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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1월 26일 금요일

불기2565-11-26_불설부자수의경-k0737-001


『불설부자수의경』
K0737
T0107

부자수의

● 한글대장경 해당부분 열람I
● 한글대장경 해당부분 열람II
○ 통합대장경 사이트 안내

○ 해제[있는경우]
● TTS 음성듣기 안내
※ 이하 부분은 위 대장경 부분에 대해
참조자료를 붙여 자유롭게 연구하는 내용을 적는 공간입니다.
대장경 열람은 위 부분을 참조해주십시오.

자료출처 불교학술원 기금 후원안내페이지





『불설부자수의경』 ♣0737-001♧




부자수의






♥아래는 현재 작성 및 정리 중인 미완성 상태의 글입니다♥

[페이지 내용 업데이트 관련 안내]

❋본문
◎[개별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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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_1104_172903_nik_exc 구례 연곡사


○ 2019_1104_141957_nik_ct26 구례 화엄사 연기암


○ 2019_1104_133655_can_Ab27 구례 화엄사 연기암


○ 2020_1114_125456_nik_ab41_s12 삼각산 도선사


○ 2018_1024_180018_nik_Ar37_s12 부여 고란사


○ 2020_1002_122948_nik_CT33 파주 고령산 보광사


○ 2020_0908_173035_nik_ab52 합천 길상암


○ 2020_0908_162141_can_Ab27 합천 해인사


○ 2020_0907_151309_can_BW27 양산 통도사


○ 2020_0907_124539_nik_ab41 양산 영축사


○ 2020_0905_123308_can_ab41 오대산 월정사


○ 2020_0905_121439_can_ct18 오대산 월정사


○ 2019_1105_112813_can_CT27 순천 조계산 선암사


○ 2019_1106_152101_can_CT27 화순 계당산 쌍봉사


○ 2019_1106_124257_can_ar47 화순 영구산 운주사


○ 2019_1106_115646_can_ar32_s12 화순 영구산 운주사


○ 2019_1106_103508_can_exc_s12 화순 영구산 운주사


○ 2019_1106_120243_nik_ab41_s12 화순 영구산 운주사

● [pt op tr] fr
_M#]



○ 2020_1017_160451_can_BW21_s12 삼각산 화계사


○ 2020_1017_153429_can_BW19_s12 삼각산 화계사



❋❋본문 ◎[개별논의]


불교기록문화유산 아카이브

佛說不自守意經

K0737


○ [pt op tr]

[#M_▶더보기|◀접기|


불설부자수의경(佛說不自守意經)


오(吳) 월지(月支) 우바새 지겸(支謙) 한역

최민자 번역




이와 같이 들었다.

한때 부처님께서 사위국(舍衛國) 기수급고독원(祇樹給孤獨園)에 계셨다.

부처님께서 모든 비구들에게 말씀하셨다.

“비구들이여.”

모두들 “예” 하고 대답하였다.

부처님께서 말씀하셨다.

“스스로 지키는 것[自守]과 스스로 지키지 않는 것[不自守]에 대하여 말할 것이니, 

잘 들어라.”

비구들은 곧 차수합장하고 부처님의 말씀을 들었다.



부처님께서 비구들에게 말씀하셨다.

“몇 가지의 인연이 스스로 지키지 않게 하는 것인가? 


만일 안근(眼根)을 단속하여 지키지 않아 

만일 안식(眼識)이 색(色)에 떨어지면1) 

뜻이 곧 방탕하게 되고, 

뜻이 방탕해지면 곧 괴로움으로 바뀌고, 

괴로움으로 바뀌면 곧 정의(定意:三昧)를 증득하지 못하고, 

정의를 증득하지 못하면 곧 진실[至誠]을 모르게 되고, 

여실(如實)을 이미 모르니, 

곧 여실을 보지 못하게 되고, 

여실을 이미 알지도 못하고 보지도 못하면 

곧 결박[結]을 버리지 못하고 또한 의심에서 벗어나지 못하며, 

결박을 버리지 못하고 의심에서 벗어나지 못하면 곧 다른 인연에 매여 달리 알게 되고, 

달리 알게 되면 곧 괴로움에 편안하지 못할 것이다. 



위의 말과 같아서 귀도 역시 그러하며, 

코도 역시 그러하며, 

입도 역시 그러하며, 

몸도 역시 그러하며, 

뜻도 역시 그러하니, 

이와 같은 행을 스스로 지키지 않게 하는 것이라고 한다.”



부처님께서 또 비구들에게 말씀하셨다.


