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참조
대방광불화엄경[한문]大方廣佛華嚴經
화엄경(華嚴經)이라고 줄여서 말함.[alias]대방광불화엄경.
[한문]大方廣佛華嚴經
【범】(Buddha)avataṃsakasūtra.
줄여서 『화엄경』이라 함.
크고 방정(方正)하고 넓은 이치를 깨달은 부처님의 꽃같이 장엄한 경이란 뜻.
60권본,
80권본,
40권본(입법계품만)의 세 가지가 있다.
80권.
K-80,
T-279.
당(唐)나라 때 실차난타(實叉難陀, Śikṣānanda)가 695년에 동도(東都)의 변공사(遍空寺)에서 번역을 시작하여
699년에 낙양(洛陽)의 불수기사(佛授記寺)에서 끝마쳤다.
줄여서 『화엄경』이라고 하며,
별칭으로 『신역화엄경(新譯華嚴經)』ㆍ『팔십화엄(八十華嚴)』ㆍ『당본화엄경(唐本華嚴經)』ㆍ『당경화엄경(唐經華嚴經)』이라고도 한다.
이역본으로 60권 『화엄경』이 있다.
측천무후는 화엄종 3조(祖)인 법장의 교화를 받아 불교 포교에 큰 관심을 갖고 있었는데,
60권 『화엄경』에 불비(不備)한 점이 있음을 알고 코탄으로 사신을 보내어 완전한 『화엄경』의 원본을 구하는 한편,
한역할 수 있는 고승을 초청했다.
이 초청에 응한 사람이 코탄의 석학(碩學)인 실차난타(實叉難陀)였다.
실차난타는 범본을 가지고 중국에 와서 699년,
서역에서 온 보리류지(菩提流支) 삼장(三藏)과 중국의 삼장 의정(義淨)의 도움을 받아 80권 『화엄경』을 한역하였다.
그 덕분에 80권 『화엄경』은 60권 『화엄경』에 비해 문장이 유려하고
그 뜻도 명료한 번역이 되었으며,
60권 『화엄경』을 구역(舊譯),
80권 『화엄경』을 신역(新譯)이라 부르게 된 것이다.
부처님의 깨달음의 내용을 표명한 이 경전은 7처9회(七處九會),
즉 일곱 장소에서 아홉 번에 걸쳐 말씀한 것으로 모두 39품으로 되어 있다.
첫 번째 모임의
제1 「세주묘엄품」은 『화엄경』을 설하게 된 인연을 말한 서문이다.
제2 「여래현상품」에서 제5 「화장세계품」까지는 비로자나불의 과상(果上)의 덕을 말하였고,
제6 「비로자나품」에서는 옛적에 닦던 인행(因行)을 설한다.
두 번째 모임의 제7 「여래명호품」에서부터
50위(位)의 인행이 차별적임을 말하였고,
그리고 일곱 번째 모임의 「보현행품」에서는
「여래출현품」에서는 비로자나불의 원만한 과상에 대해 설한다.
여덟 번째 모임의 「이세간품」에서는
인행을 닦아 법계의 법문에 들어가는 일을 설한다.
이 80권 『화엄경』은 60권 『화엄경』과 비교하여
설법의 모임과 품수에 있어 차이가 나지만
그 내용적인 면에서는 크게 다르지 않다.
60권 『화엄경』의 여섯 번째 모임이 80권 『화엄경』에서는 여섯 번째 모임과 일곱 번째 모임으로 나누어져 있기 때문이며,
60권 『화엄경』의 제2 「노사나불품」이
80권 『화엄경』에서는 「여래현상품」ㆍ「보현삼매품」ㆍ「세계성취품」ㆍ「화장세계품」ㆍ「비로자나품」의 다섯으로 세분되어 있다.
또한 60권 『화엄경』에는 없는 「십정품(十定品)」이 첨가되어 있는데,
이 품에서는
그런데 제6 타화자재천궁회(他化自在天宮會)와
이 두 경의 원전인 범본(梵本)에 차이가 있음을 말해주는 것으로,
그것은 지엄이 『화엄경공목장』에
그것을 조사한 기록을 남기고 있어서 알 수가 있다.
제1장의 품명이 60권 『화엄경』의 제1장의 품명「세간정안품(世間淨眼品)」과 같으나
『장역화엄경(藏譯華嚴經)』 제1장의 품명은
● From 운허 동국역경원 불교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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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_0909_144505_can_ar45 무주 백련사
○ 2020_1017_144143_nik_BW22 삼각산 화계사
○ 2018_1023_122758_can_CT28 예산 덕숭산 수덕사
○ 2019_1105_163826_can_ar38 순천 조계산 송광사
○ 2020_0907_173207_can_BW28 양산 통도사
○ 2019_1105_164510_nik_ar45_s12 순천 조계산 송광사
○ 2020_0909_124854_can_AB7 무주 백련사
○ 2018_1022_170312_can_Ab35 공주 태화산 마곡사
○ 2020_0904_130538_can_ct9 원주 구룡사
○ 2018_1022_174122_nik_Ar37_s12 공주 태화산 마곡사
○ 2019_1201_154627_nik_CT38_s12 원주 구룡사
○ 2020_0908_152719_can_ar47 합천 해인사
○ 2019_1105_111507_nik_CT27 순천 조계산 선암사
○ 2020_0909_161831_can_bw5 무주 백련사
○ 2020_0907_153059_can_ar47 양산 통도사
○ 2020_0905_121552_can_ct30 오대산 월정사
○ 2020_0909_160021_can_CT27 무주 백련사
○ 2020_0907_143818_can_AB7 양산 통도사
○ 2019_1106_120144_can_ar22_s12 화순 영구산 운주사
○ 2019_1104_133221_nik_ct19_s12 구례 화엄사 연기암
○ 2020_0907_153419_nik_Ab27 양산 통도사
★2★
해제
출처 https://kabc.dongguk.edu/content/pop_heje?dataId=ABC_IT_K0080
대방광불화엄경(大方廣佛華嚴經)
1. 개요
석가모니부처님께서 중인도 마가다국의 보리수 아래서 정각(正覺)을 이루신 지 2ㆍ7일이 되던 때에,
그 자리에서 일어나지 않으시고 등각(等覺) 보살들을 상수(上首)로 하여 구름처럼 모여 온 대중들을 위하여,
당신의 깨달으신 내용,
곧 자기 마음속에 나타난 경계[自內證]를 그대로 털어 놓으신 근본 경전이다.
그래서 이『화엄경』은 여느 경전이 교화를 받을 만한 대중[對告衆]을 위해서
그들에게 알맞은 법문을 말씀하신 것과는 전혀 다른 것이다.
교화를 받을 만한 중생에게 말한 경전을 근기를 따라서 말한 지말법륜(枝末法輪)이라고 한 데 대하여,
이『화엄경』은 법계(法界)의 성품과 어울리는 근본법륜(根本法輪)이라고 한다.
7처에서 9회(會)에 걸쳐 말씀한 것으로 모두 39품 80권으로 되어 있다.
2. 성립과 한역
당나라 중종 임금의 사성(嗣聖) 12년부터 16년까지(서기695년∼699년) 5년 동안에
실차난타(實叉難陀)가 번역한 것이니,
당(唐)나라 때 번역하였다고 해서 당본『화엄경』이라 하고,
80권으로 되었다고 해서 80『화엄』이라고도 한다.
또 동진(東晋) 시대 안제(安帝)의 의희(義熙) 14년부터
공제(恭帝)의 원희(元熙) 원년까지에 불타발타라(佛馱跋陀羅)가 번역한 경(7처 8회 34품,
36권)을 구역이라 함에 대하여 이 경을 신역『화엄경』이라 한다.
3. 주석서와 이역본
약칭(略稱)으로 『화엄경』이라 한다.
옛날부터 전하는 말에 따르면『화엄경』에 여러 가지 본(本)이 있다고 하였다.
현수대사(賢首大師)의『탐현기(探玄記)』에서는 여섯 가지를 말하였으니,
항본(恒本)ㆍ대본(大本)ㆍ상본(上本)ㆍ중본(中本)ㆍ하본(下本)ㆍ약본(略本) 등이다.
그 가운데 항본과 대본은 시방 법계에서 항상 말씀하는 것으로 그 수량도 엄청나게 많아서 붓으로는 도저히 기록할 수 없는 것이므로 부처님이나 등각 보살들만이 받아 지닐 수 있는 것이라 하고,
상본ㆍ중본은 인도의 용수보살이 용궁에서 한 번 본 것으로
상본은 열 삼천대천세계의 티끌만큼 많은 수효의 게송, 사천하의 티끌만큼 많은 수효의 품이며,
중본은 49만 8천8백 게송, 1천2백 품이라 하니,
염부제 사람으로는 읽을 수 없는 것이어서 용궁에 그냥 두었고,
하본은 10만 게송, 48품이므로,
그것을 가지고 와서 인도에 펼친 것이라 한다.
그러나 하본『화엄경』도 그 전부가 중국에 들어와서 번역된 것이 아니고,
그 중의 어느 부분만 전해 와서 번역되었으니,
이것을 ‘약본(略本)’이라고 한다.
동진(東晋)에서 번역한 60권 경은 3만 8천 게송,
34품이니 이것을 진본(晋本) 또는 60『화엄』이라 하고,
당나라 중종 때에 번역한 80권 경은 4만 5천 게송,
39품이니 이것을 ‘당본(唐本) 또는 60『화엄』이라 하며,
당나라 덕종 정원(貞元) 11년에 남인도 오다(烏茶)국의 사자왕이 친히 써서 보내 온 범본(梵本)을 그 이듬해부터
정원 14년까지에 반야삼장(般若三藏)이 장안의 숭복사에서 번역한 것이 40『화엄경』이다.
석가모니부처님께서 열반에 드신 뒤에 인도에서 소승불교가 성행하였으므로,
대승불교는 자취를 감추다시피 되어 오랫동안 세상에 알려지지 못하였던 것인데,
부처님 열반하신 지 5백 년쯤 지나서 대승불교의 사상이 머리를 들기 시작하다가 6백 년쯤에는 마명(馬鳴)보살이 나타나서 대승불교의 사상과 학설을 조리 있게 체계를 세웠고,
7백 년쯤에 용수(龍樹)보살이 나서 대승사상을 적극 선전하면서 대승경전을 활발히 연구하게 되었다.
용수보살은 대승불교를 선양하다가 설산에서 어떤 늙은 비구의 인도로 용궁에 들어가서 많은 경전을 보게 되었는데,
그때에 용수는 한없이 많은『화엄경』의 범본(梵本) 가운데서
10만 게(偈) 48품의 하본(下本)『화엄경』을 가지고 와 연구하면서
『대부사의론(大不思議論)』10만 게송을 지어 해석하였다고 전한다.
이것이 인도에서 화엄사상이 발달하게 된 시초다.
4. 구성과 내용
약칭(略稱)으로 『화엄경』이라 한다.
옛날부터 전하는 말에 따르면『화엄경』에 여러 가지 본(本)이 있다고 하였다.
현수대사(賢首大師)의『탐현기(探玄記)』에서는 여섯 가지를 말하였으니,
항본(恒本)ㆍ대본(大本)ㆍ상본(上本)ㆍ중본(中本)ㆍ하본(下本)ㆍ약본(略本) 등이다.
그 가운데 항본과 대본은 시방 법계에서 항상 말씀하는 것으로
그 수량도 엄청나게 많아서 붓으로는 도저히 기록할 수 없는 것이므로
부처님이나 등각 보살들만이 받아 지닐 수 있는 것이라 하고,
상본ㆍ중본은 인도의 용수보살이 용궁에서 한 번 본 것으로
상본은 열 삼천대천세계의 티끌만큼 많은 수효의 게송,
사천하의 티끌만큼 많은 수효의 품이며,
중본은 49만 8천8백 게송, 1천2백 품이라 하니,
염부제 사람으로는 읽을 수 없는 것이어서 용궁에 그냥 두었고,
하본은 10만 게송, 48품이므로,
그것을 가지고 와서 인도에 펼친 것이라 한다.
그러나 하본『화엄경』도 그 전부가 중국에 들어와서 번역된 것이 아니고,
그 중의 어느 부분만 전해 와서 번역되었으니,
이것을 ‘약본(略本)’이라고 한다.
동진(東晋)에서 번역한 60권 경은 3만 8천 게송,
34품이니 이것을 진본(晋本) 또는 60『화엄』이라 하고,
당나라 중종 때에 번역한 80권 경은 4만 5천 게송,
39품이니 이것을 ‘당본(唐本) 또는 60『화엄』이라 하며,
당나라 덕종 정원(貞元) 11년에 남인도 오다(烏茶)국의 사자왕이 친히 써서 보내 온
범본(梵本)을 그 이듬해부터 정원 14년까지에 반야삼장(般若三藏)이 장안의 숭복사에서 번역한 것이 40『화엄경』이다.
석가모니부처님께서 열반에 드신 뒤에 인도에서 소승불교가 성행하였으므로,
대승불교는 자취를 감추다시피 되어 오랫동안 세상에 알려지지 못하였던 것인데,
부처님 열반하신 지 5백 년쯤 지나서 대승불교의 사상이 머리를 들기 시작하다가
6백 년쯤에는 마명(馬鳴)보살이 나타나서 대승불교의 사상과 학설을 조리 있게 체계를 세웠고,
7백 년쯤에 용수(龍樹)보살이 나서 대승사상을 적극 선전하면서 대승경전을 활발히 연구하게 되었다.
용수보살은 대승불교를 선양하다가 설산에서 어떤 늙은 비구의 인도로 용궁에 들어가서 많은 경전을 보게 되었는데,
그때에 용수는 한없이 많은『화엄경』의 범본(梵本) 가운데서 10만 게(偈) 48품의 하본(下本)『화엄경』을 가지고 와 연구하면서
『대부사의론(大不思議論)』10만 게송을 지어 해석하였다고 전한다.
이것이 인도에서 화엄사상이 발달하게 된 시초다.
『화엄경』의 내용은 당나라의 현수(賢首) 대사부터 경의 대강령에 대하여,
글을 따라서는 네 가지로 나누고,
뜻을 따라서는 다섯 번의 원인과 결과로 나누는 것이 일반적 해석이다.
1) 글을 따라서 나누는 네 가지
① 과보를 말하여 신심을 내게 하는[擧果勸樂生信分] 것이니,
제1회에서 말씀한 여섯 품(제1권에서 11권까지)이 비로자나불의 원만한 과보를 말하여 중생으로 하여금 좋아하는 마음과 믿는 마음을 내게 하는 것이다.
② 인행(因行)을 닦아서 과보를 얻음을 말하여 지혜를 내게 하는[修因契果生解分] 것이니,
제2회에서 말씀한 여래명호품으로부터 제7회에서 말씀한 여래출현품까지 31품(제12권에서 52권까지)은 10신과 10주와 10행과 1회향과 10지의 다섯 계단의 인행을 닦아서 부처의 과보를 이루는 일을 말하였는데,
원인과 결과가 서로 계속되며 차례차례 위의 계단으로 올라가는 것을 말한 것으로,
인을 닦아서 과보를 받는 이치에 의지하여 지혜를 내게 하는 것이다.
③ 수행하는 법에 의탁하여 닦아 나아가면 인행을 성취하는[託法進修成行分] 것이니,
제8회에서 말씀한 이세간품(53권에서 59권까지)은 여러 계단의 수행하는 법에 의탁하여 2천 가지의 인행을 닦아서 성취하는 사실을 분명하게 한 것이다.
④ 사람에 의하여 증득하면 과덕을 이룬다는[依人證入成德分] 것이니,
제9회의 입법계품(60권에서 80권까지)에서 선재동자(善財童子)가 53선지식의 가르침을 받으면서 52계단의 인행을 닦아서 법계를 증득하고 훌륭한 덕을 성취하는 것이다.
2) 이 경 내용의 뜻을 따라 다섯 번의 원인과 결과[五周因果]로 나눔
① 제1회의 처음에 말한 세주묘엄품은『화엄경』을 말하게 된 인연을 말한 서문이므로 그것은 제외하고,
제2 여래현상품에서 제5 화장세계품까지는 비로자나불의 과상(果上)의 덕을 말하였고,
제6 비로자나품에서는 옛적에 닦던 인행을 말하였으므로 이것을 믿을 인과[所信因果]라 하고,
② 제2회의 여래명호품에서 제7회의 보살주처품까지 26품에서는 50위의 인행이 차별한 것을 말하였고,
다음의 불부사의법품과 여래십신상해품과 여래수호광명공덕품에서는 부처님 과상의 3덕이 차별한 모양을 말하였으므로 이것을 차별한 인과[差別因果]라 한다.
③ 제7회의 보현행품에는 보현의 원만한 인행을 말하고,
여래출현품에서는 비로자나불의 원만한 과상을 말하였는데,
앞에 있는 차별한 인과의 모양을 융통하여,
인은 반드시 과를 포섭하고 과는 반드시 인을 포섭하는 것이어서 인과 과가 서로 융통하여 둘이 아닌 것을 보였으므로 평등한 인과[平等因果]라 한다.
④ 제8회의 이세간품에는 처음에 2천의 수행하는 법을 말하여 인행을 밝히고,
다음에는 여덟 가지 모양으로 성불하는 큰 작용을 말하여 과위(果位)의 모양을 말하였으므로,
수행을 성취하는 인과[成行因果]라 한다.
⑤ 제9회의 입법계품에는 처음 본회(本會)에서는 부처님의 자유자재한 작용을 말하여 증득하는 과상을 보였고,
다음에는 선재동자가 선지식들을 방문하면서 인행을 닦아서 법계의 법문에 들어가는 일을 말하였으므로 증득하는 인과[證入因果]라 한다.
그러하여 이 경의 내용은 통틀어 다섯 번의 인과를 환히 보인 것이니,
이것을 앞에 말한 네 가지에 배대한다면,
네 가지는 신(信)과 해(解)와 행(行)과 증(證)의 4분인데,
믿을 인과는 신이요,
차별한 인과와 평등한 인과는 해요,
수행을 성취하는 인과는 행이요,
증득하는 인과는 증이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글과 뜻이 이 네 가지에 일체하는 것이니
『화엄경』의 강령은 신ㆍ해ㆍ행ㆍ증의 넷으로 통일되는 것이다.
이『화엄경』의 7처 9회 39품과 설법한 이들과 다섯 번 인과와 네 가지 부분을 아래에 표시한다.
3). 각 품의 내용
① 세주묘엄품 : 이 품은 9회의 경문을 통한 서문이니,
처음에 부처님께서 보리수 아래서 바른 깨달음을 이루시고 비로자나인 법신으로서 미묘한 덕을 나타낸 것은 경의 근원을 보인 것이고,
다음에 불ㆍ보살들과 세계와 중생들의 광대하고도 그지없이 장엄한 것을 서술하는데,
열 세계의 티끌 수 같이 많은 보살과 몸 많은 신[身衆神]으로부터 대자재천왕에 이르기까지 39중이 구름처럼 모여와서,
걸림 없이 원만한 공덕으로『화엄경』법문을 들을 만한 자격을 갖추고 부처님의 덕을 제각기 찬탄하였으니,
이것으로써 대법을 연설할 도량과 법을 말씀할 교주와 법문을 들을 대중이 함께 원만하여서『화엄경』의 무량한 법문을 일으킬 준비가 온전히 갖추어진 것이다.
② 여래현상품 : 이제 근본 법륜인 큰 법을 연설하기 위하여 모인 대중이 설법을 청하는 것을 말하고,
여래가 여기에 대답하기 위하여서 먼저 상서를 보이는데,
입으로 광명을 놓아서 그지없는 세계와 한량없는 불ㆍ보살을 나타내고,
양 미간의 광명으로는 설법할 법주(法主)를 비추고,
국토를 진동케 하여서 대중을 긴장하게 하고,
다시 부처님 앞에 연꽃이 나타나서 화엄의 정토를 보였으며,
백호(白毫)의 광명으로는 대교의 근본이 부처님으로부터 나오는 것임을 표시하였다.
