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구혜보살소문예불법경』
K0491
T0487
예불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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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구혜보살소문예불법경』 ♣0491-001♧
예불법
❋본문
◎[개별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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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_0430_123608_can_exc 종로구 창의문로 성불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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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_1105_161206_can_exc 순천 조계산 송광사
○ 2019_1106_130635_can_fix 화순 영구산 운주사
○ 2019_1106_115133_can_fix 화순 영구산 운주사
○ 2019_1105_170428_nik_exc_s12 순천 조계산 송광사
○ 2019_1105_121314_nik_exc_s12 순천 조계산 선암사
○ 2019_1105_113659_nik_fix 순천 조계산 선암사
○ 2019_1105_113536_nik_fix 순천 조계산 선암사
○ 2019_1106_112204_nik_fix 화순 영구산 운주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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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_0505_131956_nik 춘천 청평사
★2★
불교기록문화유산 아카이브
離垢慧菩薩所問禮佛法經序
K04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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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구혜보살소문예불법경(離垢慧菩薩所問禮佛法經)
대당(大唐) 나제(那提) 한역
김철수 번역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때 부처님께서는 실라벌실제성(室羅栰悉帝城) 승덕림(勝德林) 가운데 있는 급고독원(級孤獨園)에서 대비구들 5백 명과 함께 계셨으며,
보살들의 수는 다 헤아릴 수 없을 정도였다.
또한 한량없는 바라문과 비사(毘舍)ㆍ수타(首陀)를 비롯한 많은 장자들이 각기 모두 대중들의 우두머리로 그들과 같은 부류와 함께 부처님의 처소에 찾아왔으며,
또한 천ㆍ용ㆍ야차ㆍ건달바ㆍ아수라ㆍ가루라ㆍ긴나라ㆍ마후라가 등이 대법회의 앞뒤에서 에워싸고 있었다.
그때 모인 대중 가운데 어떤 보살마하살이 있었으니,
그 이름은 이구혜(離垢慧)였다.
그는 자리에서 일어나 오른쪽 어깨를 드러내고[偏袒右肩]하고 오른쪽 무릎을 땅에 대고 공경하는 마음으로 합장한 다음 부처님 앞으로 나아가 아뢰었다.
“세존이시여,
몇 가지 질문이 있습니다.
바라건대 말씀하셔서 듣도록 해 주십시오.”
부처님께서 말씀하셨다.
“그대 마음대로 질문하도록 하라.
마땅히 그 의도하는 바에 따라 답해 주리라.”
이구혜보살은 부처님의 허락을 받아서 한량없이 기쁜 마음으로 부처님께 아뢰었다.
“선남자와 선여인 등은 여래의 처소에서 어떻게 공경하고 예배하고 공양해야 합니까?”
부처님께서 말씀하셨다.
“이구혜여,
훌륭하고 훌륭하구나.
그대는 많은 자비와 연민의 마음으로 모든 천상과 인간을 이롭고 편안하게 하려는 것이로구나.
마땅히 진실로 잘 들어라.
그대를 위해 해설해 줄 것이니,
‘저는 지금 지극한 마음으로 시방의 모든 부처님께 머리 숙여 예를 올리고 널리 모든 뛰어난 법에 들어가기를 원합니다.
저는 지금 5륜(輪)1)으로 부처님께 예를 표시하여
5도(道)2)를 끊고 5개(蓋)3)를 떠나며 모든 중생이 항상 편안하게 머물러 5통(通)4)을 무너뜨리지 않고 5안(眼)5)을 갖추기를 원합니다.
바라건대 제가 오른쪽 무릎을 땅에 댈 때에는 모든 중생으로 하여금 바른 깨달음의 도를 얻게 하여주십시오.
바라건대 제가 왼쪽 무릎을 땅에 댈 때에는 모든 중생으로 하여금 외도의 법에 대해 그릇된 견해를 일으키지 않게 하고
모두 다 바른 깨달음의 도(道) 안에 안립(安立)하게 하여주십시오.
바라건대 제가 오른손을 땅에 댈 때에는
마치 세존께서 금강좌에 앉으셔서 오른손으로 땅을 가리켜 땅이 진동하는 상서로움을 나타내어 대보리(大菩提)를 증명하셨듯이,
지금 저도 그와 같아서 모든 중생과 함께 깨달음의 도를 증험하게 해주십시오.
바라건대 제가 왼손을 땅에 댈 때에는 온갖 외도나 조복하기 어려운 자들을 4섭법(攝法)6)으로 섭수하여 정법(正法)에 들게 해주십시오.
바라건대 제가 머리를 땅에 댈 때에는 모든 중생으로 하여금 교만심을 떠나 모두 다 무견정상(無見頂相)의 경지를 성취하게 해주십시오.’
이구혜여,
이것이 5륜으로 예를 표현하는 모습이다.
‘동방(東方)의 아촉(阿閦)여래와
널리 그 방향에 계신 한량없는 세계의 일체 여래와 모든 대법장(大法藏)과 아울러 모든 보살ㆍ성문ㆍ연각 등 일체의 현성(賢聖)께 귀의합니다[南無].
남방(南方)의 보상(寶相)여래와
널리 그 방향에 계신 한량없는 세계의 일체 여래와 모든 대법장과 아울러 모든 보살ㆍ성문ㆍ연각 등 일체의 현성께 귀의합니다.
서방(西方)의 무량수(無量壽)여래와
널리 그 방향에 계신 한량없는 세계의 일체 여래와 모든 대법장과 아울러 모든 보살ㆍ성문ㆍ연각 등 일체의 현성께 귀의합니다.
북방(北方)의 묘고성(妙鼓聲)여래와
널리 그 방향에 계신 한량없는 세계의 일체 여래와 모든 대법장과 아울러 모든 보살ㆍ성문ㆍ연각 등 일체의 현성께 귀의합니다.
동남방(東南方)의 인다라계도당왕(因陀羅雞都幢王)여래와
널리 그 방향에 계신 한량없는 세계의 일체 여래와 모든 대법장과 아울러 모든 보살ㆍ성문ㆍ연각 등 일체의 현성께 귀의합니다.
서남방(西南方)의 보유보(寶遊步)여래와
널리 그 방향의 한량없는 세계의 일체 여래와 모든 대법장과 아울러 모든 보살ㆍ성문ㆍ연각 등 일체의 현성께 귀의합니다.
서북방(西北方)의 사라인다라왕(娑羅因陀羅王)여래와
널리 그 방향의 한량없는 세계의 일체 여래와 모든 대법장과 아울러 모든 보살ㆍ성문ㆍ연각 등 일체의 현성께 귀의합니다.
동북방(東北方)의 무량당왕(無量幢王)여래와
널리 그 방향의 한량없는 세계의 일체 여래와 모든 대법장과 아울러 모든 보살ㆍ성문ㆍ연각 등 일체의 현성께 귀의합니다.
상방(上方)의 지광(智光)여래와
널리 그 방향의 한량없는 세계의 일체 여래와 모든 대법장과 아울러 모든 보살ㆍ성문ㆍ연각 등 일체의 현성께 귀의합니다.
하방(下方)의 비로자나(毘盧遮那)여래와
널리 그 방향의 한량없는 세계의 일체 여래와 모든 대법장과 아울러 모든 보살ㆍ성문ㆍ연각 등 일체의 현성께 귀의합니다.
금일 이후로부터 보리에 이를 때까지 항상
부처님 세존ㆍ대자비를 베푸시는 이ㆍ
일체지자(一切智者)ㆍ
일체의 지견(知見)을 갖춘 이ㆍ
모든 두려움을 떠난 이ㆍ
인간 가운데의 대사자(大師子)ㆍ
대용왕(大龍王)ㆍ
인간 가운데 대선사(大仙士)ㆍ
대장부ㆍ
일체를 두루 아는 불가사의한 몸을 지닌 이ㆍ
위없는 몸을 지닌 이ㆍ
같음이 없는 몸을 지닌 이ㆍ
2승(乘)이 함께할 수 없는 몸을 지닌 이ㆍ
청정한 법신ㆍ
저는 지금 지성을 다해 일심으로 귀명합니다.
이와 같은 귀명이 백 번ㆍ천 번ㆍ백천만 번 두루하고
나아가 한량없고 헤아릴 수 없을 만큼 두루하여 미래의 때가 다하도록 골수에 사무치도록
또한 이러한 말을 해야 한다.
