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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2월 15일 월요일

십송율-k0890-034


『십송율』


K0890
T1435

십송율 제34권/전체61권



● 한글대장경 해당부분 열람I
● 한글대장경 해당부분 열람II
○ 통합대장경 사이트 안내

○ 해제[있는경우]
● TTS 음성듣기 안내
※ 이하 부분은 위 대장경 부분에 대해
참조자료를 붙여 자유롭게 연구하는 내용을 적는 공간입니다.
대장경 열람은 위 부분을 참조해주십시오.

자료출처 불교학술원 기금 후원안내페이지


불기2569-12-15 -- 뽑혀진 대장경 내용 연구

내용 이해가 쉽도록 위 사이트 원 번역문 내용을 단문형태로 끊어 표현을 바꿔 기재한다.
다만, 여건상 일부분만 살피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작업중 파일을 별도로 만든다.
그리고 클라우드 드라이브 폴더에 보관한다.
그리고 이후 계속 수정보완해가기로 한다.
그리고 완료되면 본 페이지에 직접 붙여나가기로 한다.
작업중인 파일은 다음 폴더 안에서 K0890_T1435_in 파일을 참조하면 된다.
https://drive.google.com
●차후 링크가 변경되어 연결되지 않을 때는 다음 페이지 안내를 참조한다.
buddhism0077



『십송율』 ♣0890-034♧




십송율 제34권/전체61권






♥아래는 현재 작성 및 정리 중인 미완성 상태의 글입니다♥

[페이지 내용 업데이트 관련 안내]

❋본문
◎[개별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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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조계산 송광사
○2019_1105_155416_nikon_exc▾순천 조계산 송광사

순천 조계산 선암사
○2019_1105_131746_canon_fix▾순천 조계산 선암사

오대산 상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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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 백련사
○2020_0909_123705_nikon_ori_rs▾무주 백련사

파주 고령산 보광사
○2020_1002_122248_canon_exc_s12▾파주 고령산 보광사

삼각산 화계사
○2020_1017_160025_nikon_exc▾삼각산 화계사

삼각산 도선사
○2020_1114_135904_canon_exc▾삼각산 도선사

삼각산 도선사
○2020_1114_143333_canon_exc▾삼각산 도선사

부안_능가산_내소사
○2016_0123_174833_nikon_exc▾부안_능가산_내소사

양양_오봉산_낙산사
○2021_0929_093841_canon_exc▾양양_오봉산_낙산사

부안_능가산_내소사
○2021_1007_132218_canon_exc▾부안_능가산_내소사

하동_지리산_쌍계사
○2016_0411_173122_nikon_exc▾하동_지리산_쌍계사

강화도_보문사_전등사
○2013_0309_094912-CANON_exc▾강화도_보문사_전등사

운악산_봉선사
○2023_0312_110520_nikon_exc_s12▾운악산_봉선사

서울_북악산_성불사
○2014_1129_135808_canon_exc_s12▾서울_북악산_성불사

포천_왕방산_왕산사
○2021_0320_141718_nikon_exc▾포천_왕방산_왕산사

서울_북한산_진관사
○2021_0211_161733_nikon_exc▾서울_북한산_진관사

setec_서울국제불교박람회
○2023_0402_121837_canon_exc_s12▾setec_서울국제불교박람회

밀양_재악산_표충사
○2021_1002_222035_canon_exc▾밀양_재악산_표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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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 백련사
○2020_0909_131400_canon_ori_rs▾무주 백련사



❋❋본문 ◎[개별논의]

★%★

『십송율』 ♣0890-034♧
십송율 해제 (있는 경우)

십송율 034권 요점 핵심








◎◎[개별논의] ❋본문









★1★





◆vgmm5572
◈Lab value 202110022220


○ 2020_0910_142942_nik_BW27.jpg



wikiart
○ [pt op tr] 예술작품 사진 공양, 나무불, 나무법, 나무승 John-Henry-Twachtman-the-rainbow-s-source-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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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ist: John-Henry-Twachtman
John Henry Twachtman (1853 년 8 월 4 일 - 1902 년 8 월 8 일)은 그의 그림 스타일이 그의 경력을 통해 광범위하게 다양 했음에도 불구하고
그의 인상파 풍경으로 가장 잘 알려진 미국 화가였다.
미술 사학자들은 Twachtman의 American Impressionism 스타일 을 자신의 세대에 대한보다 개인적이고 실험적인 것으로 간주합니다.
그는 " The Ten " - 1898 년에 양식 예술적으로 통일 된 그룹으로 작품을 전시하기 위해 함께 조직 된 전문 미술 단체에 불만을 품은 미국 예술가 단체의 회원이었다. [---이하 줄임...]
from https://en.wikipedia.org/wiki/John_Henry_Twachtman
Title : the-rainbow-s-source-1900
Info

Permission & Licensing : Wikiart
● [pt op tr] fr
_M#]


○ 2022_0411_152650_can_exc장안벚꽃길

○ [pt op tr] 꽃 공양, 나무불, 나무법, 나무승


○ [pt op tr] 아름다운 사진 공양, 나무불, 나무법, 나무승 10_2599_Wittenberg_-_Marktplat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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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glish: Wittenberg (Germany) - Building on the market square.
Author W. Bulach
Permission & Licensing : Wikipedia
● [pt op tr] fr
_M#]


♡안양암 거제 명진리


○ [pt op tr] 아름다운 풍경사진 공양, 나무불, 나무법, 나무승 ●With Daum 지도
Christophe - Mes Passageres (S.Poitrenaud)


♥단상♥








문서정보 ori 
https://buddhism0077.blogspot.com/2025/12/k0890-034.html#5572
sfed--십송율_K0890_T1435.txt ☞십송율 제34권/전체61권
sfd8--불교단상_2569_12.txt ☞◆vgmm5572
불기2569-12-15
θθ





■ 퀴즈

 【범】brahma-deva 바라하마천(婆羅賀麽天)이라고도 쓴다. 

색계 초선천. 

범은 맑고 깨끗하단 뜻. 

이 하늘은 욕계의 음욕을 여의어서 항상 깨끗하고 조용하므로 범천이라 한다. 

여기에 세 하늘이 있으니 

범중천ㆍ범보천ㆍ대범천. 

범천이라 통칭. 

범천이라 할 때는 초선천의 주(主)인 범천왕을 가리킴.

답 후보
● 범천(梵天)
법광명(法光明)
법명(法名)
법문(法門)

법상부(法上部)
법성생신(法性生身)
법시(法施)



ॐ मणि पद्मे हूँ
○ [pt op t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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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악
Michel Sardou - 40 Ans
Mireille Mathieu - Die Welt Ist Schon, Milord
Edith Piaf - Le Ciel Est Ferme
MOOS - Au Nom De La Rose
Daniel Darc - ...Encore Jusqu'au Jour
Michel Berger - Jamais Partir
Jean-Louis Murat - A Woman On My Mind



■ 시사, 퀴즈, 유머
뉴스

퀴즈

퀴즈2


유머

■ 한자 파자 넌센스 퀴즈

037▲ 去巨古瓜丱 ■ 거거고과관 37 ( 갈 거 ) ( 클 거/ 어찌 거 ) ( 옛 고 ) ( 오이 과 ) ( 쌍상투 관 / 쇳돌 광 )
024▲ 攵丰夫父不 ■ 복봉부부부 24 ( 칠 복 / 등 글월문 )( 예쁠 봉 / 풍채 풍 )( 지아비 부 )( 아버지 부/ 아비 부, 자 보 )( 아닐 부 / 아닐 불 ) 재춘법한자


【 】 ⇄✙➠
일본어글자-발음

중국어글자-발음

■ 영어단어 넌센스퀴즈- 예문 자신상황에 맞게 바꿔 짧은글짓기



■ 번역퀴즈
번역
번역연습(기계적 번역내용 오류수정 연습)


■ 영-중-일-범-팔-불어 관련-퀴즈
[wiki-bud] Shurangama Mantra
[san-chn] strī-paṇḍikā 石女
[san-eng] pratyupakārārthaṃ $ 범어 for the sake of getting some return
[pali-chn] cattāro vipariyesā 四顚倒
[pal-eng] maanasa $ 팔리어 nt.mind; intention. (adj.), (in cpds.) having the intention of.
[Eng-Ch-Eng] ten buddhas 十佛
[Muller-jpn-Eng] 一 イチ one
[Glossary_of_Buddhism-Eng] JINA  Skt ☞
See: Conquerors.

