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문]本來自性淸淨涅槃
4종 열반의 하나.
온갖 법의 실성(實性)인 진여(眞如)의 이체(理體).
그 자성이 맑고 깨끗하고 때가 없어 한량없는 덕용(德用)을 갖추었고,
불생 불멸하여 맑고 고요하므로 자성청정 열반이라 함.
● From 운허 동국역경원 불교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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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서는 열반의 의미에 관한 것입니다.
열반(涅槃)은
"(바람 등이) 불기를 멈추다 · (촛불 등을) 불어서 끄다 · (촛불 등이) 불어서 꺼진 상태"라는 뜻의
산스크리트어: निर्वाण 니르바나(팔리어: निब्बान 니바나)를 음을 따라 번역한 말이다.
뜻을 따라 번역하여 '반열반(般涅槃)’이라고도 하며,
‘멸(滅)·적멸(寂滅)·이계(離繫)·해탈(解脫)·원적(圓寂)’의 의미를 가진다.[1]
불교에서는 번뇌에 속박된 현상 세계를 차안(此岸 :이 언덕)이라 하고 열반의 세계를 피안(彼岸 :저 언덕)이라고도 한다.
열반은 번뇌의 불을 꺼서 깨우침의 지혜를 완성하고
완전한 정신의 평안함에 놓인 상태를 뜻하는데,
불교의 수행과 최고의 이상향(완성된 깨달음의 세계)를 뜻하며,
실천의 궁극적인 목적이다.
열반의 이상경(理想境)은
일체의 번뇌의 속박에서 벗어나(解脫) 있으므로 적정(寂靜)한 것이라 하여
일반적으로 열반적정(涅槃寂靜)이라고 말한다.[2]
열반적정(涅槃寂靜)은 일체개고(一切皆苦) · 제행무상(諸行無常) · 제법무아(諸法無我)와 함께 불교의 근본 교의인 사법인(四法印)에 속한다.[1]
열반에 대해서는 부파불교와 대승불교의 종파들에 따라 서로 다른 해석과 구분이 있다.
대표적인 것들을 들면,
부파불교에서는 열반은 번뇌를 단멸(斷滅)한 경지이며
유여열반(有餘涅槃)과 무여열반(無餘涅槃)의 2종열반(二種涅槃)으로 나뉜다고 본다.
이에 비해 대승불교의 중관학파는
일체법의 실상(實相: 실제 모습, Reality)이 곧 열반이라고 본다.
대승열반경 부류에 속하는 《북본열반경(北本涅槃經)》 등에서는
일체법의 실상(實相) 즉 법신(法身)에는 상(常) · 락(樂) · 아(我) · 정(淨)의 4덕(四德)이 갖추어져 있다고 말하는데
이것을 열반4덕(涅槃四德)이라고 한다.
역시 대승열반경 부류에 속하는 《남본열반경(南本涅槃經)》에서는
열반에는 상(常) · 항(恆) · 안(安) · 청정(清淨) · 불노(不老) · 불사(不死) · 무구(無垢) · 쾌락(快樂)의 8미(八味)가 갖추어져 있다고 말하는데
이것을 열반8미(涅槃八味)라고 한다.
그리고 대승불교의 유식유가행파에서는
열반이
본래자성청정열반(本來自性清淨涅槃) · 유여의열반(有餘依涅槃) · 무여의열반(無餘依涅槃) · 무주처열반(無住處涅槃)의
4종열반(四種涅槃)으로 나뉜다고 본다.
지론종(地論宗)에서는
성정열반(性淨涅槃)과 방편정열반(方便淨涅槃)의 2종으로 구분한다.
천태종(天台宗)에서는
성정열반(性淨涅槃) · 원정열반(圓淨涅槃) · 방편정열반(方便淨涅槃)의 3열반(三涅槃)으로 구분한다.
열반의 본래의 뜻은 촛불을 불어끄듯이 번뇌를 소멸시킨 상태,
즉 성도(成道),
즉 진리를 깨달은 상태를 말하는데,
이러한 본래의 뜻이 전화되어 승려가 이 세상을 떠나는 것을 열반,
입적(入寂: 적멸에 들다),
입멸(入滅: 적멸에 들다) 또는 입열반(入涅槃: 열반에 들다)이라고 하기도 한다.
