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사지론』
K0570
T1579
제51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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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사지론』
♣0570-051♧
제51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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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사지론』
♣0570-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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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70-051♧
유가사지론 제51권
○
무엇 때문에
만일 아뢰야식이 없으면
최초생기(生起-일어남)가 도리에 맞지 않게 되는가.
어떤 이가 힐난하기를,
「만약 결정코 아뢰야식이 있다면,
응당 2개의 식[二識]이 같은 때에 생기해야 할 것이다.」라고 한다.11)
그렇다면, 그에게 말하리라.
「그대는 과실이 없는 데서 망녕되이 과실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왜냐 하면, 2 개의 식[二識]이 같은 때에 굴름이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무슨 까닭인가.
하나가 같은 때에 보려고 하거나, 내지 알려고 하는 것과 같다.
이에 따라 어떤 하나의 식(識)이 최초생기함이 도리에 맞지 않게 된다.
그것은 그 때의 작의(作意-뜻 지음)에 구별이 없기 때문이다.
근(根-감관)과 경(境-경계) 역시 그러하다.
무슨 인연 때문에 식(識)이 동시에 굴름이 없겠는가.
T30n1579_p0579b11(00)
何故若無阿賴耶識。最初生起不應道理。
謂有難言。若決定有阿賴耶識。
應有二識俱時生起。應告彼言。汝於無過妄生過想。
何以故。容有二識俱時轉故。所以者何。
且如有一俱時欲見。乃至欲知。
隨有一識最初生起。不應道理由彼爾時作意無別。
根境亦爾。以何因緣識不俱轉。
=73
T30n1579_p0579b17(01)
[주석]------
■[개인주석]
그런데 최초 생기함이 있지 않은가.
이들이 최초 생기하는 전제로서 아뢰야식이 그렇게 먼저 있다고 해야만 한다.
이들이 최초로 생기한다고 주장하면 이치에 맞지 않다.
따라서 아뢰야식이 있다고 해야 한다고 제시하는 내용으로 보인다.
이런 경우 이런 주장을 부정하려는 입장에서는 다음과 같이 반론하기 쉽다.
즉, 만일 아뢰야식이 있어야 최초 생기가 가능하다면
아뢰야식과 함께 최초 생기하는 2 개의 식이 함께 있는 것이 되어
문제점이 있다고 해야 하지 않는가.
이렇게 반론을 제기하는 것으로 본다.
그러나 이에 대해 현실에서도
2 개의 식들이 같이 작용하는 것은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
그리고 오히려 아뢰야식이 있어야
다른 식들이 최초에 생겨날 수 있고
근과 경들도 그 사정이 마찬가지다.
이렇게 다시 반론을 제시하는 내용으로 보인다.
[주석끝]------
○
어째서
만약 모든 식(識)이 한꺼번에 굴름이 없다면,
안식 따위와 함께 같이 행하는 의식(意識)의 명료한 체성(體性)도 얻을 수 없게 되는가.
어떤 때는
과거에 일찍이 받아들였던 경[境-경계]를 기억하는데
그 때에 의식의 행(行)이 명료하지 않다.
그렇지만
현재의 경[境-경계]에서
의[意-의근]이 현행[現行-]12)하는 때에는
이와 같은 불명료한 모양을 얻음이 있지 않다.
그러므로 모든 식(識)은 한꺼번에 굴르거나
또는 의식(意識)이 불명료함을 인정해야 한다.13)
T30n1579_p0579b18(00)
何故若無諸識俱轉。與眼等識同行意識。
明了體性不可得耶。
謂或有時憶念過去曾所受境。爾時意識行不明了。
非於現境意現行時得有如是不明了相。
是故應許諸識俱轉或許意識無明了性。
T30n1579_p0579b22(05)
[주석]------
12) 현행
[Kor]현행[Chn]現行[San]adhyācarati[Tib]lhag par spyod par byed pa[Eng]the manifest action
[mean][1]현재 활동하고 있는 것. 감각이나 지각의 대상으로서 실제로 나타남.
아뢰야식에 일체의 현상을 낳는 능력이 있음을 종자라고 일컫는데,
이 종자로부터 물질이나 정신의 온갖 현상이 일어나는 것.
아뢰야식 속의 종자로부터 현상 세계의 사물이 출현하는 것.
[mean][2]현행법의 줄임말.
■[개인주석]
13)
아뢰야식이 없다면, 이 현상을 설명할 수 없다.
따라서 아뢰야식을 있다고 해야 한다.
이런 형태의 주장으로 보인다.
그런데 안식이 현재 함께 작용하는 경우에는 명료한 의식을 현실에서 얻는다.
그런데 이제 안식이 현재 하지 않는 과거에 대해 기억을 떠올려 생각하는 경우가 문제가 된다.
그런데 이 때의 의식은 현재 함께 하는 안식 등이 없는 상황이다.
그런데 도대체 무엇을 바탕으로 그런 의식을 얻게 되고 각 경우에서 차별을 얻게 되는가.
이런 문제제기로 보인다.
이런 주장으로 보인다.
[주석끝]------
○
어째서 만약 아뢰야식이 없다면,
종자성[種子性-종자(씨앗)의 성품]이 있음이 도리에 맞지 않게 되는가.
6식신은 계속 전전해가며 달라진다.
왜 그런가하면,
선(善)이 간단없이 이어져 불선성(不善性-착하지 않은 성품)이 나타나고,
불선(不善)이 간단없이 이어져 무기성(無記性-선도 악도 아닌 성품)이 나타난다.
열계[劣界-열등한 세계]가 간단없이 이어져 중계[中界-중간의 세계]가 나타나고
중계가 간단없이 이어져 묘계[妙界-훌륭한 세계]가 나타나며,
이와 같은 묘계가 간단없이 이어져 내지 열계가 나타나게 된다.
유루14)[有漏 *번뇌를 낳는 것]가 간단없이 이어져 무루[無漏-번뇌를 낳지 않는 것]가 나타나고
무루가 간단없이 이어져 유루가 나타난다.
세간[世間-세속의 생사현상]이 간단없이 이어져 출세간[出世]15)이 나타나고
출세간이 간단없이 이어져 세간이 나타난다.
이와 같은 모양들이 종자성을 갖는다고 함은 도리에 맞지 않다.
또 저 모든 식(識)은 오랜 동안에 끊김이 있다.
따라서 마땅히 상속해 장시간 유전(流轉)하지 않는다.16)
그러므로 이 또한 도리에 맞지 아니하다.
[주석]------
14)유루
[Kor]유루[Chn]有漏[San]sāsrava[Tib]zag pa dang bcas pa[Eng]having outflow
[mean][1]번뇌가 있는 것을 말함. 누(漏)란 누설(漏泄)과 같으며, 번뇌를 뜻함.[syn]동}상(相) * 유염(有染) * 유염오(有染汚).[opp]반}무루(無漏).
[mean][2]3누(漏) 중 하나.
15)출세간과 세간
[Kor]출세간[Chn]出世間[San]loka-uttara[Tib]jig rten las 'das pa[Eng]to go out of the world[opp]반}세간(世間).
[mean][1]유루(有漏)의 세간을 벗어나서 해탈한 것.
[mean][2]세간은 세속법(世俗法), 생사(生死)의 법을,
출세간은 불법(佛法), 열반(涅槃)의 법을 뜻함.
[mean][3]4제(諦) 중에서 고제(苦諦)와 집제(集諦)는 세간을 뜻하며,
멸제(滅諦)와 도제(道諦)는 출세간을 뜻함.
세간
[Kor]세간[Chn]世間[San]loka[Tib]jig rten[Eng]secular world
[mean]흘러가고 무너지는 것.
세(世)는 천류(遷流), 간(間)은 격별(隔別)을 뜻함.
2종의 세간으로 나누는데, 생물(生物)이 살고 있는 국토를 기세간(器世間)이라 하며,
6도(道)의 중생들이 살고 있는 곳을 중생(衆生) 세간이라 함.[syn]동}세계(世界) * 노가(路迦).[abr]약}세(世).
■[개인주석]
16)
현실에서 각기 다른 씨앗에 의해 다른 열매가 나타난다.
콩씨에는 콩이 나오고 팥씨에는 팥이 나온다.