[fra-eng] parlèrent $ 불어 talked
[chn_eng_soothil] 熱 tap, tapana, tapas. Hot; to heat.
[vajracchedikā prajñāpāramitā sūtraṁ] ▼●[羅什] 須菩提, 菩薩但應如所敎住.」
수보리야, 보살마하살은 이렇게 가르쳐 준대로만 머물지니라.”
[玄奘] 善現, 菩薩如是如不住相想應行布施.
[義淨] (缺譯)
04-10 एवं हि सुभूते बोधिसत्त्वयानसंप्रस्थितेन दानं दातव्यं यथा न निमित्तसंज्ञायामपि प्रतितिष्ठेत्॥४॥
evaṁ hi subhūte bodhisattvayānasamprasthitena dānaṁ dātavyam yathā na
nimittasaṁjñāyāmapi pratitiṣṭhet ||4||
참으로 그렇게, 수보리여! 깨달음갖춘이의 수레로 길을 떠나는 이에 의해 주어져야 하는
베풂은 그처럼 형상산냐에도 머물러서는 안 된다.”
▼▷[evaṁ] ① evaṁ(ƺ.) → [그렇게]
▼[hi] ① hi(ƺ.) → [참으로]
② hi(ƺ. really, indeed, surely; for because; just, pray, do)
▼[subhūte] ① subhūte(ƾ.voc.) → [수보리여!]
▼[bodhisattvayānasamprasthitena] ① bodhisattva+yāna+samprasthitena([nj.→]ƾ.ins.) →
▼[깨달음갖춘이의 수레로 길을 떠나는 이에 의해]
② bodhisattva(ƾ. a Buddhist saint) < bodhi(ƾ. perfect wisdom or enlightenment) +
sattva(ƿ. being, existence; nature character) < sat(nj. existing) + ­tva('state of')
② yāna(ƿ. going, moving, walking; a voyage, journey; marching against; a conveyance,
vehicle, chariot)
② samprasthita(nj. set out on a journey, departed; advancing towards Buddhahood)
▼[dānaṁ] ① dānaṁ(ƿ.nom.) → [베풂은]
▼[dātavyam] ① dātavyam(nj.→ƿ.nom.) → [주어져야 하는]
▼[yathā] ① yathā(ƺ.) → [그처럼]
▼[na] ① na(ƺ.)
▼[nimittasaṁjñāyāmapi] ① nimitta+saṁjñāyām(Ʒ.loc.) + api(ƺ.) → [형상산냐에、 또한]
▼[pratitiṣṭhet] ① pratitiṣṭhet(pot.Ⅲ.sg.) → [머물러서는 안 된다.]

출처 봉선사_범어연구소_현진스님_금강경_범어강의
『능단금강반야바라밀다경』(能斷金剛般若波羅密多經) - 범어 텍스트 vajracchedikā prajñāpāramitā sūtraṁ
♣K0116-001♧
♣K0117-001♧


■ 삼매_게송퀴즈


■ 오늘의 게송
[349일째]
지자음성불가설 $ 091▲毘婆羅毘婆羅為 一 ● 那婆(上)羅, ○□□□□,音,正,開,具

□□□□□□□, 音聲清淨不可說,
正念真實不可說, 開悟眾生不可說,
□□□□□□□, 음성청정불가설,
정념진실불가설, 개오중생불가설,

智者音聲不可說,
지혜로운 이의 음성 말할 수 없고
음성의 청정함을 말할 수 없고
진실한 바른 생각 말할 수 없고
중생을 깨우침도 말할 수 없고



[365째]
차불가설중일설 $ 107▲鉢頭摩鉢頭摩為 一 ● 僧祇, ○□□□□,示,此,經,如

□□□□□□□, 示現於聲不可說;
此不可說中一聲, 經於劫住不可說。
□□□□□□□, 시현어성불가설;
차불가설중일성, 경어겁주불가설。

此不可說中一舌,
말할 수 없는 혀의 이 한 혀에서
나타내는 음성을 말할 수 없고
말할 수 없는 음성 한 음성으로
몇 겁을 지내는지 말할 수 없어





●K0902_T1436.txt★ ∴≪A십송비구바라제목차계본≫_≪K0902≫_≪T1436≫
●K0890_T1435.txt★ ∴≪A십송율≫_≪K0890≫_≪T1435≫
●K0579_T1568.txt★ ∴≪A십이문론≫_≪K0579≫_≪T1568≫


■ 암산퀴즈


449* 335
120741 / 723


■ 다라니퀴즈

구족수화길상광명대기명주총지 24 번째는?
불정광취실달다반달라비밀가타미묘장구(佛頂光聚悉怛多般怛羅秘密伽陁微妙章句) 400 번대 10개 다라니는?

부처님 108 명호 25 번째는?




24 부처님의 오묘한 칭호가 3계에 두루 가득 차는 일을 증장시키며,
자가락사, 斫羯洛細<二十四>
cakrase
(이하~) 윤회에 얽매이지 않고 법륜을 펼쳐,
『대승대집지장십륜경』
♣0057-001♧



400 아사다슈람 ◐喝薩多輸藍<手痛四百>◑hastaㆍśūlaṃ
401 바다슈람 ◐波陁輸藍<腳痛四百一>◑pādaㆍśūlaṃ
402 안가바라등슈람 ◐頞伽鉢囉登輸藍<四支節痛四百二>◑aṅgaㆍpratyaṅgaㆍśūlaṃ//
403 보다볘다다 ◐部多吠怛茶<起尸鬼四百三>◑bhūtaㆍvetāla
404 다기 니 ◐茶枳<呼哽反上>尼<魅鬼四百四>◑dākinī.
405 스바라타도로건추 ◐什皤囉陁突盧建紐<四百五>◑jvarāㆍdadrūㆍkaṇḍu
406 기디 바로다 ◐吉知<蜘蛛>婆路多<丁瘡四百六>◑kiṭībhaㆍlūtā
407 볘사라바로하 릉 가 ◐吠薩囉波嚕訶<侵淫瘡>淩<里孕反>伽<赤瘡四百七>◑visarpaㆍlohaㆍliṅga
408 슈사다 라사나가라비사슈가 ◐輸沙多<引>囉娑那迦囉毘沙喩迦<上坎四百八>◑śoshaㆍtrāsanaㆍgaraㆍvishaㆍyoga
409 아기니 오타가 마라볘라건다라 ◐阿祁尼<火>烏陁迦<水>摩囉吠囉建多囉<四百九>◑agniㆍudakaㆍmāraㆍvīraㆍkaṇḍaka

●아난아,
이 사바세계에는
재앙의 괴변을 일으키는 8만 4천의 나쁜 별들이 있으니,
그 가운데 스물여덟 개의 나쁜 별들이 우두머리며,
또 그 가운데 여덟 개의 나쁜 별이 최고 으뜸이니라.
이 별들이 가지가지 형상을 지어
세상에 나타날 때는,
중생들에게 가지가지 재앙과 이변을 일으키고 있으나,
이 주문이 있는 땅에서는 모두 다 소멸되며,
12유순(由旬)의 도량 경계가 정해진 땅[結界地]에는
온갖 나쁜 재앙이 영원히 들어갈 수 없느니라.