“몇 가지의 인연이 스스로 지키게 하는가? 

만일 안근(眼根)을 스스로 지켜 안식(眼識)을 억제하여 색(色)에 떨어지지 않으면 

뜻이 곧 방탕하지 않게 되고, 

뜻이 방탕하지 않으면 곧 즐거움으로 바뀌고, 

즐거움으로 바뀌면 곧 정의(定意)를 얻게 되고, 

정의를 얻으면 곧 자세히 살펴 여실하게 알고 여실하게 보게 되며, 

자세히 살펴 여실하게 알고 여실하게 보면 곧 결박을 버리고 또한 의심에서 벗어나게 되고, 

곧 진리[至誠]가 아닌 것을 믿지 않으며, 

곧 지혜롭게 되어 곧 뜻이 안락하고 편안할 것이다.

6근(根)에 대해서도 역시 위의 말과 같으니, 

이와 같은 것을 스스로 지키게 하는 것이라고 한다. 

지금까지 말한 스스로 지키는 것과 스스로 지키지 않는 것이 이와 같다.”

부처님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 

모두 기뻐하며 받들어 행하였다.



1)

고려본에는 안타색식(眼墮色識)으로 되어 있으나 송본ㆍ원본ㆍ명본의 안식타색(眼識墮色)을 따랐다.


● [pt op tr] fr

_M#]





『불설부자수의경』 ♣0737-001♧






◎◎[개별논의] ❋본문



● 어떻게 하는 것이 안식이 색에 떨어지지 않는 것인가. 


경전이나 논서를 읽을 때 표현의 의미를 알기 힘든 경우가 많다. 

어떤 표현이 보이지 않고 만져지지 않는 내용을 가리킬 때도 많다. 

예를 들어 마음이나 마음작용 등이 그런 경우다. 

이런 경우는 특히 각 표현이 가리키는 내용을 정확히 이해할 필요가 있다. 

그런데 유감스럽게 표현 자체만으로는 구체적 의미를 판단하기 힘들다. 

그래서 전후 맥락을 통해 그 의미를 파악하는 연습이 필요하다. 


경전에서 안식이 색에 떨어진다고 표현한다. 

물론 좋지 않은 경우로 들고 있다. 

그래서 어떻게 해야 안식이 색에  떨어지지 않게 하는 것인가가 문제된다. 

또 반대로 어떻게 하면 안식이 색에 떨어지는 것인가도 문제된다. 


표현만 가지고는 알기 힘들다. 




● 자신과 세상으로 여겨지는 것이, 그런 것이 아니라고 할 때 수행자는 어떻게 임할 것인가. 


불교의 핵심은 생사현실이 꿈과 같음을 이해함에 있다. 


비유하면 다음과 같다. 

자신이 눈을 떠서 장미꽃을 본다. 

그런데 이 장미꽃 모습은 귀로 듣는 영역에서는 얻어지지 않는다. 

그런 가운데 보이는 모습일 뿐이다. 


한편, 각 주체의 감관과 관계하지 않는 본 상태를 생각할 수 있다. 

이것을 본 바탕 실상이라고 표현하기로 하자. 

어떤 주체가 관여하지 않는다. 

그렇다해도 무언가가 어떤 상태로인가 있지 않을 것인가. 

그런 것이 있다고 하면 그것은 무엇인가.

이런 입장에서 이것을 실상, 실재 등으로 표현하게 된다. 


그런데 이 실재, 실상과 현실에서 얻는 내용의 관계가 이와 같다. 

그것을 어떤 주체는 끝내 얻을 수 없다. 

그래서 그 실재를 공하다라고 표현한다. 


마치 앞의 비유에서 눈으로는 귀로 얻는 내용을 끝내 얻을 수 없는 것과 같다. 

그렇지만, 귀로 얻는 내용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다. 

또 한편 눈으로 얻는 내용이 전혀 없는 것도 아니다. 

그러나 각 내용은 다른 영역에서 그대로 얻어지지 않는다. 

그런 내용을 각 영역에서 얻는 것이다. 


그래서 이 사정을 침대에 누어 꾸는 꿈으로 자주 비유하게 된다. 

침대에서 바다나 황금의 꿈을 꾼다고 하자. 

이 경우 꿈의 영역에서 그런 꿈을 꾼 것이다. 

그런 내용이 꿈의 영역에서 없는 것이 아니다. 

그러나 그런 꿈을 꾸는 침대에서는 얻어지지 않는 내용이다. 


그렇다고 침대가 없는 것은 아니다. 