③ 보현삼매품 : 여래의 장자이며 이 경을 말씀하는 법주들을 대표하는 보현보살은 부처님의 광명을 비추어서 여러 보살의 마음을 짐작하고 부사의한 미묘 법문을 연설하려고,
비로자나여래장신삼매에 들어가서 안으로는 실제(實際)를 관찰하고 밖으로는 대중의 근기를 살펴보아서,
설법할 용의를 완전하게 갖추고,
삼매에서 일어나는 일을 서술하였다.
그러므로 제2품과 제3품은 법을 연설할 의식(儀式)을 밝힌 것이다.
④ 세계성취품 : 여래의 둘레갚음[依報]을 말하여 모든 부처님의 근원이 됨을 밝혔으니,
보현보살이 부처님의 위신력을 받들어 모든 세계 바다ㆍ중생 바다 등 열 가지 바다를 관찰하고,
부처님의 부사의한 지혜를 찬탄하고,
세계가 생긴 인연과,
의지하여 머무는 형상 체성 등을 말하였다.
⑤ 화장세계품 : 화장장엄세계해는 비로자나불이 과거에 인행을 닦을 적에 엄청난 큰 서원으로 청정하게 장엄한 것임을 말하였는데,
보현보살은 세계해가 생긴 모양을 말할 적에 맨 밑에는 수없는 바람둘레[風輪]가 있고,
세계해의 주위에는 큰 철위산이 있고,
그 안에 금강으로 된 땅이 있는데,
땅 위에는 수 없는 향수 바다가 있고,
그 사이에 향수 강이 흐르며,
그 수없는 향수 바다 가운데는 말할 수 없는 세계종이 있고,
한 세계종마다 말할 수 없는 세계가 있다고 말하였다.
⑥ 비로자나품 : 위에서 말한 훌륭한 세계는 반드시 그러한 원인이 있다고 말하면서 “지나간 세상 말할 수 없이 오랜 겁 전에 승음(勝音)세계가 있었고,
그 세계에 일체공덕산수미승운부처님께서 계셨는데,
그 나라의 대위광(大威光) 태자가 그 부처님을 섬기면서,
모든 삼매와 다라니와 반야바라밀과 대자ㆍ대비ㆍ대희ㆍ대사ㆍ대원과 큰 변재를 얻었고,
그 부처님께서 열반하신 뒤에 다시 세 부처님을 섬기다가 목숨을 마치고,
다시 수미산에 태어나서 부처님의 법문을 듣고 삼매의 힘으로 실상 바다에 들어가서 이익을 얻었다”라는 일을 말하였으니,
그 대위광 태자가 곧 비로자나불의 전신이란 뜻이다.
이리하여 제1회의 6품은 모두 믿을 대상으로서의 부처님과 세계의 묘한 공덕과 훌륭한 인행을 보인 것이니,
이것이 곧 믿을 인과며,
과보를 말하여 신심을 내게 하는 ‘거과권락생신분(擧果勸樂生信分)’이다.
⑦ 여래명호품 : 제1의 6품에는 믿을[所信] 대상으로 과위(果位)의 공덕을 보였으므로,
제2회의 6품에서는 믿는[能信] 행을 보였으니 곧 10신(信)이다.
이 품의 처음에는 제2회의 서론(序論)을 말하였고,
다음은 시방세계에 있는 부처님의 명호를 말하였으니,
부처님의 하시는 업은 모든 근기에 맞추어 가지가지 묘한 상호를 보이며 자유롭게 화현함을 나타낸 것이다.
명호는 덕을 표현하는 것이므로 명호로써 부처님의 몸으로 하시는 업을 보인 것이다.
⑧ 사성제품 : 중생의 욕망이 각각 다르므로 부처님의 가르치는 방법도 같지 않음을 보이기 위하여,
시방 법계의 모든 세계에서 4성제를 일컫는 이름이 제각기 다른 것을 들어서 부처님의 입으로 하시는 업이 헤아릴 수 없음을 보였다.
⑨ 광명각품 : 부처님은 발바닥으로 백억의 광명을 놓아서 삼천대천세계에 있는 가지가지 차별한 현상을 비추고,
문수보살은 지혜의 광명으로 평등한 이치를 비추매,
몸의 광명과 지혜의 광명이 합하여 하나가 되어 진리와 현상이 원융한 이치를 깨닫게 하였다.
대개 뜻으로 하는 업은 헤아릴 수 없이 자재한 것이므로 광명으로써 보인 것이다.
이상의 3품은 믿음의 의지가 될 과위의 덕을 밝혔고,
다음의 3품에서는 능히 믿는[能信]행을 보였는데,
믿는 데는 지해(知解)와 수행과 공덕이 있는 것이다.
○보살문명품 : 문수보살이 재수ㆍ보수 등 아홉 보살에게 차례차례 연기와 교화와 업과와 설법과 복밭과 바른 가르침과 바른 행과 도를 돕는 일과 한결같은 도의 아홉 가지 깊은 이치를 물었는데,
아홉 보살은 각각 게송으로 대답하였고,
아홉 보살의 물음에 대하여 문수보살도 게송으로 “여래의 깊은 경계는 허공과 같아서 일체 중생이 거기 들어가면서도 실제로는 들어가는 데가 없다”라고 대답하여 믿음의 근거가 되는 지해(知解)를 내게 하였다.
○정행품 : 바른 지해에 대한 바른 행을 보이기 위하여 일상생활의 기거동작과,
보고 듣는 대로 서원을 내어 행을 깨끗하게 하는 일을 밝혔는데,
그것을 141수의 게송으로 말하였다.
○현수품 : 행을 닦는 데는 반드시 덕이 나타나는 것이므로,
지해와 수행이 원만하여서 보현의 수승한 공덕을 밝힌 것이다.
문수보살의 요청으로 현수보살이 357수의 게송으로 믿는 공덕을 찬탄하고,
다시 한량없는 큰 작용을 들어 열 가지 삼매를 말하며 교묘한 비유로 깊은 뜻을 말하였고,
끝으로 법이 깊고 얕은 것과 믿고 이해하기에 어렵고 쉬운 것을 비교하여 실제로 증득함을 보여서 제2회의 설법을 마쳤다.
○승수미산정품 : 여기서부터는 제3회인데 참으로 보살이 수행하는 계단에 들어가는 것으로서 10주(住)의 법문을 말한 것이다.
이 품은 부처님께서 성도하신 보리수를 떠나지 않고 수미산 꼭대기 제석천궁에 올라가서 걸림없이 화신을 나타내는 일을 보이셨는데,
제석천왕이 게송으로 부처님을 찬탄하였다.
○수미정상게찬품 : 시방의 부처님 세계에서 법혜보살 등 열 보살이 티끌 수만큼 많은 보살들과 함께 와서 부처님의 공덕을 찬탄하여 제3회의 서론이 되었다.
○십주품 : 본론으로서 십주품에서는 법혜보살이 부처님의 가피하심을 받들어 무량방편삼매(無量方便三昧)에 들었고,
부처님께서 여러 가지 지혜를 주심을 받고는 삼매에서 일어나서 10주의 법문을 말하였으니 이른바 초발심주(初發心住)ㆍ치지주(治地住)ㆍ수행주(修行住)ㆍ생귀주(生貴住)ㆍ구족방편주(具足方便住)ㆍ정심주(正心住)ㆍ불퇴주(不退住)ㆍ동진주(童眞住)ㆍ법왕자주(法王子住)ㆍ관정주(灌頂住)이다.
○범행품 : 앞에서는 10주의 지위를 위주하여 행을 말하였고,
여기서는 통틀어서 청정한 행을 말하고,
참된 지혜에 의지하여 여래의 열 가지 힘을 닦으므로,
관(觀)과 행(行)이 서로 어울리고 자비와 지혜가 원융하여 처음 발심하는 자리에서 곧 바른 깨달음을 이룬다는 뜻을 밝힌 것이다.
○초발심공덕품 : 위에서 수행하는 지위를 갖추었으므로 훌륭한 공덕이 저절로 나타나는 것이니,
10주의 공덕은 한 계단보다 다음 한 계단이 더 훌륭함을 말하였다.
그 중에서 특별히 초발심주의 공덕을 찬탄하였는데,
처음 발심한 공덕은 광대하고 끝이 없어 보현보살의 모든 덕을 포섭하였으며,
인행과 과덕을 구족한 것으로 그 공덕이 법계와 동등하다고 말하였다.
○명법품 : 전품에서 초발심 공덕을 말한 데 대하여,
이 품에서는 정진혜보살의 물음을 받고 법혜보살이 방일하지 않는 열 가지 행법과 행법으로부터 이루는 열 가지 청정한 법을 말하였으니,
이것은 이 계단의 행을 원만하게 닦아서 다음 계단으로 나아가는 것을 밝힌 것으로서 제3회를 마친 것이다.
○승야마천궁품 : 여기서부터는 제4회의 설법으로 4품이 있으니 10행(行)의 법을 말한 것이다.
첫 품은 부처님께서 일체의 보리수 아래와 일체의 수미산 꼭대기를 떠나지 않고서,
야마천궁의 보장엄전(寶莊嚴殿)으로 향하시는데,
야마천왕은 궁전 안에 보련화장 사자좌를 변화로 만들어 놓고 게송을 말하여 부처님을 영접하였다.
○야마궁중게찬품 : 이 품에서 부처님의 신통력으로써 시방세계에서 공덕림보살과 혜림보살 등의 열 보살이 한량없는 보살들과 함께 모여 와서 게송으로 부처님을 찬탄하였다.
○십행품 : 이 품은 제4회의 본론으로서 보살의 열 가지 행을 말한 것이니,
공덕보살이 선사유(善思惟)삼매에 들어서 여러 부처님께서 가피하시는 지혜를 받들고,
삼매에서 일어나서 보살의 열 가지 행을 말하였다.
㉠ 환희행은 모든 소유물을 보시하는데 아끼지도 않고 갚음을 바라지도 않고,
다만 일체 중생을 구호함으로써 그들을 환희케 함이다.
㉡ 요익(饒益)행은 계행을 잘 지니면서 빛깔ㆍ소리ㆍ냄새ㆍ맛ㆍ닿음에 집착하지 않으며,
중생에게 이것을 말하여서 재물을 구하지도 말고 몸매를 구하지도 말고,
그리하여 마군의 장애를 받지도 않고 다른 이를 시끄럽게 하지도 않으며,
내지 중생으로 하여금 보리를 이루게 하는 것이다.
㉢ 무위역(無違逆)행은 항상 참고 공경하여 저와 남을 해롭게도 하지 않고,
저와 남을 집착하지도 않으며,
훼방하고 해롭게 함을 참고,
자기가 불법 가운데 있으면서 다른 이로 하여금 법을 얻게 함이다.
㉣ 무굴요(無屈撓)행은 꾸준히 노력하여 모든 번뇌와 습기[習]를 없애고,
내지 이런 행으로 모든 중생을 남음이 없는 열반[無餘涅槃]에 이르게 함이다.
㉤ 무치란(無癡亂)행은 바른 생각을 성취하여 마음이 산란치 않고 견고하여 동요하지 않으며,
청정하고 미혹하지 않아서,
내지 바른 법으로 중생을 교화하여 필경에 남음이 없는 열반을 얻게 하려고 염원하는 것이다.
㉥ 선현(善現)행은 몸과 입과 뜻으로 짓는 업이 청정하여 얻는 바가 없는 데 머물며,
허망도 없고 속박도 없으며,
드러내어 보이는 것은 성품도 없고 의지도 없으며,
내지 진실한 법에 들어가고 출세간법에 들어가며,
끝끝내 중생들을 성취하고 조복하는 것이다.
㉦ 무착(無着)행은 집착이 없는 마음으로 아승기 세계에 들어가서 부처님께 공양하고 지음이 없는 법을 끝까지 얻으려는 것이며,
보살의 수기를 얻고 중생의 자비와 선근을 증장케 하는 것이다.
㉧ 난득(難得)행은 얻기 어렵고 굴복하기 어려운 선근을 성취하고 광대한 변재를 얻으며,
큰 서원이 쉬지 않고 중생을 교화하여 부처님의 도에 이르게 하는 것이다.
㉨ 선법(善法)행은 모든 천상 사람 인간 사람과 사문과 범천들을 위하여 서늘한 법의 못을 만들고 바른 법을 유지하여 부처님의 종자가 끊어지지 않게 하며,
모든 중생을 이익케 하면서도 벗어나는 중생을 보지 않으며,
또 열 가지 몸을 성취하여 여러 중생의 의지할 데가 되는 것이다.
㉩ 진실행은 가장 진실한 말을 성취하고 말한 대로 행하며,
행하는 것 같이 말하여,
삼세 부처님들의 진실한 말을 배우고 선근이 동등하여 여래를 따라 배우고 지혜를 성취함이다.
이러할 적에 시방의 세계가 여섯 가지로 진동하고 무수한 보살들이 와서 공덕림보살을 찬탄하였으며,
공덕림보살은 게송으로 10행의 뜻을 말하였다.
○십무진장품 : 끝으로 이 품에서 공덕림보살이 이 계단에서 더 훌륭하게 나아가는 덕을 보이는데 열 가지 무진한 행상을 말하고 제4회의 법문을 마쳤다.
○승도솔천궁품 : 부처님께서 보리수 아래와 내지 야마천궁을 떠나지 않고 도솔타천으로 올라가셔서 보배로 장엄한 궁전으로 나아가시는데,
도솔타천왕은 궁전에 마니장 사자좌를 베풀고 세존을 영접하였다.
○도솔궁중게찬품 : 이 품에서는 시방에서 각각 큰 보살이 티끌 수 보살들과 함께 와서 부처님께 예배하고,
금강당을 우두머리로 하여 열 보살이 게송으로 부처님을 찬탄하여 제5회의 서론이 되었다.
○십회향품 : 금강당보살이 지광(智光)삼매에 들어서 부처님의 한량없는 지혜를 얻었고,
그 삼매에서 일어나 열 가지 회향을 말하였는데,
각각 세 곳으로 회향하였으니,
대비심을 중생에게 베풀어 교화하기 위하여서는 아래로 중생에게 회향하고,
위로 보리를 구하기 위하여서는 보리에 회향하고,
회향하는 사람이나 이치가 모두 고요함으로는 진여의 실제에 회향하여서 그지없는 수행의 바다로 보현 법계의 공덕을 성취하는 일을 말하였다.
이 회에 더 훌륭하게 나아가는 행을 말하지 않은 것은,
이 회향은 앞에 말한 10주와 10행을 포함하여 위로 10지에 올라가는 방편이므로 10회향의 전체가 위로 나아가는 덕인 연고다.
○십지품 : 제5회의 설법을 마친 부처님은 타화자재(他化自在)천궁의 마니보장전에서 다른 세계에서 온 여러 보살들과 함께 계셨는데,
그 보살들은 아뇩다라삼먁삼보리에서 물러나지 않으며,
모든 보살의 지혜로 머물러 있는 경지에 머물렀으며 내지 모든 수행을 원만하게 이룬 이들이었다.
그 중의 금강장보살이 부처님의 신력을 받들어 대지혜광명삼매에 들어가서 시방의 부처님들로부터 일체 여래의 가장 미묘한 몸과 입과 뜻으로 구족한 장엄을 받고,
삼매에서 일어나 10지의 행상을 말하였으니,
곧 환희지(歡喜地)ㆍ이구지(離垢地)ㆍ발광지(發光地)ㆍ염혜지(焰慧地)ㆍ난승지(難勝地)ㆍ현전지(現前地)ㆍ원행지(遠行地)ㆍ부동지(不動地)ㆍ선혜지(善慧地)ㆍ법운지(法雲地)이다.
이 10지의 수행하는 법은 보살 수행의 중심이 되는 것이다.
앞에 말한 3회의 수행은 3현(賢)이라 하니 그 관하는 행이 비등한 관찰이거니와,
이 10지에 들어가면 비로소 친히 증득하여 과(果)를 이루는 것이며,
열 가지 바라밀에 배대하여 10지의 수행하는 모양을 밝혔다.
본래 한 지위가 모든 지위를 포함하였고 한 가지 행에 온갖 행이 갖추어진 보현의 원만융통한 수행이므로,
열 가지 바라밀의 차례에 배대하여 앞으로 나아가는 모습을 보였지마는,
실제로는 지(地)마다 열 가지 바라밀행이 구족하여 있어 서로서로 원융한 것임은 말할 것도 없다.
○십정품 : 제7회의 처음 설법으로서,
이 회에서 말한 11품에 대한 서론과,
지혜의 근본인 열 가지 선정을 말한 것이다.
부처님께서 마가다국의 아란야법보리도량에 있는 보광명전에서
찰나짬[刹那際]삼매에 들어 여래의 모습을 나타내고,
형상이 없는 데 머물렀다.
그때 금강혜보살과 여러 보살들이 모여 왔는데,
보안보살이 보살들의 부사의하고 광대한 삼매를 부처님께 물었고,
부처님은 보현보살에게 설명하기를 청하고,
또 보살에게는 넓은 광명ㆍ묘한 광명 등의 열 가지 삼매가 있는데,
이 삼매를 닦아 이루면 여래가 된다고 하셨다.
보현보살은 부처님의 명을 받아 열 가지 삼매를 말하였으니,
넓은 광명 삼매ㆍ묘한 광명 삼매ㆍ여러 부처님 국토에 차례로 가는 삼매ㆍ청정하고 깊은 마음의 행 삼매ㆍ과거에 장엄한 갈무리를 아는 삼매ㆍ지혜 광명의 갈무리 삼매ㆍ모든 세계 부처님의 장엄을 아는 삼매ㆍ일체 중생의 차별한 몸 삼매ㆍ법계에 자재한 삼매ㆍ걸림없는 바퀴 삼매들이다.
○십통품 : 선정을 의지하여 일어나는 보살의 신통을 말한 것이니,
다른 이의 마음을 아는 신통ㆍ걸림없는 하늘 눈 신통ㆍ전생 일을 아는 신통ㆍ내생 일을 아는 신통ㆍ걸림없이 청정한 하늘 귀 신통ㆍ성품도 없고 동작도 없이 모든 세계에 가는 신통ㆍ모든 말을 잘 분별하는 신통ㆍ수없이 형상 몸을 나누는 신통ㆍ모든 법을 아는 신통ㆍ모든 법이 다 없어지는 삼매에 들어가는 신통이다.
○십인품 : 열 가지 신통의 의지가 되는 지혜인 인(忍)을 말한 것이니,
음성인ㆍ순인ㆍ무생인ㆍ눈어리 같은 인ㆍ아지랑이 같은 인ㆍ꿈같은 인ㆍ메아리 같은 인ㆍ그림자 같은 인ㆍ변화와 같은 인ㆍ허공과 같은 인들이다.
○아승기품 : 심왕보살의 물음에 대하여 부처님께서 친히 말씀하신 것이니,
1백 낙차가 한 구지요,
구지씩 구지가 한 아유다요,
이렇게 하여서 105째가 한 아승기요,
124째가 한 말할 수 없이 말할 수 없음 곱이라고 말씀하셨다.
○여래수량품 : 모든 부처님 세계의 수명을 심왕보살이 말한 것이니,
이 사바세계인 석가모니부처님 세계의 한 겁은 극락세계 아미타불 세계의 하루 낮 하룻밤이 되고,
극락세계의 한 겁은 가사당 세계 금강견부처님 세계의 하루 낮 하룻밤이 되며,
이렇게 차례차례로 아승기 세계를 지나가서 마지막 세계의 한 겁은 승련화 세계의 하루 낮 하룻밤이 되는데,
보현보살과 함께 수행하는 큰 보살들이 모두 그 가운데 가득하였다고 말하였다.
