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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5월 21일 금요일

불기2565-05-21_일백오십찬불송-k1024-001


『일백오십찬불송』
K1024
T1680

일백오십찬

● 한글대장경 해당부분 열람I
● 한글대장경 해당부분 열람II
○ 통합대장경 사이트 안내

○ 해제[있는경우]
● TTS 음성듣기 안내
※ 이하 부분은 위 대장경 부분에 대해
참조자료를 붙여 자유롭게 연구하는 내용을 적는 공간입니다.
대장경 열람은 위 부분을 참조해주십시오.

자료출처 불교학술원 기금 후원안내페이지





『일백오십찬불송』 ♣1024-001♧




일백오십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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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기록문화유산 아카이브

一百五十讚佛頌

K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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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백오십찬불송(一百五十讚佛頌)



마질리제타(摩㗌里制吒) 지음

의정(義淨) 한역

김철수 번역



세존께서는 가장 수승하시어

온갖 번뇌[惑種]를 잘 끊으시니

한량없이 뛰어난 공덕은

여래의 몸에 모두 모였네.


오직 부처님만이 우리가 귀의하고

찬탄하고 계승할 만하니

이치에 맞게 생각하는 이라면

마땅히 이 가르침에 머물리라.


온갖 악한 번뇌습(煩惱習)으로부터

세상 사람들을 보호하여 그것을 제거하시고

복덕과 지혜 두 가지를 원만하게 갖추셨으니

오직 세존께서는 결코 퇴몰(退沒)함이 없으시네.


가령 어떤 이가 나쁜 견해[惡見]를 내어

세존께 혐오와 분한을 일으키더라도

몸과 말로 지으신 업을 잘 살펴보면

흠이나 틈을 얻을 수 없으리.


내가 사람 몸을 받고 태어나

법을 듣고 환희심이 나니

비유하자면 마치 큰 바다에서

눈 먼 거북이가 널빤지 구멍을 만난 것과 같네.


망념(妄念)은 항상 따라다니고

미혹과 업을 따르면 깊은 구덩이에 떨어지니

그러므로 내가 말로써

부처님의 참다운 공덕을 찬탄하네.


모니(牟尼)의 한량없는 경계와

성스러운 덕은 그 끝이 없으시나

내가 자신의 이로움을 구하기 위해

지금은 약간만을 찬탄하는 것이네.


무사지(無師智)1)를 갖추신 분께 예경하오며

드문 일이옵니다. 

온갖 일의 성품을 갖추신 이여,

복과 지혜와 위덕의 광명을

누가 수량을 알 수 있겠습니까?


여래의 공덕은 한량없으니

비할 바도 없고 언설로 표현할 수도 없네.

내가 지금 복덕의 이로움을 구하기 위해

가명(假名)으로 찬탄하여 말하는 것일 뿐이네.


나의 지혜력은 미천하고

부처님의 덕은 그 끝이 없으시니

부디 원하옵건대 대자비로

귀의할 곳 없는 저를 구제해 주십시오.


원수나 친한 이 모두를 평등하게 대하시고

무연대비(無緣大悲)2)를 일으키시어

널리 중생계에 대해

항상 참다운 선우(善友)가 되시네.


안에 있는 재물도 언제나 버리시거늘

하물며 밖에 있는 재물이겠는가?

세존께서는 아끼고 아쉬워하는 마음이 없으시어

구하는 이의 바람[願]을 채워 주시네.


몸으로는 그들의 몸을 보호하시고

목숨으로는 다른 이들의 목숨을 위해 대신 바치시며

온 몸으로 한 마리의 비둘기를 구하시되

환희가 있을 뿐 인색함이란 없으시네.


세존께서는 나쁜 세계[惡道]3)를 무서워하지 않으시고

또한 좋은 세계[善趣]4)도 탐하시지 않으시어

다만 마음을 깨끗하고 고결하게 하시니

시라(尸羅)5)는 이로 말미암아 성취되네.


항상 그릇되고 왜곡된 것을 여의시고

항상 질박하고 곧은 것을 가까이하시며

온갖 업의 본성이 공하시니

오직 제일의(第一義)6)에 거주하시네.


온갖 고통이 그 몸을 핍박하여도

세존께서는 편안한 생각을 내실 수 있으며

바른 지혜로 온갖 의혹[惑]을 끊으시고

허물 있는 모두에게 자비의 마음을 일으키시네.


목숨을 바쳐 다른 이들의 어려움을 구제하시고

한량없이 기쁜 마음을 내시며

돌아가셨다가도 홀연히 다시 소생하시니

이 기쁨은 저것을 넘어서네.


원수가 그 몸을 해치고

늘 항상 괴롭혀도

그것을 허물로 여기지 않으시고

항상 대비심(大悲心)을 일으키시네.


바르게 널리 보리(菩提)의 종자를 심으시고

마음으로 항상 소중하게 여기시니

부처님[大雄]의 난승지(難勝智)7)에

미칠 자가 없네.


비할 바 없는 보리의 열매[菩提果]는

고행(苦行)이 그 바탕[因]이니

이로 말미암아 몸을 돌아보지 않고

여러 승품(勝品)8)을 부지런히 닦으셨네.


부귀한 이나 비천한 이나

평등하게 대비(大悲)로 이끄시며

온갖 차별 가운데서도

높다거나 낮다거나 하는 생각이 없으시네.


등지과(等持果)를 가장 좋아하고

마음속에 탐착(貪着)이 없으시며

널리 온갖 중생들[群生]을 구제하시니

대비(大悲)가 끊임이 없으시네.


세존께서는 비록 지극한 고통을 당하시더라도

즐거움을 바라지 않으시며

미묘한 지혜와 온갖 공덕은

너무도 훌륭하시어 함께 할 자가 없네.


더럽거나 깨끗한 여러 법들이 섞인 것 가운데서

거짓된 것을 가려내어 참된 것을 취하시니

마치 청정한 거위 왕[鵝王]이

우유만 마시고 물은 버리는 것과 같네.


한량없는 억겁 동안

용맹하게 보리(菩提)로 나아가

그 세세생생 동안

오묘한 법을 구하기 위해 몸을 버리셨네.