침대나 침대에 놓인 이불 베개 등이 있다. 

그래서 이 사정을 놓고 실재와 생사현실의 관계를 잘 이해해야 한다. 


그래서 생사현실이 마치 꿈과 같음을 이해했다고 하자. 

그렇다면 그런 바탕에서는 생사현실에서 어떻게 임해야 할 것인가. 

이것이 곧 생사현실에서 행해야 할 수행의 내용과 곧바로 관련된다. 


그런 것을 찾아 수행자가 생사현실에서 행해야 하기 때문이다. 





● 달려오는 영희에 대한 망상분별. 


현실에서 일반적으로 어떤 망상분별을 행하는가. 


100m 멀리서 영희가 서 있다. 

자신이 영희를 발견하고 부른다. 

그러자 영희가 자신을 향해 달려온다고 하자. 


이 과정에서 매순간 영희의 모습과 크기가 다르다. 

그런데 이 각 순간의 모습을 모두 영희라고 분별한다. 


한 단면을 정지시켜 생각해보자. 

이 상황에 자신이 눈을 뜨고 있다. 

자신이 눈을 뜨면 일정한 모습을 볼 수 있다. 

이 상황에서 영희는 어디 있는가를 생각해보자. 


자신은 평소 영희를 안다고 하자. 

이 경우 영희가 어디 서있는가를 누군가 묻는다고 하자. 

그러면 자신이 영희라고 여기는 부분을 손으로 가리키게 될 것이다. 


색에 떨어졌다라고 경전에서 표현하는 부분은 이와 관련되어 보인다. 

물론 표현만으로는 명백히 구분할 수 없다. 


그러나 경전 전반에서 일반적인 망집현상으로 지적하는 부분이 이런 부분이다. 

즉 현실에서 어떤 이가 상을 취하면서 임하는 경우다. 

그렇게 상을 취하고 이후 상에 머물러 임한다. 

그리고 그에 바탕해 소원을 일으킨다. 

그리고 그에 바탕해 업을 행한다. 


그런데 이 첫 부분이 엉터리 망상분별이다. 

그래서 이후의 부분은 모두 엉터리 망상분별에 바탕해 업을 행한 것이 된다. 

그리고 바로 그런 사정으로 생사현실에서 생사고통을 겪어 나가게 된다. 

이것이 모두 망상분별에 바탕해 겪게 되는 현상이다. 


근본무명(어리석음), 망상번뇌, 집착 --> 이에 바탕해 행하는 업 --> 생사고통을 겪음 

이런 인과관계가 있다. 


생사현실에서 생사고통이 문제된다. 

이 생사고통을 벗어나고 해결하는 것이 수행이다. 

그러려면 그 원인단계에서 예방하는 것이 낫다. 


따라서 이 각 부분을 제거해야 한다. 


이는 수행자의 신-해-행-증과 관련된다. 

 

그래서 그렇게 상을 취해 망상분별을 일으켜 - 그에 바탕해 업을 행하고 - 생사고통을 겪는 상태를 

대체해 넣어야 한다. 


근본무명(어리석음), 망상번뇌, 집착 --> 이에 바탕해 행하는 업 --> 생사고통을 겪음 

신, 해, --> 수행 ----> 수행결과의 증득 [ 무량한 복덕과 수명 지혜의 증득,] 



● 현실에서 모습[상]과 성질[성] 그리고 본체[실체]의 구분과 망집 


현실에서 영희를 분별하는 경우를 놓고 살펴보자. 

앞에 영희가 서 있다. 


이렇게 정지된 한 단면만 놓고 보자. 

이 상황에서 영희가 어디에 있는가라고 누가 묻는다. 

그러자 손으로 앞에 서 있는 영희를 가리킨다고 하자. 


이 때 자신은 그렇게 손으로 가리킨 부분이 영희라고 여기는 것이다. 

평소 영희가 누구인가를 아는 이들이 많다고 하자. 

이 경우 앞과 같은 것은 너무나 당연한 내용이라고 여길 것이다. 

그리고 여기서 왜 이것이 잘못된 망상분별이라고 하는지 잘 이해하지 못한다. 


여하튼 현실에서 영희가 무엇인가의 문제는 위 문제와 관련된다. 

이것이 현실에서 망상분별에 바탕해 상을 취하는 현상이기도 하다. 


그리고 현실은 이에 바탕해 이뤄진다. 


여기서 이런 현실의 일반적 판단을 따라가 보자. 


우선 그는 일정한 부분을 오려내 영희의 부분이라고 여기게 된다. 

