아지며 대중에 와서 배우는 집으로서의 갈마를 풀어 주기를 청하므로 부처님께 말씀드리니, 

부처님께서 말씀하셨다.

“그 배우는 집의 재물이 다시 많아져서 대중에 와서 배우는 집으로서의 갈마를 풀어 주도록 청하거든, 

대중은 마땅히 알리기와 두 차례의 갈마를 할 수 있는 이를 뽑되 위와 같이 하고 이와 같이 아뢰게 하여라.

‘대덕 스님들께서는 들으십시오. 

이 나열성의 한 거사 내외는 믿음이 생겨 부처님의 제자가 되어 보시하기를 좋아하다가 재물이 다하였으므로, 

대중이 이미 배우는 집으로서의 갈마를 해 주었습니다. 

그런데 이제 재물이 다시 많아졌으므로 대중에 와서 배우는 집으로서의 갈마를 풀어 달라고 하였습니다.

스님 여러분, 

때가 이르렀거든 스님 여러분께서는 승인하여 허락하십시오. 

대중은 지금 그에게 배우는 집으로서의 갈마를 풀어 주겠습니다. 

이와 같이 알립니다.

대덕 스님들께서는 들으십시오. 

이 나열성의 한 거사 내외는 믿음이 생겨 부처님의 제자가 되어 보시를 좋아하다가 재물이 다하였으므로 대중은 이미 그에게 배우는 집으로서의 갈마를 해 주었습니다. 

그런데 이제는 재물이 다시 많아져서 대중에 와서 배우는 집으로서의 갈마를 풀어 달라고 하기에, 

대중은 이제 그 거사에게 배우는 집으로서의 갈마를 풀어 주겠습니다.

어느 장로께서나 대중이 그 거사에게 배우는 집으로서의 갈마를 풀어 주는 것을 승인하시면 잠자코 계십시오. 

누구든지 승인하지 않으시면 말씀하십시오. 

대중이 이미 그 거사에게 배우는 집으로서의 갈마를 풀어 주는 것을 승인해 마쳤고 스님 여러분께서 승인하여 잠자코 계시므로 이 일을 이와 같이 지니겠습니다.’”

그때에 비구들이 모두가 의심이 나서 이미 배우는 집으로서의 갈마를 푼 거사의 음식을 받지 못하니, 

부처님께서 말씀하셨다.

“지금부터 비구들이 그의 밥을 받아도 범하지 않는다고 허락하노라.”

또 범하지 않는다 함은 맨 처음으로 계를 제정하기 전이거나 어리석고 미쳐서 마음이 어지럽고, 

고통과 번뇌에 얽힌 때이니라.”


4) 환난이 있는 절에서 음식을 받지 말라

어느 때 부처님께서 석시수 나라 가유라위(迦維羅衛)의 니구류 동산에 계셨다.

그때에 사이(舍夷)성의 여자들과 구리(俱梨)성의 여인들이 음식을 가지고 절에 와서 공양을 올렸는데, 

도적들이 이 소식을 듣고 길가에서 침노하였다.

그때에 비구들이 이 말을 듣고 부처님께 가서 말씀드리니, 

부처님께서 말씀하셨다.

“지금부터 비구들은 부녀들에게 말하되 ‘길에 나서지 마시오. 

도적이 두렵습니다’ 하여라. 

이미 성을 나섰거든 ‘절에 오지 마시오. 

길가에는 도적의 두려움이 있소’ 하여라.

지금부터 비구들에게 계를 제정해 주어 열 구절의 이치를 모으고, 

내지 바른 법이 오래도록 머무르게 하리니, 

계를 말하려는 이는 이와 같이 말하여라.

‘어떤 비구가 두려움이 있는 조용한 절에 있으면서 절 밖에서 밥을 받지 않고 절 안에서 밥을 받아먹었거든 다른 비구에게 참회하되 ≺대덕이여, 

나는 꾸중 들을 법을 범하였습니다. 

이제 대덕에게 참회합니다≻ 할지니, 

이것이 죄를 참회하는 법이니라.’”

부처님께서 비구들에게 이와 같이 계를 제정해 주신 뒤에 어떤 단월들은 걱정과 두려움이 있음을 미리 알면서도 짐짓 음식을 가지고 왔는데 비구들이 의심스러워서 감히 받아먹지 못하니, 

부처님께서 말씀하셨다.

“지금부터 비구들에게 그러한 음식은 받도록 허락하노라.”

그때에 병든 비구들도 의심이 나서 이러한 음식을 받지 못하니, 

부처님께서 말씀하셨다.

“지금부터 병든 비구들은 이러한 음식을 받도록 허락하노라.”

그때에 시주들이 음식을 땅에다 놓아서 주거나 남을 시켜 주었으나 비구들이 의심이 나서 감히 받지 못하니, 

부처님께서 말씀하셨다.

“지금부터 비구들에게 이러한 음식을 받도록 허락하노니, 

지금부터는 이와 같이 계를 말하여라.