목차
1 다른 명칭
2 경론별 설명
2.1 잡아함경
3 초기불교
4 부파불교
5 대승불교
5.1 중관학파
5.2 유식유가행파
5.3 지론종
5.4 천태종
6 함께 보기
7 참고 문헌
8 각주
다른 명칭:
문화어: 녈반,
베트남어: Niết bàn,
중국어 정체자: 涅槃,
병음: nièpán,
광둥어: nihppùhn,
일본어: 涅槃 네한[,])
불교 경전인 《열반경》에 따르면 깨우침 또는 깨달음에 도달하는 것은
열반에 도달하는 것과 동일하며
불성(佛性 · Buddha-nature)을 깨치는 것과 동일하다:[3][4]
眞解脫者 卽是如來 如來者 卽是涅槃 涅槃者 卽是無盡 無盡者 卽是佛性 佛性者 卽是決定 決定者 卽是阿耨多羅三藐三菩提.
(大涅槃經 五)
참된 해탈은 여래요,
여래는 열반이요,
열반은 다함 없음이요,
다함 없음은 불성이요,
불성은 결정적인 것이요,
결정적인 것은 곧 아뇩다라삼먁삼보리이다.
(대열반경 5)
해탈 · 여래 · 열반 · 불성 및 아뇩보리는 체는 같으나 이름만 다를 뿐이다.
그리하여 해탈과 열반을 증득하거나 불성을 분명히 보면 무상정각을 얻은 여래다.
— 성철 편역 (2002, 6쇄). 《선문정로평석(禪門正路評釋)》, 67쪽 경론별 설명:
잡아함경:
《잡아함경》 제18권 제490경 〈염부차경(閻浮車經)〉에서,
사리불은 외도의 수행자인 염부차의 물음에 대한 답에서
열반은 탐 · 진 · 치를 비롯한 일체(一切)의 번뇌가 영원히 다한[永盡]
상태를 말하며,
8정도가 열반에 이르는 길이라고 말하고 있다.[5][6]
閻浮車問舍利弗。
謂涅槃者。
云何為涅槃。
舍利弗言。
涅槃者。
貪欲永盡。
瞋恚永盡。
愚癡永盡。
一切諸煩惱永盡。
是名涅槃。
復問。
舍利弗。
有道有向。
修習多修習。
得涅槃耶。
舍利弗言。
有。
謂八正道。
正見。
乃至正定。
時。
二正士共論議已。
各從座起而去。
염부차가 사리불에게 물었다.
어떤 것을 열반(涅槃)이라고 합니까?
사리불이 말하였다.
열반이라는 것은 탐욕(貪欲)이 영원히 다하고[永盡],
성냄[瞋恚]이 영원히 다하며,
어리석음[愚癡]이 영원히 다하고,
일체 모든 번뇌(煩惱)가 영원히 다한 것이니,
이것을 열반이라고 합니다.
또 물었다.
사리불이여,
닦아 익히고 많이 닦아 익히면 열반을 얻게 되는 길이 있고 방법이 있습니까?
사리불이 말하였다.
있습니다.
이른바 8정도(八正道)이니,
즉 바른 소견[正見]과……(내지)……바른 선정[正定]입니다.
그 때 두 정사(正士)는 서로 논의를 마치고 각각 자리에서 일어나 떠나갔다.
— 《잡아함경》 제18권 제490경 〈염부차경(閻浮車經)〉.
한문본 & 한글본
초기불교:
열반은 탐욕(貪慾), 분노(憤怒), 어리석음(愚痴) 등
인간의 마음을 더럽히는 번뇌의 불이 꺼지고 아무 것에도 어지럽혀지지 않은 이상적인 상태를 말한다.
이러한 뜻에 따라,
열반의 이상경(理想境)은 일체의 번뇌의 속박에서 벗어나(解脫) 있으므로 적정(寂靜)한 것이라 하여
일반적으로 열반적정(涅槃寂靜)이라고 말한다.