‘저는 지금 몸과 입과 마음의 세 가지 업의 선근(善根)으로 모든 중생과 함께 부처님께 귀의하여 항상 부처님을 떠나지 않습니다.
이와 같이 도량에 앉은 이ㆍ
항상 머물러 변함이 없는 이ㆍ
늙지도 않고 죽지도 않고 멸하여 파괴되지 않는 이ㆍ
머묾도 없고 조건[緣]도 없어 성품이 적정(寂靜)한 이ㆍ
법의 집[法舍]에 머무르며 크게 호념(護念)하고 강 가운데의 모래톱과 같은 이ㆍ
귀의하여 열반을 증험할 수 있는 이ㆍ
모든 법 가운데서 최상에 머무는 이께 귀의합니다.
저는 지금 지성을 다하여 은근하고 정중하게 이와 같이 모든 부처님과 정법에 귀명합니다.
또한 거듭 위에서와 같이 지성으로 종성(種性) 가운데 머물고 있는 모든 보살들,
‘오직 원하건대 시방의 모든 부처님 세존이시여,
저의 참회를 증험하시고 기억해 주시고 가엾이 여기는 마음으로 받아 주십시오.
몸으로 짓는 세 가지 업이 있으니 살생과 도둑질과 음욕을 행하는 것이며,
입으로 짓는 네 가지 업이 있으니 거짓말하는 것과 욕하는 것과 이간질하는 것과 꾸밈말을 하는 것이며,
마음으로 짓는 세 가지 업행(業行)이 있으니 이른바 탐욕과 성냄과 어리석음을 스스로 짓거나 다른 사람이 짓도록 시켜서 그것을 보고 기뻐하는 것을 말합니다.
이와 같은 열 가지 악(惡)을 지금 모두 참회합니다.
또 거듭 생각해 보건대 무시이래로 6도(道)를 따라 윤회하면서 많은 중생들을 갖가지로 속이고 부담을 주었으니,
큰 말[斗]로 퍼서 저울에 무겁게 달아 물건을 취하여 자신의 재산으로 삼았으며,
또한 가볍게 달고 작은 말[斗]로 퍼서 다른 사람에게 물건을 주었고,
또한 가짜를 가지고 옷이나 금으로 속여 대신했으며 독약을 쓰는 등 이러한 모든 것으로 손해를 끼쳤으니,
지금 모두 참회합니다.
혹은 3승(乘)을 비방하고 법률(法律)에 대해 허망한 말을 하고 삼보(三寶)를 가벼이 여기고 양친을 속이고 모든 존경할 만한 어른들과 화상(和上)과 사리(闍梨)7)와 늙으신 분들께 공경하는 마음이 없는 등 이와 같은 과거의 모든 죄를 지금 다 참회합니다.
현재의 악업을 성심을 다해 밖으로 드러내 뉘우치고 아직 짓지 않은 것들은 다시는 감히 짓지 않습니다.
지금 모든 부처님과 보살 등 가장 뛰어난 대중의 우두머리와 비할 데 없고 위없는 원만평등한 분 앞에 스스로 드러내 참회하고 감히 숨기지 않겠습니다.
한 번 참회한 이후에는 다시는 거듭 짓지 않겠으며,
이와 같이 두 번째,
세 번째도 위에서 말한 바와 같이 참회하겠습니다.’
‘시방의 모든 부처님께서 아직 법륜을 굴리지 않으셨거나,
열반에 들려고 하시면
저는 오직 바라건대 오래 머무르시면서 한량없는 겁 동안
모든 중생을 불쌍히 여기셔서 큰 법의 비를 내리시고
정법(正法)의 바퀴를 굴리시되
반열반(般涅槃)에 들지 않기를 권청합니다.’
‘시방 갠지스 강의 모래와 같은 숫자의 모든 3승 현성들과 일체 중생이
6도(度:바라밀)를 수행하여 보리법(菩提法)을 돕는다면
저는 그 모든 분들과 함께 기뻐하겠습니다.’
‘시방 삼세의 모든 부처님께서 지으신 일[業]과 모든 보살ㆍ성문ㆍ연각 등이 행한 6도는
이미 위없는 보리[無上菩提]에 다 회향되었으니,
저도 또한 이와 같이 불도(佛道)에 회향합니다.’
‘우러르건대 오직 시방 삼세의 모든 불보살께서 큰 서원을 내셔서
허공계가 다하고 법계에 두루하도록 계신 곳에 따라 모든 중생을 교화하시고,
3계를 섭수하심으로써 남김이 없게 해주십시오.
원하건대 중생들로 하여금 이익과 즐거움을 얻게 하시고 성숙하게 하셔서 착한 율의(律儀)를 갖추고 대열반에 머물게 하시고 지금 모든 것이 현전하도록 해 주십시오.
저도 이와 같이 큰 서원으로 장엄하니,
바라건대 제가 위없는 도[無上道]를 이루어 마음이 산란하지 않고
항상 모든 부처님을 뵙고 항상 정법(正法)을 들어 부처님을 따라 수행하되 헛된 허물이 없으며,
지은 선법(善法)과 보리심을 또한 퇴전(退轉)하여 잃지 않고,
태어나는 곳마다 성중(聖衆)을 공양하고 중생을 교화하며 위없는 도를 얻어 정법의 바퀴를 굴리고 대신통을 갖추며,
또한 중생으로 하여금 이와 같이 닦아 배워서 퇴전하지 않게 해 주십시오.
또 모든 중생이 일찍 온갖 괴로움을 끊고 속히 열반을 증득하여 여래의 지혜[智]에 머물기를 원합니다.
저도 이미 생사를 벗어나 일체를 깨닫고 또한 중생으로 하여금 생사를 벗어나게 하고 번뇌로부터 해탈하게 하며 일체를 깨닫도록 해주십시오.
오직 바라건대 시방의 모든 부처님이시여,
제가 행하는 보살도를 증험해 주시고 서원의 바다[願海]를 발흥(發興)하게 해주십시오.’”
그때 세존께서 거듭 게송으로 말씀하셨다.
원하건대 제가 태어날 때
업에 따라 모습을 받아
대장부의 몸을 이루고
믿음 등 모든 근(根)8)을 갖추게 하소서.
기술과 예능에 능통하고
모든 가르침의 의미를 자세히 이해하며
세상의 일은 다 버리니
모든 욕구가 다 멀리 떠납니다.
바른 말을 하고 법념(法念)에 머물러
보리심을 장엄하고
선지식을 공경하여 섬기면
중생[有情]이 다 존중합니다.
계(戒)와 율의(律儀)를 다 갖추고
깨끗한 생각으로 즐거운 과보를 받으며
항상 저 악업을 두려워하고
선법(善法)에 거닙니다.
항상 열 가지 바라밀행[度行]을 의지하기 때문에
보리를 성취하고
나아가 최후의 몸에 이르러
항상 중생과 더불어 즐깁니다.
구슬 가운데서는 마니주가 뛰어나
다른 사람에게 이로움을 주는 일을 이루듯이
원하건대 저도 미래가 다하도록
이익을 주는 일에 쉼이 없게 하소서.
부처님께서 이구혜보살마하살에게 말씀하셨다.
“만일 어떤 중생이 보살도를 행하려 한다면 내가 말한 바와 같이 마땅히 이에 의지해 닦아 배워야 한다.”
이 경을 설해 마치시자,
이구혜보살 등과 모든 대중과
천ㆍ용ㆍ야차ㆍ건달바ㆍ아수라ㆍ가루라ㆍ긴나라ㆍ마후라가ㆍ인비인 등이 부처님께서 말씀하신 것을 듣고 환희하며 받들어 행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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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구혜보살소문예불법경 서문
석도선(釋道宣) 지음
생각해 보건대 휘장이나 깃발은 그 흔들림이 멈추기 어렵듯이 3계는 윤회로 말미암아 갈애[愛]의 물로 청정하지 못하다.
네 가지 번뇌[四惑]가 이를 바탕으로 면면히 흐르니 홀로 뽑아 없앨 수 있는 보살이거나,
지극한 경지에 이른 사람이 출현하지 않는다면 어떻게 갈애의 그물을 찢고 겹의 빗장을 열어 깊은 의혹을 풀어 혼미한 상태로부터 벗어나게 할 수 있겠는가?
이구혜보살은 도가 높아 초주(初住)에 머물렀고 덕은 8항(恒)을 뛰어넘으며 시속(時俗)의 방편을 빌어 깊이 있는 인식의 마음을 낼 수 있도록 훌륭한 질문을 하였다.