‘어떤 비구가 조용한 절에 사는데 먼 데 의심과 두려움이 있거늘 그 비구가 이러한 절에 살면서 미리 단월에게 말하지 않은 채 절 밖에서 밥을 받지 않고 절 안에서 병 없이 자기 손으로 밥을 받아먹었거든 반드시 다른 비구에게 참회하되 ≺대덕이여, 

나는 꾸중 들을 법을 범했으므로 이제 대덕에게 참회합니다≻ 할지니, 

이것이 죄를 참회하는 법이니라.’

비구의 정의는 위에서 말한 것과 같으니라.

조용한 절이라 함은 마을에서 5백 활 길이를 떨어진 곳이니, 

차가라 나라의 활 길이로 하느니라.

의심과 두려움이 있다 함은 도적의 두려움이 있다고 의심되는 곳이며, 

병이라 함은 위에서 말한 것과 같으니라.

만일 조용한 절에 있는 비구가 이와 같이 멀리 떨어진 곳에 살면서도 미리 단월에게 말하지 않은 채 절 밖에서 밥을 받지 않고 절 안에서 병 없이 자기 손으로 밥을 받아먹어 목구멍에 넘기면 바라제제사니이니라.

비구니는 돌길라이며, 

식차마나와 사미ㆍ사미니도 돌길라이니, 

이것들은 범하는 것이니라. 

범하지 않는다 함은 미리 단월에게 말했거나 병이 있거나 땅에다 놓아서 주었거나 사람을 시켜서 주었거나 분부와 법문을 들으러 올 때에 비구 개인의 음식이 있던 것을 가지고 오게 한 것들이니, 

모두 범하지 않는 것이니라.

또 범하지 않는다 함은 맨 처음으로 계를 제정하기 전이거나 어리석고 미쳐서 마음이 어지럽고, 

고통과 번뇌에 얽힌 때이니라.”




7. 식차가라니법(式又迦羅尼法) ①


호음(胡音)에 식차가라니(式又迦羅尼)라 한 것은 바르지 못하다. 

누구나 읽고 쓰고 할 때에는 모두 식차가라니라 하여야 한다. 

본문에서는 낱낱이 지적할 수 없으므로 뒤섞어낸다. 

거란 장경≺丹本≻에는 6백 가지 배울 일≺衆學法≻이라 되어 있다.


1) 열반승(涅槃僧:속옷)을 단정하게 입으라

어느 때 부처님께서 사위국의 기수급고독원에 계셨다.

그때에 여섯 무리 비구들이 속옷을 입되 혹은 낮춰 입고 혹은 높여 입고 혹은 코끼리의 코 같이 입고 혹은 다라(多羅)나무 잎 같이 입고 혹은 가늘게 주름을 잡아 입으니, 

거사들이 보고 모두가 비난하였다.

“이 사문 석자들은 부끄러움도 없다. 

겉으로는 내가 바른 법을 안다고 자칭하지만, 

저렇거늘 어찌 바른 법이 있겠는가? 

어찌하여 속옷을 입되 혹은 낮춰 입고 혹은 높여 입고 혹은 코끼리의 코 같이 입고 혹은 다라나무 잎 같이 입고 혹은 고운 주름을 지어 입어서 마치 국왕ㆍ장자ㆍ대신ㆍ거사와 같이 하고, 

또 명절날에 웃고 떠드는 광대의 옷차림 같이 하는가?”

그때에 여러 비구들이 그에 대해 들었다. 

그 중에 욕심이 적고 만족함을 알고 두타행을 하고 계율 배우기를 좋아하고 부끄러움을 아는 이는 여섯 무리 비구들을 비난하였다.

“어찌하여 그대들은 속옷을 입되 혹은 낮추고 혹은 높이고 혹은 코끼리의 코처럼 만들고 혹은 다라나무 잎처럼 만들고 혹은 가는 주름을 지었는가?”

여러 비구들이 부처님께 가서 머리를 숙여 발 앞에 예배하고 한쪽에 앉아서 이 사실을 자세히 부처님께 말씀드리니, 

부처님께서 이 일로 인하여 비구들을 모으시고 여섯 무리 비구들을 꾸짖으셨다.

“너희들이 한 일은 옳지 않다. 

위의가 아니며, 

사문의 법이 아니며, 

청정한 행이 아니며, 

수순하는 행이 아니어서 할 일이 아니다. 

그런데 너희들은 어찌하여 속옷을 입되 혹은 낮춰 입고 혹은 높여 입고 혹은 코끼리의 코 같이 입고 혹은 다라나무 잎 같이 하고 혹은 가는 주름을 접었느냐?”

이와 같이 무수한 방편으로 꾸짖으신 뒤에 비구들에게 말씀하셨다.

“이 어리석은 사람은 여러 가지 유루의 곳에서 가장 처음으로 계를 범하였다. 

