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설수마제보살경(佛說須摩提菩薩經)
按開元錄須摩提經亦直云須摩經
서진(西晉) 축법호(竺法護) 한역
변각성 번역
[...]
욱가에게는 딸이 하나 있었는데,
이름은 수마제(須摩提)였다.
딸의 나이는 8세였는데,
여러 세상을 지나면서
과거 세상의 무수하게 많은 백천 부처님을 받들고 섬겨 쌓은 공덕이
헤아릴 수 없을 정도였다.
[...]
수마제는 부처님께 아뢰었다.
“보살이 어떻게 하면
태어나는 곳마다 사람들이 보고 항상 기뻐하게 되며,
어떻게 하면 큰 부를 얻어서
항상 재물과 보배를 많이 갖게 되며,
어떻게 하면 다른 사람과 이별하지 않을 수 있으며,
어떻게 하면 어머니의 태에 들지 않고
항상 1천 잎 연꽃 속에 화생(化生)하여 법왕(法王) 앞에 설 수 있으며,
어떻게 하면 신족(神足)을 얻어서
헤아릴 수 없이 많은 억만의 국토로부터 저 세계에 가서
여러 부처님께 예배할 수 있겠습니까?
어떻게 하면
원수나 침해하는 자와 질투하는 자가 없게 되며,
어떻게 하면 무슨 말을 하건 그 말을 듣는 자가 믿어 복종하고
기뻐하여 받아 행하게 되며,
어떻게 하면 재앙과 죄가 없어서
어떤 선행(善行)을 지어도 파괴하는 자가 없게 되며,
어떻게 하면
악마가 그 기회를 노리지 못하게 할 수 있으며,
어떻게 하면 목숨을 마칠 때에 부처님이 앞에 나타나
경법(經法)을 연설하시어
고통 받는 곳에 떨어지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여쭙고 싶은 말씀은 이와 같습니다.”
[...]
부처님께서는 말씀하셨다.
“보살은 네 가지 법[四事法]1) 을 가지고 있어서
그를 보는 모든 사람들이 다 기뻐하게 되느니라.
그 네 가지가 무엇이냐 하면,
첫째는 성내는 마음을 일으키지 않아서
원수를 보아도 선지식(善知識)을 보듯이 하는 것이고,
둘째는 항상 자비한 마음으로 일체 중생을 대하는 것이며,
셋째는 항상 위없는 중요한 법[法要]을 찾고 구하는 행을 실천하는 것이고,
넷째는 부처님의 형상을 만드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네 가지 법이 된다.
보살은 이 네 가지 일[4사四事]로써 하기 때문에
그를 보는 사람들이 항상 기뻐하게 된다.”
[...]
부처님께서는 수마제에게 말씀하셨다.
“보살은 또 네 가지 법을 가지고 있어서
크나큰 부유함을 얻게 된다.
그 네 가지가 무엇이냐 하면,
첫째는 때를 맞추어 보시(布施)하는 것이고,
둘째는 남에게 베푼 다음에 오히려 배나 더 기뻐하는 것이며,
셋째는 일단 주고 난 후에 다시 후회하지 않는 것이고,
넷째는 이미 주었거든 그 과보를 바라지 않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네 가지 법이다.
[...]
나쁜 말을 전하여 사람들을 싸우게 하는 일이 없고
어리석은 이를 인도하고 바른 법을 보호하며
사람들을 권면하여 불도를 구하게 한다면
절대로 이별하는 일은 없으리라.
[...]
네 가지 꽃을 만다라꽃에 가득 담아 보시하고
성내는 마음과 원한을 없애고 법과 의(義)를 받으며
최상의 깨달음을 얻은 부처님 앞에 서고
불상을 만들면 연꽃 속에 화생하게 되리라.
[...]
공덕을 행하여 법보시를 하고
설법을 들으면 중지하지 않으며
탑사에 항상 등불을 밝히고
삼매에 들어서 모든 국토 두루 다니리라.
[...]
선지식[善友]에게 아첨하는 뜻이 없고
타인의 재물에 인색하게 탐하지 않으며
보시하는 사람을 보면 따라서 기뻐하고
보살도(菩薩道)를 행한다면 원수가 없으리라.
[...]
생각하는 바와 같이 말이 또한 그러하고
선지식을 지극한 정성으로 대하며
설법을 들으면서 단점을 찾지 않는다면
만일 경법을 설하더라도 마음으로 기뻐하리라.
[...]
선(善)에 뜻을 두어 널리 제도할 생각으로
계와 정(定)과 혜(慧)를 떠나지 않으면서
사람들에게 일체지(一切智)를 가르치며
자비한 뜻을 행하여 청정한 머무름을 얻으리라.