삼아승기(三阿僧祇) 수량 동안

열심히 정진하여 게으름을 피우지 않으시고

이 보리법을 간직하여 뛰어난 반려로 삼아

미묘한 보리(菩提)를 증득하셨네.


세존께서는 질투심이 없으시고

하열한 사람들에 대해 경시하는 생각이 없으시며

평등하게 대하시고 사리에 어긋나는 논쟁이 없으셨으니

뛰어난 행을 다 원만하게 성취하셨네.


세존께서는 오직 거듭 인지(因地)9)의 수행을 하시고

과위(果位)의 원만함을 구하지 않으신 채

온갖 수승한 업을 두루 닦으시어

갖가지 덕이 저절로 원만하게 성취되셨네.


세간을 벗어나는 법을 열심히 닦으시어

온갖 행의 정상(頂上)을 뛰어 넘으셨으니

앉고 눕고 경행(經行)10)하는 곳에서

훌륭한 복전(福田)이 되지 않을 수 없으시네.


온갖 허물과 번뇌[染]를 뽑아 없애시고

청정한 덕을 기르시어

이렇게 덕행을 쌓아 성취하셨으니

오직 세존께서는 최상이시어 위없으시네.


온갖 복덕을 모두 원만하게 갖추시고

온갖 허물은 다 제거해 없애셨으니

여래의 청정한 법신(法身)은

진습(塵習)11)이 이미 다 끊어졌네


자량(資糧)을 모으고 다시 모아

그 공력(功力)으로 몸을 조어(調御)하셨으니

비유를 하려 해도

부처님과 동등할 이 없네.


모든 세간을 두루 관찰해 보면

재앙ㆍ횡액ㆍ수많은 장애가 번뇌가 있지만

가령 약간의 선(善)만 있더라도

그와 대비되는 일들을 쉽게 얻을 수 있네.


온갖 허물과 근심을 멀리 여의시고

맑고 편안하여 흔들림이 없으시며

온갖 선근(善根)이 아주 훌륭하시니

어느 것도 비유할 것이 없으시네.


여래의 지혜는 깊고도 아득하여

바닥도 없고 끝도 없으시고

세상의 것들을 부처님의 몸에 비유하면

소 발자국을 큰 바다에 비유하는 격이네.


깊은 인자함으로 일체를 떠맡으시니

세간에서 비교할 것이 없으며

대지(大地)를 짊어지는 무거움은

이에 비유하면 실로 가볍네.


어리석음의 어둠은 이미 제거되고

모니(牟尼)의 광명이 널리 비추니

세간의 지혜로는 비유할 수 없으며

마치 반딧불을 태양빛에 비교하는 것과 같네.


여래의 삼업(三業)은 청정하여

가을 달이 넓은 연못을 교교히 비추는 것과 같고

세간의 깨끗함을 부처님의 몸에 비유하면

모두 다 번뇌[塵]의 탁한 성품이 되네.


이상과 같이 인용한 모든 것은

세간 가운데 수승한 일이라도

불법은 이를 훨씬 뛰어 넘으니

세속의 일은 불쌍하고 가엾다고 할 수 있네.


성스러운 법의 진귀한 보배가 모인 가운데

불법이 최상이어서 그 정상(頂上)에 위치하니

위없고 비할 데 없는 가운데

오직 부처님만이 불법과 동등하시네.


여래의 성스러운 지혜의 바다 가운데

그 즐거움에 따르는 것은 일부분만을 찬탄한 것일 뿐이니

보잘것없는 말로 뛰어난 덕을 찬탄하는 것이며

이에 비하면 참으로 부끄럽다고 할 수 있네.


당시의 사람들이 마(魔)를 항복받는 것을 보고는

일체가 다 귀의하여 조복하니

그들의 똑같은 참성품을 관찰하건대

동등하기가 가벼운 털과 같다고 말하리.


가령 큰 전쟁터에서는

지혜와 용기로 적을 꺾어 항복시킬 수 있듯이

성스러운 덕은 세간을 초월하여

그들을 항복시키니 비유할 데가 없네.


차례대로 가깝게는 마귀부터 항복받으신 후에

늦은 밤중에는

온갖 번뇌ㆍ습기를 끊어

뛰어난 덕을 모두 원만하게 갖추셨네.


성스러운 지혜로 온갖 어둠을 제거하시고

천 개의 햇빛을 초월하시며

온갖 그릇된 주장[邪宗]을 꺾어 조복시키시니

희유하시어 비할 바가 없으시네.


세 가지 선근(善根)을 원만하게 갖추시어

영원히 탐욕ㆍ성냄ㆍ어리석음을 ★★멸사기ㅗ

갖가지 습기[習]를 이미 다 제거하셨으니

청정함은 무엇에 비유할 수가 없네.


미묘한 법에 대해 세존께서는 항상 찬탄하시고

바르지 못한 법에 대해서는 항상 그르다고 하시지만

이러한 그릇되거나 올바른 것에 대해

마음에 싫어하거나 좋아하는 감정이 없으시네.


성스러운 제자들이나

아울러 외도(外道)를 따르는 이들이

그 분을 거스르든 따르든

부처님의 마음은 처음부터 두 마음이 없으셨네.


덕에 대해 마음 속[情]으로 집착함이 없으시고

덕 있는 사람이란 말을 탐하지도 않으시니

훌륭하십니다. 

지극히 무구(無垢)함이여,

성스러운 지혜가 항상 원만하고 고결하시네.


모든 감각기관[根]이 항상 맑고 적정해서

미혹되고 허망한 마음을 영원히 여의시고

온갖 경계 가운데서

현량(現量)12) 경계는 부처님께서 친히 바라보시는 경계이네.


염혜(染慧)는 진제(眞際)에 다다른 것이니

어리석은 범부가 측량할 바가 아니며

언어를 잘 안립하시어

저 언어가 다한 세계[亡言處]를 증득하시네.


적정하고 걸림 없는 광명은

아주 맑고 깨끗하여 더욱더 밝게 비추고

그 미묘한 색상은 세간에서 드문 것이니

누가 공경하는 마음을 품지 않겠는가?