고타마 붓다는 현실의 생사의 고(苦) 세계를 일체개고(一切皆苦)라고 파악하였는데,
에에 대해 고(苦)를 멸(滅)한 이상(理想)의 세계를 열반적정(涅槃寂靜)이라고 하였다.[2]
고타마 붓다가 생존했던 시기의 인도에서는
각종 인생관이 존재하여 제각기 이상세계란 것이 제시되고 있었으나
그 이상세계가 단순한 관념으로만 끝나거나 혹은 사후에 있어서만 달성가능한 것이었던 데 비해
고타마 붓다가 이상으로 한 적정(寂靜)한 열반은 세계인생에 대한 올바른 지혜(반야 · 보리)에 의해서 현세에 실현되는 것이었다.[2]
부파불교:
택멸,
3무위,
전도(顚倒) 문서도 참고하십시오.
부파불교에서는 열반이란 번뇌가 소멸된 경지를 말하는 것으로 유여열반(有餘涅槃)과 무여열반(無餘涅槃)의 2종열반(二種涅槃)으로 나뉜다고 보았다.
유여열반은 유여의열반(有餘依涅槃)이라고도 하며
무여열반은 무여의열반(無餘依涅槃)이라고도 한다.[1][7]
여(餘) 는 여의(餘依)의 줄임말이고,
여의(餘依)는 '아직 남아 있는 의신(依身) 즉 소의신(所依身) 즉 육체'를 말하는데,
육체가 존재함에 따라 그에 따라 아직 남아 있는 마음[情]과 형상(形象: 즉 육체)을 뜻한다.
이런 문맥에서,
유여열반 또는 유여의열반은 육체를 지니면서도 번뇌를 끊었을 경우를 의미하며,
무여열반 또는 무여의열반은 육체도 소멸했을 경우를 의미한다.[1][7]
후자의 경우를 전통적인 용어로 회신멸지(灰身滅智)의 상태라고 한다.
즉 회신멸지는 무여열반의 동의어로서 몸[身]을 재로 만들고 지혜[智]를 멸한다는 뜻인데,
분신회지(焚身灰智: 몸을 태워 없애고 지혜를 재로 만든다) · 회멸(灰滅) 또는 회단(灰斷)이라고도 한다.
여기서 몸[身]은 육체를 뜻하고
지혜[智]는 반야 또는 진여의 무분별지를 뜻하는 것이 아니라
(번뇌에 물든 상태의) 마음[心] 즉 6식(六識) 즉 정(情)을 뜻한다.[7][8]
따라서 무여열반 또는 무여의열반은 몸[身]과 마음[心]을 모두 돌이켜 공
적(空寂) · 무위(無爲)의 열반의 세계로 들어가는 것을 말하며,
부파불교의 최종 목적이다.[9]
대승불교의 교학에 따르면,
무여열반 또는 무여의열반이 소승불교 즉 성문 · 연각의 2승(二乘)의 최종 목표 또는 최종 목적이다.[7][8][9][10][11]
부파불교에서는 열반은 번뇌가 완전히 소멸함으로써 드러나는 경지라고 보는데
그래서 열반을 택멸(擇滅)이라고도 한다.
설일체유부에서는 열반 즉 택멸을 별도의 실체 즉 실법(實法)이라고 보았다.
반면 경량부에서는 번뇌가 완전히 소멸된 상태를 열반 또는 택멸이라 명명한 것일 뿐으로,
열반은 실법이 아니며 가법(假法)이라고 보았다.[7][12]
대승불교:
부파불교에서는 열반을 유여의열반(有餘依涅槃)과 무여의열반(無餘依涅槃)으로 나눈다.
유여의열반은 육체를 지니면서도 번뇌를 끊었을 경우를 의미하며,
무여의열반은 육체도 소멸했을 경우를 의미한다.[1]
이에 비해 대승불교에서는 열반에 적극적인 의의를 부여하여
유여의열반과 무여의열반의 두 열반에 덧붙여
모든 것이 진여적멸(眞如寂滅)이라 주장한다.
그리하여 본래의 자성청정열반(自性淸淨涅槃)의 교의나
중생을 구제하기 위해 생사에도 머무르지 않고 열반에도 살지 않는 무주처열반(無住處涅槃)의 교의를 가르친다.[1]
중관학파:
대승불교의 중관학파에서는 일체법의 실상(實相: 실제 모습, Reality)이 곧 열반이며
그리고 실상은 인연화합에 의해 생기는 일체의 법의 공성(空性)을 말하는 것으로
따라서 일체의 법과 분리된 것이 아니므로
열반과 생사윤회의 세간 사이에는 아무런 간격도 없다고 본다.