불정광취실달다반달라비밀가타미묘장구(佛頂光聚悉怛多般怛羅秘密伽陁微妙章句) - 『대불정여래밀인수증요의제보살만행수능엄경』
♣K0426-007♧




025
미묘한 해탈을 이루신 이께 귀의합니다.
南無妙解脫
『불일백팔명찬』佛一百八名讚
♣1183-001♧







150415
167
법수_암기방안


40 중앙 발가락 [신조어 ] center part (middle) toe
91 족- 호? 만? [ 신조어 ] -- 발바닥뒷쪽 곡면으로 들어간 부분
107 립스 ribs 䝱 갈비 【협】
24 집게(INDEX finger~검지 식지)


25 손바닥( 팜 palm)
149 second toe 두째발가락

■ 오늘의 경전 [이야기, 게송,선시 등]
2569_1231_202535 :

대장경 내 이야기

제목 : 2) 열여덟의 작은 지옥에 각각 열여덟의 지옥이 있어서 아비지옥을 둘러싸고 있다



아비지옥에는 열여덟의 작은 지옥이 있다.
작은 지옥에는 각각 열여덟의 한(寒)지옥과 열여덟의 흑암(黑闇)지옥과 열여덟의 소열(小熱)지옥과 열여덟의 도륜(刀輪)지옥과 열여덟의 검륜(劒輪)지옥과 열여덟의 화거(火車)지옥과 열여덟의 불시(沸屎)지옥과 열여덟의 확탕(鑊湯)지옥과 열여덟의 회하(灰河)지옥과 5백억의 검림(劒林)지옥과 5백억의 자림(刺林)지옥과 5백억의 동주(銅柱)지옥과 5백억의 철기(鐵機)지옥과 5백억의 철망(鐵網)지옥과 열여덟의 철굴(鐵窟)지옥과 열여덟의 철환(鐵丸)지옥과 열여덟의 첨석(尖石)지옥과 열여덟의 음동(飮銅)지옥 등의 이러한 많은 지옥들이 있다.
아비지옥에서 죽으면 한빙(寒氷)지옥에 나고,
한빙지옥에서 죽으면 흑암(黑闇)지옥으로 가 난다.
8천만 년 동안 눈에 보이는 것이 없고,
큰 벌레 몸을 받아 뒹굴면서 배로 다니다가 모든 정(情)이 어둡고 막혀 여우와 이리에게 잡아먹힌다.
그 뒤에는 축생으로 나서 5천만 번을 날짐승,
길짐승의 몸을 받고,
도로 사람으로 태어나지만 여섯 감관을 갖추지 못하고 가난하면서 하천하며,
그렇게 5백 번의 몸을 거친 뒤에는 아귀로 났다가 그 뒤에는 선지식(善知識)을 만나 보리 마음[菩提心]을 내게 된다.
열여덟의 한(寒)지옥은 팔방이 빙산(氷山)이요,
산은 열여덟의 구획[十八隔]으로 되어 있고,
다시 열여덟의 작은 빙산들이 있다.
추운 빙산 사이는 기와 연꽃과 같으며 높이는 18유순이다.
그 위에는 얼음 수레바퀴가 있어서 세로와 너비는 똑같이 12유순인데,
마치 비나 우박처럼 공중으로부터 떨어져 내린다.
강탈하였거나 도둑질을 하였거나 벗겨서 중생을 얼려 죽였으면,
이 사람의 죄의 과보는 목숨을 마치려 할 적에 온갖 바람 칼이 변화하여 이글거리는 불이 되므로 죄인은 생각하기를 ‘나는 지금 어째서 얼음 위에 눕지 않았을까?’고 한다.
이런 생각을 할 적에 옥졸 나찰은 손에 얼음 수레바퀴를 가지고 허공을 밟으며 온다.
죄인은 보자마자 좋아하다가 기절하며 죽어서 빙산 위에 가 난다.
난 뒤에는 열여덟의 빙산이 마치 부채로 부치듯 하므로 온갖 찬 얼음이 털구멍으로부터 들어온다.
열여덟 구획 중에서 하나의 구획이 두루 차면 쪼개지고 찢어지고 갈라져서 마치 붉은 연꽃처럼 되며,
얼음 수레바퀴가 오르락내리락하여 그 몸이 두루 차면 팔방의 빙산이 한꺼번에 모두 합쳐지므로 다시는 다른 말을 할 수 없고 다만 “아라(阿羅)”라고만 한다.
그 때 죄인은 생각하기를 ‘나는 언제 찬 얼음을 면하고 이글거리는 불 속에서 살까?’고 하면,
그 때에 공중에 쇠 부리를 가진 새가 있다가 불을 토하여 얼음을 깨고서 뇌를 쪼므로 죄인은 즉사한다.
옥졸이 다시 쇠 작살로써 땅을 두드리며 꾸짖으면서 “살아나라,
살아나라”고 말하면,
소리를 듣고 이내 소생하게 되나 몸에 불이 맹렬하게 타고 있으므로 앞의 얼음을 만나 이 불이 꺼지기를 원한다.
옥졸은 다시 얼음 수레바퀴로 그를 영접하여 옥중에다 놓아둔다.
이렇게 열여덟 구획을 다 거치지 아니함이 없다.
이 한 지옥의 수명 연수는 사천왕천(四天王天)의 세월로 8천만 년과 같다.
죄가 끝나면 나와 빈천하고 비루한 곳에 태어나서 50세상 동안 남의 종이 되어 옷은 몸을 가리지 못하고 밥은 입을 채우지 못하다가 이 죄를 다 마치고 나면 선지식을 만나 보리 마음을 낸다.
흑암(黑闇)지옥에는 열여덟 겹으로 된 검은 산과 열여덟 겹으로 된 검은 그물과 열여덟 겹으로 된 쇠 숲과 열여덟 겹으로 된 쇠 명주가 있다.
이 산의 높이는 8만 4천 유순이고,
하나하나의 명주 또한 두께가 8만 4천 유순이며,
낱낱 명주 사이에는 열여덟 겹의 철위산(鐵圍山)이 벌여 있어 마치 숲과 같은데 이 산은 그늘져서 어둡다.
부처님과 스님들의 등불을 훔치고,
부모와 사부의 것도 훔치며,
설법하는 이를 비방하고,
세속에서 논의(論議)하는 스승들도 헐뜯으며,
높고 낮음을 꺼리지 않고 부끄러워할 줄 모르면,
이런 죄 때문에 목숨을 마치려 할 적에는 눈에 번갯불이 번쩍거리면서 쉴새없이 보이므로 생각하기를 ‘나는 무슨 죄가 있기에 늘 이런 불이 보일까?’ 하고,
이내 두 눈을 감고 보려 하지 아니한다.
목숨이 끊어지려 할 때에 옥졸 나찰이 큰 쇠 평상을 들고 큰 쇠 수레바퀴를 펴서 마치 큰 대오가 구름을 타고 공중에서 이르는 것처럼 하여 형상은 없으나 소리만이 있으므로,
죄인은 가려 하다가 목숨이 끊어지면서 쇠 평상 위에 가 앉으면 캄캄한 곳으로 떨어지게 된다.
칼 수레바퀴가 오르락내리락하면서 그의 몸을 베고 끊는데,
부리와 뒤의 발톱이 길고도 날카로운 큰 쇠로 된 새가 산으로부터 날아 내려와서 죄인을 할퀴므로 몹시 아파 재빨리 도망치며 광명을 찾지마는 찾지 못하고 발 밑에는 납가새가 뼈를 뚫고 골수까지 사무친다.
이와 같은 두려움을 5백만억 년을 겪게 되는데,
매일 매일이 똑같다.
그 사람이 머리로 여러 흑암산(黑闇山)들을 들이받으므로 뇌가 흘러나오고 눈이 튀어나오는데,
옥졸 나찰이 쇠 작살로 찔러 눈자 위에 놓아둔다.
죄가 다 끝나서 비로소 나오면 가난한 사람이 되고 눈이 옆으로 돌아가 있다가 소경이 되어 못 보게 되며,
혹은 나병인(癩病人)들에게까지 내쫓기게 된다.