[...]
항상 청정한 마음으로 부처님을 생각하며
정진에 뜻을 두어 깊은 법에 머무르고
스스로 힘써서 공덕을 세우면
그리하면 마는 기회 노리지 못하리라.
[...]
일체 중생의 소원을 만족하게 해 주며
끝없는 자애[哀]로 보시를 도와주고
여러 가지 보시로써 지혜를 이루며
삼보에게 공양하여 부처에 이르게 되리라.
[...]
이때에 장로(長老) 마하목건련(摩訶目乾連)이 이 모임 가운데에 앉아 있었는데,
곧 수마제에게 물었다.
“이 마흔 가지 사법(事法)은
대사(大士)나 행하고
보살이나 할 수 있는 일이다.
또한 감당하기 매우 어렵거늘,
너 같은 어린 소녀가 어찌 해낼 수 있단 말이냐?”
[...]
이때 좌중에 큰 보살마하살이 있었으니,
이름은 문수사리(文殊師利)였다.
그가 수마제에게 말하였다.
“무슨 법에 머물렀기에 나타나는 감응이 이와 같은가?”
[...]
수마제는 대답하였다.
“모든 법이란
수효를 헤아릴 수 없으며
또한 머무르는 바도 없거늘,
인자(仁者)께서는
저에게 무슨 법에 머무느냐고 물으시니,
인자의 그러한 물음은
도리어 묻지 않은 것만 같지 못합니다.”
문수사리는 수마제에게 물었다.
“이 말이 어찌하여 그렇게 되는가?”
수마제는 문수사리에게 대답하였다.
“모든 법에 머무른 바 없고
또한 의심할 바도 없으며,
또한 시비를 말할 것도 없습니다.”
[...]
수마제는 대답하였다.
“어찌하여 인자는 어리석음과 영리함과 행하는[癡黠行] 세 가지 일이 다르다고 하십니까?
다른 일이 아닙니다.
일체의 모든 법이 다 합하였습니다.
무슨 까닭이냐 하면,
만일 정법(正法)과 부정법(不正法)이 마침 머무른 바가 없다면
또한 취하는 바도 없으며,
또한 놓을 바도 없어서
공(空)하여
색(色)이 있지 않습니다.”
문수사리는 수마제에게 물었다.
“이 이치를 아는 자가 몇 사람이나 되겠는가?”
수마제는 대답하였다.
“무릇 환술[幻]을 부리는 자는 마음대로 환화(幻化)를 짓나니,
어찌 한계가 있겠습니까?
없습니다.
[...]
수마제는 대답하였다.
“인자의 말씀과 같이 아주 통쾌합니다.
일체의 법처(法處)2) 란
또한 있는 것도 아니고,
또한 없는 것도 아닙니다.
여래에 이르러서도
합하는 것도 없고
흩어지는 것도 없습니다.”
[...]
부처님께서는
문수사리에게 말씀하셨다.
“이 수마제는 위없는 평등도(平等度)의 뜻을 발하여
평등하게 머무른 지가 가히 헤아릴 수 없는 오랜 겁 전부터였으니,
그대보다도 30억 겁 전이나 먼저였다.
그대가 저이에게 위없는 정등도(正等度)의 뜻을 발하여
저이가 마침 이제서야 무생법인(無生法忍)3) 을 얻었지만,
저이는 그대가 발심할 적의 스승이었느니라.”
[...]
수마제는 대답하였다.
“이런 생각은 하지 말아야 합니다.
무슨 까닭이냐 하면,
무생법인은 또한 생각할 것도 없고,
또한 스승도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
이에 부처님께서는
문수사리보살에게 말씀하셨다.
“이 수마제 보살마하살은
오래지 않아 마땅히 부처가 되리니,
그 명호는 보덕합길상여래(寶德合吉祥如來)ㆍ
무소착(無所着)ㆍ등정각(等正覺)ㆍ
성혜행(成慧行)ㆍ 안정(安定)ㆍ세간부(世間父)ㆍ
무상사(無上士)ㆍ도법어(道法御)ㆍ천인사(天人師)ㆍ
불(佛)ㆍ천중천(天中天)이라고 하리라.”
[...]
문수사리야.
만일 불경과 도가 세상에 머물러 있을 적엔
부처님의 7각의(覺意)5) 가 끝내 줄거나 훼손되지 않겠지만
만일 불법이 없어지고 나면
각의(覺意)인 모든 법은 다 끊어져 사라질 것이다.”
[...]
이것이 법의 가르침[法敎]이다.
