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nslate

2022년 6월 27일 월요일

불기2566-06-27_불설계덕향경-k0713-001





『불설계덕향경』
K0713
T0116

계덕향

● 한글대장경 해당부분 열람I
● 한글대장경 해당부분 열람II
○ 통합대장경 사이트 안내

○ 해제[있는경우]
● TTS 음성듣기 안내
※ 이하 부분은 위 대장경 부분에 대해
참조자료를 붙여 자유롭게 연구하는 내용을 적는 공간입니다.
대장경 열람은 위 부분을 참조해주십시오.

자료출처 불교학술원 기금 후원안내페이지




『불설계덕향경』 ♣0713-001♧





계덕향







♥아래는 현재 작성 및 정리 중인 미완성 상태의 글입니다♥

[페이지 내용 업데이트 관련 안내]

❋본문
◎[개별논의]

○ [pt op tr]





○ 2019_1104_133956_nik_Ab31_s12 구례 화엄사 연기암



❋❋본문 ◎[개별논의]




그 때에 현자(賢者) 아난(阿難)은
한가히 있으면서,
혼자 이런 생각을 하였다.

‘세상에는 세 가지 향이 있다.
첫째는 뿌리의 향,
둘째는 가지의 향,
셋째는 꽃의 향이 그것이다.

그런데 이 3종류의 향들은
오직 바람을 따르기만 하고
바람을 거스르지는 못한다.

그렇다면
혹시 청아한 향으로 바람을 따르기도 하고
바람을 거스르기도 하는 것은 없을까.’


부처님께서 말씀하셨다.
“만일 어떤 나라의 어떤 지방의 어떤 고을의 어떤 동네에 사는
선남자와 선여인이 다음과 같이 행동한다고 하자.

즉 10선(善)을 닦아서
몸으로는 살생[殺]ㆍ도둑질[盜]ㆍ음행[婬]을 하지 않고,
입으로는 거짓말[妄言]ㆍ이간질[兩舌]ㆍ욕[惡口]ㆍ꾸미는 말[綺語]을 하지 않고,
뜻으로는 질투(嫉妬)ㆍ성냄[恚] ㆍ어리석음[癡]을 범하지 않는다.

그리고 부모에게 효도하고
3보(寶)를 받들어 섬기고,
인자함과 도덕과 위의(威儀)와 예절을 갖추고 있다고 하자.


이 향을 ‘바람을 따르기도 하고
바람을 거스르기도 하여
두루 하지 못하는 곳이 없는 향’이라고 하니,
이 향은 10방에 비추어 덕을 펴니
모두가 그 덕을 입게 된다.”


침향나무와 전단향
그리고 푸른 연꽃과 많고 많은 향들
이러한 여러 향들 가운데
계(戒)의 향이 가장 으뜸이라네.


금생의 한 몸에서 살생하지 않았으니,
어느 생에서나 장수하여
그 수명이 한이 없을 것이요,


그리고 도둑질하지 않았으니,
어느 생에서나 부유하고
재물을 잘못 잃게 되는 수가 없으며
항상 보시하여 도의 뿌리가 될 것이요,


또한 음행하지 않았으니,
남이 그 아내를 범하지 않고
태어날 적마다 연꽃 속에서 화생하게 될 것이다.


거짓말을 하지 않았으니,
입김이 향기롭고 아름답고
말하는 것을 모두 믿어 줄 것이요,


이간질하지 않았으니,
집안이 항상 화합하여
서로 이별함이 없을 것이요,


악담을 하지 않았으니,
그 혀가 항상 좋고 말을 막힘없이 잘할 것이요,


꾸미는 말을 하지 않았으니,
사람들이 그의 말을 들으면
모두들 받아들여 쓰고 보배로 여길 것이다.


질투하지 않았으니,
어느 세상이고 태어날 적마다 뭇 사람들이 존경할 것이요,


성내지 않았으니,
태어날 적마다 얼굴이 단정하여
사람들이 보고 기뻐할 것이요,


어리석음을 없앴으니,
태어날 적마다 지혜로워서
누구든지 와서 묻고 배우며
삿된 소견을 버리고
바른 도에 항상 머무를 것이다.


행하는 대로 얻어져
각기 진실한 모습 그대로 태어나는 것이니,
그러므로
반드시 삿된 짓을 버리고
그 참되고 바른 것을 따라야 한다.”




『불설계덕향경』 ♣0713-001♧






◎◎[개별논의] ❋본문







과거글 정리작업 - 원문 참조 불요

● 고통을 제거하기 위한 단계적 방안들 [고멸도제]


- 임시적인 고의 제거 방안 (생활방편상 임시적 해결)

망집을 바탕으로 생사현실에 임한다고 하자.
그런 경우 그에 바탕해 생사현실에서 좋음과 나쁨을 섞어 받아가게 된다.
생사현실은 좋음, 나쁨, 좋지도 않고 나쁘지도 않음, 좋기도 하고 나쁘기도 한 상태가 섞여 있다.
그런 가운데 생활 과정에서 어떤 나쁨을 겪는다고 하자.
그러면 그 상황에서 우선 그 나쁨을 제거하기를 원하게 된다.

예를 들어 감기가 걸려 고통 받는다고 하자.
그러면 일단 약 먹고 낫기를 원하게 된다.
그러다가 다시 어깨가 아프다고 하자.
그러면 또 치료를 받아 어깨통증을 없애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처럼 처음에는 생활에서 겪는 고통을 하나하나 제거하는 것을 목표로 하게 된다.

당장 고통에 직면한 경우에는 수행도 힘들다.
따라서 어느 정도 이런 노력은 필요하다.
처음 생사현실에서 당장 고통을 받고 간난신고를 겪는 문제부터 해결해야 한다.
예를 들어 건강을 심하게 해치는 질병,
생계를 해결하기 힘든 가난,
노예처럼 자유로이 생활할 수 없는 신분적 예속,
또는 죄를 범해 감옥에 갇히는 상태
이런 문제부터 일단 극복하고 벗어나야 한다.

그래서 이처럼 당면하는 고통을 하나하나 제거해간다고 하자.
그러나 이로 인해 생사고통의 문제가 근본적으로 해결되지는 않는다.

세속에서는 일반적으로 고통을 피하고 좋음을 얻기를 원한다.
그리고 좋음을 얻기 위해 여러 수단 방편을 추구한다.
예를 들어 개인적으로 자신의 건강, 장수, 시간, 공간, 즐거움, 지혜, 지식, 미, 인격,
직업, 물질적 풍요, 좋은 인간관계, 사랑, 결혼, 가정, 권력, 지위, 자유, 여가를 얻기를 원한다.
그리고 또 타인에 대한 다양한 희망, 사회에 대한 다양한 희망, 자연에 대한 다양한 희망을 추구한다.

그리고 이런 희망을 성취해 갈증, 불만, 불쾌를 해소하기를 원한다.
그리고 이를 통해 만족, 기쁨, 즐거움을 얻기를 원한다.
그리고 생활에서 짜증, 우울함, 슬픔, 분노를 제거하기를 원한다.
그리고 죄책감, 비난, 불안, 초조, 긴장, 강박 상태에서 벗어나기를 원한다.
그리고 장래에 대한 두려움, 걱정, 공포를 제거하기를 원한다.
그리고 대신 재미, 웃음, 보람, 가치, 평온, 안정을 누리고자 한다.
그리고 무기력하고, 의욕없이, 무료함에 빠진 상태에서 벗어나기를 원한다.
그래서 의욕에 찬 가운데 아름답고 선한 희망을 추구하며, 행복하게 살아가기를 원한다.

그런 가운데 대단히 좁고 짧고 얕게 관찰해 삶에 임하게 되기 쉽다.
즉 '좁게' 자신이나 자신의 가족에만 초점을 맞춘다.
그리고 '짧게', 지금 당장의 순간만 고려하기 쉽다.
그리고 아무리 길어도 단멸관에 바탕해 자신의 1 생 범위만 고려하게 되기 쉽다.
그리고 '얕게' 관심을 갖고 초점을 맞추는 일부 측면만 고려하기 쉽다.

그러나 현실을 '넒고' '길고' '깊게' 관찰한다고 하자.
그러면 이런 내용들은 단순한 임시방편에 불과함을 이해하게 된다.
이들은 고통의 근본적 해결방안이 되지 못한다.
넓고 길고 깊은 관찰에 바탕해 나쁨을 제거하고 좋음을 얻어낼 방안을 찾는다고 하자.
그런 경우 좁고 짧고 얕은 관찰과는 대부분 반대 방향이 된다.

삶에서 고통이나 나쁨을 제거하고 좋음을 추구함은 누구나 마찬가지다.
일반인이나 수행자나 이 점에서는 큰 차이가 없다.
다만 수행자와 일반인이 구체적으로 취하는 방안이 크게 다르다.