지금부터 비구들에게 계를 제정해 주어 열 구절의 이치를 모으고, 

내지 바른 법이 오래도록 머무르게 하리니, 

계를 말하려는 이는 이와 같이 말하여라.

‘단정하게 속옷을 입을지니, 

이것이 식차가라니이니라.’

비구의 정의는 위에서 말한 것과 같으니라.

여기에서 단정하지 않다 함은 어떤 때는 낮춰 입고 어떤 때는 높여 입고, 

혹은 코끼리의 코처럼 만들고 혹은 다라나무 잎처럼 만들고 혹은 가는 주름을 잡는 것이니라.

낮춘다 함은 띠를 배꼽 밑에다 매는 것이며, 

높인다 함은 걷어 올려서 무릎까지 이르는 것이요. 

‘코끼리의 코처럼’이라 함은 앞에다 한 뿌다구니를 드리우는 것이며, 

‘다라 잎처럼’이라 함은 앞에다 두 뿌다구니를 드리우는 것이며, 

가는 주름이라 함은 허리둘레를 접어서 쭈그러뜨리는 것이니라.

만일 비구가 속옷을 높여 입거나 낮춰 입거나 코끼리의 코처럼 만들거나 다라나무 잎처럼 만들거나 가는 주름을 잡으면 고의로 한 것은 참회하여야 할 돌길라를 범하나니, 

고의로 한 까닭에 위의답지 않은 돌길라를 범하거니와, 

고의로 하지 않은 것은 가벼운 돌길라를 범하느니라.

비구니는 돌길라이며, 

식차마나와 사미ㆍ사미니도 돌길라이니, 

이것들은 범하는 것이니라. 

범하지 않는다 함은 이러이러한 병이 있거나 배꼽에 종기가 나서 낮춰 입거나 다리 밑에 종기가 나서 높여 입거나 절 안에서 일을 할 때와 마을 밖에서 길을 갈 때에는 범하지 않는 것이니라.

또 범하지 않는다 함은 맨 처음으로 계를 제정하기 전이거나 어리석고 미쳐서 마음이 어지럽고, 

고통과 번뇌에 얽힌 때이니라.”


2) 세 가지 옷[三衣]을 단정히 입으라

어느 때 부처님께서 사위국의 기수급고독원에 계셨다.

그때에 여섯 무리 비구들이 입은 옷은 혹은 높여 입고 혹은 낮춰 입고 혹은 코끼리의 코처럼 이루고 혹은 다라나무 잎처럼 되고 혹은 가늘게 주름이 잡혀졌는데 여러 장자들이 보고서 모두가 비난하였다.

“이 사문 석자들은 부끄러움을 알지 못한다. 

겉으로는 내가 바른 법을 안다 하지만, 

이렇거늘 어찌 바른 법이 있겠는가? 

어찌하여 옷을 입되 혹은 높여 입고 혹은 낮춰 입고 혹은 코끼리의 코처럼 만들고 혹은 다라나무 잎처럼 만들고 혹은 가는 주름을 잡아서 마치 국왕ㆍ대신ㆍ장자ㆍ거사 종족과 같게 하는가?”

그때에 여러 비구들이 그에 대해 들었다. 

그 중에 욕심이 적고 만족함을 알고 두타행을 하고 계율 배우기를 좋아하고 부끄러움을 아는 이는 여섯 무리 비구들을 비난하였다.

“어찌하여 그대들은 세 가지 옷을 입되 혹은 높여 입고 혹은 낮춰 입고 혹은 코끼리의 코처럼 만들고 혹은 다라나무 잎처럼 만들고 혹은 가는 주름을 잡았는가?”

그때에 비구들이 부처님께 가서 머리를 숙여 발 앞에 예배하고 한쪽에 앉아서 이 사실을 자세히 부처님께 말씀드리니, 

부처님께서 이 일로 인하여 비구들을 모으시고 여섯 무리 비구들을 꾸짖으셨다.

“너희들이 한 일은 옳지 않다. 

위의가 아니며, 

사문의 법이 아니며, 

청정한 행이 아니며, 

수순하는 행이 아니어서 할 일이 아니다. 

그런데 너희들은 어찌하여 옷을 입을 때에 혹은 높여 입고 혹은 낮춰 입고 혹은 코끼리의 코처럼 만들고 혹은 다라나무 잎처럼 만들고 혹은 가는 주름을 잡았느냐?”

이와 같이 무수한 방편으로 꾸짖으신 뒤에 여러 비구들에게 말씀하셨다.

“이 어리석은 사람은 여러 가지 유루의 곳에서 가장 처음으로 계를 범하였다. 

지금부터 비구들에게 계를 제정해 주어 열 구절의 이치를 모으고, 

내지 바른 법이 오래도록 머무르게 하리니, 

계를 말하려는 이는 이와 같이 말하여라.

‘세 가지 옷을 단정하게 입어야 하나나, 

식차가라니이니라.’

비구의 정의는 위에서 말한 것과 같으니라.

