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성도경』
K0259
T0714
연기성도
● 한글대장경 해당부분 열람I
● 한글대장경 해당부분 열람II
○ 통합대장경 사이트 안내
○ 해제[있는경우]
● TTS 음성듣기 안내
※ 이하 부분은 위 대장경 부분에 대해
참조자료를 붙여 자유롭게 연구하는 내용을 적는 공간입니다.
대장경 열람은 위 부분을 참조해주십시오.
『연기성도경』 ♣0259-001♧
연기성도
♥아래 부분은 현재 작성 및 정리 중인 미완성 상태의 글입니다♥
○ 2020_0907_124916_nik_Ab31 양산_영축사
○ 2019_1105_122614_can_BW21_s12 순천_선암사_송광사_풍광
○ 2020_0910_182147_can_CT27 월악산_신륵사
○ 2020_0911_122607_nik_ar3 제천_의림지_대도사
○ 2019_1106_124106_can_bw0_s12 화순_운주사_쌍봉사_풍광
○ 2019_1201_155842_nik_ct19_s12 원주_구룡사_풍광
○ 2019_1106_153525_can_bw6 화순 쌍봉사
○ 2019_1105_154404_can_AB7 순천_선암사_송광사_풍광
○ 2019_1105_114556_nik_CT27 순천_선암사_송광사_풍광
○ 2019_1106_111837_can_fix 화순_운주사_쌍봉사_풍광
○ 2020_0930_141201_nik_BW27 용주사
○ 2020_0904_142921_can_Ab27 원주_구룡사
○ 2020_0930_134642_can_AR12 용주사
○ 2019_1106_105047_nik_ar47 화순_운주사_쌍봉사_풍광
○ 2019_1106_103801_nik_ab38_s12 화순_운주사_쌍봉사_풍광
○ 2020_0911_121732_nik_Ab31 제천_의림지_대도사
○ 2020_1002_125025_nik_AB7 파주_고령산_보광사
○ 2016_0505_123154_nik 춘천_청평사
○ 2019_1106_171722_can_exc 화순 쌍봉사
○ 2020_0910_115636_nik_ab41 속리산_법주사
○ 2020_1017_155822_can_ab41_s12 삼각산_화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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緣起聖道經
K0259
연기성도경(緣起聖道經)
대당(大唐) 현장(玄奘) 한역
김성구 번역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어느 때 박가범(薄伽梵)께서 실라벌국(室羅筏國)에 있는 서다림급고독원(誓多林給孤獨園)에 계실 적에 대비구[大苾芻]들 1,250인과 모든 보살마하살들이 무량한 대중과 함께 하셨다.
그때 세존께서 모든 대중에게 말씀하셨다.
“내가 바른 깨달음[三菩提]을 증득하지 못했을 때에 홀로 비고 한가한 곳에 조용히 앉아 생각하였다.
‘심히 기이하구나.
▸ 세간은 고해에 빠져 있지만 도무지 벗어나는 법을 알지 못하니 매우 불쌍히 여길 일이구나.
비록 생(生)이 있고 사(死)가 있어 여기에서 죽어서 저곳에 태어나되,
모든 유정은 여실하게 태어남과 늙음과 죽음을 여의는 법을 모르는구나.’◂
비록 생(生)이 있고 사(死)가 있어 여기에서 죽어서 저곳에 태어나되,
모든 유정은 여실하게 태어남과 늙음과 죽음을 여의는 법을 모르는구나.’◂
나는 다시 생각하였다.
‘무슨 까닭으로 늙음과 죽음이 있으며,
이러한 늙음과 죽음은 또 어떤 연(緣)을 말미암는가?’
내가 이 일을 이치와 같이 생각하여 문득 이렇게 여실한 현관(現觀)을 내었었다.
‘생(生)이 있는 까닭에 노ㆍ사가 있고,
이 노ㆍ사는 생(生)을 말미암음을 연으로 삼는다.’
나는 다시 생각하였다.
‘무슨 까닭으로 생이 있으며,
이러한 생은 또 무엇으로 연을 삼는가?’
내가 이 일을 이치와 같이 생각하여 문득 이렇게 여실한 현관을 내었다.
‘유(有)가 있는 까닭에 생이 있고,
이러한 생은 유를 말미암음을 연으로 삼는다.’
나는 다시 생각하였다.
‘무슨 까닭이 있어서 유가 있으며,
이러한 유는 또 어떤 연을 말미암는가?’
내가 이 일에 대하여 이치와 같이 생각하고는,
문득 이러한 실다운 현관을 내었다.
‘취(取)가 있는 까닭에 유가 있게 되고,
이러한 유는 취로써 연을 삼는다.’
나는 다시 생각하였다.
‘무슨 까닭이 있어서 취가 있으며,
이러한 취는 다시 어떠한 연을 말미암는가?’
내가 이 일을 이치와 같이 생각하여 문득 이렇게 여실한 현관을 내었다.
‘애(愛)가 있는 까닭에 취가 있고,
이러한 취는 애로써 연을 삼는다.’
나는 다시 생각하였다.
‘무슨 까닭이 있어서 애가 있으며,
이러한 애는 또 어떠한 연을 말미암는가?’
내가 이 일을 이치와 같이 생각할 때에 문득 이렇게 여실한 현관을 내었다.
‘수(受)가 있는 까닭에 애가 있고,
이러한 애는 수로써 연을 삼는다.’
나는 다시 생각하였느니라.
‘무슨 까닭이 있어서 수가 있는가?
이러한 수는 또 어떤 것이 연이 되는가?’
내가 이 일을 여실히 생각할 때에 문득 이렇게 여실한 현관을 내었다.
‘촉(觸)이 있는 까닭에 수가 있고,
이러한 수는 촉으로써 연을 삼는다.’
나는 다시 생각하였다.
‘무슨 까닭이 있어서 촉이 있으며,
이러한 촉은 또 무슨 연을 말미암는가?’
내가 이 일을 이치와 같이 생각할 때에 문득 이렇게 여실한 현관을 내었다.
‘6처(處)가 있는 까닭에 문득 촉이 있고,
이러한 촉은 6처로써 연을 삼는다.’
나는 다시 생각하였다.
‘무슨 까닭이 있어서 6처가 있는가?
이러한 6처는 또 어떠한 연을 말미암는가?’
내가 이 일을 이치와 같이 생각할 때에 문득 이렇게 여실한 현관을 내었다.
‘명색(名色)으로 인하여 6처가 있고,
이러한 6처는 명색으로써 연을 삼는다.’
나는 다시 생각하였다.
‘무슨 까닭으로 명색이 있으며,
이러한 명색은 다시 어떠한 연을 말미암는가?’
내가 이 일을 이치와 같이 생각할 때에 문득 이렇게 여실한 현관을 내었다.
‘식(識)이 있는 까닭에 명색이 있고,
이러한 명색은 식으로써 연을 삼는다.’
내가 이 식에까지 생각이 미치니,
뜻[意]은 물러나서 법도를 넘지 않고 옮겨갔다.
이른바 식이 연이 되어 명색이 있고,
명색이 연이 되어 6처가 있고,
6처가 연이 되어 촉이 있고,
촉이 연이 되어 수가 있고,
수가 연이 되어 애가 있고,
애가 연이 되어 취가 있고,
취가 연이 되어 유가 있고,
유가 연이 되어 생이 있고,
생이 연이 되는 까닭에 노ㆍ사ㆍ수(愁)ㆍ탄(歎)ㆍ우(憂)ㆍ고(苦)ㆍ요(擾)ㆍ뇌(惱)가 생기니,
이렇게 순수하고 큰 괴로움의 뭉치를 쌓고 모으는 것이었다.
나는 다시 생각하였다.
‘무엇이 없어야 노(老)ㆍ사(死)가 없어지고,
무엇이 멸함을 말미암아 노ㆍ사가 멸할까?’
내가 이것을 이치와 같이 생각할 때에 문득 이렇게 여실한 현관을 내었다.
‘생(生)이 없어야 노ㆍ사가 없어지고,
생이 멸함으로 말미암아 노ㆍ사도 따라 멸하리라.’
나는 다시 생각하였다.
‘무엇이 없어야 생이 없어지고,
무엇이 멸함으로 말미암아 이 생이 따라 멸할까?’
내가 이 일을 이치와 같이 생각할 때에 문득 이러한 여실 현관을 내었다.
‘유(有)가 없어야 생이 없어지고,
유가 멸함으로 말미암아 생이 따라 멸하리라.’
나는 다시 생각하였다.
‘무엇이 없어야 유가 없어지고,
무엇이 멸함으로 말미암아 유가 따라 멸할까?’
내가 이 일을 이치와 같이 생각할 때에 문득 이렇게 여실한 현관을 내었다.
‘취(取)가 없어야 유가 없어지고,
취가 멸함으로 말미암아 유가 따라 멸하리라.’
나는 다시 생각하였다.
‘무엇이 없어야 취가 없어지고,
무엇이 멸함으로 말미암아 취가 따라 멸할까?’
내가 이 일을 이치와 같이 생각할 때에 문득 이렇게 여실한 현관을 내었다.
‘애(愛)가 없어야 취가 없어지고,
애가 멸함으로 말미암아 취가 따라 멸하리라.’
나는 다시 생각하였다.
‘무엇이 없어야 애가 없어지고,
무엇이 멸함으로 말미암아 이 애도 따라 멸할까?’
내가 이 일을 이치와 같이 생각할 때에 문득 이렇게 여실한 현관을 내었다.
‘수(受)가 없어야 애가 없어지고,
수가 멸함으로 말미암아 애가 따라 멸하리라.’
나는 다시 생각하였다.
‘무엇이 없어야 수가 없어지고,
무엇이 멸함으로 수가 따라 멸할까?’
내가 이에 대하여 이치와 같이 생각할 때에 문득 이렇게 여실한 현관을 내었다.
‘촉(觸)이 없어야 수가 없어지고,
촉이 멸함으로 수가 따라 멸하리라.’
나는 다시 생각하였다.
‘무엇이 없어야 촉이 없어지고,
무엇이 멸함으로 말미암아 촉이 따라 멸할까?’
내가 이 일을 이치와 같이 생각하여 문득 이렇게 여실한 현관이 생겼다.
‘6처(處)가 없어야 촉이 없어지고,
6처가 멸함으로 말미암아 촉이 따라 멸하리라.’
나는 다시 생각하였다.
‘무엇이 없어야 6처가 없어지고,
무엇이 멸함으로 말미암아 6처가 따라 멸할까?’
내가 이 일을 이치와 같이 생각할 때에 문득 이렇게 여실한 현관을 내었다.
‘명색(名色)이 없어야 6처가 없어지고,
명색이 멸함으로 말미암아 6처가 따라 멸하리라.’
나는 다시 생각하였다.
‘무엇이 없어야 명색이 없어지고,
무엇이 멸함으로 말미암아 명색이 따라 멸할까?’
내가 이 일을 이치와 같이 생각할 때에 문득 이러한 여실한 현관을 내었다.
‘식(識)이 없어야 명색이 없어지고,
식이 멸함으로 말미암아 명색이 따라 멸하리라’
나는 다시 생각하였다.
‘무엇이 없어야 식이 없어지고,
무엇이 멸함으로 말미암아 식이 따라 멸할까?’
내가 이에 대하여 이치와 같이 생각할 때에 문득 이렇게 여실한 현관을 내었다.
‘행(行)이 없어야 식이 없어지고,
행이 멸함으로 말미암아 식이 따라 멸하리라.’
나는 다시 생각하였다.
‘무엇이 없어야 행이 없어지고,
무엇이 멸함으로 말미암아 행이 따라 멸할까?’
내가 이 일을 이치와 같이 생각할 때에 문득 이렇게 여실한 현관을 내었다.
‘무명(無明)이 없어야 행이 없어지고,
무명이 멸함으로 말미암아 행(行)이 따라 멸하며,
행이 멸함으로 말미암아 식(識)도 따라서 멸하고,
식이 멸함으로 말미암아 명색(名色)이 따라서 멸하고,
명색이 멸함으로 말미암아 6처(處)가 따라서 멸하고,
6처가 멸함으로 말미암아 촉(觸)이 따라서 멸하고 촉이 멸함으로 말미암아 수(受)가 따라서 멸하고,
애(愛)가 멸함으로 말미암아 취(取)가 따라서 멸하고,
취가 멸함으로 말미암아 유(有)가 따라서 멸하고,
유가 멸함으로 말미암아 생(生)이 따라서 멸하고,
생이 멸함으로 말미암아 노(老)ㆍ사(死)ㆍ수(愁)ㆍ탄(歎)ㆍ우(憂)ㆍ고(苦)ㆍ요(擾)ㆍ뇌(惱)가 모두 따라서 멸할 것이니,
이렇듯 영원히 순수하고 큰 괴로움의 무더기[聚]가 멸한다.’
나는 다시 생각하였다.
‘나는 지금 옛 길과 옛 지름길과 옛 사람의 행적과 옛날 선인들이 노닐던 곳을 증득하였다.