생사고통을 근본적으로 제거하려 한다고 하자.
그런 경우 이런 차이가 발생하는 사정을 잘 살펴야 한다.
그래서 이 두 방안의 차이를 이해해야 한다.
그래야 수행에 진입할 수 있게 된다.
그리고 생사고통을 제거하고, 무량한 복덕과 지혜를 얻을 수 있다.


- 목표로서 좋고 좋음과 단순한 좋음

수행방안과 일반적인 세속의 방안의 차이는 다음에서 연유한다.
우선 좋음에 대한 가치 판단에서 차이가 있다.

먼저 단순히 나쁨과 '나쁘고 나쁨'에는 차이가 있다.
단순히 자신에게 지금 당장 이 측면에서만 나쁨을 주는 내용이 있을 수 있다.

그러나 어떤 나쁨은 다음과 같을 수 있다.
자신도 나쁘고 남도 나쁘고 온 생명이 차별없고 제한없이 나쁘다.
그리고 지금도 나쁘고 나중도 나쁘고 오래오래 나쁘다.
그리고 이측면도 나쁘고 저 측면도 나쁘고 두루두루 모든 측면에서 나쁜 경우가 있다.

한편, 좋음에도 단순히 좋음과 '좋고 좋음'에는 차이가 있다.
단순히 자신에게 지금 당장 이 측면에서만 좋음을 주는 내용이 있다고 하자.

그러나 어떤 좋음은 다음과 같다고 하자.
자신도 좋고 남도 좋고 온 생명이 차별없고 제한없이 좋다.
그리고 지금도 좋고 나중도 좋고 오래오래 좋다.
그리고 이측면도 좋고 저 측면도 좋고 두루두루 모든 측면에서 좋다고 하자.
이 두 내용은 차이가 크다.

이들은 단순한 고락과 선악의 차이에 상응한다.

삶에서 생사고통을 제거하고 무량한 복덕과 지혜를 얻고자 한다고 하자.
그런 경우 생사현실에서 나쁨은 일체 제거해야 한다.
즉 일체 고통과 악을 제거해야 한다.
그리고 스스로 번뇌를 제거하고 무량한 복덕과 지혜를 구족해야 한다.
그리고 온 생명이 차별없고 제한없이 장구하게 두루두루 좋은 상태를 추구해야 한다.
즉, 자신과 다른 생명이 다 함께 생사고통을 제거한다.
그리고 복덕과 지혜를 구족하는 상태에 이르게 해야 한다.
즉, 자리 이타, 상구보리 하화중생의 서원을 성취해야 한다.
그래서 성불과 중생제도의 서원을 성취해야 한다.
그리고 이런 서원을 유희 자재 신통을 바탕으로 실천해나가야 한다.

물론 이런 내용은 너무 이상적인 요구일 수 있다.
그러나 현실에서 이 가운데 어느 부분이 결여된다고 하자.
그러면 그 부분이 곧 삶의 생사고통의 문제가 된다.


- 좁고 짧고 얕은 관찰에 바탕한 세속적 목표의 문제점

현실에서 이를 의식하지 않고 임한다고 하자.
그래서 좁고 짧고 얕게 관찰해 임하는 경우를 생각해보자.
이런 경우 다음의 문제가 있게 된다.

우선 현실의 고와 낙은 서로 상대적인 관계로 분별해 얻게 된다.
그래서 일정한 좋음의 배후에는 그에 상응한 나쁨이 전제된다.
그리고 좋음을 나쁨과 대조해 상대적으로 분별하게 된다.

예를 들어 시합에서 어떤 이가 우승해 좋아한다고 하자.
이런 경우 우승하지 못한 다른 이들이 슬퍼하거나 좋아하지 않는 측면이 있다.
또 지금 뜻을 성취해 좋아한다고 하자.
그것은 다른 경우에 뜻이 성취되지 않아 좋아하지 않았던 것이 전제된다.
또 다른 예를 들어 보석이 빛나 좋다고 여긴다고 하자.
그런 경우 그 나머지 부분들은 상대적으로 그만큼 좋지 않게 여기는 것이 된다.

그런 경우에도 표면에 드러나는 좋음의 측면에 초점을 맞춘다고 하자.
그러면 의식 표면에서는 그런 나쁨은 일단 숨게 된다.
그러나 그가 좋음을 얻는 이면에 그런 내용이 잠재되어 있다.
다만 그것을 의식하지 못할 뿐이다.
그런 가운데 우선 자신의 당장의 좋음에 초점을 맞추고 집착한다고 하자.
그런 경우 그런 성격의 좋음을 성취하는데 급급해 하게 된다.

그러나 한편, 이들 좋고 나쁨은 인과관계상 서로 함께 묶여 있다.
예를 들어 망집에 바탕해 탐욕을 일으켜 자신의 좋음을 추구한다고 하자.
그런 경우 이는 다른 주체들에게 다른 측면에서 당장 또는 장래에 고통을 주는 결과를 일으킨다.
그리고 자신에게 장래에도 다른 측면에서 고통을 되돌려 주는 결과를 일으킨다.

예를 들어 망집에 바탕해 자신입장에서 당장 일정한 측면의 좋음을 집착해 추구한다고 하자.
예를 들어 자신이 당장 배고픔을 면하기 위해 닭이나 소를 잡아 먹는다고 하자.
그러면 우선 그 상대는 집착하는 생명과 신체를 위협받고 훼손당한다.
그래서 이런 업은 각 주체간에 가해 피해관계를 쌓게 한다.
그리고 이로 인해 업장이 쌓이게 된다.
그래서 이로 인해 자신이 고통을 되돌려 받아 나가게 된다.

이 관계는 자신을 놓고 이해하면 이해가 쉽다.
자신이 어떤 다른 주체로부터 신체를 훼손당했다고 하자.
그러면 그는 그 다른 주체에게 동등한 피해를 주고 보복을 하려 하게 된다.
그런 의지를 갖고 노력해가게 된다.
그런데 이는 다른 주체를 장애하고 해하는 노력이 된다.
그런 가운데 그 뜻이 성취된다고 하자.
그러면 다른 주체입장에서는 그로 인해 고통을 돌려 받는 상태에 처하게 된다.
그리고 입장이 바뀌게 된다.
그러면 이후 다시 상대가 그런 노력을 해나가게 된다.
그래서 이후 이런 관계를 반복해 나가게 된다.
그런 가운데 각 주체간에 가해 피해 관계가 중첩된다.

그래서 이것이 각 주체에게는 생사고통에 묶이게 하는 업의 장애가 된다.
결국 좁고 짧고 얕게 관찰해 좋음을 추구해 성취한다고 하자.
이런 성취는 나중에 자신이 되돌려 받게 되는 나쁨과 인과상 묶여 있다.
또 그 반대도 마찬가지다.

자신이 지금 이 측면에서 얻는 좋음은 하나다.
그러나 이로 인해 나쁨을 얻게 되는 주체는 무량할 수 있다.
또 장래 얻는 나쁨은 무량겁에 걸쳐 받아나갈 수 있다.
또 다른 측면에 들어 있는 나쁨도 무한할 수 있다.
그래서 좁고 짧고 얕게 관해 추구하는 경우 얻는 좋음보다 얻는 나쁨이 더 많아지게 된다.


- 잘못된 가치판단 - 눈에 보이지 않은 수익과 비용

한편, 삶에서 서로 다른 방편을 취하는 데에는 또 다른 사정이 있다.
우선 하나의 현실 단면에서 무엇이 가치있는가에 대해 판단이 다를 수 있다.


- 당장 외관에 드러나 파악되지 않는 내용들

각 내용의 가치를 비교 판단과정에서 당장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을 의식하지 못할 수 있다.

이 사정을 상자로 비유해 살펴보자.

어떤 이가 상자를 대한다고 하자.
그런 경우 그는 우선 그 상자 안에 들어 있는 내용을 보기 힘들다.
한편, 상자가 그 자리에 나타나게 된 과정을 보기 힘들다.
또 그 상자가 장래 변화될 내용도 보기 힘들다.
한편, 상자가 먼 곳에 놓여 있게 되면 역시 보지 못한다.
또 상자 앞에 장애물이 높이 놓여 있어도 보지 못한다.
또 어두워도 보지 못한다.
한편 눈에 병이 있어도 보지 못한다.
그리고 눈을 감아도 보지 못한다.
또 눈을 뜬 가운데 상자를 볼 때도 상자에 붙은 라벨과 가격표에만 초점을 맞추기 쉽다.
그 입장에서는 그것이 중요하다고 여기기 때문이다.
그래서 색상이나 형태 등 다른 내용은 외면하기 쉽다.

이처럼 상자 하나를 대할 때도 많은 것을 보지 못한다.
또 보지 못하면 그것을 고려할 도리가 없다.
현실에서 가치를 판단할 경우에도 이와 사정이 같다.
그래서 이처럼 많은 것을 빠뜨리기 쉽다.
그리고 잘못된 내용에만 초점을 맞추기 쉽다.
그런 가운데 잘못된 가치 판단을 행하게 된다.