여래께서는 조건 없는[無緣] 뛰어난 변재로써 기다리는 중생들에게 달려가 깊은 애정을 베푸셔서
5취(趣)의 가림[蓋]과 얽힘을 끊게 하시고 5륜(輪)의 예념(禮念)을 바탕으로 5신통[通]과 5안(眼)을 얻게 하셨으며,
이로부터 점차 5위(位)ㆍ5생(生)을 닦아 이러한 원만함을 이어받아 맺게 하셨습니다.
중하(中夏) 1천6백 년에 시운이 기울어 법의 흔적만 있다가 근자에 들어 동양(東壤) 땅에 법소식이 들리니,
용삭(龍朔) 3년에 천축 삼장(天竺三藏) 나제(那提)가 여섯 가지 상이한 종파를 총괄하였고
또한 네 가지 위타(圍陀:베다)의 경전과 9부(部) 8장(藏)을 깊이 연구하여 양쪽 모두에 밝았으니,
그러한 것들의 십제일승(十諦一乘)의 의의를 밝혀 공색(空色)으로 귀일하게 하였다.
아울러 그 명칭과 이치를 자세하게,
때로는 간략하게 드러냈으니 그 현묘함의 경지를 이루 말할 수 없었다.
또한 황제가 계신 곳에 나아가 예를 표하였는데 여러 번 조정에서 황제를 배알하였다.
당나라 황제는 후한 예우를 하고 자은사에 머물도록 배려했다.
마침내 남해 진랍왕의 요청에 따라 다시 그곳으로 돌아갔다.
이 경은 여러 성현들이 마음을 내고 범부들의 초발심이 어우러져 나타난 것으로
널리 유포되어 도속(道俗)에 전해졌으며 마침내 필사되어 어느 곳에서나 유통되었다.
이 유래가 묻힐까 염려되어 그 인연을 서술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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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밀교에서 말하는 5지륜(智倫)으로 지(地)ㆍ수(水)ㆍ화(火)ㆍ풍(風)ㆍ공(空)의 5대(大)를 의미한다.
5대는 갖가지 덕을 갖추고 있고 둥근 바퀴는 빙 둘러 원만하여 결점이 없으므로 5륜이라 하는 것이다.
2)
지옥ㆍ아귀ㆍ축생ㆍ인간ㆍ천상이라는 다섯 가지 윤회의 세계를 말한다.
3)
개(蓋)는 덮는다는 뜻으로 심성(心性)을 덮어 선법(善法)이 생기지 못하도록 하는 다섯 가지 번뇌를 말한다.
그 다섯 가지란 탐욕ㆍ성냄[瞋恚]ㆍ혼면(惛眠)ㆍ도회(掉悔)ㆍ의(疑)이다.
4)
네 가지 근본적인 정려(靜慮)를 닦아 얻을 수 있는 초자연적인 다섯 가지 능력으로 신족통(神足通)ㆍ천안통(天眼通)ㆍ천이통(天耳通)ㆍ타심통(他心通)ㆍ숙명통(宿命通)을 말한다.
5)
다섯 가지 눈의 능력을 뜻한다.
즉 육안(肉眼)ㆍ천안(天眼)ㆍ혜안(慧眼)ㆍ법안(法眼)ㆍ불안(佛眼)이 그 다섯 가지이다.
6)
보살의 수행법으로서 타인에게 자비로운 마음으로 재물이나 가르침을 베푸는 보시(布施),
사람을 대할 때 언제나 온화한 얼굴을 하고 부드러운 말을 하는 애어(愛語),
항상 타인에게 이익이 되도록 행하는 이행(利行),
나와 남을 구별하지 않고 내 몸같이 생각하여 행동하는 동사(同事)를 4섭법이라 한다.
7)
아사리(阿闍梨,
ācārya)의 준말로서 그 뜻은 제자를 가르쳐 단정하고 합당하게 행동하도록 하고,
자신이 제자의 모범이 되는 스승을 의미한다.
8)
다섯 가지 무루근(無漏根)을 말한다.
신근(信根)ㆍ진근(進根)ㆍ염근(念根)ㆍ정근(定根)ㆍ혜근(慧根) 등 다섯 가지는 일체의 선법(善法)을 일으키는 근본이므로 5근이라 한다.
● [pt op tr] f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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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악공양, 나무불, 나무법, 나무승 mus0fl--Mireille Mathieu - Toi Que Je Desire.lrc
● 발원 3귀의 참회 권청 수희 회향 발원
이번에 『이구혜보살소문예불법경』을 살핀다.
분량은 작다.
그런데 당장 행하기 쉽지 않다.
예를 들어 다음과 같은 부분이 있다고 하자.
▸ 그 다음으로는 시방에 계신 현재의 모든 부처님께 예를 표하면서 마땅히 이렇게 말해야 한다.◂
‘동방(東方)의 아촉(阿閦)여래와
널리 그 방향에 계신 한량없는 세계의 일체 여래와 모든 대법장(大法藏)과 아울러 모든 보살ㆍ성문ㆍ연각 등 일체의 현성(賢聖)께 귀의합니다[南無].
남방(南方)의 보상(寶相)여래와
널리 그 방향에 계신 한량없는 세계의 일체 여래와 모든 대법장과 아울러 모든 보살ㆍ성문ㆍ연각 등 일체의 현성께 귀의합니다.
서방(西方)의 무량수(無量壽)여래와
널리 그 방향에 계신 한량없는 세계의 일체 여래와 모든 대법장과 아울러 모든 보살ㆍ성문ㆍ연각 등 일체의 현성께 귀의합니다.
북방(北方)의 묘고성(妙鼓聲)여래와
널리 그 방향에 계신 한량없는 세계의 일체 여래와 모든 대법장과 아울러 모든 보살ㆍ성문ㆍ연각 등 일체의 현성께 귀의합니다.
동남방(東南方)의 인다라계도당왕(因陀羅雞都幢王)여래와
널리 그 방향에 계신 한량없는 세계의 일체 여래와 모든 대법장과 아울러 모든 보살ㆍ성문ㆍ연각 등 일체의 현성께 귀의합니다.
서남방(西南方)의 보유보(寶遊步)여래와
널리 그 방향의 한량없는 세계의 일체 여래와 모든 대법장과 아울러 모든 보살ㆍ성문ㆍ연각 등 일체의 현성께 귀의합니다.
서북방(西北方)의 사라인다라왕(娑羅因陀羅王)여래와
널리 그 방향의 한량없는 세계의 일체 여래와 모든 대법장과 아울러 모든 보살ㆍ성문ㆍ연각 등 일체의 현성께 귀의합니다.
동북방(東北方)의 무량당왕(無量幢王)여래와
널리 그 방향의 한량없는 세계의 일체 여래와 모든 대법장과 아울러 모든 보살ㆍ성문ㆍ연각 등 일체의 현성께 귀의합니다.
상방(上方)의 지광(智光)여래와
널리 그 방향의 한량없는 세계의 일체 여래와 모든 대법장과 아울러 모든 보살ㆍ성문ㆍ연각 등 일체의 현성께 귀의합니다.
하방(下方)의 비로자나(毘盧遮那)여래와
널리 그 방향의 한량없는 세계의 일체 여래와 모든 대법장과 아울러 모든 보살ㆍ성문ㆍ연각 등 일체의 현성께 귀의합니다.
..
살펴보면 상당히 길다.
이런 경우 일단 처음에는 동방의 아촉 여래 부분만 붙잡고 행할 수 있다.
그 다음에는 보상 무량수 묘고성 여래 부분까지만 붙잡고 행할 수 있다.
이 내용도 그런 취지다.
동방에 아촉불만 계신 것은 아니다.
그러나 일단 아촉불을 대표로 하여 귀의 한다는 의미다.
그런데 처음부터 이 내용을 한번에 다 외우고 다 행하려면 어렵게 느끼게 된다.
그런 가운데 페이지를 닫으면 그것으로 끝인 경우가 많다.
처음에는 발원- 3귀의- 참회- 권청- 수희- 회향- 발원 이런 순서만
대강 기억하는 것으로 시작할 수 있다.
그 다음에 점차 그 내용을 보충해나갈 수 있다.
★1★
■ 선물 퀴즈
방문자선물 안내페이지
다음에 해당하는 단어를 본 페이지 에 댓글로 적어주시면 됩니다.