만일 아뢰야식의 존재를 인정하지 않고
현실에서 외관상 관찰하는 6 식들만 놓고 이들 현상을 설명하려면
설명이 곤란함을 제시하는 부분이다.
이들에서는 끊김도 있고
한편 마치 콩이 나오다가 갑자기 팥이 나오고 이런 형태가 보인다.
그로부터 팥이 나온 것으로 보아야 마땅하다.
그렇지 않으면 그런 현상을 설명하기 힘들다.
[주석끝]------
T30n1579_p0579b23(00)
何故若無阿賴耶識。有種子性不應道理。
謂六識身展轉異故。所以者何。從善無間。
不善性生。不善無間復善性生。
從二無間無記性生。劣界無間中界生。中界無間妙界生。
如是妙界無間乃至劣界生。有漏無間無漏生。
無漏無間有漏生。世間無間出世生。
出世無間世間生。非如是相有種子性應正道理。
又彼諸識長時間斷。不應相續長時流轉。
是故此亦不應道理。
T30n1579_p0579c02(01)
○
무엇 때문에
만일 모든 식[諸識]이 함께 굴름이 없으면,
업용(業用) 차별이 도리에 맞지 않게 되는가.
간략하게 말하면,
4가지의 업(業)이 있다.3)
1째는 요별기업[了別器業-기(器-세계)을 분별하여 아는 업]이요,
2째는 요별의업[了別依業- 의依를 분별하여 아는 업]이요,
3째는 요별아업[了別我業-〈나〉를 분별하여 아는 업]이요
4째는 요별경업[了別境業-경(境-대경)을 분별하여 아는 업]이다.
이런 여러 요별[了別]은
찰나찰나에 함께 굴름을 얻을 수 있다.
그러므로 한 찰나에 하나의 식(識)이
이같은 업용의 차별이 있음은 도리에 맞지 아니하다.17)
T30n1579_p0579c03(01)
何故若無諸識俱轉。
業用差別不應道理。謂若略說有四種業。
一了別器業。二了別依業。三了別我業。
四了別境業。此諸了別剎那剎那俱轉可得。
是故一識於一剎那。
有如是等業用差別不應道理。
何故若無阿賴耶識。身受差別不應道理。
T30n1579_p0579c07(11)
[주석]------
3) 4 가지의 업(業)이 있다‥
기[器-그릇]은 기세간[器世間-그릇 누리]요,
의[依-의지]는 감관 있는 몸과 온갖 종자를 말한다.
이 둘을 분별하여 아는 것은 제 8식(識)의 업용(業用)이며,
아[我-〈나〉]를 분별하여 아는 것은 제7식(識)의 업용이며,
경[境-대경]을 분별하여 아는 것은 전6식(前六識)의 업용이다.
이상의 4 가지 업용은 만약 하나의 식만이 있다고 하면 도리에 맞지 않으며,
8식이 있어서 함께 구른다고 하여야 옳다.
현장 3장(玄奘三藏)의 유식비량(唯識比量)에서 나온다.
『유가사지론』 51권(ABC, K0570 v15, p.901c01)
■[개인주석]
17) 현실에서 각기 다른 업들이 있다.
그런데 아뢰야식을 인정하지 않으면, 이들 다른 업을
현실에서 살피는 식(識)이 다 담당한다고 해야 한다.
이들 식(識)이 각기 다른 찰나에 이들 업을 번갈아 맡는다면
이와 함께 그와 성격이 다른 업까지 같이 행한다고는 보기 힘들다.
이런 주장으로 보인다.
[주석끝]------
○ 어째서 만약 아뢰야식이 없다면,
신수[身受-몸의 느낌]의 차별됨이 도리에 맞지 않게 되는가.
어떤 하나가 혹은 이치대로 생각하기도 하고
혹은 이치대로 생각하지 않기도 하며,
=74
혹은 사려[思慮]가 없기도 하고
혹은 심사[尋伺- 대강의 생각과 세밀한 생각]에 따르기도 하고
혹은 선정의 마음에 처하기도 하고,
혹은 선정에 있지 않기도 한다.
이 때 몸의 여러 가지 받아들임에서
하나가 아닌 많은 갖가지 차별이 일어난다.
그것은 없어야 하는데도 그러나 나타남이 있다.18)
그러므로 결정코 아뢰야식은 있다.
T30n1579_p0579c08(00)
何故若無阿賴耶識。身受差別不應道理。
謂如有一或如理思或不如理。
或無思慮或隨尋伺。或處定心或不在定。
爾時於身諸領受。起非一眾多種種差別。
彼應無有然現可得。是故定有阿賴耶識。
何故若無阿賴耶識。處無心定不應道理。
T30n1579_p0579c12(04)
[주석]------
이런 현상을 설명하기 힘들다.
현실에서 이런 현상을 설명하려면
현실에서 표면상 인정하는 1,2,3,4,5,6, 식과는 별도로
아뢰야식이 있다고 해야 한다.
이런 형태의 주장으로 보인다.
이는 예를 들어 다음 현상을 놓고
위 1~6 식만으로는 이를 설명하기 곤란하다는
내용과 비슷하다.
즉 현실에서 자신이 잘 아는 이가 다가와 어깨를 만지는 경우와
자신이 처음 보는 이가 다가와 어깨를 만지는 경우 느낌이 다르다.
그냥 그런 일 없이 건네주는 음식에 대해 느끼는 느낌이 다르다.
현실에서 각 순간에 표면에서 활동하는 제 1~6 식만 가지고는
이런 현상을 설명하기 곤란하다.
이런 주장으로 보인다.
[주석끝]------
○ 어째서 만약 아뢰야식이 없다면,
무심정[無心定-마음 없는 선정상태]에 처함이
도리에 맞지 않게 되는가.
무상정[無想定-생각 없는 선정]이거나
멸진정[滅盡定]에 들면
마땅히 목숨을 버리는 것과 같이
식(識)은 몸에서 떠나고
몸을 떠나지 않으면 안 된다.
그러나 세존이 설하신것 처럼
그 때에 식(識)은 몸을 떠나지 않기 때문이다.19)
T30n1579_p0579c13(00)
何故若無阿賴耶識。處無心定不應道理。
謂入無想定或滅盡定。
應如捨命識離於身。非不離身。
如世尊說當於爾時識不離身故。
何故若無阿賴耶識。命終時識不應道理。
T30n1579_p0579c16(10)
[주석]------
■[개인주석]
19) 이 부분도 역시 아뢰야식이 없다면
이런 현상을 설명하기 힘들다는 주장으로 보인다.
현실에서 살필 수 있는 그런 식들의 기능이
무상정 멸진정을 통해 사라져도
그러나 아뢰야식이 있기에 다시 선정에서 되돌아 올 수 있다.
아뢰야식이 없다면 이런 현상을 설명하기 힘들다.
이런 형태의 주장으로 보인다.
[주석끝]------
○ 어째서 만약 아뢰야식이 없다면
목숨을 마치는 때의 식이 도리에 맞지 않게 되는가.
죽으려 할 적에는
혹은 윗 몸 부분부터 식(識)이 점차로 떠나며
냉기가 점차로 일어나기도 하고,
혹은 아랫 몸 부분부터 그러하기도 하다.
그러나 저 의식(意識)은 구르지 아니 할 적이 없다.
그러므로 오직 아뢰야식만이 있어
몸을 붙잡아 유지하는 줄을 안다.
이것이 만약 버리고 떠나면
즉, 몸 부분에 냉기가 있게 되고
몸은 각수[覺受]가 없다.
의식은 그렇지 아니하다.
그러므로 만약 아뢰야식이 없다고 하면 도리에 맞지 아니하다.20)
T30n1579_p0579c17(00)
何故若無阿賴耶識。命終時識不應道理。
謂臨終時或從上身分。識漸捨離冷觸漸起。
或從下身分。非彼意識有時不轉。
故知唯有阿賴耶識能執持身。此若捨離。
即於身分冷觸可得。身無覺受。意識不爾。
是故若無阿賴耶識不應道理。
復次嗢拕南曰。
T30n1579_p0579c22(03)
[주석]------
■[개인주석]
20) 이 부분도 역시 아뢰야식이 없다면
이런 현상을 설명하기 힘들다는 주장으로 보인다.