○제★★보살주처품 : 보살들의 머무는 것은 끝닿은 데가 없다고 심왕보살이 말한 것이니,
동방의 선인산에는 옛적부터 여러 보살이 있었는데,
지금은 금강승보살이 있으면서 그 권속들에게 법을 말하며,
남방ㆍ서방ㆍ북방으로,
내지 건타라국에도 옛적부터 보살들이 있는 데라고 말하였다.
○불부사의품 :
닦아서 생기는 과덕의 부사의함을 말한 것이니,
그때 보살들 생각에 ‘부처님의 국토ㆍ서원ㆍ종성ㆍ부처님 몸ㆍ음성ㆍ지혜들에는
어떠한 부사의가 있는가’라고 함을 부처님께서 아시고,
청련화장보살에게 가지(加持)하여,
다함이 없는 지혜의 문을 알게 하고,
여러 보살에게 말하게 하였다.
청련화장보살은 “세존은 한량없이 머무시는 곳이 있고,
또 그지없는 청정한 몸과 걸림이 없는 눈들의 열 가지 법이 있어 한량없고 그지없는 법계에 두루하였고,
또 열 가지 지혜ㆍ열 가지 때를 놓치지 않음ㆍ견줄 데 없는 부사의한 경계ㆍ끝까지 청정함ㆍ그지없는 지혜 바다ㆍ부사의한 부처님 삼매ㆍ걸림없는 해탈 등 32문이 있다”라고 말하였다.
○여래십신상해품 : 여래에게 있는 여러 가지 복덕의 모습을 말하였으니
“여래의 정수리에는 보배로 장엄한 서른두 가지 거룩한 모습이 있으며,
그 가운데서는 한량없는 광명 그물이 있어 여러 가지 광명을 놓고,
여래의 눈ㆍ코ㆍ혀ㆍ입ㆍ이ㆍ어깨ㆍ가슴ㆍ손ㆍ발ㆍ발가락에까지 아흔일곱의 거룩한 모습을 비롯하여,
세계의 티끌 수 거룩한 모습이 있다”라고 보현보살이 말하였다.
○여래수호광명공덕품 :
여래에게 갖추어져 있는 잘생긴 모습의 공덕을 말한 것이니,
세존께서 보수보살에게 말씀하시기를 “여래에게는 원만왕이라는 잘생긴 모습이 있고,
그 가운데 치성이라는 큰 광명이 있는데,
7백만 아승기 광명으로 권속을 삼았느니라.
내가 보살로 있을 적에 도솔천궁에서 큰 광명을 놓았으니 이름이 빛난 당기왕이며,
티끌 수 세계의 지옥 중생들이 고통이 쉬어져 환희하면서 목숨을 마치고는 도솔천에 났고,
그리고 여래의 발바닥에서 두루 비추는 왕이라는 광명을 놓으니,
아비지옥 중생들이 이 광명에 비치어서 천상에 났느니라.
그때 하늘 북에서 소리를 내어 이 천자들에게 미묘한 법을 말하니,
천자들이 그 법문을 듣고는 기뻐하면서 비로자나여래께 공양하였느니라”라고 하였다.
이 경이 39품인데 거의가 보살이 말하였고,
부처님께서 친히 말씀하신 것은 아승기품과 이 수호광명공덕품뿐이다.
○보현행품 : 제2회의 여래명호품으로부터 앞의 여래수호광명공덕품까지는 차별한 인과를 말하였고,
이 품과 아래의 여래출현품은 평등한 인과를 말하였는데,
이 품은 보현보살의 평등한 인행을 말하였다.
“여래는 교화를 받을 중생을 위하여 세상에 나시거니와,
만일 보살이 다른 보살에 대하여 성내는 마음을 일으키면,
보살을 보지 못하는 장난ㆍ바른 법을 듣지 못하는 장난ㆍ부정한 세계에 태어나는 장난ㆍ나쁜 길에 태어나는 장난 따위의 백만 장난을 이루게 되느니라.
그러므로 보살이 보살의 행을 빨리 만족하려면,
모든 중생을 버리지 않고,
여러 보살을 여래와 같이 생각하고,
부처님 법을 비방하지 말고,
보살의 행을 매우 좋아하는 열 가지 법을 닦아야 하고,
열 가지 청정함을 구족하고,
열 가지 광대한 법을 갖추고,
열 가지 두루 들어가는 데 들어가고,
열 가지씩 묘한 마음에 머물러서,
열 가지 부처님 법의 교묘한 지혜를 얻으면,
위가 없는 바른 깨달음을 얻어서 삼세 부처님들과 평등하게 된다”라고 보현보살이 말하였다.
○여래출현품 : 앞의 품이 평등한 인을 말한 데 대하여,
여기서는 평등한 과를 말하였다.
보현보살은 묘덕보살 등에게 이렇게 말하였다.
“여래는 한 가지 인연이나 한 가지 사실로써 나시는 것이 아니고,
열 가지의 한량없는 아승기 인연으로 나시나니,
모든 중생들을 구호할 수 있는 대자대비를 이루기 위하여,
서로 계속하는 행과 원을 이루기 위하여,
내지 법과 이치를 통달하기 위하는 등이니,
마치 삼천대천세계가 한량없는 인연과 한량없는 사실로써 이루어지는 것과 같으니라.”
○이세간품 : 제8회의 서론과 본론이니,
위의 여러 회에서 보살의 수행할 계단을 말한데 대하여,
여기서는 모든 지위를 포섭하여 실제로 수행함을 말하였다.
세존께서 마가다국의 고요한 법 보리도량에 있는 보광명전에 계셨는데,
보현보살이 불화장엄삼매에 들었다가 일어나니,
보혜보살이 물었다.
“어떤 것이 보살의 의지며 기특한 생각이며 행이며 선지식이며 부지런한 정진이며 마음이 편안함을 얻음이며 중생을 성취함이며 계율이며 스스로 수기 받을 줄을 알음이며 보살에 들어감이며 여래에 들어감이며 중생의 마음에 들어감이며,
내지 여래의 반열반을 보이심이냐?”라고 2백 가지를 물었고,
보현보살은 한 가지 물음에 열 가지씩 대답하여 모두 2천 대답을 하였다.
처음 2백 대답은 10신의 행을 말한 것이요,
둘째 2백 대답은 10주의 행을 말한 것이요,
셋째 3백 대답은 10행의 행을 말한 것이요,
넷째 290대답은 10회향의 행을 말한 것이요,
다섯째 5백 대답은 10지의 행을 말한 것이요,
여섯째 5백 열 대답은 인이 원만하고 과가 만족함을 말한 것이니,
곧 등각의 지위이다.
○입법계품 : 제9회의 서론과 본론이니,
위의 이세간품까지의 8회에서 말한 것을 선재동자라는 한 사람의 수행자가 실천하는 것을 말하였다.
40 『화엄경』은 이 입법계품을 독립된 한 경으로 만든 것이다.
세존께서 사위국에 있는 기수급고독 장자의 동산에서 보현ㆍ문수를 우두머리로
한 5백 보살과 5백 성문과 함께 계실 적에 사자의 기운 뻗는 삼매에 드셨다.
그때 시방에서 각각 티끌 수만큼 많은 보살들이 모여 와서 부처님을 찬탄하였고,
보현보살은 열 가지 법으로 사자의 기운 뻗는 삼매의 뜻을 말하였다.
세존은 모든 보살들을 이 삼매에 머물게 하기 위하여 미간의 흰 털로 큰 광명을 놓아 시방세계에 두루 비추니,
모든 보살은 온갖 세계의 장엄을 보고,
여래의 공덕 바다에 깊이 들어갔으니,
이것을 기타숲의 근본 법회라 한다.
문수사리보살이 기타숲에서 떠나 사리불ㆍ목건련 등 여러 사람을 데리고 남쪽으로 가다가,
복성의 동쪽에 이르러 장엄한 당기의 사라숲 속에 있는 탑에 머무르니,
우바새ㆍ우바이ㆍ동자ㆍ동녀들이 무수히 모여 왔다.
문수보살은 그 중에서 바른 법을 받아 지닐 만한 선재동자를 발견하고 “그대는 이미 보리심을 내었으니,
온갖 지혜를 성취하려거든 선지식을 찾아서 그들의 가르침을 순종해야 하느니라.
여기서부터 남방으로 가면서 여러 선지식을 방문하고 행을 닦으라”라고 하였다.
선재동자는 문수보살이 가르친 대로 남방으로 110성을 지나가면서
53선지식을 찾아서 각각 묘한 법문을 얻었으니,
이것을 가지 법회라 한다.
처음 문수보살을 만난 것은 10신을 얻은 것이고,
남방으로 매우 즐거운 나라에서 덕운 비구를 찾아서는
모든 부처님의 경계를 생각하는 지혜의 광명으로 두루 보는 법문을 얻고,
덕운 비구의 지시로 해문국에 가서 해운 비구를 찾았다.
이렇게 선주 비구ㆍ미가 장자ㆍ해탈 장자ㆍ해당 비구ㆍ휴사 우바이ㆍ비목선인ㆍ승녈 바라문ㆍ자행 동녀를 찾아서,
각각 한 법문을 얻었으니,
이것은 10주의 법이라 한다.
또 남으로 가면서 자재주 동자ㆍ구족 우바이ㆍ명지 거사ㆍ법보계 장자ㆍ보안 장자ㆍ싫은 줄 모르는 왕ㆍ
부동 우바이ㆍ변행 외도에게서 얻은 것은 10행의 법이라 한다.
또 향팔이 장자ㆍ바시라 뱃사공ㆍ무상승 장자ㆍ사자빈신 비구니ㆍ
바수밀다 여인ㆍ비슬지라 거사ㆍ관자재보살ㆍ정취보살ㆍ대천신ㆍ잘 머무는 땅 맡은 신에게서 얻은 것은
10회향의 법이라 한다.
바산바연지 밤 맡은 신ㆍ보덕정광신ㆍ기쁜 눈으로 중생 보는 신ㆍ중생을 널리 구호하는 신ㆍ
고요한 음성 바다 신ㆍ모든 성 수호하는 신ㆍ나무 꽃 피우는 신ㆍ
정진하는 행으로 중생을 구호하는 신ㆍ룸비니숲 신ㆍ석가녀 구피(求彼)에게서 얻은 것은 10지의 법이라 한다.
마야부인ㆍ하늘님 광명 아씨ㆍ모든 이의 벗 꼬마 선생ㆍ모든 예술 잘 아는 동자ㆍ
현승 우바이ㆍ견고한 해탈 장자ㆍ묘한 달 장자ㆍ이길 이 없는 군대 장자ㆍ고요한 바라문ㆍ덕 나는 동자ㆍ미륵보살을 찾고,
문수보살을 다시 만나서 각각 법문을 얻은 것은 등각의 행이라 한다.
마지막으로 보현보살에게서 열 가지 깨뜨릴 수 없는 지혜 법문을 얻고,
보현보살의 털구멍에 들어가 수없는 세계를 지나가면서
모든 경계가 부처님과 평등하게 된 것은 묘각의 법이라 한다.
그때 시방의 세계들이 여섯 가지로 진동하고,
부처님은 보현보살을 찬탄하고 보현보살은 게송을 말하여 화엄법회를 마쳤다.
대방광불화엄경(大方廣佛華嚴經)
분류정보
주제분류 교리(敎理)-대승기본(大乘基本)-보살도총설(菩薩道總說)
주제분류 교리(敎理)-대승각론(大乘各論)-화엄(華嚴)
주제분류 수행(修行)-수행법(修行法)-보살수행(菩薩修行)
분류체계 正藏-初雕藏經部-大乘-大乘經-華嚴經
제목정보
대표서명 大方廣佛華嚴經(대방광불화엄경)
경명 대방광불화엄경(大方廣佛華嚴經) 80권
병음 DAFANGGUANGFOHUAYANJING
약경명 화엄경(華嚴經)
별명 당경화엄경(唐經華嚴經), 당본화엄경(唐本華嚴經), 신역화엄경(新譯華嚴經), 팔십화엄(八十華嚴)
저자정보
역자 실차난다(實叉難陀, Śikṣānanda)
형태정보
권사항 80
확장정보
고려_위치 08-0425
고려_주석 KBC와 通檢은 원목록에 누락된 번역시대를 唐(A.D.695-699)으로 표기.
신수_NR T.0279
신수_위치 10-0001
티벳_NAME [장] Saṅs rgyas phal po che shes bya ba śin tu rgyas pa chen poḥi mdo
티벳_북경_NR 0761
티벳_북경_위치 25-1, Yi1
티벳_DU_NR 0044
티벳_DU_위치 Ka1b1
티벳_DT_NR 0044
티벳_DT_위치 8-1, Ka2
산스_NAME [범] Avataṁsaka Sūtra
적사_VOL 08
적사_PAGE 001
중화_NR 0087
중화_VOL 012
중화_PAGE 0629
[한문]大方廣佛華嚴經
60권.
K-79,
T-278.
동진(東晋)시대에 불타발타라(Buddhabhadra, 佛駄跋陀羅)가 양주(楊州) 도량사(道場寺)에서 418년에 번역을 시작하여 422년에 끝마쳤다.
또는 진(晋)나라 때인 398년에 번역을 시작하였다.
그러나 이 번역은 원본인 범본에 미비한 점이 많아서 680년에 지바하라(Divākara, 地婆訶羅)에 의해 보충되었다.
줄여서 『화엄경』이라고 하며,
별칭으로 『구역화엄경(舊譯華嚴經)』ㆍ『육십화엄(六十華嚴)』ㆍ『진본화엄경(晋本華嚴經)』ㆍ『진경화엄경(晋經華嚴經)』이라고도 한다.
『화엄경』은 부처님이 보리수 아래서 바른 깨달음을 이룬 지 2ㆍ7일이 되는 날,
깨달음을 이룬 자리에 그대로 앉아서 설법하신 내용을 담고 있다.
전체 34품(品)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설법의 장소와 모임을 기준으로 하여 34품을 일곱 곳에서 여덟 번에 걸쳐 설해졌다고 하는 7처8회(七處八會)로 나누고 있다.
여기서 부처님은 침묵한 채 있고 여러 보살들이 설주(說主)가 되어 설법하는데,
보광법당에서의 설법이 두 번이므로 7처 8회가 되는 것이다.
첫 번째 모임인 적멸도량회(寂滅道場會)는 제1 「세간정안품」과 제2 「노사나불품」이 여기에 속하는데,
보현보살이 부처님의 깨달음의 내용을 설한다.
두 번째 모임인 보광법당회는 제3 「여래명호품」에서 제8 「현수보살품」까지이며,
문수보살이 청정한 믿음에 대해 설한다.
세 번째 모임인 도리천궁회는 제9 「불승수미정품」에서 제13 「초발심보살공덕품」까지이며,
법혜보살이 10주(住)를 설한다.
네 번째 모임인 야마천궁회는 제14 「명법품」에서 제18 「보살십무진장품」까지이며,
공덕림보살이 10행(行)에 대해 설한다.
다섯 번째 모임인 도솔천궁회는 제19 「여래승도솔천궁일체보전품」에서 제21 「금강당보살십회향품」까지이며,
금강당보살이 10회향을 설한다.
여섯 번째 모임인 타화자재천궁회는 크게 둘로 나뉘는데,
제22 「십지품」에서 제30 「불소상광명공덕품」까지는 금강장보살이 10지(地)를 설한 것이고,
제31 「보현보살행품」과 제32 「보왕여래성기품」은 보현보살이 보살행을 설한 것이다.
일곱 번째 모임인 보광법당중회는 제33 「이세간품」이 여기에 속하며,
보현보살이 보살행에 대해 설한다.
여덟 번째 모임인 급고독원회에서는 제34 「입법계품」이 설해지고 있다.
여기서 첫 번째와 두 번째는 지상에서의 모임이고,
세 번째부터 여섯 번째까지는 천상에서의 모임이며,
일곱 번째와 여덟 번째는 지상에서의 모임이다.
이처럼 설법이 진행됨에 따라 모임의 장소가 점차로 상승했다가
다시 지상으로 내려오는 구성은 그 설법의 내용과 부처님의 교화의 뜻을 표상하고 있으며,
특히 다시 지상으로 내려와서 귀결하는 구성은
불교의 궁극적 목적이 지상의 오늘에 있음을 시사하는 것이라 하겠다.
그런데 총 34품으로 이루어진 『화엄경』의 구성은
처음부터 그러한 완전한 형태를 갖춘 것이 아니라
각 품들이 하나 하나의 독립된 경으로 유통되던 것을
대략 4세기 무렵에 중앙아시아에서 집대성된 것으로 학자들은 추정한다.
각 품 중에서 가장 오래된 것은 「십지품」으로,
이것은 독립된 경으로 유통된 『십지경』에 해당하는데,
기원후 1세기에서 2세기 경에 성립된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산스크리트어 사본이 남아 있는 것은 「십지품」과 「입법계품」이다.
그런데 중국에서 60권 『화엄경』이 한역되기 이전에
60권 『화엄경』이나 80권 『화엄경』에 수용된 품과 동일한 내용의 경들이 한역되어 있었다.
화엄종(華嚴宗)을 대성한 법장의『화엄경전기(華嚴經傳記)』에 의하면,
60권 『화엄경』이 한역되기 이전에 한역된 『화엄경』 계통에 속하는 경전은 상당수에 달한다.
그 중에서 오늘날 전해지고 있는 경전은
『도사경』ㆍ『보살본업경』ㆍ『보살십주경』ㆍ『십주단결경』ㆍ『십주경』ㆍ『점비일체지덕경』ㆍ『등목보살경』ㆍ『여래흥원경』ㆍ『도세품경』ㆍ『라마가경』이다.
60권본 『화엄경』에 대한 주석서로는 중국 화엄종의 제2조인 지엄이 지은 『수현기』와 제3조인 법장의 『탐현기』가 있으며,
이역본으로 80권 『화엄경』이 있다.
대방광불화엄경
[한문]大方廣佛華嚴經
【범】Gaṇḍavyūhasūtra.
40권.
K-1262,
T-293.
당(唐)나라 때 반야(般若, Prajñā)가 798년에 황제께 건의하여 번역하였다.
『화엄경』은 대방광불화엄경(大方廣佛華嚴經)』의 약칭(略稱)이다.
『대방광불화엄경』이란 제목 일곱 글자의 뜻에 대해
『탐현기』에서는 대방광불화엄의 여섯 자는 이 경에서 말한 뜻이고,
경이란 한 자는 대방광불화엄의 이치를 말하는 글이며,
또 대방광불의 넉 자는 법이고
화엄의 두 자는 비유니,
곧 자체가 크고[大]
모양새가 방정하고[方]
작용이 넓은[廣]
뜻을 가진 법계를 증득한 부처님[佛]을 화려한 꽃[華]으로
어떤 물체를 장엄하게 꾸미듯이[嚴],
인위(因位)의 모든 수행의 꽃으로 부처님의 과위(果位)를 장엄하였다고 비유한 것이라고 설명한다.
석가모니부처님께서 중인도 마가다국의 보리수 아래서 정각(正覺)을 이루신 지 2ㆍ7일이 되던 때에,
그 자리에서 일어나지 않으시고 등각(等覺) 보살들을 상수(上首)로 하여 구름처럼 모여 온 대중들을 위하여,
당신의 깨달으신 내용,
곧 자기 마음 속에 나타난 경계[自內證]를 그대로 털어 놓으신 근본 경전이다.
그래서 이 화엄경은 여느 경전이 교화를 받을 만한 대중[對告衆]을 위해서
그들에게 알맞은 법문을 말씀하신 것과는 전혀 다른 것이다.