3연 자비의 하나. 온갖 중생들을 보고 자비를 일으킬 때 온갖 중생들의 모습을 눈 앞에 보고서 일으키는 것. 번뇌를 끊어 버리지 못한 범부나, 수행 도중에 있는 유학(有學)의 성자가 일으키는 자비.
답 후보
● 중생연자비(衆生緣慈悲)
즉가(卽假)
증상과(增上果)
증오(證悟)
지거천(地居天)
지관(止觀)
지말번뇌(枝末煩惱)
ॐ मणि पद्मे हूँ
○ [pt op t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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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비주 26 번째는?
성관자재보살 명호 26 번째는?
26
관세음보살께서
말씀하시되,
"만약 선남자나
선여인이 이 신주를 지니는 자는
넓고 큰 깨달음의 마음[菩提心]을 내고
일체 중생을 제도하기를 맹세하며
몸으로 청정히 재계(齋戒)를 지니고
모든 중생에게 평등한 마음을 내며
항상 이 주문을 외우되
끊어지지 않게 하고
깨끗한 방에
거처하면서
청정하게 목욕을 하며
깨끗한 의복을 입고
깃발[幡]을 달고
등(燈)을 켜고
가지가지 향과 꽃과 여러가지 음식으로 공양을 올리며
마음을 이 다라니 외우는 곳으로 거두어
달리 의존[緣]할 바를 두지 말고,
법답게 외워 지녀라.
이 때 마땅히
일광보살(日光菩薩)과
월광보살(月光菩薩)과
무량한 별과 야차(夜叉)와
신선이 와서
증명하여
그 효험을 더할 것이며,
나는 이 때 천개의 눈으로 비추어 보고
천개의 손으로 보호해 줄 것이니,
이로부터 세간의 경서(經書)들을
모두 능히 받아 지닐 수 있고,
모든 외도의 법술이나
베다[圍陁] 전적 등도
또한 통달할 것이며
이 신주 외우는 자는
세상의 팔만사천가지의 귀신 병을
다 치료하여 낫게 할 수 있으며
일체 귀신을 부리며,
모든 천마와 모든 외도를 항복 받을 수 있나니라.
만약 산이나 들에서
경전을 외우고 좌선하고 있을 때
산에 있는 잡스러운 도깨비나
귀신들이 어지럽게 와서
마음을 번뇌롭게 하고
어지럽혀 안정하지 못할 때
이 주문을
한 편 내지 칠 편을 외우면,
모든 귀신들은 다 묶임을 당하리라.
● 마마혜리다염 摩摩醯唎馱孕<二十六> ma ma h ṛe da yaṃ
『불설천수천안관세음보살광대원만무애대비심다라니경』
♣0294-001♧
26
사다비아나 바라 바다
沙咤鼻惹拏<二合>鉢囉<二合><引>鉢哆<二十六二合>
『성관자재보살일백팔명경』
♣1122-001♧
■ 삼매_게송퀴즈
■ 오늘의 게송
[26일째]
일일광중소현보 $ 026▲毘薩羅毘薩羅為 一 ● 毘贍婆, ○□□□□,不,彼,現,盡
□□□□□□□, 不可言說不可說,
彼如須彌一妙寶, 現眾剎土不可說。
□□□□□□□, 불가언설불가설,
피여수미일묘보, 현중찰토불가설。
하나하나 광명 속에 나투는 보배
말할 수 없이 말할 수 없고
수미산 크기 같은 한 보배에서
여러 세계 나타냄도 말할 수 없네.
[27째]
진수미보무유여 $ 027▲毘贍婆毘贍婆為 一 ● 毘盛(上)伽, ○□□□□,示,以,一,眾
□□□□□□□, 示現剎土皆如是,
以一剎土末為塵, 一塵色相不可說。
□□□□□□□, 시현찰토개여시,
이일찰토말위진, 일진색상불가설。
수미산이 끝나도록 그 많은 보배
나타내는 세계들로 그와 같거든
한 세계를 부수어 만든 티끌들
한 티끌의 모양을 말할 수 없고
○ 2020_1126_160903_nik_ar8
○ 2020_1126_160015_can_Ab15
○ 2020_1126_155734_nik_Ab15
○ 2020_1126_155531_nik_AB4_s12
○ 2020_1126_153440_nik_BW17
○ 2020_0224_111922_nik_BW17
○ 2020_0224_104830_nik_ori
○ 2020_0224_104210_nik_ar24
○ 2018_1025_172438_can_ct18_s12
○ 2018_1025_163749_nik_AR25
○ 2018_1025_162628_can_ori
○ 2018_1025_162130_can_AR25
○ 2019_1004_175201_nik_ab45
○ 2019_1004_163406_can_ct19
○ 2019_1004_150112_can_ar47
○ 2019_1004_143444_nik_AR35
○ 2019_1004_170814_can_bw24
○ 2019_1004_164631_can_bw24
○ 2019_1004_142132_nik_Ab35
●K0807_T0603.txt★ ∴≪A음지입경≫_≪K0807≫_≪T0603≫
●K0491_T0487.txt★ ∴≪A이구혜보살소문예불법경≫_≪K0491≫_≪T0487≫
●K0977_T2031.txt★ ∴≪A이부종륜론≫_≪K0977≫_≪T2031≫
법수_암기방안
26 손금 the line of the palm
27 새끼마디 [little finger-넉클knuckle]
26 손금 the line of the palm
26 손금 the line of the palm
324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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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구혜보살소문예불법경_K0491_T0487 [문서정보]- 일일단상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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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구혜보살소문예불법경』 ♣049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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離垢慧菩薩所問禮佛法經序
K04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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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구혜보살소문예불법경(離垢慧菩薩所問禮佛法經)
대당(大唐) 나제(那提) 한역
김철수 번역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때 부처님께서는 실라벌실제성(室羅栰悉帝城) 승덕림(勝德林) 가운데 있는 급고독원(級孤獨園)에서 대비구들 5백 명과 함께 계셨으며,
보살들의 수는 다 헤아릴 수 없을 정도였다.
또한 한량없는 바라문과 비사(毘舍)ㆍ수타(首陀)를 비롯한 많은 장자들이 각기 모두 대중들의 우두머리로 그들과 같은 부류와 함께 부처님의 처소에 찾아왔으며,
또한 천ㆍ용ㆍ야차ㆍ건달바ㆍ아수라ㆍ가루라ㆍ긴나라ㆍ마후라가 등이 대법회의 앞뒤에서 에워싸고 있었다.
그때 모인 대중 가운데 어떤 보살마하살이 있었으니,
그 이름은 이구혜(離垢慧)였다.
그는 자리에서 일어나 오른쪽 어깨를 드러내고[偏袒右肩]하고 오른쪽 무릎을 땅에 대고 공경하는 마음으로 합장한 다음 부처님 앞으로 나아가 아뢰었다.
“세존이시여,
몇 가지 질문이 있습니다.
바라건대 말씀하셔서 듣도록 해 주십시오.”
부처님께서 말씀하셨다.
“그대 마음대로 질문하도록 하라.
마땅히 그 의도하는 바에 따라 답해 주리라.”
이구혜보살은 부처님의 허락을 받아서 한량없이 기쁜 마음으로 부처님께 아뢰었다.
“선남자와 선여인 등은 여래의 처소에서 어떻게 공경하고 예배하고 공양해야 합니까?”
부처님께서 말씀하셨다.
“이구혜여,
훌륭하고 훌륭하구나.
그대는 많은 자비와 연민의 마음으로 모든 천상과 인간을 이롭고 편안하게 하려는 것이로구나.
마땅히 진실로 잘 들어라.
그대를 위해 해설해 줄 것이니,
▸ 만일 선남자나 선여인이 부처님의 처소에서 예경하려 한다면 ◂
▸ 마땅히 먼저 발원하여 이와 같이 말해야 한다.◂
‘저는 지금 지극한 마음으로 시방의 모든 부처님께 머리 숙여 예를 올리고 널리 모든 뛰어난 법에 들어가기를 원합니다.
저는 지금 5륜(輪)1)으로 부처님께 예를 표시하여
5도(道)2)를 끊고 5개(蓋)3)를 떠나며 모든 중생이 항상 편안하게 머물러 5통(通)4)을 무너뜨리지 않고 5안(眼)5)을 갖추기를 원합니다.
바라건대 제가 오른쪽 무릎을 땅에 댈 때에는 모든 중생으로 하여금 바른 깨달음의 도를 얻게 하여주십시오.