잠시 처음 바라보든

혹은 항상 우러러보든

미묘한 상(相)은 일찍이 두 모습이 아니시니

이전이든 이후든 모두 함께 기뻐하네.


가장 훌륭한 위덕의 몸[威德身]은

바라보는 이의 마음에 싫증이 나지 않으니

설사 무량겁을 지내더라도

흔쾌하여 우러러보는 것은 마치 처음 바라보는 것과 같네.


소의(所依)13)인 덕체(德體)와

능의(能依)14)인 덕심(德心)그 성품과 모습[性相] 두 가지를 원융하게 갖추시어

능(能)ㆍ소(所)가 처음부터 다르지 않으셨네.


이와 같은 선서(善逝)의 덕은

모두 다 여래의 몸에 모였으니

부처님의 상호(相好)의 몸을 떠나면

그 밖에 다른 곳은 안식처가 아니네.


나는 선세(先世)의 복으로 인해서

다행히 조어사(調御師)를 만나 뵙고

공덕산(功德山)을 우러러 찬탄하며

세존께서 말씀하신 것을 오랫동안 보답하리라.


일체의 유정(有情)들은

모두가 다 번뇌를 바탕으로 유지되며

오직 부처님만이 번뇌를 잘 제거 하실 수 있으시며

자비함으로 말미암아 세상에 오래 머무시네.


마땅히 누구에게 먼저 예경(禮敬)해야 하는가?

오직 부처님ㆍ대비존(大悲尊)이시네.

성스러운 덕은 세간을 초월하지만

대비의 원력 때문에 생사에 처하시네.


세존께서는 적정한 즐거움에 머무시면서도

군생(群生)들을 위하여 탁한 곳에 처하시며

영겁의 오랜 세월 동안 부지런히 정진하시어

자애로운 마음으로 일체 중생들을 위하시네.


진제(眞諦)로부터 다시 세속을 이롭게 하시고

대비(大悲)의 마음으로 중생들을 인도하시니

마치 주문으로 물속의 용[濳龍]을 출현시키고

구름을 일으켜 단비를 내리게 하는 것과 같네.


항상 뛰어난 선정위[定位]에 드시어

원수나 친한 이나 모두 평등하게 보시니

흉악하고 떠들썩한 사람도

몸을 바쳐 성스러운 덕에 귀의하네.


신통력으로 사자후(獅子吼)를 하시어

삼계(三界)에서 존귀한 이라고 선언하셨네.

오래전부터 명예를 싫어하셨으나

대비의 마음으로 인해 스스로 칭찬하신 것이네.


항상 이타행(利他行)을 닦으시고

일찍이 자리(自利)의 마음이 없으셨으며

자애로운 마음을 두루 중생에게 베푸시고

자신에게 치우치거나 애착함이 없으셨네.


대비의 원력이 끝이 없으시어

그릇에 따라 중생[群生]들을 교화하시고

처소를 따라 모두 이익되게 하시니

마치 제사 음식을 나누어 주는 것과 같네.


깊은 마음으로 일체 중생들을 생각하시고

항상 잠시라도 버리지 않으시며

그들을 이익되게 하시고 오히려 욕을 당하시니

그런 허물은 부처님께서 지으신 것이 아니네.


자애로운 음성으로 미묘한 뜻을 강연하시어

진실로 허망한 말씀을 하지 않으시며

자세하거나 간략함으로 근기나 인연에 임하시고

절반이든 가득하든 때에 따라 전환하시네.


만약 세존께서 연설하시는 것을 들으면

누가 그 희유하고 기묘함을 찬탄하지 않을 것인가?

설령 악한 마음을 품었더라도

지혜 있는 이라면 다 귀의하여 믿네.


뜻을 밝히는 말씀이 항상 훌륭하고 교묘하며

혹 거친 말씀을 하시더라도

중생을 이익되게 하신 것이라 모두 헛되지 않으니

그러므로 모두 참되고 미묘함을 이루네.


부드러움과 거침으로

상황[事]에 따라 중생을 교화하고

성스러운 지혜와 걸림 없는 마음은

한 맛[一味]이어서 모두에게 평등하네.


훌륭하십니다. 

번뇌[垢] 없는 업이여.

훌륭하고 교묘한 방편은 훌륭한 기술자와 같네.

이러한 미묘한 몸을 이루시어

이렇게 진귀한 구절을 강연해 주시네.


바라보는 이들이 모두 기뻐하고

말씀하는 것을 들으면 마음이 열리며

아름다운 얼굴로 오묘한 말씀을 베푸시니

마치 달이 감로(甘露)를 흘려 내리는 것과 같네.


자비의 구름으로 법우(法雨)를 내리시어

더러운 탐욕의 티끌을 청정하게 하시니

마치 저 금시조(金翅鳥)의 왕이

온갖 용의 독을 삼켜 없애는 것과 같네.


무명(無明)의 어둠을 없애 버리시니

마치 천 개의 태양 빛과 같으시며

아만(我慢)의 산을 부수어 깨뜨리시니

천제저(天帝杵)와 같네.


허망되거나 오류가 아니라는 것을 현증(現證)하시고

고요한 선정심[慮]으로 산란한 마음을 제거하시며

여실하게 잘 수행하신

세 가지 일[事]이 모두 원만하시네.


부처님께서 설하시는 것을 들으면

마음이 기뻐 밝게 열리니

이로부터 잘 사유하면

온갖 번뇌[垢染]를 소제(消除)할 수 있네.


괴로움을 만나면 편안하게 위로해 주시고

방일하면 두려운 마음이 생기게 하시며

즐거움에 집착하면 싫어하는 마음이 생기도록 하시니

사정[事]에 따라 교화하여 유도하시네.


상근기(上根機)의 지혜를 갖춘 이는 법희(法喜)를 증득케 하시고

중간의 근기[中根]를 지닌 이는 뛰어난 이해[勝解]를 내게 하시며

하열한 근기를 가진 이는 믿는 마음을 내게 하시니

세존의 말씀은 모든 이를 두루 이익되게 하네.