이러한 죄의 과보로 5백 번의 몸을 거치게 되며,
이를 지난 이후라야 선지식을 만나 보리 마음을 낸다.
열여덟의 소열(小熱)지옥은 아비지옥에서와 같이 역시 일곱 겹으로 된 성과 일곱 겹으로 된 쇠 그물이 쳐 있고,
한량없이 악한 것으로만 장엄되어 있다.
스승의 가르침을 따르지 않으면서 거역하는 마음을 내고,
은혜와 양육을 모르면서 스승의 것을 훔치고,
스승을 해치며,
스승의 깨끗한 밥을 더럽히고 스승의 평상에 앉으며,
스승의 발우를 숨겼다가 깨끗하지 못한 데에 버리고,
갖가지 나쁜 짓을 하면서 독약을 스승에게 마시게 하거나,
사문과 바라문에게 여러 잘못을 저지르면서도 부끄러워하지 않으며,
불상을 쪼개고 탑을 깨뜨리고,
법보(法寶)의 물건을 빼앗으며,
백부ㆍ숙부ㆍ부모ㆍ형제를 죽이거나 하면,
목숨을 마치려 할 때에 열여덟의 옥졸이 저마다 쇠 작살로 들어서 하나의 구획으로 된 지옥에다 두는데,
꽃과 같은 빗방울이 큰 보배 일산에 가랑비 내리듯 하나 뜨거움과 괴로움이 심장에 파고들어 비가 맑고 시원함을 보고 생각하기를 ‘내가 그늘진 일산 아래 앉아 시원한 비가 나에게 뿌리면 즐겁겠구나’고 하다가 기절하여 죽으면서 눈 깜짝하는 동안에 칼 나무 숲 위에 가 앉는다.
백억의 칼날이 있고 칼날마다 모두 불을 뿜으면서 그의 몸을 태우고 찌른다.
공중의 보배 일산은 불 수레바퀴로 변화하여 공중으로부터 내려와 곧장 그의 정수리를 갈라 몸은 부서지고 찢기어서 수천 조각이 나는데,
위에서는 구리 철환이 비처럼 내리며 털구멍으로부터 들어온다.
옥졸 나찰은 큰 쇠 작살로써 죄인의 눈을 찌르며 혹은 쇠 화살로 그의 심장을 쏘아 꿰뚫으므로,
기절하여 죽으면 잠깐 만에 도로 살아나 칼 평상 위에 앉게 되고,
회오리바람이 맹렬하게 불어서 지옥으로 떨어지게 한다.
이 때 염라왕이 말하기를 “지옥 종자야,
너는 많은 나쁜 짓을 하면서 스승을 죽이고 스승을 비방하였으니,
네가 지금 난 곳은 발설아비(拔舌阿鼻)라 하느니라.
너는 이 지옥에서 3겁(劫) 동안을 지나야 한다”고 하고,
이 말을 하고 나서 이내 사라지며 안 보인다.
도륜(刀輪)지옥은 사면이 칼 산이며 여러 산 사이에 쌓인 칼은 마치 버마재비의 알과 같다.
팔백만억의 극히 큰 수레바퀴가 차례대로 내려오는 것이 마치 빗방울과 같다.
남을 괴롭히기 좋아하고 중생을 살해하거나 하면,
목숨을 마치려 할 때에 욕지기 병에 걸리면서 심장이 돌처럼 딱딱해지므로 소원하기를 “날카로운 칼을 한 자루 얻어서 이 모든 병환을 깎아 버리면 유쾌하겠구나”고 한다.
이 때 옥졸이 칼 수레바퀴를 이고 가리워 보이지 않게 하여 죄인에게로 와서 낮고 겸손한 말씨로 속삭이길 “나에게 날카로운 칼이 있으므로 중한 병을 베어 버릴 수 있습니다”고 하면,
죄인은 기뻐하면서 말하기를 “이것만은 유쾌할 것이로다”고 하다가 기절하여 죽으면서 칼 수레바퀴 위에 가 난다.
마치 취한 코끼리가 달려가듯 칼 산 사이로 떨어지는데,
이 때에 사방 산이 한꺼번에 합쳐지면서 네 가지의 칼 산이 그의 몸을 베고 끊으므로 견뎌 내지 못하다가 기절하면서 죽는다.
옥졸 나찰이 죄인을 몰아세워 칼 산으로 올라가 산꼭대기까지 가게 하면,
칼에 발바닥을 상하고 심장까지 다치게 되나 옥졸이 무서워서 땅에 배를 대고 엉금엉금 기어올라간다.
산꼭대기에 닿으면 옥졸은 손에 온갖 몽둥이를 가지고 있고,
아직 죽지 않은 동안에는 쇠 개가 심장을 물어뜯으므로 그 고통이야말로 백천만 가지인데 쇠 벌레가 살을 온통 다 쪼아먹으면서 이윽고 다시 “살아나라”고 부르면,
살아나면서 다리가 쇠 수레바퀴에 달라붙어서는 공중에서 내려온다.
하루 낮 하룻밤에 60억 번 났다가 60억 번 죽는다.
이렇도록 많이 하는데 사천왕의 수명으로 8천만 년과 같다.
죄가 끝나면 비로소 나와 축생에 떨어져 있으면서 5백 세상 동안을 중생들의 입에 이바지하며,
다시 5백 세상 동안 비천한 몸을 받다가 그 뒤에는 선지식을 만나 보리 마음을 낸다.
검륜(劒輪)지옥은 세로와 너비가 똑같이 50유순이다.
그 안에는 칼 나무가 가득 차 있고,
그 나무의 많고 적음은 마치 벼와 삼과 대와 갈대와 같다.
하나하나의 칼 나무는 높이가 40유순인데,
8만 4천의 칼 수레바퀴는 잎이 되고,
8만 4천의 칼 수레바퀴는 꽃이 되고,
8만 4천의 칼 수레바퀴는 열매가 되고,
8만 4천의 끓는 구리는 가지가 되어 있다.
죽이기를 좋아하여 싫어함이 없거나 하면 이러한 죄인은 목숨을 마치려 할 때에 큰 열병(熱病)에 걸리므로 생각하기를 ‘나의 지금의 몸이 때로는 덥고 때로는 추우면서 온몸이 딱딱하기가 쇠 다듬잇돌과 같구나’고 하고,
이내 원하기를 “금강검(金剛劒)을 얻어서 이 병환을 베어 물리치면 즐거움은 이루 말할 수도 없겠구나”고 한다.
이 때 옥졸이 자기 부모나 친구의 몸으로 변화하여 그 사람 앞에 와서 그에게 말하기를 “나에게는 비법(秘法)이 있으므로 그대의 생각대로 할 수 있다.
그것을 이용하여 떨어 버려야겠다”고 하면,
죄인은 말하기를 “급히 하십시오.
그것을 얻고 싶구려” 하다가 기절하여 죽으면서 마치 말이 빨리 달리듯이 칼의 꽃 안에 가 난다.
그러면 한량없는 칼이 뼈를 깎고 살을 깨뜨리므로 부서져 마치 티끌처럼 떨어지는데,
다시 쇠 까마귀가 나무 위로부터 내려와서 눈을 후비고 귀를 쪼아대며,
큰 나찰이 있다가 손에 도끼를 잡고 머리를 빠갠다.
그래서 뇌가 나오면 쇠 개가 와서 핥는다.
그러다가 죽으면 “살아나라”고 하여 살아나면 쫓아 나무 위로 몰고는 나무 끝까지 채 오르기 전에 몸은 부서져서 티끌처럼 된다.
하루 낮 하룻밤 사이에 몸을 티끌처럼 죽이는 것이 헤아릴 수조차 없는데 사람을 죽인 죄 때문에 이러한 재앙을 받는다.
8만억 년을 지나고서야 축생으로 태어나서 몸은 늘 무거운 것을 지며 죽어서는 다시 가죽을 벗긴다.
이렇게 5백 세상을 지나면 도로 사람으로 태어나지만 가난하고 단명하고 병이 많고 빼빼 마르다가 이를 지난 후에 선지식을 만나 보리 마음을 낸다.
화거(火車)지옥은 하나하나의 구리 가마솥이 세로와 너비가 똑같이 40유순이요,