유식유가행파:
대승불교의 유식유가행파에서는
열반이
본래자성청정열반(本來自性清淨涅槃) · 유여의열반(有餘依涅槃) · 무여의열반(無餘依涅槃) ·
무주처열반(無住處涅槃)의 4종열반(四種涅槃)으로 나뉜다고 본다.
이러한 4종열반의 교의에 따르면,
유여의열반과 무여의열반이 부파불교에서 말하는 열반 즉 2종열반에 해당한다.
또한,
유식유가행파에서는 열반 또는 해탈(解脫)과 보리(菩提: 즉, 아뇩다라샴막삼보리)를
서로 다른 경지인 것으로 구분하는데,
이 견해에 따르면,
번뇌장(煩惱障) 즉 아집(我執)을 멀리 떠난 상태인 열반 또는 해탈은
4종열반 중 유여의열반과 무여의열반 즉 부파불교의 2종열반을 말하고,
소지장(所知障) 즉 법집을 멀리 떠난 상태인 보리는
성불의 경지로서 4종열반 중 무주처열반에 해당한다.
지론종:
대승불교에 속한,
중국의 지론종(地論宗)에서는 열반을
성정열반(性淨涅槃)과 방편정열반(方便淨涅槃)의 2종으로 구분한다.
천태종:
대승불교에 속한 천태종(天台宗)에서는
성정열반(性淨涅槃) · 원정열반(圓淨涅槃) · 방편정열반(方便淨涅槃)의 3열반(三涅槃)으로 구분한다.
함께 보기:
깨달음
무위
3무위
6무위
9무위
해탈
피안
공
반열반
열반경
삼계
법계
유식유가행파
전의
2전의묘과
참고 문헌:
이 문서에는 다음커뮤니케이션(현 카카오)에서 GFDL
또는 CC-SA 라이선스로 배포한 글로벌 세계대백과사전의 내용을 기초로 작성된 글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각주: ★[1]
가 나 다 라 마 바 세계사상 > 사상용어 > 동양사상 관계 > 불교 관계 > 열반,
《글로벌 세계 대백과사전》
"열반: 涅槃 범어 니르바나의 음을 딴 것으로 적멸(寂滅)·멸도(滅度) 등으로 번역된다.
불어서 끄는 것,
또는 불어서 꺼진 상태라는 뜻이다.
불타는 번뇌의 불을 꺼서 깨우침의 지혜를 완성하고 완전한 정신의 평안함에 놓임을 말하며 불교 실천에서 궁극적인 목적으로 되어 있다.
때문에 열반적정(涅槃寂靜)은 제행무상·제법무아(諸法無我)·일체개고(一切皆苦)와 함께 불교에서 내세우는 네 가지 주제라고 하겠다.
소승불교에서는 열반을 유여의열반(有餘依涅槃)――육체를 지니면서도 번뇌를 끊었을 경우――과 무여의 열반――육체도 소멸했을 경우――로 나누며,
대승불교에서는 열반에 적극적인 의의를 주어 앞서 말한 두 열반에 덧붙여 모든 것이 진여적멸(眞如寂滅)이라 하고 본래의 자성청정(自性淸淨) 열반을,
또는 중생을 구제하기 위해 생사에도 머무르지 않고 열반에도 살지 않는 무주처(無住處)를 설법하고 있다."
★[2]
가 나 다 종교·철학 > 세계의 종교 > 불 교 > 불교의 사상 > 근본불교의 사상 > 열반적정,
《글로벌 세계 대백과사전》
"열반적정: 涅槃寂靜 열반이란 니르바나(nirvana)의 음사(音寫)로서 '불어서 끄다'라는 동사에서 나온 말인데 탐욕(貪慾),
분노(憤怒),
어리석음(愚痴) 등 인간의 마음을 더럽히는 번뇌의 불이 꺼지고 아무 것에도 어지럽혀지지 않은 이상적인 상태를 말하는 것이다.
그리하여 이와 같은 열반의 이상경(理想境)에 있어서는 일체의 번뇌의 속박에서 벗어나(解脫) 있으므로 적정(寂靜)한 것이라 하여 일반적으로 '열반적정(涅槃寂靜)'이라고 말한다.