온갖 잘못된 견해를 잘 뽑아 버리시고

인도하여 열반으로 나아가게 하시며

죄업의 티끌을 잘 씻어 없애시니

세존으로 말미암아 법우(法雨)가 내리네.


일체지(一切智)는 걸림이 없어

항상 정념(正念) 가운데 머물며

여래께서 기별(記莂:수기)하신 바는

한결같아 허망하거나 그릇됨이 없네.


처소가 따로 있거나 때가 따로 있는 것이 아니며

또한 그릇에 맞지 않음이 없이 잘 다루시니

세존의 말씀은 허망하거나 거짓되지 않아

듣는 이들이 다 부지런히 닦네.


한 길[一路]의 뛰어난 방편은

잡되지 않아 닦아 배울 수 있고

처음이나 중간이나 끝이나 다 훌륭하니

다른 가르침에는 이런 일들이 없네.


이와 같이 한결같은 훌륭함에 대해

미치광이나 어리석은 이가 비방하는 마음을 일으켜

이 가르침을 혐오하더라도

원망함이 없이 이들에게 동등하게 대하시네.


겁(劫)의 세월을 지내시면서 미혹한 중생을 위하여

온갖 지독한 고통을 겪으시면서도 준비하셨으니

이 가르침이 설령 훌륭하지 않다 하더라도

부처님을 생각하면서 언제나 닦아야 하리.


하물며 크게 이익되게 하고

다시 깊고 미묘한 뜻을 선설(宣說)해 주시니

설사 머리가 불타는 일이 있더라도

먼저 마땅히 이 가르침을 구제해야 하네.


자재하시어 보리의 즐거움을 누리시더라도

성스러운 덕은 항상 담연(淡然)하시며

이로 말미암아 모든 중생들을 교화하시어

저 언어가 멸한 세계[妄言處]를 증득하시네.


세간 영웅의 진실한 가르침은

그릇된 종파가 들으면 다 놀라고

마왕도 괴로운 마음을 품게 되지만

인간과 천상은 뛰어난 기쁨을 일으키네.


대지는 분별하는 마음이 없어

평등하게 두루 간직하듯이

성스러운 가르침도 중생[群生]들을 이롭게 하니

그릇된 이나 올바른 이나 모두 이로운 혜택을 입네.


부처님께서 말씀하시는 것을 잠시만 들어도

금강(金剛)의 종자가 이미 성립되고

설령 아직 새장[樊籠]같은 데서 벗어나지 못했더라도

결국은 죽음의 행처(行處)를 넘어서네.


법을 듣고 바야흐로 뜻을 생각하여

여실하게 잘 닦아 행하면

차례대로 세 가지 혜[三慧]15)가 원만해지니

다른 가르침에는 이런 일이 없네.


유독 우왕선(牛王仙)16)만이

참되고 원만한 이치에 오묘하게 계합(契合)하시나니

이 가르침을 힘써 닦지 않더라도

어찌 원수가 이를 넘어서겠는가.


이 법은 잠시만 들어도 갈애(渴愛)가 제거되고

그릇된 견해를 지닌 이들도 신심을 내니

듣는 이가 기쁜 마음을 내고

이에 의지하여 청정한 계율을 구족하네.


탄생하실 때 모두가 기뻐하고

성장하시매 세상의 모두가 환희하였으며

크게 중생들을 교화하여 이롭게 하셨고

멸도를 보이시어 슬픈 마음[悲感]을 일으키셨네.


노래를 불러[讚詠] 온갖 번뇌의 독을 제거하시고

억념(憶念)하여 흔쾌하고 경사스러운 마음을 불러내시며

혜명(慧明)을 발현하실 일을 찾아 구하시니

깨닫는 마음[解悟心]이 원만하고 고결하시네.


만나는 이들마다 존귀하게 여기도록 하시어

공경하게 모시어 수승한 마음을 내게 하시고

일을 계승하여 복인(福因)을 감득(感得)하게 하시며

친히 받들게 해 걱정과 괴로움을 없애게 하네.


시라(尸羅)가 청결함을 갖추고

정려(靜慮)의 마음이 깨끗하고 적정하며

반야(般若)의 지혜 원융하니

항하의 모래알처럼 많은 복이 모이네.


세존의 용모와 세존의 가르침,

그리고 세존께서 증득하신 법은

보고 듣고 생각하여 깨닫는 가운데

이 보배가 가장 뛰어나네.


떠내려가는 이에게 모래톱이 되어 주시고

자신을 해치는 이를 항상 보호해 주시며

두려움에 떠는 이에게 귀의처가 되어 주시고

그들을 이끌어 해탈케 하시네.


청정한 계율로 미묘한 그릇을 이루시고

좋은 밭으로 훌륭한 열매를 생산하시며

선한 벗이 되어 중생들을 이익되게 하시니

혜명(慧命)은 이로 말미암아 성취되네.


은덕(恩德)을 행하시고 온화한 마음으로 인욕하시어

보는 이들이 다 즐거워하며

널리 인자한 마음을 모으시니

공덕이 가없으시네.


몸과 입에 허물과 해악이 없으시니

친애하고 공경하는 마음이 이로부터 발생하며

길상한 온갖 공익[義利]은

다 선서(善逝)의 덕에 의지하네.


도사(導師)께서 잘 인도해 주시어

교만에 빠진 이가 다시 부지런히 정진하도록 하시고

굽은 마음을 한결같이 조정해 주시어

미혹된 길에서 바른 길로 돌아가게 하시네.


선근(善根)이 성숙한 사람은

삼승(三乘)의 수레를 잘 부리시니

사나움으로는 사람들을 조복시키지 못하며

가엾이 여기기 때문에 잠시 버리는 것이네.


액난을 만나면 능히 구해 주시고

안락하게 하시어 잘 닦도록 권장하시며

고통을 받고 있는 중생들을 가엾게 여기시어

여러 중생[群品]들을 이롭고 즐겁게 하시네.


어긋나거나 해를 끼치는 이에게 자애로운 마음을 내시고

행실이 바르지 못한 이들을 걱정하시며

포악한 이들에게 가엾게 여기는 마음을 일으키시니

그 성스러운 덕을 이루 다 찬탄할 수 없네.