그 안에는 불이 가득 차 있으며,
아래는 열두 개의 수레바퀴가 있고,
위로는 9천4백의 불 수레바퀴가 있다.
어떤 중생이 부처님의 제자가 되었으나 범천(梵天)과 아흔여섯 종(種)의 외도를 섬기고 집에 있는 이가 미혹되어 나쁜 생활을 하며 아첨하면서 악을 짓거나 하면,
이러한 죄인은 목숨을 마치려 할 때에 바람 요소[風大]가 먼저 움직여서 얼음장처럼 차가워지면서 생각하기를 ‘언제 크고도 맹렬한 불 더미를 만날까,
그 안에 들어앉았으면 영원히 냉병(冷病)이 없어지리라’고 한다.
이 생각을 하자마자,
옥졸 나찰이 불 수레를 금연꽃으로 변화시켜 그 위에 있으면서 어린아이 형상을 하고는 손에는 흰 총채를 가지고 북을 치며 춤을 추면서 오면,
죄인이 애착하면서 ‘만약 저 위에 앉으면 유쾌함이 말할 수도 없겠구나’고 하다가 기절하여 목숨을 마치면서 불 수레 위에 실린다.
그러면 팔다리의 뼈마디가 불에 타면서 몸이 타 흩어지는데 옥졸이 “살아나라”고 부르면,
소리를 들고 다시 살아나며,
불 수레가 몸을 갈아서 죽이는 것은 무릇 열여덟 번이요,
몸은 마치 티끌처럼 부서진다.
하늘에서 끓는 쇳물이 비처럼 내려서 몸에 두루 뿌리면 이내 도로 살아나며,
이렇게 되풀이하면서 위로 끓는 물 끝까지 갔다가 아래의 가마솥에 떨어지곤 한다.
불 수레에 갈려 하루 낮 하룻밤에 90억 번을 죽고 90억 번을 살아난다.
이 사람은 죄가 끝나면 가난하고 천한 집에 태어나서 남의 부림을 받고 남에게 얽매여서 마음대로 할 수 없으며,
이것을 다 갚은 뒤에야 벗어나게 된다.
전에 출가하여 착한 마음을 낸 공덕 덕분에 선지식을 만나 그를 위하여 설법하면 마음이 열리고 뜻이 풀리면서 아라한(阿羅漢)이 된다.
불시(沸屎)지옥은,
80유순에 열여덟의 쇠의 성이 있고,
하나하나의 쇠의 성에는 열여덟의 구획이 있으며,
낱낱 구획 안은 네 개의 벽으로 되어 있고,
모두가 백억만의 칼 나무가 있다.
땅은 마치 칼날과 같고 날의 두께는 석 자[尺]이며,
그 날 위에는 백천의 납가새가 헤아릴 수조차 없고,
낱낱 납가새와 칼 나무 사이에는 쇠로 된 벌레가 나는데 그 수는 한량없으며,
낱낱 쇠 벌레에는 백천 개의 머리가 있고,
그 낱낱 머리에는 백천 개의 부리가 있으며,
부리 끝에는 백천 마리의 회충이 있고,
이 모든 회충들은 입으로 이글이글하는 똥을 토하는데,
그 끓는 것은 마치 녹인 쇳물과 같으며,
성곽 안에 가득 차 있고,
그 위에는 쇠 그물과 쇠 까마귀가 있다.
팔계재(八戒齋)를 깨뜨리고 사미니(沙彌尼)와 식차마니(式叉摩尼)를 더럽히며,
비구계와 비구니계를 더럽히고,
우바새계와 우바니계를 깨뜨리며,
이렇게 하여 칠중(七衆)과 그 밖의 계율을 헐고 승가[僧]의 깨끗한 밥을 더럽히며,
부모의 밥을 더럽히고 몰래 훔쳐 먼저 먹으면서 깨끗하지 못한 손으로 붙잡으며,
승가에서 일을 맡아 있으면서 자신을 뽐내어 일부러 스님의 깨끗한 음식을 더럽히고,
사부(四部)의 제자로서 부정한 몸으로 스님의 평상에 앉으며,
투란차(偸蘭遮)를 범하고도 오랫동안 참회하지 않고,
헛되이 승가의 밥을 먹으면서 승가 대중 안과 승가의 포살(布薩)에 앉거나 하는 등 이렇게 한량없이 많은 부정한 악업을 짓는 죄인은 목숨을 마치려 하는 때에 온몸이 모두 향기로워서 마치 사향노루조차 견딜 수 없게 되므로 생각하기를 ‘언제 이런 향기를 맡지 않게 될까?’고 하면,
옥졸이 몸을 변화하여 마치 그림 그린 병처럼 되어서는 그 안에 똥을 가득히 담아 죄인에게로 와서 손으로 주물러서 그 죄인에게 애착하는 마음을 내게 하면 기절하여 목숨을 마치면서 끓는 똥[沸屎] 속으로 떨어진다.
그러면 몸은 싸라기처럼 문드러지고 뭇 벌레들이 뜯어먹으면서 뼈를 깎고 골수까지 사무친다.
목이 아주 마르기 때문에 이글이글 끓는 똥을 마시는데 회충과 구더기들이 그의 혀를 쏘아댄다.
하루 낮 하룻밤에 90억 번 나고 90억 번을 죽는다.
죄가 끝나면 비로소 벗어나 가난하고 천한 집에 태어나서 마음대로 할 수 없으며,
세상에 나는 때라도 항상 나쁜 왕을 만나고 잘못된 소견 지닌 왕에게 예속되며,
갖가지 나쁜 일이 그의 몸을 핍박하고 혹과 수중다리와 악창으로 의복을 삼다가 전생에 법을 들은 좋은 인연 때문에 선지식을 만나 출가하여 도를 배우면 아라한이 된다.
열여덟의 확탕(鑊湯)지옥에는 열여덟의 가마솥이 있고,
세로와 너비는 똑같이 각각 40유순이다.
일곱 겹의 쇠 그물이 있고,
그 속에는 끓는 쇠가 가득 차 있으며,
5백의 나찰은 큰 석탄을 두드려서 그 구리 가마솥에다 지피는데,
그 타는 불길은 끊이지 않는다.
60일 동안이나 그 불은 꺼지지 않는데,
염부제(閻浮提)의 일수로는 12만 년 동안이다.
가마솥에서 끓는 물은 위로 솟아올라서 불 수레바퀴로 변했다가 도로 가마솥으로 들어온다.
부처님의 계율을 깨뜨려 산 것을 죽여서 제사를 지내고,
고기를 먹기 위하여 산과 들을 불태워서 중생들을 해쳐 산 채로 중생들을 불에다 구워 먹거나 하면,
이러한 죄인은 목숨을 마치려 할 적에 몸과 마음이 답답해지고 똥과 오줌을 가리지 못하며,
혹은 더울 때는 끓는 물과 같기도 하고,
혹은 찰 때는 얼음 같기도 하므로 생각하기를 ‘아주 따뜻한 물을 얻어서 그 안에 들어가 목욕하면 즐겁겠다’고 하면,
옥졸 나찰이 어린아이 종으로 변화하여 손에 더운 물동이를 들고 죄인에게로 오면 마음에 애착을 내다가 기절하여 목숨을 마치면서 끓는 가마솥 안에 가 난다.
그러면 빠르게 녹아 문드러지면서 뼈만이 남는데,
쇠 작살로 찍어 내와서 쇠 개가 그것을 삼켰다가 게워 땅에다 놓으면 이내 도로 살아난다.
옥졸이 쫓아 몰아서 도로 가마솥으로 들어가게 하면,
가마솥이 뜨겁기 때문에 칼 나무를 부여잡고 올라가다가 뼈와 살이 부서지면서 끓는 가마솥 속으로 떨어진다.
하루 낮 하룻밤에 항하(恒河)의 모래만큼 여러 차례 죽었다가 살아난다.
죄가 끝나면 돼지나 양이나 닭과 개로 태어나는데,
수명이 짧은 곳은 모두 거쳐 간다.
이렇게 몸 받기를 8천만 년 동안 하다가 목숨을 마친 뒤에는 도로 사람으로 태어나나 두 가지의 과보를 받는데,
