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세존이시여, 만일 선남자ㆍ선여인들이 시방의 셀 수 없고 끝없는 세계에서 현재 미묘한 법을 말씀하시는 모든 여래ㆍ응공ㆍ정등각의 법신(法身)ㆍ색신(色身)ㆍ지혜신(智慧身) 등을 항상 만나 뵈려 하면 마땅히 이와 같이 깊고 깊은 반야바라밀다에 공양하고 공경ㆍ존중ㆍ찬탄하며 지극한 마음으로 듣고 받아 지녀 읽고 외우며 정근하고 닦고 배워 여실하게 사유하며 널리 유정들을 위하여 자세히 말해주어 유포시켜야 합니다. 세존이시여, 만일 선남자ㆍ선여인들이 이 불국토에서 현재 여래ㆍ응공ㆍ정등각의 법신ㆍ색신ㆍ지혜신 등을 항상 만나 뵈려 하면 마땅히 이와 같이 깊고 깊은 반야바라밀다에 공양하고 공경ㆍ존중ㆍ찬탄하며 지극한 마음으로 듣고 받아 지녀 읽고 외우며 정근하고 닦고 배워 여실하게 사유하며 널리 유정들을 위하여 자세히 말해주어 유포시켜야 합니다. 세존이시여, 만일 선남자ㆍ선여인들이 시방의 3세(世)의 모든 여래ㆍ응공ㆍ정등각의 법신ㆍ색신ㆍ지혜신 등을 항상 만나 뵈려 하면 마땅히 이와 같이 깊고 깊은 반야바라밀다에 공양하고 공경ㆍ존중ㆍ찬탄하며 지극한 마음으로 듣고 받아 지녀 읽고 외우며 정근하고 닦고 배워 여실하게 사유하며 널리 유정들을 위하여 자세히 말해주어 유포시켜야 합니다. 세존이시여, 만일 선남자ㆍ선여인들이 반야바라밀다를 닦아 행하려 하면 마땅히 법성(法性)으로써 모든 여래ㆍ응공ㆍ정등각께 대하여 부처님에 따라 염두에 두고 닦아야 합니다. 세존이시여, 법성에 두 가지가 있으니, 첫째는 유위법성(有爲法性)이요, 둘째는 무위법성(無爲法性)입니다.
무엇을 유위법성이라 하는가 하면, 이른바 나를 여실하게 아는 지혜ㆍ 유정(有情)을 여실하게 아는 지혜ㆍ목숨[命者]을 여실하게 아는 지혜ㆍ나는 것[生者]을 여실하게 아는 지혜ㆍ기르는 것[養者]을 여실하게 아는 지혜ㆍ장부[士夫]를 여실하게 아는 지혜ㆍ보특가라(補特伽羅)를 여실하게 아는 지혜ㆍ뜻대로 나는 것[意生]을 여실하게 아는 지혜ㆍ어린이[儒童]를 여실하게 아는 지혜ㆍ짓는 것[作者]을 여실하게 아는 지혜ㆍ받는 것[受者]을 여실하게 아는 지혜ㆍ아는 것[知者]을 여실하게 아는 지혜ㆍ보는 것[見者]을 여실하게 아는 지혜, 또 물질을 여실하게 아는 지혜ㆍ느낌을 여실하게 아는 지혜ㆍ생각을 여실하게 아는 지혜ㆍ지어감을 여실하게 아는 지혜ㆍ의식을 여실하게 아는 지혜, 또 눈의 영역을 여실하게 아는 지혜ㆍ귀의 영역을 여실하게 아는 지혜ㆍ코의 영역을 여실하게 아는 지혜ㆍ 혀의 영역을 여실하게 아는 지혜ㆍ몸의 영역을 여실하게 아는 지혜ㆍ뜻의 영역을 여실하게 아는 지혜, 또 빛깔의 영역을 여실하게 아는 지혜ㆍ소리의 영역을 여실하게 아는 지혜ㆍ냄새의 영역을 여실하게 아는 지혜ㆍ맛의 영역을 여실하게 아는 지혜ㆍ감촉의 영역을 여실하게 아는 지혜ㆍ법의 영역을 여실하게 아는 지혜, 또 눈의 경계를 여실하게 아는 지혜ㆍ빛깔의 경계를 여실하게 아는 지혜ㆍ안식의 경계를 여실하게 아는 지혜ㆍ눈의 접촉을 여실하게 아는 지혜ㆍ눈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을 여실하게 아는 지혜, 또 귀의 경계를 여실하게 아는 지혜ㆍ소리의 경계를 여실하게 아는 지혜ㆍ이식의 경계를 여실하게 아는 지혜ㆍ귀의 접촉을 여실하게 아는 지혜ㆍ귀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을 여실하게 아는 지혜, 또 코의 경계를 여실하게 아는 지혜ㆍ냄새의 경계를 여실하게 아는 지혜ㆍ비식의 경계를 여실하게 아는 지혜ㆍ코의 접촉을 여실하게 아는 지혜ㆍ코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을 여실하게 아는 지혜,
또 혀의 경계를 여실하게 아는 지혜ㆍ맛의 경계를 여실하게 아는 지혜ㆍ설식의 경계를 여실하게 아는 지혜ㆍ혀의 접촉을 여실하게 아는 지혜ㆍ혀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을 여실하게 아는 지혜, 또 몸의 경계를 여실하게 아는 지혜ㆍ감촉의 경계를 여실하게 아는 지혜ㆍ신식의 경계를 여실하게 아는 지혜ㆍ몸의 접촉을 여실하게 아는 지혜ㆍ몸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을 여실하게 아는 지혜, 또 뜻의 경계를 여실하게 아는 지혜ㆍ법의 경계를 여실하게 아는 지혜ㆍ의식의 경계를 여실하게 아는 지혜ㆍ뜻의 접촉을 여실하게 아는 지혜ㆍ뜻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을 여실하게 아는 지혜, 또 지계(地界)를 여실하게 아는 지혜ㆍ수계(水界)를 여실하게 아는 지혜ㆍ화계(火界)를 여실하게 아는 지혜ㆍ풍계(風界)를 여실하게 아는 지혜ㆍ 공계(空界)를 여실하게 아는 지혜ㆍ식계(識界)를 여실하게 아는 지혜, 또 무명(無明)을 여실하게 아는 지혜ㆍ지어감[行]을 여실하게 아는 지혜ㆍ의식[識]을 여실하게 아는 지혜ㆍ이름과 물질[名色]을 여실하게 아는 지혜ㆍ여섯 감관[六處]을 여실하게 아는 지혜ㆍ접촉[觸]을 여실하게 아는 지혜ㆍ느낌[受]을 여실하게 아는 지혜ㆍ애욕[愛]을 여실하게 아는 지혜ㆍ취함[取]을 여실하게 아는 지혜ㆍ존재[有]를 여실하게 아는 지혜ㆍ태어남[生]을 여실하게 아는 지혜ㆍ늙음과 죽음[老死]과 걱정하고 한탄하고 괴로워하고 근심하고 번민함을 여실하게 아는 지혜, 또 보시바라밀다를 여실하게 아는 지혜ㆍ정계바라밀다를 여실하게 아는 지혜ㆍ안인바라밀다를 여실하게 아는 지혜ㆍ정진바라밀다를 여실하게 아는 지혜ㆍ정려바라밀다를 여실하게 아는 지혜ㆍ반야바라밀다를 여실하게 아는 지혜,