은혜의 깊이가 끝이 없음은

온 세상이 모두 다 아는 바이며

이에 대해 오히려 원망하는 마음을 내더라도

세존께서는 항상 자비의 마음을 일으키시네.


몸을 바쳐 일체를 구원하시고

자신의 일에 대해서는 걱정하지 않으시며

무너져 떨어지는 모든 사람들을

친히 돕고 옹호하시네.


두 세간에 걸쳐 은혜를 행하여 지으시고

모든 세간을 초월하셨으며

어둠을 항상 밝게 비추시니

세존께서는 지혜 등불의 심지이시네.


인간이나 천상에서 수용하는 바는

중생의 품류에 따라 차별이 있지만

오직 세존의 정법의 맛은

평등하여 차별이 없네.


씨족(氏族)을 고려하지 않으시고

색력(色力)17)이나 나이에 관계없이

선한 근기를 지닌 사람들에게 수순하셨으니

구하는 이들은 모두 성취하는 은혜를 입었네.


널리 온갖 회유한 일을 나타내시고

아무런 조건 없이 대자(大慈)의 마음을 일으키시니

성중(聖衆)과 인천(人天)이

합장하여 모두 친근히 하네.


아아, 

생사의 두려움에 대해

부처님께서 출한하시여 광명을 비추시니

모든 중생들을 이익되게 하시고

모두 그 소원을 원만하게 하시네.


악인과 함께 거처하시어

그들이 즐거움을 쳐부수고 걱정과 위험을 불러들이고

비방하고 그 몸을 괴롭히고 해쳐도

마치 훌륭한 덕을 수용하듯 하시네.


중생[物]을 위해 애써 고행하셔도

일찍이 물들어 집착하는 마음이 없으시니

세존의 희유한 덕은

언설로 표현하기가 어렵네.


세존께서 험악한 악도(惡道)에 노니셨던 것은

마치 마맥(馬麥)과 우장(牛鏘)의 일과 같다.

고행을 하며 육년 동안 지내시면서도

편안하게 받아들이시며 마음에 퇴전함이 없으셨네.


세존께서는 가장 뛰어난 경지[位]에 머무시면서

중생들을 불쌍히 여기시어 교화하셨고

설령 경박하고 천박한 사람을 만나더라도

몸과 말로 한층 더 겸손하게 공경하셨네.


혹은 존귀한 위치에 있더라도

일찍이 교만심이 없으셨으며

자신을 굽혀 중생을 섬기고

낮추어 공경함이 마치 종복이 심부름하듯 하셨네.


억만 종류의 다양한 중생들[機情]이

백천 가지로 논란하여도

여래의 자애롭고 훌륭한 음성은

한 번 답하여 의문을 모두 끊으시네.


은혜는 깊어 덮거나 실을 수 있는 정도를 초과하는데

그 덕을 배반하여 깊은 원망을 일으켜도

세존께서는 그 원망함을 지극한 경계로 여기시니

마치 지극히 소중한 은혜로 여기는 것과 같네.


원수가 세존께 해를 끼쳐도

세존께서는 그 원수를 친근한 사람으로 전환시키시니

그들이 항상 부처님의 허물을 찾으려 해도

부처님께서는 그들에게 은혜를 베푸시네.


그릇된 주앙[宗]을 하는 이가 질투심을 가지고 청문(請問)하거나

독 있는 음식을 제공하고 불구덩이에 밀어 넣어도

비원(悲願)에 의해 깨끗한 연못으로 변화시키시고

독을 변화시켜 감로가 되게 하시네.


인욕으로 성냄과 분노를 조복시키시고

참다운 말씀으로 비방하는 말을 녹이시며

자비의 힘으로 악마나 원수를 굴복시키시고

바른 지혜로 사악함과 독을 제거하시네.


중생[群生]들은 한량없는 겁 동안

악함을 익혀 성품을 이루었으니

오직 세존만이 오묘하게 원만함을 행하시어

한 생각에 선함으로 바꾸어 주시네.


온유함으로 포악함을 항복받으시고

보시를 베풀어 간탐(慳貪)함을 깨뜨리시며

선한 말씀으로 거친 말을 조복시키시니

오직 세존의 뛰어난 방편이시네.


난제(難提)18)도 거만함을 꺾고

앙굴(鴦掘)19)도 자비심을 일으켰네.


조복하기 어려운 자들을 능히 훌륭하게 조복시키시니

누가 희유함을 찬탄하지 않겠는가?


오직 세존과 성스러운 제자들만이

법미(法味)가 저절로 기쁘고 신묘하게 하니

풀로 만든 자리를 편안하게 여기시고

금으로 장식된 형상을 귀하게 여기지 않으시네.


중생들의 근기와 탐욕의 성품을 잘 아시어

그 근기와 인연에 맞게 교화하시며

혹은 청문(請問)함을 기다리시기도 하고

혹은 청문하지 않아도 스스로 설해 주시네.


처음에는 보시와 지계 등을 나열하시고

점차로 청정한 마음이 생기면

나중에는 진실한 법을 담론하시어

마침내는 원만하게 증득하게 하시네.


두렵고 무서운 곳이나 표류하는 곳에서도

오직 부처님만이 귀의할 분이시며

용맹한 대비존(大悲尊)께서는

여러 중생들을 구제하시네.


부처님 몸의 구름이 법계에 두루하여

법우(法雨)가 티끌 같은 세계[塵方]에 뿌려져

상응하여 나타나는 바가 각기 다른데

근기에 따르기 때문에 차이가 있는 것이네.


선량하고 청정하시어 어긋남이나 다툼이 없으시니

오직 세존만이 계승하여 받들 만한 분이시네.

널리 모든 인간과 천상을 이롭게 하시니

모두 다 공양하고 싶은 마음을 일으키네.


몸과 입으로 짓는 바가 없이도

두루 시방세계(群方]를 잘 교화하시고

말씀하시는 바가 오묘하게 상응하시니

이 덕은 오직 세존께 있네.