우선, 한 주체는 오직 자신의 입장만 고려해 현실에 임하기 쉽다.
그래서 다른 이의 입장은 잘 의식하지 못하기 쉽다.
한편, 과거나 미래 내용은 현재 현실내용과 결합된 것이다.
그럼에도 이를 명확하게 파악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또 외관에 드러나지 않는 내용도 사정이 마찬가지다.
예를 들어 한 주체의 마음 안에 들어 있는 내용들은 의식하지 못하기 쉽다.
또 거리가 먼곳의 현실도 마찬가지다.
이들 내용은 당장 잘 보이지 않을 수 있다.
그래서 판단과정에서 이를 빠뜨리고 잘못 판단하기 쉽다.

- 당장의 감각, 느낌에 치중하는 현상

한편, 한 현실 단면내용의 다양한 측면이 일일히 의식되지 않을 수 있다.
예를 들어 무언가를 대해 마음속에서 느끼는 느낌, 분별이 있다고 하자.
이런 내용은 각 주체마다 다를 수 있다.
그럼에도 서로간에 다른 이의 느낌 분별은 직접 확인하기 힘들다.
그러나 감각현실은 일반적으로 서로 엇비슷하게 얻는다.
그래서 이처럼 외관을 통해 감각할 수 있는 내용에 초점을 맞추게 된다.
그래서 겉에 드러난 것만으로 잘못된 평가를 하기도 한다.

한편, 각 주체는 장래 일이나 먼 곳, 또는 다른 주체의 입장은 이성적 분별로 헤아린다.
그러나 당장 대하는 현실에서는 감각과 느낌, 감정이 동반된다.
그래서 당장 대하는 현실에 좀 더 치우치는 경향이 생긴다.
그리고 이로 인해 가치 판단을 잘못 행할 수 있다.


- 초점 외의 것을 의식하지 못하는 현상

한편 한 주체는 세상 모든 내용을 다 잘 알지는 못한다.
그래서 가치 있는 것을 모두 고려에 넣지 못한다.
특히 경험과 지식이 적은 경우 이런 경향이 심하게 된다.
그런 가운데 현실에서 일정 부분에 초점을 맞추며 살게 된다.
그리고 주로 자신의 희망과 관련된 부분에만 초점을 맞추고 임하게 된다.
그런 경우 초점을 맞추는 것이 무엇보다 가치가 큰 것처럼 잘못 여겨지기 쉽다.
마치 현미경으로 작은 물건을 대하는 가운데 이를 우주 전부로 여기는 것과 비슷하다.
그리고 초점 밖의 것은 의식하지 못하게 된다.

한편, 오늘날 필요한 물건을 대부분 시장에서 구해 살아간다.
시장에서는 물건마다 교환 거래되는 가격이 매겨진다.
그래서 이런 경험을 통해 시장가격을 곧 가치 기준으로 잘못 여기기 쉽다.

한편 시장에서의 교환과정에는 화폐가 사용된다.
그래서 화폐는 돈으로 구매가능한 재화를 다양하게 구입할 가능성을 갖는다.
따라서 화폐는 교환가치를 대표하게 된다.
이런 사정으로 물건의 시장가격에 가치를 두기 쉽다.

한편, 상인은 물건을 구매하고 재 판매해서 차익을 얻으려 한다.
이런 경우 구매한 가격(비용)에 대해 일정기간후 발생하는 시세 차익 비율이 중요하다.
이런 입장에서 매수가격은 싸고 매도가격은 비싸게 되기를 바란다.
그런 입장에서 각 시점의 시장가격을 중요하게 여기게 된다.

한편, 어떤 이가 오직 소비를 목적으로 구매하고 되팔지 않으려는 입장이라고 하자.
이런 경우는 적은 비용을 들여 물건을 얻고 이를 통해 일정기간 많은 효용을 얻어내려 한다.
이런 경우 매수가격은 싸면서 사용을 통해 효용을 많이 얻어내기를 바란다.
그런 입장에서 각 시점의 시장가격을 중요하게 여기게 된다.

이처럼 입장에 따라 조금씩 달리 시장가격을 중요하게 여기게 된다.
판매자가 얻는 수익과 비용은 모두 시장가격과 관련된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효용을 얻는데 들이는 비용과 관련된다.

예를 들어 자신이 매 경우 기름을 소비한다고 하자.
이것이 100 원에서 5000 원으로 시장가격이 올랐다고 하자.
이런 경우 이미 구매한 소비자 입장에서는 다음처럼 생각한다.
기름을 사용하려면 5000 원에 구매해 사용해야 한다.
그런데 미리 싸게 구해 소비해서 다행이라고 여긴다.
그러나 앞으로 비싸게 구해 사용할 일을 걱정하게도 된다.
그러나 경우가 이와 반대라면 또 반대로 생각한다.
500 원에 구매해 사용할 수 있었다.
그런데 가격이 올라 비싸게 사용하게 되어 불만이다.

이처럼 소비자는 시장가격을 비용 관념으로 대하게 된다.
반면, 사용으로 얻는 효용은 시장가격처럼 숫자로 제시되지 않는다.
그래서 모호하게 된다.
그래서 이를 명확히 잘 의식하지 못하게 되기 쉽다.
그러면 잘못된 가치평가를 행하기 쉽다.
[이익= 수익(효용) - 비용]식을 놓고 보자.
이 경우 순이익이나 효용, 수익 등을 의식하지 못해 제외되기 때문이다.

그런 가운데 비용에 해당한 시장가격만 명확하게 의식하며 임하게 된다.
그런데 소비자가 시장가격만 의식하며 대한다고 하자.
그래서 시장가격이 비싸면 그 만큼 가치있는 사용을 한 것처럼 오해하게도 된다.
예를 들어 5000 원 짜리 옷을 입어도 따뜻하다.
그런데 5 백만원 짜리 옷을 입는다고 하자.
그러면 자신이 이전보다 훨씬 가치있는 소비를 하는 상태로 착각하게 되기 쉽다.
그리고 이전보다 그로 인해 훨씬 효용을 많이 얻는 것으로 착각하게 되기 쉽다.
이는 일정한 효용을 얻는 데 드는 비용일 뿐이다.


한편, 어떤 것을 누구나 쉽게 얻을 수 있다고 하자.
그러면 시장가격이 낮게 된다.
그런 경우 사용해 얻는 효용이 많아도 이를 가치가 적다고 여기게 된다.
예를 들어 공기나 물과 같은 것이다.

한편 최종적으로 지니고 사용하는 데에만 목적이 있는 경우도 있다.
예를 들어 추억으로 지니는 기념품과 같은 것이다.
이 역시 시장가격이 낮다.

한편, 가치가 높아도 그 특성상 남에게 줄 수 없는 경우가 많다.
예를 들어 자신의 고유한 인격적 성격, 또는 인간관계, 생활 경험자체, 생명 등이다.

또한 특수 사정상 시장에서 판매하거나 교환할 수 없는 경우도 많다.
눈, 손, 팔과 같은 신체부분 등이다.
그래서 시장에서 거래되지 않고 가격이 매겨지지 않게 된다.

그런데 이런 경우 시장가격은 소비과정에 들어가는 비용이다.
그래서 효용을 얻는데 들이는 비용이 적어 좋은 경우다.
그러나 어떤 이가 시장가격만으로 가치를 판단한다고 하자.
그런 경우 이를 보유해 얻는 효용도 적다고 오해하기 쉽다.
또 그 가치도 적다고 잘못 오해하기 쉽다.

한편, 이를 시장에서 판매해 차익을 얻을 가능성도 낮다고 하자.
이런 경우 상인도 관심을 갖지 않게 된다.
그리고 상인도 역시 잘못된 가치평가를 하게 된다.
이런 경우 상인도 역시 이들이 가치가 없다고 잘못 여기기 쉽다.

이처럼 어떤 내용이 가치가 있어도 시장에서 교환되지 않는다고 하자.
그래서 숫자로 평가되지 않는다고 하자.
그러면 그 가치를 모호하게 헤아린다.
그리고 명확히 의식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예를 들어 자신의 생명과 신체의 가치가 높다고 여긴다고 하자.
그러나 정확히 얼마나 높은지는 명확히 파악하지 못한다.
그저 대강 높다고 모호하게 여기고 임하기 쉽다.

그런 가운데 오직 시장가격만 고려해 선택을 해나간다고 하자.
그러면 소중한 것을 의식하지 못하고 잃어버리게 되기 쉽다.

한편 시장에서는 물건이 흔하면 가격이 낮아진다.
반면 생활에 쓸모없어도 희귀하면 시장가격이 높아진다.
예를 들어 골동품 도자기 같은 것이다.
그러나 정작 골동품을 활용해 사용할 곳은 적다.
그러나 이들은 시장가격이 높다.
또 장차 시세차익을 얻을 가능성도 높다고 여긴다.