선남자ㆍ선여인으로서
부처님의 도를 구하고자 하는 사람이라면
이 가운데에서 후회하는 마음을 두어서는 안 된다.”
[...]
○ [pt op tr] 꽃 공양, 나무불, 나무법, 나무승 Begonia_zwisająca_Begonia_tuberhybrida_1
Polski: Begonia × tuberhybrida (pl. mieszaniec z grupy `Pendula` begonii bulwiastej) Author Jerzy Opioła Permission & Licensing : Wikipedia ● [pt op tr] fr
○ [pt op tr] 아름다운 사진 공양, 나무불, 나무법, 나무승 Kanheri-cave-90
Kanheri in Bombay. Wall carvings Source: Taken by me, Nichalp on 31-Aug-2005; afternoon Permission & Licensing : Wikipedia ● [pt op tr] fr
毛 ■ ( 터럭 모 )
022▲ 毛木朩毋无 ■ 모목빈무무 22 ( 터럭 모 )(나무 목 )( 삼줄기 껍질 빈 )( 말 무 / 관직 이름 모 )( 없을 무 )
035▲ 片戶互火灬 ■ 편호호화화 35 ( 조각 편, 절반 반 )( 집 호/ 지게 호 )( 서로 호 )(불 화 ) ( 연화발 화 )
재춘법한자
■ 영-중-일-범-팔-불어 관련-퀴즈 [wiki-bud]Sunita [san-chn]
vibhutā 化身 [san-eng]
sajjante $ 범어 they become engaged [pali-chn]
dinnādāyin 與取 [pal-eng]
pariguuhanaa $ 팔리어 f.hiding; concealment. [Eng-Ch-Eng]
初禪定 The first of the four meditative concentrations 四禪定. [Muller-jpn-Eng]
障治相違 ショウジソウイ conflict experienced in the course of overcoming afflictions when one's practice is impure [Glossary_of_Buddhism-Eng]
POTALA PALACE☞ “The enormous fortress-palace built on a high natural hill in the centre of Lhasa, Tibet, in the seventeenth century by the Regent of the fifth Dalai Lama. It is the residence of the Dalai Lama, and contains a complete monastery with its own Temple, the mausolea of previous Dalai Lamas, and enormous treasures, in works of art and specie. Built on the site of an earlier fortress, it is 900 feet long, and the stone walls are painted in various symbolic colours.” Hump: 150 #0414
35 저는 과거의 항하의 모래알 수만큼 많은 부처님께 이 다라니를 몸소 이어받아 지니고서 히 례, 㕧<上聲>隸<三十五> siri (~!~) 어떠한 파괴로부터도 보호해주는 이시여!
『대승대집지장십륜경』
♣0057-001♧
22 다시 부처님께 사루어 말씀하시되 세존이시여, 모든 인간과 천상에서 대비신주를 외우고 지니는 자는 15가지 좋은 삶을 누리며, 15가지 나쁘게 죽지 않을 것입니다. 그 나쁘게 죽지 않음이란, 첫째는 굶주리거나 곤한 어렵거나 괴로움으로 죽지 않고, 둘째는 형틀에 결박을 당하거나 매를 맞아 죽지 않으며, 셋째는 원수 맺은 이에게 보복을 당하여 죽지 않고, 넷째는 군대에서 서로 살해함으로 죽지 않음이요, 다섯째는 호랑이나 늑대 등 악한 짐승에게 해침을 당하여 죽지 않으며, 여섯째는 독사나 지네 등 독한 곤충에게 물려죽지 않으며, 일곱째는 불에 태워 죽거나 물에 빠져 죽지 않으며 여덟째는 독한 약에 의해서 죽지 않음이요, 아홉째는 기생충 또는 무당의 저주에 의해 죽지 않으며, 열째는 미치거나 기억을 잃어 죽지 않음이요, 열한째는 산이나 나무, 절벽, 언덕에서 떨어져 죽지 않으며, 열두째는 나쁜 사람이나 도깨비한테 죽지 않음이요, 열세째는 삿된 귀신이나 악귀가 홀려 죽임을 당하지 않으며, 열네째는 나쁜 병에 걸려서 죽지 않음이요, 열다섯째는 분에 맞지 않게 죽거나 자살로 죽지 않습니다. 이 대비신주를 외우고 가진 자는 이와 같은 열다섯가지 나쁘게 죽는 일을 받지 않나이다. ● 이혜리 夷醯唎<二十二> e hṛe
『불설천수천안관세음보살광대원만무애대비심다라니경』
♣0294-001♧
100 아리타 남 미잉 다 라 阿哩他<二合引>喃<引>尾孕<二合>哆<引>囉<一百>
『성관자재보살일백팔명경』
♣1122-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