즉 영희인 부분과 영희가 아닌 부분을 그는 구분할 수 있다. 

영희 옆에 있는 것은 나무다. 책상이다. 이런 식으로 구분하게 된다. 

그래서 그렇게 영희에 해당한 부분과 그렇지 않은 부분으로 구분한다. 

그래서 마음에서 영희에 해당한다고 여겨 오려낸 부분이 있다. 


이제 그것은 일정한 모습을 띄고 있다고 여긴다. 

예를 들어 삼각형은 △ 형태다. 원은 ○ 형태다. 

이런 것과 같다. 

예를 들어 종이에 영희와 비슷하게 그림을 그려보라고 하자. 

그는 그가 분별한 형태로 영희의 모습을 대강 그려낼 것이다. 


이것이 그가 감각현실에서 영희라고 여겨 상을 취한 부분이다. [상]



이제 그가 그 부분을 대하면 그는 그 부분에서 여러 특성을 분별하게 된다. 


예를 들어 영희는 여자다. 

영희는 치마를 입고 있다. 

이런 식으로 영희가 지니고 있는 여러 속성을 나열할 수 있다. [성]


정지된 한 단면을 놓고 기본적으로 일으킬 수 있는 망상분별은 여기까지라고 할 수 있다. 


그것은 그가 가리키는 그 부분에서는 이런 내용을 얻을 수 없음을 의미한다. 

그 부분에서는 그런 내용을 얻을 수 없다. 

그런데도 그는 그런 부분을 대하면 그런 분별을 '일으키게' 된다. 

그리고 바로 그런 사정 때문에 그런 부분에 그런 내용이 '있다'고 잘못 여긴다. 

그리고 더 나아가 바로 그런 부분이 그런 내용 '이다'라고 잘못 여긴다. 

그리고 바로 이처럼 분별하는 것이 잘못된 망상분별이다. 

그런 내용을 얻을 수 없는 부분을 놓고 그런 내용이 '있다'고 잘못 여기기 때문이다. 

또 그런 내용이 아닌 부분을 놓고 그런 내용'이다'라고 잘못 여기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런 망상분별은 욕계에서 일반적이다. 

그리고 욕계에서의 생활은 이런 망상분별을 토대로 이뤄지는 것이기도 하다. 


특히 그 망상분별이 자기자신에 대한 것일 때 그것은 신견이 된다. 

그리고 이런 망상분별로서 신견을 제거해야 욕계의 삼악도의 생사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다. 


성품에 대한 분별을 놓고 잠깐 생각해보자. 


일정 부분을 영희라고 생각했다고 하자. 

이제 그 일 부분을 취해서 그것이 영희인가라고 묻는다고 하자. 

예를 들어 손부분만을 취해 그것이 곧 영희인가라고 묻는다고 하자. 

이 경우 그는 그것은 손이라고 답할 것이다. 

또 그렇게 그 부분만 취한다면 그는 또 그 부분에서 다른 속성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자동차와 바퀴의 관계와도 같다. 

전체를 묶어 보면 자동차의 모습과 성품이 파악된다. 

그런데 이제 바퀴 부분만 붙잡고 살핀다고 하자. 

이것이 곧 자동차인가. 또 자동차가 갖는 속성을 갖는가라고 묻는다고 하자. 

그렇지 않다고 답하게 된다. 


그처럼 각 부분을 나눠서 살핀다고 하자. 

어느 부분에도 전체의 성품과 모습이 파악되지 않을 수 있다. 

그렇지만, 다시 전체를 묶어 상을 취한다고 하자. 

그러면 그 때 그 전체로서의 모습과 성품을 다시 파악하게 된다. 


이들 관계를 통해서 이런 성품과 모습이 어느 영역에서 일으키는 내용인가를 잘 판단해야 한다. 


각 부분을 대할 때마다 한 주체가 달리 성품과 모습이란 분별을 일으킨다. 

그런데 그런 사정에서 그런 성품과 모습이 그 각 부분에 들어 있다고 여기면 곤란하다. 

어떤 관념내용을 일으키게 하는 것과 그런 내용이 들어 '있는 것'을 서로 혼동하면 안 된다. 

어떤 관념내용을 일으키게 하는 것과 그런 내용'인 것'을 서로 혼동하면 안 된다. 


예를 들어 기차라는 생각은 바나나라는 생각을 일으킬 수 있다. 

그렇지만 기차는 바나나가 아니다. 

이런 비유와 앞의 망상분별의 사정이 같다. 