여기에서 단정하지 않다 함은 혹은 높여 입고 혹은 낮춰 입고 혹은 코끼리의 코처럼 만들고 혹은 다라나무 잎처럼 만들고 혹은 가는 주름을 잡는 것이니라.

낮춰 입는다 함은 아래로 드리운 것이 팔뚝을 지나고 겨드랑이 드러나는 것이며, 

높여 입는다 함은 다리 허벅지를 지나는 것이며, 

‘코끼리의 코처럼’이라 함은 아래로 한 뼈[角]를 드리우는 것이며, 

‘다라나무 잎처럼’이라 함은 앞으로 두 뼈를 드리워서 뒤가 높이 걷히는 것이며, 

가늘게 주름을 잡는다 함은 접어서 줄을 세우는 것이니라.

만일 비구가 옷을 높여 입거나 낮춰 입거나 코끼리의 코처럼 만들거나 다라나무 잎처럼 만들거나 혹은 가는 주름을 잡아 입으면 고의로 한 것은 참회하여야 할 돌길라를 범하나니 고의로 한 까닭에 위의답지 않은 돌길라를 범하거니와 고의로 하지 않은 것은 가벼운 돌길라이니라.

비구니는 돌길라이며, 

식차마나와 사미ㆍ사미니도 돌길라이니, 

이것들은 범하는 것이니라. 

범하지 않는다 함은 혹 이러이러한 병이 있거나 어깨와 팔에 종기가 나서 낮춰 입거나 다리 허벅지에 종기가 나서 높여 입거나 절 안과 마을 밖에서 길을 가거나 일을 할 때는 범하지 않는 것이니라.

또 범하지 않는다 함은 맨 처음으로 계를 제정하기 전이거나 어리석고 미쳐서 마음이 어지럽고, 

고통과 번뇌에 얽힌 때이니라.”


3) 옷을 걷어붙이지 말라

어느 때 부처님께서 사위국의 기수급고독원에 계셨다.

그때에 여섯 무리 비구들이 세 가지 옷을 걷어붙이고 속인의 집에 들어가니, 

거사들이 그것을 보고 모두가 비난하였다.

“이 사문 석자들은 부끄러움을 모른다. 

겉으로는 내가 바른 법을 지닌다 하지만 이렇거늘, 

어찌 바른 법이 있겠는가? 

어찌하여 옷을 걷어붙이고 속인들의 집에 드나들어 마치 국왕ㆍ대신ㆍ장자ㆍ거사들과 같이 하는가?”

그때에 여러 비구들이 그에 대해 들었다. 

그 중에 욕심이 적고 만족함을 알고 두타행을 하고 계율 배우기를 좋아하고 부끄러움을 아는 이는 여섯 무리 비구들을 비난하였다.

“어찌하여 그대들은 옷을 걷어붙이고 속인들의 집에 출입하였는가?”

그때에 비구들이 부처님께 가서 머리를 숙여 발 앞에 예배하고 한쪽에 앉아서 이 사실을 자세히 부처님께 말씀드리니, 

부처님께서 이 일로 인하여 비구들을 모으시고 여섯 무리들을 꾸짖으셨다.

“너희들이 한 일은 옳지 않다. 

위의가 아니며, 

사문의 법이 아니며, 

청정한 행이 아니며, 

수순하는 행이 아니어서 할 일이 아니다. 

그런데 너희들은 어찌하여 옷을 걷어붙이고 속인들의 집에 출입하였느냐?”

이와 같이 무수한 방편으로 꾸짖으신 뒤에 비구들에게 말씀하셨다.

“이 어리석은 사람은 여러 가지 유루의 곳에서 가장 처음으로 계를 범하였다. 

지금부터 비구들에게 계를 제정해 주어 열 구절의 이치를 모으고, 

내지 바른 법이 오래도록 머무르게 하리니, 

계를 말하려는 이는 이와 같이 말하여라.

‘옷을 걷어붙이고 속인의 집에 들어가지 말지니, 

식차가라니이니라.’

비구의 정의는 위에서 말한 것과 같으니라.

속인의 집이라 함은 촌락이며, 

옷을 걷어붙인다 함은 왼쪽이나 오른쪽으로 옷을 걷어 올려서 어깨 위에 얹는 것이니라.

만일 비구가 좌우로 옷을 걷어 올려서 어깨 위에 얹고 속인의 집에 들어가면, 

고의로 한 것은 참회하여야 할 돌길라를 범하나니 고의로 한 까닭에 위의답지 않은 돌길라를 범하거니와, 

고의로 하지 않은 것은 가벼운 돌길라를 범하느니라.

비구니는 돌길라이며, 

식차마나와 사미ㆍ사미니도 돌길라이니, 

이것들은 범하는 것이니라. 

범하지 않는다 함은 이러이러한 병이 있거나 겨드랑과 갈비뼈 근처에 종기가 났거나 절 안과 마을 밖에서 길을 가거나 일을 할 때에는 범하지 않는 것이니라.