첫째는 병이 많고,
둘째는 수명이 짧다.
산수겁(算數劫)을 지나서야 선지식을 만나 5계(戒)를 받아 지니고 6바라밀(波羅蜜)을 행한다.
회화(灰河)지옥은 길이가 2백 유순이고 너비가 12유순이다.
아래는 날카로운 칼이 있고,
언덕 위에는 칼 나무가 있으며,
그 안에는 맹렬한 불이 가득 차서 너비가 열두 길[丈]이나 된다.
다시 속에는 재가 불 위에 덮여 있는데,
그 두께는 마흔 길[丈]이나 된다.
아버지ㆍ어머니ㆍ스승과 어른ㆍ착한 벗과 형제ㆍ자매의 것을 도둑질하거나 한 사람은 어리석어 부끄러움도 없고,
은혜와 양육도 모르며,
스승의 가르침을 따르지도 않아 죄의 과보로 목숨을 마치려 할 때에 공기가 심장과 배에 가득 차서 숨이 차므로 생각하기를 ‘나의 심장은 마치 진흙과 같고 공기가 가슴속에 가득 차 있구나.
하나의 조그마한 불을 얻어서 내 몸을 폭파시켜 버리면 상쾌하겠구나’고 하면,
옥졸이 그의 생각에 따라 처자(妻子)로 변화하여 손에 화로를 들고 적은 재를 그 위에다 덮고는 죄인에게로 오면 죄인은 기뻐하다가 기절하여 목숨을 마치면서 재로 된 강물에 가 난다.
여러 칼 나무 사이에 한 나찰이 있다가 손에 날카로운 칼을 가지고 와서 상해하려 하면,
이 사람은 두려워하면서 도망가 재로 된 강물 안으로 들어간다.
발을 들건 발을 내리건 간에 칼이 그 다리를 상하고 칼 나무에서는 칼이 비 내리듯 떨어져 털구멍으로부터 들어가며,
나찰이 작살로써 그의 심장을 찍어내면 땅에 쓰러지면서 죽지마는 이윽고 다시 살아난다.
하루 낮 하룻밤에 5백억 번 나고 5백억 번 죽는다.
몹시 배고프고 목마르기 때문에 입을 벌려 먹으려 하면 칼 나무가 칼을 비처럼 내려 혀끝으로 해서 들어가므로 배가 갈라지고 가슴이 찢어지면서 기절하며 죽는다.
전생에 법과 승(僧)의 이름을 들었기 때문에 죄가 끝난 뒤에는 사람으로는 태어날 수 있으나 가난하고 하천하다가 세간의 무상함을 깨닫고 출가하여 도를 배운다.
그 때 세상에 부처님께서 계시지 않으면 벽지불(辟支佛)이 되지만 세상에 부처님께서 계시면 아라한이 된다.
검림(劒林)지옥은 8천 유순인데,
그 속에는 칼 나무가 가득 차 있고,
이글이글하는 철환이 열매가 되어 있으며,
나무의 높이는 24유순이다.
부모에게 불효하고,
스승과 어른을 공경하지 아니하며,
나쁜 구업(口業)을 짓고,
자애하는 마음이 없이 칼과 몽둥이로 사람에게 해를 끼치거나 하면,
목숨을 마치려 할 적에 마음이 마치 아교풀과 같아서 곳곳마다 애착이 생기므로 생각하기를 ‘나의 마음은 애착에 얽매여서 접촉하는 일마다 버리지 않는구나.
술에 빠지고 여색을 즐겨 비록 괴로운 병환이 들었다 하나 마음은 아직도 끊이지 않으니,
하나의 날카로운 칼을 얻어서 이 애착을 베어 끊고 싶구나’고 하면,
옥졸이 소리에 맞춰 시자(侍者)로 변화하여 거울을 잡고 말하기를 “당신의 마음에는 애착이 많으니,
이 거울을 보십시오” 한다.
그러면 날카로운 칼 형상을 보고 이내 생각하기를 ‘나의 몸은 여위고 약해서 하고 싶은 일을 감당해 내지 못한다.
이 날카로운 칼을 얻어서 나의 마음을 베고 끊는다면,
상쾌하겠구나’고 한다.
이런 생각을 할 때에 기절하며 목숨을 마치면서 아귀(餓鬼)의 몸을 받는데,
모든 칼 나무 사이에서 철환이 생기면서 정수리로부터 입으로 들어가 창자로 나오면서 타 문드러진다.
옥졸은 때리면서 쫓아 몰아 나무로 올라가게 하나 쇠부리를 한 벌레들이 쪼아먹으므로 나무에 올라가기를 두려워하면서 이렇게 차츰차츰 칼 나무 숲을 모두 거친다.
하루 낮 하룻밤에 8만 번을 나고 죽는다.
죄가 끝난 뒤에는 굶주림의 세상[飢饉世]과 질병겁(疾病劫)에 태어나게 되며,
사람됨이 비천하고 입에서는 항상 악취가 나므로 사람들에게 밉게 보인다.
뒤에 선지식을 만나 보리 마음을 낸다.
자림(刺林)지옥은 8천 유순인데 그 속에 쇠 가시가 가득 차 있고,
하나하나의 가시 끝에는 열두 개의 칼이 있으며,
나무 위에는 다시 이글이글하는 쇠갈고리가 있다.
악한 말과 이간하는 말과 꾸며낸 말과 옳지 않은 말로써 희롱하며 절조가 없고,
속임수로 시비를 말하며,
경전의 허물을 말하고,
논의사(論議事)를 헐뜯거나 하면,
이러한 죄의 과보로 목숨을 마치려 할 적에 목이 타고 혀가 마르므로 이내 생각하기를 ‘하나의 날카로운 가시로 목을 찔러 피를 내어서 여러 맥(脈) 사이에 흘러 들게 하면 상쾌하겠구나’ 하면,
옥졸 나찰이 그의 부모로 변화하여 손에 명주(明珠)를 잡고 명주 끝의 생가시를 이용하여 입에다 대고 마치 물을 방울로 하려는 것과 같이 한다.
그러면 죄인이 기뻐하다가 기절하며 목숨을 마치면서 번개 치는 정도의 잠깐 동안에 가시 숲 사이에 가 난다.
옥졸 나찰이 손에 쇠갈고리를 잡고 혀를 빼어 나오게 하면,
8천 마리의 쇠 소가 큰 쇠 쟁기로 그 혀를 갈아 부순다.
하루 낮 하룻밤에 6백 번을 나고 죽는다.
이를 지난 뒤에는 사람으로 태어나게 되며,
어깨가 좁고 얼굴이 쭈그러지며 말더듬이가 된다.
이러한 죄인의 몸에서는 여러 부스럼들이 생기고 피고름이 차서 흐르는데,
5백 세상을 거치도록 남들에게 밉게 보인다.
이를 지난 이후에는 비록 말은 하나 사람들이 믿어 주지 아니한다.
선지식을 만나 보리 마음을 낸다.
동주(銅柱)지옥은 한 개의 구리 기둥이 있고,
그 형상은 마치 불의 산과 같으며 높이는 6백 유순이다.
아래는 맹렬한 불이 있고,
불 위에는 쇠 평상이 있고,
위로는 칼 수레바퀴가 있으며,
그 사이에는 쇠 부리를 가진 벌레와 쇠 입을 한 까마귀가 있다.
탐욕과 미혹이 더욱 많고 애욕의 부정에 물들어서 때와 장소가 아닌 곳에서 부정한 일을 행하며,
설령 비구니와 바라문 등의 모든 범행(梵行)을 지닌 이라 하여도 만약 때와 장소가 아닌 곳에서 부정한 법을 행하고,
또 그 밖의 사악한 행을 범하거나 하면,
목숨을 마치려 할 적에 온몸이 도리어 뻣뻣해지면서 덜덜 떨리고 안정되지 않으므로 생각하기를,
‘하나의 단단한 구리쇠 기둥을 얻는다면,
이 몸을 기둥에다 묶어 두어 요동하지 않게 하고 싶구나’고 한다.