그런데 이제 영희가 100 M 앞에서 뛰어 오는 연속 상황을 놓고 생각해보자. 


각 순간마다 그 크기나 모습 형체가 다 다르다. 

그런데 이것을 죽 벌려 놓더라도 그는 각 부분에서 영희를 찾아내게 된다. 


예를 들어 영희가 뛰어올 때 매순간 포착하게 되는 모습을 

다음 그림처럼 글자로 표시해보기로 하자. 

이처럼 매 순간 그 크기나 모습 형태가 다르다. 


α,β,γ,δ,ε,ζ,η,ι,κ,λ,μ,ν,ξ


그런데 영희를 아는 이는 이 각 내용을 모두 영희라고 관념분별하게 된다. 



α,  ---> 영희 

β  ---> 영희 

γ,  ---> 영희 

δ,  ---> 영희  

ε,  ---> 영희 

ζ,   ==

η,  ==

ι,   ==

κ,  ==

λ,  ==

μ,  ==

ν,  ==

ξ  ---> 영희 


그래서 다시 이 경우에 그가 일으킨 망상분별의 구조를 이해해야 한다. 



α,β,γ,δ,ε,ζ,η,ι,κ,λ,μ,ν,ξ 와 같은 내용은 

한 주체가 매순간 얻어낸 감각현실이라고 할 수 있다. 

달리 말하면 그 주체가 눈을 떠 얻어내는 감각내용물이다. 

이는 그 마음안 내용이다. 


그리고 이는 매 순간 달리 얻어낸다. 

그 다음 찰나에는 머물지 않는다. 

각 정지된 찰나의 순간에 얻는 구체적 모습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런데 한 주체가 이 모두를 다 영희라고 분별한다고 하자. 

그러면 그렇게 생각하는 분별 내용은 이 모든 구체적 모습에 공통적용되는 내용이다. 


이런 의미에서 

α,β,γ,δ,ε,ζ,η,ι,κ,λ,μ,ν,ξ 각각은 자상이라고 표현할 수 있다. 

그리고 이에 대해 공통적으로 생각하게 되는 영희라고 생각한다고 하자. 

이런 분별내용은 이에 대한 공상이라고 표현할 수 있다. 


그런데 이 공상이 문제다. 

어떻게 보면 α,β,γ,δ,ε,ζ,η,ι,κ,λ,μ,ν,ξ 각각의 모습에 

이런 공상이 어딘가에 들어 있을 것 처럼 여겨질 수 있다. 


그렇다면 이 공상의 내용은 이런 영희 각각의 구체적 모습의 뼈대와 같다고 여길 수 있다. 

그래서 현실에서 이런 내용을 영희의 본체라고 여길 수도 있다. [ 체 ] 

이는 현실에서 문제삼는 몸체의 문제다. 


예를 들어 달릴 때 영희를 설명한다고 하자. 

그는 영희다. 그렇지만 지금은 달리고 있다. 

달리고 있지 않는 영희와는 다르다. 

그래서 이 경우 영희가 언제나 갖는 성품 + 영희가 일시적으로 갖는 성품 

이런 식으로 나눠 분별하게 된다.  


이 경우 앞 부분은 영희의 본체가 갖는 성품이라고 할 수 있다. 

본체가 갖는 성품을 본성이라고 한다고 하자. 

그래서 본체가 갖는 성품- 본성이 무언가가 문제된다. 


이는 현실에서 문제삼는 몸체의 문제다. 


즉 α,β,γ,δ,ε,ζ,η,ι,κ,λ,μ,ν,ξ 와 같이 여러 내용을 하나의 영희로 관념할 때 문제삼는 내용이다. 

즉 이는 단순히 관념분별을 일으킬 경우 대부분 문제된다. 



그런데 이런 측면과 달리 본체를 문제삼을 수도 있다. 

예를 들어 꿈은 실답지 않다. 

그런데 꿈과 달리 영원불변하고 고정된 실체의 존부를 문제삼는 경우도 있다. 

이런 경우에도 위와 같은 기본적인 뼈대의 관념이 관련될 수 있다. 

그러나 여하튼 조금은 구분할 필요가 있다. 



그런데 이들 논의가 불교에서 다 함께 문제된다. 


처음 부분은 현실에서 망상분별에 바탕해 상을 취하는 현상과 관련된다. 

뒷 부분은 무아 무자성 논의와 관련된다. 


이 두 망상분별은 서로 밀접하게 관련된다. 

그러나 이 둘을 다음처럼 구별해보자. 


현실에서 창고에 여러 상자가 있다고 하자. 