비유컨대 어떤 사람이 넓은 벌판,
험한 골짜기,
조밀한 숲을 지나가다가 홀연히 옛 길,
옛 지름길,
옛 사람의 행적과 옛날 선인들이 노닐던 곳을 만났다.
그는 그 길을 찾으며 걷다가 옛날의 왕도(王都)인 옛 성곽을 보았다.
동산과 숲과 못과 늪이 모두 구족하며,
묘한 거리와 깨끗한 한길들은 매우 아름다웠다.
그 사람은 생각하였다.
≺나는 당장 우리의 왕에게 이 일을 말하리라.≻
그 사람은 곧 왕에게 가서 말하였다.
≺대왕이여,
아소서.
제가 인연이 있어 넓은 들판,
험한 골짝,
조밀한 숲을 노닐다가 홀연히 옛 길,
옛 지름길,
옛 사람의 행적,
옛 사람들의 노닐던 곳을 만났습니다.
제가 곧 찾으며 걸었더니,
오래지 않아 오래 된 성곽과 옛날의 왕도를 보았습니다.
동산과 숲과 못과 늪이 모두 구족하고,
맑고 묘한 거리와 길은 매우 아름다웠습니다.
대왕이시여,
지금 그 성을 도읍으로 삼으시면 반드시 대왕으로 하여금 창성하고 광대하게 할 것이며,
편안하고 풍족하고 즐거우며,
백성이 번성할 것입니다.≻
그때 그 왕이 저 성에 도읍하니,
후일에 왕도는 창성하고 광대하여졌으며,
편안하고 풍부하고 즐거웠다.’
나는 그러하여서 이제 옛 길,
옛 지름길,
옛 사람의 행적,
옛날의 모든 신선들이 노닐던 곳을 증득하였다.
어떤 것이 옛 길이며,
옛 지름길이며,
옛사람의 행적이며,
옛날 신선들의 노닐던 곳인가?
마땅히 알라.
8지성도(支聖道)이니,
이른바 처음은 정견(正見)이며,
다음은 정사유(正思惟)이며,
정어(正語)와 정업(正業)과 정명(正命)과 정근(正勤)과 정념(正念)과 정정(正定)으로 제8에 이르니,
이것이 옛 길이며,
옛 지름길이며,
옛 사람의 행적이며,
옛날 신선들이 노닐던 곳이라고 한다.
내가 옛날에 찾아 행하였고,
오래지 않아 노(老)ㆍ사(死)를 보았고,
노ㆍ사의 원인을 보았고,
노ㆍ사의 멸함을 보았고,
노ㆍ사의 멸함에 이르는 길을 보았다.
그리하여 내가 이 법에 자연히 통달함을 얻었다.
등각(等覺)을 나타내고는 모든 비구[苾芻]와 비구니[苾芻尼],
우바새(優婆塞)와 우바이(優婆夷),
그리고 가지가지 외도(外道)와 사문(沙門)과 바라문(婆羅門)과 뒤섞인 출가한 무리와 무량한 대중에게 이르니,
이 모든 비구들이 만일 이 가운데 능히 바르게 수행하여 능히 증득하는 이는 문득 바른 이치의 법이 선(善)을 증득하리라.
비구와 비구니,
우바새와 우바이의 무량한 대중이 만일 이 가운데 능히 바르게 수행하여 증득하는 이는 곧 바른 이치의 선함을 증득할 것이니,
이렇듯 능히 범행을 더하고 넓힐 것이며,
또한 무량한 중생을 요익하게 하고 모든 인천(人天)을 위하여 바르고 선하게 열어 보여야 한다.”
이때 모든 비구와 모든 보살마하살들의 무량한 대중이 부처님의 말씀을 듣고 모두 크게 환희하며,
믿고 받들어 행하였다.
○ [pt op t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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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악공양, 나무불, 나무법, 나무승 mus0fl--Michel Polnareff - Goodbye Marylou.lrc
● 죽지 않는 방안
연기(인과)를 관하면 법을 보고
법을 보면 부처님을 본다.
이런 말이 있다.
연기관계를 판단하는 공식이 있다.
"이것이 있기 때문에 저것이 있고,
이것이 일어나기 때문에 저것이 일어난다.
(차유고피유此有故彼有 차기고피기此起故彼起)
이것이 없기 때문에 저것이 없고,
이것이 사라지기 때문에 저것이 사라진다.
(차무고피무此無故彼無 차멸고피멸此滅故彼滅)
---
어떤 이가 자동차사고로 사망했다.
어떤 이가 어떤 질환으로 사망했다.
이런 경우 그런 사고나 질환을 사망의 원인이라고 보기 쉽다.
그런데 12연기론에서 이런 내용을 사망의 원인이라고 제시하지 않는다.
그 사정을 이해해보자.
위 내용에서 자동차사고나 질환으로 어떤 갑이나 을이 사망했다고 하자.
그것때문에 그 갑이나 을이 사망한 것으로 여겨진다.
그런데 그 상황에서 그런 내용을 제거해보자.
그렇다고 해서 그 갑이나 을이 죽게 되지 않는 것은 아니다.
그래서 이는 12 연기론에서 살피는 죽음의 원인에 들지 않는다.
연기성도경에서 다음처럼 연기를 관하는 취지를 제시한다.
『연기성도경』 ♣0259-001♧
이 상황에서 무엇을 어떻게 해야 죽음에서 벗어날 수 있는가.
이 문제를 이렇게 보자.
현실에서 각 주체는 a 때문에 죽음에 이른다.
이 상황에서 그 a 를 제거하면 죽음에 이르지 않는다.
이런 문장을 채워줄 a 를 찾는 것이
죽음의 원인을 찾는 문제다.
이 문장에서 a 에 들어갈 답은 사실은 많다.
12 연기의 앞 부분에 들어갈 내용이 모두 그런 내용이다.
처음 a 에 대한 내용으로 경전에서 제시하듯, 생을 적어 넣을 수 있다.
그런데 출생이라고 적으면 다시 그 출생의 원인은 뭔가.
이런 식으로 해서 이어진다.
그런 내용이 다 a 에 해당한다.
그런데 처음 문제에서 원래 죽음의 원인을 살핀 사정이 있다.
그것을 파악해 죽음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다.
그래서 지금 죽음에서 벗어나려고 한다고 하자.
그러기 위해 위 문제에서 a 에 해당한 것들을 찾은 것이다.
처음 그 a 에 대한 답으로 출생을 들었다.
그것은 그 내용이 앞 연기 규정에 들어 맞기 때문이다.
자동차사고를 비롯해 수많은 사고와 수많은 질환은 여기에 해당되지 않는다.
현실에서 그로 인해 각 주체가 사망에 이르게 되는 것처럼 여겨진다.
그러나 현실에서 그런 내용을 제거해도 그가 사망하지 않게 되는 것이 아니다.
그래서 이 규정에 해당하는 내용을 찾으면 출생을 찾게 된다는 의미다.
다만 이 내용을 얻어 놓고 현실에서 '출생'을 없애려 해본다고 하자.
이미 태어났는데 어떻게 출생을 없앨 수 있는가.
이렇게 문제를 잘못 이해하게 된다.
그리고 그렇게 출생을 없애면 나 자신이 그로 인해 없어진다고 잘못 여기게 된다.
그러면 죽지 않는 것이 무슨 소용인가 이렇게 다시 엉뚱하게 여긴다.
그래서 이후 방안을 못 찾게 된다.
그런데 없애야 한다.
그래야 죽음의 문제를 해결하고 벗어난다.
그래서 조금 추가 설명이 더 필요하다.
그래서 이 문제는 대수식 알지브라 풀이방식을 도입하는 것이 조금 낫다
이 문제를 이해하기 위해 다음 방안을 사용하기로 한다.
이런 문제는 알지브라(대수학) 방식을 응용하면 좋다.
먼저 알지브라 방식에 대해 살펴보자.
예를 들어 알고자 하는 답을 x 로 놓자. 이렇게 임하는 것이다.
3을 더해서 5 가 되는 수는 얼마인가.
이 문제를 x 에 3 을 더하니 5 가 되었다. 이렇게 놓고 대하는 방식이다.
그런데 1을 3으로 나누면 얼마인가의 문제에서 답을 1/3 로 적는 것도 이와 비슷하다.
제곱해서 2 가 되는 수는 얼마인가라는 문제에 답을 √2 (root 2)로 적는 것도 이와 비슷하다.
물론 이 경우는 X 로 표시한 부분에 해당ㅎ 내용으로 구체적으로 답을 적었다.
그러나 이것은 X 로 표시한 것 이상의 의미는 없다.
문제를 그대로 기호로 바꾸어 표시한 것이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원둘레와 지름의 비율은 얼마인가라는 문제가 나온다고 하자.
이런 경우 그냥 ㅠ 로 기호로 적는 방식도 알지브라 방식에 해당한다.
대수식을 사용하는 것은 그렇게 답에 해당한 내용을 X로 놓고 풀면 잘 풀리기에 그렇게 한다.
그런데 여기서는 다음의 취지로 대수식을 사용하고자 하는 취지다.
처음 문제의 답에 해당하는 내용을 x 로 놓고 풀지 않고 그냥 답은 x 라고 답하는 방식을 의미한다.
그리고 그렇게 놓고 이후 그 x 답을 알고 해결해야 할 문제를 대하면 그 처음 문제 해결이 더 쉬운 경우가 있다.
그리고 어떤 경우는 그 x 의 구체적 내용을 일일히 찾고 설명하지도 않아도 되는 경우가 많다.
이런 경우는 굳이 그 답을 구체적으로 일일히 풀어 제시하지 않아도 문제 해결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문제상황이 다음과 같다고 하자.
예를 들어 ㅠ값을 얻은 다음 여기에 다시 1/ㅠ 로 곱한 값을 최종적으로 얻으려 했다고 하자.
그렇다면 미리 ㅠ값을 정확히 알아내려고 노력할 필요는 없다.
이런 경우는 굳이 ㅠ에 대한 값으로 3,14 나 그 이하 소수점 3000 자리까지 알아야 할 필요가 없다.
ㅠ값을 정확히 알아내려면 요즘 컴퓨터를 써서 평생 해도 알기 힘들다.
그래서 그냥 ㅠ 로 적으면 된다.
그리고 나서 그 이후 문제를 대하면 오히려 문제 해결이 쉽다.
또 예를 들어 원주 길이를 구한다고 하자.
그러나 그 원주길이가 요구되는 취지와 정도에 따라서 ㅠ 값을 이후 찾을 수 있다.
현실적으로 대략 3.14 정도만 필요한 문제인 경우는 그 정도로도 충분하다.
그러나 먼 외계 탐사에 사용할 값이면 그에 따라 소수점 만짜리까지도 구할 필요도 있다.
그 각 경우에 맞추어서 ㅠ 값을 나중에 구하면 오히려 더 편하게 된다.
그래서 처음 문제의 답을 일정기호로 나타내고 그 상태로서 그 문제가 풀린 것으로
간주하는 것이 유용하다.
그러면 이로 인해 그 문제를 성취한 상태로 곧바로 나아갈 수 있다.
그리고 나서 그 문제가 성취된 이후 맞이하는 새로운 문제를 바라볼 수도 있다.
또한 그 문제를 해결하고자 한 본 취지도 이해할 수 있다.
또 그런 바탕에서 첫 문제를 대하면 그 문제 자체도 오히려 쉽게 해결할 수도 있게 된다.
이런 유용성이 있다.
처음 a 의 문제도 같다.
처음 a 의 구체적 내용을 찾아서 그것으로 무엇을 어떻게 하려고 했는가를 먼저 살피면 된다.
=> 한마디로 죽지 않고 잘 살기 위해서였다.
그러기 위해서 죽음의 원인 a 를 찾았다
=> 그 다음 그 a 를 없앴다.
=> 그러니까 이제 죽음이 없어졌다.
따라서 약간 넌센스 방식으로 a 를 그대로 a 로 두고 제거하면 간단하다.
그리고 이제 그로 인해 그 상태에서 죽음이 없어졌다고 하자.
그러면 이제 이 상태에서 앞으로 무량하게 사는 동안
어떻게 살아야 좋은 것인가만 찾아내야 한다.
그리고 이것이 죽음의 원인을 처음에 알고자 했던 원 취지다.
생사현실에서 죽음을 제거하기 위해서였다.
그리고 그렇게 생사현실에서 죽음이 제거되면
그 이후 어떻게 해야 좋은가를 살피는 것이 본래 수행의 문제다.
그런데 잘못하면 이후 오히려 죽지 않아서 문제가 된다.
산 것이 죽은 것보다 더 고통스럽게 되는 경우가 문제다.
그래서 수행분야에서는 이 문제를 추가로 더 비중을 두고 그 문제를 풀어야 한다.
이런 경우 처음 문제에서 a 를 그대로 a로 놓고 답을 찾는 것이 빠르다.
이제 a 를 제거한다.
그러면 0 이다. [공(空)]
이제 여기서 그 이후 문제를 살펴야 한다.