현실에서 살필 수 있는 그런 식들만으로는
임종 상태에 대한 제시하는 그런 현상을 설명하기 힘들다.
현실에서 표면으로 활동하는 제1~6 식은
이런 시기의 차별적 현상과 관련성을 찾기 힘들다.
즉 이런 현상을 이해하려면 이 상황에서
무엇을 넣고 빼고 함에 따라
이런 내용이 그에 따라 달라지는 관계가 보여야 한다.
그런데 제1~6 식과는 그런 상관관계가 보이지 않는다.
따라서 이런 현상은 아뢰야식을 전제로 이해해야 한다.
이런 형태의 주장이다.
[주석끝]------
■■
다음 부분 => https://buddhism007.tistory.com/5621
■■
● 제 8 식의 존재 증명과 각 마음의 시설 문제
[img2-9]
08pfl--image/8식-9.jpg
원래 마음은 눈에 보이지도 않고 손으로 만져지지도 않는다.
그래서 현실에서 눈을 떠 무엇을 볼 때에도
그렇게 보는 마음이 따로 과연 있다고 할 것인가.
또 있다면 그 근거는 무엇인가. 이런 문제가 발생한다.
이미 그런 정신을 있다고 시설하게 되는 사정을 다른 조각글에서 살폈었다.
그런데 여기에서 더 나아가
생사 유전 과정에서 근본 정신이라고 할 아뢰야식은 사정이 더 심하다.
그래서 여기서는 이 문제를 조금 더 자세하게 살펴나가야 한다.
그래서 살펴야 할 내용이 많다.
이를 위해 일단 참조용 그림과 기존에 살폈던 부분에 대한 링크를 붙인다.
그리고 이어 살피기로 한다.
제 1식부터 제 8 식까지를 엉성하게 대강 그림으로 표시했다.
현실에서 표면으로 작용하는 정신으로 1,2,3,4,5,6, 으로 표시되어 있다.
그런데 여기서는 8 과 같은 정신은 무슨 근거로 시설하게 되는가를 살핀다.
기존 조각글에서 살핀 내용은 다음 부분을 참조할 수 있다.
●무량겁에 걸쳐 이어지는 자신의 정체와 가해와 피해관계
https://buddhism007.tistory.com/4224#003
sfed--대반야바라밀다경_K0001_T0220.txt
sfd8--불교단상_2562_03.txt ☞ ☞●무량겁에 걸쳐 이어지는 자신의 정체와 가해와 피해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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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망집에 바탕한 생사과정은 왜 무량겁에 걸쳐 이어지는가.
https://buddhism007.tistory.com/5281#052
sfed--대반야바라밀다경_K0001_T0220.txt ☞대반야바라밀다경 제427권
sfd8--불교단상_2562_12.txt ☞ ☞● 망집에 바탕한 생사과정은 왜 무량겁에 걸쳐 이어지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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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망집에 바탕한 무량겁 생사윤회와 3 해탈삼매 및 반야바라밀다
https://buddhism007.tistory.com/5281#050
sfed--대반야바라밀다경_K0001_T0220.txt ☞대반야바라밀다경 제427권
sfd8--불교단상_2562_12.txt ☞ ☞●망집에 바탕한 무량겁 생사윤회와 3 해탈삼매 및 반야바라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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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ct-list--editing_text.TXT
출처: https://buddhism007.tistory.com/entry/마음-현상의-이해#gsc.tab=0 [불교진리와실천]
○ 마음현상에 대한 논의 - 전체 내용
■■■
● 눈에보이지 않고 만져지지 않는 정신의 시설 문제
Lab value 불기2563/09/08/일/00:09
제 8 아뢰야식을 어떤 근거로 시설하는가를 살피고 있다.
이는 처음 눈을 통해 어떤 모습을 볼 때
과연 마음이 필요한가 하는 논의와도 같은 성격의 논의다.
눈을 통해 모습을 보는 경우에도 안식을 시설하게 된다.
그런데 이 과정에서도 안식은 역시 눈에 보이지도 않고 만져지지도 않는다.
그래서 이 경우에도 마찬가지로 어떤 근거로 그런 마음이 있다고 할 것인가가 문제된다.
이런 경우 일반적인 생리학자는 눈을 떠 모습을 보는 과정을
단순한 물질적 반응관계로 이해하게 된다.
예를 들어 단순히 한 주체 밖의 사물은 물질의 작용 - 반작용의 관계가 있다.
그런데 육체내의 물질도 이런 반응관계다.
그래서 눈으로 무언가를 보는 현상도 이런 관계로 이해한다.
외부 사물들간의 작용- 반작용 -> 그리고 육체내 자극과 반응
이런 물질적 연쇄적 관계로 마음 현상을 이해하게 된다.
예를 들어 호수에 앉아 돌을 던질때 물결 파장이 일어나 점점 퍼져 호숫가에 닿는다.
또는 도미노를 죽 쌓아 놓았다고 하자.
이 때 하나를 떨어뜨리면 연쇄적으로 옆 도미노가 쓰러진다.
그래서 끝에 있는 도미노가 쓰러지게 된다.
마치 이런 물질적 현상처럼 마음 현상을 이해하려고 한다.
그래서 이렇게 마음현상을 이해하면 이런 물질들 사이의 자극- 반응의 연쇄관계로만 이해하면 된다.
그 끝 부분의 변화가 곧 현실에서 한 주체가 무언가를 보는 상황변화라고 이해한다.
이렇게 이해하면 별도로 마음의 존재를 시설할 필요가 없게 된다.
그런데 이처럼 마음현상을 이해하면 안 되는가.
그래서 꼭 별도로 마음이 있다고 시설해야만 하는가가 문제된다.
그런데 경전에서는 안식을 따로 시설한다.
이는 그 사정이 그렇지 않음을 뜻한다.
그런데 이는 마음은 무조건 있는 것이라고 내세우는 것은 아니다.
또는 선험적으로 마음은 있어야만 함을 알기에 그렇다고 주장하는 것도 아니다.
또는 오로지 사변적 추리만으로 그런 주장을 하는 것도 아니다.
한 주체의 정신 작용을 관찰해본다고 하자.
그러면 단순히 자극 - 반응 관계로만 설명하기 곤란한 부분이 있다.
사정이 그렇기에 앞처럼 마음현상을 설명할 수는 없다.
그리고 이런 사정을 확인함으로써 마음의 존재를 시설하게 된다.
처음 눈을 통해 무언가를 본다고 하자.
이런 경우 그에 관여하는 마음을 시설해서 이해해야만 하는가를 잘 살펴야 한다.
그리고 이 내용은 제 8 아뢰야식의 존부 문제를 살피는 데에도 같은 형태로 적용된다.
처음 눈을 통해 무언가를 볼 때 여기에 관여하는 마음을 별도로 시설할 사정이 있다.
그래서 그 단계에서 이를 어떻게 살폈는가를 먼저 잘 확인해야 한다.
한 주체가 현실에서 어떤 마음현상을 경험한다.
이에 대해 우선 단순히 이론상 두 입장을 생각할 수 있다.
우선 그 상황에 지금 시설하고자 하는 마음이 별도로 있다는 입장이 있다.
한편 그런 마음은 필요하지 않다는 입장을 생각할 수 있다.
그래서 그렇게 입장이 나뉜다고 하자.
그 가운데 어떤 입장이 옳은가를 어떻게 살펴야 하는가가 문제된다.
이를 살피기 위해
한 주체를 놓고 그 주체의 마음을 넣고 빼고 하면서
실험을 할 도리는 없다.
그 주체가 자신이던 타인이던 사정이 마찬가지다.
또 어떤 입장이던 선험적으로 독단적으로 아무 근거없이
이런 경우는 이렇다라고 제시하기도 곤란하다.
즉 마음이 없으면 이렇게 되지 않는다.
또는 마음이 있으면 이렇게 안 된다라고 아무 근거없이 독단적으로 주장하면 곤란하다.
이는 그 주장 그 자체 외에는 별도의 근거가 없는 독단적 주장이 된다.
그런데 문제삼는 마음이 눈에 보이지도 않고 만져지지도 않는다.
그런 상태에서 이런 마음이 과연 있는가 없는가는
다음과 같은 방식을 사용하여 살피게 된다.
예를 들어 현실에 갑이라는 사람이 있다고 하자.