그런 가운데 시장가격으로만 가치평가를 행한다고 하자.
그러면 주로 소수만 갖는 희귀한 것에만 초점을 맞추게 되기 쉽다.
그리고 누구나 얻을 수 있고 흔한 것은 가치가 없다고 잘못 여기기 쉽다.
예를 들어 현실에서 누구나 대부분 지니고 있다고 여기는 것이 많다.
예를 들어 살아가는 한 대부분 생명을 갖는다.
또 손과 발, 눈과 귀를 갖고 있다.
또 부모나 가족도 마찬가지다.
이런 것은 삶에서 대단히 가치가 높다.
그러나 시장에서 거래되지 않는다.
그래서 시장가격도 없다.
따라서 평소 그 가치를 의식하지 못한다.
그리고 이들을 상실할 경우에만 비로소 그 가치를 의식하게 되기 쉽다.
그래서 평소 부모나 가족 또는 손발보다 골동품이 더 가치가 높다고 여기기 쉽다.
소수만 차지할 수 있는 지위도 마찬가지다.

이처럼 시장가격을 가치로 오해한다고 하자.
그런 가운데 결국 한 주체가 보유한 화폐액에만 초점을 맞추기 쉽다.


- 인과에 대한 무지와 잘못된 판단

현실의 어떤 한 내용은 다양한 요소와 결합하여 다양한 결과를 만든다.
그래서 하나의 현실 내용에는 수많은 원인과 결과가 결합되어 있다.
그리고 이런 원인과 결과 내용 각각은 각기 많은 좋음과 나쁨에 관련된다.
예를 들어 어떤 좋음을 얻기 위한 과정이 고통을 주는 경우가 있다.
또 어떤 좋음이 나중에 고통을 주는 경우도 있다.
그래서 어떤 것의 가치를 제대로 평가하려면 그와 관련된 전 과정을 잘 파악해야 한다.

어떤 활동을 통해 얻는 수익도 마찬가지다.
예를 들어 어떤 이가 어떤 좋음을 얻기 위해 무언가를 한다고 하자.
그것은 사업이거나 취업준비 활동일 수 있다.
이에는 일정한 노력이나 비용 고통을 겪게 된다.
그런 경우 이를 통해 얻는 수익이 이런 비용보다는 적어도 커야 한다.
이를 오늘날 회계에서는 [이익 = 수익 - 비용]의 식으로 간단히 제시한다.

그런데 이는 수행도 마찬가지다.
이 경우 어떤 활동을 통해 얻을 이익 복덕이나 손해 고통을 헤아려야 한다.
또 반대로 대신 다른 선택으로 얻게 될 이익 복덕이나, 손해 고통도 비교해야 한다.
한편 이를 위한 활동과정에서 들어가는 노력과 비용도 함께 잘 헤아려야 한다.
그래서 이를 함께 전반적으로 잘 비교해보아야 한다.

그런데 어떤 결과를 성취할 원인은 다양하다.
반대로 어떤 선택으로 나타날 결과도 다양하다.
그래서 대부분 이를 미리 잘 파악하지 못한다.
그래서 당장 보이지 않는 과거 원인이나 미래의 결과를 빠뜨리기 쉽다.

또한 수행을 통해 장래 얻게 될 이익 대부분이 눈에 당장 보이지 않는다.
또 반대로 수행을 하지 않고 다른 업을 행하여 받게 될 고통이나 손해도 당장 보이지 않는다.
또 어떤 수익을 얻기 위해 들이는 비용도 당장 눈에 보이지 않는 경우가 많다.
그런 가운데 당장 눈에 보이는 내용만 놓고 선택을 해나가기 쉽다.

어떤이가 활동을 할 경우 기본적으로 일정한 비용이 들어가게 된다.
따라서 이런 비용부터 먼저 기본적으로 잘 헤아릴 필요가 있다.

예를 들어 어떤 이가 현금 1 억을 갖고 있다고 하자.
이 현금으로 1억짜리 자동차를 구해 사업을 한다고 하자.
이 경우 자동차는 일정한 사용 후 폐차 처분을 하게 된다.
이런 경우 폐차 직전까지 자동차는 잘 굴러간다.
그래서 자동차가 매 순간 얼마나 가치가 떨어져가는지 의식하지 못할 수 있다.
그래서 이처럼 눈에 보이지 않는 비용을 의식하지 못한다고 하자.
그런 가운데 자동차로 1 억원의 수익을 거두었다고 하자.
그러면 그 1 억원 전체를 자동차를 통해 번 이익으로 잘못 여기기 쉽다.
자동차에서 가치가 소모된 부분이 명확하게 의식되지 않기 때문이다.

그런데 폐차가 되고 나면 그 비용액이 명확해진다.
그런 가운데 처음 현금 1억을 그대로 갖고 있는 다른 경우와 비교해본다고 하자.
그러면 사실은 이보다 나은 것이 없음을 이해하게 된다.

이처럼 일정기간이 지나면 가치가 소모되는 경우가 있다.
예를 들어 자동차나 기계, 건물 등이다.
이는 토지나 현금이 소모되지 않고 그대로 유지되는 것과 다르다.
이런 경우 그 소모부분은 매 순간 눈에 보이지 않는다.
그래도 평소 감가상각비용을 잘 고려해야 한다.

그런데 어떤 이가 어떤 활동을 할 경우도 사정이 이와 마찬가지다.
사람이 무슨 활동을 하더라도 그 생명과 신체가 조금씩 소모되어 간다.
그리고 사람은 100 년이 지나지 않아 그 생명과 신체가 사라지게 된다.
따라서 사람이 활동을 함에는 어느 경우나 그 생명과 신체 감가상각비용을 고려해야 한다.
이는 생사현실 일체 활동에 공통적으로 적용된다.
따라서 어떤 활동을 할 때는 최소한 그런 비용을 초과하는 가치를 얻도록 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활동을 통해 이익보다는 손해를 얻는 것이 된다.

사람이 어떤 활동을 하던 공통적으로 이런 비용이 들어간다.
그런데 그 비용을 숫자로 환산해 표현하지 않는다고 하자.
그러면 이를 오로지 모호하게 파악하기 쉽다.
따라서 이들 내용을 숫자로 바꿔 표현해보기로 하자.

이 계산을 위해서는 먼저 자신의 생명과 신체의 가치부터 잘 헤아려야 한다.

이를 위해 다음 방식을 사용할 수 있다.
우선 저울 양쪽에 가치비교가 문제되는 두 내용을 올려 놓는다.
그리고 이 가운데 딱 하나만 가져야 한다고 가정한다.
그럴 경우 어떤 것을 취할 것인가를 생각한다.
이는 자신이 주관적으로 무엇에 더 가치를 두는가를 판단하기 위해서다.

물론 이는 반드시 객관적으로 적절한 판단이 아닐 수 있다.
따라서 객관적으로 적절한 판단을 하려 한다고 하자.
그런 경우에는 역시 다양한 내용을 잘 고려해야 한다.
그래서 당장 눈에 잘 보이지 않는 내용도 빠짐없이 잘 고려해야 한다.
우선, 다른 주체의 입장도 고려해야 한다.
또 각 선택 이후 인과상 결합돤 과거와 장래 내용도 함께 고려해야 한다.
그리고 각 단면에 숨어 있는 여러 측면을 모두 잘 고려해야 한다.

예를 들어 어떤 상품이라고 하자.
자신이 이를 통해 얻을 효용뿐 아니라, 다른 주체가 얻는 효용도 고려해야 한다.
또 구입에 드는 희생이나 비용도 고려할 필요가 있다.
장래 얻어낼 수익도 잘 헤아려야 한다.
또 하나의 상품이 갖는 다양한 기능과 질도 고려해야 한다.
또 그 상품의 양과 그 유지 기간도 고려해야 한다.
이외 고려 가능한 여러 측면을 함께 헤아려 비교 판단해야 한다.

이처럼 종합적으로 헤아려 어느 하나만 우선적으로 선택해야 한다고 하자.
그리고 이를 통해 자신의 입장에서 무엇을 더 가치있다고 판단해야 하는가를 알게 된다.

물론 현실에서는 좋은 것을 다 함께 모두 갖기를 원할 수 있다.
그렇다해도 각각의 우열을 비교할 필요가 있다.
그런 경우 위와 같이 이 가운데 하나만 취해야 한다고 가정한다.
그런 가운데 우선 순위를 잘 헤아릴 필요가 있다.

자신의 생명과 신체가 갖는 가치를 평가해보기로 하자.
그래서 문제되는 각 내용을 저울에 올려 놓고 가치를 비교해보기로 하자.
그런 경우 다음과 같이 가치우열을 판단하게 된다.