오랜 동안 세 가지 업(業)을 청정하게 닦으시어

오묘하고 상서로움이 가없이 나타나니

널리 모든 세간을 둘러보아도

일찍이 이처럼 훌륭한 덕은 없었네.


하물며 극악한 이들에게도

순수하게 최상의 자비를 행하시어

널리 모든 중생들을 이롭게 하시고

용맹하고 부지런히 정진하셨네.


성문(聲聞)으로서 법을 아는 사람은

세존을 항상 받들어 모시며

설사 열반을 증득하였더라도

끝내 부처님께 빚을 졌다고 말하네.


저들 모든 성중(聖衆)이

자신만을 위하여 닦고 배운다면

중생을 이롭게 하는 마음을 버림으로 말미암아

다시는 빚을 졌다고 말하지 않네.


무명(無明)의 잠에서 이미 깨어나시어

대비(大悲)의 마음으로 두루 시방세계[群方]를 살피시고

책임을 느끼고 부지런히 실천하시니

마땅히 성선(聖善:부처님)을 친근히 해야 하네.


악마와 원수가 괴롭히고 해를 입혀도

부처님의 힘으로 제거하셨으니

두려움 없는 공덕[無畏功德] 가운데

이는 단지 일부분만을 드러내는 것이네.


대비(大悲)의 마음으로 일체를 교화하기를

성스러운 마음으로 몹시 바라시어

이로움과 즐거움을 베풀어 주시지 않음이 없으시며

능히 이런 모든 일을 다 해 끝마치시네.


여래의 훌륭하고 오묘한 법은

전수하여 옮길 수 있더라도

조달(調達)20)과 선성(善星)21)은

이 가르침에 몸을 던지지 않았네.


무시(無始)이래 유전하는 가운데

서로 이익되게 하지 못하므로

이로 말미암아 부처님께서 세상에 출현하시어

법을 열어 보여 중생을 교화하셨네.


녹야원(鹿野苑)에서 구린(俱隣)22)을 제도하시고

견림(堅林)23)에서 수발(須跋)24)을 교화하셨으며

이 국토에서 근본 인연이 다하자

다시는 책임지고 이끄시는 일이 남아 있지 않았네.


법륜을 이미 오래 전부터 굴리시어

모든 미혹한 중생들을 깨닫게 하시고

항하의 모래알처럼 많은 학인(學人)들을 받아들이시어

모두를 삼유(三有)25)에서 이롭게 하셨네.


뛰어난 금강정(金剛定)으로

스스로 감옥과 같은 몸을 부수시되

대비의 마음을 버리시지 않으셨으니

친히 교화하시어 널리 법이 퍼지게 하셨네.


두 가지 이익된 행26)이 이미 원만하시고

색(色)과 법(法)의 두 가지가 몸이 원만하시며

일천제(一闡提)27)를 구원하여 거두어들이시고

쌍림(雙林)에서 불성(佛性)을 드러내셨네.


대비의 마음은 삼유(三有)를 꿰뚫으시고

색상(色像)28)으로 시방세계[群方]에 응하시어

좁쌀 알갱이처럼 몸을 나누어 나투시지만

이내 원적(圓寂)29)에 머무시네.


훌륭하고 수승한 행과

희유한 공덕의 몸과

대각(大覺)의 모든 법문들은

일찍이 세상에 없었던 것이네.


두루 인간[含識]에게 은혜를 베푸시고도

몸과 말씀은 항상 적연(寂然)하시지만

어리석은 범부들은 성은(聖恩)을 등지고

세존께 비방과 분노를 일으키네.


법을 모은 보배 창고는 참으로 한이 없고

덕의 근원과 복의 바다는 실로 헤아리기 어려우니

만약 어떤 중생이 일찍이 세존께 예를 올렸다면

그 분께 예를 올린 것은 훌륭한 예경(禮敬)이라 할 수 있네.


성덕(聖德)의 신이한 공덕은 다함이 없으나

내가 지금 지혜 하열하기가 마치 티끌과 같아

여래의 공덕산(功德山)을 찬탄하려 하지만

너무도 망망하여 겁이 나 물러서니 이로 말미암아 그치네.


한량없고 무수하고 가없는 경계는

사유하기 어렵고 알기 어려우며 그 이치를 증득하기 어려워

오직 부처님의 성스러운 지혜만으로 헤아려 알 수 있으니

어찌 어리석은 범부가 찬탄할 수 있겠는가.


한 터럭 모습으로 법계를 가득 채우시고

하나의 행(行)과 하나의 덕(德)으로 마음의 근원에 두루하시니

청정하고 광대하기가 아름다운 연못과 같아

중생의 번뇌의 갈증을 치료해 주시네.


나는 석가모니부처님의 공덕해(功德海)를 찬탄하여

이 선업(善業)에 의지해 보리를 증득하는 데로 나아가

널리 중생[含生]들이 훌륭한 마음을 내도록 발원하고

어리석은 범부의 허망한 의식[識]을 영원히 여의게 하려네.




------

1)

다른 나라의 힘이나 스승의 가르침을 의지하지 않고 자연적으로 성취한 지혜를 가리킨다. 

예컨대 부처님께서 증득하신 지혜는 스승이나 혹은 외부적인 힘에 의지하지 않고 증득하신 것이다. 

또한 연각(緣覺)도 제법(諸法)이 인연에 따라 생멸하는 것을 관찰하여 스승의 가르침을 의지하지 않고서도 깨달음을 증득하는 지혜를 이룬다.

2)

부처님께서는 일체가 다 공하다고 관조(觀照)하시어 특정한 사람만을 대상으로 삼지 않으시기 때문에 부처님의 자비를 특별히 무연대비라고 한다. 

그 자비심은 일체 중생들에게 두루 미치기 때문에 자비 가운데 가장 존귀하다.

3)

악취(惡趣)라고도 하며 육취(六趣) 가운데 지옥ㆍ아귀ㆍ축생의 세계를 말한다.

4)

선도(善導)라고도 하며 육취 가운데 천상(天上)과 인간(人間)의 세계를 말한다. 

여기에 아수라의 세계를 포함시키는 경우도 있다.