상자의 색깔이나 크기도 다양하다. 

어떤 상자는 찌그려져 있기도 하다. 

그러나 이들 여러 상자는 그 본질이나 본체가 상자임에는 틀림없다고 대부분 여긴다. 

그런 정도로 본질이나 본체의 관념을 가질 수 있다. 


그런데 한편 현실에서 자신이 얻는 내용이 꿈과 달리 참된 진짜의 내용인가를 깊게 따진다고 하자. 

꿈은 꿈을 꾸는 상황과 조건에서만 그런 내용을 얻는다. 

그리고 꿈에서 얻는 바다나 황금은 그에 기대하는 여러 속성을 결여하고 있다. 

이런 사정은 꿈을 깨면 쉽게 파악할 수 있다. 


생사현실은 꿈과 같다고 말한다. 

이는 생사현실이 위와 같은 속성을 갖기 때문이다. 

바위를 아침에 볼 때와 저녁에 볼 때 그 모습이나 색상이 다르다. 

그렇지만 바위는 바위이고 나무는 나무라고 분별하게 된다. 

그러나 정작 바위는 매 순간 그 모습이 다르다. 

그래서 그렇게 바위가 일정하게 파악되는 것은 어딘가에 참된 진짜 바위가 있기에 그렇다라고 추리하기 쉽다.

그래서 꿈과는 다른 속성을 갖는 참된 진짜 내용을 몽타쥬로 그려서 찾게 된다. 

이런 경우 이는 참된 본체의 존부 문제가 된다. 


그런데 현실에서 창고 안의 여러 상자를 모두 상자의 본성을 갖는다라고 했다. 

이 두 분별이 관련된다. 

그리고 이 두 표현이 서로 혼동될 수도 있다. 

그러나 현실에서 문제삼는 본체는 참된 진짜로서의 본체의 존부문제와는 조금 구별된다. 

참된 진짜로서의 본체 존부문제는 조금 더 엄격한 입장에서 문제삼는 본체라고 구별할 수도 있다. 


예를 들어 

아리스토텔레스가 범주를 구분해 나열할 때 실체라는 표현을 사용했다. 

물론 이 경우도 아리스토텔레스가 어떤 의미를 나타내기 위해 그런 표현을 사용했는가는 역시 문제다. 

앞과 같이 그 표현만 가지고 그 의미를 확정하기는 곤란하다. 


그러나 그가 범주를 나열할 때 사용한 실체는 맥락상 현실에서 문제삼는 본체라고 보아야 할 듯하다. 

일반적으로 현실에서 자신이 대하는 대상의 본체나 본질이 무언가도 문제삼는다. 

그러나 이를 불교에서 문제삼는 무아 무자성의 문제와 완전히 같은 측면이라고 하기는 곤란하다. 

앞과 같이 영희가 매순간 다른 모습을 띄고 나타난다고 하자. 

그런데 이 모든 다양한 모습은 영희다. 

이렇게 판단하는 경우에 해당한다고 할 수 있다. 



그런데 여하튼 이들 내용은 모두 욕계에서 한 주체가 일으키는 망상분별과 모두 관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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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jrd1903

◈Lab value 불기2565/11/26


○ 2018_0419_135129_can_ct27.jpg


○ [pt op tr] 예술작품 사진 공양, 나무불, 나무법, 나무승 Ernst-Ludwig-Kirchner-two-bath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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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ist: Ernst-Ludwig-Kirchner
https://en.wikipedia.org/wiki/Ernst_Ludwig_Kirchner
Title : two-bathers
Info

Permission & Licensing : Wikiart
● [pt op tr] fr
_M#]


○ 2020_0606_130229_can.jpg

○ [pt op tr] 꽃 공양, 나무불, 나무법, 나무승


○ [pt op tr] 아름다운 사진 공양, 나무불, 나무법, 나무승 Mountain_Peak,_Alaska_(1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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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glish: Near the Mendenhall Glacier. Medium-format film, B&W Scala@200 with red filter
Author Godot13
Permission & Licensing : Wikipedia
● [pt op tr] fr
_M#]


♡Kagyu Samyé Ling Monastery and Tibetan Centre


○ 아름다운 풍경사진 공양, 나무불, 나무법, 나무승 With the image 'Google Earth & Map data: Google, DigitalGlobe'

○상세정보=> http://buddhism007.tistory.com/4250

Serge Gainsbourg - Marilou Reggae Dub (Alternative Version)


♥단상♥내려 놓음과 추구함의 병행 

● 투자의 원리와 수행 


100 만원을 갖고 있다고 가정하자. 
100 만원으로 구입할 종목이 많다. 
이런 경우 어떤 이가 어떤 종목을 구하는 것이 현명한 것인가. 