또 내공을 여실하게 아는 지혜ㆍ외공을 여실하게 아는 지혜ㆍ내외공을 여실하게 아는 지혜ㆍ공공을 여실하게 아는 지혜ㆍ대공을 여실하게 아는 지혜ㆍ승의공을 여실하게 아는 지혜ㆍ유위공을 여실하게 아는 지혜ㆍ무위공을 여실하게 아는 지혜ㆍ필경공을 여실하게 아는 지혜ㆍ무제공을 여실하게 아는 지혜ㆍ산공을 여실하게 아는 지혜ㆍ무변이공을 여실하게 아는 지혜ㆍ본성공을 여실하게 아는 지혜ㆍ자상공을 여실하게 아는 지혜ㆍ공상공을 여실하게 아는 지혜ㆍ일체법공을 여실하게 아는 지혜ㆍ불가득공을 여실하게 아는 지혜ㆍ무성공을 여실하게 아는 지혜ㆍ자성공을 여실하게 아는 지혜ㆍ무성자성공을 여실하게 아는 지혜,
또 진여를 여실하게 아는 지혜ㆍ법계를 여실하게 아는 지혜ㆍ법성을 여실하게 아는 지혜ㆍ불허망성을 여실하게 아는 지혜ㆍ불변이성을 여실하게 아는 지혜ㆍ평등성을 여실하게 아는 지혜ㆍ이생성을 여실하게 아는 지혜ㆍ법정을 여실하게 아는 지혜ㆍ법주를 여실하게 아는 지혜ㆍ실제를 여실하게 아는 지혜ㆍ허공계를 여실하게 아는 지혜ㆍ부사의계를 여실하게 아는 지혜, 또 괴로움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를 여실하게 아는 지혜ㆍ괴로움의 발생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를 여실하게 아는 지혜ㆍ괴로움의 소멸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를 여실하게 아는 지혜ㆍ괴로움의 소멸에 이르는 길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를 여실하게 아는 지혜, 또 4정려를 여실하게 아는 지혜ㆍ4무량을 여실하게 아는 지혜ㆍ4무색정을 여실하게 아는 지혜, 또 8해탈을 여실하게 아는 지혜ㆍ8승처를 여실하게 아는 지혜ㆍ9차제정을 여실하게 아는 지혜ㆍ10변처를 여실하게 아는 지혜,
또 4념주를 여실하게 아는 지혜ㆍ4정단을 여실하게 아는 지혜ㆍ4신족을 여실하게 아는 지혜ㆍ5근을 여실하게 아는 지혜ㆍ5력을 여실하게 아는 지혜ㆍ7등각지를 여실하게 아는 지혜ㆍ8성도지를 여실하게 아는 지혜, 또 공해탈문을 여실하게 아는 지혜ㆍ무상해탈문을 여실하게 아는 지혜ㆍ무원해탈문을 여실하게 아는 지혜, 또 5안을 여실하게 아는 지혜ㆍ6신통을 여실하게 아는 지혜, 또 부처님의 10력을 여실하게 아는 지혜ㆍ4무소외를 여실하게 아는 지혜ㆍ4무애해를 여실하게 아는 지혜ㆍ대자를 여실하게 아는 지혜ㆍ대비를 여실하게 아는 지혜ㆍ대희를 여실하게 아는 지혜ㆍ대사를 여실하게 아는 지혜ㆍ18불불공법을 여실하게 아는 지혜,
또 잊음이 없는 법을 여실하게 아는 지혜ㆍ항상 평정에 머무는 성품을 여실하게 아는 지혜, 또 일체지를 여실하게 아는 지혜ㆍ도상지를 여실하게 아는 지혜ㆍ일체상지를 여실하게 아는 지혜, 또 온갖 다라니문을 여실하게 아는 지혜ㆍ온갖 삼마지문을 여실하게 아는 지혜, 또 예류를 여실하게 아는 지혜ㆍ일래를 여실하게 아는 지혜ㆍ불환을 여실하게 아는 지혜ㆍ아라한을 여실하게 아는 지혜, 또 예류향과 예류과를 여실하게 아는 지혜ㆍ일래향과 일래과를 여실하게 아는 지혜ㆍ불환향과 불환과를 여실하게 아는 지혜ㆍ아라한향과 아라한과를 여실하게 아는 지혜, 또 독각을 여실하게 아는 지혜ㆍ독각의 깨달음을 여실하게 아는 지혜, 또 보살마하살을 여실하게 아는 지혜ㆍ보살마하살의 행을 여실하게 아는 지혜, 또 삼먁삼불타를 여실하게 아는 지혜ㆍ아뇩다라삼먁삼보리를 여실하게 아는 지혜,
또 선법(善法)을 여실하게 아는 지혜ㆍ불선법(不善法)을 여실하게 아는 지혜ㆍ무기법(無記法)을 여실하게 아는 지혜, 또 과거의 법을 여실하게 아는 지혜ㆍ미래의 법을 여실하게 아는 지혜ㆍ현재의 법을 여실하게 아는 지혜, 또 욕계계법(欲界繫法)을 여실하게 아는 지혜ㆍ색계계법(色界繫法)을 여실하게 아는 지혜ㆍ무색계계법(無色界繫法)을 여실하게 아는 지혜, 또 학법(學法)을 여실하게 아는 지혜ㆍ무학법(無學法)을 여실하게 아는 지혜ㆍ비학비무학법(非學非無學法)을 여실하게 아는 지혜ㆍ또 견소단법(見所斷法)을 여실하게 아는 지혜ㆍ수소단법(修所斷法)을 여실하게 아는 지혜ㆍ비소단법(非所斷法)을 여실하게 아는 지혜, 또 유색법(有色法)을 여실하게 아는 지혜ㆍ무색법(無色法)을 여실하게 아는 지혜, 또 유견법(有見法)을 여실하게 아는 지혜ㆍ무견법(無見法)을 여실하게 아는 지혜,
또 유대법(有對法)을 여실하게 아는 지혜ㆍ무대법(無對法)을 여실하게 아는 지혜, 또 유루법(有漏法)을 여실하게 아는 지혜ㆍ무루법(無漏法)을 여실하게 아는 지혜, 또 유위법(有爲法)을 여실하게 아는 지혜ㆍ무위법(無爲法)을 여실하게 아는 지혜, 또 유죄법(有罪法)을 여실하게 아는 지혜ㆍ무죄법(無罪法)을 여실하게 아는 지혜, 또 세간법을 여실하게 아는 지혜ㆍ출세간법을 여실하게 아는 지혜, 또 잡염법(雜染法)을 여실하게 아는 지혜ㆍ청정법(淸淨法)을 여실하게 아는 지혜 등 이와 같은 모든 한량없이 많은 문(門)을 여실하게 아는 지혜를 유위법성이라고 합니다.