교화를 받을 만한 중생에게 말한 경전을 근기를 따라서 말한 지말법륜(枝末法輪)이라고 한 데 대하여,
이 화엄경은 법계(法界)의 성품과 어울리는 근본법륜(根本法輪)이라고 한다.
석가모니부처님께서 열반에 드신 뒤에 인도에서 소승불교가 성행하였으므로,
대승불교는 자취를 감추다시피되어 오랫동안 세상에 알려지지 못하였던 것인데,
부처님 열반하신 지 5백 년쯤 지나서
대승불교의 사상이 머리를 들기 시작하다가
6백 년쯤에는 마명(馬鳴)보살이 나타나서 대승불교의 사상과 학설을 조리 있게 체계를 세웠고,
7백 년쯤에 용수(龍樹)보살이 나서 대승 사상을 적극 선전하면서 대승경전을 활발히 연구하게 되었다.
용수보살은 대승불교를 선양하다가 설산에서
어떤 늙은 비구의 인도로 용궁에 들어가서 많은 경전을 보게 되었는데,
그 때에 용수는 한없이 많은 화엄경의 범본(梵本) 가운데서
10만 게(偈) 48품의 하본(下本) 화엄경을 가지고 와 연구하면서
『대부사의론(大不思議論)』 10만 게송을 지어 해석 하였다고 전한다.
이것이 인도에서 화엄사상이 발달하게 된 시초다.
전하는 말에 따르면 화엄경에 여러 가지 본(本)이 있다고 하였다.
현수대사(賢首大師)의『탐현기(探玄記)』에서는 여섯 가지를 말하였으니,
항본(恒本)ㆍ대본(大本)ㆍ상본(上本)ㆍ중본(中本)ㆍ하본(下本)ㆍ약본(略本) 등이다.
그 가운데 항본과 대본은 시방 법계에서 항상 말씀하는 것으로
그 수량도 엄청나게 많아서
붓으로는 도저히 기록할 수 없는 것이므로
부처님이나 등각 보살들만이 받아 지닐 수 있는 것이라 하고,
상본ㆍ중본은 인도의 용수보살이 용궁에서 한 번 본 것으로
상본은 열 삼천대천세계 티끌 수 게송, 사천하의 티끌 수 품이며,
중본은 49만 8천 8백 게송, 1천 2백 품이라 하니,
염부제 사람으로는 읽을 수 없는 것이어서 용궁에 그냥 두었고,
하본은 10만 게송, 48품이므로,
그것을 가지고 와서 인도에 펼친 것이라 한다.
그러나 하본 화엄경도 그 전부가 중국에 들어와서 번역된 것이 아니고,
그 중의 어느 부분만 전해 와서 번역되었으니,
이것을 ‘약본(略本)’이라고 한다.
동진(東晋)에서 번역한 60권경은 3만 8천 게송, 34품이니 이것을 ‘진본(晋本)’ 또는 『60화엄』이라 하고,
당나라 중종 때에 번역한 80권 경은 4만 5천 게송, 39품이니 이것을 ‘당본(唐本)’ 또는 『80화엄』이라 하며,
당나라 덕종 정원(貞元) 11년에 남인도 오다(烏茶)국의 사자왕이 친히 써서 보내 온 범본(梵本)을
그 이듬해부터 정원 14년까지에 반야삼장(般若三藏)이 장안의 숭복사에서 번역한 것이
이 『40화엄경』인데,
다른 이름으로 『입부사의해탈경계보현행원품(入不思議解脫境界普賢行願品』이니,
이것은 60화엄이나 80화엄의 「입법계품(入法界品)」에 해당하는 것이다.
이 『40화엄경』은 부처님과 보살들과 선재동자(善財童子)와 53선지식들에 의지하여 법계를 증득하는 것이다.
제1권에서 제3권 끝(문수보살이 삼매의 공덕을 말한 데)까지는
부처님이 사자빈신(師子頻申) 삼매에 들어서 한량없는 보살들로 하여금
한꺼번에 과위의 법계[果法界]에 들어가게 한 것이니,
이것을 근본 모임[本會]이라 하고,
제4권 처음 문수보살이 부처님을 떠난 데서부터 제40권 끝까지는
선재동자가 53선지식을 찾아 다니면서 차츰차츰 52인위의 법계[因法界]에 들어가는 것이니,
이것을 가지 모임[末會]이라 한다.
가지 모임에서 인위를 증득하는 것을 따로따로 말하면,
선재동자가 처음 문수보살 선지식을 만나서는 10신(信)의 지위를 증(證)하였고,
길상운 비구로부터 자행 아가씨까지 열 선지식을 만나서는 10주(住)의 지위를 증하였으며,
묘견 비구로부터 변형 외도까지 열 선지식을 만나서는 10행(行)의 지위를 증하였고,
향 파는 장자로부터 자성 부동신까지 열 선지식을 만나서는 10지(地)의 지위를 증하였으며,
마야부인으로부터 덕생동자와 유덕동녀까지 열한 선지식과 미륵보살ㆍ문수보살을 만나서는 등각(等覺)의 지위를 증하였고,
보현보살을 만나서는 묘각(妙覺)의 지위를 증하는 것이다.
이리하여 선재동자의 일생 동안에 3아승기겁의 인행(因行)을 거쳐서
과위(果位)에 오르는 것을 보였다.
별칭으로 『당경화엄경』ㆍ『당본화엄경』ㆍ『신역화엄경』ㆍ『팔십화엄』이라고도 한다.
이역본으로 『대방광불화엄경(K79)』이 있다.
화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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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방광불화엄경(大方廣佛華嚴經)》(산스크리트어: महावैपुल्यबुद्धावतंसकसूत्र, 산스크리트어: Mahāvaipulya Buddhāvataṃsaka Sūtra[1])
줄여서 《화엄경(華嚴經)》(산스크리트어: Avataṃsaka Sūtra)
또는 《잡화경(雜華經)》(산스크리트어: Gaṇḍavyūha Sūtra)은
초기 대승불교의 가장 중요한 경전 중 하나로,[2]
중국과 한국의 화엄종을 비롯한 많은 종파의 핵심 경전으로 사용된다.
산스크리트어 원전은 전하지 않으며,
《십지경(十地經)》(산스크리트어: Daśabhūmika Sūtra)이 화엄경의 일부 내용을 담고 있어서 남아있는 원전으로 추측된다.
한역본으로는 5세기 동진 불타라발타라의 《60화엄》(K.0079, T.0278)과
7세기 당나라 실차난타의 《80화엄》(K.0080, T.0279)이 있으며, [3][4]
일부 한역(漢譯)으로는 보현행원품을 옮긴 8세기 실차난타의 《40화엄》(K.1262, T.0293)이 대표적이다.
전통적으로 《화엄경》은 고타마 붓다가 완전한 깨달음을 증득한 직후에
'부처의 연꽃[佛華]'으로 상징되는 그 깨달음의 경지와
그것의 증득을 가능하게 하는 수행을 그대로 설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그렇게 믿어져 오고 있다.[2][3]
이는 역사적으로는 확인할 수 없는 사항이다.
그렇기는 하나 《화엄경》은 매우 웅대한 희곡적 구상과 유려한 서술로
법계(法界), 즉 연화장세계(蓮華藏世界),[5] 즉 부처의 깨달음의 경지에서 보이는 우주, 즉 완전한 깨달음의 경지를 묘사하고 있으며, '
진리의 연꽃[法華]의 경전'이라는 뜻의 《법화경(法華經)》 즉 《묘법연화경(妙法蓮華經)》과 함께
대승경전의 쌍벽을 이루고 있다.[2]
《60화엄》은 7처8회34품(七處八會三四品)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7처8회는 설법의 장소와 회좌(會座)의 수효이며,
34품은 장 또는 절의 수효이다.[2]
《60화엄》은 보살 즉 대승불교의 수행자의
수행과 그 과보인
10주 · 10행 · 10회향 · 10지 · 불지(佛地)의 41위를 설하는 내용으로
이루어져 있다.[6]
즉, 제1품부터 마지막 제34품까지의 《60화엄》 전체가
먼저 완전한 깨달음 즉 불지(佛地)를 먼저 설하고
그런 후 41위를 순서대로 설하여
다시 불지(佛地)에서 끝을 맺는 내용으로 이루어져 있다.
그리고 이 41위는
대승불교에서 널리 받아들여 사용하고 있는 보살 수행계위인,
《영락경》에서 설하고 있는
10신 · 10주 · 10행 · 10회향 · 10지 · 등각 · 묘각의 52위가 성립되는 바탕이 되었다.[7]
목차
1이름
2역사
3산스크리트어 원본과 티베트역
4한역본4.1완역4.1.160화엄
4.1.280화엄
4.2부분역4.2.140화엄
560화엄의 내용
6문학6.1소설 화엄경
7대한민국의 문화재7.1국보
7.2보물
7.3시도 지정유형문화재
8같이 보기
9참고 문헌
10각주
11외부 링크
이름[■편집]
'대방광불화엄경(大方廣佛華嚴經)'이라는 제목의 뜻은
'대방광불과 화엄에 대한 경전'으로,
대방광불은 크고[大] 바르고[方正] 넓은[廣] 진리 그 자체인 완전한 깨달음[佛]
또는 그것을 성취한 존재인 부처[佛]를 말하고,
화엄은 완전한 깨달음 즉 부처를 장엄[嚴]하는 연꽃[華]
즉 완전한 깨달음 즉 부처의 지위를 증득할 수 있게 하는 원인들과
그 원인들에 의해 성취되는 갖가지 공덕을 뜻한다.
따라서 '대방광불화엄경'은 불지(佛地)라는 과위(果位)와 그 인위(因位)에 대한 경전을 뜻한다.[3]
역사[■편집]
29세에 출가한 고타마 붓다가
35세인 기원전 589년 음력 12월 8일, 부다가야의 보리수 나무 아래에서
완전한 깨달음(아뇩다라삼먁삼보리)을 얻고서,
첫 제자들에게 최초에 설법한 것이 《화엄경》이라는 설이 있다.
그러나, 불교학자들은 《화엄경》은 대승불교의 경전이라서, 고타마 붓다가 최초에 설법한 것으로 볼 수는 없다고 한다.
중국에서는 《화엄경》에 의거하여 지론종 · 화엄종이 생겨났다.
화엄종은 특히 제3조 현수대사에 의해 집대성되어, 현수종이라고도 불리는데,
일본 불교에도 큰 영향을 주었다.
한국에서는 의상이 당나라에 유학하여 화엄종을 배워와서 신라에서 화엄종을 창시하였다.
산스크리트어 원본과 티베트역[■편집]
《80화엄》과 비슷한 티베트역도 있으나
산스크리트어 원본으로서는 보살의 수행계위(修行階位)를 서술한 제6회 〈10지품〉(第六會 十地品)[8] 과
선재동자(善財童子)가 53인의 선지식(善知識)을 구한 구도 이야기인 제8회 〈입법계품〉의 2종이 존재할 뿐이다.
한역본[■편집]
완역[■편집]
60화엄[■편집]
《60화엄(六十華嚴)》(K.0079(8-1), T.0278(9-395))은 총 60권으로 이루어진 경전으로,
동진(東晉) 시대에 불타발타라(佛陀跋陀羅)가 418년에 번역을 시작하여 422년에 완료하였다.
3만 8천 게송, 34품으로 구성되어 있다.
《60권 화엄》, 《구화엄(舊華嚴)》, 《진경(晉經)》, 《진본(晉本)》이라고도 한다.
80화엄[■편집]
《80화엄(八十華嚴)》(K.0080(8-425), T.0279(10-1))는 총 80권으로 이루어진 경전으로,
당 중종 때에 실차난타가 695년에 번역을 시작하여 699년에 완료하였다.
4만 5천 게송, 39품으로 구성되어 있다.
《80권 화엄》, 《신화엄(新華嚴)》, 《당경(唐經)》, 《당본(唐本)》이라고도 한다.
부분역[■편집]
40화엄[■편집]
《40화엄(四十華嚴)》(K.1262(36-1), T.0293(10-661))은 총 40권으로 이루어진 경전으로,
당 덕종 정원(貞元) 11년에 남인도 오다국(烏茶)의 사자왕이 친히 써서 보내 온 산스크리트어본을
그 이듬해인 정원 12년(796년)부터 정원 14년(798년)까지 반야삼장(般若三藏)이 장안(長安)의 숭복사에서 번역하였다.
전체 명칭은 《대방광불화엄경입부사의해탈경계보현행원품(大方廣佛華嚴經入不思議解脫境界普賢行願品)》으로, 줄여서
《입부사의해탈경계보현행원품》 또는 《보현행원품》이라고도 하고,
번역 완료 당시에 사용되고 있던 연호를 따라 《정원경(貞元經)》이라고도 한다.
《60화엄》과 《80화엄》의 〈입법계품〉의 별역(別譯)이다.
60화엄의 내용[■편집]
《60화엄》 전체에 걸쳐서 설해지고 있는 10주 · 10행 · 10회향 · 10지 · 불지(佛地)의 41위는
대승불교에서 널리 받아들여 사용하고 있는 보살 수행계위인
10신 · 10주 · 10행 · 10회향 · 10지 · 등각 · 묘각이 성립되는 바탕이 되었는데,[7]
41위는 8회 34품 중 아래 목록에 나타난 바와 같은 회와 품에서 설해지고 있다.[6]
한편, 《화엄경》에서는 '10신(十信)'이라는 명칭이 그대로 언급되거나 설해지고 있지는 않다.
하지만 10주를 설하기 전의 〈제8 현수보살품(賢首菩薩品)〉에서
현수보살은 '청정한 믿음[淨信]'이 모든 수행의 근본이며 수행을 통해 증득하는 모든 공덕의 모태라고 설하고 있다.[9]
대승불교의 교학에서 41위 또는 52위 등의 보살 수행계위 또는 보살행의 근간을 이루는 것은
성인의 계위이자 진정 성도(聖道: 성인의 길, 성스러운 길, 깨달음의 길 즉 불교)라고 할 수 있는 10지(十地)이다.
즉 윤회의 원인인 번뇌를 끊어낼 수 있는 10가지 또는 10단계의 무루지(無漏智, 즈냐나, 반야바라밀)이다.[10]
그렇기 때문에 《화엄경》에서도 제22품에서 제30품 또는 제32품까지에 걸쳐서
10주 등의 다른 그룹보다 더 많은 분량을 할애하여 10지를 설명하고 있다.[11]
《60화엄》의 내용은 불지(佛地)에서 시작하여 불지(佛地)에서 끝난다.
불지(佛地): 제1 적멸도량회(寂滅道場會)는 〈제1 세간정안품(世間淨眼品)〉과 〈제2 노사나불품(盧舍那佛品)〉까지로,
보현보살이 부처의 깨달음을 설한다.
《60화엄》에서는 부처의 깨달음 즉 구경각을 가리키는 낱말로 '부처의 지위'라는 뜻의 불지(佛地)를 주로 사용하고 있으며,[12]
등각(等覺)을 간혹 사용하고 있다.[13]
하지만 묘각(妙覺)이라는 낱말은 사용하고 있지 않다.[14]
한편 《80화엄》과 《40화엄》에서는
불지(佛地)[15] 와 '등각(等覺) 대신에 정등각(正等覺)'[16] 이라는 낱말을 사용하고 있으며
묘각(妙覺)이라는 낱말은 극히 드물게(검색결과로는 《80화엄》과 《40화엄》 각각에서 단 2회) 사용하고 있다.[17]
그리고 《60화엄》의 주석서로 《80화엄》(695~699년)과 《40화엄》(798년)이 번역되기 이전의 687~695년의 기간 동안 저술된
《화엄경탐현기》에서 법장(643~712)은
보살 수행계위로 10신 · 10해(十解) · 10행 · 10회향 · 10지 · 불지(佛地)의 51위를 말하고 있다.[18][19]
정신(淨信): 제2 보광법당회(普光法堂會)는
〈제3 여래명호품(如來名號品)〉에서 〈제8 현수보살품(賢首菩薩品)〉까지로,
문수보살이 청정한 믿음[淨信]을 설한다.
10주(十住):
제3 도리천궁회(忉利天宮會)는
〈제9 불승수미정품(佛昇須彌頂品)〉에서 〈제13 초발심보살공덕품(初發心菩薩功德品)〉까지로,
법혜보살이 10주를 설한다.
10행(十行): 제4 야마천궁회(夜摩天宮會)는
〈제14 명법품(明法品)〉에서 〈제18 보살십무진장품(菩薩十無盡藏品)〉까지로,
공덕림보살이 10행을 설한다.
10회향(十廻向): 제5 도솔천궁회(兜率天宮會)는
〈제19 여래승도솔천궁일체보전품(如來昇兜率天宮一切寶殿品)〉에서 〈제21 금강당보살십회향품(金剛幢菩薩十廻向品)〉까지로,
금강당보살이 10회향을 설한다.
10지(十地): 제6 타화자재천궁회(他化自在天宮會)는 크게 둘로 나눈다.
〈제22 십지품(十地品)〉에서 〈제30 불소상광명공덕품(佛小相光明功德品)〉까지는 금강장보살이 10지를 설한다.
또한 〈제31 보현보살행품(普賢菩薩行品)〉과 〈제32 보왕여래성기품(寶王如來性起品)〉에서는 보현보살이 보살행을 설한다.
불지(佛地): 제7 보광법당중회(普光法堂重會)는 〈제33 이세간품(離世間品)〉이 해당하며, 보현보살이 보살행을 설한다.
또한, 제8 급고독원회(給孤獨園會)는 〈제34 입법계품(入法界品)〉이 해당하며, 53선지식이 법계에 들어감을 설한다.
문학[■편집]
소설 화엄경[■편집]
승려 출신의 시인, 소설가인 고은이 《소설 화엄경》을 썼다.
1991년 민음사에서 출판했다.
이 소설은 《화엄경》 〈입법계품〉을 소설 형식으로 쓴 것으로서,
"어린 순례자"라는 이름으로 스웨덴어로 번역되기도 하였다.[20]
1959년 운허스님이 "춘원이 쓰려다가 못 쓴 것이니 고은이 쓸 차례"라고 권하였고,
그것이 계기가 되어서 소설을 쓴 것으로 알려져 있다.
1969년 부터 연재소설 형식으로 쓰기 시작하여,
20여년에 걸친 집필 끝에, 《소설 화엄경》이 완성되었다.
대한민국의 문화재[■편집]
국보[■편집]
국보 제196호 《신라백지묵서대방광불화엄경 주본 권1~10, 44~50》 - 이 사경은 고려 이전의 유일한 작품으로, 754년(신라 경덕왕 13년)에 연기법사(緣起法師)가 그의 부모를 위해서 발원한 것이다.
국보 제202호 《대방광불화엄경 진본 권37》
보물[■편집]
보물 제685호 《대방광불화엄경진본(권4)》 - 《진본(晉本)》 60권 중에서 제4권으로서, 닥종이에 찍은 목판본임
보물 제752호 《감지금니대방광불화엄경입불사의해탈경계보현행원품정원본》 - 감지에 금으로 새긴 것
보물 제1017호 《대방광불화엄경》
보물 제1192호 《대방광불화엄경진본(권38)》 - 동진(東晉)의 불타발타라(佛馱跋陀羅)가 한역한 《화엄경》을 목판으로 찍은 책.
보물 제1040호 《구례 화엄사 화엄석경》 - 신라시대에 명필 김생(金生)이 쓴 글씨를 새긴 것으로서, 신라 문무왕 때 의상대사(義湘大師)가 왕명을 받아 화엄사의 장륙전(丈六殿)[21] 에 새긴 《화엄경》의 판석경이다.