고타마는 현실의 생사의 고(苦) 세계를 '일체개고(一切皆苦)'라고 파악하였는데,
그에 대하여 고(苦)를 멸(滅)한 이상(理想)의 세계를 '열반적정(涅槃寂靜)'이라고 한 것이다.
고타마가 생존했던 시기의 인도에서는 각종 인생관이 존재하여 제각기 이상세계란 것이 제시되고 있었으나 그 이상세계가 단순한 관념으로만 끝나거나 혹은 사후에 있어서만 달성가능한 것이었던 데 비해 고타마가 이상으로 한 적정(寂靜)한 열반은 세계인생에 대한 올바른 지혜에 의해서 현세에 실현되는 것이었다."
★[3]
"Enlightenment in Buddhism and Advaita Vedanta: Are Nirvana and Moksha the Same?",
by David Loy.
Consulted on January 9,
2010.
★[4]
"Buddhist Enlightenment vs Nirvana" (3/2008),
by Kusala Bhikshu.
Consulted on January 9,
2010.
★[5]
구나발타라(求那跋陀羅) 한역 T.99,
제18권 제490경 〈염부차경(閻浮車經)〉.
p.
T02n0099_p0126b02 - T02n0099_p0126b07.
열반(涅槃)
"閻浮車問舍利弗。
謂涅槃者。
云何為涅槃。
舍利弗言。
涅槃者。
貪欲永盡。
瞋恚永盡。
愚癡永盡。
一切諸煩惱永盡。
是名涅槃。
復問。
舍利弗。
有道有向。
修習多修習。
得涅槃耶。
舍利弗言。
有。
謂八正道。
正見。
乃至正定。
時。
二正士共論議已。
各從座起而去。
"
★[6]
구나발타라(求那跋陀羅) 한역 K.650,
T.99,
제18권 제490경 〈염부차경(閻浮車經)〉.
p.
693 / 2145.
열반(涅槃)
"염부차가 사리불에게 물었다. 어떤 것을 열반(涅槃)이라고 합니까? 사리불이 말하였다. 열반이라는 것은 탐욕이 영원히 다하고,
성냄이 영원히 다하며,
어리석음이 영원히 다하고,
일체 모든 유루(有漏 : 번뇌)가 영원히 다한 것이니,
이것을 열반이라고 합니다. 또 물었다. 사리불이여,
닦아 익히고 많이 닦아 익히면 열반을 얻게 되는 길이 있고 방법이 있습니까? 사리불이 말하였다. 있습니다.
이른바 8정도이니,
즉 바른 소견과……(내지)……바른 선정입니다. 그 때 두 정사는 서로 논의를 마치고 각각 자리에서 일어나 떠나갔다." ★[7]
가 나 다 라 마 星雲,
"涅槃".
2013년 3월 24일에 확인
"涅槃: 梵語 nirvāna,
巴利語 nibbāna。
又作
泥洹、
泥曰、
涅槃那、
涅隸槃那、
抳縛南、
[目,匿]縛[口,男]。
意譯作滅、
寂滅、
滅度、
寂、
無生。
與擇滅、
離繫、
解脫等詞同義。
或作般涅槃(般,
為梵語 pari 之音譯,
完全之義,
意譯作圓寂)、
大般涅槃(大,
即殊勝之意。
又作
大圓寂)。
原來指吹滅,
或表吹滅之狀態;其後轉指燃燒煩惱之火滅盡,
完成悟智(即菩提)之境地。
此乃超越生死(迷界)之悟界,
亦為佛教終極之實踐目的,
故表佛教之特徵而列為法印之一,
稱「涅槃寂靜」。
佛教以外之教派雖亦有涅槃之說,
然與佛教者迥異。
佛教大乘、
小乘對涅槃之解釋,
異說紛紜。
總約之,
可大別如下: (一)據部派佛教,