무엇을 무위법성이라고 하는가 하면, 이를테면 모든 법이 생겨남도 없고 소멸함도 없고 머무름도 없고 달라짐도 없고 더러움도 없고 깨끗함도 없고 늘어남도 없고 줄어듦도 없고 모양[相]도 없고 작위도 없는[無爲] 성품이 없는 자성[無性自性]을 말합니다. 무엇을 성품이 없는 자성이라고 하는가 하면, 이를테면 나의 성품이 없음ㆍ유정의 성품이 없음ㆍ목숨의 성품이 없음ㆍ나는 것의 성품이 없음ㆍ기르는 것의 성품이 없음ㆍ장부의 성품이 없음ㆍ보특가라의 성품이 없음ㆍ뜻대로 나는 것의 성품이 없음ㆍ어린이의 성품이 없음ㆍ짓는 것의 성품이 없음ㆍ받는 것의 성품이 없음ㆍ아는 것의 성품이 없음ㆍ보는 것의 성품이 없음,
▸ 또 물질의 성품이 없음과 느낌ㆍ생각ㆍ지어감ㆍ의식의 성품이 없음, 또 눈의 영역의 성품이 없음과 귀ㆍ코ㆍ혀ㆍ몸ㆍ뜻의 영역의 성품이 없음, 또 빛깔의 영역의 성품이 없음과 소리ㆍ냄새ㆍ맛ㆍ감촉ㆍ법의 영역의 성품이 없음, 또 눈의 경계의 성품이 없음과 빛깔의 경계ㆍ안식의 경계와 눈의 접촉 및 눈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의 성품이 없음, ◂
또 귀의 경계의 성품이 없음과 소리의 경계ㆍ이식의 경계와 귀의 접촉 및 귀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의 성품이 없음, 또 코의 경계의 성품이 없음과 냄새의 경계ㆍ비식의 경계와 코의 접촉 및 코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의 성품이 없음, 또 혀의 경계의 성품이 없음과 맛의 경계ㆍ설식의 경계와 혀의 접촉 및 혀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의 성품이 없음, 또 몸의 경계의 성품이 없음과 감촉의 경계ㆍ신식의 경계와 몸의 접촉 및 몸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의 성품이 없음, 또 뜻의 경계의 성품이 없음과 법의 경계ㆍ의식의 경계와 뜻의 접촉 및 뜻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의 성품이 없음, 또 지계의 성품이 없음과 수계ㆍ화계ㆍ풍계ㆍ공계ㆍ식계의 성품이 없음,
또 무명의 성품이 없음과 지어감ㆍ의식ㆍ물질과 이름ㆍ여섯 감관ㆍ접촉ㆍ느낌ㆍ애욕ㆍ취함ㆍ존재ㆍ태어남ㆍ늙음과 죽음과 걱정하고 한탄하고 괴로워하고 근심하고 번민함의 성품이 없음, 또 보시바라밀다의 성품이 없음과 정계ㆍ안인ㆍ정진ㆍ정려ㆍ반야 바라밀다의 성품이 없음, 또 내공의 성품이 없음과 외공ㆍ내외공ㆍ공공ㆍ대공ㆍ승의공ㆍ유위공ㆍ무위공ㆍ필경공ㆍ무제공ㆍ산공ㆍ무변이공ㆍ본성공ㆍ자상공ㆍ공상공ㆍ일체법공ㆍ불가득공ㆍ무성공ㆍ자성공ㆍ무성자성공의 성품이 없음,
또 진여의 성품이 없음과 법계ㆍ법성ㆍ불허망성ㆍ불변이성ㆍ평등성ㆍ이생성ㆍ법정ㆍ법주ㆍ실제ㆍ허공계ㆍ부사의계의 성품이 없음, 또 괴로움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의 성품이 없음과 괴로움의 발생ㆍ괴로움의 소멸ㆍ괴로움의 소멸에 이르는 길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의 성품이 없음, 또 4정려의 성품이 없음과 4무량ㆍ4무색정의 성품이 없음, 또 8해탈의 성품이 없음과 8승처ㆍ9차제정ㆍ10변처의 성품이 없음,
또 4념주의 성품이 없음과 4정단ㆍ4신족ㆍ5근ㆍ5력ㆍ7등각지ㆍ8성도지의 성품이 없음, 또 공해탈문의 성품이 없음과 무상해탈문ㆍ무원해탈문의 성품이 없음, 또 5안의 성품이 없음과 6신통의 성품이 없음, 또 부처님의 10력의 성품이 없음과 4무소외와 4무애해와 대자ㆍ대비ㆍ대희ㆍ대사와 18불불공법의 성품이 없음,
또 잊음이 없는 법의 성품이 없음과 항상 평정에 머무는 성품의 성품이 없음, 또 일체지의 성품이 없음과 도상지ㆍ일체상지의 성품이 없음, 또 온갖 다라니문의 성품이 없음과 온갖 삼마지문의 성품이 없음, 또 예류의 성품이 없음과 일래ㆍ불환ㆍ아라한의 성품이 없음, 또 예류향ㆍ예류과의 성품이 없음과 일래향ㆍ일래과와 불환향ㆍ불환과와 아라한향ㆍ아라한과의 성품이 없음,
또 독각의 성품이 없음과 독각의 깨달음의 성품이 없음, 또 보살마하살의 성품이 없음과 보살마하살의 행의 성품이 없음, 또 삼먁삼불타의 성품이 없음과 아뇩다라삼먁삼보리의 성품이 없음, 또 선법의 성품이 없음과 불선법ㆍ무기법의 성품이 없음, 또 과거의 법의 성품이 없음과 미래의 법ㆍ현재의 법의 성품이 없음, 또 욕계계법의 성품이 없음과 색계계법ㆍ무색계계법의 성품이 없음, 또 학법의 성품이 없음과 무학법ㆍ비학비무학법의 성품이 없음, 또 견소단법의 성품이 없음과 수소단법ㆍ비소단법의 성품이 없음, 또 유색법의 성품이 없음과 무색법의 성품이 없음, 또 유견법의 성품이 없음과 무견법의 성품이 없음, 또 유대법의 성품이 없음과 무대법의 성품이 없음, 또 유루법의 성품이 없음과 무루법의 성품이 없음, 또 유위법의 성품이 없음과 무위법의 성품이 없음, 또 유죄법의 성품이 없음과 무죄법의 성품이 없음, 또 세간법의 성품이 없음과 출세간법의 성품이 없음,
또 잡염법의 성품이 없음과 청정법의 성품이 없음 등 이와 같은 모든 한량없이 많은 문(門)의 성품이 없어 공(空)하고, 지닌 것도 없고 모양도 없고 형태도 없고 말도 없고 설명도 없고 느낌[覺]도 없고 아는 것도 없는 이와 같은 것의 이름을 성품이 없는 자성이라 하고, 이와 같이 모든 법이 성품이 없는 자성의 이름을 모두 무위법성이라고 합니다.” 그때 부처님께서 천제석에게 말씀하셨다. “참으로 그러하니라. 그대가 말한 것과 같으니라. 교시가여, 과거의 여래ㆍ응공ㆍ정등각께서도 모두 이와 같은 깊고 깊은 반야바라밀다로 인하여 이미 위없는 바르고 평등한 깨달음을 증득하셨고, 미래의 여래ㆍ응공ㆍ정등각께서도 모두 이와 같은 깊고 깊은 반야바라밀다로 인하여 장차 위없는 바르고 평등한 깨달음을 증득하실 것이며, 현재 시방의 한량없고 셀 수 없고 끝없는 세계의 모든 여래ㆍ응공ㆍ정등각께서도 모두 이와 같은 깊고 깊은 반야바라밀다로 인하여 현재 위없는 바르고 평등한 깨달음을 증득하느니라. 