바라건대 제가 왼쪽 무릎을 땅에 댈 때에는 모든 중생으로 하여금 외도의 법에 대해 그릇된 견해를 일으키지 않게 하고
모두 다 바른 깨달음의 도(道) 안에 안립(安立)하게 하여주십시오.
바라건대 제가 오른손을 땅에 댈 때에는
마치 세존께서 금강좌에 앉으셔서 오른손으로 땅을 가리켜 땅이 진동하는 상서로움을 나타내어 대보리(大菩提)를 증명하셨듯이,
지금 저도 그와 같아서 모든 중생과 함께 깨달음의 도를 증험하게 해주십시오.
바라건대 제가 왼손을 땅에 댈 때에는 온갖 외도나 조복하기 어려운 자들을 4섭법(攝法)6)으로 섭수하여 정법(正法)에 들게 해주십시오.
바라건대 제가 머리를 땅에 댈 때에는 모든 중생으로 하여금 교만심을 떠나 모두 다 무견정상(無見頂相)의 경지를 성취하게 해주십시오.’
이구혜여,
이것이 5륜으로 예를 표현하는 모습이다.
▸ 그 다음으로는 시방에 계신 현재의 모든 부처님께 예를 표하면서 마땅히 이렇게 말해야 한다.◂
‘동방(東方)의 아촉(阿閦)여래와
널리 그 방향에 계신 한량없는 세계의 일체 여래와 모든 대법장(大法藏)과 아울러 모든 보살ㆍ성문ㆍ연각 등 일체의 현성(賢聖)께 귀의합니다[南無].
남방(南方)의 보상(寶相)여래와
널리 그 방향에 계신 한량없는 세계의 일체 여래와 모든 대법장과 아울러 모든 보살ㆍ성문ㆍ연각 등 일체의 현성께 귀의합니다.
서방(西方)의 무량수(無量壽)여래와
널리 그 방향에 계신 한량없는 세계의 일체 여래와 모든 대법장과 아울러 모든 보살ㆍ성문ㆍ연각 등 일체의 현성께 귀의합니다.
북방(北方)의 묘고성(妙鼓聲)여래와
널리 그 방향에 계신 한량없는 세계의 일체 여래와 모든 대법장과 아울러 모든 보살ㆍ성문ㆍ연각 등 일체의 현성께 귀의합니다.
동남방(東南方)의 인다라계도당왕(因陀羅雞都幢王)여래와
널리 그 방향에 계신 한량없는 세계의 일체 여래와 모든 대법장과 아울러 모든 보살ㆍ성문ㆍ연각 등 일체의 현성께 귀의합니다.
서남방(西南方)의 보유보(寶遊步)여래와
널리 그 방향의 한량없는 세계의 일체 여래와 모든 대법장과 아울러 모든 보살ㆍ성문ㆍ연각 등 일체의 현성께 귀의합니다.
서북방(西北方)의 사라인다라왕(娑羅因陀羅王)여래와
널리 그 방향의 한량없는 세계의 일체 여래와 모든 대법장과 아울러 모든 보살ㆍ성문ㆍ연각 등 일체의 현성께 귀의합니다.
동북방(東北方)의 무량당왕(無量幢王)여래와
널리 그 방향의 한량없는 세계의 일체 여래와 모든 대법장과 아울러 모든 보살ㆍ성문ㆍ연각 등 일체의 현성께 귀의합니다.
상방(上方)의 지광(智光)여래와
널리 그 방향의 한량없는 세계의 일체 여래와 모든 대법장과 아울러 모든 보살ㆍ성문ㆍ연각 등 일체의 현성께 귀의합니다.
하방(下方)의 비로자나(毘盧遮那)여래와
널리 그 방향의 한량없는 세계의 일체 여래와 모든 대법장과 아울러 모든 보살ㆍ성문ㆍ연각 등 일체의 현성께 귀의합니다.
▸ 다음으로는 또한 사하세계(娑訶世界)의 본사(本師)이신 석가모니여래와
널리 시방의 한량없는 세계의 일체 여래와 모든 대법장과 지(地)의 계위(階位)에 든 보살마하살과 성문ㆍ연각 등 일체의 현성께 귀명(歸命)합니다.’◂
널리 시방의 한량없는 세계의 일체 여래와 모든 대법장과 지(地)의 계위(階位)에 든 보살마하살과 성문ㆍ연각 등 일체의 현성께 귀명(歸命)합니다.’◂
▸ 또한 이러한 말을 해야 한다.
‘저는 지금 일심으로 머리 숙여 위에서 말한 일체의 부처님과 법과 모든 현성들께 예를 올립니다.
바라건대 마땅히 저를 증험하여 주십시오. ◂
‘저는 지금 일심으로 머리 숙여 위에서 말한 일체의 부처님과 법과 모든 현성들께 예를 올립니다.
바라건대 마땅히 저를 증험하여 주십시오. ◂
금일 이후로부터 보리에 이를 때까지 항상
부처님 세존ㆍ대자비를 베푸시는 이ㆍ
일체지자(一切智者)ㆍ
일체의 지견(知見)을 갖춘 이ㆍ
모든 두려움을 떠난 이ㆍ
인간 가운데의 대사자(大師子)ㆍ
대용왕(大龍王)ㆍ
인간 가운데 대선사(大仙士)ㆍ
대장부ㆍ
일체를 두루 아는 불가사의한 몸을 지닌 이ㆍ
위없는 몸을 지닌 이ㆍ
같음이 없는 몸을 지닌 이ㆍ
2승(乘)이 함께할 수 없는 몸을 지닌 이ㆍ
청정한 법신ㆍ
▸ 일체의 무리 가운데 가장 존중받는 이께 귀의합니다.◂
저는 지금 지성을 다해 일심으로 귀명합니다.
이와 같은 귀명이 백 번ㆍ천 번ㆍ백천만 번 두루하고
나아가 한량없고 헤아릴 수 없을 만큼 두루하여 미래의 때가 다하도록 골수에 사무치도록
▸ 위에서 말한 모든 부처님 세존께 귀의합니다.’◂
또한 이러한 말을 해야 한다.
‘저는 지금 몸과 입과 마음의 세 가지 업의 선근(善根)으로 모든 중생과 함께 부처님께 귀의하여 항상 부처님을 떠나지 않습니다.
이와 같이 도량에 앉은 이ㆍ
항상 머물러 변함이 없는 이ㆍ
늙지도 않고 죽지도 않고 멸하여 파괴되지 않는 이ㆍ
머묾도 없고 조건[緣]도 없어 성품이 적정(寂靜)한 이ㆍ
법의 집[法舍]에 머무르며 크게 호념(護念)하고 강 가운데의 모래톱과 같은 이ㆍ
귀의하여 열반을 증험할 수 있는 이ㆍ
모든 법 가운데서 최상에 머무는 이께 귀의합니다.
저는 지금 지성을 다하여 은근하고 정중하게 이와 같이 모든 부처님과 정법에 귀명합니다.
또한 거듭 위에서와 같이 지성으로 종성(種性) 가운데 머물고 있는 모든 보살들,
▸ 그리고 환희지(歡喜地)로부터 나아가 법운지(法雲地)에 이르기까지 10지(地)에 머무는 모든 보살승(菩薩僧)께 귀명합니다.’◂
▸ 다음으로 마땅히 참회하여 이러한 말을 해야 한다.◂
‘오직 원하건대 시방의 모든 부처님 세존이시여,
저의 참회를 증험하시고 기억해 주시고 가엾이 여기는 마음으로 받아 주십시오.
몸으로 짓는 세 가지 업이 있으니 살생과 도둑질과 음욕을 행하는 것이며,
입으로 짓는 네 가지 업이 있으니 거짓말하는 것과 욕하는 것과 이간질하는 것과 꾸밈말을 하는 것이며,
마음으로 짓는 세 가지 업행(業行)이 있으니 이른바 탐욕과 성냄과 어리석음을 스스로 짓거나 다른 사람이 짓도록 시켜서 그것을 보고 기뻐하는 것을 말합니다.
이와 같은 열 가지 악(惡)을 지금 모두 참회합니다.