그렇게 파악해야 문제풀이가 쉽다.
이것은 일전에 소개한 가짜달 내용과도 관련된다.
현실에 가짜달 문제도 이와 비슷하다.
자신이 맨 눈으로 볼 때 달이라고 여겨지는 내용이 있다고 하자.
이것을 먼저 잘 붙잡아야 한다.
그런 가운데 돗수가 들어간 색안경을 하나 구한다.
그리고 이것을 썼다 벗었다 한다.
그런 가운데 색상이나 크기 모습이 달라지지 않는 달이 따로 있는가를 확인해야 한다.
자신이 안경 하나 썼다 벗었다한다고 해서
크기나 색상이 달라진다면 그것을 진짜 달이라고 할 수 없다.
그것이 진짜 달이라면 자신이 그런 초능력을 획득한 것이라고 해야 할 것이다.
그러나 그렇지 않다.
옆에 있는 철수나 영희에게 그 사정만 물어보아도 확인할 수 있다.
그런데 그 상황에서 그렇게 변하지 않는 달이 따로 있는 것도 아니다.
그래서 자신이 평소 달이라고 육안으로 보고 대한 내용은 진짜 달이 아니다.
자신이 육안으로 그런 내용을 얻었을 뿐이다.
부처님이 별을 보고 깨달음을 얻을 때 상황도 이와 마찬가지다.
그 게송이 전한다.
이런 게송이다.
결국 별이 별이 아님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런데 또 현실에서 그렇게 별이나 달을 보고
별이나 달로 여기고 살아간다.
그래서 개기 일식이나 개기 월식일도 제시되는 것이 현실이다.
그것을 달이라고 보면 이후 초승달이나 반달 보름달도 보게 된다.
그리고 언젠가는 개기월식도 보게 된다.
그런데 여기서 달이 없어지는 개기월식이 큰 문제라고 가정해보자.
그런데 개기월식이 왜 일어나는가는
그것을 처음에 그런 일정부분을 엉뚱하게 달로 잘못 보기 때문이다.
그리고 여기서 '출생'이란 이 현상을 의미한다.
지금 현실에서 철수와 영희가 죽는다고 여긴다.
이것이 삶의 큰 두통거리고 문제다.
그런데 이 문제는 처음 다음에서 비롯된다.
현실에서 스스로 자신으로 여기고 대하는 부분이 있다.
그것을 처음 자신이라고 잘못 여긴다.
그리고 그것이 가짜라는 사정을 모른다. [근본무명망집]
그래서 이후 그렇게 여기고 임하게 된다.
그러면 그런 바탕에서 생사현상이 이어진다.
그런 전제에서 한 주체가 출생했다고 여기게 되는 현상을 맞이하게 된다.
따라서 생사에서 벗어나려면
근본적으로 그런 것이 있다고 잘못 여기는 망집상태[근본무명]를 벗어나야 한다.
이 문제를 비유로 설명을 해보기로 한다.
조각글을 작성할 때마다 랜덤으로 뽑혀 나오는 노래를 올리게 된다.
그런데 이런 외국노래를 듣다보면 일정부분
가끔 한국어로 가사가 듣게도 된다.
해당 외국어를 모를 때 그런 효과가 더 심해지낟.
그 가운데 다음 곡들만 올려 놓고 살펴보기로 하자.
지금 살피는 이상한 넌센스 문제와 관련해서는 다음 노래도 들린다.
○ 음악공양, 나무불, 나무법, 나무승 mus0fl--Claude François - Y'a Le Printemps Qui Chante.lrc
이 노래에서도 일정부분 한국어로 엉뚱하게 들린다.
알아낸다. 야릇하다. 두뇌 좋아진다. 이런 한국어가 들린다.
그간 재미로 이런 현상을 여러 번 소개했다.
그런데 여기서 이 현상을 잘 생각하면 된다.
이것들은 외국 노래다.
본래 그런 한국어가 들어 있을리가 없다.
그런데 가짜 달이나 가짜 사람의 가짜 생사문제나 다 성격이 마찬가지다.
따라서 이런 현상을 놓고 이 문제를 잘 생각하면 된다.
본래 불어 노래에 한국사람들이 듣는 그런 단어나 그런 의미가 없다.
=> 그런데 한국사람은 이상하게 일정 부분에서 자신이 이미 알고 있는 어떤 단어로 잘못 듣게 된다.
그것이 문제다.
그래서 여기서 일정한 한국어가 들렸다고 하자.
그렇게 여기면 역시 그 바탕에서 그런 한국어 소리가 어느 시점이 지나면 사라진다고 여기게 된다.
그리고 여기서는 그것이 큰 문제라고 여긴다고 하자.
두뇌란 말이 들렸다고 하자.
그렇게 두뇌란 말이 그 시점에 들렸다[ 생겨났다. ]
그런데 조금 지나면 그 두뇌란 말이 사라지고 들리지 않는다.
그런데 본래 이 노래에는 그런 한국어 자체는 없었다고 해야 한다.
그런데도 일정 부분을 일정한 한국어로 듣는 경우는
이 노래안에 그런 말이 들렸다가 사라지는 현상이 그처럼 있다고 여기게끔 된다.
그리고 현실의 생사는 이것을 말한다.
그리고 이 현상이 본 문제의 출생과 죽음을 비유한 것이다.
잉크를 종이에 마구 흩뿌린다고 하자.
그리고 그것이 무엇으로 보이는가 묻는다고 하자.
거미로 보인다고 답할 수도 있다.
그런데 그 상황에 거기에 거미가 있을리가 없다.
그래도 거미가 보인다고 여기고 임한다.
그래서 옆에 있는 이가 거미가 어디 있는가라고 묻는다고 하자.
그러면 그가 손가락을 일정부분을 거미라고 가리킨다.
이런 현상과 같다.
그리고 이 첫 부분이 그처럼 상을 취하는 현상이다.
그리고 이것이 경전에서 말하는 망집현상이다.
그런데 생사현실 안에는 본래 거기에 그런 내용이 없다.
그런데도 그렇게 임하면 매 순간 그런 잉크가 뿌려진 것들이 그것인 것처럼 여기고 대하게끔 된다.
그러면 그것이 출생을 만든다.
그리고 이후 그 바탕에서 죽음을 겪는다.
그런데 이 어느 경우에도 그가 문제삼는 그런 내용이 본래 거기 없다.
그런데도 그가 어느 순간 그런 것이 있다고 여기고 대한다.
그러면 이런 생사 현상이 시작된다.
그래서 여기서 죽음에서 벗어나기 위해 a 를 제거한다는 의미는
그런 망집현상을 제거해야 한다는 의미다.
그렇다고 해서 그 상황에서 아무것도 없어지거나 새로 생겨나는 일이 없다.
노래를 놓고 생각해보자.
본래 자신이 알아듣는 그런 한국어는 거기에 없었다. .
그런데 어느 순간 자신이 아는 한국어 단어가 그처럼 있다고 여긴다고 하자.
그러면 그런 바탕에서 조금 있으면
어느 순간 그 말의 사라짐도 있다고 여기게 된다.
그래서 그 순간 그것이 사라져서 큰일이다라고 대하게 된다고 하자.
이런 문제와 성격이 같다.
그런데 이제 그 노래에 본래 그런 단어가 없었음을 안다고 하자.
그렇다고 노래를 듣는데 그 노래소리가 그로 인해 들리지 않게 되는 것이 아니다.
그래도 노래소리는 여전히 들린다.
다만 그 노래에 그런 내용이 있다고 잘못 여기는 망집만 제거된다.
또 그래서 그 노래에 그런 단어가 들렸다가 사라지는 현상이 있다는 망집만 제거된다.
즉, 거기에 그런 단어가 본래 없음을 이해하고 그것이 가짜라고 안다고 하자.
그렇다고 해서 노래가 없어지는 것이 아니다.
다만 그 노래를 대하며 그런 내용이 거기에 있다고 여기는 현상만 없어진다.
뭔가를 보고 그것을 달이라고 잘못 여겼다.
그래서 어느 순간 그것이 달이 아님을 알았다고 하자.
그래도 그대로 눈을 뜨면 달로 보는 그 모습은 여전히 보인다.
다만 그것이 달이라는 잘못된 판단만 없어진다.
그런데 생사현실에서는 이 잘못된 판단들이 근본 문제다.
그것이 이후 잘못된 행위를 하는 바탕이 된다.
그리고 이후 그런 망집의 바탕에서 업을 행하는 가운데 극심한 고통을 겪게 된다.
그래서 이 관계가 문제된다.
이것이 본래 실답지 않다.
그런 내용을 거기에서 얻을 수 없기 때문이다.
이것은 꿈과 성격이 같다,.
침대에서 바다나 황금꿈을 꾼다고 하자.
그러나 침대에는 그런 바다나 황금을 본래 얻을 수 없다.
그렇지만 그런 꿈을 꾼다.
현실도 마찬가지다.
본래 본 바탕인 실재나 생사현실안의 감각현실 안에는
그가 생각하는 그런 내용[관념내용]을 얻을 수 없다.
그런데도 망집을 일으킨 바탕에서는 매 순간 그런 내용이 거기에 있다고 여기고 임한다.
그래서 그 성격이 꿈과 같다. 그리고 환영과 같다.
그런데 꿈과 같을 뿐 꿈은 아니다.
즉 꿈과 다른 특성을 갖는다.
수많은 주체가 일정 시간과 상황에서 일정한 조건이 되면 같은 형태로
그런 내용을 무량겁에 걸쳐 반복해 얻게 된다.
그리고 여기에는 일정한 인과가 파악된다.
이 사정은 현실의 게임이나 만화나 그림 등과 성격이 같다.
게임 화면을 보면 그 하나하나가 실답지 않다.
현실에서는 얻을 수 없는 내용이다.
그런데 게임에서 일정 부분에 커서를 놓고 버튼을 누르면
일정한 아이템이 얻어지는 관계가 반복된다.
그것은 게임을 하는 다수주체가 사정이 같다.
그 게임에 임하는 한 무수하게 해도 마찬가지다.
만화그림도 같다.
종이에 어떤 사람을 선으로 그린다고 하자.
이 그림은 실답지 않다.
그것이 사람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그렇게 연필로 선을 그려가면 그런 모습이 반복해 나타나게 된다.
사정은 이렇다. 그러나 그 하나하나의 단면 내용은 다 실답지 않다.
다른 영역에서 그런 내용을 얻을 수 없다.
그렇지만,
만일 그런 잘못된 판단을 해도 이후 그런 바탕에서 행위하지 않게 된다고 하자.
또 그렇게 행위함으로써 그 이후 고통을 겪게 되지 않는다고 하자.
그런 문제와 관련이 없으면 무방하다.
예를 들어 어떤 만화가 대단히 엉터리다.
그렇지만 이 만화를 보는 이들이 하나같이 이를 보면서 재미만 느끼고 고통을 당하지 않게 된다면 큰 문제가 없다.
또 설령 고통을 느껴도 정말 꿈처럼 바로 깨날 수 있고 그래서 그로부터 벗어날 수 있다면 또 무방하다.
그렇다면 처음 이런 생사현실안의 생사고통의 문제를 해결하려 노력할 필요도 없다.
그러나 그렇지 않다.
그래서 이것을 잘 해결해야 한다.
생사현실은 실답지 않다.
그러나 대부분 앞과 같은 사정으로 이를 대단히 실답게 여긴다.
그런 가운데 업을 행한다.
그리고 생사고통을 극심하게 받는 상태에 장구하게 처한다.
그런 가운데 그 상황에서 그 생사고통을 대단히 실답게 생생하고 명료하게 받아 나간다.
이것이 생사현실의 문제다.
그 생사현실은 하나하나 꿈처럼 실답지 않다.
그럼에도 꿈처럼 방치할 도리가 없는 사정이다.
그것은 생사현실이 꿈과 같지만, 꿈과는 다른 특성을 갖기 때문이다.
그래서 생사현실을 대부분 실답게 여긴다.
그리고 이렇게 실답게 여기는 그 정도에 비례해서 생사현실에서 이를 극복할 수행이 필요한 것이다.
즉 앞과 같이 현실이
꿈과는 달리 대단히 실답게 여겨지게끔 되는 그 특성 때문에 생사현실에서 수행이 필요하다.
출생과 죽음을 그래서 살펴본다면 다음과 같다.
본래는 출생과 죽음을 문제삼을 것이 없다.
그런데 어느 순간 무언가가 있다고 잘못 여긴다.
그러면 그 이후 자신의 죽음도 그 바탕에서 있다고 여긴다.
그런데 그런 주체를 갓난아이때부터 늙을 때까지 살펴도
매 상황 매 순간 그런 죽음을 문제삼을 내용 자체가 찾아지지 않는다.
육체나 정신이나 사정이 그렇다.
그런데 여기에 자신이 있다고 잘못 여긴다.
그래서 있는 것은 그렇게 매순간
엉뚱한 내용을 자신으로 여기고 대하게 하는 어떤 기제만 계속 될 뿐이다.