교시가여, 과거의 여래ㆍ응공ㆍ정등각의 성문 제자들도 이와 같은 깊고 깊은 반야바라밀다로 인하여 이미 예류과를 얻었고 이미 일래과ㆍ불환과ㆍ아라한과를 얻었으며, 미래의 여래ㆍ응공ㆍ정등각의 성문 제자들도 이와 같은 깊고 깊은 반야바라밀다로 인하여 앞으로 예류과를 얻고 앞으로 일래과ㆍ불환과ㆍ아라한과를 얻을 것이며, 현재 시방의 한량없고 셀 수 없고 끝없는 세계의 모든 여래ㆍ응공ㆍ정등각의 성문 제자들도 이와 같이 깊고 깊은 반야바라밀다로 인하여 현재 예류과를 얻으며 현재 일래과ㆍ불환과ㆍ아라한과를 얻느니라. 교시가여, 과거의 독각 또한 이와 같은 깊고 깊은 반야바라밀다로 인하여 이미 독각의 깨달음을 증득하였고, 미래의 독각 또한 이와 같은 깊고 깊은 반야바라밀다로 인하여 앞으로 독각의 깨달음을 증득할 것이며, 현재의 독각 또한 이와 같은 깊고 깊은 반야바라밀다로 인하여 현재 독각의 깨달음을 증득하느니라. 왜냐하면 교시가여, 이와 같은 반야바라밀다의 비밀장에 3승에 상응하는 법을 자세히 말씀해 놓으셨기 때문이니라. 그러나 여기에서 하신 말씀은 얻을 것 없음을 방편으로 삼았기 때문이고, 성품도 없고 모양도 없음을 방편으로 삼았기 때문이고, 생겨남도 없고 소멸도 없음을 방편으로 삼았기 때문이고,
더러움도 없고 깨끗함도 없음을 방편으로 삼았기 때문이고, 지음도 없고 작위도 없음을 방편으로 삼았기 때문이고, 들어옴도 없고 나감도 없음을 방편으로 삼았기 때문이고, 늘어남도 없고 줄어듦도 없음을 방편으로 삼았기 때문이고, 취함도 없고 버림도 없음을 방편으로 삼았기 때문이니, 이와 같이 말씀하신 것은 세속을 위하신 때문이요, 진리[勝義]를 위한 것이 아니기 때문이니라. 그 까닭이 무엇인가 하면, 이와 같은 반야바라밀다는 반야바라밀다가 아니요, 반야바라밀다가 아닌 것도 아니며, 차안(此岸)도 아니고 피안(彼岸)도 아니고 중류(中流)도 아니며, 육지도 아니고 물도 아니며, 높지도 않고 낮지도 않으며, 평등한 것도 아니고 평등하지 않은 것도 아니며, 모양이 있는 것도 아니고 모양이 없는 것도 아니며, 세간도 아니고 출세간도 아니며,
유루도 아니고 무루도 아니며, 유위도 아니고 무위도 아니며, 죄가 있는 것도 아니고 죄가 없는 것도 아니며, 물질이 있는 것도 아니고 물질이 없는 것도 아니며, 보는 것이 있는 것도 아니고 보는 것이 없는 것도 아니며, 상대(相對)가 있는 것도 아니고 상대가 없는 것도 아니며, 선법도 아니고 불선법도 아니며, 유기법(有記法)도 아니고 무기법(無記法)도 아니며, 과거도 아니고 미래도 아니고 현재도 아니며,
욕계계법도 아니고 색계계법도 아니고 무색계계법도 아니며, 학법도 아니고 무학법도 아니고 비학비무학법도 아니며, 견소단법(見所斷法)도 아니고 수소단법(修所斷法)도 아니고 비소단법(非所斷法)도 아니며, 존재[有]도 아니고 공(空)도 아니며, 경계[境]도 아니고 지혜도 아니기 때문이니라. 교시가여, 이와 같은 반야바라밀다는 모든 부처님의 법과 함께 하지 않고 보살의 법과 함께 하지 않고 독각의 법과 함께 하지 않고 예류의 법과 함께 하지 않고 일래의 법과 함께 하지 않고 불환의 법과 함께 하지 않고 아라한의 법과 함께 하지 않으면서도 이생(異生: 중생)의 법을 버리지 않느니라.” 그때 천제석이 다시 부처님께 아뢰었다. “세존이시여, 이와 같은 반야바라밀다는 큰 바라밀다이며 위없는 바라밀다이며 무엇과도 같을 것 없는 바라밀다입니다. 세존이시여, 보살마하살이 이와 같이 깊고 깊은 반야바라밀다를 닦아 행하면 비록 모든 유정의 심행(心行)의 경계와 차별을 알아도 나를 얻지 않고,
유정ㆍ목숨ㆍ나는 것ㆍ기르는 것ㆍ장부ㆍ삭취취자(數取趣者: 보특가라)ㆍ뜻대로 나는 것ㆍ어린이ㆍ짓는 것ㆍ받는 것ㆍ아는 것ㆍ보는 것을 얻지 않으며, 이 보살마하살은 또한 물질을 얻지 않고 느낌ㆍ생각ㆍ지어감ㆍ의식을 얻지 않고, 이 보살마하살은 또한 눈의 영역을 얻지 않고 귀ㆍ코ㆍ혀ㆍ몸ㆍ뜻의 영역을 얻지 않으며, 이 보살마하살은 또한 빛깔의 영역을 얻지 않으며 소리ㆍ냄새ㆍ맛ㆍ감촉ㆍ법의 영역을 얻지 않으며, 이 보살마하살은 또한 눈의 경계를 얻지 않고 빛깔의 경계ㆍ안식의 경계와 눈의 접촉 및 눈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을 얻지 않으며, 이 보살마하살은 또한 귀의 경계를 얻지 않고 소리의 경계ㆍ이식의 경계와 귀의 접촉 및 귀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을 얻지 않으며,
이 보살마하살은 또한 코의 경계를 얻지 않고 냄새의 경계ㆍ비식의 경계와 코의 접촉 및 코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을 얻지 않으며, 이 보살마하살은 또한 혀의 경계를 얻지 않고 맛의 경계ㆍ설식의 경계와 혀의 접촉 및 혀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을 얻지 않으며,
이 보살마하살은 또한 몸의 경계를 얻지 않고 감촉의 경계ㆍ신식의 경계와 몸의 접촉 및 몸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을 얻지 않으며, 이 보살마하살은 또한 뜻의 경계를 얻지 않고 법의 경계ㆍ의식의 경계와 뜻의 접촉 및 뜻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을 얻지 않습니다. 이 보살마하살은 또한 지계를 얻지 않고 수계ㆍ화계ㆍ풍계ㆍ공계ㆍ식계를 얻지 않으며, 이 보살마하살은 또한 무명을 얻지 않고 지어감ㆍ의식ㆍ이름과 물질ㆍ여섯 감관ㆍ접촉ㆍ느낌ㆍ애욕ㆍ취함ㆍ존재ㆍ태어남ㆍ늙음과 죽음과 걱정하고 한탄하고 괴로워하고 근심하고 번민함을 얻지 않습니다. 이 보살마하살은 또한 보시바라밀다를 얻지 않고 정계ㆍ안인ㆍ정진ㆍ정려ㆍ반야 바라밀다를 얻지 않으며, 이 보살마하살은 또한 내공을 얻지 않고 외공ㆍ내외공ㆍ공공ㆍ대공ㆍ승의공ㆍ유위공ㆍ무위공ㆍ필경공ㆍ무제공ㆍ산공ㆍ무변이공ㆍ본성공ㆍ자상공ㆍ공상공ㆍ일체법공ㆍ불가득공ㆍ무성공ㆍ자성공ㆍ무성자성공을 얻지 않으며,