涅槃即滅卻煩惱之狀態。
其中復有有餘(依)涅槃與無餘(依)涅槃之分,
前者是雖斷煩惱,
然肉體(意即殘餘之依身,
略稱「餘依」或「餘」)殘存之情形;後者是灰身滅智之狀態,
即指一切歸於滅無之狀況。
有部等主張涅槃乃一存在之實體,
經量部等視涅槃為煩惱滅盡的狀態之假名,
而其本身並無實體。 (二)中論等以實相為涅槃,
實相又即為因緣所生法上之空性,
故與生死世間無有區別。
同時,
南本涅槃經卷三指出涅槃具足如下八味,
即常、
恆、
安、
清淨、
不老、
不死、
無垢、
快樂,
稱為涅槃八味。
若以此配以涅槃四德,
常、
恆為常,
安、
快樂為樂,
不老、
不死為我,
清淨、
無垢為淨。
唯識宗稱涅槃有四種,
即本來自性清淨涅槃、
有餘依涅槃、
無餘依涅槃與無住處涅槃四種。
其中之本來自性清淨涅槃,
略稱本來清淨涅槃、
性淨涅槃,
謂一切事物之本來相即是真如寂滅之理體,
乃指真如。
無住處涅槃,
即依於智慧,
遠離煩惱、
所知二障,
不滯生死之迷界,
且因大悲救濟眾生,
故在迷界中活動,
又不滯於涅槃之境地。
大乘佛教之涅槃教說即以此為特色。 此外,
地論宗、
攝論宗謂涅槃分為性淨涅槃與方便淨涅槃(藉修道去除煩惱而得之涅槃)二種。
天台宗則分為性淨涅槃、
圓淨涅槃(相當於地論宗等之方便淨涅槃)與方便淨涅槃(佛以救渡眾生故,
示現假身,
緣盡而入涅槃。
又作
應化涅槃)等三涅槃。 (三)小乘之聲聞、
緣覺入無餘涅槃,
再迴心轉向大乘之教,
稱為無餘還生。
同時,
涅槃乃超離一切差別相狀者(有為之相),
故又稱離相。
淨土宗稱彌陀淨土為涅槃之城,
亦稱無為涅槃界。 (四)出現此世為人的佛(特指釋尊),
其肉體之死,
稱涅槃、
般涅槃、
大般涅槃。
入涅槃又稱入滅、
薪盡火滅(薪喻佛身或機緣,
火喻智慧或佛身)。
涅槃原意指釋尊之成道,
但今大抵皆作無餘依涅槃之意。
刻繪釋尊入滅姿態之畫像或雕像,
稱為涅槃像。
舉行追慕釋尊之法會,
稱涅槃會、
涅槃忌、
常樂會等。
後世稱僧侶之死為圓寂、
歸寂、
示寂、
入寂等。 〔雜阿含經卷十八、
北本涅槃經卷三十三、
金光明最勝王經第一如來壽量品、
大毘婆沙論卷二十八、
卷三十三、
卷三十四、
俱舍論卷六〕 p4149"
★[8]
가 나 운허,
"灰身滅智(회신멸지)".
2013년 3월 24일에 확인
"灰身滅智(회신멸지): 또는 분신회지(焚身灰智)ㆍ회멸(灰滅)ㆍ회단(灰斷).
몸을 재로 만들고 지혜를 멸한다는 뜻.
몸과 마음이 함께 아주 없어짐을 말함.
이것이 2승(乘)의 최종 목적이며,
무여열반(無餘涅槃)이라 함." ★[9]
가 나 星雲,
"灰身滅智".
2013년 3월 24일에 확인
"灰身滅智: 又作
無餘灰斷、
焚身灰智。
略稱灰滅、
灰斷。
即將肉身焚燒成灰,
將心智滅除之意。
亦即將身心悉歸於空寂無為之涅槃界。
此乃小乘佛教最終目的之無餘涅槃。
據金光明經玄義卷上載,
若斷盡三界之煩惱,
即可證有餘涅槃,
而焚身灰智則證入無餘涅槃。
蓋小乘雖以無餘涅槃為真涅槃,
然大乘則視之為一種方便施設,
須經八千六百四十二萬十千劫,
而後於他方淨土蒙佛度化。 〔金剛仙論卷九、
肇論、
維摩經玄疏卷五、
止觀輔行傳弘決卷三之一、
天台四教儀〕p2475"
★[10]
운허,
"小乘(소승)".
2013년 3월 25일에 확인
"小乘(소승): ↔대승.
승(乘)은 싣고 운반하는 뜻.
사람을 태워 이상경(理想境)에 이르게 하는 교법.