이를 아이들 장난감 레고블럭으로 비유해보자.
어떤 이가 레고블럭으로 사람과 동물 형태를 둘 만들었다고 하자.
이것을 a 와 b 라고 하자.
그런데 그가 그 순간에
무언가 특징으로 어느 한 부분을 a 라고 여긴다고 하자.
그러면 그 상황에 다른 쪽에 있는 b 는 그런 사정으로 a 가 아니다.
그런데 이제 b에서 블럭을 조금씩 떼어 낸다.
그리고 그것을 조금씩 a 에 붙인다.
그리고 또 a 의 조각을 b 로 조금씩 옮긴다고 하자.
그러면 이후 그는 나중에 b가 된 상태도 a 라고 하게 된다.
글자로 이 현상을 설명하면 다음과 같다.
1234567890 과 abcdefghj 가 있다.
처음 1234567890 를 영희나 자신으로 여겼다고 하자.
그런데 현실에서 활동하면서 식사 배설을 해서 육체부품이 조금씩 바뀐다.
또 감각하고 분별하는 활동을 하는 가운데 정신안 내용들도 조금씩 바뀐다.
이것을 글자로 나타내보자.
처음 상황에 1234567890 과 abcdefghj 가 있다.
=> 그런데 이후 상황이 이렇게 된다고 하자.
1234567890 => 234567890a => 34567890ab => 4567890abc
=> ..... => abcdefghj
이렇게 조금씩 변한다고 하자. 그리고 이것이 현실이다.
그런 가운데 한 주체가 이 모두를 자신으로 여기고 대한다고 하자.
이들 가운데 어떤 공통점이 있기에 그런가 살펴보면 찾을 수 없다.
그런데 또 전후만 놓고 살피면 별 큰 차이가 없다.
그래서 전후로 같은 주체가 계속 이어진다고 여겨지게 된다.
그래서 그렇게 계속 나아간다.
이 관계를 살피면 이는 인과문제와도 다르다.
만일 한 순간의 내용을 만드는 인과를 따라가면 이렇게 따라가지 않게 된다.
만일 이 내용을 놓고 인과문제로 한 주체를 파악하려 한다고 하자.
그러면 자신의 이전 상태는 배추밭의 배추나 돼지 축사의 돼지살로 찾아가야 할 듯도 하다.
또 이후 자신을 자신이 배설한 소대변 땀으로 찾아 이어가야 할 듯도 하다.
그런데 현실에서 그렇게 전후의 자신의 정체를 파악해가지는 않는다.
현실에서 어떻게 매 순간 일정 부분을 자신으로 잘못 여기고 대하는가는
다음 기제 때문이다.
즉 매 순간 그런 내용을 엉뚱하게 자신으로 여기고 대하게 한 그런 기제로 인해서다.
위처럼 각기 매 순간 다른 내용을 자신으로 여기고 임한 사정은 알고보면 그것 뿐이다.
그림으로 이 기제를 설명해보자.
[img9]
08pfl--image/8식-9.jpg
1,2,3,45, 는 현실에서 감각을 행하는 영역을 나타낸다.
그리고 6@는 현실에서 분별을 행하는 영역을 나타낸다.
이들이 표면에서 작용한다.
그런데 현실에서 표면상 이런 감각과 분별을 행하게 되는 배경사정이 있다.
이는 근본 정신에 해당하는 제 8 식에 근원한다.
그리고 생을 출발하는 단계에서 이 근본정신이 이들 각 정신을 파생분화시키는 과정이 있다. [ 3능변 ]
처음 제 7 식이 분화되면 이는 마치 현실에서 6@ 로 표시한 분별 영역이 하는 것과 같은 작용을 한다.
현실에서 눈으로 감각한 내용을 놓고 분별 영역에서
일정 부분은 자신의 몸이고 나머지는 외부라고 분별을 잘못 행한다.
그런데 제 7 식도 근본 정신영역에서 얻어진 내용을 대하면서 이처럼 잘못된 분별을 행한다.
그래서 일정 부분을 자신이라고 망상분별을 일으키고 임하게 된다.
[ 아견, 아얘, 아치 아만 ] 등의 망집이 발생하는 사정이다.
그리고 이것이 이후 현실에서 망집을 바탕으로 생활하게 되는 근본 배경 사정이 된다. [구생기신견]
그리고 바로 이런 기제에 바탕해서
매순간 감각하고 분별하는 내용을 통해 또 다시 망집을 증폭시켜 임하게 된다. [분별기신견]
그런 사정으로 인해서 생사현실에서 매순간 그렇게
자신이나 세계의 정체에 대해 잘못 여기고 임하게 된다.
1234567890 에서 출발한 다음 그 내용이 계속 다른 내용으로 바뀌어도 매순간
이런 기제를 바탕으로 그 내용을 자신으로 여기고 임하게 된다.
그리고 이것이 바로 생사현실에서 생사고통을 겪게 되는 근본사정이다.
그런 가운데 처음 1234567890 에서 그래도 숫자가 남아 있을 때는
계속 자신이 그런 형태로 살고 있다고 여긴다.
그런데 어느 순간 질적으로 변화되어 abcdefghj 가 되면
이제 그 숫자는 죽어 없어졌다고 여기는 것과 같다.
그런데 살펴보면 그렇지는 않다.
그 기제는 그 전후로 그런 형태로 계속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알고보면 처음 그런 기제때문에 그런 123456789를 그렇게 붙잡고 자신으로 여기게 되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 기제로 계속 그렇게 매순간 임해나가게 되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런 바탕에서 현실에서 죽음도 겪는다.
그런데 이제 이런 현상을 벗어난다고 하자.
예를 들어 현실에서 어떤 이가 벽돌을 자신으로 여기고 임했다고 하자.
그런데 어느 순간 그것이 잘못임을 알았다고 하자.
그래도 벽돌은 그대로 그 상황에 있다.
그러나 그렇게 이해한 바탕에서는
이제 벽돌을 취해서 자신이라고 잘못 여기지는 않는다.
그러면 벽돌을 바탕으로 출생한다는 현상도 없어진다.
그러면 생사를 벗어나게 된다.
그래서 죽음의 원인을 a 로 알아서
그것을 제거해 죽음의 문제를 벗어나고 해결한다는 것은 그런 의미다.
그런데 이제 그런 상태가 되면 이후 문제를 생각해야 한다.
예를 들어 그런 상태에서 그렇게 무량하게 현실에 임한다고 하자.
그 경우 이제 해결해야 할 문제가 있다.
그렇게 죽지 않고 산다고 해서 문제가 다 해결되는 것이 아니다.
그렇게 살면서 현실에서 겪는 고통을 해결해야 한다.
이것이 사실은 중요하고 급하다.
살아도 죽는 것보다 못한 경우가 되면 곤란하다.
그리고 알고 보면 a 의 값을 알아내는 것도 이 문제해결을 위해서였다.
그리고 이 생사고통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처음 생사의 원인 파악 문제가 요구되었던 것이다.
결국 죽음을 벗어난 상태에서 본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그런 가운데 고통을 없애려면
예방적으로 매 상황에서 무언가를 해야 한다.
그런데 대부분 현실에서 이것을 당장 하기 힘들다.
그러면 이 경우는 오히려 죽지 않고 계속 살아가는 것이 큰 문제가 된다.
그런데 이것을 처음 예방단계에서 잘 해야 한다.
예방단계에서 고통을 미리 없애는데 드는 노력이 1 이라고 하자.
그런 경우 그 고통을 당장 겪는 단계에서 없애려면 100000의 노력을 설령 한다해도.
현실적으로 없애기가 쉽지 않다.
예를 들어 낭떨어지에 떨어져 다리와 척추가 부러진다고 하자.
그런데 낭떨어지를 향해 걸어가는 단계에서 멈추면 대단히 쉽다.
그러면 또 결과가 나타날 부분에서 그런 고통이 제거된다.
그런데 현실에서는 이것 자체가 힘들다.
한편 이미 낭떨어지로 떨어진 상황이라고 하자.
그 상황에서도 고통을 해결하는데 원칙적으로 위 방안이 그대로 사용될 수는 있다.
그런데 정작 그 상황에서는 거의 잘 되지 않는다.
처음 1의 노력을 하면 되는 단계에서 잘 되지 않았다고 하자.
그렇다면 결과가 나타난 단계에서는 1000000 배 이상 노력을 해도 잘 안 되기 때문이다.
그런데 공통적으로 이렇게 임하게 되는 사정이 있다.
매 순간 대하는 내용을 진짜로 잘못 여기고 집착하기 때문이다.
그런 상황에서는 매순간 어쩔 도리가 없다고 여기면서 행해 나가게 된다.
그렇게 낭떨어지로 걸어가게끔 된다.
그래서 그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또 그러기 위해서 처음 제시한 문제의 해결이 요구된 것이다.
그 고통이 어떻게 발생하게 된 것인가를 살펴야
예방단계에서 적은 노력으로 제거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원인을 찾아내는 것이다.
그리고 그 원인들로 나열되는 a 의 여러 내용들 가운데서도
다시 가장 근본적인 것을 해결하는 것이 가장 쉽다.
그래서 그것을 찾아내 해결하는 것이 요구된다.
그런데 정작 그 원인 단계에서는 이런 망집이 설령 있어도 큰 관계없다.
아직 그 결과가 나타나지 않은 상태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조금 엉터리로 세상을 여기고 대한다고 무엇이 문제인가라고 여기게 된다.
그렇다고 당장 문제가 될 것이 별로 없다.
그리고 오히려 더 기분도 좋을 수 있다.
이는 마치 동화 어린왕자에 나오는 바오밥나무 씨와 사정이 같다.
그래서 그 상황에서는 그것이 문제라는 사정 자체를 잘 파악하지 못하게 된다.
또 그것을 이 단계에서 제거해야 한다는 사정 자체도 잘 파악하지 못하게 된다.
그런데 그 단계에서 그것을 제거하지 못한다고 하자.
그러면 이후는 점차 더 힘들어진다.
씨가 커다란 나무가 된 상태에서는 거의 대부분 위 방안으로 해결하기 힘들게 된다.
그리고 그 상태로 계속 나아가게끔 된다.
그런데 결국 무량하게 사는 가운데 고통을 겪어 나가게 되는 문제를 잘 해결해야 한다.
그러려면 결국 근본적으로 이 사정부터 이해해야 한다.
그리고 첫 단계에서부터 아직 여유가 있을 때 이를 미리 제거해야 한다.
이는 예를 들어 어떤 이들이 자신을 가두어 고통을 주고 학살하는 수용소로 가는 과정과 비슷하다.
수용소에 도착하고 나서는 대단히 힘들다.
그것을 겪지 않으려면 최소한 7 단계 이전에서 피해야 한다.
그래서 한 7 년전에 미리 준비하고 피해야 한다.
그런데 그렇게 하지 않고 남아 있다가
그런데도 그것을 미리 준비하여 예방하지 않는다고 하자.
그래서 수용소에 들어가기 직전 일정한 장소(게토)에 모여 생활한다고 하자.
그런 상태에서도 이 사정을 미리 이해하지 못하고
계속 임하면 그 이후부터는 점점 절망적이 된다.
그래서 지금 현실에서 그나마 여유가 있는 상황에서
먼저 현실이 가짜임을 알아야 한다.
그런데 가짜임을 모른다고 하자.
그러면 출생이 가짜임도 모른다.
또 죽음이 가짜임도 모른다.
그러면 그 바탕에서 계속 가짜 내용을 놓고 매 상황에서 진짜라고 여기게 된다.
그리고 대단히 집착하게 된다.
그리고 그런 바탕에서 실답지 않는 고통을 진짜로 잘못 여기게 된다.
그리고 매순간 그런 상태로 임해 나가게 된다.
그래서 그로 인해 고통을 무량하게 받아나가게 된다.
그래서 자신이나 자신의 출생이나 죽음이 모두 가짜임을 알아야 한다.
현실에서 엉터리 가짜 내용을 붙잡고 자신이라고 여긴다.
본래는 문제삼을 그런 것 자체를 처음부터 얻을 수 없다.
그런데도 망집을 바탕으로 진지하게 그것을 대하게끔 된다.
따라서 이 사정 자체를 잘 파악해야 한다.
그리고 그런 바탕에서 예방 조치를 취한다고 하자.
그런 경우는 그것들이 이후 원만하게 된다.
그래서 이 문제를 해결하려면
그 근본 원인인 망집을 제거해야 한다.
그러면 출생도 제거된다. 그러면 죽음도 제거된다.
그러면 생사를 벗어난다.
참고로 그렇게 망집을 제거해도 현실은 관계없다.
그렇다고 현실에서 늘거나 주는 것이 없다.
다만 그 상황에서 망집현상만 제거될 뿐이다.
가짜를 놓고 자신이나 세상으로 여기고 임하는 문제만 제거된다.
그리고 이후 그런 바탕에서 무량하게 임한다고 하자.
이제 그런 가운데 생사현실의 고통을 제거하는 노력을 하면 된다.