또 범하지 않는다 함은 맨 처음으로 계를 제정하기 전이거나 어리석고 미쳐서 마음이 어지럽고, 

고통과 번뇌에 얽힌 때이니라.”

4) 옷을 걷어붙이고 속인의 집에 앉아 있지 말라

“옷을 걷어붙이고 속인의 집에 앉아 있지 말지니, 

위와 같이 식차가라니이니라.”


5) 옷으로 목을 둘러싸지 말라

어느 때 부처님께서 사위국의 기수급고독원에 계셨다.

그때에 여섯 무리 비구들이 옷으로 목을 둘러싸고 속인의 집에 들어가니, 

여러 거사들이 보고 모두가 비난하였다.

“이 사문 석자들이 부끄러움도 모르고 옷으로 목을 둘러싼 채 속인의 집에 들어오니, 

마치 국왕ㆍ대신ㆍ장자ㆍ거사들과 같구나.”

그때에 여러 비구들이 그에 대해 들었다. 

그 중에 욕심이 적고 만족함을 알고 두타행을 하고 계율 배우기를 좋아하고 부끄러움을 아는 이는 여섯 무리 비구들을 비난하였다.

“그대들은 어찌하여 옷으로 목을 둘러싸고 속인의 집에 들어갔는가?”

비구들이 부처님께 가서 머리를 숙여 발 앞에 예배하고 한쪽에 앉아서 이 사실을 자세히 부처님께 말씀드렸다. 

부처님께서는 이 일로 인하여 비구들을 모으시고 여섯 무리 비구들을 꾸짖으셨다.

“너희들이 한 일은 옳지 않다. 

위의가 아니며, 

사문의 법이 아니며, 

청정한 행이 아니며, 

수순하는 행이 아니어서 할 일이 아니다. 

그런데 너희들은 어찌하여 옷으로 목을 둘러싸고 속인의 집에 들어갔느냐?”

이와 같이 무수한 방편으로 꾸짖으신 뒤에 비구들에게 말씀하셨다.

“이 어리석은 사람은 여러 가지 유루의 곳에서 가장 처음으로 계를 범하였다. 

지금부터 비구들에게 계를 제정해 주어 열 구절의 이치를 모으고, 

내지 바른 법이 오래도록 머무르게 하리니, 

계를 말하려는 이는 이와 같이 말하여라.

‘옷으로 목을 둘러싸고 속인의 집에 들어가지 말지니, 

식차가라니이니라.’

비구의 정의는 위에서 말한 것과 같으니라.

목을 둘러싼다 함은 옷의 두 끝을 걷어잡아 왼쪽 어깨에 묶어 두는 것이니라.

고의로 옷으로 목을 둘러싸고 속인의 집에 들어가면 참회하여야 할 돌길라를 범하나니, 

고의로 한 까닭에 위의답지 않은 것은 가벼운 돌길라를 범하느니라.

비구니는 돌길라이며, 

식차마나와 사미ㆍ사미니도 돌길라이니, 

이것들은 범하는 것이니라. 

범하지 않는다 함은 이러이러한 병이 있거나 어깨와 팔에 종기가 났거나 길을 갈 때에는 범하지 않는 것이니라.

또 범하지 않는다 함은 맨 처음으로 계를 제정하기 전이거나 어리석고 미쳐서 마음이 어지럽고, 

고통과 번뇌에 얽힌 때이니라.”


6) 옷으로 목을 둘러싸고 앉아 있지 말라

“옷으로 목을 둘러싸고 속인의 집에 들어가서 앉아 있지 말지니, 

위와 같이 식차가라니이니라.”


7) 머리를 덮지 말라

어느 때 부처님께서 사위국의 기수급고독원에 계셨다.

그때에 여섯 무리 비구들이 옷으로 머리를 덮고 속인의 집에 들어가니, 

거사들이 보고 모두가 비방하였다.

“이 사문 석자들은 부끄러움을 모른다. 

겉으로는 나는 바른 법을 안다고 자칭하지만, 

이렇거늘 어찌 바른 법이 있겠는가? 

옷으로 머리를 덮고 다니니 마치 도적과 같다.”

그때에 여러 비구들이 그에 대해 들었다. 

그 중에 욕심이 적고 만족함을 알고 두타행을 하고 계율 배우기를 좋아하고 부끄러움을 아는 이는 여섯 무리 비구들을 비난하였다.

“그대들은 어찌하여 옷으로 머리를 덮고 속인의 집에 들어갔는가?”

비구들이 부처님께 가서 머리를 숙여 발 앞에 예배하고 한쪽에 앉아서 이 사실을 자세히 말씀드렸다. 

부처님께서는 이 일로 인하여 비구들을 모으시고 여섯 무리 비구들을 꾸짖으셨다.

“너희들이 한 일은 옳지 않다. 