이 보살마하살은 또한 진여를 얻지 않고 법계ㆍ법성ㆍ불허망성ㆍ불변이성ㆍ평등성ㆍ이생성ㆍ법정ㆍ법주ㆍ실제ㆍ허공계ㆍ부사의계를 얻지 않습니다. 이 보살마하살은 또한 괴로움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를 얻지 않고 괴로움의 발생ㆍ괴로움의 소멸ㆍ괴로움의 소멸에 이르는 길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를 얻지 않으며, 이 보살마하살은 또한 4정려를 얻지 않고 4무량ㆍ4무색정을 얻지 않으며, 이 보살마하살은 또한 8해탈을 얻지 않고 8승처ㆍ9차제정ㆍ10변처를 얻지 않습니다. 이 보살마하살은 또한 4념주를 얻지 않고 4정단ㆍ4신족ㆍ5근ㆍ5력ㆍ7등각지ㆍ8성도지를 얻지 않으며, 이 보살마하살은 또한 공해탈문을 얻지 않고 무상ㆍ무원 해탈문을 얻지 않으며, 이 보살마하살은 또한 5안을 얻지 않고 6신통을 얻지 않습니다. 이 보살마하살은 또한 부처님의 10력을 얻지 않고 4무소외와 4무애해와 대자ㆍ대비ㆍ대희ㆍ대사와 18불불공법을 얻지 않으며, 이 보살마하살은 또한 잊음이 없는 법을 얻지 않고 항상 평정에 머무는 성품을 얻지 않으며, 이 보살마하살은 또한 일체지를 얻지 않고 도상지와 일체상지를 얻지 않으며, 이 보살마하살은 또한 온갖 다라니문을 얻지 않고 온갖 삼마지문을 얻지 않습니다. 이 보살마하살은 예류를 얻지 않고 일래ㆍ불환ㆍ아라한을 얻지 않으며, 이 보살마하살은 또한 예류향ㆍ예류과를 얻지 않고 일래향ㆍ일래과와 불환향ㆍ불환과와 아라한향ㆍ아라한과를 얻지 않으며, 이 보살마하살은 또한 독각을 얻지 않고 독각의 깨달음을 얻지 않으며, 이 보살마하살은 또한 보살마하살을 얻지 않고 보살마하살의 법을 얻지 않으며, 이 보살마하살은 또한 삼먁삼불타를 얻지 않고 삼먁삼불타의 법을 얻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이 반야바라밀다는 얻을 것 있음으로 인하여 눈앞에 나타나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 까닭이 무엇인가 하면, 깊고 깊은 반야바라밀다는 자성이 전혀 없고 또한 얻는 주체[能得]와 얻을 대상[所得]과 두 가지가 의지하는 곳[二依處]의 성품과 모양이 모두 공하여 얻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때 부처님께서 천제석에게 말씀하셨다. “참으로 그러하니라. 그대가 말한 것과 같으니라. 왜냐하면 교시가여, 보살마하살은 얻을 것 없음을 방편으로 삼아 오랜 세월 동안 깊고 깊은 반야바라밀다를 닦고 행하면서도 보리(菩提)와 살타(薩埵)를 얻지 못하는데 하물며 보살마하살을 얻겠느냐. 이 보살마하살을 이미 얻지 못하는데 어떻게 보살마하살의 법을 얻으며, 보살과 보살의 법도 얻지 못하는데 하물며 모든 부처님과 모든 부처님의 법을 얻겠느냐.” 그때 천제석이 다시 부처님께 아뢰었다. “세존이시여, 보살마하살은 다만 반야바라밀다만을 행하여야 합니까? 아니면 그 밖의 다섯 가지 바라밀다도 행하여야 합니까?” 부처님께서 말씀하셨다. “교시가여, 보살마하살은 얻을 것 없음을 방편으로 삼아 6바라밀다를 갖추어 행하느니라. 보시바라밀다를 행할 때는 보시하는 이도 얻지 못하고 받는 이도 얻지 못하고 보시하는 것과 보시하는 물건도 얻지 못하며, 정계바라밀다를 행할 때는 청정한 계율[淨戒]을 얻지 못하고 악계(惡戒)를 얻지 못하고 청정한 계율을 지키는 이도 얻지 못하며, 안인바라밀다를 행할 때는 흔들림 없는 인내[安忍]를 얻지 못하고 성냄을 얻지 못하고 흔들림 없는 인내를 행하는 이도 얻지 못하며, 정진바라밀다를 행할 때는 정진을 얻지 못하고 게으름을 얻지 못하고 정진을 행하는 이도 얻지 못하며, 정려바라밀다를 행할 때는 정려를 얻지 못하고 산란을 얻지 못하고 정려를 행하는 이도 얻지 못하며, 반야바라밀다를 행할 때는 반야를 얻지 못하고 삿된 지혜[惡慧]를 얻지 못하고 반야를 행하는 이도 얻지 못하느니라. 또 교시가여, 보살마하살은 깊고 깊은 반야바라밀다를 존중하고 길잡이로 삼아 닦아 익혀 모든 바라밀다가 곧 원만해지도록 해야 하느니라. 이 보살마하살이 보시바라밀다를 행할 때에 깊고 깊은 반야바라밀다를 존중하고 길잡이로 삼으면 수행하는 보시바라밀다가 집착하는 것 없이 곧 원만하게 되며, 이 보살마하살이 정계바라밀다를 행할 때에 깊고 깊은 반야바라밀다를 존중하고 길잡이로 삼으면 수행하는 정계바라밀다가 집착하는 것 없이 곧 원만하게 되며, 이 보살마하살이 안인바라밀다를 행할 때에 깊고 깊은 반야바라밀다를 존중하고 길잡이로 삼으면 수행하는 안인바라밀다가 집착하는 것 없이 곧 원만하게 되며, 이 보살마하살이 정진바라밀다를 행할 때에 깊고 깊은 반야바라밀다를 존중하고 길잡이로 삼으면 수행하는 정진바라밀다가 집착하는 것 없이 곧 원만하게 되며,
이 보살마하살이 정려바라밀다를 행할 때에 깊고 깊은 반야바라밀다를 존중하고 길잡이로 삼으면 수행하는 정려바라밀다가 집착하는 것 없이 곧 원만하게 되며, 이 보살마하살이 반야바라밀다를 행할 때에 깊고 깊은 반야바라밀다를 존중하고 길잡이로 삼으면 수행하는 반야바라밀다가 집착하는 것 없이 곧 원만하게 되느니라. 또 교시가여, 이 보살마하살은 모든 법에 대하여 얻을 것 없음을 방편으로 삼아 반야바라밀다를 닦아 익히기 때문에 집착하는 것 없이 닦아 익히는 것이 곧 원만해지도록 하니, 이 보살마하살이 물질에 대하여 얻을 것 없음을 방편으로 삼아 반야바라밀다를 닦아 익히고 느낌ㆍ생각ㆍ지어감ㆍ의식에 대하여 얻을 것 없음을 방편으로 삼아 반야바라밀다를 닦아 익히면, 이 인연으로 집착하는 것 없이 닦아 익히는 것이 곧 원만해지도록 하며, 이 보살마하살이 눈의 영역에 대하여 얻을 것 없음을 방편으로 삼아 반야바라밀다를 닦아 익히고 귀ㆍ코ㆍ혀ㆍ몸ㆍ뜻의 영역에 대하여 얻을 것 없음을 방편으로 삼아 반야바라밀다를 닦아 익히면, 이 인연으로 집착하는 것 없이 닦아 익히는 것이 곧 원만해지도록 하며,