여기에는 다시 동가홍상의 원칙이 적용된다.
이것은 다음을 의미한다.
어차피 일체가 가짜다.
그런데 가짜라고 해도 이왕이면 좋은 것은 좋다.
그리고 나쁜 것은 가짜이므로 영향받지 않는다.
그래서 집착하지 않고 벗어난다.
그래서 현실에서 이렇게 2 중적으로 임하면서 고통 문제를 해결한다.
번뇌와 생사고통은 제거하고 무량한 시간대에 무량한 선법과 좋음만 가득 채워 임하는 방안이다.
그리고 이것이 알고보면 수행이다.
◧◧◧ para-end-return ◧◧◧
법을 보면 부처님을 본다.
이런 말이 있다.
연기관계를 판단하는 공식이 있다.
"이것이 있기 때문에 저것이 있고,
이것이 일어나기 때문에 저것이 일어난다.
(차유고피유此有故彼有 차기고피기此起故彼起)
이것이 없기 때문에 저것이 없고,
이것이 사라지기 때문에 저것이 사라진다.
(차무고피무此無故彼無 차멸고피멸此滅故彼滅)
---
어떤 이가 자동차사고로 사망했다.
어떤 이가 어떤 질환으로 사망했다.
이런 경우 그런 사고나 질환을 사망의 원인이라고 보기 쉽다.
그런데 12연기론에서 이런 내용을 사망의 원인이라고 제시하지 않는다.
그 사정을 이해해보자.
위 내용에서 자동차사고나 질환으로 어떤 갑이나 을이 사망했다고 하자.
그것때문에 그 갑이나 을이 사망한 것으로 여겨진다.
그런데 그 상황에서 그런 내용을 제거해보자.
그렇다고 해서 그 갑이나 을이 죽게 되지 않는 것은 아니다.
그래서 이는 12 연기론에서 살피는 죽음의 원인에 들지 않는다.
연기성도경에서 다음처럼 연기를 관하는 취지를 제시한다.
▸ 세간은 고해에 빠져 있지만 도무지 벗어나는 법을 알지 못하니 매우 불쌍히 여길 일이구나.
비록 생(生)이 있고 사(死)가 있어 여기에서 죽어서 저곳에 태어나되,
모든 유정은 여실하게 태어남과 늙음과 죽음을 여의는 법을 모르는구나.’◂
비록 생(生)이 있고 사(死)가 있어 여기에서 죽어서 저곳에 태어나되,
모든 유정은 여실하게 태어남과 늙음과 죽음을 여의는 법을 모르는구나.’◂
『연기성도경』 ♣0259-001♧
이 인과를 잘 이해해야 생사현실에서 죽음을 벗어날 수 있다.
그런데 위처럼 인과를 파악하면 설령 그 내용을 제거해도
죽음에서 벗어날 수 없다.
그래서 이 인과를 잘 파악해야 한다.
현실에서 각 주체는 죽음에 이른다. 그런데 위처럼 인과를 파악하면 설령 그 내용을 제거해도
죽음에서 벗어날 수 없다.
그래서 이 인과를 잘 파악해야 한다.
이 상황에서 무엇을 어떻게 해야 죽음에서 벗어날 수 있는가.
이 문제를 이렇게 보자.
현실에서 각 주체는 a 때문에 죽음에 이른다.
이 상황에서 그 a 를 제거하면 죽음에 이르지 않는다.
이런 문장을 채워줄 a 를 찾는 것이
죽음의 원인을 찾는 문제다.
이 문장에서 a 에 들어갈 답은 사실은 많다.
12 연기의 앞 부분에 들어갈 내용이 모두 그런 내용이다.
처음 a 에 대한 내용으로 경전에서 제시하듯, 생을 적어 넣을 수 있다.
그런데 출생이라고 적으면 다시 그 출생의 원인은 뭔가.
이런 식으로 해서 이어진다.
그런 내용이 다 a 에 해당한다.
그런데 처음 문제에서 원래 죽음의 원인을 살핀 사정이 있다.
그것을 파악해 죽음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다.
그래서 지금 죽음에서 벗어나려고 한다고 하자.
그러기 위해 위 문제에서 a 에 해당한 것들을 찾은 것이다.
처음 그 a 에 대한 답으로 출생을 들었다.
그것은 그 내용이 앞 연기 규정에 들어 맞기 때문이다.
자동차사고를 비롯해 수많은 사고와 수많은 질환은 여기에 해당되지 않는다.
현실에서 그로 인해 각 주체가 사망에 이르게 되는 것처럼 여겨진다.
그러나 현실에서 그런 내용을 제거해도 그가 사망하지 않게 되는 것이 아니다.
그래서 이 규정에 해당하는 내용을 찾으면 출생을 찾게 된다는 의미다.
다만 이 내용을 얻어 놓고 현실에서 '출생'을 없애려 해본다고 하자.
이미 태어났는데 어떻게 출생을 없앨 수 있는가.
이렇게 문제를 잘못 이해하게 된다.
그리고 그렇게 출생을 없애면 나 자신이 그로 인해 없어진다고 잘못 여기게 된다.
그러면 죽지 않는 것이 무슨 소용인가 이렇게 다시 엉뚱하게 여긴다.
그래서 이후 방안을 못 찾게 된다.
그런데 없애야 한다.
그래야 죽음의 문제를 해결하고 벗어난다.
그래서 조금 추가 설명이 더 필요하다.
그래서 이 문제는 대수식 알지브라 풀이방식을 도입하는 것이 조금 낫다
이 문제를 이해하기 위해 다음 방안을 사용하기로 한다.
이런 문제는 알지브라(대수학) 방식을 응용하면 좋다.
먼저 알지브라 방식에 대해 살펴보자.
문제에서 찾는 내용을 X 와 같은 기호로 표시해서
문제를 대하는 방식이 대수식이다.
문제를 대하는 방식이 대수식이다.
예를 들어 알고자 하는 답을 x 로 놓자. 이렇게 임하는 것이다.
3을 더해서 5 가 되는 수는 얼마인가.
이 문제를 x 에 3 을 더하니 5 가 되었다. 이렇게 놓고 대하는 방식이다.
그런데 1을 3으로 나누면 얼마인가의 문제에서 답을 1/3 로 적는 것도 이와 비슷하다.
제곱해서 2 가 되는 수는 얼마인가라는 문제에 답을 √2 (root 2)로 적는 것도 이와 비슷하다.
물론 이 경우는 X 로 표시한 부분에 해당ㅎ 내용으로 구체적으로 답을 적었다.
그러나 이것은 X 로 표시한 것 이상의 의미는 없다.
문제를 그대로 기호로 바꾸어 표시한 것이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원둘레와 지름의 비율은 얼마인가라는 문제가 나온다고 하자.
이런 경우 그냥 ㅠ 로 기호로 적는 방식도 알지브라 방식에 해당한다.
대수식을 사용하는 것은 그렇게 답에 해당한 내용을 X로 놓고 풀면 잘 풀리기에 그렇게 한다.
그런데 여기서는 다음의 취지로 대수식을 사용하고자 하는 취지다.
처음 문제의 답에 해당하는 내용을 x 로 놓고 풀지 않고 그냥 답은 x 라고 답하는 방식을 의미한다.
그리고 그렇게 놓고 이후 그 x 답을 알고 해결해야 할 문제를 대하면 그 처음 문제 해결이 더 쉬운 경우가 있다.
그리고 어떤 경우는 그 x 의 구체적 내용을 일일히 찾고 설명하지도 않아도 되는 경우가 많다.
이런 경우는 굳이 그 답을 구체적으로 일일히 풀어 제시하지 않아도 문제 해결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문제상황이 다음과 같다고 하자.
예를 들어 ㅠ값을 얻은 다음 여기에 다시 1/ㅠ 로 곱한 값을 최종적으로 얻으려 했다고 하자.
그렇다면 미리 ㅠ값을 정확히 알아내려고 노력할 필요는 없다.
이런 경우는 굳이 ㅠ에 대한 값으로 3,14 나 그 이하 소수점 3000 자리까지 알아야 할 필요가 없다.
ㅠ값을 정확히 알아내려면 요즘 컴퓨터를 써서 평생 해도 알기 힘들다.
그래서 그냥 ㅠ 로 적으면 된다.
그리고 나서 그 이후 문제를 대하면 오히려 문제 해결이 쉽다.
또 예를 들어 원주 길이를 구한다고 하자.
그러면 ㅠ 를 그대로 놓고 2ㅠr 이라고 적는 것이 쉬운 것과 마찬가지다.
비록 ㅠ 값이 정확하게 제시되지 않아서 불만일 수는 있다.
비록 ㅠ 값이 정확하게 제시되지 않아서 불만일 수는 있다.
그러나 그 원주길이가 요구되는 취지와 정도에 따라서 ㅠ 값을 이후 찾을 수 있다.
현실적으로 대략 3.14 정도만 필요한 문제인 경우는 그 정도로도 충분하다.
그러나 먼 외계 탐사에 사용할 값이면 그에 따라 소수점 만짜리까지도 구할 필요도 있다.
그 각 경우에 맞추어서 ㅠ 값을 나중에 구하면 오히려 더 편하게 된다.
그래서 처음 문제의 답을 일정기호로 나타내고 그 상태로서 그 문제가 풀린 것으로
간주하는 것이 유용하다.
그러면 이로 인해 그 문제를 성취한 상태로 곧바로 나아갈 수 있다.
그리고 나서 그 문제가 성취된 이후 맞이하는 새로운 문제를 바라볼 수도 있다.
또한 그 문제를 해결하고자 한 본 취지도 이해할 수 있다.
또 그런 바탕에서 첫 문제를 대하면 그 문제 자체도 오히려 쉽게 해결할 수도 있게 된다.
이런 유용성이 있다.
처음 a 의 문제도 같다.
처음 a 의 구체적 내용을 찾아서 그것으로 무엇을 어떻게 하려고 했는가를 먼저 살피면 된다.
=> 한마디로 죽지 않고 잘 살기 위해서였다.
그러기 위해서 죽음의 원인 a 를 찾았다
=> 그 다음 그 a 를 없앴다.
=> 그러니까 이제 죽음이 없어졌다.
따라서 약간 넌센스 방식으로 a 를 그대로 a 로 두고 제거하면 간단하다.
그리고 이제 그로 인해 그 상태에서 죽음이 없어졌다고 하자.
그러면 이제 이 상태에서 앞으로 무량하게 사는 동안
어떻게 살아야 좋은 것인가만 찾아내야 한다.
그리고 이것이 죽음의 원인을 처음에 알고자 했던 원 취지다.
생사현실에서 죽음을 제거하기 위해서였다.
그리고 그렇게 생사현실에서 죽음이 제거되면
그 이후 어떻게 해야 좋은가를 살피는 것이 본래 수행의 문제다.
그런데 잘못하면 이후 오히려 죽지 않아서 문제가 된다.
산 것이 죽은 것보다 더 고통스럽게 되는 경우가 문제다.
그래서 수행분야에서는 이 문제를 추가로 더 비중을 두고 그 문제를 풀어야 한다.
이런 경우 처음 문제에서 a 를 그대로 a로 놓고 답을 찾는 것이 빠르다.
왜 그런가 하면 이 문제에서 a 를 구한 다음에
그 a 를 현실에서 없애려고 했었다.
우선 당장 이 a 의 구체적 내용에 대해 만일 자세히 제시하려고 한다고 하자.
그러면 출생과 함께 그 출생을 만드는 근본 무명 망집까지 다 나열해 넣어야 한다.
그런데 결국 그렇게 파악한 다음 이들 내용을 그렇게 없앨 것이다.
따라서 여기서는 일단 그 구체적 내용을 굳이 세세하게 다 파악할 필요는 없다는 뜻이다.
a 가 무엇인가의 답은 a 다. 그 a 를 현실에서 없애려고 했었다.
우선 당장 이 a 의 구체적 내용에 대해 만일 자세히 제시하려고 한다고 하자.
그러면 출생과 함께 그 출생을 만드는 근본 무명 망집까지 다 나열해 넣어야 한다.
그런데 결국 그렇게 파악한 다음 이들 내용을 그렇게 없앨 것이다.
따라서 여기서는 일단 그 구체적 내용을 굳이 세세하게 다 파악할 필요는 없다는 뜻이다.
이제 a 를 제거한다.
그러면 0 이다. [공(空)]
이제 여기서 그 이후 문제를 살펴야 한다.
그렇게 파악해야 문제풀이가 쉽다.
이것은 일전에 소개한 가짜달 내용과도 관련된다.
현실에 가짜달 문제도 이와 비슷하다.
자신이 맨 눈으로 볼 때 달이라고 여겨지는 내용이 있다고 하자.
이것을 먼저 잘 붙잡아야 한다.
그런 가운데 돗수가 들어간 색안경을 하나 구한다.
그리고 이것을 썼다 벗었다 한다.
그런 가운데 색상이나 크기 모습이 달라지지 않는 달이 따로 있는가를 확인해야 한다.