이 때 현실에서 갑을 놓고 보이지도 않고 만져지지도 않는
마음을 넣고 빼고 해서 그 차이를 살피는 방식은 가능하지 않다.
그런 상황에서
일단 갑에게 지금 문제삼는 마음이 전혀 없이도
그 갑이 현실에서 행하는 일체의 마음작용을 잘 할 수 있다고 가정해보자.
이렇게 가정하고 갑의 마음현상을 다양하게 살핀다.
그런 가운데 그렇게 마음이 별도로 없어도 마음작용을 잘 행하는 상태라고 가정하였다.
그리고 정작 다른 사정은 다 마찬가지다.
그런데 만일 그런 마음작용을 잘 하지 못하는 상태가 발견된다고 하자.
그러면 그 상태에서는 왜 그렇게 하지 못하는가를 다시 살펴야 한다.
이는 일종의 귀류논증식과 성격이 같다.
그런데 그렇게 마음작용을 잘 행하지 못하는 경우와 행하는 경우가 관찰된다.
그러면 이 차이를 어떻게 해명할 것인가를 다시 살펴야 한다.
그것은 반대로 처음 전제한 내용이 잘못임을 의미하게 된다.
그래서 결국 처음 전제를 바탕으로하면 설명되지 않는 경우가 있는지를 현실에서 찾아내야 한다.
그리고 그런 전제에서 그런 경우[그 전제에 대한 오류]가 발생하는 사정을 살펴야 한다.
그리고 이런 과정을 통해서 처음에 행한 가정은 잘못임을 확인해야 한다.
그리고 갑이 그런 마음작용을 행하는 데에는 마음이 따로 존재해야 함을 밝히게 된다.
그런데 마음은 정작 보이지도 않고 만져지지도 않는다.
그렇지만, 그런 사정으로 마음은 있다고 시설하게끔 된다.
처음 눈을 통해서 어떤 모습을 본다고 하자.
마음이 따로 (먼저) 존재하고 있어야만 이런 마음 현상이 가능함을 밝히려 한다고 하자.
그러면 앞과 같은 근거를 통해서 그 사정을 밝혀 내야 한다.
그런 경우 눈을 통해 무언가를 볼 때 관계하는 마음을 별도로 처음 시설할 수 있게 된다.
그리고 나머지 1,2,3,4,5,6,7,8 식도 그 사정이 마찬가지다.
◧◧◧ para-end-return ◧◧◧
○ 제 8 식의 존재 증명과정
여기서 살피는 제 8 아뢰야식의 존부 논의도
앞에서 처음 안,이,비,설,신식 및 제 6 의식 등을 시설하는 그 연장선에 놓여 있게 된다.
그리고 제 8 아뢰야식의 존재를 밝히는 방식은 그 성격이 이들 식을 시설하게 되는 방식과 마찬가지가 된다.
그리고 『유가사지론』에서 바로 그런 내용을 요약해 제시하고 있다.
다만 그 표현이 오늘날 이해하기 어려운 낯선 표현들로 되어 있다.
또 문장이 대단히 간단하다.
그래서 사정을 이해하기가 쉽지 않다.
그러나 여하튼 그 논증 방식은 위와 성격이 같다.
그런데 8 식의 존부를 살피려면 우선
현실에서 1,2,3,4,5,6,7, 식의 존재는 먼저 전제되어야 한다.
즉 그런 식의 시설은 먼저 확립된 바탕이어야 한다.
그런 바탕에서 이제 제 8 식을 다시 시설할 수 있다.
=> 만일 1,2,3,4,5,6,7, 식의 시설문제도 아직 해결이 안 된 상태라고 하자.
그렇다면 이들 내용부터 앞의 방식으로 먼저 확립해야 한다.
이런 작업이 먼저 선행해야 한다.
여하튼 1,2,3,4,5,6,7 식의 시설이 마쳐졌다고 하자.
그리고 이들 각 식을 시설하게 된 방식 자체에 대한 이해가 확보되었다고 하자.
그렇다면 이제 그런 바탕에서 현실에서 한 주체가 대하게 되는 다양한 상황을 관찰해야 한다.
그런데 갑의 현실생활을 1,2,3,4,5,6,7, 식만으로 설명하려고 한다고 하자.
그런데 대부분 그럭저럭 그렇다고 설명할 수 있는 경우도 있다.
그러한 반면 이들 식만으로는 도무지 설명하기 힘든 경우가 발견된다고 하자.
물론 그것은 단순한 주장만으로는 곤란하다.
현실에서 그런 경우와 사례를 직접 찾아내야 한다.
그리고 『유가사지론』에서 들고 있는 사례들이 바로 그런 경우들이다.
그리고 이런 사례는 현실에 있다.
그런데 기존의 1,2,3,4,5,6,7, 식만으로는 이런 현상을 설명하기 곤란하다.
이 두 사실을 잘 제시해야 한다.
예를 들어 갑이라는 주체가
의식을 잃었다가 깨어난 경우를 놓고 생각해보자.
그런데 그 사이에도 그 주체는 일정한 활동을 한다.
예를 들어 숨도 쉬고 심장도 뛴다.
또 깨어나서는 그 이전의 일들도 떠올리고 말을 한다.
이런 경우 처음에 눈을 통해 보는 마음이나 분별을 행하는 의식만 놓고
이 현상을 설명하려고 한다고 하자.
그러면 당연히 문제가 있음을 확인하게 된다.
눈을 통해 내용을 얻는 마음도 역시 보이지도 않고 만져지지도 않는다.
그런데 처음 일정한 모습을 보거나 보지 못하는 현실이 있다.
그리고 여러 현실을 함께 살핀다.
그런 가운데 그런 모습을 보는데에는 그런 마음이 있어야 한다고 시설하게 된 것이다.
그런데 처음 시설한 안식만 가지고 이 상황을 설명하려고 한다고 가정해보자.
그러면 그 안식이 위와 같은 전 과정에서 작용하고 영향을 미친다고 해야 한다.
그래서 이 안식만으로 의식을 잃었던 그 시점의 상황도 이를 통해 설명할 수 있어야 한다.
그래서 눈을 통해 무언가를 보는데 관여한 마음이
의식을 잃은 순간에도 작용한다고 하자.
그래서 의식을 잃은 순간에 한 주체가 보이는 그런 일체 활동이 가능하다고 하자.
그렇다면 그가 의식을 잃은 순간에 정작 안식은 왜 원래 기능을 하지 못하는가를 또 설명해야 한다.
즉 의식을 잃었을때 그 안식은 그런 활동을 하면서 정작 물체의 모습을 보지 못한것인가를 해명해야 한다.
그래서 결국 눈을 통해 모습을 보는 마음은 이 과정에 대해서는 일단 배제하게 된다.
그리고 그것만으로 이 갑의 활동을 설명하기 곤란하다.
그래서 이와는 다른 마음을 찾아 시설하게끔 된다.
이런 형태로 1,2,3,4,5,6,7, 식을 하나씩 시설해 나가게 된다.
지금 제 8 식의 시설도 그 사정이 같다.
기본적으로 이런 여러 상황을 검토해서 1,2,3,4,5,6,7, 식을 시설을 했다고하자.
그렇다해도 기존에 시설한 이들 내용만으로는 해명하기 곤란한 부분을 먼저 찾아내야 한다.
그리고 그런 상황을 놓고 기존에 시설한 식만으로 그 현상을 설명할 수 있는가를 검토해야 한다.
그렇지 못하다면 그런 사정 때문에 기존에 시설한 식과는 별도의 식을 따로 시설하게끔 된다.
결국 『유가사지론』에서 제시하는 내용들은 그런 사례들에 해당하는 내용들이다.
그래서 이런 내용을 하나 하나 놓고 잘 음미해 볼 필요가 있다.
처음 1,2,3,4,5 식과 같이 감각 과정에 관여하는 마음을 처음 시설하는 경우는 이미 살폈다.
그런데 이 과정부터 잘 이해해야
『유가사지론』에서 제 8 식의 존재를 살피는 부분을 쉽게 이해할 수 있다.