이 보살마하살이 빛깔의 영역에 대하여 얻을 것 없음을 방편으로 삼아 반야바라밀다를 닦아 익히고 소리ㆍ냄새ㆍ맛ㆍ감촉ㆍ법의 영역에 대하여 얻을 것 없음을 방편으로 삼아 반야바라밀다를 닦아 익히면, 이 인연으로 집착하는 것 없이 닦아 익히는 것이 곧 원만해지도록 하느니라. 이 보살마하살이 눈의 경계에 대하여 얻을 것 없음을 방편으로 삼아 반야바라밀다를 닦아 익히고 빛깔의 경계ㆍ안식의 경계와 눈의 접촉 및 눈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에 대하여 얻을 것 없음을 방편으로 삼아 반야바라밀다를 닦아 익히면, 이 인연으로 집착하는 것 없이 닦아 익히는 것이 곧 원만해지도록 하며,
이 보살마하살이 귀의 경계에 대하여 얻을 것 없음을 방편으로 삼아 반야바라밀다를 닦아 익히고 소리의 경계ㆍ이식의 경계와 귀의 접촉 및 귀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에 대하여 얻을 것 없음을 방편으로 삼아 반야바라밀다를 닦아 익히면, 이 인연으로 집착하는 것 없이 닦아 익히는 것이 곧 원만해지도록 하며, 이 보살마하살이 코의 경계에 대하여 얻을 것 없음을 방편으로 삼아 반야바라밀다를 닦아 익히고 냄새의 경계ㆍ비식의 경계와 코의 접촉 및 코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에 대하여 얻을 것 없음을 방편으로 삼아 반야바라밀다를 닦아 익히면, 이 인연으로 집착하는 것 없이 닦아 익히는 것이 곧 원만해지도록 하며, 이 보살마하살이 혀의 경계에 대하여 얻을 것 없음을 방편으로 삼아 반야바라밀다를 닦아 익히고 맛의 경계ㆍ설식의 경계와 혀의 접촉 및 혀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에 대하여 얻을 것 없음을 방편으로 삼아 반야바라밀다를 닦아 익히면, 이 인연으로 집착하는 것 없이 닦아 익히는 것이 곧 원만해지도록 하며,
이 보살마하살이 몸의 경계에 대하여 얻을 것 없음을 방편으로 삼아 반야바라밀다를 닦아 익히고 감촉의 경계ㆍ신식의 경계와 몸의 접촉 및 몸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에 대하여 얻을 것 없음을 방편으로 삼아 반야바라밀다를 닦아 익히면, 이 인연으로 집착하는 것 없이 닦아 익히는 것이 곧 원만해지도록 하며, 이 보살마하살이 뜻의 경계에 대하여 얻을 것 없음을 방편으로 삼아 반야바라밀다를 닦아 익히고 법의 경계ㆍ의식의 경계와 뜻의 접촉 및 뜻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에 대하여 얻을 것 없음을 방편으로 삼아 반야바라밀다를 닦아 익히면, 이 인연으로 집착하는 것 없이 닦아 익히는 것이 곧 원만해지도록 하느니라. 이 보살마하살이 지계에 대하여 얻을 것 없음을 방편으로 삼아 반야바라밀다를 닦아 익히고 수계ㆍ화계ㆍ풍계ㆍ공계ㆍ식계에 대하여 얻을 것 없음을 방편으로 삼아 반야바라밀다를 닦아 익히면, 이 인연으로 집착하는 것 없이 닦아 익히는 것이 곧 원만해지도록 하며, 이 보살마하살이 무명에 대하여 얻을 것 없음을 방편으로 삼아 반야바라밀다를 닦아 익히고 지어감ㆍ의식ㆍ이름과 물질ㆍ여섯 감관ㆍ접촉ㆍ느낌ㆍ애욕ㆍ취함ㆍ존재ㆍ태어남ㆍ늙음과 죽음과 걱정하고 한탄하고 괴로워하고 근심하고 번민함에 대하여 얻을 것 없음을 방편으로 삼아 반야바라밀다를 닦아 익히면, 이 인연으로 집착하는 것 없이 닦아 익히는 것이 곧 원만해지도록 하느니라. 이 보살마하살이 내공에 대하여 얻을 것 없음을 방편으로 삼아 반야바라밀다를 닦아 익히고 외공ㆍ내외공ㆍ공공ㆍ대공ㆍ승의공ㆍ유위공ㆍ무위공ㆍ필경공ㆍ무제공ㆍ산공ㆍ무변이공ㆍ본성공ㆍ자상공ㆍ공상공ㆍ일체법공ㆍ불가득공ㆍ무성공ㆍ자성공ㆍ무성자성공에 대하여 얻을 것 없음을 방편으로 삼아 반야바라밀다를 닦아 익히면, 이 인연으로 집착하는 것 없이 닦아 익히는 것이 곧 원만해지도록 하느니라. 이 보살마하살이 진여에 대하여 얻을 것 없음을 방편으로 삼아 반야바라밀다를 닦아 익히고 법계ㆍ법성ㆍ불허망성ㆍ불변이성ㆍ평등성ㆍ이생성ㆍ법정ㆍ법주ㆍ실제ㆍ허공계ㆍ부사의계에 대하여 얻을 것 없음을 방편으로 삼아 반야바라밀다를 닦아 익히면, 이 인연으로 집착하는 것 없이 닦아 익히는 것이 곧 원만해지도록 하며, 이 보살마하살이 괴로움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에 대하여 얻을 것 없음을 방편으로 삼아 반야바라밀다를 닦아 익히고 괴로움의 발생ㆍ괴로움의 소멸ㆍ괴로움의 소멸에 이르는 길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에 대하여 얻을 것 없음을 방편으로 삼아 반야바라밀다를 닦아 익히면, 이 인연으로 집착하는 것 없이 닦아 익히는 것이 곧 원만해지도록 하느니라. 이 보살마하살이 보시바라밀다에 대하여 얻을 것 없음을 방편으로 삼아 반야바라밀다를 닦아 익히고 정계ㆍ안인ㆍ정진ㆍ정려ㆍ반야 바라밀다에 대하여 얻을 것 없음을 방편으로 삼아 반야바라밀다를 닦아 익히면, 이 인연으로 집착하는 것 없이 닦아 익히는 것이 곧 원만해지도록 하며, 이 보살마하살이 4정려에 대하여 얻을 것 없음을 방편으로 삼아 반야바라밀다를 닦아 익히고 4무량ㆍ4무색정에 대하여 얻을 것 없음을 방편으로 삼아 반야바라밀다를 닦아 익히면, 이 인연으로 집착하는 것 없이 닦아 익히는 것이 곧 원만해지도록 하느니라. 이 보살마하살이 8해탈에 대하여 얻을 것 없음을 방편으로 삼아 반야바라밀다를 닦아 익히고 8승처ㆍ9차제정ㆍ10변처에 대하여 얻을 것 없음을 방편으로 삼아 반야바라밀다를 닦아 익히면, 이 인연으로 집착하는 것 없이 닦아 익히는 것이 곧 원만해지도록 하며, 이 보살마하살이 4념주에 대하여 얻을 것 없음을 방편으로 삼아 반야바라밀다를 닦아 익히고 4정단ㆍ4신족ㆍ5근ㆍ5력ㆍ7등각지ㆍ8성도지에 대하여 얻을 것 없음을 방편으로 삼아 반야바라밀다를 닦아 익히면, 이 인연으로 집착하는 것 없이 닦아 익히는 것이 곧 원만해지도록 하며, 이 보살마하살이 공해탈문에 대하여 얻을 것 없음을 방편으로 삼아 반야바라밀다를 닦아 익히고 무상ㆍ무원 해탈문에 대하여 얻을 것 없음을 방편으로 삼아 반야바라밀다를 닦아 익히면, 이 인연으로 집착하는 것 없이 닦아 익히는 것이 곧 원만해지도록 하느니라. 