이 교법 중에서 교(敎)ㆍ리(理)ㆍ행(行)ㆍ과(果)가 모두 심원(深遠) 광대하고,
따라서 수행하는 이도 대기이근(大器利根)인 기류(機類)를 요하는 것을 대승이라 하고,
이에 반대되는 것을 소승이라 함.
소승에는 성문승ㆍ연각승 둘이 있다.
(1) 성문승.
4제(諦)의 이치를 관하여 성문의 4과(果)를 증득하여 열반에 이르는 것을 교리로 함.
(2) 연각승.
12인연을 관하여 벽지불과(辟支佛果)에 이르는 것을 교체(敎體)로 함.
이것은 모두 회신멸지(灰身滅智)의 공적한 열반에 이르는 것을 최후 목적으로 여김.
인도의 상좌부ㆍ대중부 등의 20분파와 동토의 구사종ㆍ성실종ㆍ율종 등." ★[11]
운허,
"二乘(이승)".
2013년 3월 25일에 확인
"二乘(이승): 2종의 교법.
(1) 성문승(聲聞乘)ㆍ연각승(緣覺乘).
(2) 성문승ㆍ보살승.
(3) 별교일승(別敎一乘)ㆍ3승(乘).
(4) 소승ㆍ대승." ★[12]
星雲,
"擇滅".
2013년 3월 24일에 확인
"擇滅: 梵語 pratisajkhyā-nirodha,
巴利語 patisavkhā-nirodha。
又作
數滅、
智緣滅。
俱舍七十五法之一,
唯識百法之一。
為無為法之一種,
涅槃之異名。
即以智慧之簡擇力(正確之判斷力)而得之滅諦涅槃。
滅,
乃滅除生死(迷之生存),
而使心平和之境地;至此擇滅之境界,
斷離煩惱繫縛,
永不輪迴。 據大毘婆沙論卷三十一、
俱舍論卷一等載,
以慧揀擇四聖諦之理而斷除煩惱時,
諸有漏法即脫離繫縛,
此離繫即稱為擇滅。
蓋凡夫自無始以來即有煩惱,
彼一切之有漏法皆為煩惱所繫縛;若經由慧力揀擇而斷除煩惱,
其時,
彼有漏法即能脫離繫縛,
故謂之滅,
而於「滅」之中獲得離繫,
證得解脫。
又一切有漏法一一皆為煩惱繫縛,
而擇滅即是離繫之名,
故擇滅之種類與所繫縛之有漏法之種類相同。
所謂斷、
離、
滅三界,
皆以擇滅為其體。
依小乘之說,
斷界,
指斷煩惱(特指九結之中,
貪以外之瞋等八結)而得擇滅;離界,
指離繫縛(特指貪結)而得擇滅;滅界,
指斷滅生死(特指與煩惱有密接不離關係之諸事象,
即煩惱之所隨增事)而得擇滅。 擇滅乃無為法,
說一切有部以之為三無為之一,
唯識宗則以之為六無為之一。
又於說一切有部中,
認為擇滅為常住實有之法,
攝屬於三性中之「善」;於經部等,
則以之為假立,
而其解釋亦與前述大有所異。
依俱舍論卷六載,
經部等認為由揀擇力而隨眠不生,
名為擇滅。
成唯識論卷十舉出二種擇滅,
其中,
「滅縛得」係斷除煩惱障所得之擇滅;「滅障得」則為斷除所知障等所得之擇滅。 又於性淨、
有餘、
無餘、
無住處等四種涅槃中,
性淨涅槃(即真如)非攝於擇滅,
其餘三者則總攝於擇滅之中;三者之中,
無住處涅槃,
其體雖亦為真如,
但乃須由真實之擇力滅除餘障而證得,
故攝屬於擇滅。
而真如與擇滅之區別,
在於擇滅為施設有而非實有者。 〔品類足論卷一、
大毘婆沙論卷三十二、
雜阿毘曇心論卷九、
大智度論卷四十二、
成唯識論卷一、
瑜伽師地論卷三、
顯揚聖教論卷一、
卷十八、
入阿毘達磨論卷下、
順正理論卷一、
大乘義章卷二、
俱舍論光記卷一、
卷六、
成唯識論述記卷二末、
卷十末〕(參閱「五縛」1204) p6225"
본래자성청정열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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ホンライジショウショウジョウネハ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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