또 거듭 생각해 보건대 무시이래로 6도(道)를 따라 윤회하면서 많은 중생들을 갖가지로 속이고 부담을 주었으니,
큰 말[斗]로 퍼서 저울에 무겁게 달아 물건을 취하여 자신의 재산으로 삼았으며,
또한 가볍게 달고 작은 말[斗]로 퍼서 다른 사람에게 물건을 주었고,
또한 가짜를 가지고 옷이나 금으로 속여 대신했으며 독약을 쓰는 등 이러한 모든 것으로 손해를 끼쳤으니,
지금 모두 참회합니다.
혹은 3승(乘)을 비방하고 법률(法律)에 대해 허망한 말을 하고 삼보(三寶)를 가벼이 여기고 양친을 속이고 모든 존경할 만한 어른들과 화상(和上)과 사리(闍梨)7)와 늙으신 분들께 공경하는 마음이 없는 등 이와 같은 과거의 모든 죄를 지금 다 참회합니다.
현재의 악업을 성심을 다해 밖으로 드러내 뉘우치고 아직 짓지 않은 것들은 다시는 감히 짓지 않습니다.
지금 모든 부처님과 보살 등 가장 뛰어난 대중의 우두머리와 비할 데 없고 위없는 원만평등한 분 앞에 스스로 드러내 참회하고 감히 숨기지 않겠습니다.
한 번 참회한 이후에는 다시는 거듭 짓지 않겠으며,
이와 같이 두 번째,
세 번째도 위에서 말한 바와 같이 참회하겠습니다.’
▸ 다음으로는 마땅히 권청(勸請)하면서 이러한 말을 해야 한다.◂
‘시방의 모든 부처님께서 아직 법륜을 굴리지 않으셨거나,
열반에 들려고 하시면
저는 오직 바라건대 오래 머무르시면서 한량없는 겁 동안
모든 중생을 불쌍히 여기셔서 큰 법의 비를 내리시고
정법(正法)의 바퀴를 굴리시되
반열반(般涅槃)에 들지 않기를 권청합니다.’
▸ 다음으로는 마땅히 함께 기뻐하면서 이러한 말을 해야 한다. ◂
‘시방 갠지스 강의 모래와 같은 숫자의 모든 3승 현성들과 일체 중생이
6도(度:바라밀)를 수행하여 보리법(菩提法)을 돕는다면
저는 그 모든 분들과 함께 기뻐하겠습니다.’
▸ 다음으로는 마땅히 회향(廻向)하면서 이러한 말을 해야 한다.◂
‘시방 삼세의 모든 부처님께서 지으신 일[業]과 모든 보살ㆍ성문ㆍ연각 등이 행한 6도는
이미 위없는 보리[無上菩提]에 다 회향되었으니,
저도 또한 이와 같이 불도(佛道)에 회향합니다.’
▸ 다음으로는 발원해야 한다.◂
‘우러르건대 오직 시방 삼세의 모든 불보살께서 큰 서원을 내셔서
허공계가 다하고 법계에 두루하도록 계신 곳에 따라 모든 중생을 교화하시고,
3계를 섭수하심으로써 남김이 없게 해주십시오.
원하건대 중생들로 하여금 이익과 즐거움을 얻게 하시고 성숙하게 하셔서 착한 율의(律儀)를 갖추고 대열반에 머물게 하시고 지금 모든 것이 현전하도록 해 주십시오.
저도 이와 같이 큰 서원으로 장엄하니,
바라건대 제가 위없는 도[無上道]를 이루어 마음이 산란하지 않고
항상 모든 부처님을 뵙고 항상 정법(正法)을 들어 부처님을 따라 수행하되 헛된 허물이 없으며,
지은 선법(善法)과 보리심을 또한 퇴전(退轉)하여 잃지 않고,
태어나는 곳마다 성중(聖衆)을 공양하고 중생을 교화하며 위없는 도를 얻어 정법의 바퀴를 굴리고 대신통을 갖추며,
또한 중생으로 하여금 이와 같이 닦아 배워서 퇴전하지 않게 해 주십시오.
또 모든 중생이 일찍 온갖 괴로움을 끊고 속히 열반을 증득하여 여래의 지혜[智]에 머물기를 원합니다.
저도 이미 생사를 벗어나 일체를 깨닫고 또한 중생으로 하여금 생사를 벗어나게 하고 번뇌로부터 해탈하게 하며 일체를 깨닫도록 해주십시오.
오직 바라건대 시방의 모든 부처님이시여,
제가 행하는 보살도를 증험해 주시고 서원의 바다[願海]를 발흥(發興)하게 해주십시오.’”
그때 세존께서 거듭 게송으로 말씀하셨다.
원하건대 제가 태어날 때
업에 따라 모습을 받아
대장부의 몸을 이루고
믿음 등 모든 근(根)8)을 갖추게 하소서.
기술과 예능에 능통하고
모든 가르침의 의미를 자세히 이해하며
세상의 일은 다 버리니
모든 욕구가 다 멀리 떠납니다.
바른 말을 하고 법념(法念)에 머물러
보리심을 장엄하고
선지식을 공경하여 섬기면
중생[有情]이 다 존중합니다.
계(戒)와 율의(律儀)를 다 갖추고
깨끗한 생각으로 즐거운 과보를 받으며
항상 저 악업을 두려워하고
선법(善法)에 거닙니다.
항상 열 가지 바라밀행[度行]을 의지하기 때문에
보리를 성취하고
나아가 최후의 몸에 이르러
항상 중생과 더불어 즐깁니다.
구슬 가운데서는 마니주가 뛰어나
다른 사람에게 이로움을 주는 일을 이루듯이
원하건대 저도 미래가 다하도록
이익을 주는 일에 쉼이 없게 하소서.
부처님께서 이구혜보살마하살에게 말씀하셨다.
“만일 어떤 중생이 보살도를 행하려 한다면 내가 말한 바와 같이 마땅히 이에 의지해 닦아 배워야 한다.”
이 경을 설해 마치시자,
이구혜보살 등과 모든 대중과
천ㆍ용ㆍ야차ㆍ건달바ㆍ아수라ㆍ가루라ㆍ긴나라ㆍ마후라가ㆍ인비인 등이 부처님께서 말씀하신 것을 듣고 환희하며 받들어 행하였다.
---
이구혜보살소문예불법경 서문
석도선(釋道宣) 지음
생각해 보건대 휘장이나 깃발은 그 흔들림이 멈추기 어렵듯이 3계는 윤회로 말미암아 갈애[愛]의 물로 청정하지 못하다.
네 가지 번뇌[四惑]가 이를 바탕으로 면면히 흐르니 홀로 뽑아 없앨 수 있는 보살이거나,
지극한 경지에 이른 사람이 출현하지 않는다면 어떻게 갈애의 그물을 찢고 겹의 빗장을 열어 깊은 의혹을 풀어 혼미한 상태로부터 벗어나게 할 수 있겠는가?
이구혜보살은 도가 높아 초주(初住)에 머물렀고 덕은 8항(恒)을 뛰어넘으며 시속(時俗)의 방편을 빌어 깊이 있는 인식의 마음을 낼 수 있도록 훌륭한 질문을 하였다.
여래께서는 조건 없는[無緣] 뛰어난 변재로써 기다리는 중생들에게 달려가 깊은 애정을 베푸셔서
5취(趣)의 가림[蓋]과 얽힘을 끊게 하시고 5륜(輪)의 예념(禮念)을 바탕으로 5신통[通]과 5안(眼)을 얻게 하셨으며,
이로부터 점차 5위(位)ㆍ5생(生)을 닦아 이러한 원만함을 이어받아 맺게 하셨습니다.
중하(中夏) 1천6백 년에 시운이 기울어 법의 흔적만 있다가 근자에 들어 동양(東壤) 땅에 법소식이 들리니,
용삭(龍朔) 3년에 천축 삼장(天竺三藏) 나제(那提)가 여섯 가지 상이한 종파를 총괄하였고
또한 네 가지 위타(圍陀:베다)의 경전과 9부(部) 8장(藏)을 깊이 연구하여 양쪽 모두에 밝았으니,
그러한 것들의 십제일승(十諦一乘)의 의의를 밝혀 공색(空色)으로 귀일하게 하였다.
아울러 그 명칭과 이치를 자세하게,
때로는 간략하게 드러냈으니 그 현묘함의 경지를 이루 말할 수 없었다.
또한 황제가 계신 곳에 나아가 예를 표하였는데 여러 번 조정에서 황제를 배알하였다.
당나라 황제는 후한 예우를 하고 자은사에 머물도록 배려했다.
마침내 남해 진랍왕의 요청에 따라 다시 그곳으로 돌아갔다.