이 보살마하살이 5안에 대하여 얻을 것 없음을 방편으로 삼아 반야바라밀다를 닦아 익히고 6신통에 대하여 얻을 것 없음을 방편으로 삼아 반야바라밀다를 닦아 익히면, 이 인연으로 집착하는 것 없이 닦아 익히는 것이 곧 원만해지도록 하며, 이 보살마하살이 부처님의 10력에 대하여 얻을 것 없음을 방편으로 삼아 반야바라밀다를 닦아 익히고 4무소외와 4무애해와 대자ㆍ대비ㆍ대희ㆍ대사와 18불불공법에 대하여 얻을 것 없음을 방편으로 삼아 반야바라밀다를 닦아 익히면, 이 인연으로 집착하는 것 없이 닦아 익히는 것이 곧 원만해지도록 하며, 이 보살마하살이 잊음이 없는 법에 대하여 얻을 것 없음을 방편으로 삼아 반야바라밀다를 닦아 익히고 항상 평정에 머무는 성품에 대하여 얻을 것 없음을 방편으로 삼아 반야바라밀다를 닦아 익히면, 이 인연으로 집착하는 것 없이 닦아 익히는 것이 곧 원만해지도록 하느니라. 이 보살마하살이 일체지에 대하여 얻을 것 없음을 방편으로 삼아 반야바라밀다를 닦아 익히고 도상지ㆍ일체상지에 대하여 얻을 것 없음을 방편으로 삼아 반야바라밀다를 닦아 익히면, 이 인연으로 집착하는 것 없이 닦아 익히는 것이 곧 원만해지도록 하며, 이 보살마하살이 온갖 다라니문에 대하여 얻을 것 없음을 방편으로 삼아 반야바라밀다를 닦아 익히고 온갖 삼마지문에 대하여 얻을 것 없음을 방편으로 삼아 반야바라밀다를 닦아 익히면, 이 인연으로 집착하는 것 없이 닦아 익히는 것이 곧 원만해지도록 하느니라. 이 보살마하살이 예류에 대하여 얻을 것 없음을 방편으로 삼아 반야바라밀다를 닦아 익히고 일래ㆍ불환ㆍ아라한에 대하여 얻을 것 없음을 방편으로 삼아 반야바라밀다를 닦아 익히면, 이 인연으로 집착하는 것 없이 닦아 익히는 것이 곧 원만해지도록 하느니라. 이 보살마하살이 예류향ㆍ예류과에 대하여 얻을 것 없음을 방편으로 삼아 반야바라밀다를 닦아 익히고 일래향ㆍ일래과와 불환향ㆍ불환과와 아라한향ㆍ아라한과에 대하여 얻을 것 없음을 방편으로 삼아 반야바라밀다를 닦아 익히면, 이 인연으로 집착하는 것 없이 닦아 익히는 것이 곧 원만해지도록 하며, 이 보살마하살이 독각에 대하여 얻을 것 없음을 방편으로 삼아 반야바라밀다를 닦아 익히고 독각의 깨달음에 대하여 얻을 것 없음을 방편으로 삼아 반야바라밀다를 닦아 익히면, 이 인연으로 집착하는 것 없이 닦아 익히는 것이 곧 원만해지도록 하며, 이 보살마하살이 보살마하살에 대하여 얻을 것 없음을 방편으로 삼아 반야바라밀다를 닦아 익히고 보살마하살의 행에 대하여 얻을 것 없음을 방편으로 삼아 반야바라밀다를 닦아 익히면, 이 인연으로 집착하는 것 없이 닦아 익히는 것이 곧 원만해지도록 하며, 이 보살마하살이 삼먁삼불타에 대하여 얻을 것 없음을 방편으로 삼아 반야바라밀다를 닦아 익히고 위없는 바르고 평등한 깨달음에 대하여 얻을 것 없음을 방편으로 삼아 반야바라밀다를 닦아 익히면, 이 인연으로 집착하는 것 없이 닦아 익히는 것이 곧 원만해지도록 하느니라. 교시가여, 마치 남섬부주에 있는 모든 나무의 가지ㆍ줄기ㆍ꽃ㆍ잎ㆍ열매가 비록 가지가지의 모양과 빛깔로 같지 않지만 그들의 그늘은 전혀 차별이 없는 것과 같이 이와 같은 보시ㆍ정계ㆍ안인ㆍ정진ㆍ정려 바라밀다가 비록 각각 다른 점은 있으나 반야바라밀다가 모두 거두어들여 일체지지에 회향하며 얻을 것 없음을 방편으로 삼기 때문에 또한 차별이 없느니라.” 그때 천제석이 부처님께 아뢰었다. “세존이시여, 이와 같은 반야바라밀다는 광대(廣大)하고 수승한 공덕을 성취하며, 이와 같은 반야바라밀다는 모든 수승한 공덕을 성취하며, 이와 같은 반야바라밀다는 한량없이 많은 수승한 공덕을 성취하며, 이와 같은 반야바라밀다는 원만한 수승한 공덕을 성취하며, 이와 같은 반야바라밀다는 끝없는 수승한 공덕을 성취하며, 이와 같은 반야바라밀다는 상대할 것 없는 수승한 공덕을 성취하며, 이와 같은 반야바라밀다는 다함이 없는 수승한 공덕을 성취하며, 이와 같은 반야바라밀다는 나뉨[分限]이 없는 수승한 공덕을 성취하며, 이와 같은 반야바라밀다는 같을 것 없는 수승한 공덕을 성취하며, 이와 같은 반야바라밀다는 뜻을 생각하기 어려운 수승한 공덕을 성취하며, 이와 같은 반야바라밀다는 말로 설명할 수 없는 수승한 공덕을 성취합니다. 세존이시여, 만일 선남자ㆍ선여인들이 이와 같이 깊고 깊은 반야바라밀다를 옮겨 써서 많은 보배로 장엄하여 꾸미고, 한량없이 많은 종류의 훌륭하고 미묘한 화만ㆍ바르는 향ㆍ뿌리는 향ㆍ의복ㆍ영락ㆍ보배 당기ㆍ번기ㆍ일산ㆍ여러 가지 미묘하고 진기한 음악ㆍ등불 등 지닌 모든 것을 다하여 공양하고 공경ㆍ존중ㆍ찬탄하며 이 경의 말씀에 따라 여실하게 사유하며, 어떤 선남자ㆍ선여인들은 이와 같이 깊고 깊은 반야바라밀다를 옮겨 써서 남에게 주어 받아 지니게 하여 널리 유포시키면 이 두 가지 복덕 중에 어느 것이 더 많습니까?” 부처님께서 말씀하셨다. “교시가여, 내가 다시 그대에게 묻겠으니, 그대의 뜻에 따라 대답하라. 만일 선남자ㆍ선여인들이 다른 사람에게 청하여 부처님의 설리라를 얻어 보배 상자에 담아 높고 좋은 곳에 안치하여 모시고, 다시 한량없이 많은 훌륭하고 미묘한 화만ㆍ바르는 향ㆍ뿌리는 향ㆍ의복ㆍ영락ㆍ보배 당기ㆍ번기ㆍ일산ㆍ여러 가지 미묘하고 진기한 음악ㆍ등불 등 지닌 모든 것을 다하여 공양하고 공경ㆍ존중ㆍ찬탄하며, 또 어떤 선남자ㆍ선여인들은 다른 사람에게 청하여 부처님의 설리라를 얻어 다른 사람에게 겨자씨만큼이라도 나누어주어 그들이 공손히 받아 여법(如法)하게 안치하여 모시고 다시 한량없이 많은 훌륭하고 미묘한 화만ㆍ바르는 향ㆍ뿌리는 향ㆍ의복ㆍ영락ㆍ보배 당기ㆍ번기ㆍ일산ㆍ여러 가지 미묘하고 진기한 음악ㆍ등불 등 지닌 모든 것을 다하여 공양하고 공경ㆍ존중ㆍ찬탄하도록 하면, 그대는 어떻게 생각하느냐? 이 앞뒤의 두 가지 복덕 중에 어느 것이 더 많겠느냐?” 