5)

범어 śila의 음역(音譯)이며, 

육바라밀 가운데 지계(持戒)를 말한다.

6)

여기서는 부처님의 범행(梵行)이 청정하시어 더할 나위가 없는 상태를 뜻한다.

7)

부처님의 훌륭한 지혜는 어느 누구도 그보다 뛰어날 수 없는 지혜라는 의미이다.

8)

도(道)를 성취하는 과정에서 닦아야 하는 훌륭한 도품(道品)을 의미한다. 

예를 들면 삼십칠도품이 있다.

9)

인위(因位)와 같은 의미이며 과지(果地) 또는 과위(果位)와는 반대 개념이다. 

그 의미는 불도를 성취하기 위해 닦아 나가는 단계로 아직은 불과(佛果)를 증득하지 않은 상태의 수행 과정을 말한다.

10)

음식을 먹은 후나 피곤할 때, 

그리고 좌선하는 동안 수면이 몰려올 때 일정한 장소 내에서 왔다 갔다 왕복하며 몸과 마음을 조절하는 일종의 산책을 의미한다.

11)

우리의 생각이나 행위, 

특히 번뇌 업으로 말미암아 생기는 습관ㆍ습성ㆍ기분ㆍ남은 습성ㆍ남게 된 기분 등을 의미한다.

12)

경계(境界)를 인식하는 데 있어 헤아리거나 분별하는 마음을 떠나 색(色) 등 외경(外境)의 자상(自相)을 직각적으로 인식하는 것을 의미한다.

13)

능의(能依)와 상대되는 개념으로 두 가지 법이 상대를 의지할 때 자동(自動)의 법을 능(能)이라 하고 피동(被動)의 법을 소(所)라 한다. 

다른 법을 의지하여 작용을 일으키는 것을 능의라 하고 그것이 의지하도록 대상이 되어 주는 것을 소의라 한다. 

예를 들어 초목이 땅을 의지하여 자라날 때 초목은 능의이며 땅은 소의인 것이다.

14)

소의(所依)와 상대되는 개념이다.

15)

문(聞)ㆍ사(思)ㆍ수(修)를 말한다.

16)

우왕(牛王)이란 소 가운데 가장 뛰어난 소를 의미하며, 

비유적으로 부처님의 덕이 모든 사람들 가운데서 가장 뛰어나다는 것을 나타낸다. 

우왕선은 덕이 그렇게 뛰어난 부처님을 뜻한다.

17)

몸의 모습이 아름다움을 의미한다.

18)

범어로는 Nandi이며 부처님의 제자 가운데 한 사람이다.

19)

범어로는 Aṅguli-mālya이며 부처님의 제가가 된 사람이다. 

바라문 스승의 그릇된 가르침을 따라 흉악한 살생을 저질렀으나 부처님을 만나 참회하여 나중에는 아라한과를 얻었다.

20)

범어로 Devadatta이며 부처님 당시에 부처님의 제자가 되었다가 배반하여 승단의 화합을 해치고 부처님께 적대적이었던 인물이다.

21)

범어로는 Sunakṣatra이며 석존이 태자일 때 낳은 아들이라고도 한다. 

출가 후에 욕계의 번뇌를 끊고 제사선정(第四禪定)을 얻었으나, 

후에 악우(惡友)를 가까이하여 인과(因果)를 부정하는 사견(邪見)을 일으키고 부처님께 악심을 품어 지옥에 떨어졌다고 한다.

22)

범어로는 Ājñata-kauṇḍnya이며 아야교진여(阿若憍陳如)과 아약구린(阿若俱鄰) 등으로 음역(音譯)한다. 

부처님께서 성도하신 후 가장 먼저 교화했던 다섯 비구 가운데 한 사람이다.

23)

사라수(娑羅樹)로 이루어진 숲을 뜻한다.

24)

범어로는 Subhadra이며 수발타(須跋陀)라고 음역(音譯)되기도 한다. 

부처님께서 입멸하시기 전에 맨 마지막으로 가르침을 받아 도를 얻은 제자이다.

25)

욕유(欲有)ㆍ색유(色有)ㆍ무색유(無色有)를 말하며, 

이 삼유는 삼계(三界)와 같은 뜻이다.

26)

자리(自利)와 이타(利他)이다.

27)

범어로는 icchantika이며, 

그 뜻은 일체 선근(善根)을 끊고 욕심이 지극히 많아 부처님의 종성(種性)이 없어서 성불할 수 없는 자라는 의미이다.

28)

색신(色身)의 모습이다.

29)

범어 parinirvāṇa의 의역(意譯)이며, 

그 뜻은 멸도(滅度)ㆍ입멸(入滅)의 의미이다. 

음역(音譯)하여 반열반(般涅槃)이라 하며, 

모든 덕이 원만하고 온갖 악이 적멸(寂滅)된 상태를 말한다.


● [pt op tr] fr

_M#]


『일백오십찬불송』 ♣1024-001♧






◎◎[개별논의] ❋본문


● 150 의 의미

『일백오십찬불송』이라고 해서 150 부처님이 나오는 것으로 생각했다. 

그런데 다 읽고 나서 왜 150 이란 숫자를 붙였는지 생각해보게 된다. 







★1★





◆vaod8463

◈Lab value 불기2565/05/21


○ 2018_0419_135129_can_ct27.jpg


○ [pt op tr] 예술작품 사진 공양, 나무불, 나무법, 나무승 Peter-Paul-Rubens-the-raising-of-the-cross-1610
[#M_▶더보기|◀접기|
Artist: Peter-Paul-Rubens
https://en.wikipedia.org/wiki/Peter_Paul_Rubens
Title : the-raising-of-the-cross-1610
Info
Permission & Licensing : Wikiart
● [pt op tr] f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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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_0525_190141_can.jpg

○ [pt op tr] 꽃 공양, 나무불, 나무법, 나무승


○ [pt op tr] 아름다운 사진 공양, 나무불, 나무법, 나무승 Ellora_Cave_12_si0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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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English: Exterior. Cave 12, Ellora Cave 12, like Cave 11, is a three-story vihara with a multi-columned facade. However, since Cave 12 lacks the ground-floor screening walls of Cave 11, the view from outside leads straight into its interior. Date 2002 Source Own work Author G41rn8
출처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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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litecnico di Mila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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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taken by en:User:JC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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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s Cowboys Fringants - Sur Un Air De Deja Vu


♥단상♥뜻과 같지 않은 연구

숙왕화님이 병실에서 원격 명령을 보내왔다. 
연구실을 나와서 주변 동네길을 한번 걸으라는 내용이다. 