이 경은 여러 성현들이 마음을 내고 범부들의 초발심이 어우러져 나타난 것으로
널리 유포되어 도속(道俗)에 전해졌으며 마침내 필사되어 어느 곳에서나 유통되었다.
이 유래가 묻힐까 염려되어 그 인연을 서술하는 바이다.
-----
1)
밀교에서 말하는 5지륜(智倫)으로 지(地)ㆍ수(水)ㆍ화(火)ㆍ풍(風)ㆍ공(空)의 5대(大)를 의미한다.
5대는 갖가지 덕을 갖추고 있고 둥근 바퀴는 빙 둘러 원만하여 결점이 없으므로 5륜이라 하는 것이다.
2)
지옥ㆍ아귀ㆍ축생ㆍ인간ㆍ천상이라는 다섯 가지 윤회의 세계를 말한다.
3)
개(蓋)는 덮는다는 뜻으로 심성(心性)을 덮어 선법(善法)이 생기지 못하도록 하는 다섯 가지 번뇌를 말한다.
그 다섯 가지란 탐욕ㆍ성냄[瞋恚]ㆍ혼면(惛眠)ㆍ도회(掉悔)ㆍ의(疑)이다.
4)
네 가지 근본적인 정려(靜慮)를 닦아 얻을 수 있는 초자연적인 다섯 가지 능력으로 신족통(神足通)ㆍ천안통(天眼通)ㆍ천이통(天耳通)ㆍ타심통(他心通)ㆍ숙명통(宿命通)을 말한다.
5)
다섯 가지 눈의 능력을 뜻한다.
즉 육안(肉眼)ㆍ천안(天眼)ㆍ혜안(慧眼)ㆍ법안(法眼)ㆍ불안(佛眼)이 그 다섯 가지이다.
6)
보살의 수행법으로서 타인에게 자비로운 마음으로 재물이나 가르침을 베푸는 보시(布施),
사람을 대할 때 언제나 온화한 얼굴을 하고 부드러운 말을 하는 애어(愛語),
항상 타인에게 이익이 되도록 행하는 이행(利行),
나와 남을 구별하지 않고 내 몸같이 생각하여 행동하는 동사(同事)를 4섭법이라 한다.
7)
아사리(阿闍梨,
ācārya)의 준말로서 그 뜻은 제자를 가르쳐 단정하고 합당하게 행동하도록 하고,
자신이 제자의 모범이 되는 스승을 의미한다.
8)
다섯 가지 무루근(無漏根)을 말한다.
신근(信根)ㆍ진근(進根)ㆍ염근(念根)ㆍ정근(定根)ㆍ혜근(慧根) 등 다섯 가지는 일체의 선법(善法)을 일으키는 근본이므로 5근이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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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악공양, 나무불, 나무법, 나무승 mus0fl--Mireille Mathieu - Toi Que Je Desire.lrc
● 발원 3귀의 참회 권청 수희 회향 발원
이번에 『이구혜보살소문예불법경』을 살핀다.
분량은 작다.
그런데 당장 행하기 쉽지 않다.
예를 들어 다음과 같은 부분이 있다고 하자.
▸ 그 다음으로는 시방에 계신 현재의 모든 부처님께 예를 표하면서 마땅히 이렇게 말해야 한다.◂
‘동방(東方)의 아촉(阿閦)여래와
널리 그 방향에 계신 한량없는 세계의 일체 여래와 모든 대법장(大法藏)과 아울러 모든 보살ㆍ성문ㆍ연각 등 일체의 현성(賢聖)께 귀의합니다[南無].
남방(南方)의 보상(寶相)여래와
널리 그 방향에 계신 한량없는 세계의 일체 여래와 모든 대법장과 아울러 모든 보살ㆍ성문ㆍ연각 등 일체의 현성께 귀의합니다.
서방(西方)의 무량수(無量壽)여래와
널리 그 방향에 계신 한량없는 세계의 일체 여래와 모든 대법장과 아울러 모든 보살ㆍ성문ㆍ연각 등 일체의 현성께 귀의합니다.
북방(北方)의 묘고성(妙鼓聲)여래와
널리 그 방향에 계신 한량없는 세계의 일체 여래와 모든 대법장과 아울러 모든 보살ㆍ성문ㆍ연각 등 일체의 현성께 귀의합니다.
동남방(東南方)의 인다라계도당왕(因陀羅雞都幢王)여래와
널리 그 방향에 계신 한량없는 세계의 일체 여래와 모든 대법장과 아울러 모든 보살ㆍ성문ㆍ연각 등 일체의 현성께 귀의합니다.
서남방(西南方)의 보유보(寶遊步)여래와
널리 그 방향의 한량없는 세계의 일체 여래와 모든 대법장과 아울러 모든 보살ㆍ성문ㆍ연각 등 일체의 현성께 귀의합니다.
서북방(西北方)의 사라인다라왕(娑羅因陀羅王)여래와
널리 그 방향의 한량없는 세계의 일체 여래와 모든 대법장과 아울러 모든 보살ㆍ성문ㆍ연각 등 일체의 현성께 귀의합니다.
동북방(東北方)의 무량당왕(無量幢王)여래와
널리 그 방향의 한량없는 세계의 일체 여래와 모든 대법장과 아울러 모든 보살ㆍ성문ㆍ연각 등 일체의 현성께 귀의합니다.
상방(上方)의 지광(智光)여래와
널리 그 방향의 한량없는 세계의 일체 여래와 모든 대법장과 아울러 모든 보살ㆍ성문ㆍ연각 등 일체의 현성께 귀의합니다.
하방(下方)의 비로자나(毘盧遮那)여래와
널리 그 방향의 한량없는 세계의 일체 여래와 모든 대법장과 아울러 모든 보살ㆍ성문ㆍ연각 등 일체의 현성께 귀의합니다.
..
살펴보면 상당히 길다.
이런 경우 일단 처음에는 동방의 아촉 여래 부분만 붙잡고 행할 수 있다.
그 다음에는 보상 무량수 묘고성 여래 부분까지만 붙잡고 행할 수 있다.
이 내용도 그런 취지다.
동방에 아촉불만 계신 것은 아니다.
그러나 일단 아촉불을 대표로 하여 귀의 한다는 의미다.
그런데 처음부터 이 내용을 한번에 다 외우고 다 행하려면 어렵게 느끼게 된다.
그런 가운데 페이지를 닫으면 그것으로 끝인 경우가 많다.
처음에는 발원- 3귀의- 참회- 권청- 수희- 회향- 발원 이런 순서만
대강 기억하는 것으로 시작할 수 있다.
그 다음에 점차 그 내용을 보충해나갈 수 있다.