자신의 생명과 신체의 가치 > 우주의 가치 > ... 세계 각국의 자산액 > 1년 국가예산액 (2020년 대략 500 조 이상)

여기서 부등호는 다음을 의미한다.
우주를 다 갖는다해도 자신의 생명이 없다고 하자.
그러면 그 일체가 의미를 가질 수 없다.
그런 사정으로 주관적으로 제각각 우주보다 자신 생명이 더 소중하다고 여긴다.
그리고 이런 입장은 죽음에 임박한 순간까지 계속 유지된다.

위 식은 결국 생명과 신체 가치를 숫자로 환산해 비교해보기 위한 식이다.
그리고 이를 화폐액으로 환산하기 위해 부등호로 위와 같이 나타낸 것이다.

그런데 이런 생명과 신체가 한 생에서 100 년이 지나지 않아 소멸된다.
따라서 자신이 활동하는 과정에서 이를 하나의 건물이나 자동차, 기계처럼 생각해야 한다.
일정기간이 지나면 소모되어 사라지기 때문이다.
각 주체는 죽는 순간 직전까지도 어느 정도 활동할 수 있다.
그리고 소모되는 내용이 매 순간 눈에 보이는 것도 아니다.
그래서 죽는 순간까지 자신이 얼마나 소모되었는지를 평소 의식하지 못할 수 있다.
그렇지만, 자신의 생명과 신체는 한 생에서 100 년이 지나지 않아 소멸된다.
따라서 각 기간별로 소모되는 평균가치를 자신의 활동에 대한 비용으로 반영해야 한다.
그래서 위에 부등호로 일단 표시한 내용을 기준으로 감가상각비용을 헤아려야 한다.
그런 경우 1년당 5 조원을 초과하는(>) 비용이 소모된다.
즉, 하루당 137 억원을 초과하는(>) 생명신체 감가상각비용이 소모된다.
즉 한 주체가 무언가 활동할 때는 공통적으로 이런 가치를 소모해가며 활동하게 된다.
따라서 평소 활동할 경우 최소한 이런 비용보다는 더 가치있는 것을 얻어내도록 해야 한다.
그래야 어떤 활동을 통해 최소한 이익을 얻는 상태가 된다.

이는 수행자가 아니라 단순한 사업가라고 해도 마찬가지다.
[이익 = 수익 - 비용]의 회계 원칙을 이해하는 한 최소한 그렇게 임해야 한다.
하물며 생사고통을 벗어나고 벗어나게 하기 위한 수행자는 더더욱 그렇다.

눈에 보이지 않는 이런 비용을 의식하지 못한다고 하자.
그러면 외관에 보이는 내용만 놓고 살아가기 쉽다.
그런데 그런 활동으로 얻어내는 가치가 이런 감가상각 비용조차 넘지 못한다고 하자.
그러면 실질적으로 그에 해당한 손해액이 쌓이게 된다.
즉 금액으로 하루당 137 억원을 초과하는 손해액이 부채 항목에 쌓여가게 된다.
그러나 이런 경우에도 외관상 눈에 보이는 자산만은 늘어 날 수도 있다.
그러나 실질적으로는 자기 자본을 부채가 잠식한 상태가 된다.
그리고 생사를 거치는 과정에서 이 부분이 현실화되게 된다.

이는 자동차의 경우와 같다.
평소 자동차의 감가상각비용을 의식하지 못할 수 있다.
그런데 폐차장에 들어가고 비용정산과정을 거친다고 하자.
그러면 그 손실액이 명확하게 드러나게 된다.

한편 어떤 좋은 상태를 성취하려면 그 원인을 이해해야 한다.
그런데 이를 모른다고 하자.
그러면 어떤 좋은 상태도 성취하기 곤란하게 된다.
그래서 어떤 좋은 상태도 성취할 수 없다고 여기고 포기하기 쉽다.



● 수행을 통해 얻는 수익의 시장가치 - 진정한 보물의 의미

하루당 어떤 활동을 하던 공통적으로 137 억원을 초과하는 생명신체 감가상각비용이 들어간다.
그런데 '현금'을 얻는 사업 가운데 이런 비용을 초과하는 수익을 얻는 사업은 기대하기 힘들다.
위 비용이 방편상 부등호로 대략 표시한 금액임을 고려하면 더더욱 그렇다.

그렇다고 이런 비용에 상당한 수익을 얻는 활동이 전혀 없는 것이 아니다.
우선 현실에서 일반인이 행하는 봉사 활동이 이런 부분에 속한다.
한편, 그외로도 이런 비용을 넘는 가치를 얻는 부분은 무량하다.
결국 이런 비용을 넘어 무량한 이익을 가져다 주는 활동이 수행이다.

이 사정을 잘 헤아려 보기로 하자.
먼저 화폐가 갖는 가치부터 헤아려보자.
현실에서 어떤 이가 활동을 해서 얻는 수익은 주로 화폐액으로 표시된다.
이 경우 우선 화폐가 갖는 다양한 측면의 가치를 잘 헤아릴 필요가 있다.

화폐는 시장에서 교환가능한 재화를 구매할 수 있다.
그래서 일단 화폐는 1000 원이든 1억이든 단위당 가치가 같다고 오해할 수 있다.
그러너 화폐는 구매가능한 재화의 특성에 따라 다양한 가능성을 가질 수 있다.
그래서 각 경우마다 단위당 가치가 다르다.

예를 들어 어떤 이가 생존을 하려면 최소한의 생계비가 필요하다.
이런 경우 이 금액이 있으면 그 주체가 살아갈 수 있다.
그러나 없으면 죽음에 내몰리게 된다.
따라서 이런 부분에 소모될 화폐는 금액은 작더라도, 생명의 가치와 거의 같다.

그러나 이 범위를 넘게 된다고 하자.
그러면 그 화폐단위당 가치가 달라진다.
예를 들어 보유 화폐액이 수조원대로 많다고 하자.
그렇다해도 그에 비례해 삶의 기간을 늘릴 도리가 없다.
화폐로 구매가능한 자산이 많아도 하루에 10 끼를 먹을 수도 없다.
옷을 수십벌을 입을 도리도 없다.
잠자는 공간을 일정 범위로 늘릴 도리도 없다.
결국 생존에 필요한 최소 비용을 넘는 화폐액은 앞과는 다른 의미를 갖는다.
따라서 생계비를 한도로 화폐는 단위당 가치가 달라짐을 주의해야 한다.

그러나 화폐보유액이 많다고 하자.
그러면 시장에서 교환되고 구매가능한 많은 재화와 용역을 소비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많은 보물을 구할 수도 있다.
또 다른 이를 고용해 일에 도움받을 수도 있다.
화폐는 이처럼 우선 돈으로 교환할 수 있는 재화나 용역을 취득하게 해준다.
그러나 생명을 늘리는데에는 한계가 있다.
그러나 한편 이는 지위를 얻고 유지하거나, 기타 다른 목적에도 다양하게 기여할 수 있다.
그런 가운데 이들은 주관적인 측면에서 최종적으로 즐거운 맛을 얻는데 기여하게 된다.
한편 이들 화폐액을 얻는 활동에도 공통된 비용이 들어간다.
그런데 한편, 즐거운 맛을 얻어 내는 수단은 꼭 여기에 한정되지 않는다.
예를 들어 시원한 공원, 숲의 맑은 공기, 화목한 가정에서의 대화 등도 즐거운 맛을 얻게 한다.
그리고 같은 효용을 얻는데에도 비용을 적게 들이는 것이 현명하다.

한편 화폐로 구매할 수 없는 내용도 있다.
시장에서 교환되지 않고 화폐로 구매 할 수 없는 내용이라고 하자.
그러나 그렇더라도 가치가 없는 것은 아니다.
예를 들어 공기는 교환되지 않는다.
또 자신의 눈과 심장, 손과 발은 시장에서 팔고 살 수 없다.
그렇다고 해서 이런 내용이 삶에 필요없는 것이 아니다.
또 가치가 없는 것이 아니다.

- 쓰레기와 보물의 정체

일정한 활동을 통해 얻어내는 수익 및 자산 항목을 잘 헤아릴 필요가 있다.
예를 들어 어떤 활동을 한다고 하자.
이를 통해서 쓰레기를 만들어 낼 수도 있다.
또는 보물을 만들어 낼 수도 있다.
당연히 일정한 활동을 통해서 가장 가치있는 보물을 얻어내는 것이 목표가 된다.

그래서 각 항목의 특성을 먼저 잘 파악해야 한다.
어떤 것은 좋음보다는 오히려 많은 고통과 불쾌 번뇌를 주는 항목이 있다.
예를 들어 돈을 주고 폭발하기 쉬운 재료나 폭탄을 구해 보관하는 경우와 같다.
반대로 어떤 것은 오랫동안 좋음을 주는 항목이 있다.

그리고 그것은 또 그것을 얻는데 들이는 비용을 넘는 가치를 가져야 한다.
그래서 생명과 신체의 감가상각비용이 가치를 판단하는 기준이 된다.
돈으로 살 수 있는 품목은 대부분 이런 가치를 넘지 못한다.
그러나 이런 생명과 신체의 감가상각비용을 넘는 가치있는 품목이 많다.