투자시에는 매 순간 pass- stop -turn -go  의 선택이 필요하다. 
이것을 매순간 잘 하면, 원하는 수익을 거둘 수 있다. 
그러나 그렇지 못하다고 하자. 그러면 그 반대가 된다. 

마치 자동차 운전과 같다. 

매 사거리가 나오거나, 옆에 자동차가 지나갈 때마다. 
위와 같은 선택을 매순간 잘 해야 한다. 
그렇지 못한다고 하자. 
그러면 길거리에서 큰 사고를 당하게 된다. 

100 만원을 갖고 어떤 이가 A 라는 종목을 구했다. 
그런데 이것이 잘 한 일인가 아닌가는 
각 주체나 시기 상황, 취지별로 다 다르다. 
종목은 A 종목이라는 점에서는 같다. 
그렇지만 각 경우마다 결과가 달라진다. 

쉽게 예를 들어 보자. 

A 라는 종목이 3 일후 30 % 가격이 상승한다. 
그런데 30 일후에 보니 원래 가격보다 15% 하락한다. 
또 60 일 후에 보니 원래 가격보다 60 % 상승했다. 
그런데 다시 90 일 후에 보니 원래 가격보다 45 % 하락했다. 
사정이 이렇다고 하자. 

그런데 이런 사정은 각 종목마다 마찬가지다. 

그래서 갑이 어떤 유형으로 매 시점 
각 종목을 사고 파는가에 따라 그 손실 이익의 유형이 달라진다. 

위 pass-stop-turn-go 의 선택은 다방면에서 행해져야 한다. 
전체적으로 자신이 어떤 분야에 들어갈 것인가. 
특정한 종목에서도 마찬가지다. 

그냥 그대로 둘 것인가. - 팔 것인가. - 좀 더 살것인가. - 다른 분야로 옮길 것인가. 
또 팔거나 산다면 얼마만큼을 팔고 살 것인가. 

이런 일련의 선택이 이뤄져야 한다. 

그런데 그것이 잘 한 것인가 여부는 과거 기준에 의해 판정받을 수 없다. 
과거의 추세나 경향에 비추어 보면 큰 잘못이 보이지 않을 수 있다. 
그러나 매 선택은 전체적으로 그 결과가 발생할 미래시점에 의해 판정받게 된다. 
또 그것을 판단할 미래시점도 그 주체의 투자 취지나 상황에 따라 달라진다. 
예를 들어 단지 3일 후에 그것을 평가할 수도 있다. 
또는 30 일 후에 평가할 수도 있다. 

그래서 투자는 각 주체가 신중하게 해야 한다. 
아무리 신중하게 해도 미래를 정확히 예측하지 못하는 한 곤란하다. 
어떤 기준이 없다면, 결국 각 주체는 매 순간 선택 자체를 행하기 어렵게 된다. 

이런 경우는 가장 넓고 길고 깊게 현실을 관찰하는 입장에서 판단해야 한다. 

즉, 주된 방향을 수행방향에 따라 복덕을 닦는 수행을 해야 한다. 
즉 계를 지키고 실천하는 수행에 정진해야 한다. 

어떤 종목을 대하는 상황도 이에 따라 달라진다. 
그리고 어떤 종목이 얼마인가. 
그래서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 
각 경우 pass-stop-turn-go를 해야 할 것인가 말것인가도 이에 따라 달라진다. 

그런데 복덕을 닦은 경우와 그렇지 않은 경우는 차이가 나게 된다. 

복을 닦은 경우는 넘어져도 금반지를 주을 수 있다. 
그 반대는 또 그 반대가 된다. 

그래서 복덕을 닦는 것이 우선이 되어야 한다. 

어떤 종목이 어떤 시기 어떤 때에 보이는가 안 보인가도 이에 좌우된다. 
가격이 이전에 비해 많이 올랐어도 얼마만큼을 어떤 때에 사야 하는가. 
가격이 올랐으니 이제 얼마만큼을 어떤 때에 얼마만큼 팔아야 하는가. 
가격이 이전에 비해 많이 떨어졌어도 보유를 얼마큼 계속하거나 더 사야 하는가. 
가격이 이제 많이 떨어졌으니 이제 얼마만큼을 어떤 때에 얼마만큼 사야 하는가. 
...
등등이 그 상황에서 그 종목이나 배경 사정, 가격 등을 통해 파악할 수도 있다. 
그러나 어떤 때는 파악이 되지 않을 수도 있다. 