★1★
◆vvaa7092
◈Lab value 불기2565/01/26 |
○ 2020_0525_162740_nik_exc.jpg ○ [pt op tr] 예술작품 사진 공양, 나무불, 나무법, 나무승 Gustav-Klimt-fir-forest-i.jpg!HD [#M_▶더보기|◀접기| Artist: Gustav-Klimt https://en.wikipedia.org/wiki/Gustav_Klimt Title : fir-forest-i.jpg!HD Info Permission & Licensing : Wikiart ● [pt op tr] fr _M#] ○ [pt op tr] 꽃 공양, 나무불, 나무법, 나무승 Begonia_semperflorens_(red_)_01 [#M_▶더보기|◀접기| English: Flower beds in park Kolomenskoye (Moscow). Author Kor!An (Корзун Андрей) Permission & Licensing : Wikipedia ● [pt op tr] fr _M#] ○ [pt op tr] 아름다운 사진 공양, 나무불, 나무법, 나무승 PekingUniversitycampus1 [#M_▶더보기|◀접기| Permission & Licensing : Wikipedia ● [pt op tr] fr _M#] ♥고경중학교 ○ 아름다운 풍경사진 공양, 나무불, 나무법, 나무승 ●With Naver 지도 ○상세정보=> https://buddhism007.tistory.com/4154 ○ 음악공양, 나무불, 나무법, 나무승 mus0fl--Marie-Annick Lepine - Au Chalet.lrc Marie-Annick Lepine - Au Chalet ♥단상♥찬비 내리는 상황의 수행의 어려움 겨울 비가 내리고 있다. 졸리웁고 배가 고프다. 이런 가운데 이런 상태에서 비를 맞으며 떨며 앉아 수행을 행하기 힘들다. 계속 행하면 건강도 해롭다. 가섭존자의 두타행을 참조해 살피면서 이것을 해결해야 한다. 다양한 수행을 보면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경우가 많다. 예를 들어 현실에서 서커스쇼나 마술쇼 최면쇼를 많이 본다고 하자. 그렇다 해도 곧바로 자신이 그렇게 행할 수 있게 되지 않는다. 그러나 이를 통해 평소 자신이 불가능하다고 여긴 것이 반드시 그렇지 않음을 이해하게 된다. 그런 가운데 자신의 현실에서 이미 잘 하고 있는 것을 또 살펴야 한다. 그리고 평소 잘 안 되지만, 그러나 하면 될 수도 있을 듯한 경계선에서 시작해야 한다. 그런 수행을 꾸준히 하다보면 이러한 어려움을 돌파할 수 있게 된다. 수행의 첫출발점은 보시다. 자신이 늘 사용하고 집착을 갖는 것이 많다. 당장 이런 것부터 보시하기는 힘들다. 그런데 10 년 동안 자신이 한번도 사용하지 않는 것을 나열할 수 있다. 그런데 이 가운데 다른 이에게 베풀면 다른 이가 대단히 유용하게 사용할 것도 많다. 이런 것부터 하나씩 베푸는 것을 행할 수 있다. 10 년 동안 한번도 사용하지 않는 것도 힘들다고 하자. 그러면 15 년 정도 늘려 잡아도 된다. 여하튼 그런 것부터 천천히 한번 시작해 본다. 또 탐욕을 끊는 것도 비슷하다. 현실에 스스로 중독이 된 경우가 많다. 음주 흡연 과식 도박 전자게임 등등이 그런 것이다. 이런 경우 원칙은 우선 당장 뚝 끊고 수행에 돌입하는 것이다. 당장 끊으면 힘들다. 그런 가운데 그것을 참고 견디면서 수행에 임하는 것이 원칙이다. 그러나 이것이 힘들다면 우선 될 듯한 것부터 시작한다. 조금 줄인다던지, 조금만 간격을 둔다던지 하는 식이다. 하루에 당장 한끼만 식사하는 것이 힘들다. 매끼 조금씩 줄인다거나, 하루에 두끼로 줄인다는 것부터 시작할 수도 있다. 하루에 잠을 줄이고 늘 앉아 수행하는 것도 어렵다. 앉아서 계속 있으면 다리에 쥐가 날 수도 있다. 그래서 일단 앉아 있는 부동자세에서 걷고 운동도 하는 연습을 해야 한다. 이전에 플랭크 운동을 소개한 적이 있다. 이와 방법이 유사하다. 앉은 상태로 봅슬레이도 타려면 탈 수 있다. 그런 가운데 한 두시간 계속 앉아 있어도 쥐가 나지 않도록 연습해야 한다. 그런 가운데 앉아서 자는 연습도 해볼 필요가 있다. 그리고 잠을 점차 줄여나가는 연습을 해야 한다. 이런 식으로 조금씩 연습하면 이론상 가섭존자의 상태에 가까워질 수 있다. 그렇게 되면 현실에서 고통이 제거된다. 현실 일체가 모두 극락과 같은 상태로 바뀐다. |
문서정보 ori
https://buddhism0077.blogspot.com/2021/01/2565-01-26-k0491-001.html#7092 sfed--이구혜보살소문예불법경_K0491_T0487.txt ☞예불법 sfd8--불교단상_2565_01.txt ☞◆vvaa7092 불기2565-01-26 θ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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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연 자비의 하나. 온갖 중생들을 보고 자비를 일으킬 때 온갖 중생들의 모습을 눈 앞에 보고서 일으키는 것. 번뇌를 끊어 버리지 못한 범부나, 수행 도중에 있는 유학(有學)의 성자가 일으키는 자비.
답 후보
● 중생연자비(衆生緣慈悲)
즉가(卽假)
증상과(增上果)
증오(證悟)
지거천(地居天)
지관(止觀)
지말번뇌(枝末煩惱)
ॐ मणि पद्मे 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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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비주 26 번째는?
성관자재보살 명호 26 번째는?
26
관세음보살께서
말씀하시되,
"만약 선남자나
선여인이 이 신주를 지니는 자는
넓고 큰 깨달음의 마음[菩提心]을 내고
일체 중생을 제도하기를 맹세하며
몸으로 청정히 재계(齋戒)를 지니고
모든 중생에게 평등한 마음을 내며
항상 이 주문을 외우되
끊어지지 않게 하고
깨끗한 방에
거처하면서
청정하게 목욕을 하며
깨끗한 의복을 입고
깃발[幡]을 달고
등(燈)을 켜고
가지가지 향과 꽃과 여러가지 음식으로 공양을 올리며
마음을 이 다라니 외우는 곳으로 거두어
달리 의존[緣]할 바를 두지 말고,
법답게 외워 지녀라.
이 때 마땅히
일광보살(日光菩薩)과
월광보살(月光菩薩)과
무량한 별과 야차(夜叉)와
신선이 와서
증명하여
그 효험을 더할 것이며,
나는 이 때 천개의 눈으로 비추어 보고
천개의 손으로 보호해 줄 것이니,
이로부터 세간의 경서(經書)들을
모두 능히 받아 지닐 수 있고,
모든 외도의 법술이나
베다[圍陁] 전적 등도
또한 통달할 것이며
이 신주 외우는 자는
세상의 팔만사천가지의 귀신 병을
다 치료하여 낫게 할 수 있으며
일체 귀신을 부리며,
모든 천마와 모든 외도를 항복 받을 수 있나니라.
만약 산이나 들에서
경전을 외우고 좌선하고 있을 때
산에 있는 잡스러운 도깨비나
귀신들이 어지럽게 와서
마음을 번뇌롭게 하고
어지럽혀 안정하지 못할 때
이 주문을
한 편 내지 칠 편을 외우면,
모든 귀신들은 다 묶임을 당하리라.
● 마마혜리다염 摩摩醯唎馱孕<二十六> ma ma h ṛe da yaṃ
『불설천수천안관세음보살광대원만무애대비심다라니경』
♣0294-001♧
26
사다비아나 바라 바다
沙咤鼻惹拏<二合>鉢囉<二合><引>鉢哆<二十六二合>
『성관자재보살일백팔명경』
♣1122-001♧
■ 삼매_게송퀴즈
■ 오늘의 게송
[26일째]
일일광중소현보 $ 026▲毘薩羅毘薩羅為 一 ● 毘贍婆, ○□□□□,不,彼,現,盡
□□□□□□□, 不可言說不可說,
彼如須彌一妙寶, 現眾剎土不可說。
□□□□□□□, 불가언설불가설,
피여수미일묘보, 현중찰토불가설。
하나하나 광명 속에 나투는 보배
말할 수 없이 말할 수 없고
수미산 크기 같은 한 보배에서
여러 세계 나타냄도 말할 수 없네.
[27째]
진수미보무유여 $ 027▲毘贍婆毘贍婆為 一 ● 毘盛(上)伽, ○□□□□,示,以,一,眾
□□□□□□□, 示現剎土皆如是,
以一剎土末為塵, 一塵色相不可說。
□□□□□□□, 시현찰토개여시,
이일찰토말위진, 일진색상불가설。
수미산이 끝나도록 그 많은 보배
나타내는 세계들로 그와 같거든
한 세계를 부수어 만든 티끌들
한 티끌의 모양을 말할 수 없고
○ 2020_1126_160903_nik_ar8
○ 2020_1126_160015_can_Ab15
○ 2020_1126_155734_nik_Ab15
○ 2020_1126_155531_nik_AB4_s12
○ 2020_1126_153440_nik_BW17
○ 2020_0224_111922_nik_BW17
○ 2020_0224_104830_nik_ori
○ 2020_0224_104210_nik_ar24
○ 2018_1025_172438_can_ct18_s12
○ 2018_1025_163749_nik_AR25
○ 2018_1025_162628_can_ori
○ 2018_1025_162130_can_AR25
○ 2019_1004_175201_nik_ab45
○ 2019_1004_163406_can_ct19
○ 2019_1004_150112_can_ar47
○ 2019_1004_143444_nik_AR35
○ 2019_1004_170814_can_bw24
○ 2019_1004_164631_can_bw24
○ 2019_1004_142132_nik_Ab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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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0977_T2031.txt★ ∴≪A이부종륜론≫_≪K0977≫_≪T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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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새끼마디 [little finger-넉클knuck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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