그래서 무엇이 진정한 보물인가부터 잘 판단해야 한다.

진정한 보물은 다음과 같다.
그 정체는 무엇인지 잘 모를 수 있다.
그것은 시장에서는 가격이 낮을 수도 있다.
또는 아예 거래가 되지 않은 것일 수도 있다.
그러나 어떤 이가 그것을 대할 때마다 온갖 좋음을 얻는다고 하자.
예를 들어 그것을 대하면 만족감을 얻는다.
그리고 즐거움과 기쁨을 얻는다.
그리고 보람과 가치도 느낀다.
또 평온감과 안정감을 얻어낸다.
그리고 무언가 새로운 아름답고 선한 희망과 의욕을 일으키게 된다.
이런 것이 있다면 그것이 보물이다.
보물로부터 기대하는 온갖 좋음을 그로부터 얻기 때문이다.

그런데 예를 들어 시장에서 대단히 가격이 높은 귀금속이나 골동품이 있다.
시중에서는 하나의 도자기가 수십억원에 거래되기도 한다.
그리고 일반적으로 이것을 보물로 여긴다.
그런데 어떤 이가 이를 대함으로써 위와 반대되는 내용만 얻는다고 하자.
예를 들어 그것을 대하면 더 싸게 살 수 있는데 비싸게 샀다면서 불만을 느낀다.
그리고 속아서 사게 되었다고 분노가 생긴다.
그러다가 조금이라도 깨지면 이로 인해 강한 슬픔을 느낀다.
그리고 가격이 떨어져 우울해진다.
그리고 다른 이들이 오히려 이것을 보고 질투와 시기심을 갖는다.
그리고 가난한 이를 외면하고 쓸데없는 것에 소비를 한다며 자신을 비난한다.
그래서 죄책감을 갖게 된다.
또 보람을 느끼지 못한다.
그러면서 그것이 깨질까 불안을 느낀다.
또 누군가 훔쳐갈 것 같아서 전전긍긍하며 걱정하게 된다.
또 그것을 보관하느라 번뇌만 자꾸 늘어난다.
그리고 그것을 대할 때마다 별 다른 희망이 생기지 않는다.
그리고 그로 인해 어떤 사고를 자꾸 겪게 된다.
이런 상태가 된다고 하자.
그런 경우 그 물건의 시장 가격은 비싸지만, 그로부터 고통만 얻는 상태에 처한다.
그런 경우 이는 일종의 폭탄이나 덫과 같은 것이 된다.
그래서 결국 쓰레기보다도 못한 것이 된다.
그렇다면 그것은 보물이 되지 못한다.


- 생사고통이 없는 생존이 갖는 가치

저울에 문제되는 내용을 놓고 가치 우위를 측정해 볼 수 있다.
그런 가운데 생명과 신체의 가치를 평가할 수 있다.
그렇다고 생명이 모든 가치의 최고 가치는 아니다.

예를 들어 어떤 이가 거꾸려 매달려 고통을 계속 받는 상태라고 하자.
그런 상태에서 몇 분이 지나면 차라리 삶을 포기하려 하게 된다.
그렇지만 살면서 조금 고통을 겪는다고 모두 삶을 포기하는 것은 아니다.
약간의 고통을 견디면, 이후 좋은 상태로 생존할 수 있다고 기대된다고 하자.
그런 경우는 또 그 고통을 참고 견뎌나가게 된다.

그래서 이를 통해 다음의 주관적 가치 서열을 생각하게 된다.

(좋음*생존)
고통을 겪지 않는 생존 >
견딜 만한 고통 * 생존 >
(자신이 없는 상태 = 참기 힘든 고통이 없는 상태 (0) >
우주만 있는 상태 > ..... > 500 조원의 화폐액만 있는 상태 > ....
(참기 힘든 고통 * 생존) >


생존 - ( 참기 힘든 고통* 생존 ) > 0 > (참기 힘든 고통* 생존)

따라서 실질적으로 보물의 성격을 갖는 것이 무언가를 이를 통해 잘 헤아릴 필요가 있다.
그리고 좋은 상태를 되도록 적은 비용을 들여 얻는 것이 낫다.

그런데 현실에서는 이런 선택 문제가 대단히 힘들다.
우선 문제되는 것을 당면한 가운데 하나만 선택한다면 판단이 쉬울 수 있다.
그런데 여러 내용이 함께 복합된다고 하자.
또 이것이 인과관계로 결합된 상태에서 불투명하다고 하자.
그러면 판단하기 힘들게 된다.

예를 들어 500 조원을 얻고 내일 죽는 일과, 그냥 그럭저럭 살아가는 일,
이 둘 가운데 하나를 선택하는 문제라고 하자.
그러면 선택이 쉬울 수도 있다.

다만 지금 1 억원을 취한다. ~~~~ (그러나 이후 그 일로 심한 고통을 당하고 죽음을 당한다.)
그리고 괄호안의 내용을 명확하게 파악하지 못한 상태라고 하자.
이는 단지 지금 1억원을 취하는 것과 취하지 않는 것만 놓고 비교하는 문제와는 성격이 다르다.
그래서 쉽게 판단하기 힘들게 된다.


- 수익의 보전 기간 문제

한편, 어떤 항목은 일시적으로 보전되는 항목도 있다.
그러나 어떤 항목은 1 생 동안 유지될 수 있는 항목도 있다.
그러나 또 어떤 항목은 생사과정을 넘어 계속 보전가능한 항목이 있다.

예를 들어 세상에는 곧바로 썩는 우유나 생선도 있다.
반대로 오래 가는 금이나 보석도 있다.
그렇지만 이런 금도 생사과정을 넘어 지닐 수는 없다.

눈으로 보고 좋음을 얻는 내용이 있다.
그것은 당장 눈만 감아도 그것을 얻어낼 수 없다.
생사과정에서 죽음은 일생에서 확보한 모든 것을 허무화시킨다.
살아서 쌓은 재화는 죽음 이후 대부분 가져가지 못한다.

그러나 어떤 내용은 그렇지 않다.
그래서 생사과정을 거치는 동안에도 그것이 유지되는 것이 있다.
그 가운데 또 좋음을 무량하게 주는 내용이 있다.
수행을 통해 얻는 항목은 생사과정을 넘어 계속 보전 가능하다.
그래서 이처럼 생사를 넘어 지닐 수 있는 항목이 수행자 자산 항목이 된다.
수행자는 생사과정에서 무언가를 얻는다고 하자.
그런 경우 이를 통해 먼저 생계를 해결한다.
그리고 나머지는 모두 이런 형태로 바꿔 지닐 필요가 있다.

예를 들어 믿음을 가지면 내용을 속속들이 몰라도 당장 실천할 수 있다.
그래서 믿음은 수행을 통해 과보를 얻게 해준다.

한편, 어떤 잘못을 했다고 하자.
그런데 그것을 기억하고 반성한다고 하자.
그러면 이후 무량겁에 걸쳐 같은 실수나 손해를 보는 일을 다 제거해준다.
발생할 손해가 사라지는 것은 이익이 늘어나는 것과 마찬가지다.

그래서 이런 내용이 7 재와 10 무진장 항목으로 제시된다.
7 재 (신, 계, 참, 괴, 문, 시, 혜)
10 무진장, (신, 계, 참, 괴, 문, 시, 혜, 념, 지, 변)


- 수익을 얻어내는 인과에 대한 올바른 이해

한편 어떤 보물의 가치를 갖는 품목을 얻어내려 한다고 하자.
이를 얻어내는 방안이 다양하다.

어떤 물건은 길을 가다가 주어 얻을 수도 있다.
또는 원하는 물건은 직접 만들어 얻어낼 수도 있다.
또는 물건을 사고 팔거나, 다른 이가 원하는 일을 해주고 대가로 얻을 수도 있다.
또는 범죄적인 방안으로 얻고자 할 수도 있다.
또는 그냥 노력없이 거저 얻게 되는 경우도 있다.
이처럼 그 방안이 다양하다.

이는 수익이 얻어지는 인과 판단 문제와 관련이 깊다.
그래서 이에 대한 지혜가 필요하다.

먼저 일정한 수익을 얻어냄에 있어 복잡하고 긴 과정을 생략하는 방안이 있다.
어떤 이가 일정한 희망을 갖는다고 하자.
그런 경우 그 희망이 뜻과 같이 성취된 상태를 먼저 그려낸다.