또 이후 시점에서도 사정은 마찬가지다. 

그리고 이런 원리는 삶의 전반에 적용된다. 
계를 닦고 복덕을 닦는 것이 성취되면, 이는 각 경우 원만하게 성취될 수 있다. 
그러나 그렇지 못하면, 설령 결과를 성취해도 그 내용이 끝내 무량한 복덕을 가져다 주지 못한다. 그러나 그 반대는 반대가 된다. 



○ 음악공양, 나무불, 나무법, 나무승 mus0fl--Corneille - Le Bon Dieu Est Une Femme.lrc






문서정보 ori 
https://buddhism0077.blogspot.com/2021/11/2565-11-26-k0737-001.html#1903
sfed--불설부자수의경_K0737_T0107.txt ☞부자수의
sfd8--불교단상_2565_11.txt ☞◆vjrd1903
불기2565-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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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범】samāpatti 삼마발저(三摩鉢底)라 음역. 정(定)의 다른 이름. 마음과 몸이 평등ㆍ안온하여지는 것을 등(等)이라 한다. 정(定)은 사람으로 하여금 이 등의 상태에 이르게 하므로 등지라 함.

답 후보
● 등지(等至)

로가야타(路迦耶陀)
리그베다(梨俱吠陀)
마니(摩尼)
마명(馬鳴)
마하나마(摩訶那摩)
마하연(摩訶衍)



ॐ मणि पद्मे 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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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ller-jpn-Eng] 人相欲 ニンソウヨク sexual attraction to human featur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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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비주 18 번째는?
성관자재보살 명호 6 번째는?




18
관세음보살이 다시 부처님께 말씀하시되
"세존이시여,
만약 모든 중생이
대비신주(大悲神呪)를 외우고 수행하는 자가
목숨이 마칠 때면
10방의 모든 부처님이 오셔서
손을 주시며
어느 부처님 계신 국토든 원하는 대로 태어나게 되나이다.
다시 부처님께 말씀하시되
"세존이시여 만약 모든 중생이
대비신주를 외우고 지니는 자가
삼악도에
떨어지게 되면
나는 맹세코 성불하지 않겠습니다.
또 대비신주를 외우고 지니는 자가
만약 모든 부처님의 국토에
태어나지 못한다면
나는 맹세코 정각을 이루지 않겠습니다.
● 다냐타(다질타) 怛姪他<十八> ta dya thāoṃ
『불설천수천안관세음보살광대원만무애대비심다라니경』
♣0294-001♧


6
사먀- 아 아나 나
娑弭野<二合>誐<引>惹拏<二合>曩<六>
『성관자재보살일백팔명경』
♣112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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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게송
[330일째]
기대정진불가설 $ 072▲窣步羅窣步羅為 一 ● 泥羅, ○□□□□,其,不,不,一

□□□□□□□, 其心過去不可說,
不退轉心不可說, 不傾動心不可說,
□□□□□□□, 기심과거불가설,
불퇴전심불가설, 불경동심불가설,

큰 정진 일으킴을 말할 수 없고
그 마음 지나간 일 말할 수 없고
물러나지 않는 마음 말할 수 없고
흔들리지 않는 마음 말할 수 없고



[329째]
성취제인불가설 $ 071▲偈羅偈羅為 一 ● 窣步羅, ○□□□□,無,具,住,起

□□□□□□□, 無生法忍不可說,
具足寂靜不可說, 住寂靜地不可說,
□□□□□□□, 무생법인불가설,
구족적정불가설, 주적정지불가설,

참는 일 성취함을 말할 수 없고
죽살이 없는 지혜 말할 수 없고
고요함을 갖춘 일 말할 수 없고
고요한 데 머무는 일 말할 수 없고





●K0837_T0571.txt★ ∴≪A불설부인우고경≫_≪K0837≫_≪T0571≫
●K0737_T0107.txt★ ∴≪A불설부자수의경≫_≪K0737≫_≪T0107≫
●K0490_T0668.txt★ ∴≪A불설부증불감경≫_≪K0490≫_≪T0668≫

법수_암기방안


72 소지첫마디 = 손 허리뼈 / (=-매타카펄 metacarpal )
71 라선[腡선] = 손금선 /또는 갈고리뼈 (=헤이메이트 HAMATE~갈고리뼈]
18 아래팔뚝 (forearm)
6 쇄골 【쇄골】

14858
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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