자신이 안경 하나 썼다 벗었다한다고 해서
크기나 색상이 달라진다면 그것을 진짜 달이라고 할 수 없다.
그것이 진짜 달이라면 자신이 그런 초능력을 획득한 것이라고 해야 할 것이다.
그러나 그렇지 않다.
옆에 있는 철수나 영희에게 그 사정만 물어보아도 확인할 수 있다.
그런데 그 상황에서 그렇게 변하지 않는 달이 따로 있는 것도 아니다.
그래서 자신이 평소 달이라고 육안으로 보고 대한 내용은 진짜 달이 아니다.
자신이 육안으로 그런 내용을 얻었을 뿐이다.
부처님이 별을 보고 깨달음을 얻을 때 상황도 이와 마찬가지다.
그 게송이 전한다.
...
...
출처 『선문염송집』 1권(K1505 v46, p.4b21-b22)
참조 한국불교전서 『백운화상초록불초직지심체요절』 h0100
▸ 별을 보고 깨닫게 되었지만
깨달은 뒤에는 별이 아니네.
사물을 뒤쫓지 않지만
무정(無情)은 아니네.
세존 견명성오도 게운
’世尊 見明星悟道 偈云
因星見悟 悟罷非星
인성견오 오파비성
不逐於物 不是無情
불축어물 불시무정◂
깨달은 뒤에는 별이 아니네.
사물을 뒤쫓지 않지만
무정(無情)은 아니네.
세존 견명성오도 게운
’世尊 見明星悟道 偈云
因星見悟 悟罷非星
인성견오 오파비성
不逐於物 不是無情
불축어물 불시무정◂
...
출처 『선문염송집』 1권(K1505 v46, p.4b21-b22)
참조 한국불교전서 『백운화상초록불초직지심체요절』 h0100
이런 게송이다.
결국 별이 별이 아님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런데 또 현실에서 그렇게 별이나 달을 보고
별이나 달로 여기고 살아간다.
그래서 개기 일식이나 개기 월식일도 제시되는 것이 현실이다.
그것을 달이라고 보면 이후 초승달이나 반달 보름달도 보게 된다.
그리고 언젠가는 개기월식도 보게 된다.
그런데 여기서 달이 없어지는 개기월식이 큰 문제라고 가정해보자.
그런데 개기월식이 왜 일어나는가는
그것을 처음에 그런 일정부분을 엉뚱하게 달로 잘못 보기 때문이다.
그리고 여기서 '출생'이란 이 현상을 의미한다.
지금 현실에서 철수와 영희가 죽는다고 여긴다.
이것이 삶의 큰 두통거리고 문제다.
그런데 이 문제는 처음 다음에서 비롯된다.
현실에서 스스로 자신으로 여기고 대하는 부분이 있다.
그것을 처음 자신이라고 잘못 여긴다.
그리고 그것이 가짜라는 사정을 모른다. [근본무명망집]
그래서 이후 그렇게 여기고 임하게 된다.
그러면 그런 바탕에서 생사현상이 이어진다.
그런 전제에서 한 주체가 출생했다고 여기게 되는 현상을 맞이하게 된다.
따라서 생사에서 벗어나려면
근본적으로 그런 것이 있다고 잘못 여기는 망집상태[근본무명]를 벗어나야 한다.
이 문제를 비유로 설명을 해보기로 한다.
조각글을 작성할 때마다 랜덤으로 뽑혀 나오는 노래를 올리게 된다.
그런데 이런 외국노래를 듣다보면 일정부분
가끔 한국어로 가사가 듣게도 된다.
해당 외국어를 모를 때 그런 효과가 더 심해지낟.
그 가운데 다음 곡들만 올려 놓고 살펴보기로 하자.
지금 살피는 이상한 넌센스 문제와 관련해서는 다음 노래도 들린다.
○ 음악공양, 나무불, 나무법, 나무승 mus0fl--Claude François - Y'a Le Printemps Qui Chante.lrc
이 노래에서도 일정부분 한국어로 엉뚱하게 들린다.
알아낸다. 야릇하다. 두뇌 좋아진다. 이런 한국어가 들린다.
그간 재미로 이런 현상을 여러 번 소개했다.
그런데 여기서 이 현상을 잘 생각하면 된다.
이것들은 외국 노래다.
본래 그런 한국어가 들어 있을리가 없다.
그런데 가짜 달이나 가짜 사람의 가짜 생사문제나 다 성격이 마찬가지다.
따라서 이런 현상을 놓고 이 문제를 잘 생각하면 된다.
본래 불어 노래에 한국사람들이 듣는 그런 단어나 그런 의미가 없다.
=> 그런데 한국사람은 이상하게 일정 부분에서 자신이 이미 알고 있는 어떤 단어로 잘못 듣게 된다.
그것이 문제다.
그래서 여기서 일정한 한국어가 들렸다고 하자.
그렇게 여기면 역시 그 바탕에서 그런 한국어 소리가 어느 시점이 지나면 사라진다고 여기게 된다.
그리고 여기서는 그것이 큰 문제라고 여긴다고 하자.
두뇌란 말이 들렸다고 하자.
그렇게 두뇌란 말이 그 시점에 들렸다[ 생겨났다. ]
그런데 조금 지나면 그 두뇌란 말이 사라지고 들리지 않는다.
그런데 본래 이 노래에는 그런 한국어 자체는 없었다고 해야 한다.
그런데도 일정 부분을 일정한 한국어로 듣는 경우는
이 노래안에 그런 말이 들렸다가 사라지는 현상이 그처럼 있다고 여기게끔 된다.
그리고 현실의 생사는 이것을 말한다.
그리고 이 현상이 본 문제의 출생과 죽음을 비유한 것이다.
잉크를 종이에 마구 흩뿌린다고 하자.
그리고 그것이 무엇으로 보이는가 묻는다고 하자.
거미로 보인다고 답할 수도 있다.
그런데 그 상황에 거기에 거미가 있을리가 없다.
그래도 거미가 보인다고 여기고 임한다.
그래서 옆에 있는 이가 거미가 어디 있는가라고 묻는다고 하자.
그러면 그가 손가락을 일정부분을 거미라고 가리킨다.
이런 현상과 같다.
그리고 이 첫 부분이 그처럼 상을 취하는 현상이다.
그리고 이것이 경전에서 말하는 망집현상이다.
그런데 생사현실 안에는 본래 거기에 그런 내용이 없다.
그런데도 그렇게 임하면 매 순간 그런 잉크가 뿌려진 것들이 그것인 것처럼 여기고 대하게끔 된다.
그러면 그것이 출생을 만든다.
그리고 이후 그 바탕에서 죽음을 겪는다.
그런데 이 어느 경우에도 그가 문제삼는 그런 내용이 본래 거기 없다.
그런데도 그가 어느 순간 그런 것이 있다고 여기고 대한다.
그러면 이런 생사 현상이 시작된다.
그래서 여기서 죽음에서 벗어나기 위해 a 를 제거한다는 의미는
그런 망집현상을 제거해야 한다는 의미다.
그렇다고 해서 그 상황에서 아무것도 없어지거나 새로 생겨나는 일이 없다.
노래를 놓고 생각해보자.
본래 자신이 알아듣는 그런 한국어는 거기에 없었다. .
그런데 어느 순간 자신이 아는 한국어 단어가 그처럼 있다고 여긴다고 하자.
그러면 그런 바탕에서 조금 있으면
어느 순간 그 말의 사라짐도 있다고 여기게 된다.
그래서 그 순간 그것이 사라져서 큰일이다라고 대하게 된다고 하자.
이런 문제와 성격이 같다.
그런데 이제 그 노래에 본래 그런 단어가 없었음을 안다고 하자.
그렇다고 노래를 듣는데 그 노래소리가 그로 인해 들리지 않게 되는 것이 아니다.
그래도 노래소리는 여전히 들린다.
다만 그 노래에 그런 내용이 있다고 잘못 여기는 망집만 제거된다.
또 그래서 그 노래에 그런 단어가 들렸다가 사라지는 현상이 있다는 망집만 제거된다.
즉, 거기에 그런 단어가 본래 없음을 이해하고 그것이 가짜라고 안다고 하자.
그렇다고 해서 노래가 없어지는 것이 아니다.
다만 그 노래를 대하며 그런 내용이 거기에 있다고 여기는 현상만 없어진다.
생사현실에 본래 죽음을 얻을 수 없다.
생멸이나 생사를 얻을 수 없다.
이 내용이 의미하는 취지도 이와 같다.
가짜 달 문제도 이와 같다. 생멸이나 생사를 얻을 수 없다.
이 내용이 의미하는 취지도 이와 같다.
뭔가를 보고 그것을 달이라고 잘못 여겼다.
그래서 어느 순간 그것이 달이 아님을 알았다고 하자.
그래도 그대로 눈을 뜨면 달로 보는 그 모습은 여전히 보인다.
다만 그것이 달이라는 잘못된 판단만 없어진다.
그런데 생사현실에서는 이 잘못된 판단들이 근본 문제다.
그것이 이후 잘못된 행위를 하는 바탕이 된다.
그리고 이후 그런 망집의 바탕에서 업을 행하는 가운데 극심한 고통을 겪게 된다.
그래서 이 관계가 문제된다.
이것이 본래 실답지 않다.
그런 내용을 거기에서 얻을 수 없기 때문이다.
이것은 꿈과 성격이 같다,.
침대에서 바다나 황금꿈을 꾼다고 하자.
그러나 침대에는 그런 바다나 황금을 본래 얻을 수 없다.
그렇지만 그런 꿈을 꾼다.
현실도 마찬가지다.
본래 본 바탕인 실재나 생사현실안의 감각현실 안에는
그가 생각하는 그런 내용[관념내용]을 얻을 수 없다.
그런데도 망집을 일으킨 바탕에서는 매 순간 그런 내용이 거기에 있다고 여기고 임한다.
그래서 그 성격이 꿈과 같다. 그리고 환영과 같다.
그런데 꿈과 같을 뿐 꿈은 아니다.
즉 꿈과 다른 특성을 갖는다.
물론 그 하나하나를 놓고 판단하면 그 성격은 꿈과 같다.
다른 영역에서는 본래 얻을 수 없는 내용을 매순간 그렇게 얻기 때문이다.
그런데도 생사현실 내용은
다른 영역에서는 본래 얻을 수 없는 내용을 매순간 그렇게 얻기 때문이다.
그런데도 생사현실 내용은
수많은 주체가 일정 시간과 상황에서 일정한 조건이 되면 같은 형태로
그런 내용을 무량겁에 걸쳐 반복해 얻게 된다.
그리고 여기에는 일정한 인과가 파악된다.
이 사정은 현실의 게임이나 만화나 그림 등과 성격이 같다.
게임 화면을 보면 그 하나하나가 실답지 않다.
현실에서는 얻을 수 없는 내용이다.
그런데 게임에서 일정 부분에 커서를 놓고 버튼을 누르면
일정한 아이템이 얻어지는 관계가 반복된다.
그것은 게임을 하는 다수주체가 사정이 같다.
그 게임에 임하는 한 무수하게 해도 마찬가지다.
만화그림도 같다.
종이에 어떤 사람을 선으로 그린다고 하자.
이 그림은 실답지 않다.
그것이 사람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그렇게 연필로 선을 그려가면 그런 모습이 반복해 나타나게 된다.
사정은 이렇다. 그러나 그 하나하나의 단면 내용은 다 실답지 않다.
다른 영역에서 그런 내용을 얻을 수 없다.
그렇지만,
수많은 주체가 일정 시간과 상황에서 일정한 조건이 되면 같은 형태로
그런 내용을 무량겁에 걸쳐 반복해 얻게 된다.
그리고 여기에는 일정한 인과가 파악된다.
그리고 바로 이런 사정 때문에 그런 현실 내용을 대하는 각 주체가 이를 대단히 실답게 여기게끔 된다.
그리고 이것이 생사현실의 문제를 일으키게 된다. 그런 내용을 무량겁에 걸쳐 반복해 얻게 된다.
그리고 여기에는 일정한 인과가 파악된다.
그리고 바로 이런 사정 때문에 그런 현실 내용을 대하는 각 주체가 이를 대단히 실답게 여기게끔 된다.
만일 그런 잘못된 판단을 해도 이후 그런 바탕에서 행위하지 않게 된다고 하자.
또 그렇게 행위함으로써 그 이후 고통을 겪게 되지 않는다고 하자.
그런 문제와 관련이 없으면 무방하다.
예를 들어 어떤 만화가 대단히 엉터리다.
그렇지만 이 만화를 보는 이들이 하나같이 이를 보면서 재미만 느끼고 고통을 당하지 않게 된다면 큰 문제가 없다.
또 설령 고통을 느껴도 정말 꿈처럼 바로 깨날 수 있고 그래서 그로부터 벗어날 수 있다면 또 무방하다.
그렇다면 처음 이런 생사현실안의 생사고통의 문제를 해결하려 노력할 필요도 없다.
그러나 그렇지 않다.
그래서 이것을 잘 해결해야 한다.