위의가 아니며, 

사문의 법이 아니며, 

청정한 행이 아니며, 

수순하는 행이 아니어서 할 일이 아니다. 

그런데 너희들은 어찌하여 옷으로 머리를 덮고 속인들의 집에 들어갔느냐?”

이와 같이 무수한 방편으로 꾸짖으신 뒤에 여러 비구들에게 말씀하셨다.

“이 어리석은 사람은 여러 가지 유루의 곳에서 가장 처음으로 계를 범하였다. 

지금부터 비구들에게 계를 제정해 주어 열 구절의 이치를 모으고, 

내지 바른 법이 오래도록 머무르게 하리니, 

계를 말하려는 이는 이와 같이 말하여라.

‘머리를 덮고 속인의 집에 들어가지 말지니, 

식차가라니이니라.’

비구의 정의는 위에서 말한 것과 같으니라.

속인의 집이라 함은 마을이며, 

머리를 덮는다 함은 나무 잎이나 조각난 물건이니라.

만일 옷으로 머리를 덮고 속인의 집에 들어가면 고의로 한 것은 참회하여야 할 돌길라를 범하나니, 

고의로 한 까닭에 위의답지 않은 돌길라를 범하거니와 고의로 하지 않은 것은 가벼운 돌길라를 범하느니라.

비구니는 돌길라이며, 

식차마나와 사미ㆍ사미니도 돌길라이니, 

이것들은 범하는 것이니라. 

범하지 않는다 함은 이러이러한 병이 있거나 혹 감기가 들었거나 머리에 종기가 났거나 목숨과 범행을 유지하기에 어려움이 있어서 머리를 덮고 달아나는 것들은 모두가 범하지 않는 것이니라.

또 범하지 않는다 함은 맨 처음으로 계를 제정하기 전이거나 어리석고 미쳐서 마음이 어지럽고, 

고통과 번뇌에 얽힌 때이니라.”


8) 머리를 덮고 앉아 있지 말라

“머리를 덮고 속인의 집에 들어가서 앉아 있지 말지니, 

위와 같이 식차가라니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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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분율』 ♣0896-019♧






◎◎[개별논의] ❋본문









★1★





◆vriu2621

◈Lab value 불기2565/07/15


○ 2020_0906_120216_can_BW25.jpg


○ [pt op tr] 예술작품 사진 공양, 나무불, 나무법, 나무승 Christina-Robertson-olga-ivanovna-orlova-davydova-baryatinsky-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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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ist: Christina-Robertson

Christina Robertson RSA or Christina Saunders (17 December 1796 – 30 April 1854)는
스코틀랜드 예술가로서 러시아 법원 화가가되었습니다. 그녀는 로얄 스코틀랜드 아카데미의 첫 여성 명예 회원이었습니다.
[...이하 줄임...]
from https://en.wikipedia.org/wiki/Christina_Robertson
Title : olga-ivanovna-orlova-davydova-baryatinsky-1841
Info

Permission & Licensing : Wiki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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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t op tr] 꽃 공양, 나무불, 나무법, 나무승 Kranz_an_einem_Gra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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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Deutsch: Trauerkranz an einem Grab in Baden-Württemberg, Deutschland; bestehend unter anderem aus roten und gelben Rosen sowie Lilien
Date 5 December 2009
Source Own work
Author 4028mdk09
Permission & Licensing : Wikipedia
● [pt op tr] fr
_M#]


○ [pt op tr] 아름다운 사진 공양, 나무불, 나무법, 나무승 51, 8 November 2005 (UT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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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ld des Eingangsbereichs der Evangelischen Fachhochschule Freiburg. Fotografiert von Prof. Reinhardt Lohmiller. Ich hab ihm erklärt was eine freie Lizenz ist und er hat der Veröffentlichung unter GNU-FDL zugestimmt MarcoP 16:51, 8 November 2005 (UTC)

Giovanni Battista (also Giambattista) Piranesi ( 4 October 1720 – 9 November 1778)
이탈리아 예술가로 피라네시 (Piranesi)는 베니스 공화국의 일부인 트레비조 (Treviso ) 근처의
모글리아노 베네토 (Mogliano Veneto )에서 태어났습니다.
그의 형제 Andrea는 그를 라틴어 와 고대 문명에 소개했으며
나중에 삼촌 마테오 루체시 (Matteo Lucchesi)의 견습생이 되어,
역사적인 건축물을 설계하고 복원하는 Magistrato delle Acque 의 수석 건축가였습니다 .[...이하 줄임...]
from https://en.wikipedia.org/wiki/Giovanni_Battista_Piranesi
출처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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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M#]


♥State of Palestine ,East Jerusalem


○ [pt op tr] 아름다운 풍경사진 공양, 나무불, 나무법, 나무승 With the image 'Google Earth & Map data: Google, DigitalGlo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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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te 방문일자 불기 2562_0912_214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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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G\G\03\nirvana\00.htm
9171002
Jerusalem, 이스라엘
31.772427, 35.203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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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BLS Spain Visa Application Centre Jerusalem East, Nablus Road 82, Jerusalem