그러면 옥졸이 바로 그 때에 아이 종이 되어서 손에 쇠몽둥이를 가지고 죄인에게로 와서 말하기를 “장자여,
당신은 지금 몸이 빳빳해졌으므로 다른 물건은 모두 약하고 이 몽둥이를 붙잡아야 합니다”고 하면,
마음으로 기뻐하다가 기절하며 목숨을 마치면서 몽둥이를 잡을 정도의 동안에 구리 기둥 끝에 가 난다.
그러면 맹렬한 불이 훨훨 타면서 그의 몸을 태우므로 놀라 두려워하면서 아래를 보면,
쇠 평상 위에 어여쁜 여인이 있음을 보고 ‘만약 이 여인이 잘 생긴 남자를 보면 마음에 애착을 내겠구나’ 하면서 구리 기둥 위로부터 땅으로 내려가면 구리 기둥이 몸을 꿰고 쇠 그물이 목을 얽는데,
쇠 부리를 가진 벌레들이 그의 몸을 쪼아먹으면서 쇠 평상 위에 떨어지게 되며,
남녀가 동시에 여섯 감관에서 불이 일어나고 쇠 부리의 벌레들이 눈으로부터 들어가 남녀의 생식기로 나온다.
계율을 더럽힌 이에게는 따로 뽕나무 벌레와 구더기 같은 9억 마리의 작은 벌레들이 있는데,
그 벌레에는 열두 개의 부리가 있고,
부리 끝에서는 불을 뿜으며 그의 몸을 쪼아먹게 된다.
하루 낮 하룻밤에 9백억 번 나고 9백억 번 죽는다.
벗어나면 비둘기 몸으로 나서 5백 세상을 지나게 되며,
다시 용으로 나서 5백 번의 몸을 거치며,
그 뒤에는 사람으로는 태어나지만 생식기가 없거나 남녀의 생식기를 함께 갖거나 생식기가 일정하지 않거나 고자 따위의 몸을 받아 5백의 세상을 지나며,
설령 사람이 되었다 하여도 아내가 정숙하지 못하고 아들이 효도하지 못하고 남종ㆍ여종이 복종하지 아니한다.
이를 지난 이후라야 선지식을 만나 보리 마음을 낸다.
철기(鐵機)지옥은 하나의 쇠 평상이 있는데,
세로와 너비는 똑같이 4백 유순이며,
위에는 여러 형틀이 놓여 있고,
형틀 사이에는 모두 만억 개의 쇠 쇠뇌가 있고,
쇠뇌 살촉 끝은 백억 개의 날카로운 칼날로 되어 있다.
탐욕 때문에 부모에게 불효하고 스승과 어른을 공경하지 아니하며,
착한 가르침을 따르지 않고 중생을 살해하거나 하면,
이 사람은 목숨을 마치려 할 적에 몸이 벌벌 떨리고 여섯 구멍에서 즙(汁)이 흘러나오며,
자기의 평상이 마치 도라솜[竇羅綿]과 같음을 보고 ‘단단하고 찬 곳을 만나 누우면 상쾌하겠구나’고 한다.
옥졸 나찰이 작살로 평상을 들고 불붙는 담요를 깔고 죄인에게로 오면 기뻐하면서 누우려다가 기절하며 목숨을 마치면서 쇠 틀 위에 가 나는데,
만억 개 쇠 형틀의 장치가 아래로부터 쇠 형틀을 움직여서 한없이 내려갔다 올라갔다 하면 쇠뇌가 같은 때에 모두가 두 개씩의 쇠 화살을 당겨 죄인의 심장을 쏜다.
하루 낮 하룻밤에 6백억 번을 나고 죽으며,
그 뒤에 축생에 가 나서 5백 세상을 거치며,
도로 인간으로 태어나지만 가난하고 천하여 남의 부림을 받고 대부분은 감옥에 들어가서 항상 매를 맞게 된다.
뒤에 선지식을 만나 보리 마음을 낸다.
철망(鐵網)지옥은 여든아홉 겹의 쇠 그물들로 되어 있고,
하나하나의 그물 사이에는 백억의 쇠 침(針)이 있으며,
낱낱 쇠 침에는 다섯 개의 장치로 된 형틀이 설치되어 있다.
간사한 마음과 아첨으로 아양을 떨어서 사람들을 홀리고 참소하고 해치려는 생각을 마음에 품고 밤낮으로 나쁜 생각을 하거나 하면,
목숨을 마치려 할 때에 몸이 가려워지므로 이내 생각하기를 ‘한 다발의 침을 얻어서 찌르게 되면 상쾌하겠구나’고 한다.
이런 생각을 하는 때에 옥졸이 좋은 의사로 변화하여서 손에 날카로운 침을 잡고서 말하기를 “병을 고치겠다”고 하면,
죄인이 마음으로 기뻐하다가 기절하며 목숨을 마치면서 쇠 그물 사이에 가 나서 몸을 틀며 아래로 통과하면 뭇 형틀이 모두 움직이므로 한량없는 침들이 털구멍으로 쏘면서 들어온다.
이렇게 여러 쇠 그물 사이를 뒹굴면서 찰나(刹那) 동안에 죽고 나곤 한다.
죄가 다하면 비로소 벗어나서 변두리 땅의 불법(佛法)이 없는 곳에 태어나며,
또한 세간의 착한 말조차 듣지 못하니 하물며 바른 법이겠느냐.
비록 사람으로 태어난다 하더라도 3악도(惡道)에 포섭되게 되며,
뒤에 선지식을 만나 비록 법을 듣게 된다 하여도 마음은 깨달아 알지 못한다.
철굴(鐵窟)지옥은 아귀 갈래 안에서 가장 으뜸가는 괴로운 곳이다.
하나의 쇠 산이 있으며,
세로와 너비는 똑같이 25유순이며,
산 위에는 또 5백만억 개의 이글이글하는 큰 철환들이 있고,
하나하나의 철환은 둥글둥글하여 똑같이 13유순이며,
산 사이에는 또 백천 개의 칼들이 있다.
이 때 그 산의 동쪽에서는 마치 마가타 되[摩伽陀升]와 같은 조그마한 구멍이 나서 검은 연기만을 뿜을 뿐이다.
간탐과 애착에 속박되어 마음은 마치 금강(金剛)과 같고 얻기만을 좋아하여 만족할 줄 모르면서 부모 처자에게도 모두 대주지 않으며,
스승과 어른과 가르쳐 주는 이를 마치 쓰레기처럼 보고 여종ㆍ남종ㆍ친구에게도 의식(衣食)을 베풀지 않는,
이런 간탐 부리는 사람은 무상함을 생각하지 않고 재물만을 아끼어 마치 눈처럼 여기는데,
목숨을 마치려 할 때에 모든 정(情)이 꽉 막혀 있어 입을 다물고 말도 하지 못하고 마음속으로 잠자코 생각하기를 ‘내가 죽은 뒤에 이 나쁜 사람들은 나의 재물 먹는 것을 철환 먹듯 할 것이며,
나의 집에 사는 것을 어두운 방에서 살 듯 하겠구나’고 한다.
이런 생각을 하자마자 옥졸이 간탐하는 사람으로 변화하여서 재물을 많이 거두어다 불을 놓아 버린다.
죄인은 마음으로 기뻐하다가 기절하며 목숨을 마치면서 불 산 위에 가 난다.
마치 녹인 구리로 부어 만든 쇠 굴 속과 같은데,
큰 칼 벌레와 작은 칼 벌레가 그 몸을 쪼아먹는다.
그의 눈은 연기가 쏘여서 불길이 보이지 않으므로 이리저리 내달리면서 머리로 쇠 산을 들이받으면 철환이 정수리로부터 발까지 사무친다.
한생각 동안에 죽기도 하고 나기도 한다.
죄가 끝나면 비로소 벗어나 아귀로 나며,
그 몸의 길이와 크기는 수십 유순이다.
목구멍은 마치 침통과 같고,
배는 마치 큰 산만하다.
이리저리 다니면서 음식을 구하지마는 녹인 구리가 목구멍에 흘러든다.
8천 년을 지나면 고름을 먹고 피를 뱉는 귀신으로 나고,