다만 이는 과거에 반복해 살폈으므로 링크로 연결하고 생략하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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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존재 확인 실험
https://buddhism007.tistory.com/4224#005
sfed--대반야바라밀다경_K0001_T0220.txt
sfd8--불교단상_2562_03.txt ☞ ☞●마음의 존재 확인 실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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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ct-list--editing_text.TXT
출처: https://buddhism007.tistory.com/entry/마음-현상의-이해#gsc.tab=0 [불교진리와실천]
○ 마음현상에 대한 논의 - 전체 내용
mus0fl--Benabar - Y'a Une Fille Qu'habite Chez.lrc
● 『유가사지론』에서 아뢰야식의 존재 연유 제시 내용들이 갖는 논리적 성격
『유가사지론』 51 권 첫부분에 아뢰야식이 있다고 보게 되는 사정이 제시된다.
그런데 아뢰야식이 있다는 사정을 왜 이런 형태로 내용을 제시하는가부터
논리적으로 잘 이해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
그 사정은 간단하다.
지금 존재를 문제삼고 있는 마음이나 아뢰야식은
현실에서 어떤 주체가 눈으로 볼 수 있는 형태도 아니고
손으로 만지거나 할 수 있는 것도 아니다.
비유하면 오히려 그렇게 눈으로 보고 만지는 그런 내용들을
그 안에 담는 그릇과 같은 어떤 것을 놓고 문제삼는 중이다.
현실에서 각 주체는 그런 그릇과 같은 것에
담겨진 내용을 얻어서 현실 생활을 하고 있다.
그런데 마치 눈이 눈 자신을 직접 보지 못하는 것처럼
정작 그 그릇이 그런 그릇 자체를 얻거나 직접 확인하지 못하는 상태다.
그래서 마음의 존재여부를 살필 때는
문제되는 마음을 직접 눈으로 보아서 확인한다거나,
마음이 그 마음을 직접 느껴서 확인한다거나 하는 방식을
사용하지는 못한다.
현실에서 직접 눈으로 보거 만지거나 느끼거나 생각하는 내용은
마음에 들어온 내용이고
지금 문제삼는 것은 그런 내용을 얻어내는 마음 자체가 있는가.
또 그 형태나 기능은 어떤가 이런 것을 지금 살피고자 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사정이 이렇다고
자신이 아무렇게나
자신이 사전을 펼칠 때마다
새로 만나는 단어가 나타날 때마다.
그 단어에 배당해서 마음 17 마음 19 마음 2346
이런 식으로 그런 마음이 따로 있다고 주장하는 것은 아니다.
예를 들어
마음 17 은 apple 이란 단어를 확인한데 사용한 마음
마음 19 는 사과란 한글 단어를 확인한데 사용한 마음
마음 2346 은 사과가 한자어로는 사향사과도 의미할 수 있음을 확인한 마음
이렇게 주장하면 그런 주장도 그럴 듯해 보일 수도 있다.
그런데 지금 논의는 이렇게 무언가 분별을 행하는 데 기능하는 마음은
모두 제 6 식으로 따로 구분해 묶는다.
그런데 한편,
또 각 감각을 얻는 마음은 마음대로 다시 이와 구분된다.
따라서 안, 이, 비, 설, 신에 의존해서
시각정보, 청각정보, 후각정보, 미각정보, 촉각정보를 얻는
1,2,3,4,5, --정신을 따로 배당한다.
한편
현실에서 일반적으로 표면에서 확인하는 이런 정신 외에
생사 윤회과정에서 작동하는 근본 정신으로서
아뢰야식이 있다고 시설한다.
그런데 이런 아뢰야식은 무엇을 근거로 확인하는가를 살핀다.
그런데 잘 살피면
사실은 눈을 뜰 때 시각정보를 얻는 마음의 존재를 확인할 때부터
역시 같은 방식으로 이 문제를 살핀다.
어느 정신이나 그 정신을 직접 보고 만질 수 없는 사정은
마찬가지다.
그래서 각 마음의 존부가 문제될 때
문제되는 내용을 직접 눈으로 보거나 손으로 만지거나 느끼거나 해서
확인할 도리가 없다.
이런 상태에서
그런 마음이 각기 별도로 존재함을 확인하는 방안을
지금 『유가사지론』에서 제시하고 있다.
그런데 이들 각 내용들은 『수능엄경』에서 마음이 따로 존재함을 밝히는 방식과 같다.
그리고 이들은 결국 마음에 대해서 다음처럼 이해하는 것과는 거리가 멀다.
즉, 현실에서 한 주체가 경험하는 정신현상은
예를 들어 돌을 호수에 던지면 물결파장이 일어나서
그 파장이 호숫가에 가 닿는 것과 형태와 같다.
또는 도미노를 쌓아 놓고 하나를 쓰러뜨리면 연쇄적으로
쓰러져서 끝에 있는 도미노가 쓰러지는 것과 같은 물질 간의 반응관계와 같다.
즉 작용 -반작용 -관성 - 가속도의 법칙 이런 법칙 형태로
제시하는 물질간의 작용관계와 같다.
또는 일반 생리학자가 이해하듯
외부 물질과 육체내 내부 물질간의
자극 - 반응 관계로 정신현상을 이해하기도 한다.
그런데 이런 입장과는 대단히 다르다.
지금 경전과 논서 입장은
한 주체가 이렇게 관찰하는 내용 자체와는 별도로
'마음' 이란 것이 따로 존재한다고 시설한다.
그리고 이들 주체가 그렇게 관찰하고 보고하는 여러 내용들은
오히려 이들 마음에 들어온 마음안 내용일 뿐임을 제시한다.
그런데 여기서 다음이 문제된다.
그 주체의 마음을 기준으로 한다고 하자.
그런데 각 주체의 마음에 매 순간 들고 나고 하여
손님이나 티끌 먼지와 같은 성격을 갖는 이들 내용을
각 주체는 현실에서 생생하고 명료하게 파악한다.
그리고 그런 바탕에서 이들 마음안에 들어온 내용을
오히려 자신이나 세계의 본 정체로 잘못 오해한다.
그리고 이에 대해 거꾸로 뒤집힌 전도 망상분별을 일으켜 현실에 임하게 된다.
그런데 그런 상태에 놓여 생을 출발하고 마친다.
따라서 정작 이런 내용을 얻어내는 마음 자체는 스스로 직접 파악하지 못한다.
그래서 이런 상태에서 마음의 존재를 확인하려 한다고 하자.
그러면 일단 현실에서 마음안에 들어온 내용들을 가지고
『수능엄경』이나 『유가사지론』 51 권 섭결택분 등에서 제시하는 방식으로
간접적으로 그런 마음이 있다고 시설하게 되는 사정을 잘 살펴야 한다.
이들 방식은 논리적으로는 귀류논증식과 관련된다.
즉, 어떤 A 의 존부가 문제될 때
이를 직접 증명하는 것이 곤란한 경우가 있다.
이런 경우 간접 증명방식을 대신 사용하게 된다.
즉 이는 다음 형태로 이를 살피게 된다.
우선 문제삼는 A 를 현실에서 직접 확인하기 힘들다.
그런데 그 A 의 존부가 문제된다.
이런 상태에서 A 의 존부를 살피기 위해
일단 A 가 없다고 가정한다.
그런데 그런 전제를 일관되게 유지하면
그 입장에서는 이러이러한 내용이 필연적으로 도출된다.
=> 그런데 이 내용은 현실에 들어맞지 않는다.
=> 그러니 그런 내용을 필연적으로 끌어내게 한 처음 전제 자체가 잘못이라고 보아야 한다.
=> 그래서 처음 'A 가 없다'고 전제한 내용은 잘못이다.
=> 그래서 반대로 이를 통해 '간접적으로' A 가 있다고 보아야 한다.
이런 형태로 논리 추론 구조를 취하여 A가 있다고 시설해 제시하게 된다.
예를 들어 『수능엄경』에서 종소리를 듣는 가운데
그런 소리가 나는가.
그런 소리를 '마음이' 듣는가.
이렇게 놓고 마음이 별도로 존재하는 사정을 살핀다.
이런 경우도 이와 마찬가지다.
그리고 『유가사지론』에서 아뢰야식과 같은 근본정신의 존재를 살필 때도 이와 마찬가지다.
그런데 이런 아뢰야식의 존재를 살피기 위해서는
먼저 현실에서 1,2,3,4,5,6 식이 존재함이
앞의 방식에 의해 미리 확립되어 있어야 한다.