시도 지정유형문화재[■편집]
세종특별자치시 유형문화재 제6호 《대방광불화엄경 권3》 - 고려시대 인경된 동진 천축 삼장 불타발타라 역의 화엄경 진본으로 보물 제685호, 제686호와 동일본으로 추정
세종특별자치시 유형문화재 제7호 《대방광불화엄경 권32》 - 당의 반야가 번역한 정원본 400권 중 권32의 령권 1축이 전래된 것이다.
세종특별자치시 유형문화재 제8호 《대방광불화엄경소 권3〜4》 - 당의 실차난타가 번역한 「대방광불화엄경」 주본 80권에 대하여 정원이 해설한 것으로, 전체 120권 가운데 권3~4의 1책이 전래된 것이다.
같이 보기[■편집]
일체유심조
보살 수행계위
52위
화엄경 수사 목록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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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에 대해서는 화엄경 (영화) 문서를 참조하십시오.
참고 문헌[■편집]
1차 자료불타발타라 한역, 이운허 번역 (K.79, T.278). 《대방광불화엄경》. 한글대장경 검색시스템 - 전자불전연구소 / 동국역경원. K.79(8-1), T.278(9-395). |title=에 외부 링크가 있음 (도움말) - 《60권 화엄》《구화엄(舊華嚴)》《진경(晉經)》 또는 《진본(晉本)》
실차난타 한역, 이운허 번역 (K.80, T.279). 《대방광불화엄경》. 한글대장경 검색시스템 - 전자불전연구소 / 동국역경원. K.80(8-425), T.279(10-1). |title=에 외부 링크가 있음 (도움말) - 《80권 화엄》《신화엄(新華嚴)》《당경(唐經)》 또는 《당본(唐本)》
반야 한역, 이운허 번역 (K.1262, T.293). 《대방광불화엄경입부사의해탈경계보현행원품》. 한글대장경 검색시스템 - 전자불전연구소 / 동국역경원. K.1262(36-1), T.293(10-661). |title=에 외부 링크가 있음 (도움말) - 《40권 화엄》《입부사의해탈경계보현행원품》《보현행원품》 또는 《정원경(貞元經)》
(중국어) 불타발타라 한역 (T.278). 《대방광불화엄경(大方廣佛華嚴經)》. 대정신수대장경. T9, No. 278, CBETA. |title=에 외부 링크가 있음 (도움말) - 《60권 화엄》《구화엄(舊華嚴)》《진경(晉經)》 또는 《진본(晉本)》
(중국어) 실차난타 한역 (T.279). 《대방광불화엄경(大方廣佛華嚴經)》. 대정신수대장경. T10, No. 279, CBETA. |title=에 외부 링크가 있음 (도움말) - 《80권 화엄》《신화엄(新華嚴)》《당경(唐經)》 또는 《당본(唐本)》
(중국어) 반야 한역 (T.293). 《대방광불화엄경입부사의해탈경계보현행원품(大方廣佛華嚴經入不思議解脫境界普賢行願品)》. 대정신수대장경. T10, No. 293, CBETA. |title=에 외부 링크가 있음 (도움말) - 《40권 화엄》《입부사의해탈경계보현행원품》《보현행원품》 또는 《정원경(貞元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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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장경연구소. 《고려대장경 전자 불교용어사전》. 고려대장경 지식베이스 / (사)장경도량 고려대장경연구소. |title=에 외부 링크가 있음 (도움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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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어) 星雲. 《佛光大辭典(불광대사전)》 3판. |title=에 외부 링크가 있음 (도움말)
각주[■편집]
↑ 원명은 "부다아바탐사카 나마 마하바이풀랴 수트라(Buddha avatamsaka nama mahavaipulya sutra)"이다.
↑ 이동:가 나 다 라 종교·철학 > 세계의 종교 > 불 교 > 불교의 성전 > 6001 > 화엄경, 《글로벌 세계 대백과사전》
"화엄경: 華嚴經 원명은 부다아바탐사카 나마 마하바이풀랴 수트라(Buddhaavatamsakanamamahavaipulyasutra)이고 자세하게 말해서 <대방광불화엄경(大方廣佛華嚴經)>이라 부른다. 초기 대승불교의 중요한 경전으로서 7처8회34품(七處八會三四品)으로 되어 있는데 7처8회라 함은 설법의 장소와 회좌(會座)의 수효이다. 한역으로는 현재 60권본(本)과 80권본 등 2종의 완본(完本)과 이 양자의 마지막 장인 제8회 입법계품(第八會入法界品)에 해당하는 40권본의 3종이 있으며 80권본과 비슷한 티베트역도 있으나 산스크리트어 원본으로서는 보살의 수행계위(修行階位)를 서술한 제6회 10지품(第六會十地品:독립경전으로서의 <十地經)>)과 선재동자(善財童子)가 53인의 선지식(善知識)을 구한 구도 이야기인 제8회 입법계품의 2종이 존재할 뿐이다. <화엄경>은 불타가 성도(成道) 직후에 스스로의 깨달음의 경지(境地)를 그대로 설파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또한 그렇게 믿어져 왔다. 물론 역사적으로는 확인할 수 없는 일이지만 매우 웅대한 희곡적 구상(戱曲的構想)과 유려(流麗)한 서술로 불타의 깨달음의 경지(法界)를 묘사하려고 한 것으로서, <법화경>과 함께 대승성전(大乘聖典)의 쌍벽을 이루고 있다."
↑ 이동:가 나 다 운허, "大方廣佛華嚴經(대방광불화엄경)". 2013년 4월 13일에 확인. 인용 오류: 잘못된 태그; "FOOTNOTE운허"[httpbuddhadonggukedubs_detailaspxtypedetailfromtosrchE88FAFE59AB4E7B693rowno1 大方廣佛華嚴經(대방광불화엄경)]". 2013년 4월 13일에 확인"이 다른 콘텐츠로 여러 번 정의되었습니다
↑ 星雲, "大方廣佛華嚴經". 2013년 4월 13일에 확인
"大方廣佛華嚴經: 梵名 Buddhāvatajsaka-mahāvaipulya-sūtra。又稱華嚴經、雜華經。乃大乘佛教要典之一。我國華嚴宗即依據本經,立法界緣起、事事無礙等妙義為宗旨。茲就本經之經題而論,大方廣佛華嚴經,係「法喻因果」並舉,「理智人法」兼備之名稱,一經之要旨,皆在此中。大,即包含之義;方,即軌範之義;廣,即周遍之義。亦即總說一心法界之體用,廣大而無邊,稱為大方廣。佛,即證入大方廣無盡法界者;華,即成就萬德圓備之果體的因行譬喻;故開演因位之萬行,以嚴飾佛果之深義,則稱為佛華嚴。總之,大方廣佛華嚴係所詮之義理,而「經」則為能詮之言教。
本經係如來成道後之第二七日,於菩提樹下為文殊、普賢等上位菩薩所宣說之自內證法門,此一華嚴經教乃教法中之根本法輪,故稱「稱性本教」。又因本教法屬頓教法門,故亦稱初頓華嚴。內容記述佛陀之因行果德,開顯出重重無盡、事事無礙之妙旨。華嚴經雖出於印度,然尚未發揮本經最高之玄旨,直至我國成立華嚴宗,方才發揚其真義。
關於本經之梵本,自古以來即有諸種異說,據法藏之華嚴經傳記卷一載,龍樹菩薩於龍宮中見本經有上、中、下三本,其上本與中本之頌數品數浩大,非凡力所能受持,故隱而不傳;至於所傳之下本,即是十萬偈四十八品(或謂三十八品)之華嚴經。其後,世親菩薩作十地經論以釋十地品,金剛軍、堅慧等論師亦造有十地品之釋論。又華嚴經探玄記卷一,將本經分為恆本、大本、上本、中本、下本、略本等六本。華嚴經旨歸、華嚴經疏卷三等則舉出:異說經、同說經、普眼經、上本經、中本經、下本經、略本經、主伴經、眷屬經、圓滿經等十種之別。另據大智度論卷一○○所載,不可思議解脫經(四十華嚴經)之梵本共有十萬偈。然梁譯攝大乘論釋卷十五則謂,華嚴經僅有百千偈,故稱百千經。
茲將現存華嚴經之別生經,即由大本別出抄譯(又稱別譯)之經,以及華嚴經之別本,與華嚴經之品名相比,列表如下:
此外,華嚴經之異譯本(相當華嚴經之全部),則有下列三種:
(一)六十華嚴。凡六十卷。東晉佛馱跋陀羅譯。又稱舊華嚴、晉經。收於大正藏第九冊。總成七處,八會,三十四品。華嚴宗將本經三十四品攝為教起因緣分、舉果勸樂生信分、修因契果生解分、託法進修成行分、依人入證成德分等五分,此係就經文而別之;及立所信、差別、平等、成行、證入等五周之因果,此則就義理而區分。如上表所示。
六十華嚴之結構組織,採用七處八會之說法,七處,即演說之場所為七處;八會,即演說之回數為八會。茲列表於下頁。
此外,天台宗將本經之八會分為前分與後分,前分,乃前七會屬之,為佛成道三七日間所說;後分,乃後一會屬之,為後時之所說。又菩提流支認為前五會乃佛成道後之初七日所說,而第六會以後,則為第二七日所說。另澄觀於華嚴經疏卷四則舉出,新華嚴(八十華嚴,採七處九會之說)九會中,前五會為初七日之說法,第六、七、八三會為第二七日之說法,第九會入法界品則為後時之說法。
關於本經之翻譯,據出三藏記集卷九、華嚴經探玄記卷一等所舉,華嚴經之梵本,原有十萬偈,由東晉支法領從于闐國攜入三萬六千偈,自安帝義熙十四年(418)三月,由佛馱跋陀羅譯成六十卷,稱為六十華嚴,此即第一譯。然六十華嚴中之入法界品尚有缺文,直至唐永隆元年(680)始補譯之。
本經之註疏甚多,有華嚴經疏七卷(慧遠)、華嚴經搜玄分齊通智方軌五卷(智儼)、華嚴經孔目章四卷(智儼)、華嚴經探玄記二十卷(法藏)等。
(二)八十華嚴。凡八十卷。唐代實叉難陀譯。又稱新華嚴、唐經。收於大正藏第十冊。總成七處,九會,三十九品。為六十華嚴之異譯。茲將八十華嚴與六十華嚴之異同處,列表如左:
八十華嚴之梵本,乃實叉難陀應武則天之請,從于闐國攜入我國,自唐武則天證聖元年(695)三月,於遍空寺內始譯,武后親臨譯場,揮毫首題品名,至聖曆二年(699)十月功畢,此即第二譯。新譯之八十華嚴比舊譯之六十華嚴,文辭流暢,義理更周,故流通較盛。華嚴宗之主經即此八十華嚴。
此外,本經之西藏譯本,總成四十五品。其中,前四十四品相當於本經之前三十八品,第四十五品相當於本經第三十九入法界品。又西藏本之別譯有第十一品、第三十二品等二品。上述西藏本之文句與本經出人之處不少。
關於本經之註疏,有略疏刊定記十五卷(慧苑)、華嚴經疏三十卷(神秀)、華嚴經疏六十卷(澄觀)、華嚴經綸貫一卷(復菴)、華嚴經綱要八十卷(德清)等。
(三)四十華嚴。凡四十卷。唐代般若譯。全稱大方廣佛華嚴經入不思議解脫境界普賢行願品,略稱普賢行願品,又稱貞元經。收於大正藏第十冊。為新舊兩譯華嚴經入法界品之別譯,與傳於尼波羅國(尼泊爾)之九部大乘經中之華嚴經為同本。內容記述善財童子歷參五十五善知識(或謂五十三參),而成就普賢之行願。
四十華嚴僅有入法界品一品,然此品佔華嚴經四分之一以上,故視之為異譯,茲將其結構組織,列表如後。
又四十華嚴之敘述,雖與新舊兩華嚴經之入法界品大同小異,然其文較廣,於卷四十中新添加普賢十種大願,及「重頌」(以偈頌重覆闡釋經法)之普賢廣大願王清淨偈,為本經之特色。
關於本經之翻譯,係於唐德宗貞元十一年(795)十一月,由南天竺烏荼國師子王派使者進貢其所親寫華嚴經之梵本,翌年六月,於長安崇福寺,由罽賓般若三藏譯之,澄觀及圓照、鑑虛等諸師詳定,至貞元十四年二月譯畢,共四十卷,此即四十華嚴。又本經之梵本,現保存於英、法、印度等國之圖書館或學會中。本經亦有西藏譯本及西夏文字之經本。
此外,本經記述善財童子遊行南方,歷訪善知識之說,與道行般若經等所述薩陀波倫菩薩東行參求般若之說類同。又本經所記之諸大聲聞不能聞知佛之自在神變,以寓「斥小歎大」(斥責小乘,稱歎大乘)之意,與維摩經等之旨趣一致。
本經之別譯,有西秦聖堅所譯之羅摩伽經三卷、唐代地婆訶羅所譯之大方廣佛華嚴經入法界品一卷、唐代不空所譯之大方廣佛華嚴經入法界品四十二字觀門一卷。又本經卷四十普賢廣大願王清淨偈之異譯有二種。
本經之註疏,有華嚴經行願品疏十卷(澄觀)、華嚴經別行疏二卷(仲希)、華嚴經普賢行願修證儀一卷(淨源)等。另讚詠善財童子歷參五十五善知識者,有大方廣華嚴入法界品讚(楊傑)、文殊指南圖讚(惟白)等。〔出三藏記集卷二、歷代三寶紀卷三、卷七、大唐內典錄卷六、開元釋教錄卷三、至元法寶勘同總錄卷二、唐本一切經目錄卷上、貞元新定釋教目錄卷十三、卷十七、大藏聖教法寶標目卷九〕(參閱「五十三參」1048、「五十五善知識」1053、「五周因果」1106、「善財童子」4888;「華嚴宗」5245) p758"
↑ 운허, "蓮華藏世界(연화장세계)". 2013년 4월 13일에 확인
"蓮華藏世界(연화장세계): 【범】 padmagarbhalokadhātu 십련화장장엄세계해(十蓮華藏莊嚴世界海)ㆍ연화장장엄세계해(蓮華藏莊嚴世界海)ㆍ십련화장세계(十蓮華藏世界)ㆍ연화대장세계(蓮華臺藏世界)ㆍ화장 세계(華藏世界)ㆍ화장계(華藏界)라고도 함.
비로자나불이 있는 공덕무량(功德無量)ㆍ광대장엄(廣大莊嚴)의 세계를 말함.
이 세계는 큰 연화로 되고, 그 가운데 일체국(一切國)ㆍ일체물(一切物)을 모두 간직하였으므로 연화장세계라 함.
그 세계의 형상에 대하여는 『화엄경(華嚴經)』과 『범망경(梵網經)』이 달리 설명하였음.
『화엄경(華嚴經)』에는 세계의 맨 밑에 풍륜(風輪)이 있고, 풍륜 위에 향수해(香水海)가 있고, 향수해 중에 큰 연화가 나고 연화장 세계는 그 속에 있어 사방이 평평하고 깨끗하고 견고하며, 금강륜산(金剛輪山)이 세계를 둘렀다 함.
『범망경』에는 노사나불이 천 잎으로 된 연화대에 앉았는데 그 천 잎이 각각 한 세계이고, 노사나불로부터 화현한 천 석가가 그 천 세계에 있고 한 세계마다 백억 나라가 있고, 한 나라에 한 석가가 있어서 보리수(菩提樹) 아래 앉았다고 하였음. 이것은 무진연기(無盡緣起)의 깊은 진리를 구체적으로 설명한 것."
↑ 이동:가 나 고려대장경연구소 K0079 (T.0278), 대방광불화엄경(60화엄) 해제
"전체 34품으로 이루어진 대부(大部)의 경전이다.
그런 까닭에 어느 한 시점에 일괄적으로 이루어진 것으로 생각되지 않는다.
오히려 하나하나의 품들이 각기 개별적으로 이루어진 뒤 따로이 별행경(別行經)으로 유통되다가 후대에 집대성된 것으로 생각된다.
이는 현재 화엄경의 주요한 품에는 그것과 상응하는 지분경(支分經)들이 존재함을 통해서 알 수 있다.
현재 산스크리트 어 사본이 남아 있는 것은 다만 십지품(十地品)과 입법계품(入法界品)뿐인데, 이를 통해서도 이들 두 품이 가장 이른 시기에 성립되었음을 알 수 있다.
특히 그 중에서도 십지품의 성립이 더욱 빠른 것으로 추정되는데, 현대 학자들은 서기 150년 이전에는 성립되었을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
입법계품 역시 십지품을 바로 뒤이어서 서기 163년 이후에는 성립된 것으로 추정된다.
우전국(Khotan) 및 중국의 지명까지 등장하고 있는 점으로 미루어 보아,
이 화엄경의 편집은 중국의 지명까지도 잘 알 수 있는 중앙 아시아에서 편집되었을 가능성이 높으며,
그 시기는 불타발다라가 번역한 시기로부터 그렇게 멀리 소급되지는 않으리라 생각되며,
일부 학자들은 아예 그 편집자로서 불타발다라를 상정하는 경우도 있다.
그 설법의 장소와 모임을 기준으로 전체 60권 34품을 크게 7처(處) 8회(會)로 나눈다.
제1 적멸도량회(寂滅道場會)는 제1 세간정안품(世間淨眼品)과 제2 노사나불품(盧舍那佛品)을 말하는 것이며,
보현 보살이 부처님의 깨달음을 설하는 내용이다.
제2 보광법당회(普光法堂會)는 제3 여래명호품(如來名號品)에서 제8 현수보살품(賢首菩薩品)까지를 말하며, 문수 보살이 청정한 믿음을 설한 것이다.
제3 도리천궁회(忉利天宮會)는 제9 불승수미정품(佛昇須彌頂品)에서 제13 초발심보살공덕품(初發心菩薩功德品)까지를 말하는 것이며, 법혜(法慧) 보살이 10주(住)를 설한 것이다.
제4 야마천궁회(夜摩天宮會)는 제14 명법품(明法品)에서 제18 보살십무진장품(菩薩十無盡藏品)까지를 말하는 것이며, 공덕림(功德林) 보살이 10행(行)을 설한 것이다.
제5 도솔천궁회(兜率天宮會)는 제19 여래승도솔천궁일체보전품(如來昇兜率天宮一切寶殿品)에서 제21 금강당보살십회향품(金剛幢菩薩十廻向品)까지를 말하는 것이며, 금강당 보살이 10회향을 설한 것이다.
제6 타화자재천궁회(他化自在天宮會)는 크게 둘로 나눈다. 제22 십지품(十地品)에서 제30 불소상광명공덕품(佛小相光明功德品)까지는 금강장(金剛藏) 보살이 10지(地)를 설한 것이며, 제31 보현보살행품(普賢菩薩行品)과 제32 보왕여래성기품(寶王如來性起品)은 보현 보살이 보살행을 설한 것이다.
제7 보광법당중회(普光法堂重會)는 제33 이세간품(離世間品)이 해당하며, 보현 보살이 보살행을 설하고 있다. 제8 급고독원회(給孤獨園會)는 제34 입법계품이 해당하며, 53선지식이 법계에 들어감을 설한 것이다. 이와 같이 '지상 @[→] 천상 @[→] 지상'으로 장소를 바꾸어 가면서 부처님은 오직 침묵한 채 여러 보살들이 설주(說主)가 되어서 설법하고 있다.
보광법당의 설법이 2회에 걸치므로 7처 8회가 된다.
...
화엄경이 비록 방대하지만 그 핵심 사상은 내 마음이 곧 부처라고 하는 성기 사상과
널리 중생을 이롭게 하는 보현행으로 요약할 수 있다.
화엄경은 화엄종의 소의 경전으로서 대승 불교의 역사 속에서 널리 읽힌 경전이다.
그 영향은 화엄종의 범위를 넘어서 선종에까지 크게 미쳤다.