대한민국 서울특별시—이스라엘 텔아비브
직항 (주 3회)
12시간
연결편
14시간 35분 이상
대한항공엘알항공러시아항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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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루살렘은 1947 년 유엔 칸막이 계획 (UN Partition Plan)에 따라 국제 도시 가되어야했다 . 유대인이나 아랍 국가의 일부로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동안 1948 아랍 - 이스라엘 전쟁 , 예루살렘의 서쪽 부분에 의해 캡처 된 이스라엘 (올드 시티 포함) 동 예루살렘은 요르단에 의해 캡처하는 동안. 전쟁은 1949 년 휴전 협정에 서명함으로써 끝났다 . [21]
요르단 인들은 유대인 지구를 점령하자 즉시 유대인 지역의 모든 주민들을 추방했습니다 . 58 개의 회당이 파괴되었습니다 . [22] [23] 고대 유대인 묘지 에 올리브 마운트 모독하고,이 묘비는 건축 및 포장 도로에 사용 하였다. [24] 요르단은 또한 예루살렘 북부의 아타로 (Astarot) 와 네 베 야콥 (Neve Yaakov) 의 유대인 마을을 파괴했다 (1967 년 이후에 그들의 위치는 예루살렘 이웃이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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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glish: Paulus-Haus (old building) and Schmidt's College (new bldg.) العربية: Paulus-Haus و كلية شميدت Date 8 June 2008 Source Own work Author Deror avi
Mireille Mathieu - Casanova Pardon


♥단상♥엄격한 규칙적 생활과 수행 

일정한 내용을 생활규칙으로 삼는 경우가 많다. 
예를 들어 하루에 몇분씩 운동을 한다. 
몇시에 일어나서 몇시에 잔다. 
이런 식이다. 
그런데 이런 규칙을 정한 이가 자신이고 지키는 이도 자신이다. 
그래서 며칠 지나지 않으면 그 때 그 때 마음대로 하고 
규칙을 스스로 지키지 않게 된다. 
구체적인 경우에 자신이 정한 규칙을 지키는 것이 불편하기 때문이다. 
그렇게 하다보면 또 매일매일 일정한 규칙이 없이 생활하게 된다. 

일어나는 것도 그 때 그 때 다르다. 
자는 시각도 그 때 그 때 다르다. 
식사시간도 그 때 그 때 다르다. 
운동도 할 때도 있고 하지 않을 때도 있다. 
이런 식이다. 
특히 혼자 생활할 경우에는 이런 형태가 일반적이다. 

일정한 규칙에 맞추어 스스로 자신을 규율하는 것이 힘들다. 
또 매 경우마다 구체적 상황을 보면 규칙이 적절하지 않다. 
오늘은 조금 더 피곤하다. 더 늦게 일어나고 싶다. 또는 더 빨리 자고 싶다. 
지금은 날씨가 무덥다. 그리고 몸 상태가 안 좋다. 
운동을 미뤄야겠다. 
이런 식으로 생각하게 된다. 

어떤 형태가 더 좋을 것인가. 

삶이란 모든 것이 규칙적으로 이뤄지는 것은 아니다. 
매일 매일 상황이 조금씩 다르다. 
그런데도 기계적으로 규칙에만 따른다면 매 경우 문제상황에 처하게 될 것이다. 
구체적 상황상 오늘은 산을 다녀왔다. 
그래서 조금 더 피로하다. 
이런 경우에도 규칙에 정한 대로 운동도 하고 식사나 취침시간을 지키는 것은 
적절하지 않을 수 있다. 

그렇지만, 아예 생활에 아무런 규칙도 없고 원칙도 없다고 하자. 
그러면 또 생활 자체가 문란하고 게을러지기 쉽다. 

수행자가 승가에 속해서 단체로 생활하며 
수행할 경우는 훨씬 더 제약이 많다. 
여러 사람이 함께 생활하게 되기 때문이다. 
그래서 계율이 제정되게 된다. 

그러나 이 계율도 시대상황이나 지역적 상황에 따라 
달리 변경되어져야 할 필요성이 있게 된다. 
그것이 또 현실이다. 
그렇지만, 또 규칙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다. 

규칙이나 규범은 늘 일반적 안정성과
구체적타당성을 함께 갖출 것을 요구한다. 
규칙이 매번 이렇게 저렇게 바뀌면 규칙의 기능을 하지 못한다. 
그렇지만, 또 규칙이 구체적인 특수한 사정을 반영하지 못하면 
매 구체적 상황마다 문제를 발생시키게 된다. 

그리고 이 둘을 함께 만족시키는 것이 규칙이 갖는 현실적 어려움이다. 