만일 이들 6식의 존재부터가 문제된다면
이 앞의 논의로 다시 넘어가야 한다.
이제 현실에서 1,2,3,4,5,6 식이 존재함이 확립되었다면
그 바탕에서 아뢰야식의 존재 문제는 다음같이 살핀다.
이제 현실에서 있다고 파악한
여러 마음 현상과 정신만 있고
여기서 문제삼는 그런 아뢰야식은 '없다'고 일단 가정한다.
그런데 =>
그런 경우, 현실에서 일부 내용들은 해명이 된다.
그러나 현실의 다른 일부 부분은 위와 같은 전제에서는 해명되지 않고 곤란하다.
=> 그래서 처음의 전제가 잘못임을 안다.
=> 그리고 그처럼 처음에 전제한 내용과 현실 내용이 서로 부합하지 않는다.
그리고 이런 사정을 통해, '간접적으로' 그런 아뢰야식이 존재함을 알게 된다.
그래서 이런 식을 그런 명칭으로 시설해 제시하게 된다.
이런 형태로 제시한다.
결국 이런 간접적인 논증방식은
문제삼는 그런 아뢰야식이 있음을 직접 확인하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일정한 현실내용을 바탕으로 이런 아뢰야식이 존재함을 간접적으로 알게 해주는 방식이다.
본래 어떤 한 주체가
마음을 직접 확인할 수는 없다.
보이지도 않고 만질 수도 없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런 간접적인 방안은 물론
이런 사정 때문에 취하는 것이다.
즉 존부가 문제되는 것을 위와 같은 방식으로 직접 확인하기 곤란하기 때문이다.
한편 이런 방식으로 아뢰야식의 존재를 간접적으로 밝히려 한다고 하자.
그러면 결국 현실의 표면에서 작용하는 1,2,3,4,5,6,7 식을 먼저 시설한 상태여야 한다.
그런데 이들만으로는 설명할 수 없는 부분들을 다시 현실 안에서 하나하나 찾아내야 한다.
그리고 『유가사지론』 섭결택분은
그런 내용을 현실에서 찾아 나열해 제시하는 의미다.
그런데 기초적으로 처음에
현실에서 작용하는 1,2,3,4,5,6,7과 같은 마음이 별개로 '존재'함을
처음 시설해 제시하는 사정도 역시 이와 마찬가지다.
현실에서 각 주체가 대하는 현실내용에서
그런 1,2,3,4,5,6과 같은 정신을 별도로 시설하지 않으면
해명하기 곤란한 현실 내용들을 찾아내
이를 통해 그런 마음의 존재를 간접적으로 밝히고 시설하게 되는 것이다.
그리고 분해와 조립의 순서는 서로 반대다.
마찬가지로 원래 발생순서로 살피면 각 정신은
8->7->1,2,3,4,5,6 이런 순서로 발생하였다고 해야 한다.
그런데 그 존재를 찾아내는 과정은
이 순서와는 거꾸로가 된다.
즉, 처음 그러한 마음이 마음 안에 얻어낸 마음안 내용
즉, 현실 내용들을 기초로 반대로 마음의 존재를 찾아나가게 된다.
그래서 그런 현실 내용을 현실에서 그렇게 얻어내려면
그런 현실 내용을 얻는 마음으로 1,2,3,4,5,6 의 마음이 있어야만 한다는 사정을 제시하게 된다.
그리고 이런 사정을 통해 이들 정신을 시설해 제시하게 된다.
그리고 그런 마음을 시설한 바탕에서
다시 이런 마음과 이런 마음안 현상들이 그런 형태로 존재하기 위해서는
다시 아뢰야식과 같은 근본 정신들을 전제해야만 한다는 사정을 제시한다.
그리고 이를 통해 이런 아뢰아식을 다시 시설해 제시하게 된다.
그래서 이런 정신을 찾아 1,2,3,4,5,6,7,8 이렇게 시설해 제시한다.
이 때 그 순서는 원래 이런 정신을 통해 현실 내용을 얻게 되는 발생 순서와는 반대가 된다.
그리고 그 사정을 앞 링크에 대강 살폈다.
>>>
○ 음악공양, 나무불, 나무법, 나무승 mus0fl--Frank Michael (Collector Edition) - La Nostalgie De Toi.lrc
● 유가사지론 한글 번역의 문제
경율논 코너를 통해 『유가사지론』을 살핀다.
처음 불교기록문화유산 사이트내 통합대장경 페이지에 링크만 연결하고 살펴나가려고 했다.
그런데 내용을 살피다 보니 판본 따라 국한문 혼용체 형태로 일반적으로 알아보기 힘든 부분이 많다.
또 어떤 경우는 너무 순 한글 형태로 구절을 풀어서 더 이해하기 힘든 경우가 많다.
그런데 이렇게 되는 사정이 있다.
우선 불교내에서만 자주 사용되는 불교내 전문용어가 있다.
그런데 불교내에서도 드물게 사용되는 표현들도 많다.
한편 『유가사지론』 등 논서에서 사용하는 한자어 표현에 해당하는 한글단어는 본래 따로 없다.
현실에서 그런 단어를 사용하는 경우가 드물기 때문이다.
그런데 그런 용어가 자주 반복된다.
사정이 그렇다고 일정 구절을 매번 한글로 풀어서 번역하기도 곤란하다.
그러면 이로 인해 문장을 이해하는데 장애가 발생한다.
또 그렇게 풀어쓴 한글 표현 자체도 일상생활에서 잘 사용하지 않는다.
그래서 어차피 이해가 쉽지 않다.
한편으로는 한자어로 간략하게 표현하면
전체 내용을 이해하기 쉬운 장점도 있다.
그래서 기본적으로 한자어 형태로 표현하기로 한다.
그런데 이렇게하면 그 말이 무슨 말인지를 알기 힘들다.
따라서 괄호에 간략한 한글풀이를 기존 번역서를 참조해 붙이기로 한다.
또 이것만으로 부족하면
불교사전 설명 내용을 복사해 붙여 놓기로 한다.
그래서 작업이 복잡하다.
그러나 일단 내용을 이해할 수 있게 고치기로 한다.
>>>
한문본을 일일히 붙여가면서
번역을 조금씩 수정해가면서 살펴나간다.
그래서 시간이 상당히 많이 걸린다.
기존번역본을 놓고 수정하다보니 자주 표현을 고치게 된다.
처음에는 과거 출판본을 기준으로 한글 표현을 붙였다.
그리고 다시 최근 사이트에서 제공하는 판본과 주석내용을 참조한다.
그리고 한문 원문도 같이 참조한다.
그리고 내용을 살핀다.
그러다보니 오늘 하루만 벌써 4 번째 수정하고 매번 수정된 본을 올리게 된다.
그런 상태라 일단 올려진 내용에 v4 판으로 기재하였다.
그런데 나중에 좀 더 살피면 또 수정해야 할 필요도 있을 듯 하다.
그래서 현재 올려진 내용은 일단 임시적인 형태다.
원래는 조각글란은
니르바나 행복론의 내용을 살펴 나가기로 하였다.
그리고 논서에 대한 연구내용은 본문란에 기재한다.
그런데 페이지를 논서 자체 내용이 대부분 차지하고 있다.
그래서 이에 대한 논의 내용를 이어 적기가 힘들다.
다만 임시적으로 주석부분에 각 부분의 내용이 제시되는 취지에 대해 설명을 붙여 보았다.
다만 지금 막 살피면서 붙인 내용이어서 주석으로 붙일 정도로 확실한 내용은 아니다.
다만 논의를 붙일 공간이 마땅히 따로 없다.
그래서 일단 이런 형식을 빌려 적어 놓는다.
그리고 나중에 또 들러 다시 살펴가기로 한다.
그리고 잘못된 부분은 다시 적절하게 수정해 가고자 한다.
>>>
한편 『유가사지론』에서 항목을
1,2,3,4,5, ...이런 식으로 자주 나열해 설명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제1 제2 아니면 첫째 둘째. 이렇게 번역해야 마땅할 것이다.
그런데 표현의 옳고 그름을 떠나
눈에 잘 띄게 하는 것이 내용 파악에 좋다고 본다.
그래서 일단 현재 1째 2째..이런 식으로 표기해보았다.