주석서로는 지엄(智儼)의 수현기(搜玄記)와
법장의 탐현기(探玄記)가 유명하며,
그 핵심 사상을 간추려서 노래한 것으로는 의상(義湘)의 법성게(法性偈)가 유명하다."
↑ 이동:가 나 운허, "菩薩瓔珞本業經(보살영락본업경)". 2013년 4월 10일에 확인
"菩薩瓔珞本業經(보살영락본업경):
K-530, T-1485. 축불념(竺佛念)이 전진(前秦)시대인 374년에서 요진(姚秦)시대(384-417) 사이에 번역하였다. 줄여서 『보살영락경』ㆍ『본업경』ㆍ『영락경』ㆍ『영락본업경』이라고 한다. 보살의 본업인 10주(住)ㆍ10행(行)ㆍ10회향(廻向)ㆍ10지(地)ㆍ등각(等覺)ㆍ묘각(妙覺)의 42현성(賢聖)의 행업(行業)과 인과(因果)를 설한 경전이다. 『범망경』과 함께 대승의 계율을 설한 경전으로, 전체 8품으로 이루어져 있다. 제1 「집중품(集衆品)」에는 부처님이 발하신 42가지의 빛이 영락이 되어 불신(佛身)을 장엄하고 법계에 가득 하자, 시방 일체의 국토에서 수많은 보살들이 몰려오는 광경이 설해져 있다. 제2 「현성명자품(賢聖名字品)』에서는 부처님께서 42현성명문(賢聖名門)과 10원명자(願名字) 보살, 10종 불가회계(不可悔戒)에 대해 설하신다. 제3 「현성학관품(賢聖學觀品)』에서는 보살 명자(名字)의 의상(義相)을 배우고 관찰하는 것에 대하여 설하시는데, 습종성(習種性)ㆍ성종성(性種性)ㆍ도종성(道種性)ㆍ성종성(聖種性)ㆍ등각성(等覺性)ㆍ묘각성(妙覺性)의 6종성과 동ㆍ은ㆍ금ㆍ유리ㆍ마니ㆍ수정의 여섯 가지 영락을 연결지어 말씀하신다. 제4 「석의품(釋義品)」에서는 10주부터 묘각지의 의상(義相)에 대해 설하신다. 의(義)는 공덕을 가리키며, 보살의 체(體)로부터 나온다. 제5 「불모품(佛母品)」에서는 2제(諦)와 중도제일의제(中道第一義諦)에 대해 설하시고, 제6 「인과품(因果品)」에서는 3세의 모든 부처님이 행하신 인(因)인 10바라밀에 대해 설하신다. 제7 「대중수학품(大衆受學品)에서는 일체의 중생이 3보의 바다에 들어와서는 믿음으로 근본을 삼고 불가(佛家)에 들어와서는 계(戒)로써 근본으로 삼는데, 계는 일체행 공덕장의 근본이고 일체의 악을 없애는 정법의 밝은 거울이라고 말씀하시고, 섭선법계(攝善法戒)ㆍ섭중생계(攝衆生戒)ㆍ섭율의계(攝律義戒)와 3종의 수계(受戒)에 대해 설하신다. 제8 「집산품(集散品)」에서는 부처님께서 대중들에게 42현성의 인과법문을 들었으니 모두 3보리심을 일으키고 받아 지닐 것을 당부하신다. 이 경전의 42현성은 60권 『화엄경』에 의거한 것이며, 부분적으로는 『보살본행경』ㆍ『범망경』ㆍ『인왕반야경』ㆍ『보살지지론』ㆍ『우바새계경』 등과 밀접한 관련을 갖는다. 수(隋)의 천태대사와 당(唐)의 현수 법장이 이 경전을 중시하였으며, 주석서로는 원효의 『소(疏)』 하권만이 일본속장경에 전해지고 있는데 『의천록(義天錄)』에 의하면 이 소(疏)는 본래 3권이었다고 한다. 이 경의 번역자에 대해서는 이설(異說)이 있으며, 중국에서 만들어진 위경(僞經)일 것이라는 학설도 있다."
↑ 독립경전으로서의 《십지경(十地經)》
↑ 행담 2008, 5. 믿음[信]쪽
"菩薩道의 첫걸음은 믿음[信]부터 시작된다. 이에 대하여 『華嚴經』「賢首菩薩品」에는 다음과 같이 설하고 있다.
믿음은 佛道의 근본이요, 공덕의 어머니이다. 모든 선한 법을 증장시키고 모든 의혹을 모두 없애고 애욕의 집착에서 벗어나게 하여 마침내 열반의 세계의 문을 열어 보인다.8)
믿음은 불도의 근본이며 복덕의 모태로써 궁극적인 깨달음에 이르기까지 인도자가 된다는 것으로 信心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를 설명한 것이다.
믿음은 迷信이나 盲信이 아닌 맑고 깨끗한 淨信이어야 한다고 賢首菩薩은 주장하고 있다. 청정한 믿음에서 모든 공덕이 생기기 때문이다. 믿음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청정한 계율을 지키고 바른 법을 따르는 것이다. 그렇게 하면 일체의 모든 것에 대해 집착이 없어져서 완전히 청정해지며, 그로 인해 위없는 마음을 얻을 수 있게 된다는 것이다.9)
이렇게 중요한 믿음에 대하여 『華嚴經』에는 十信의 명칭이나 십신보살의 실천행에 대해서는 설해지고 있지 않다. 그 이유를 法藏은 十住 내지 十地의 실천행에는 階位가 있을 수 있지만, 믿음에는 계위가 없기 때문에 나열하지 않는다고 설명하고 있다.10)
8) 『大正藏』9, p.433, “信爲道元功德母 增長一切諸善法 除滅一切諸疑惑 示現開發無上道”
9) 『大正藏』9, p.433.
10) 『探玄記』권4, (『大正藏』35, p.187上), “釋云信不成位故不例也.”"
↑ Gampopa's "Jewel Ornament of Liberation", especially the ten bhumis, where the absorption state or non-dual state, which characterizes all ten bhumis, in this well-respected traditional text, is equated to the state of jnana
↑ 고려대장경연구소 K1513 (T.1733), 화엄경 탐현기 해제
"[《화엄경탐현기》는] 60권 본 화엄경을 해석한 주석서인데, 열 가지 범주 즉 10문(門)로 이루어져 있다.
제1권은 탐현기 전체의 열 가지 범주 중에서 아홉 가지 범주를 다루고 있다. ... 이상의 아홉 가지 범주가 모두 제1권에서 설해지고 있으니, 제1권을 현담(玄談)이라 부른다.
열째 범주는 경문을 따라서 해석하는 것(隨文解釋)이다.
제2권 이하 전체에 걸치고 있는데, 법장은 스스로 화엄경 전체를 어떻게 이해하고 있는지 밝힌다.
그는 크게 화엄경을 서분(序分)과 정종분(正宗分)으로 나누고 있으니,
"화엄경은 법계에 계합하는 법문이기 때문에 총체적으로 유통분(流通分)이 없다."라고 하였다. ...
제4권 이하는 정종분을 주석하는 것이니, 각 품마다 반드시 이름을 해석하는 석명(釋名),
그 품이 그 위치에 있어야 할 논리적 이유를 앞뒤의 품과 관련하여 논하는 내의(來意),
그 품의 주제를 분석하여 밝힌 종취(宗趣),
본문의 구절 구절을 해석하는 석문(釋文) 등의 넷으로 나누어서 번쇄하다 할 정도로 철저히 주석한다.
그의 스승 지엄(智儼)이 그에게 문지(文持)라는 호를 하사할 정도이다.
제4권 이하의 정종분 중에서 가장 자세하게 주석하고 있는 것은 십지품과 입법계품이다.
입법계품은 원래 본문이 방대하기 때문이지만
십지품은 제9권부터 제14권에 이르기까지 총 5권에 이르는 분량으로 상세하게 주석하고 있음을 통해서 볼 때,
화엄 교학에 있어서 10지 사상이 차지하는 비중을 알 수 있다."
↑ 구글 CBETA 검색, "佛地". 2013년 4월 13일에 확인.
"佛地: CBETA T09 No. 278《大方廣佛華嚴經》卷25 - CBETA 中華電子佛典協會
www.cbeta.org/result/normal/T09/0278_025.htm
T09n0278_p0562a29(04)║深得大悲力故,名為過聲聞、辟支佛地、趣佛智地。
T09n0278_p0562b01(01)║是菩薩住是地,無量身業無相行,無量口、 ... CBETA T09 No. 278《大方廣佛華嚴經》卷2
www.cbeta.org/result/normal/T09/0278_002.htm
T09n0278_p0404b10(00)║數不可盡。 如來真子, 欲觀佛地,
T09n0278_p0404b11(00)║一切法門, 無量無邊, 非諸佛子,
T09n0278_p0404b12(00)║所有境界 ... CBETA T09 No. 278《大方廣佛華嚴經》卷35 - CBETA 中華電子佛典協會
www.cbeta.org/result/normal/T09/0278_035.htm
T09n0278_p0623c19(00)║如來復有巧方便智風,能持一切菩薩,
T09n0278_p0623c20(01)║不令究竟盡滅墮於聲聞、辟支佛地。
T09n0278_p0623c21(03)║菩薩 ... CBETA T09 No. 278《大方廣佛華嚴經》卷55
www.cbeta.org/result/normal/T09/0278_055.htm
T09n0278_p0751a13(01)║捨離世間,具足佛地智慧猛盛,佛法現前, ...
T09n0278_p0751a22(07)║勇猛精進至佛地藏菩薩受生法。 「佛子!何等為供養
一切佛, ... CBETA T09 No. 278《大方廣佛華嚴經》卷10 - CBETA 中華電子佛典協會
www.cbeta.org/result/normal/T09/0278_010.htm
我於諸地如說行時,逮得無量諸功德藏, T09n0278_p0460a15(04)║得無量功德藏
已,漸到佛地,到佛地已,能作佛事。』 T09n0278_p0460a16(01)║是故,菩薩摩訶 ... CBETA T09 No. 278《大方廣佛華嚴經》卷23 - CBETA 中華電子佛典協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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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09n0278_p0548b12(00)║而無有障礙, 能至於佛地。 T09n0278_p0548b13(00)
║住是初地中, 多作閻浮王, T09n0278_p0548b14(00)║善知於諸法, 常行慈悲 ... CBETA T09 No. 278《大方廣佛華嚴經》卷41 - CBETA 中華電子佛典協會
www.cbeta.org/result/normal/T09/0278_041.htm
... 觀察現前於一切佛法, T09n0278_p0659a22(02)║修佛眼故;觀察智慧,隨器
說法故; T09n0278_p0659a23(05)║觀察無生法忍,決定得佛法故;觀察不退佛地, ... CBETA T09 No. 278《大方廣佛華嚴經》卷38 - CBETA 中華電子佛典協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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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善知識發菩提心, T09n0278_p0641c20(06)║長養善根智慧光明;示現一切諸佛
智慧光明; T09n0278_p0641c21(04)║化一切眾生悉令成熟,安住佛地智慧光明; ... CBETA T09 No. 278《大方廣佛華嚴經》卷32 - CBETA 中華電子佛典協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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如來有大人相, T09n0278_p0602a25(05)║名分別法界雲,如來智慧廣照佛地一切
菩薩眾、 T09n0278_p0602a26(03)║無量法海、無量佛剎,令一切眾生入佛境界, ... CBETA T09 No. 278《大方廣佛華嚴經》卷18
www.cbeta.org/result/normal/T09/0278_018.htm
T09n0278_p0514a18(08)║令一切眾生得薩婆若清淨佛地,究竟得到普賢菩薩所行
彼岸; T09n0278_p0514a19(00)║令一切眾生得大地陀羅尼,離癡正念, ... CBETA T09 No. 278《大方廣佛華嚴經》卷45 - CBETA 中華電子佛典協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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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09n0278_p0687b05(00)║善女人,成就十種大心,則得佛地,
T09n0278_p0687b06(03)║況菩薩地;何等為十?所謂:發廣大心,
T09n0278_p0687b07(05)║長 ... CBETA T09 No. 278《大方廣佛華嚴經》卷42 - CBETA 中華電子佛典協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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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眾魔,滅除煩惱向法; T09n0278_p0663a02(02)║安住佛地,知一切眾生諸根,隨
應聞法, T09n0278_p0663a03(03)║廣為演說向法;安住無量無邊清淨法界向法。 CBETA T09 No. 278《大方廣佛華嚴經》卷53
www.cbeta.org/result/normal/T09/0278_053.htm
T09n0278_p0737a19(09)║普照如來過去無量菩薩諸地,無量佛地,神力自在;無量
劫中, T09n0278_p0737a20(02)║所修習起,淨無量佛過去菩薩地, ... CBETA T09 No. 278《大方廣佛華嚴經》卷54
www.cbeta.org/result/normal/T09/0278_054.htm
... 憂悲惱海,得如來樂, T09n0278_p0742a08(00)║入佛功德精進之海,安住佛地,
T09n0278_p0742a09(05)║滿足如來一切智力,究竟十力。如此人者,乃能信解, ... CBETA T09 No. 278《大方廣佛華嚴經》卷58 - CBETA 中華電子佛典協會
www.cbeta.org/result/normal/T09/0278_058.htm
T09n0278_p0773a06(01)║安住正法;過童蒙地,住諸菩薩功德之地,
T09n0278_p0773a07(01)║具智慧地,得諸佛地,菩薩行海;
T09n0278_p0773a08(06)║成 ... CBETA T09 No. 266《佛說阿惟越致遮經》卷3
www.cbeta.org/result/normal/T09/0266_003.htm
... 宮殿無所不照。」 T09n0266_p0224b14(02)║說是語時,此之國土六反震動,遍
雨天華。 T09n0266_p0224b15(02)║ 阿難白佛:「地何故動,而雨天華?」 佛告阿難
: ... CBETA T09 No. 278《大方廣佛華嚴經》卷52
www.cbeta.org/result/normal/T09/0278_052.htm
T09n0278_p0726a22(03)║辟支佛地, T09n0278_p0726a23(16)║無量無邊眾生
得菩薩不可思議喜幢自在法門,於念念中, T09n0278_p0726a24(09)║無量無邊 ... CBETA T09 No. 278《大方廣佛華嚴經》卷56
www.cbeta.org/result/normal/T09/0278_056.htm
修菩薩行不離佛地,超出世間,法身圓滿, T09n0278_p0755c07(02)║應世受生,普
現種種諸方便身?知法無性, T09n0278_p0755c08(02)║示現一切眾生之身,解 ... CBETA T09 No. 263《正法華經》卷7
www.cbeta.org/result/normal/T09/0263_007.htm
T09n0263_p0112c10(00)║成大神通聰明智慧,住于佛地習佛慧誼,
T09n0263_p0112c11(00)║於世希有,建大聖力。世尊往古,
T09n0263_p0112c12(05)║亦復 ..."
↑ 구글 CBETA 검색, "等覺". 2013년 4월 13일에 확인.
"等覺: CBETA T09 No. 278《大方廣佛華嚴經》卷8 - CBETA 中華電子佛典協會
www.cbeta.org/result/normal/T09/0278_008.htm
T09n0278_p0443c19(00)║如是取相者, 言有佛等覺, T09n0278_p0443c20(00)
║顛倒無正念, 是故不見佛。 T09n0278_p0443c21(00)║能知此實法, 寂滅真如 ... CBETA T09 No. 278《大方廣佛華嚴經》卷35 - CBETA 中華電子佛典協會
www.cbeta.org/result/normal/T09/0278_035.htm
T09n0278_p0627a07(06)║如是等覺一切無性無盡智、自然智,
T09n0278_p0627a08(08)║一切如來無極大悲度脫眾生。 「佛子!譬如虛空界,
世界若成、 ... CBETA T09 No. 266《佛說阿惟越致遮經》卷3
www.cbeta.org/result/normal/T09/0266_003.htm
T09n0266_p0222c05(00)║進世尊等覺, 不應供養佛; T09n0266_p0222c06(00)
║設有受此經, 皆除猗果想, T09n0266_p0222c07(00)║是則為供養, 世尊最上 ... CBETA T09 No. 268《佛說廣博嚴淨不退轉輪經》卷2
www.cbeta.org/result/normal/T09/0268_002.htm
T09n0268_p0260a28(00)║佛為諸菩薩, 說是差別相。 T09n0268_p0260a29(00)
║「如是,阿難!如來.應.正等覺, T09n0268_p0260b01(07)║以方便力為聲聞 ... CBETA T09 No. 273《金剛三昧經》卷1 - CBETA 中華電子佛典協會
www.cbeta.org/result/normal/T09/0273_001.htm
T09n0273_p0370a13(00)║佛言:「一者、十信行,二者、十住行,三者、十行行,
T09n0273_p0370a14(00)║四者、十迴向行,五者、十地行,六者、等覺行。 CBETA T09 No. 263《正法華經》卷7
www.cbeta.org/result/normal/T09/0263_007.htm
T09n0263_p0113c08(01)║故為說言,告諸比丘:『這度終始方今出家,
T09n0263_p0113c09(01)║成平等覺從來未久, T09n0263_p0113c10(10)║甫乃
逮得無上 ... CBETA T09 No. 266《佛說阿惟越致遮經》卷1
www.cbeta.org/result/normal/T09/0266_001.htm
阿難白佛:「何謂明證?」 眾祐答曰: T09n0266_p0202c24(02)║「明證經籍及諸聽者
然後說法。 T09n0266_p0202c25(07)║如來法力最明等覺,因其明證而為分別。 CBETA T09 No. 263《正法華經》卷4
www.cbeta.org/result/normal/T09/0263_004.htm
T09n0263_p0093a06(00)║雨諸天華, 紛紛如降, 用散等覺,
T09n0263_p0093a07(00)║人中之導。 於虛空中, 暢發雷震,
T09n0263_p0093a08(00)║而以 ... CBETA T09 No. 278《大方廣佛華嚴經》卷20 - CBETA 中華電子佛典協會
www.cbeta.org/result/normal/T09/0278_020.htm
T09n0278_p0527c01(11)║得一切佛無量無邊滿足勝眾生法,示現一切眾生、薩婆
若、十力、等覺。 T09n0278_p0527c02(01)║佛子! T09n0278_p0527c03(16)║ ... CBETA T09 No. 263《正法華經》卷2 - CBETA 中華電子佛典協會
www.cbeta.org/result/normal/T09/0263_002.htm
當知如來等覺有無央數倉庫帑藏, T09n0263_p0076b12(00)║以得自在,為諸黎庶
現大法化諸通愍慧, T09n0263_p0076b13(00)║當作是知、當解此誼。 CBETA T09 No. 278《大方廣佛華嚴經》卷57 - CBETA 中華電子佛典協會
www.cbeta.org/result/normal/T09/0278_057.htm
T09n0278_p0765b06(05)║如是憶念恒河沙劫,我常不捨諸佛如來、應、正等覺,
T09n0278_p0765b07(01)║從彼一切諸如來所, T09n0278_p0765b08(10)║聞此 ... CBETA T09 No. 278《大方廣佛華嚴經》卷43 - CBETA 中華電子佛典協會
www.cbeta.org/result/normal/T09/0278_043.htm
T09n0278_p0669a02(02)║所出淨音,悉與一切眾生心等,覺如來力;
T09n0278_p0669a03(02)║悉能受持一切佛法,覺如來力; T09n0278_p0669a04(
06)║得與 ... CBETA T09 No. 278《大方廣佛華嚴經》卷5 - CBETA 中華電子佛典協會
www.cbeta.org/result/normal/T09/0278_005.htm
T09n0278_p0423c24(00)║等覺明解脫, 無量不可數, T09n0278_p0423c25(00)
║無邊世界中, 因緣和合起。 T09n0278_p0423c26(00)║無諸陰界入, 永離生死 ... CBETA T09 No. 278《大方廣佛華嚴經》卷14
www.cbeta.org/result/normal/T09/0278_014.htm
... 心,常為諸佛之所護念; T09n0278_p0485b19(02)║得佛無量住持神力,決定
究竟到於彼岸, T09n0278_p0485b20(03)║清淨正念,速成等覺;得諸如來心之原
底, ..."