천제석이 말하였다. “세존이시여, 제가 부처님께서 말씀하신 법의 뜻을 이해하기로는, 만일 선남자ㆍ선여인들이 다른 사람에게 청하여 부처님의 설리라를 얻어 보배 상자에 담아 높고 좋은 곳에 안치하여 모시고, 다시 한량없이 많은 훌륭하고 미묘한 화만ㆍ바르는 향ㆍ뿌리는 향ㆍ의복ㆍ영락ㆍ보배 당기ㆍ번기ㆍ일산ㆍ여러 가지 미묘하고 진기한 음악ㆍ등불 등 지닌 모든 것을 다하여 공양하고 공경ㆍ존중ㆍ찬탄하며, 또 어떤 선남자ㆍ선여인들은 다른 사람에게 청하여 부처님의 설리라를 얻어 다른 사람에게 겨자씨만큼이라도 나누어주어 그들이 공손히 받아 여법하게 안치하여 모시고 다시 한량없이 많은 훌륭하고 미묘한 화만ㆍ바르는 향ㆍ뿌리는 향ㆍ의복ㆍ영락ㆍ보배 당기ㆍ번기ㆍ일산ㆍ여러 가지 미묘하고 진기한 음악ㆍ등불 등 지닌 모든 것을 다하여 공양하고 공경ㆍ존중ㆍ찬탄하도록 하면, 이 두 가지 복덕 중에 뒤의 것이 더 많습니다. 왜냐하면 모든 여래ㆍ응공ㆍ정등각께서 본래 대비(大悲)로써 유정들을 살피시고, 모든 부처님의 설리라에 귀의(歸依)하고 공경하고 공양하여 득도(得度)할만한 이에게 금강유삼마지(金剛喩三摩地)의 힘으로 금강신(金剛身)을 부수어 겨자씨만 하게 하시고, 다시 깊고 넓은 대비와 위신력으로 이러한 부처님의 설리라를 가지(加持)하셔서 여래께서 반열반하신 후에 그들이 겨자씨 한 알만큼이라도 얻어 가지가지로 공양하더라도 그 복이 끝이 없도록 하시어 천상세계와 인간세상에서 모든 미묘한 안락을 받다가 마지막에 괴로움의 끝[苦際]을 다하도록 하셨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다른 사람에게 베풀어주는 이의 복이 더 많습니다.”
그래서 한번 잘 구분해 정리할 필요가 있다. 예를 들어 대반야바라밀다경에 다음과 같은 표현이 나온다.
▸ 또 물질의 성품이 없음과 느낌ㆍ생각ㆍ지어감ㆍ의식의 성품이 없음, 또 눈의 영역의 성품이 없음과 귀ㆍ코ㆍ혀ㆍ몸ㆍ뜻의 영역의 성품이 없음, 또 빛깔의 영역의 성품이 없음과 소리ㆍ냄새ㆍ맛ㆍ감촉ㆍ법의 영역의 성품이 없음, 또 눈의 경계의 성품이 없음과 빛깔의 경계ㆍ안식의 경계와 눈의 접촉 및 눈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의 성품이 없음, ◂
○ [pt op tr] 아름다운 사진 공양, 나무불, 나무법, 나무승 Ffriddoedd_site_bangor_university
https://commons.wikimedia.org/wiki/File:Ffriddoedd_site_bangor_university.jpg English: Entrance to the Ffriddoedd halls of residence site at Bangor University, Bangor Author Daniel Turner Permission & Licensing : Wikipedia ● [pt op tr] fr
♥Daiichi Junior College of Infant Education
○ [pt op tr] 아름다운 풍경사진 공양, 나무불, 나무법, 나무승 With the image 'Google Earth & Map data: Google, DigitalGlobe' L - Jalouse
♥단상♥운동은 피의 순환이다.
누구나 건강하게 살기를 원한다.
그래서 운동을 하게 된다.
그런데 여러가지 운동이 결국 순환문제와 관련이 된다. 피가 순환하는 것이 그 한 예다.
순환이 잘 되지 않으면 잘 되지 않는 부분에 문제가 발생한다. 또는 과잉된 부분에서도 문제가 발생한다.
■ 영-중-일-범-팔-불어 관련-퀴즈 [wiki-bud]Edward Conze [san-chn]
ahaṃ... ih'āgataḥ 遇會 [san-eng]
vidyate $ 범어 there is [pali-chn]
sūkara-maddava 旃檀耳 [pal-eng] [Eng-Ch-Eng]
uncontaminated 無漏 [Muller-jpn-Eng]
火宅 カタク burning house\n\nヒノイエ\nburning house [Glossary_of_Buddhism-Eng]
FINLAND BUDDHISM IN ☞ See also: Europe (Buddhism). “Buddhism in Finland is inseparable from the work of its founder, Consul Mauno Nordberg (1884-1956), who studied Buddhism while a Consul in Paris and founded the ‘Friends of Buddhism’ in Helsinki in 1945. Here he built up a Buddhist Library, lectured and broadcast on Buddhism, translated Buddhist works into Finnish and Swedish. Represented Finland at conferences of the World Fellowship of Buddhists.” Hump: 77 #0451
44 이 다라니는 과거 99 억 항하사의 모든 부처님이 설하신 것이며, 저 모든 부처님이 설하신 것은 모든 수행자들이 육바라밀을 수행하되, 원만히 성취하지 못한 자를 속히 원만히 성치시키게 하기 위해서며, 보리심을 내지 못한 자는 속히 발심하게 하기 위해서이다. 또 성문승을 수행하는 이 가운데 성문과(聲聞果)를 증득(證得)하지 못한 자는 속히 증득하게 하기 위해서이며, 삼천대천 세계 내에 모든 신선인이 무상보리심(無上菩提心) 발하지 못한 자는 속히 발심하게 하고, 모든 중생 가운데 대승(大乘)의 믿음의 뿌리[信根]을 얻지 못한 자는 이 다라니의 위신력으로 대승의 씨앗에 법의 싹을 자라게 하기 위해서이니, 나의 자비 방편력 때문에 그것들이 모두 이루어지느니라. ● 실리실리 悉唎悉唎<四十四> si ri si ri
『불설천수천안관세음보살광대원만무애대비심다라니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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