그리고 스스로 다음 사항을 확인한다.
그런 희망이 뜻처럼 성취된 상태라고 하자.
그런 상태에서 자신이 이후 무엇을 어떻게 하려고 하는가를 먼저 확인한다.
그런데 그런 내용 가운데 당장부터 행할 수 있는 내용이 많다.
그런 경우 그런 내용부터 먼저 행해 나간다.
그러면 이 부분은 그런 뜻을 성취한 다음 행하는 것보다 더 빨리 성취한 것이 된다.
그리고 그렇게 당장 할 수 있는 일부터 하나하나 행해간다고 하자.
그러면 그런 노력으로 인해 그 뜻의 성취도 훨씬 쉽게 성취되게 된다.
한편, 그런 가운데 그 성취를 위한 노력을 꾸준히 행하면 성취가 이뤄진다.


- 소원을 서원형태로 변경시킴

한편, 뜻을 이루는 인과과정에서는 다음을 유념할 필요가 있다.
현실에서 각 주체는 모두 일정한 좋음을 얻고자 한다.
그런데 주체가 자신 입장에서 당장 좋음을 추구한다고 하자.
그런 경우 이는 비슷한 다른 주체에게는 좋음을 주지 못하는 관계가 되기 쉽다.
그래서 이런 경우 각 주체들이 이를 놓고 다툼을 일으키기 쉽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 장애가 발생하게 된다.
그래서 각 주체의 뜻의 성취가 대단히 힘들게 된다.
또 그런 사정으로 인해 성취되더라도 곧 허물어지게 되기 쉽다.

따라서 어떤 희망을 서원의 형태로 바꿔 추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일반적인 소원은 주어가 보통 1인칭 자신으로 되어 있다.
예를 들어 자신의 병이 낫게 되기를 바란다.
자신이 부자가 되기를 바란다.
이런 형태가 되어 있다.
그런 경우 그 주체 입장에서는 그런 상태가 좋음을 준다.
그러나 다른 입장에서는 그것이 자신에게 좋음을 주지 않는다.
그런 사정으로 그 뜻의 성취는 어렵다.
그리고 비록 성취되더라도 오래 유지되기 어렵게 된다.

그러나 이런 각 소원 내용에서 주어를 온 생명으로 바꾼다고 하자.
예를 들어 온 생명이 안락하게 지내게 되기를 바란다.
온 생명이 모두 다 함께 병을 낫게 되기를 바란다.
이런 형태로 바꾸어 임한다고 하자.

이처럼 어떤 이가 온 생명을 제한없고 차별없이 좋음을 주려는 뜻을 갖는다고 하자.
그런 경우는 우선 이런 장애가 제거된다.
그리고 뜻의 성취를 방해하는 힘은 성취를 돕는 에너지로 방향이 바뀌게 된다.
그래서 그 뜻의 성취가 쉽게 된다.
그리고 이런 사정 때문에 성취된 상태도 이후 오래 유지되게 된다.

그래서 이런 형태로 희망의 내용을 변화시키는 것이 필요하다.
그리고 그런 내용이 결국 수행자가 갖는 서원의 내용이 된다.

한편, 생명과 신체의 가치를 넘는 품목을 살핀다고 하자.
이들은 대부분 수행이나 봉사활동과 관련된다.
예를 들어 어떤 부자에게 10 만원을 준다고 하자.
그런 경우와 그렇지 않은 경우 별 차이가 없다.
다만 약간의 즐거움을 얻게 해줄 뿐이다.

그러나 당장 생계비가 없어 생활이 힘든 과부나 고아 병자 등에게 주었다고 하자.
이것이 있는 경우와 없는 경우는 생과 사의 차이가 있다.
그래서 그 가치는 결국 다른 생명의 생존을 유지해주는 기능을 갖는다.
이것은 다른 생명이 생명을 유지하게 된 것이다.
그런데 이는 다시 그런 행위를 행한 이가 얻어낸 소득도 된다.

한편, 생사과정에서 3악도의 생사고통을 벗어난다고 하자.
그래서 다음 생에 인간이 인간이나 하늘세계에 다시 태어난다고 하자.
그러면 생명과 신체의 감가상각비용을 충당하거나 넘는 수익을 얻어낸 것이 된다.

그러나 다음 생에 축생이나 지옥 아귀계에 처하게 된다고 하자.
그러면 그것은 그 반대가 된다.
이 경우는 단순히 생명과 신체의 가치가 0 이 된 상태라고 하기 힘들다.
고통을 심하게 받으므로 -(마이너스) 가치를 갖는 상태라고 하게 된다.
그래서 이런 생사고통을 벗어나는 상태가 갖는 가치가 크다.


한편 더 나아가 생사의 묶임에서 벗어나고 벗어나게 한다고 하자.
그러면 그 가치는 더욱 커지게 된다.
생사과정에서 누구나 죽음을 두려워한다.

그리고 죽음은 자신이 집착하는 생명과 신체도 소멸시킨다.
그래서 또 앞과 같은 생명과 신체의 감가상각비용도 이로 인해 발생한다.
그런데 생사의 묶임에서 벗어나게 되면 이런 문제가 근본적으로 해결되게 된다.

그런데 수행이 바로 이런 생사고통에서 벗어나게 해준다.
그리고 더 나아가 생사의 묶임에서 벗어나게 해준다.
또한 생사과정에서 복덕과 지혜를 갖추게 해준다.
따라서 수행자는 이런 이익을 얻어내기 위해 수행의 방안을 취하게 되는 것이다.


- 인과의 올바른 파악 [지혜]

한편 어떤 결과를 얻어내려 한다고 하자.
그러면 그렇게 될 수 있는 인과를 잘 파악해야 한다.

어떤 이가 생사고통의 묶임에서 벗어나려 한다고 하자.
그러면 죽음의 원인이 무엇인가부터 정확하게 잘 파악해야 한다.
그래서 그 원인을 제거하는 것이 필요하다.
어떤 이가 총기사고로 죽음을 맞이했다고 하자.
이 경우 대부분 총기 사고가 죽음의 원인이라고 이해하게 된다.
그러나 이런 사례에서 설령 총기사고가 없다고 하자.
그렇더라도 그 주체가 죽지 않게 되는 것이 아니다.
다른 사고나 질병으로 죽게 된다.
그래서 12 연기를 나열할 때는 이런 것을 일일히 나열하지 않게 된다.

인과(연기)관계를 넓고 길고 깊게 관한다고 하자.
이런 경우 다음 입장에서 원인을 살피게 된다.
생사현실에서 어떤 것이 없다고 하자.
그러면 그 상태에서 죽음이 없다.
그러나 그 어떤 것이 있다.
그런 경우 죽음이 있다고 하자.
그런 관계에 있는 그 어떤 것이 무엇인가를 헤아려야 한다.
그것이 죽음을 만드는 원인이다.
그 내용이 곧 12 연기에 해당한다.
결국 근본 무명이 어리석음이 생사를 겪게 하는 근본 원인이다.

따라서 현실에서 죽음을 피하기 위해 온갖 노력을 다 해도 쉽게 성취하지 못한다.
반대로 근본 무명을 제거하면 생사의 묶임에서 벗어나는 것이 된다.
이처럼 원인을 잘 파악해야 한다.
그래야 원하는 것도 잘 성취할 수 있다.
그리고 한 주체가 수행을 통해 생사의 묶임에서 벗어난다고 하자.
그런 경우 그 가치가 대단히 크다.
즉, 한 주체의 생명과 신체의 가치 이상의 가치를 갖는 것이 된다.
그래서 수행의 가치가 크다.
https://buddhism0077.blogspot.com/2021/03/k0650-t0099-001-01.html





◆vurb8704

◈Lab value 불기2566/06/27


○ [pt op tr]John Singer Sargent-camping-at-lake-o-hara-1916





○ [pt op tr] 예술작품 사진 공양, 나무불, 나무법, 나무승 Ernst-Ludwig-Kirchner-königstein-and-railway




○ [pt op tr] 꽃 공양, 나무불, 나무법, 나무승 Begonia20060611_a




○ [pt op tr] 아름다운 사진 공양, 나무불, 나무법, 나무승 Ningbo_Ayuwang_Si_2013.07.28_14-31-54




♡용수사

●With Naver 지도

○ [pt op tr] 아름다운 풍경사진 공양, 나무불, 나무법, 나무승
Edith Piaf - Jerusalem


♥단상♥

과거 사진들의 색인 정리작업
디지털 사진으로 대략 20 년 분량이 쌓여 있다.
사실 과거 사진을 다시 꺼내 보는 경우가 그다지 많지는 않다.
그래도 가끔 사진을 찾아 보고 싶을 때가 있다.

그럴 경우 찾기가 힘들다.

그래서 폴더별로 년월일_장소_행사명_인물명
이런 식으로 기재를 하게 된다.
풍광사진일 때는 또 풍광이라고만 기재한다.
일정 장소에서 풍광과 인물사진이 있게 되면 이를 되도록 분리 정리한다.
이렇게 기재해둔다고 하자.
그러면 나중에 검색기로 검색해 필요한 사진을 쉽게 찾아낼 수 있다.

다만 이런 색인작업을 하려면 시간이 걸린다.
사진을 일일히 보면서 폴더를 정리해나가야 하기 때문이다.