문서정보 ori 
https://buddhism0077.blogspot.com/2021/07/2565-07-15-k0896-019.html#2621
sfed--사분율_K0896_T1428.txt ☞제19권
sfd8--불교단상_2565_07.txt ☞◆vriu2621
불기2565-07-15
θ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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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 법, 사특한 법을 말하며, 사람으로 하여금 마도(魔道)에 들게 하는 이. 악우(惡友)ㆍ악사(惡師)와 같음.


답 후보

● 악지식(惡知識)

알부담(頞部曇)

애결(愛結)


액(軛)

양구불성과(兩俱不成過)

언어도단심행처멸(言語道斷心行處滅)

업과(業果)




ॐ मणि पद्मे हूँ
○ [pt op t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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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cole Croisille - Il Ne Pense Qu'a Toi
Luis Mariano - Les Caravelles De Christophe Colomb
Marie-Paule Belle - Un Peu Chameau, Un Peu Sulta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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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rdelune - Faut-Il En Ri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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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rbara Carlotti - Quatorze A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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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tus Sutra:
“A father and son parted company while the son was still a very young
man. In the course of time the father became very rich, while the son
sank into the depths of poverty and beggary. One day, during the
course of his wanderings, he happened to come to the palatial home
of his father. The father, at once recognizing him, had him brought
into his presence. This only frightened the poor man, and the father
let him go. Then he sent two men to ask the beggar whether he wished
to do menial labor on the rich man’s estate. The beggar consented,
and worked in this way for many years. One day the rich man told
the beggar that in view of his many years of honest and conscientious
service he would reward him with the charge of all his possessions.
After several years more had passed, the rich man gathered his entire
household and clan and told them that the beggar was his son, from
whom he had been parted many years before, and that he was now
reclaiming him and declaring him heir to all his possessions. When
the beggar heard this, he was amazed, thinking that he had received
something quite unexpected [while in fact it was his all along].”
Hurv: xi-xii #1907

[fra-eng] criteres $ 불어 criter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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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비주 40 번째는?
성관자재보살 명호 88 번째는?




40
용과 귀신이
모든 독한 종기병을 퍼뜨려
종기와 부스름, 고름이 나서
아픔을 참기 어려울 때
지성으로 대비주를 소리내 외우고
독한 종기에
세 번 침을 뱉으면
종기는 입을 따라
사라지게 되며
● 불라사야 佛囉舍那<四十> p ra śa ya
『불설천수천안관세음보살광대원만무애대비심다라니경』
♣0294-001♧


88
싱사 라 뎨가란 다
<二合>僧娑<引>囉<引>諦訖蘭<二合>哆<八十八>
『성관자재보살일백팔명경』
♣112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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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게송
[196일째]
청정중보불가설 $ 067▲尸婆麼怛羅尸婆麼怛羅為 一 ● 翳羅, ○□□□□,上,最,供,清

□□□□□□□, 上妙蓮華不可說,
最勝香鬘不可說, 供養如來不可說,
□□□□□□□, 상묘련화불가설,
최승향만불가설, 공양여래불가설,

깨끗한 여러 보배 말할 수 없고
가장 묘한 연꽃도 말할 수 없고
가장 좋은 향과 화만 말할 수 없고
여래께 공양함을 말할 수 없어



[197째]
청정신심불가설 $ 068▲翳羅翳羅為 一 ● 薜羅, ○□□□□,最,增,恭,修

□□□□□□□, 最勝悟解不可說,
增上志樂不可說, 恭敬諸佛不可說,
□□□□□□□, 최승오해불가설,
증상지락불가설, 공경제불불가설,

청정한 믿는 마음 말할 수 없고
가장 나은 깨달음도 말할 수 없고
늘어가는 즐거운 뜻 말할 수 없고
부처님께 공경함을 말할 수 없네.





●K0904_T1430.txt★ ∴≪A사분승계본≫_≪K0904≫_≪T1430≫
●K0896_T1428.txt★ ∴≪A사분율≫_≪K0896≫_≪T1428≫
●K0909_T1429.txt★ ∴≪A사분율비구계본≫_≪K0909≫_≪T1429≫

법수_암기방안


67 주관절(肘關節) 팔꿈치
68 요골 ~ 노뼈
40 중앙 발가락 [신조어 ] center part (middle) toe
88 하퇴(下腿)

308252
286

○ 2019_1104_145054_can_ar20


○ 2019_1104_121153_can_BW21_s12


○ 2019_0731_175423_can_CT27


○ 2020_0224_111203_nik_AR25


○ 2020_0224_105559_nik_ct18_s12


○ 2018_1025_163647_nik_BW22


○ 2018_1024_174154_can_ct18_s12


○ 2018_1024_163114_can_AB4_s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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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_1114_132655_nik_exc


○ 2020_1114_132635_nik_AB4_s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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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_1022_131934_nik_Ar12


○ 2018_1022_125414_nik_Ab35


○ 2020_0121_162335_nik_CT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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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_0801_080432_can_AB7_s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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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분율_K0896_T1428 [문서정보]- 일일단상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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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분율』 ♣0896-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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