이는 나중에 제1, 제2, 이렇게 바꿔야 적절할 듯하다.
다만 편의상 눈에 잘 구분되도록 취한 방편일 뿐이다.
한편 이런 취지로 구름을 '굴름'이라고 표현을 달리 해보았다.
원래 표준어를 기준으로 하면 구르다.=> 구름 이렇게 표기해야 할 듯하다.
그런데 이렇게 표기하면 비를 내리는 구름과 혼동이 일어난다.
생겨난다, 나타난다라는 의미의 생도 비슷한 혼동을 일으키기도 한다.
'생기는' 이런 표현을 번역서에서 자주 '나는' 이렇게 번역해 표현한다.
그런데 이렇게 표현하면 <나>는 이런 말과 혼동을 일으키기 쉽다.
예를 들어 '나는 남이 없다'라고 한글로 표현한다고 하자.
그러면 다음 여러 의미에서 혼동을 일으키기 쉽다.
=> <나>는 생겨남(나타남)이 없다.
=> 생겨나는 다른 이는 없다.
=> 생겨나는 생겨남 현상이 없다.
=> <나>에게 다른 존재는 없다.
.
한글 번역시 이런 혼동이 발생하기 쉽게 된다고 하자.
그러면 조금 구별할 방안을 찾아야 한다.
그래서 현재 한자어 轉 을 번역한 부분에서 '구름' 이런 표현을 일부로 '굴름' 이렇게 표현해보았다.
굴러다닌다. => 굴름[?]
표준어 표현에 맞지 않더라도 방편상 그렇게 구분해 표현해보게 된다.
>>>
♥ 잡담 ♥ 『유가사지론』을 살피는 특수 체계
현재 『유가사지론』의 번역본에 여러 판본이 있다.
그래서 기존 인쇄본에 바탕한 판본과 함께
불교기록문화 유산 사이트 제공 수정 판본을 바탕으로 살핀다.
한 판본은 각 용어를 쉽게 순한글 형태로 표현한다.
그래서 너무 하나하나 풀어서
문장을 읽어나가다 보면 의미 파악이 어렵다.
실례를 하나 들어보자.
불교내에서 자주 사용되는 표현으로
의타기성 의타기상, 변계소집성, 변계소집상, 이런 용어가 있다.
쉽게 이해하면 눈을 떠서 그 순간 보게 되는 내용은
각 조건에 의존해 얻는 내용이기에 의타기상이다.
다시 그런 내용을 놓고 그 주체가 그 각 부분을
이렇게 묶고 저렇게 나누면서 온갖 분별을 행하면서
이후 언설로 표현하게 되는 그런 내용은 변계소집상이다.
눈을 떠 본 내용을 묶고 나누어 하나의 영희나 집이라고 그가 분별을 행한다.
이런 경우 그 부분은 알고보면 달리 묶고 나누면
손도 되고 발도 되고 사람도 되고 시인도 되고 선생님도 된다.
그런데 이런 식으로 수없이 달리 분별을 일으킬 수 있다.
그런데 일단 그렇게 그가 분별을 일으키고 나서는
그런 부분에 대해 그런 분별로 집착을 갖고 대하게 된다.
그래서 이 부분을 변계+소집상이라고 표현한다.
그런데 이 용어 자체를 일반현실에서 잘 사용하지 않는다.
그리고 그 의미를 일반적으로 이해하기가 쉽지 않다.
그래서 한글본 번역시 순한글로 이 내용을 풀어서 제시한다.
처음 판본이 이런 방식으로 번역을 하였다.
그래서 그런 부분을 이렇게 제시하고 있다.
遍計所執自性 妄執習氣
=> 제 성품을 두루 계탁하고 집착하여[遍計所執] 망령되게 집착하는 습기(習氣)
이렇게 번역하고 있다.
처음 한자어도 이해하기 쉽지 않다.
그러나 변계소집성 변계소집상 의타기상 이런 용어가 나올 때마다
그 각 부분을 위처럼 길게 풀어서 계속 반복해 문장에 제시한다.
그러면 나중에는 전체 내용을 이해하기 힘들다.
한편 이런 한글본만 대하고
이 내용이 무엇을 가리키는가가 궁금하다고 하자.
그렇다고 위 내용을 사전에 넣어 찾아보려면
그 설명을 만나기 힘들다.
차라리 변계소집상 이런 글자를 찾으면
그래도 설명하는 사전 내용을 만날 수 있다.
물론 이 두 방안이 다 장점이 나름 있다.
그러나 이런 사정으로 한편 문제가 있다.
이런 사정으로 다른 최근 판본은
대단히 많은 부분을 원래 한문본에 기재된 형태로 번역한다.
대부분 그대로 한자에 음만 달아 바꾸어 제시한다.
그래서 일반적 입장에서 내용을 대단히 파악하기 힘든 형태다.
그래서 지금 원 한문본을 바탕으로 놓고
이 두 판본을 함께 참조하면서
이 양 판본의 장점을 합쳐보려고 노력 중이다.
그러나 특별한 좋은 방안이 보이지 않는다.
우선 비교적 짧게 한자어 형태로 표현을 바꾸고자 한다.
그러나 이 상태로는 이해하기 힘들다.
그래서 옆에 기존에 순한글형태로 표현한 내용을 다시 붙여준다.
이런 방안을 취해본다.
그런데 이렇게 각 부분을 다시 살피려니 시간이 너무 걸린다.
매일 매일 올려지는 일일단상 코너의 경전도 현재 상당히 밀려 있다.
정리해야 할 과거 조각글도 상당히 밀려 있다.
현재 논장코너에서 살피는 『유가사지론』도 이런 문제 때문에 상당히 밀려 있다.
그래서 문제다. 그런데 별 도리가 없다.
시간이 걸리더라도 조금씩 정리해가며 살펴야 한다.
그런데 이런 작업을 하다보면
정작 내용 파악은 또 뒤로 미루어진다.
그래서 내용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기도 한다.
예를 들어 본문에서
문장에 쉼표나 마침표가 제대로 찍여 있는가에 초점을 맞추고 대한다고 하자.
그러면 많은 시간 많은 내용을 대한 것처럼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정작 쉼표 마침표 이런 내용 외에는
아무 내용도 파악하지 못하게 된다.
그래서
위와 같은 방안으로 연구해도 좋다.
그러나 그렇게 대하는 내용을 매번 잘 정리해가며 살펴야 한다.
현재 경전 내용을 정리하는대로 일 부분이라도 올린다.
완전하게 정리한 다음 올리자면
십년이 걸려도 힘들 수도 있다.
그러면 작업하는 이부터 지치게 된다.
그래서 일단 기회가 되는대로 살핀 내용은
분량에 관계없이 올린다.
그리고 다음에 수정하면 다시 수정해 올리는 방식으로 한다.
그런데 이렇게 번역부분을 올리다 보면 페이지 분량이 부족해진다.
블로그 페이지에 어떤 글자수 제한이 없을 듯하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일정 분량의 한계가 있다.
그래서 일정 부분 이후는 다른 페이지로 옮겨야 한다.
원래는 1 권 분량을 한 페이지에 올려서 살피는 것이 좋을 수 있다.
그러나 이런 문제때문에 페이지를 나누어 살펴야 한다.
그리고 관련 부분에 대한 내용도 함께 살펴 나간다.
그런데 논서 원 내용과 구분이 안 되면 혼동을 갖게 된다.
