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런데 세존께서는 몸과 목숨을 놓아 버리시고자 스스로 기약하기를 3개월 뒤에 마땅히 멸도를 취하려 하셨다.
이에 구쇄보살이 자리에서 일어나 의복을 다시 정돈한 다음 오른쪽 어깨에 걸치고 무릎을 꿇고 합장한 뒤에 부처님께 말씀드렸다. “너무하십니다, 여래께서는 목숨을 버리시고자 3개월이 지난 뒤에 마땅히 반열반하시려고 하시다니. 세존이시여, 여러 보살이 보호할 것과 보살이 구제하고 섭수할 것과 보살이 설할 것, 보살이 드러낼 것, 보살이 심어야 할 여러 덕의 근본에 대하여 설해 주십시오.
[...] 부처님께서 말씀하셨다. “한 삼매가 있으니 그 이름이 등집중덕(等集衆德)이다.
만일 보살로서 이 정(定)에 이른 자는 온갖 덕이 점점 늘어나고 지혜가 결핍되지 않고 선정을 어기지 않는다.
도를 사모하는 마음이 일찍이 막히거나 폐쇄된 적이 없고 마음의 성품이 크고 굳세어 일찍이 부처님을 떠난 적이 없다.
그리고 항상 경전의 법을 듣고 성스런 대중을 공양하여 네 가지 은혜를 행한다. 그는 그렇게 한 뒤에 군생을 버리지 않는다.”
[...] 그때 이구위 역사가 부처님께 말씀드렸다. “그렇습니다, 세존 이시여. 마땅히 어떤 법을 행해야 등집중덕정의(等集衆德定意)를 성취하고 얻을 수 있습니까?”
부처님께서 말씀하셨다. “족성자야, 한 법을 닦는다면 이 정에 이르게 된다.
어떤 것이 한 가지 법인가? 마음을 일으켜 여러 신통의 지혜를 익히는 것이니 이것이 이 정을 체득하는 한 가지 법이다.
다시 두 가지 법을 닦으면 이 정을 획득하게 된다.
어떤 것이 두 가지 법인가? 법을 듣고 그것에 대해 여쭙고 의논하되 싫어하지 않는 것과 들은 대로 그 도리를 수용하고 사유하고 살핀다. 이것이 두 가지이다.
[...] 다시 열 가지 법을 닦으면 이 정을 획득하게 된다.
어떤 것이 열 가지인가? 무아에서 벗어나는 것, 목숨이 없음을 인지(忍知)하는 것, 사람이 없다는 것과 무상하다는 구절의 자취를 요지하는 것, 일체의 생겨난 것이 모두 괴로움이며 근심임을 요지하는 것, 무위의 고요함이 곧 구호되는 것임을 요지하는 것, 전도를 떠나는 것, 중생을 건지는 것, 경전의 가르침에 순응하는 것, 법을 들은 대로 찾고 받들고 행하는 것이다.”
부처님께서 이구위에게 말씀하셨다. “이것이 보살이 행해야 하는 열 가지 법이다. 이것으로 등집중덕삼매의 정에 이르는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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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hcj11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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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glish: Avenida de Don João II Luanda. Photo by Fabio Vanin, Luanda, 2013. Author Fabio Vanin Permission & Licensing : Wikipedia ● [pt op tr] fr
48 좋은 말씀은 흐리고 악한 기운을 능히 맑히며 가리, 遏[口*梨]<四十八> ala (~!~) 마음의 보호를 성취케 하시고, 온갖 눈병(惡相)으로부터 보호하소서
『대승대집지장십륜경』
♣0057-001♧
48 만약 모든 중생이 현 세상에서 원하는 바가 있으면 3*7일 (21일) 동안 깨끗이 재계(齋戒)를 지니고, 이 다라니를 외우면 반드시 소원은 성취되며 나고 죽음 따라 지금껏 지어온 일체 악업도 아울러 다 멸하고 삼천대천 세계의 일체제불과 보살과 범왕과 제석(帝釋)과 사천왕(四天王)과 신선(神仙)과 용왕(龍王)이 다 증명하여 알리라. ● 매다리야(미제리야) 彌帝唎耶<四十八> mai tri ya
『불설천수천안관세음보살광대원만무애대비심다라니경』
♣0294-001♧
48 마리 비잉 나라 가사 니아뎨 沒哩<二合>鼻孕<二合引>捺囉<二合>訖叉<二合>抳誐諦<四十八>
『성관자재보살일백팔명경』
♣1122-001♧
제목 : 그 때 물로 깨끗해질 수 있다고 생각하는[計水淨] 바라문이 오후에 천천히 걸어 세존께로 왔다.
세존께서는 물로 깨끗해질 수 있다고 생각하는 바라문이 멀리서 오는 것을 보시고 곧 비구들에게 말씀하셨다. “만일 스물한 가지 마음의 결착(結着)이 있으면 반드시 나쁜 세계에 떨어져 지옥[泥犁]에 날 것이다. 그 스물한 가지란 삿된 소견의 마음의 결착[邪見意著結]ㆍ법답지 않은 욕심[非法欲]ㆍ세상을 속임[欺世閒]ㆍ삿된 법[邪法]ㆍ탐욕[貪]ㆍ성냄[瞋恚]ㆍ게으름[懈怠]ㆍ잠[睡眠]ㆍ들뜸[調戲]ㆍ부끄러움 없음[無恥]ㆍ의심[疑]ㆍ분노[瞋]ㆍ원한[恨恚]ㆍ 아낌[慳]ㆍ미워함[嫉]ㆍ버리지 않음[不捨]ㆍ아첨 많음[諛諂多]ㆍ뻔뻔스러움[無羞無恥無]ㆍ질투[姤嫉]ㆍ강한 질투[增上姤嫉]ㆍ방일 등의 결착[放逸意結]이니, 만일 이런 스물한 가지 마음의 결착이 있으면 나쁜 세계에 떨어져 지옥에 날 것이다.** 그것은 마치 다음과 같다. 더러워진 어린애 옷을 그 주인이 염사[染師]나 염사의 제자에게 주면 그들은 그 옷을 가져다 소금 흙이나 쇠똥이나 혹은 흙을 푼 물에 담갔다가 씻어 아주 깨끗이 하려 한다. 그러나 그 염사나 혹은 염사의 제자가 더러워진 어린애 옷을 가져다 소금 흙이나 재나 쇠똥이나 흙으로 깨끗이 씻어 아주 깨끗하게 하려고 하지만 그 어린애 옷에는 여전히 검은 때가 남는다. 이와 같이 만일 스물한 가지 마음의 결착이 있으면 나쁜 세계에 떨어져 지옥에 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