생사현실은 실답지 않다.
그러나 대부분 앞과 같은 사정으로 이를 대단히 실답게 여긴다.
그런 가운데 업을 행한다.
그리고 생사고통을 극심하게 받는 상태에 장구하게 처한다.
그런 가운데 그 상황에서 그 생사고통을 대단히 실답게 생생하고 명료하게 받아 나간다.
이것이 생사현실의 문제다.
그 생사현실은 하나하나 꿈처럼 실답지 않다.
그럼에도 꿈처럼 방치할 도리가 없는 사정이다.
그것은 생사현실이 꿈과 같지만, 꿈과는 다른 특성을 갖기 때문이다.
그래서 생사현실을 대부분 실답게 여긴다.
그리고 이렇게 실답게 여기는 그 정도에 비례해서 생사현실에서 이를 극복할 수행이 필요한 것이다.
즉 앞과 같이 현실이
꿈과는 달리 대단히 실답게 여겨지게끔 되는 그 특성 때문에 생사현실에서 수행이 필요하다.
출생과 죽음을 그래서 살펴본다면 다음과 같다.
본래는 출생과 죽음을 문제삼을 것이 없다.
그런데 어느 순간 무언가가 있다고 잘못 여긴다.
그러면 그 이후 자신의 죽음도 그 바탕에서 있다고 여긴다.
그런데 그런 주체를 갓난아이때부터 늙을 때까지 살펴도
매 상황 매 순간 그런 죽음을 문제삼을 내용 자체가 찾아지지 않는다.
육체나 정신이나 사정이 그렇다.
그런데 여기에 자신이 있다고 잘못 여긴다.
그래서 있는 것은 그렇게 매순간
엉뚱한 내용을 자신으로 여기고 대하게 하는 어떤 기제만 계속 될 뿐이다.
이를 아이들 장난감 레고블럭으로 비유해보자.
어떤 이가 레고블럭으로 사람과 동물 형태를 둘 만들었다고 하자.
이것을 a 와 b 라고 하자.
그런데 그가 그 순간에
무언가 특징으로 어느 한 부분을 a 라고 여긴다고 하자.
그러면 그 상황에 다른 쪽에 있는 b 는 그런 사정으로 a 가 아니다.
그런데 이제 b에서 블럭을 조금씩 떼어 낸다.
그리고 그것을 조금씩 a 에 붙인다.
그리고 또 a 의 조각을 b 로 조금씩 옮긴다고 하자.
그러면 이후 그는 나중에 b가 된 상태도 a 라고 하게 된다.
글자로 이 현상을 설명하면 다음과 같다.
1234567890 과 abcdefghj 가 있다.
처음 1234567890 를 영희나 자신으로 여겼다고 하자.
그런데 현실에서 활동하면서 식사 배설을 해서 육체부품이 조금씩 바뀐다.
또 감각하고 분별하는 활동을 하는 가운데 정신안 내용들도 조금씩 바뀐다.
이것을 글자로 나타내보자.
처음 상황에 1234567890 과 abcdefghj 가 있다.
=> 그런데 이후 상황이 이렇게 된다고 하자.
1234567890 => 234567890a => 34567890ab => 4567890abc
=> ..... => abcdefghj
이렇게 조금씩 변한다고 하자. 그리고 이것이 현실이다.
그런 가운데 한 주체가 이 모두를 자신으로 여기고 대한다고 하자.
이들 가운데 어떤 공통점이 있기에 그런가 살펴보면 찾을 수 없다.
그런데 또 전후만 놓고 살피면 별 큰 차이가 없다.
그래서 전후로 같은 주체가 계속 이어진다고 여겨지게 된다.
그래서 그렇게 계속 나아간다.
이 관계를 살피면 이는 인과문제와도 다르다.
만일 한 순간의 내용을 만드는 인과를 따라가면 이렇게 따라가지 않게 된다.
만일 이 내용을 놓고 인과문제로 한 주체를 파악하려 한다고 하자.
그러면 자신의 이전 상태는 배추밭의 배추나 돼지 축사의 돼지살로 찾아가야 할 듯도 하다.
또 이후 자신을 자신이 배설한 소대변 땀으로 찾아 이어가야 할 듯도 하다.
그런데 현실에서 그렇게 전후의 자신의 정체를 파악해가지는 않는다.
현실에서 어떻게 매 순간 일정 부분을 자신으로 잘못 여기고 대하는가는
다음 기제 때문이다.
즉 매 순간 그런 내용을 엉뚱하게 자신으로 여기고 대하게 한 그런 기제로 인해서다.
위처럼 각기 매 순간 다른 내용을 자신으로 여기고 임한 사정은 알고보면 그것 뿐이다.
그림으로 이 기제를 설명해보자.
[img9]
08pfl--image/8식-9.jpg
1,2,3,45, 는 현실에서 감각을 행하는 영역을 나타낸다.
그리고 6@는 현실에서 분별을 행하는 영역을 나타낸다.
이들이 표면에서 작용한다.
그런데 현실에서 표면상 이런 감각과 분별을 행하게 되는 배경사정이 있다.
이는 근본 정신에 해당하는 제 8 식에 근원한다.
그리고 생을 출발하는 단계에서 이 근본정신이 이들 각 정신을 파생분화시키는 과정이 있다. [ 3능변 ]
처음 제 7 식이 분화되면 이는 마치 현실에서 6@ 로 표시한 분별 영역이 하는 것과 같은 작용을 한다.
현실에서 눈으로 감각한 내용을 놓고 분별 영역에서
일정 부분은 자신의 몸이고 나머지는 외부라고 분별을 잘못 행한다.
그런데 제 7 식도 근본 정신영역에서 얻어진 내용을 대하면서 이처럼 잘못된 분별을 행한다.
그래서 일정 부분을 자신이라고 망상분별을 일으키고 임하게 된다.
[ 아견, 아얘, 아치 아만 ] 등의 망집이 발생하는 사정이다.
그리고 이것이 이후 현실에서 망집을 바탕으로 생활하게 되는 근본 배경 사정이 된다. [구생기신견]
그리고 바로 이런 기제에 바탕해서
매순간 감각하고 분별하는 내용을 통해 또 다시 망집을 증폭시켜 임하게 된다. [분별기신견]
그런 사정으로 인해서 생사현실에서 매순간 그렇게
자신이나 세계의 정체에 대해 잘못 여기고 임하게 된다.
1234567890 에서 출발한 다음 그 내용이 계속 다른 내용으로 바뀌어도 매순간
이런 기제를 바탕으로 그 내용을 자신으로 여기고 임하게 된다.
그리고 이것이 바로 생사현실에서 생사고통을 겪게 되는 근본사정이다.
그런 가운데 처음 1234567890 에서 그래도 숫자가 남아 있을 때는
계속 자신이 그런 형태로 살고 있다고 여긴다.
그런데 어느 순간 질적으로 변화되어 abcdefghj 가 되면
이제 그 숫자는 죽어 없어졌다고 여기는 것과 같다.
그런데 살펴보면 그렇지는 않다.
그 기제는 그 전후로 그런 형태로 계속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알고보면 처음 그런 기제때문에 그런 123456789를 그렇게 붙잡고 자신으로 여기게 되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 기제로 계속 그렇게 매순간 임해나가게 되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런 바탕에서 현실에서 죽음도 겪는다.
그런데 이제 이런 현상을 벗어난다고 하자.
예를 들어 현실에서 어떤 이가 벽돌을 자신으로 여기고 임했다고 하자.
그런데 어느 순간 그것이 잘못임을 알았다고 하자.
그래도 벽돌은 그대로 그 상황에 있다.
그러나 그렇게 이해한 바탕에서는
이제 벽돌을 취해서 자신이라고 잘못 여기지는 않는다.
그러면 벽돌을 바탕으로 출생한다는 현상도 없어진다.
그러면 생사를 벗어나게 된다.
그래서 죽음의 원인을 a 로 알아서
그것을 제거해 죽음의 문제를 벗어나고 해결한다는 것은 그런 의미다.
그런데 이제 그런 상태가 되면 이후 문제를 생각해야 한다.
예를 들어 그런 상태에서 그렇게 무량하게 현실에 임한다고 하자.
그 경우 이제 해결해야 할 문제가 있다.
그렇게 죽지 않고 산다고 해서 문제가 다 해결되는 것이 아니다.
그렇게 살면서 현실에서 겪는 고통을 해결해야 한다.
이것이 사실은 중요하고 급하다.
살아도 죽는 것보다 못한 경우가 되면 곤란하다.
그리고 알고 보면 a 의 값을 알아내는 것도 이 문제해결을 위해서였다.
그리고 이 생사고통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처음 생사의 원인 파악 문제가 요구되었던 것이다.
결국 죽음을 벗어난 상태에서 본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그런 가운데 고통을 없애려면
예방적으로 매 상황에서 무언가를 해야 한다.
그런데 대부분 현실에서 이것을 당장 하기 힘들다.
그러면 이 경우는 오히려 죽지 않고 계속 살아가는 것이 큰 문제가 된다.
그런데 이것을 처음 예방단계에서 잘 해야 한다.
예방단계에서 고통을 미리 없애는데 드는 노력이 1 이라고 하자.
그런 경우 그 고통을 당장 겪는 단계에서 없애려면 100000의 노력을 설령 한다해도.
현실적으로 없애기가 쉽지 않다.
예를 들어 낭떨어지에 떨어져 다리와 척추가 부러진다고 하자.
그런데 낭떨어지를 향해 걸어가는 단계에서 멈추면 대단히 쉽다.
그러면 또 결과가 나타날 부분에서 그런 고통이 제거된다.
그런데 현실에서는 이것 자체가 힘들다.
한편 이미 낭떨어지로 떨어진 상황이라고 하자.
그 상황에서도 고통을 해결하는데 원칙적으로 위 방안이 그대로 사용될 수는 있다.
그런데 정작 그 상황에서는 거의 잘 되지 않는다.
처음 1의 노력을 하면 되는 단계에서 잘 되지 않았다고 하자.
그렇다면 결과가 나타난 단계에서는 1000000 배 이상 노력을 해도 잘 안 되기 때문이다.
그런데 공통적으로 이렇게 임하게 되는 사정이 있다.
매 순간 대하는 내용을 진짜로 잘못 여기고 집착하기 때문이다.
그런 상황에서는 매순간 어쩔 도리가 없다고 여기면서 행해 나가게 된다.
그렇게 낭떨어지로 걸어가게끔 된다.
그래서 그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또 그러기 위해서 처음 제시한 문제의 해결이 요구된 것이다.
그 고통이 어떻게 발생하게 된 것인가를 살펴야
예방단계에서 적은 노력으로 제거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원인을 찾아내는 것이다.
그리고 그 원인들로 나열되는 a 의 여러 내용들 가운데서도
다시 가장 근본적인 것을 해결하는 것이 가장 쉽다.
그래서 그것을 찾아내 해결하는 것이 요구된다.
그런데 정작 그 원인 단계에서는 이런 망집이 설령 있어도 큰 관계없다.
아직 그 결과가 나타나지 않은 상태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조금 엉터리로 세상을 여기고 대한다고 무엇이 문제인가라고 여기게 된다.
그렇다고 당장 문제가 될 것이 별로 없다.
그리고 오히려 더 기분도 좋을 수 있다.
이는 마치 동화 어린왕자에 나오는 바오밥나무 씨와 사정이 같다.
그래서 그 상황에서는 그것이 문제라는 사정 자체를 잘 파악하지 못하게 된다.
또 그것을 이 단계에서 제거해야 한다는 사정 자체도 잘 파악하지 못하게 된다.
그런데 그 단계에서 그것을 제거하지 못한다고 하자.
그러면 이후는 점차 더 힘들어진다.
씨가 커다란 나무가 된 상태에서는 거의 대부분 위 방안으로 해결하기 힘들게 된다.
그리고 그 상태로 계속 나아가게끔 된다.
그런데 결국 무량하게 사는 가운데 고통을 겪어 나가게 되는 문제를 잘 해결해야 한다.
그러려면 결국 근본적으로 이 사정부터 이해해야 한다.
그리고 첫 단계에서부터 아직 여유가 있을 때 이를 미리 제거해야 한다.
이는 예를 들어 어떤 이들이 자신을 가두어 고통을 주고 학살하는 수용소로 가는 과정과 비슷하다.
수용소에 도착하고 나서는 대단히 힘들다.
그것을 겪지 않으려면 최소한 7 단계 이전에서 피해야 한다.
그래서 한 7 년전에 미리 준비하고 피해야 한다.
그런데 그렇게 하지 않고 남아 있다가
그런데도 그것을 미리 준비하여 예방하지 않는다고 하자.
그래서 수용소에 들어가기 직전 일정한 장소(게토)에 모여 생활한다고 하자.
그런 상태에서도 이 사정을 미리 이해하지 못하고
계속 임하면 그 이후부터는 점점 절망적이 된다.
그래서 지금 현실에서 그나마 여유가 있는 상황에서
먼저 현실이 가짜임을 알아야 한다.