↑ 구글 CBETA 검색, "妙覺". 2013년 4월 13일에 확인.
"妙覺: CBETA T09 No. 273《金剛三昧經》卷1 - CBETA 中華電子佛典協會:
www.cbeta.org/result/normal/T09/0273_001.htm
平等平等,等覺三地,妙覺三身, T09n0273_p0371b16(01)║於九識中皎然明淨,無
有諸影。善男子! T09n0273_p0371b17(03)║是法非因、非緣,智自用故;非動、 ..."
↑ 구글 CBETA 검색, "佛地". 2013년 4월 13일에 확인.
"佛地: CBETA T10 No. 279《大方廣佛華嚴經》卷6 - CBETA 中華電子佛典協會
www.cbeta.org/result/normal/T10/0279_006.htm
T10n0279_p0026a28154)║「云何是諸佛地?云何是諸佛境界?云何是諸佛加持?
云何是諸佛 ... T10n0279_p0026b15(00)║云何了知諸佛地? 云何觀察如來境? CBETA T10 No. 287《佛說十地經》卷2 - CBETA 中華電子佛典協會
www.cbeta.org/result/normal/T10/0287_002.htm
T10n0287_p0539c14(07)║乃至佛地解釋加持。 T10n0287_p0539c15(00)║「復
次,菩薩作是思惟:『諸佛之法如是甚深, T10n0287_p0539c16(01)║如是寂靜, ... CBETA T10 No. 308《佛說大方廣菩薩十地經》卷1
www.cbeta.org/result/normal/T10/0308_001.htm
T10n0308_p0964c01(12)║超越聲聞辟支佛地為首尸羅波羅蜜,淨身業為首尸羅
波羅蜜, T10n0308_p0964c02(04)║淨口業為首尸羅波羅蜜,淨意業為首尸波羅蜜
, ... CBETA T10 No. 303《佛華嚴入如來德智不思議境界經》卷1
www.cbeta.org/result/normal/T10/0303_001.htm
T10n0303_p0917c08(08)║順到無邊無中佛地平等(二十一)、法界最極(二十二)、
虛空界究竟(二十三)、 T10n0303_p0917c09(02)║無後際盡(二十四)、於諸劫數常轉 ... CBETA T10 No. 279《大方廣佛華嚴經》卷40 - CBETA 中華電子佛典協會
www.cbeta.org/result/normal/T10/0279_040.htm
T10n0279_p0211a24(02)║勢力慧菩薩、世間慧菩薩、佛地慧菩薩、
T10n0279_p0211a25(04)║真實慧菩薩、尊勝慧菩薩、智光慧菩薩、無邊慧菩薩、 ... CBETA T10 No. 294《佛說羅摩伽經》卷3
www.cbeta.org/result/normal/T10/0294_003.htm
T10n0294_p0870a08(08)║令諸眾生遠離聲聞辟支佛地,疑惑顛倒,有無二邊,皆
悉歡喜, T10n0294_p0870a09(01)║得智慧樂,悉教一切迴向佛道。又於一切毛孔 ... CBETA T10 No. 293《大方廣佛華嚴經》卷18 - CBETA 中華電子佛典協會
www.cbeta.org/result/normal/T10/0293_018.htm
T10n0293_p0744a21(07)║令其超越一切聲聞、辟支佛地;或為演說,不住生死,
T10n0293_p0744a22(03)║不住涅槃,令其不著有為、無為,於敬、於慢, ... CBETA T10 No. 279《大方廣佛華嚴經》卷18 - CBETA 中華電子佛典協會
www.cbeta.org/result/normal/T10/0279_018.htm
T10n0279_p0096b23(10)║何以故?我等若於地地中住,成就如是廣大功德;具
功德已, T10n0279_p0096b24(03)║漸入佛地;住佛地已,能作無邊廣大佛事。 CBETA T10 No. 305《信力入印法門經》卷1 - CBETA 中華電子佛典協會
www.cbeta.org/result/normal/T10/0305_001.htm
T10n0305_p0929a13(00)║得至平等無邊無中佛地之處。 T10n0305_p0929a14(
05)║ T10n0305_p0929a15(23)║得至諸佛廣大如法界究竟如虛空無有邊際自然 ... CBETA T10 No. 286《十住經》卷3 - CBETA 中華電子佛典協會
www.cbeta.org/result/normal/T10/0286_003.htm
T10n0286_p0518c03(03)║名為過聲聞辟支佛地趣佛智地。是菩薩住是地, ...
T10n0286_p0519a01(06)║隨行佛智轉聲聞、辟支佛地,得至諸佛法藏而現於魔界; ... CBETA T10 No. 279《大方廣佛華嚴經》卷61 - CBETA 中華電子佛典協會
www.cbeta.org/result/normal/T10/0279_061.htm
T10n0279_p0331b24(00)║不墮聲聞、辟支佛地,生一切如來家,
T10n0279_p0331b25(03)║具一切菩薩願,學習一切如來功德,
T10n0279_p0331b26(06)║修行 ... CBETA T10 No. 293《大方廣佛華嚴經》卷27 - CBETA 中華電子佛典協會
www.cbeta.org/result/normal/T10/0293_027.htm
T10n0293_p0786b14226)║辟支佛地?菩薩云何住於佛地而能遍入諸菩薩地?
菩薩云何住菩薩位而能入佛種種境界?菩薩云何超於世間而能成就世間之法?菩薩
云 ... CBETA T10 No. 293《大方廣佛華嚴經》卷33 - CBETA 中華電子佛典協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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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者,如善方便、 T10n0293_p0812b20(01)║善巧,證得諸佛地故;善知識者,猶如
門戶, .... T10n0293_p0813a13(02)║謂於諸法無迷惑故;善知識者,是諸佛地, ... CBETA T10 No. 307《佛說莊嚴菩提心經》卷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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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10n0307_p0962b18(03)║離聲聞地,四曰、離辟支佛地,五曰、身清,六曰、口清,
T10n0307_p0962b19(01)║七曰、意清,八曰、莊嚴心,九曰、斷地獄緣,十曰、 ... CBETA T10 No. 279《大方廣佛華嚴經》卷28 - CBETA 中華電子佛典協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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是為菩薩摩訶薩施僕使時善根迴向; T10n0279_p0151a05(01)║為令眾生遠離塵垢
,淨治佛地, T10n0279_p0151a06(06)║能現如來自在身故。 「佛子!菩薩摩訶薩 ... CBETA T10 No. 292《度世品經》卷3 - CBETA 中華電子佛典協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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心不念言。眾生將無諸根純淑。 T10n0292_p0635c25(01)║吾明不及。現佛境界。未
有此應。以大勇猛。 T10n0292_p0635c26(02)║觀眾生根。為顯佛地。雖化眾生。 CBETA T10 No. 287《佛說十地經》卷7 - CBETA 中華電子佛典協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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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10n0287_p0566b17(00)║若法決定、不決定, 三乘所行及佛地;
T10n0287_p0566b18(00)║有為、無為行差別, 如是而知入世間。
T10n0287_p0566b19(00)║即 ... CBETA T10 No. 287《佛說十地經》卷1 - CBETA 中華電子佛典協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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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10n0287_p0536c04(00)║ 辯地能作最微妙, 由此佛地有修證。
T10n0287_p0536c05(00)║ 微細難見離分別, 遠離心地難證悟;
T10n0287_p0536c06(00)║ 智者 ... CBETA T10 No. 279《大方廣佛華嚴經》卷5 - CBETA 中華電子佛典協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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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10n0279_p0022a06(00)║佛子眾會廣無限, 欲共測量諸佛地,
T10n0279_p0022a07(00)║諸佛法門無有邊, 能悉了知甚為難。
T10n0279_p0022a08(00)║佛如 ... CBETA T10 No. 279《大方廣佛華嚴經》卷37 - CBETA 中華電子佛典協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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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10n0279_p0197c05(01)║雖隨順佛智,而示入聲聞、辟支佛地;
T10n0279_p0197c06(04)║雖得佛境界藏,而示住魔境界;雖超魔道,
T10n0279_p0197c07(04)║ ..."
↑ 구글 CBETA 검색, "等覺". 2013년 4월 13일에 확인.
"等覺: CBETA T10 No. 279《大方廣佛華嚴經》卷51 - CBETA 中華電子佛典協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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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10n0279_p0268a25(03)║正等覺音聲? 「佛子!菩薩摩訶薩應知如來音聲 .... 佛
子!如來、應、 T10n0279_p0269b03(02)║正等覺亦復如是,興大悲雲遍十方界, ... CBETA T10 No. 287《佛說十地經》卷7 - CBETA 中華電子佛典協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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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10n0287_p0565a12(11)║知一切佛一剎那頃成正等覺;以義無礙解,知種種時事
相 ... T10n0287_p0565b06(11)║於佛世尊正等覺前所領無量妙法明門,彼得多聞, ... CBETA T10 No. 279《大方廣佛華嚴經》卷52 - CBETA 中華電子佛典協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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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10n0279_p0273c07(03)║正等覺境界? .... T10n0279_p0274c04(00)║正等覺
金翅鳥王亦復如是,住無礙行, ... T10n0279_p0274c16(02)║正等覺所行之行。 CBETA T10 No. 287《佛說十地經》卷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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正等覺已, ..... T10n0287_p0556a25(01)║入於無量諸佛世尊智正等覺; ....
T10n0287_p0557a18(09)║正遍等覺及已安住第八地等諸大菩薩意樂加行,無與等
者。 CBETA T10 No. 301《大方廣如來不思議境界經》卷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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一時佛在摩竭提國菩提樹下。 T10n0301_p0909a08(01)║成正等覺。其菩提樹。名
阿攝波。磐根深固。 T10n0301_p0909a09(02)║擢本修直。周圓無節。如栴檀柱。 CBETA T10 No. 287《佛說十地經》卷2 - CBETA 中華電子佛典協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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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10n0287_p0539c09(06)║能信諸佛正等覺者本所入行、修證到彼岸、修證諸勝地,
T10n0287_p0539c10(01)║成就諸力、成滿無所畏。由不共佛法不可映奪, ... CBETA T10 No. 287《佛說十地經》卷8 - CBETA 中華電子佛典協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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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10n0287_p0567c25(07)║一切有情悉得安樂,一切諸佛正等覺前,
T10n0287_p0567c26(08)║不可思議供養承事同時而轉,十方一切諸佛眾會,皆有
證知。 CBETA T10 No. 293《大方廣佛華嚴經》卷6 - CBETA 中華電子佛典協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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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10n0293_p0687a28(01)║龍自在王如來、應、正等覺道場眾會之所圍遶,
T10n0293_p0687a29(00)║毘盧遮那藏菩薩而為上首; T10n0293_p0687b01(06)
║又見 ... CBETA T10 No. 279《大方廣佛華嚴經》卷19 - CBETA 中華電子佛典協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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善來如來、應、正等覺! T10n0279_p0099b13(03)║唯願哀愍,處此 .....
T10n0279_p0102b19(00)║亦不離於聲, 能知正等覺。 T10n0279_p0102b20(00)
║菩提無 ... CBETA T10 No. 287《佛說十地經》卷3 - CBETA 中華電子佛典協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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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10n0287_p0545c12(03)║若聞一頌善說正法,歡喜勝得轉輪王位。
T10n0287_p0545c13(04)║聞未聞法是佛所說,能引正等覺、
T10n0287_p0545c14(08)║能淨 ... CBETA T10 No. 279《大方廣佛華嚴經》卷50 - CBETA 中華電子佛典協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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時,性起妙德菩薩問普賢菩薩言:「佛子! T10n0279_p0262c09(01)║菩薩摩訶薩應
云何知諸佛如來、應、 T10n0279_p0262c10(04)║正等覺出現之法?願為我說! CBETA T10 No. 293《大方廣佛華嚴經》卷14 - CBETA 中華電子佛典協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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我於彼佛正等覺所, T10n0293_p0723b19(02)║聞如是 .... T10n0293_p0725a14(
00)║或為讚說一切如來、應、正等覺所有功德, T10n0293_p0725a15(01)║令樂 ... CBETA T10 No. 304《大方廣入如來智德不思議經》卷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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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10n0304_p0924b13(08)║佛於其中坐寶蓮華師子之座,證淨等覺,所行無二,住
佛所住, T10n0304_p0924b14(01)║悉與一切諸佛平等,到無障礙不退轉法。 CBETA T10 No. 279《大方廣佛華嚴經》卷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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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10n0279_p0339b28(00)║應、正等覺,道場眾會之所圍遶, ...
T10n0279_p0339c05(08)║又見東北方一切上妙寶世界,無所得境界眼如來、應、正
等覺, ... CBETA T10 No. 279《大方廣佛華嚴經》卷16 - CBETA 中華電子佛典協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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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10n0279_p0080c21(03)║善來如來、應、正等覺!唯願哀愍,處此宮殿!」 爾時,
T10n0279_p0080c22(01)║世尊即受其請,入妙勝殿;十方一切諸世界中, ... CBETA T10 No. 287《佛說十地經》卷1 - CBETA 中華電子佛典協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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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10n0287_p0536a13(02)║與正等覺力無有能摧伏, T10n0287_p0536a14(09)║
與如來無所畏令無怯弱, T10n0287_p0536a15(17)║與以一切智智所攝大無礙解 ... CBETA T10 No. 279《大方廣佛華嚴經》卷25 - CBETA 中華電子佛典協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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盡未來際,所有如來、應、正等覺, T10n0279_p0133b02(01)║遍法界住,當成佛道
, T10n0279_p0133b03(09)║當得一切清淨莊嚴功德佛土。盡法界、虛空界,無邊 ... CBETA T10 No. 287《佛說十地經》卷9 - CBETA 中華電子佛典協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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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10n0287_p0571b07(06)║正遍等覺無量智者無比法性, T10n0287_p0571b08(
11)║云何汝今以與諸菩薩法性比量?然,善男子! T10n0287_p0571b09(11)║如 ... CBETA T10 No. 287《佛說十地經》卷6 - CBETA 中華電子佛典協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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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10n0287_p0561a09(08)║於如來身中知等覺身、顯身化身、加持之身、相好莊嚴
微妙色身 ... T10n0287_p0561a26(11)║於隨所欲佛剎時分示等覺故;得神通自在, ... CBETA T10 No. 279《大方廣佛華嚴經》卷18 - CBETA 中華電子佛典協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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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10n0279_p0095b18(15)║正等覺百千阿僧祇劫修菩薩行時所集法藏,悉能守護,
開示演說, T10n0279_p0095b19(05)║諸魔外道無能沮壞,攝持正法無有窮盡; ..."
↑ 구글 CBETA 검색, "妙覺". 2013년 4월 13일에 확인.
"妙覺: CBETA T10 No. 293《大方廣佛華嚴經》卷4 - CBETA 中華電子佛典協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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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10n0293_p0677b21(02)║供養德童女、吉祥圓光童女、妙覺童女,
T10n0293_p0677b22(04)║如是等眾前後圍遶,來詣文殊師利童子所。到已禮足, ... CBETA T10 No. 279《大方廣佛華嚴經》卷9 - CBETA 中華電子佛典協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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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10n0279_p0046b10(05)║此上過佛剎微塵數世界,有世界,名:無邊音;佛號:
T10n0279_p0046b11(03)║一切智妙覺慧。此上過佛剎微塵數世界,有世界,名: ... CBETA T10 No. 293《大方廣佛華嚴經》卷29 - CBETA 中華電子佛典協會
www.cbeta.org/result/normal/T10/0293_029.htm
T10n0293_p0795b07(03)║次有佛出,名妙覺智拘蘇摩華光;次有佛出,
T10n0293_p0795b08(03)║名寶焰山吉祥威德;次有佛出, T10n0293_p0795b09(
07)║名 ... CBETA T10 No. 279《大方廣佛華嚴經》卷6 - CBETA 中華電子佛典協會
www.cbeta.org/result/normal/T10/0279_006.htm
T10n0279_p0026c14(00)║化度一切眾生海, 今成妙覺遍照尊。
T10n0279_p0026c15(00)║毛孔之中出化雲, 光明普照於十方,
T10n0279_p0026c16(00)║應受 ... CBETA T10 No. 309《最勝問菩薩十住除垢斷結經》卷9
www.cbeta.org/result/normal/T10/0309_009.htm
CBETA 數位藏經閣漢文電子佛典No. 309《最勝問菩薩十住除垢斷結經》 卷9."
↑ 법장 술 T.1733, 제1권. p. T35n1733_p0108c03 - T35n1733_p0108c08. 51위(五十一位)
"六顯位故者。為顯菩薩修行佛因。一道至果具五位故。此亦二種。一次第行布門。謂十信十解十行十迴向十地滿後。方至佛地。從微至著階位漸次。二圓融相攝門。謂一位中即攝一切前後諸位。是故一一位滿皆至佛地。此二無礙廣如下文諸會所說。"
↑ 법장 술, 노혜남 번역 K.1513, T.1733, 제1권. p. 12 / 1565. 51위(五十一位)
"여섯째 ‘위(位)를 나타내는 까닭’이라고 한 것은
보살이 불인(佛因)의 일도(一道)를 수행하여 과에 이르기까지
5위(位)를 갖춤을 나타내기 위한 까닭이다.
여기에 또 두 가지가 있다.
하나는 차제항포문(次第行布門)이니 10신(信) · 10해(解) · 10행(行) · 10회향(回向) · 10지(地)가 원만한 뒤에
비로소 부처님의 경지에 이르는 은미[微]한 데서부터 드러나는[著] 데에 이르는 점점 나아가는 차례의 계위[階位漸次]를 말하는 것이다.
다른 하나는 원융상섭문(圓融相攝門)이니,
한 지위[一位] 가운데 곧 모든 전후 좌우의 여러 가지 지위를 섭수하는 것을 말한다.
이런 까닭에 하나하나의 지위마다 원만하며 모두 부처님의 지위[佛地]에 이르도록 이 두 가지가 걸림이 없음이니,
아래 경문의 여러 모임에서 자세히 설명하는 것과 같다."
↑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10&oid=079&aid=0000188597
↑ 현재의 각황전
외부 링크[■편집]
네이버 백과사전 - 화엄경
한글대장경 대방광불화엄경 40권본 전문 - 동국대 역경원[깨진 링크(과거 내용 찾기)]
한글대장경 대방광불화엄경 60권본 전문 - 동국대 역경원[깨진 링크(과거 내용 찾기)]
한글대장경 대방광불화엄경 80권본 전문 - 동국대 역경원[깨진 링크(과거 내용 찾기)]
■ 기타 영문 위키백과등 참조 =>
https://buddhism007.tistory.com/17970#avatamsakasutra-cf
SFXX--BT-대방광불화엄경_위키백과스크랩.txt ☞
sfd8--기타_2565_01.txt ☞◆avatamsakasutra-cf
불기2565-01-05
https://buddhism0077.blogspot.com/2021/01/avatamsakasutra-cf.html#avatamsakasutra-cf
htmback--BT-대방광불화엄경_위키백과스크랩_불기2565-01-05-tis.htm
● From 丁福保 - 佛學大辭典 : Ding Fubao's Dictionary of Buddhist Studies
華嚴經
【經名】 大方廣佛華嚴經之略名。
大方廣為所證之法,
佛為能證之人,
證得大方廣理之佛也,
華嚴二字為喻此佛者。
因位之萬行如華,
以此華莊嚴果地,
故曰華嚴。
又佛果地之萬德如華,
以此華莊嚴法身,
故曰華嚴。
華嚴略策曰:
「大方廣者,
所證法也。
佛華嚴者,
能證人也。
大以體性包含,
方廣乃業用周徧,
佛謂果圓覺滿。
華喻萬行披敷,
嚴乃飾法成人,
經乃貫穿常法。
」四教儀集註上曰:
「因行如華,
莊嚴果德。
」此華譬因行也。
探玄記一曰:
「佛非下乘,
法超因位,
果德難彰,
寄喻方顯。
謂萬德究竟,
環麗猶華,
互相交飾,
顯性為嚴。
」此華譬果德也。
大日經疏曰:
「華有二種:
一者萬行華。
二者萬德行。
」
● From Soothill-Hodous Dictionary of Chinese Buddhist Terms (DDBC version)
華嚴經
Avataṃsaka-sūtra,
also 大方廣佛華嚴經.