최근 며칠간 이 사진 폴더 정리 작업을 했다.
그간 오래 방치해두고 미뤄왔던 일이다.

그런데 갑자기 그 필요성이 생겨났다.

이런 작업을 계속 하다보면 한편으로는 지친다.
그러나 또 과거 사진을 하나하나 보다보면 피로가 사라질 경우도 있다.

어려운 일을 당하면서 그 상황을 촬영한 경우도 있다.
그런데 또 지나간 후 사진으로 그 상황을 다시 보게 되면 또 다른 감회를 느낀다.
어려운 일들이 여하튼 지나갔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그런데 사진 정리보다 사실 더 급한 것이 있다.
오래된 과거 조각글 정리다.

이 작업에 계속 시간이 걸리고 있다.
쉽지 않다.
그런데 이것을 빨리 마쳐야 한다.





○ 음악공양, 나무불, 나무법, 나무승 mus0fl--INDILA - Dernie Danse.lrc



● 위험한 여름철 모기장 붕괴 사고과 여름 500 조원 이상을 버는 초 고소득 활동

여름철에 모기장 붕괴사고가 빈번히 일어난다.
잘 때 모기장이 붕괴하면 갑갑함을 느끼게 된다.
자면서 모기장이 입에 들어올 수 있다.
그리고 꿈에서 자신이 물고기가 되어 어망에 갇힌 꿈을 꾸고 잘 수도 있다.
이런 사태를 예방하기 위해 일단 나사못과 노끈을 이용하여 모기장을 튼튼하게 시설해보게 된다.

차후 직접 사용해보면서 디자인이나 위치를 조정할 필요가 있다.

모기 하나를 손이나 파리채로 때려 잡는 것은 어린아이도 할 수 있을만큼 쉽다.
그러나 그렇게 죽은 모기를 다시 살려내려면 자신이 설령 500 조원이 있어도 불가능하다.
500 조원으로도 그런 모기 하나를 만들어내지 못한다.
그리고 모기는 모기대로 자신 목숨을 500 조원 이상으로 생각하고 아낀다.
사람과 마찬가지다.
모기장을 쳐도 모기가 모기장 안으로 들어 오는 것만 봐도 그 사정을 알 수 있다.
컴퓨터보다 모기가 더 지능이 높다.

손으로 모기를 때려 잡는다고 하자.
그러면 결국 500 조원보다 가치가 더 높은 모기의 생명을 해친 행위가 된다.
만들지는 못하면서 부수기만 잘 하는 아이와 같다.

현실에서 휴지통에서 사람뼈가 하나 발견된다고 하자.
그러면 그로 인해 경찰서에 수사본부가 차려지게 된다.
지금 자신주변에 닭뼈나 돼지 소뼈 이런 것이 있어도 우주 영혼계에서는 비슷한 현상이 나타난다.
그리고 모기도 마찬가지다.
그래서 모기 하나 죽는 것을 가볍게 여기면 곤란하다.

마음을 먹으면 모기 정도는 누구나 쉽게 해칠 수 있다.
그러나 그럴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이 모기장을 이용하고, 모기가 와도 방생해 살려준다고 하자.
이럼으로써 간단하게 여름 한철 동안 매일 500 조원보다 높은 생명의 가치를 획득하게 된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그럴 가능성이 있을 때마다 자신은 매번 반대로 행하기 때문에 그 가치가 누적된다.

물론 이로 인해 살아나는 것은 모기의 생명이다.
그리고 이로 인해 직접 이익을 보는 것도 모기일 수 있다.
그러나 이로 인해 연쇄적으로 나타나게 되는 인과관계가 있다.
그리고 그로 인해 결국 자신이 그런 생명에 해당하는 높은 가치를 획득하게 된다.

이것이 여름철에 돈 쉽게 버는 방법의 하나다. ♥

그런데 이와 반대로 한다고 하자.
그러면 아무리 평소 노력해 열심히 벌어도 이상한 인과관계로 인해 어느 순간 '딱' 하는 순간 다 날라가게 된다.

딱! -> 이것이 무슨 소리인가.
우주에서 누군가 엄청 큰 파리체를 자신을 향해 날린 소리다.

이것이 우주에 적용되는 인과관계다.
이를 뉴톤은 작용 반작용, 관성, 가속도의 원리로 표현하기도 한다.
그러나 거울면의 원리 내지는 쓰리 쿠션의 원리라고도 표현한다.
자신이 행한 업의 내용이 돌고 돌아서 결국 자신을 향해 되돌아오게 마련이다
이런 삶의 원칙이다.

벌레는 대부분 다 싫어한다.
그렇지만, 벌레는 벌레대로 잘 살게 해주고,
덤으로 자신은 돈도 벌고
자신은 자신대로 평안하게 사는 것이 현명한 방안이다.

팁-- 모기가 피를 빠는 것을 알고 그대로 빨게 둔다고 하자.
그리고 이런 식사 공양을 모기에게 꾸준히 한다고 하자.
그러면 그로 인해 자신이 말라리아에 걸려 사망할 수 있다.

그러나 길게 보면 이 모기가 나중에 자신의 배우자가 되어 그만큼 또 돌봐준다.
이런 속설도 있다.

그래서 앞으로 혼자 지내기 심심할 것 같다고 하자.
그러면 미리 다른 이웃을 열심히 돌보아주면 된다.
쓰리쿠션 원칙에 의해 그것이 몇배가 되어 다 자신에게 되돌아오게 된다.

이제 이 원리를 이해한다고 하자.
그러면 무언가 돌아오면 돌아오는 즉시 또 다른 이에게 베어 내보낸다.
그러면 또 쓰리쿠션 원칙에 의해서 다시 또 몇배가 되어 돌아온다.
그러면 또 보낸다.
이것을 무한히 해나간다.

왜?
사실은 그렇게 베풀고 보내는데 삶의 목적이 본래 있다.
그것이 우주의 짱이 되어서 하게 되는 본업이다.
그러다보면 나중에는 그 크기가 태양처럼 돌게 된다.
그러면 남들이 자신을 우주의 짱이라고 자연스럽게 말하게 된다.

지금 상태만 해도 모기 입장에서는 자신을 생사여탈권을 쥐고 있는 짱으로 보게 된다.
자신이 화단을 새로 부수고 만든다고 하자.
그러면 화단에 있는 벌레나 세균 입장에서는 우주가 없어지고 생기는 것과 같다.
그와 마찬가지다.

그런데 위와 같이 꾸준히 하면 그 스케일이 그만큼 더 커지게 되는 것 뿐이다.
지금 자신이 우주로 보는 천체가 있다.
그런데 위와 같이 자신이 꾸준히 행해 나간다고 하자.
그러면 그런 우주가 지금 자신이 대하는 화단이나 정원 정도로 바뀌게 된다.
우주의 짱이 된다는 것은 이런 것이다.

연구시에 노래를 듣다보니 다양한 노래를 듣게 된다.

노래를 듣다보니 돈이 없다고 하소연 하는 한 연구원 노래가 옆에 들린다.
그런데 이들이 바퀴벌레 같은 벌레와 얽힌 사연이 있다.
남의 부인을 해치거나, 과거 자신의 부인이었던 이를 구하려는 사연도 노래에 들린다.

그러나 의사인 친형마저도 이로 인해 받아나갈 고통을 대신 해줄 수 없다.
그렇게 하면 오히려 그 마저도 그만한 벌을 받거나, 돈으로 손해를 받게 된다.
그래서 자신이 행한 업은 자신이 받아갈 도리 밖에 없다.

노래 감상은 본래 자유다.
그러나 이 노래는 쓰리쿠션 법칙을 설명해주는 노래인 듯 하다.
따라서 생활에서 반면 선생님의 교훈으로 삼을 내용이 된다.







문서정보 ori 
https://buddhism0077.blogspot.com/2022/06/2566-06-27-k0713-001.html#8704
sfed--불설계덕향경_K0713_T0116.txt ☞계덕향
sfd8--불교단상_2566_06.txt ☞◆vurb8704
불기2566-06-27
θθ






■ 선물 퀴즈
방문자선물 안내페이지

다음에 해당하는 단어를 본 페이지 에 댓글로 적어주시면 됩니다.

진여가 무명 번뇌의 연을 따라 법계 차별의 모든 현상을 내는 것.

답 후보
● 진여수연(眞如隨緣)
차건도(遮犍度)

차죄(遮罪)
참회(懺悔)
천룡팔부(天龍八部)
천안지통(天眼智通)
천제(闡提)




ॐ मणि पद्मे हूँ
○ [pt op tr]




○ 2021_0930_175742_nik_exc_s12영월_사자산_법흥사



™善現智福 키워드 연결 페이지
https://buddhism0077.blogspot.com/2020/06/keyword.html

○ [pt op tr]
● 불설계덕향경_K0713_T0116 [문서정보]- 일일단상키워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