일없이 무엇때문에 걷는가. 
걸으면서 함께 행할 어떤 미션이라도 있는가.
물으니 그 자체가 미션이라고 한다. 


종전에는 1 석 17 조 활동을 한 적이 있다. 
산보시에는 17 가지 좋은 활동을 함께 덧붙여 행할 수 있다. 
다른 활동과 조금 다르다. 

예를 들어 다른 운동을 할 경우는 이렇게 행하기 쉽지 않다. 
그런데 산보시는 이런 병행 작업들이 가능하다. 

그런데 동시에 행할 수 있는 일들이 많다고 이들을 한번에 다 챙기자면 곤란하다. 
그래서 우선 순위를 정해야 한다. 
급하면 1번째 우선순위가 되는 일만이라도 덧붙여 행해야 하기 때문이다. 

1번째 우선순위가 되는 것은 보리심에 바탕해 보리심으로 관해 임하는 일이다. 
이로부터 모든 것이 파생되어 나올 수 있다. 









문서정보 ori 
https://buddhism0077.blogspot.com/2021/05/2565-05-21-k1024-001.html#8463
sfed--일백오십찬불송_K1024_T1680.txt ☞일백오십찬
sfd8--불교단상_2565_05.txt ☞◆vaod8463
불기2565-05-21
θθ





■ 선물 퀴즈
방문자선물 안내페이지

다음에 해당하는 단어를 본 페이지 에 댓글로 적어주시면 됩니다.

사업(思業)ㆍ사이업(思已業).

답 후보

● 이업(二業)

이종법신(二種法身)

이지근(已智根)

이타진실(利他眞實)

인(忍)


인다라망(因陀羅網)

인문육의(因門六義)



ॐ मणि पद्मे हूँ
○ [pt op t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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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악
Edith Piaf - Le Petit Monsieur Triste
Michel Sardou - Aujourd'hui Peut Etre (Avec Carlos Et Jackie Sard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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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chel Polnareff - Y'a Qu'un Ch've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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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vid Koven - Samba Maria
Jacques Dutronc - J'aime Les Fil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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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ki-bud] Standing Buddha
[san-chn] anāgatika 無來, 無所從來, 非來, 非未來
[san-eng] vāṇijyaṃ $ 범어 trade
[pali-chn] āhāre paṭikkūlasaññā 不耐想, 食不耐想
[pal-eng] pa–caasiiti $ 팔리어 f.eighty-five.
[Eng-Ch-Eng] 十堅心 Equivalent to 十回向.
[Muller-jpn-Eng] 刹那刹那 セツナセツナ every single moment
[Glossary_of_Buddhism-Eng] FIELDS OF MERITS☞
See: Field of Blessings.

[fra-eng] partagées $ 불어 shared


■ 암산퀴즈


891* 540
339735 / 957


■ 다라니퀴즈

자비주 63 번째는?
성관자재보살 명호 33 번째는?




63
마땅히 알라.
이 사람은 약왕(藥王)을 지닌 곳간이니,
항상 이 다라니로
중생의 병을 치료하는 까닭이니라.
● 사바하 娑婆訶<六十三> s vā hā
『불설천수천안관세음보살광대원만무애대비심다라니경』
♣0294-001♧


33
아닥가라 보 바오차마리디니 아미다 바
惹咤迦囉<引>布<引>波虞嗏沒哩地你<三合>阿彌哆<引>婆<三十三 >
『성관자재보살일백팔명경』
♣1122-001♧







■ 삼매_게송퀴즈


■ 오늘의 게송
[141일째]
일모단처소유찰 $ 012▲矜羯羅矜羯羅為 一 ● 阿伽羅, ○□□□□,其,盡,一,彼

□□□□□□□, 其數無量不可說,
盡虛空量諸毛端, 一一處剎悉如是。
□□□□□□□, 기수무량불가설,
진허공량제모단, 일일처찰실여시。

한 터럭 끝에 있는 모든 세계들
그 수효 한량없이 말할 수 없고
온 허공에 가득한 터럭 끝마다
낱낱 곳에 있는 세계 다 그러하며



[142째]
피모단처제국토 $ 013▲阿伽羅阿伽羅為 一 ● 最勝, ○□□□□,無,有,有,不

□□□□□□□, 無量種類差別住,
有不可說異類剎, 有不可說同類剎。
□□□□□□□, 무량종류차별주,
유불가설이류찰, 유불가설동류찰。

저 터럭 끝에 있는 모든 세계들
한량없는 종류가 각각 다르니
말할 수 없이 많은 다른 종류와
말할 수 없이 많은 같은 종류며





●K1342_T0994.txt★ ∴≪A인왕호국반야바라밀다경다라니염송의궤≫_≪K1342≫_≪T0994≫
●K1024_T1680.txt★ ∴≪A일백오십찬불송≫_≪K1024≫_≪T1680≫
●K0632_T1573.txt★ ∴≪A일수로가론≫_≪K0632≫_≪T1573≫

법수_암기방안


12 팔꿉 [elbow]
13 노뼈 [radius]
63 전박 (前膊) ~ 아래팔뚝
33 종아리 [캪]calf

481140
355

○ 2020_1126_161050_nik_CT33_s12


○ 2020_1126_160949_nik_AB7_s12


○ 2020_1126_160920_can_AR25


○ 2020_1126_155057_nik_exc


○ 2020_1126_153502_nik_CT27


○ 2020_0224_102612_nik_BW25_s12


○ 2018_1025_170527_can_ori


○ 2019_1004_174121_can_ct37


○ 2019_1004_172017_can_ct21


○ 2019_1004_171049_can_ct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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