Three tr.
have been made: (1) by Buddhabhadra,
who arrived in China A.D. 406, in 60 juan,
known also as the 晉經 Jin sūtra (सूत्र) and 舊經 the old sūtra (सूत्र); (2) by Śikṣānanda,
about A.D. 700, in 80 juan,
known also as the 唐經 Tang sūtra (सूत्र) and 新經 the new sūtra (सूत्र); (3) by Prajñā about A.D.
800, in 40 juan.
The treatises on this sūtra (सूत्र) are very numerous,
and the whole are known as the 華嚴部; they include the 華嚴音義 dictionary of the Classic by 慧苑 Huiyuan,
about A.D. 700.
● From Hanja(Korean Hanzi) Dic
화엄경
華嚴經
● From BUDDHDIC
華嚴經
ケゴンキョウ
Flower Adornment Sutra
● From Eng-Ch-Eng dic of Buddhist terms
華嚴經
Avatamsaka Sutra 華嚴經 One of the great sutras in Buddhism.
It was sermoned in heaven by Buddha Shakyamuni soon after his attainment of Buddhahood.
The sutra reveals different causes and ways of cultivation of many great Bodhisattvas,
such as Ten Grades of Faith,
Ten Stages of Wisdom,
Ten Activities,
Ten Transference of Merits,
Ten Stages of Bodhisattva,
Absolute Universal Enlightenment,
Wonderful Enlightenment,
etc.
It also reveals how to enter Avatamsaka World (Buddha's world)
● From Saha World (our world).
Flower Adornment Sutra 華嚴經 One of the most important sutra in Buddhism,
particularly Mahayana Buddhism.
There are many volumes in the Sutra.
It describes the entire Buddha Realm which is,
of course,
not easy to visualize.
● From Korean Dic
화엄경
화엄―경(華嚴經)[명사]석가가 도를 이룬 후 그 깨달음의 내용을 설법한 가르침을 담은 경전.
대승 불교의 경전 가운데 가장 중요한 것 중의 하나임.
[‘대방광불화엄경’을 줄이어 이르는 말.]
(참고)대교(大敎).
● From 대만불광사전
대방광불화엄경
【大方廣佛華嚴經】 p758-中≫
梵名 Buddhāvataṃsaka-mahāvaipulya-sūtra.
又稱華嚴經,
雜華經.
乃大乘佛敎要典之一.
我國華嚴宗卽依據本經,
立法界緣起,
事事無礙等妙義爲宗旨.
茲就本經之經題而論,
大方廣佛華嚴經,
係「法喩因果」並擧,
「理智人法」兼備之名稱,
一經之要旨,
皆在此中.
大,
卽包含之義 ; 方,
卽軌範之義 ; 廣,
卽周遍之義.
亦卽總說一心法界之體用,
廣大而無邊,
稱爲大方廣.
佛,
卽證入大方廣無盡法界者 ; 華,
卽成就萬德圓備之果體的因行譬喩 ; 故開演因位之萬行,
以嚴飾佛果之深義,
則稱爲佛華嚴.
總之,
大方廣佛華嚴係所詮之義理,
而「經」則爲能詮之言敎.
本經係如來成道後之第二七日,
於菩提樹下爲文殊,
普賢等上位菩薩所宣說之自內證法門,
此一華嚴經敎乃敎法中之根本法輪,
故稱「稱性本敎」.
又因本敎法屬頓敎法門,
故亦稱初頓華嚴.
內容記述佛陀之因行果德,
開顯出重重無盡,
事事無礙之妙旨.
華嚴經雖出於印度,
然尙未發揮本經最高之玄旨,
直至我國成立華嚴宗,
方才發揚其眞義.
關於本經之梵本,
自古以來卽有諸種異說,
據法藏之華嚴經傳記卷一載,
龍樹菩薩於龍宮中見本經有上,
中,
下三本,
其上本與中本之頌數品數浩大,
非凡力所能受持,
故隱而不傳 ; 至於所傳之下本,
卽是十萬偈四十八品(或謂三十八品)之華嚴經.
其後,
世親菩薩作十地經論以釋十地品,
金剛軍,
堅慧等論師亦造有十地品之釋論.
又華嚴經探玄記卷一,
將本經分爲恆本,
大本,
上本,
中本,
下本,
略本等六本.
華嚴經旨歸,
華嚴經疏卷三等則擧出 : 異說經,
同說經,
普眼經,
上本經,
中本經,
下本經,
略本經,
主伴經,
眷屬經,
圓滿經等十種之別.
另據大智度論卷一○○所載,
不可思議解脫經(四十華嚴經)之梵本共有十萬偈.
然梁譯攝大乘論釋卷十五則謂,
華嚴經僅有百千偈,
故稱百千經.
茲將現存華嚴經之別生經,
卽由大本別出抄譯(又稱別譯)之經,
以及華嚴經之別本,
與華嚴經之品名相比,
列表如下 : 經 名卷數 譯 者華嚴經品名佛說兜沙經一東漢支謙名號品菩薩本業經一吳․支謙淨行品諸菩薩求佛本業經一西晉聶道眞淨行品菩薩十住行道品一西晉竺法護十住品漸備一切智德經五同右十地品等目菩薩所聞三昧經三同右十定品如來興顯經四同右性起品度世品經六同右離世間品菩薩十住經一東晋祇多蜜十住品十住經四後秦鳩摩羅什十地品顯無邊佛土功德經一唐代玄奘壽命品較量一切佛刹功德經一宋代法賢壽命品羅摩伽經三西秦聖堅入法界品大方廣佛華嚴經續入法界品一唐代地婆訶羅入法界品文殊師利發源經一東晋覺現入法界品大方廣如來不思議境界經一唐代實叉難陀普光法堂會大方廣入如來智德不思議經一同右普光法堂會大方廣普賢所說經一同右別譯華嚴大方廣佛華嚴經不思議佛境界分一唐代提雲般若別譯華嚴佛華嚴入如來德智不思議境界經二唐代闍那屈多別譯華嚴大方廣佛華嚴經修慈分一唐代提雲般若等別譯華嚴 此外,
華嚴經之異譯本(相當華嚴經之全部),
則有下列三種 :
(一)六十華嚴.
凡六十卷.
東晉佛馱跋陀羅譯.
又稱舊華嚴,
晉經.
收於大正藏第九冊.
總成七處,
八會,
三十四品.
華嚴宗將本經三十四品攝爲敎起因緣分,
擧果勸樂生信分,
修因契果生解分,
託法進修成行分,
依人入證成德分等五分,
此係就經文而別之 ; 及立所信,
差別,
平等,
成行,
證入等五周之因果,
此則就義理而區分.
如上表所示.
┌序 分敎起因緣分世間淨眼品 │ 擧果勤樂生信分舍那品所信因果信 │ 名號品至於佛小相品差別因果 華嚴經┼正宗分修因契果生解分普賢行願品 解 │ 平等因果 │ 性起品 │ 託法進修成行分 離世間品成行因果行 │ 依人入證成德分 入法界品證入因果證 └流通分 六十華嚴之結構組織,
採用七處八會之說法,
七處,
卽演說之場所爲七處 ; 八會,
卽演說之回數爲八會.
茲列表於下頁.
此外,
天台宗將本經之八會分爲前分與後分,
前分,
乃前七會屬之,
爲佛成道三七日間所說 ; 後分,
乃後一會屬之,
爲後時之所說.
又菩提流支認爲前五會乃佛成道後之初七日所說,
而第六會以後,
則爲第二七日所說.
另澄觀於華嚴經疏卷四則擧出,
新華嚴(八十華嚴,
採七處九會之說)九會中,
前五會爲初七日之說法,
第六,
七,
八三會爲第二七日之說法,
第九會入法界品則爲後時之說法.
關於本經之翻譯,
據出三藏記集卷九,
華嚴經探玄記卷一等所擧,
華嚴經之梵本,
原有十萬偈,
由東晉支法領從于闐國攜入三萬六千偈,
自安帝義熙十四年(418)三月,
由佛馱跋陀羅譯成六十卷,
稱爲六十華嚴,
此卽第一譯.
然六十華嚴中之入法界品尙有缺文,
直至唐永隆元年(680)始補譯之.
本經之註疏甚多,
有華嚴經疏七卷(慧遠),
華嚴經搜玄分齊通智方軌五卷(智儼),
華嚴經孔目章四卷(智儼),
華嚴經探玄記二十卷(法藏)等.
○ 000759.jpg
○ 000760.jpg
○ 000761.jpg
○ 000762.jpg
○ 000763.jpg
<二>八十華嚴.
凡八十卷.
唐代實叉難陀譯.
又稱新華嚴,
唐經.
收於大正藏第十冊.
總成七處,
九會,
三十九品.
爲六十華嚴之異譯.
茲將八十華嚴與六十華嚴之異同處,
列表如左 : 八十華嚴之梵本,
乃實叉難陀應武則天之請,
從于闐國攜入我國,
自唐武則天證聖元年(695)三七 處 八 會 略 表 二品 世間淨眼品────────────────────────總序分第一․寂滅道場會 (自卷一至卷四) 盧舍那品─────────────────────────所信因果 ┌如來名號品──身業┐ │四諦品────口業├所信因果─┐ 六品 │如來光明覺品─意業┘ │第二․普光明殿會┤菩薩明難品──解─┐ ├十信───────┐ (自卷四至卷七) │淨行品────行 ├能依之信行┘ │ └普賢菩薩品──證─┘ │ ┌佛昇須彌頂品────如來感應序┐ │ │ ├序 分┐ │ │妙勝殿上說偈品───集衆放光序┘ │ │ 六品 │菩薩十住品─────解┐ ├十住 │第三․忉利天會─┤梵行品───────行├自 分 ┐ │ │ (自卷八至卷十) │初發心菩薩功德品──德┘ ├正宗分┘ │ └明法品──────── 勝進分 ┘ │ ┌佛昇夜摩天宮品─── 請佛序 ┐ │差 │ ├序 分┐ │別┐ 四品 │夜摩天宮菩薩說偈品─ 讚佛序 ┘ ├十行 │因│第四․夜摩天宮會 ┤功德華聚菩薩十行品─ 自分行 ┐ │ │ │(自卷十一至卷十三)│ ├正宗分┘ │ │ └菩薩十無盡藏品─── 勝進德 ┘ │ │ ┌如來兜率天宮品─── 請佛序 ┐ │ │ 三品 │ ├序 分 ┐ │ │第五․兜率天宮會 ┤兜率天宮菩薩讚佛品─ 讚佛序 ┘ ├十回向 │ │(自卷十三至卷二三)└金剛幢菩薩十回向品─ 自分行─ 正宗分┘ │ │差 ┌十地品────────明位體行相─自分證位┐ │ │別 │十明品─────────明十智明┐ │十地┤ │因 │十忍品──────顯十明所依智體│ │ │果 │阿僧祗品─約數量顯行功德較量分齊├勝進行用┘ │ 十一品 │壽命品──────約時間,
辨佛德│ │第六․他化自在天 ┤菩薩住處品───約空間,
菩薩化用┘ │(自卷二三至卷三六)│佛不思議法品──總明佛德體用殊相┐ │ │如來相海品──────別顯勝德相├─────別果──┘ │佛小相功德品────別辨勝德益相┘ │普賢菩薩行品─────明普賢圓因┐ │ ├─────────平等因果 └寶王如來性起品──────平等果┘ 一品第七․普光法堂重會─離世間品──────────────────────成行因果(自卷三六至卷四三) 一品 第八․逝多林會───入法界品──────────────────────證入因果(自卷四四至卷六十)月,
於遍空寺內始譯,
武后親臨譯場,
揮毫首題品名,
至聖曆二年(699)十月功畢,
此卽第二譯.
新譯之八十華嚴比舊譯之六十華嚴,
文辭流暢,
義理更周,
故流通較盛.
華嚴宗之主經卽此八十華嚴.
八十華嚴與六十華嚴同異處八十華嚴六十華嚴備考九會八會(缺重會寶光)三十九品(初會有六品)三十四品(初會少四品第七會缺上定品六十卷本初會二品①世間淨眼品卽今世主品②盧舍那品卽今現相以下五品餘諸品會大同大致相同名有小異共四萬五千偈三萬六千偈增益九千偈 此外,
本經之西藏譯本,
總成四十五品.
其中,
前四十四品相當於本經之前三十八品,
第四十五品相當於本經第三十九入法界品.
又西藏本之別譯有第十一品,
第三十二品等二品.
上述西藏本之文句與本經出人之處不少. 關於本經之註疏,
有略疏刊定記十五卷(慧苑),
華嚴經疏三十卷(神秀),
華嚴經疏六十卷(澄觀),
華嚴經綸貫一卷(復菴),
華嚴經綱要八十卷(德淸)等.
<三>四十華嚴.
凡四十卷.
唐代般若譯.
全稱大方廣佛華嚴經入不思議解脫境界普賢行願品,
略稱普賢行願品,
又稱貞元經.
收於大正藏第十冊.
爲新舊兩譯華嚴經入法界品之別譯,
與傳於尼波羅國(尼泊爾)之九部大乘經中之華嚴經爲同本.
內容記述善財童子歷參五十五善知識(或謂五十三參),
而成就普賢之行願.
┌本會(頓入法界分)─如來會 入法界品┤ ┌攝龍王會 └末會(漸入法界分)─菩薩會┤ └攝善財會 ┌信 位 │十住位 ┌寄位修行相───┤十行位 │ │十向位 │ └十地位 攝善財會┤會緣入實相────────十一人 │攝德成因相────────彌勒菩薩 │智照無二相────────再見文殊菩薩 └顯因廣大相────────普賢菩薩 四十華嚴僅有入法界品一品,
然此品佔華嚴經四分之一以上,
故視之爲異譯,
茲將其結構組織,
列表如後.
又四十華嚴之敘述,
雖與新舊兩華嚴經之入法界品大同小異,
然其文較廣,
於卷四十中新添加普賢十種大願,
及「重頌」(以偈頌重覆闡釋經法)之普賢廣大願王淸淨偈,
爲本經之特色.
關於本經之翻譯,
係於唐德宗貞元十一年(795)十一月,
由南天竺烏荼國師子王派使者進貢其所親寫華嚴經之梵本,
翌年六月,
於長安崇福寺,
由罽賓般若三藏譯之,
澄觀及圓照,
鑑虛等諸師詳定,
至貞元十四年二月譯畢,
共四十卷,
此卽四十華嚴.
又本經之梵本,
現保存於英,
法,
印度等國之圖書館或學會中.
本經亦有西藏譯本及西夏文字之經本.
此外,
本經記述善財童子遊行南方,
歷訪善知識之說,
與道行般若經等所述薩陀波倫菩薩東行參求般若之說類同.
又本經所記之諸大聲聞不能聞知佛之自在神變,
以寓「斥小歎大」(斥責小乘,
稱歎大乘)之意,
與維摩經等之旨趣一致.
本經之別譯,
有西秦聖堅所譯之羅摩伽經三卷,
唐代地婆訶羅所譯之大方廣佛華嚴經入法界品一卷,
唐代不空所譯之大方廣佛華嚴經入法界品四十二字觀門一卷.
又本經卷四十普賢廣大願王淸淨偈之異譯有二種.
本經之註疏,
有華嚴經行願品疏十卷(澄觀),
華嚴經別行疏二卷(仲希),
華嚴經普賢行願修證儀一卷(淨源)等.
另讚詠善財童子歷參五十五善知識者,
有大方廣華嚴入法界品讚(楊傑),
文殊指南圖讚(惟白)等.
[出三藏記集卷二,
歷代三寶紀卷三,
卷七,
大唐內典錄卷六,
開元釋敎錄卷三,
至元法寶勘同總錄卷二,
唐本一切經目錄卷上,
貞元新定釋敎目錄卷十三,
卷十七,
大藏聖敎法寶標目卷九](參閱「五十三參」1048,
「五十五善知識」1053,
「五周因果」1106,
「善財童子」4888 ; 「華嚴宗」5245)
● From Korean Dic
대방광불화엄경
대ː방광불화엄―경(大方廣佛華嚴經)[명사]
‘화엄경’의 정식 이름.
[화엄종의 근본이 되는 경전으로,
불교의 가장 높은 교리를 담고 있다 함.]
①-758■불광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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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방광불화엄경』 ♣008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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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방광불화엄경 80권본
Kor★n80_0_0_0_0_0_0 ●대방광불화엄경 ◎大方廣佛華嚴經
Vol.08, K.0080, 大周新譯大方廣佛華嚴經 ≪T10n0279≫
우전국삼장(于闐國三藏) 실차난타(實叉難陀) 한역
-----
01 세주●묘엄품 제일 지오 ◎世主●妙嚴品 第一 之五
05 ●화장세계품 제오 지삼 ◎●華藏世界品 第五 之三
06 ●비로자나품 제육 ◎●毗盧遮那品 第六
11 ●정행품 제십일 ◎●淨行品 第十一
15 십●주품 제십오 ◎十●住品 第十五
16 ●범행품 제십육 ◎●梵行品 第十六
20 ●야마궁중게찬품 제이십 ◎●夜摩宮中偈讚品 第二十
21 십●행품 제이십일 지이 ◎十●行品 第二十一 之二
25 십●회향품 제이십오 지십일 ◎十●廻向品 第二十五 之十一
26 십●지품 제이십육 지육 ◎十●地品 第二十六 之六
-----
31 ●수량품 제삼십일 ◎●壽量品 第三十一
35 여래●수호광명공덕품 제삼십오 ◎如來●隨好光明功德品 第三十五
36 보현●행품 제삼십육 ◎普賢●行品 第三十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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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淨
●梵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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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壽
●行
80 화엄 제목 앞글자만 따낸 시구..
●淨賢昇須住
●壽諸不相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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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가설불가설 위 일 불가설불가설전。」......(수단위 나열 끝 + 게송시작부분 )
이시,세존 위 심왕보살 이설송 왈:
(수의 단위 끝부분 +게송시작부분)....이것을 또
'말할 수 없이 말할 수 없는 것'이
한 '말할 수 없이 말할 수 없는 제곱'이니라.”
이 때 세존께서 심왕보살에게 게송으로 말씀하셨다.
[6째]
불가언설불가설 $ 006▲● 도락차=(백만) 불충불설 ○□□□□,充,不,說,不
□□□□□□□, 充滿一切不可說,
不可言說諸劫中, 說不可說不可盡。
□□□□□□□, 충만일체불가설,
불가언설제겁중, 설불가설불가진。
말할 수 없이 말할 수 없는 것이
말로 할 수 없는 온갖 곳에 가득 찼으니
말할 수 없는 온갖 겁 가운데서
말할 수 없이 말해 다할 수 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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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geya 응송(應頌)ㆍ중송(重頌)ㆍ중송계(重頌偈)라 번역. 12부경(部經)의 하나. 노래의 뜻을 가진 범어 gai에서 온 중성(中性) 명사로, 산문(散文)의 끝에 다시 그 뜻을 거듭 말하는 운문(韻文).
답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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