다시 변소 귀신[厠神]이나 돼지ㆍ개 등으로 태어난다.
죄를 다 끝내야 비로소 가난하고 비천하고 옷과 밥이 없는 곳에 가 태어나며,
선지식을 만나 보리 마음을 낸다.
철환(鐵丸)지옥은 80유순이요,
그 속에는 쇠 성이 가득 차 있고,
여든여덟의 구획[隔]이 있다.
하나하나의 막 안에는 다섯의 칼 산이 있어서 그것으로 위가 덮였으며,
아래에는 열여덟 마리의 크고 고약한 쇠 뱀이 있으면서 모두가 칼을 토하고 칼끝에서는 불이 탄다.
보시를 헐뜯고 보시를 말하면서도 갚음이 없으며,
남에게 감추고 쌓아두기를 권하며,
국왕ㆍ대신ㆍ사문ㆍ바라문과 모든 대중들에게 보시에는 원인이 없고 또한 과보도 없음을 말하거나 하면,
이 사람이 죽으려 할 적에 목이 뻣뻣하고 힘줄이 움츠러들어서 돌려서 말을 하지 못하게 되므로 사람 보기를 좋아하지 아니하고 고개를 숙이고 보면서 누워서는 마음속의 생각만으로,
‘내가 쌓은 재보이므로 나와 함께할 수 있으면 상쾌하여 말할 수도 없겠다마는’이라고 한다.
그러면 옥졸이 그의 아내로 변화하여서 이글거리는 철환을 보배 그릇으로 변화시켜 그 사람 안에다 두면서 말하기를 “나는 당신을 따라 죽겠습니다”고 하면서 뒹굴며 달라붙어서 끝내 떨어지지 않으므로 기절하며 목숨을 마치면서 쇠 성안에 가 난다.
이리저리 달아나면 쇠 뱀이 독을 뿜으면서 그의 몸을 칭칭 감으므로 뼈마디 끝마다 불이 타니,
이내 생각하기를 ‘하늘은 저를 사랑하시어 단비를 내려 주소서’ 하면,
생각에 맞춰 이내 크고 이글이글거리는 철환을 비처럼 내려 정수리로 들어가서 발로 나오게 한다.
죄를 다 끝내야 비로소 가난하고 고독한 벙어리로 태어난다.
겪는 햇수는 철굴지옥에서의 설명과 같으며,
선지식을 만나 보리 마음을 낸다.
첨석(尖石)지옥은 스물다섯 개의 돌산이 있고,
하나하나의 돌산에는 여덟 개의 못이 있으며,
낱낱의 못에는 다섯 마리씩의 독룡이 있다.
비구ㆍ비구니ㆍ사미ㆍ사미니ㆍ식차마니ㆍ우바새ㆍ우바이와 95종(種)의 범지(梵志) 등의 법에서 혹은 가벼운 계율을 범하고서도 오랫동안 참회하지 않고 부끄러워하지도 않거나 하면,
목숨을 마치려 할 때에 심장 아래에 공기가 가득 차서 배가 띵띵 부풀어 마치 북과 같으며,
음식이 목에 걸려 토하게 되고,
물이나 미음조차 내려가지 않으므로 이내 생각하기를 ‘한 개의 뾰족한 돌을 얻어서 나의 목구멍을 틀어막으면 상쾌하겠구나’고 한다.
이 때 옥졸이 어진 의사로 변화하여서 뾰족한 돌로 큰 환약을 만들어서는 그의 입 안에다 넣으면서 말하기를 “입을 다물어라” 하면,
기뻐하다가 기절하며 목숨을 마치면서 돌산 사이에 가서 나는데,
수많은 뾰족한 돌이 등으로부터 들어가서 가슴으로 나온다.
옥졸은 다시 쇠 작살로써 입을 찧고 돌을 그 안에다 넣는데,
하루 낮 하룻밤에 60억 번 난다.
이것이 바로 생보(生報)이다.
이로부터 목숨이 끝나면 흑승(黑繩)지옥에 떨어진다.
흑승지옥에는 8백의 쇠사슬과 8백의 쇠 산이 있고,
큰 쇠 당기[幢]를 세워 두 끝을 쇠사슬로 매어 놓고 옥졸이 천천히 몰아 쇠줄을 지고 위로 달려가게 하면 견뎌내지 못해서 아래로 떨어져 끓는 가마솥 안으로 빠지는데,
얼른 일어나서 목이 몹시 말라 쇠를 마시고 돌을 삼키면서 도망친다.
하루 낮 하룻밤에 이런 고통을 무릇 10만 번을 겪는다.
죄가 끝나면 세상에 태어나지만 남의 아이 종이 되며,
선지식을 만나게 되어 선지식이 그를 위하여 진실된 법을 말하면 아라한이 된다.
음동(飮銅)지옥은 1천2백 종류의 여러 빛깔을 가진 구리 수레가 있고,
하나의 구리 수레 위에는 6천 개의 구리 철환이 있다.
간탐과 질투와 잘못된 소견과 나쁜 말로써 부모 처자 권속 모두에게 보시하지 않으며,
마음에 간탐과 질투를 내면서 남이 이익 얻는 것을 보면서 마치 화살이 심장에 들어간 것처럼 여기거나 하면,
이러한 죄인은 목숨을 마치려 할 적에 정신 없는 말을 하고 잠꼬대를 지껄이게 되는데,
이 때에 옥졸이 구리 수레로 변화하여 과일을 싣고 죄인에게로 온다.
그러면 얻은 뒤에 기뻐하면서 생각하기를 ‘이 아름다운 과일을 얻었으니 나의 소망에 잘 맞다’고 하고,
기절하며 목숨을 마치면서 구리 수레 위에 가 나며,
오래지 않아서 구리 산 사이에 가 나서 구리 수레에 목이 갈린다.
옥졸이 부젓가락으로 입을 집어서 녹인 쇳물을 마시게 하므로 정신을 잃고 땅에 쓰러지면서 부르짖기를 “배가 고프다,
배가 고프다”고 하면,
즉시 옥졸이 입을 갈라 벌려서 철환을 입 속에다 넣고,
철환 열여덟 개를 삼키고 나면 뼈 마디마디마다 불이 타므로 이리저리 달려 다닌다.
7일 동안을 지나서 비로소 목숨을 마치면 옥졸이 부르짖기를 “너는 전생에 아첨과 잘못된 소견으로 간탐을 부리며 질투하였으므로,
이 인연 때문에 철환의 과보를 받는다.
혹은 일찍이 출가하여 가벼운 계율을 범하고서도 오랫동안 잘못을 뉘우치지 않고 헛되이 신도의 보시를 먹었으므로,
이 인연 때문에 모든 철환을 먹는 것이니라”고 한다.
이 사람은 죄의 과보로 억천만 년 동안은 물이나 곡식은 알지도 못한다.
죄를 다 받아 마치면 도로 사람으로 와 태어나되,
5백 세상 동안은 말을 더듬거리면서 자신도 판단하여 알지 못하며,
전생의 습기 때문에 밥을 먹은 뒤에는 흙덩이를 먹는다.
이를 지난 뒤에라야 선지식을 만나 보리 마음을 낸다.
[『관불삼매법경(觀佛三昧法經)』 제5권에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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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전:
한글대장경 K1050_T2121
경율이상(經律異相) 양 보창등집
經律異相 【梁 寶唱等集】
출처 불교기록문화유산아카이브 통합대장경
https://kabc.dongguk.ed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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