그런데 가짜임을 모른다고 하자.
그러면 출생이 가짜임도 모른다.
또 죽음이 가짜임도 모른다.
그러면 그 바탕에서 계속 가짜 내용을 놓고 매 상황에서 진짜라고 여기게 된다.
그리고 대단히 집착하게 된다.
그리고 그런 바탕에서 실답지 않는 고통을 진짜로 잘못 여기게 된다.
그리고 매순간 그런 상태로 임해 나가게 된다.
그래서 그로 인해 고통을 무량하게 받아나가게 된다.
그래서 자신이나 자신의 출생이나 죽음이 모두 가짜임을 알아야 한다.
현실에서 엉터리 가짜 내용을 붙잡고 자신이라고 여긴다.
본래는 문제삼을 그런 것 자체를 처음부터 얻을 수 없다.
그런데도 망집을 바탕으로 진지하게 그것을 대하게끔 된다.
따라서 이 사정 자체를 잘 파악해야 한다.
그리고 그런 바탕에서 예방 조치를 취한다고 하자.
그런 경우는 그것들이 이후 원만하게 된다.
그래서 이 문제를 해결하려면
그 근본 원인인 망집을 제거해야 한다.
그러면 출생도 제거된다. 그러면 죽음도 제거된다.
그러면 생사를 벗어난다.
참고로 그렇게 망집을 제거해도 현실은 관계없다.
그렇다고 현실에서 늘거나 주는 것이 없다.
다만 그 상황에서 망집현상만 제거될 뿐이다.
가짜를 놓고 자신이나 세상으로 여기고 임하는 문제만 제거된다.
그리고 이후 그런 바탕에서 무량하게 임한다고 하자.
이제 그런 가운데 생사현실의 고통을 제거하는 노력을 하면 된다.
여기에는 다시 동가홍상의 원칙이 적용된다.
이것은 다음을 의미한다.
어차피 일체가 가짜다.
그런데 가짜라고 해도 이왕이면 좋은 것은 좋다.
그리고 나쁜 것은 가짜이므로 영향받지 않는다.
그래서 집착하지 않고 벗어난다.
그래서 현실에서 이렇게 2 중적으로 임하면서 고통 문제를 해결한다.
번뇌와 생사고통은 제거하고 무량한 시간대에 무량한 선법과 좋음만 가득 채워 임하는 방안이다.
그리고 이것이 알고보면 수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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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uil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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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_1002_124448_nik_ar37.jpg ○ [pt op tr] 예술작품 사진 공양, 나무불, 나무법, 나무승 Claude-Monet-under-the-pine-trees-at-the-end-of-the-day [#M_▶더보기|◀접기| Artist: Claude-Monet https://en.wikipedia.org/wiki/Claude_Monet Title : under-the-pine-trees-at-the-end-of-the-day Info Permission & Licensing : Wikiart ● [pt op tr] fr _M#] ○ [pt op tr] 꽃 공양, 나무불, 나무법, 나무승 Rosa_fax02 [#M_▶더보기|◀접기| rosa Date 18 April 2006 Author Zanchetta Fabio (faxstaff) Permission & Licensing : Wikipedia ● [pt op tr] fr _M#] ○ [pt op tr] 아름다운 사진 공양, 나무불, 나무법, 나무승 Josef_Israels_001 [#M_▶더보기|◀접기| [show]Jozef Israëls (1824–1911) Blue pencil.svg wikidata:Q528460 s:en:Author:Jozef Israëls Deutsch: Wenn man alt geworden ist Permission & Licensing : Wikipedia ● [pt op tr] fr _M#] ♥Tonga ,Neiafu ○ [pt op tr] 아름다운 풍경사진 공양, 나무불, 나무법, 나무승 With the image 'Google Earth & Map data: Google, DigitalGlobe' Port of Refuge harbour as seen from mount Talau, Vavaʻu, Tonga; Neiafu to the left, Fungamisi to the right Date 29 August 2007 Source Own work Author Tauʻolunga Permission & Licensing : Wikipedia ○ 음악공양, 나무불, 나무법, 나무승 mus0fl--Jean-Louis Murat - Mousse Noire.lrc Jean-Louis Murat - Mousse Noire ♥단상♥ 요즘 sns 활동을 중지했다. 연구작업이 너무 바빠서 연구에 집중해야 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오늘 글 주제를 보니 과거 sns에 올렸던 내용과 관련된다. 그래서 해당 부분을 복사해서 표현을 조금 바꾸어 올려 놓았다. 요즘 독감 백신이 문제를 일으킨다고 한다. 그리고 한편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한 백신 개발도 추진중이라고 한다. 외국에서는 조만간 일반인을 상대로 백신을 투여할 계획이라고도 한다. 이것은 모두 생사나 건강과 관련된 문제다. 그런데 생각해보면 이 백신도 문제가 있다. 지금 백신이 나오지도 않았다. 그러나 설령 나와도 2년후부터 나타날 부작용이 없음을 보장해주는 백신은 아니다. 당연히 개발이나 실험기간이 바이러스가 나타난지 1년 미만에 그치기 때문이다. 그런데 화학약품이나 의약품에 그런 부작용을 일으킨 사례가 많다. 과거 사례만 대강 나열해도 그 부작용의 폐해를 쉽게 살필 수 있다. 살충제, 고엽제, ddt, 사람은 먹어도 안 죽는 쥐약... 그리고 최근의 가습기 소독약... 그리고 과거 노벨의 화약, 아윈쉬타인의 핵이론, 이러한 내용들이 사정이 다 마찬가지다. 한편으로는 일정한 측면만 놓고 보면 뭔가 효과가 있는 듯 하다. 그런데 다른 편으로 더 큰 부작용이 있을 수 있다. 현실에서는 이런 식으로 한편으로 병을 주면서 약주고 하는 사례가 많다. 백신 처방받으면 일정 측면에서는 효과가 있는 듯하다. 그래서 병에 안 걸리고 좋은 상태가 되는 듯도 하다. 그런데 이로 인해 이상한 부작용을 받을 수도 있다. 그래서 이를 미리 잘 고려해야 한다. 그래서 사정이 아주 급하지 않으면 현재대로 손 잘씨고 마스크쓰고 체내 면역력으로 버티고, 백신 나와도 실험이 다 마쳐진 다음 천천히 맞는 것이 낫다. 달에 로켓 발사할 때 무조건 사람부터 타지 않는다. 그것은 여러가지 가능성을 잘 살펴야 하고 준비를 잘 해야 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여유가 있을 때 더 근본적인 문제를 놓고 해결하도록 준비해야 한다. 어떤 병에 백신을 통해 걸리지 않게 된다고 하자. 과거 천연두 백신이 그런 효과를 거두었다. 오늘날 천연두는 이제 문제되지 않는다.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사람이 죽게 되지 않는 것은 아니다. 그래서 백신을 사용하려면 생사의 근본 문제를 놓고 이를 해결하고 대처할 백신이 필요하다. 이것은 수행자의 백신이다. 즉, 깨끗한 믿음이란 의미의 백신이 필요하다. 그래서 이 백신으로 생사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해야 한다. 이 백신을 투영해 생사현실을 대한다고 하자. 그래서 생사현실에서 망집에 바탕해 행하던 업을 중단한다고 하자. 그리고 그것을 수행으로 대체해서 쌓여진 업의 장애를 제거한다고 하자. 그러면 생사의 묶임에서 벗어나게 된다. 그러면 죽음을 초월해 해탈해서 니르바나의 상태로 생사현실에 임하게 된다. 그래서 이런 백신의 투여가 절실히 필요하다. 근본 해결방안은 방치하고 지엽적인 문제만 집착하고 임하면 곤란하다. 그렇게 임하면 쳔연두는 걸리지 않을 수 있다. 또 코로나바이러스도 걸리지 않을 수도 있다. 독감도 걸리지 않을 수도 있다. 그러나 죽음은 벗어나지 못한다. 그리고 생사에서 벗어날 수 없다. 그리고 3 악도에 처해 생사고통을 장구하게 받아나가는 상태에서도 벗어날 수 없다. 그래서 이 문제의 해결이 근본적으로 필요하다. 따라서 경전에서 제시하는 근본 처방전을 대해서 깨끗한 믿음(백신)을 투여해서 수행으로 전환해 임해야 한다. 그래서 쌓여진 업의 장애를 시급하게 제거해야 한다. 이 백신 문제가 본래 이렇다. 코로나가 있으면 조금 빨리 죽을 지는 모른다. 그러나 코로나가 없다고 해도 사람은 죽는다고 해야 한다. 그래서 코로나가 죽음의 원인이라고 보게 되면 죽음의 원인을 잘못 보는 것이 된다. 코로나 있거나 없거나 사람은 죽기 때문이다. 그래서 죽음의 원인을 먼저 잘 찾아야 죽음에서 벗어날 수 있다. 본래 어느 경우나 사람이 죽으면 곤란하다. 그런데도 죽는 것은 자신의 정체와 죽음의 정체 그리고 죽음의 원인을 잘못 봐서 그렇다. 여기서 먼저 사람이 왜 죽는가 그 원인을 아는 것이 중요하다. 죽음의 원인을 알아내려면 다음 문장에서 a 에 해당한 것을 알아야 한다. 현실에서 어떤 a 가 있으면 죽는다. , 그러나 그 a 가 없으면 죽지 않는다. 이에 해당하는 a 가 무언가를 찾아야 한다. 그리고 그 a 를 알아야 이를 통해 죽음에서 벗어날 수 있다. a 부분에 코로나나 총격 사건, 자동차 사고 이런 것을 넣으면 곤란하다. 언뜻 보면 그것때문에 죽은 것 같지만 그것이 아니다. 이 사건 성격은 최근 문제되는 핵무기문제와도 성격이 비슷하다. 핵이 있어서 좋은 것은 물론 아니다. 그래서 해결해야한다. 그렇지만, 그것 없는 70 년전에도 수백만명이 희생되었다. 더 나아가 수백년전, 수천년전을 거슬러 살펴도 마찬가지다. 돌 도끼와 돌창 돌화살만 있던 상황에서도 서로 살상을 반복하는 현상이 있다. 그래서 수백만 명이 희생되곤 했다. 전 세계적으로 이런 현상이 수없이 반복된다. 기원전 220 년전 중국을 살펴보아도 사정이 마찬가지다. 진나라의 한 장군이 40 만명에 달하는 포로를 생매장해서 죽이기도 한다. 또 몇년 지나지 않아 초나라의 한 장군에 의해 진나라 포로에 대해 다시 비슷한 일이 발생한다. 물론 이들은 서로 전혀 무관하지 않다. 그런데 그런 일이 이후로도 수없이 세계 각곳에서 반복된다. 이런 상황에서 이런 비극이 발생하는 원인을 어떤 특수한 무기 때문이라고 잘못 보면 잘못된 처방이 잘못 나온다. 오늘날 현실에서 총이나 탱크 미사일, 또는 핵만 제거되면 안전해진다. 이런 것이 아니다. 이 경우도 문제를 근본적으로 잘 해결하려면 근본원인을 잘 찾고 이를 대해야 한다. 그리고 그 근본문제를 잘 해결해야 된다. 여하튼 이 모두 심각한 문제다. 그런데 이 모든 문제에서 망집이 근본원인이다. 그리고 한 개인 입장에서 생사문제가 가장 중요한 문제다. 이것이 해결되지 않으면 세상의 모든 문제가 다 이 망집에서 파생되어 나타나게 된다. 그래서 세상의 온갖 문제의 근본은 이 부분이다. 그리고 이 부분이 잘 해결되면 또 이에 바탕해 세상의 여타 문제도 이 방식으로 잘 해결해나갈 수 있게 된다. 따라서 결국 경전에서 제시하는 수행방안이 곧 한 개인을 행복하게 살게 만드는 방안이다. 그리고 세상을 이상적인 사회로 만드는 방안이다. 그렇게 수행을 이해해야 한다. ♥ 잡담 ♥새컴퓨터 모델 검색 현재 컴퓨터가 중간에 이유없이 자주 꺼진다. 3 스트라이크 되면 교체를 검토하기로 했다. 이미 횟수를 초과한 듯 하다. 오늘도 또 문제를 일으켜서 드디어 새 pc 를 알아봤다. 대강 30 ~ 40 만원대 문서작업용으로 구할 예정이다. 현재 pc 를 살피니 2009-년 7월에 구입한 것으로 나온다. 현재 연구실에는 80 년도 산 전자렌지도 지금 작동하고 있다. 그래서 11 년 밖에 안 되었으니 조금 더 사용해도 될 듯도 하다. (...) 문서작업에는 큰 불편이 없는데 종종 이유없이 꺼진다는 것이 문제다. 그런데 또 점검해서 다시 부팅하면 또 작동이 된다. 그래서 결정을 어렵게 만든다. 일단 오늘은 컴퓨터 사양만 점검해보았다. 대강 살펴봐도 골치가 아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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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 眼球 【안구】 동공 eye ball
2 염통 【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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