>>>
★1★
◆vfud4183
◈Lab value 불기2563/01/21 |
Benjamin Biolay - Buenos Aires
♥단상♥ ♥ 잡담 ♥아뢰야식의 존재의 증명 불기2563-01-22 ☎잡담☎ ♥ 잡담 ♥연구용 스크립트 현재 『유가사지론』을 새로운 형태로 연구해간다. 그래서 경전원문을 계속 붙이고 번역문과 대조해 살펴야 한다. 그리고 이 작업을 반복해야 한다. 같은 작업을 기계적으로 반복하다보면 어느 정도 익숙해지기도 한다. 그런데 때로는 번거로운 작업에 짜증이 생기기도 한다. 그래서 prince 님에게 요청해 반복작업을 기계적으로 수행하는 스크립트를 제공받았다. 아래는 이 스크립트에 관한 내용이다. ○ 고려 및 신수 대장경 원문 편집창에 떼어 붙이기 용 스크립트 한문본은 고려대장경본이나 신수대장경본을 임의로 택해서 사용한다. 한문본에서 이미 방점이 구분된 판본을 선호하면 =>신수대장경 판본 방점이 없이 글자가 붙어 있는 형태를 오히려 선호하면 => 고려대장경 판본 이렇게 선택을 바꿔 할 수도 있다. 사용방법은 조금은 복잡하다. 1 우선 텍스트 편집창을 두 개 연다. 하나는 한문본 원본이다. 하나는 번역내용을 기재해갈 파일이다. 그리고 ctrl +tab 키를 통해서 양 문서를 오갈 수 있는 상태로 놓는다. 1 최초 실행시는 일단 번역할 원문 내용을 처음 복사해 붙여 놓는다. 1 해당 부분이 시작하는 앞 부분을 블록설정한다. 그리고 핫키 f12 를 누른다. => [이하 스크립트 작동부분] 1 그러면 편집창에서 그 직전 부분 글자를 복사하게 된다. 그리고 ctrl +tab 키를 통해서 창을 옮겨 원문부분에서 그 부분을 찾는다. 그리고 그 이전부분에 대한 문서정보부분을 복사한다. ( 이전 부분의 끝부분에 붙이는 용도) 그리고 다시 그 이후 부분부터 7 줄 정도 분량을 복사한다. ( 이후 살펴나갈 부분) 그리고 이들 내용을 복사해 가지고 와 현재 편집창에 붙여 놓는다. 그리고 이들 살필 7 줄에 대해 라인 첫부분과 끝부분에 한해 라인정보를 붙여 넣는다. [형태] 라인정보--첫부분 (한문원본) 라인정보--끝부분 => 끝 그래서 이런 상태로 번역문과 원문을 같이 놓고 살펴나간다. 그리고 이후 작업에서는 계속 위 형태로 사용하면 된다. 즉 새로 붙여진 7 줄분량을 살핀다. 그러다가 4 째줄 부분에서 끊어야 한다거나, 또는 좀더 더 이어 붙여서 살펴야 하는 경우가 있다. 그처럼 1 단락이 되는 끝부분에 다시 블록설정을 해서 위 핫키를 누른다. 그러면 다시 그 지점부터 이후 부분 7 줄을 복사해 붙여서 계속 살펴나가게 된다. 이렇게 연이어 붙여지는 각 부분을 살피는 가운데 붙여진 부분과 번역문의 위치 조정은 수동편집을 통해 한다. 이는 내용을 일일히 살펴야 한다. 따라서 기계적 수행이 곤란하다. 결국 원문과 번역부분을 살피면서 각 내용을 적당히 장소를 옮겨 이동해 정리한다. 처음에는 일일히 줄을 찾아가면서 살폈다. 그런데 이 스크립트로 많이 편해졌다. ♥ 잡담 ♥의미있는 경전구절 뽑기용 스크립트 경전과 논서를 살피다가 게송부분이나 또는 품명이나 아니면 일정 부분을 다음에도 살피고 싶은 경우가 있다. 이럴 때 해당 부분을 모아 수첩(메모)형태로 보관할 수 있다. 또는 퀴즈 형태로 사용할 수 있다. 이런 용도의 스크립트도 제공받아 이용 중이다. 방법은 기존의 사전 퀴즈 스크립트와 거의 같다. 기존 사전 퀴즈 스크립트는 사전 퀴즈용이어서 1줄 텍스트 형태로만 출력했다. 그러나 이번에는 해당 내용을 별도로 일반 텍스트 처럼 제목과 뽑아낸 부분 형태로 출력을 병행해준다. 이 부분만 차이다. 사용해보니 - 살폈던 날짜도 로그 형태로 같이 기록해주면 안될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구성은 다음과 같다. f11 키- 해당구절의 제목 -( 이는 퀴즈용으로 사용할 때 문제에 대한 답부분으로 기능할 수도 있다. ) 제목부분이 될 부분을 블록설정해 f11 핫키를 누른다. [ 내용복사] 윈도우키 + 쉼표 : 이후 인상깊은 구절 부분들이 발견되면 그 때마다 블록설정을 하여 윈도우키 + 쉼표를 누른다. 윈도우키 + 마침표 : 그런 가운데 계속 일정 주제와 관련해 이곳 저곳에서 복사한 내용들을 모두 모아 최종적으로 메모에 넣고자 하면 그 최종시점에 윈도우키 + 마침표를 누른다. 만일 딱 한 부분만 복사해 넣고자 하면 바로 이 핫키를 사용하면 된다. dp,c: 작업시 계속 일정한 출전등을 반복해 넣어야 할 경우가 있다. 이런 경우 해당부분은 이 핫키로 복사해 넣는다. => 이렇게 하면 복사한 이들 내용이 모두 정리되어 하나는 경전메모를 위한 별도 문서 편집창에 들어간다. 그리고 또 다른 하나는 해당 내용을 사전 퀴즈 및 학습창에서 사용할 수 있는 형태로 1줄 텍스트 파일 형태로 들어간다. 이는 사전 퀴즈 창에서 제목부분은 ○○○ - 이런 형태로 출력해서 퀴즈도 풀고 해당 부분을 다시 꺼내 사전 창에서 학습을 위해 살피는 용도다. 윈도우키 + / => 한편 위 작업을 한 다음 해당 내용을 다른 곳에 바로 다 붙여 넣고자 할 때는 위 핫키를 사용한다. 그러면 해당 내용을 바로 다른 편집창에 출력해 붙일 수 있다. ♥ 잡담 ♥경전구절 암기용 퀴즈창 현재 경율논 코너에서 『대반야바라밀다경』의 초분과 2 분의 품명 79 개와 85 개를 외운다. 그런데 처음에는 다 외어지는 것 같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 또 희미해지게 되기 마련이다. 그런다고 시간날때마다 이것을 붙잡고 외우기 힘들다. 그 보다는 하나하나 살필 때 그 주변을 자꾸 반복해 살피면 된다. 그런 경우 위 스크립트를 이용해 일단 퀴즈 형태로 넣어 이용할 수도 있다. 어떻게 보면 어학 공부시 단어장과 퀴즈 기능을 위 스크립트가 한다. 그런데 퀴즈를 좋아하면 좋지만, 스트레스를 받을 수도 있다. 이런 용도보다는 쉴 때마다 한번씩 랜덤으로 과거에 살핀 내용을 다시 꺼내보는 용도로 활용하면 좋다. 일정시간마다 출력되게 할 수도 있다. 그러나 자신이 생각날 때 해당 사전창을 띄우게 하는 방식도 사용할 수 있다. 그래서 별도로 핫키를 하나 배당했다. 사전 d + 퀴즈의 q + 쉼표 + l [샘플] 이들 스크립트는 prince 님에 의해 좀 더 테스트를 마친 다음 안정적인 상태로 작동함을 검사하게 된다. 그래서 정상 작동이 확인되면 조만간 기존에 제공하던 문서작성용 스크립트에 포함되어 제공되리라 본다. 참고 https://story007.tistory.com/89 경전 원문 살피기 스크립트를 통해 원문을 붙여가면서 살펴보기로 한다. ♥ 잡담 ♥ 한문 원전을 붙여가며 내용을 살피다보니 시간이 상당히 많이 걸린다. 그래도 일단 살필 수 있는 부분까지 살피고 쉬면서 마지막 남은 담배 하나로 소신공양을 하려고 보니 때마침 경고성 메시지를 전하는 노래를 듣게 된다. 번역에 대한 검사도 필요하지만, 건강관리를 하지 않고 죽을 줄 모르고 자꾸 담배로 소신공양만 하는가. 이런 메세지를 듣게 된다. 그리고 연이어서 열심히 쓴다는 메세지를 전하는 노래를 또 듣기는 했다. 그런데 검색해보니 나오지 않는다. 한문 원전을 붙여서 살피는 스크립트와 기존 사전 단어 퀴즈용 스크립트에 새로 첨가한 내용들을 문서작성용 스크립트에 올려 놓으려 하니 prince 님이 이들 스크립트는 일반적인 환경에서 작동이 잘 된다고 볼 수 없는 한편, 스크립트를 한번 업데이트하는 것이 상당히 번거롭고 그런 필요성을 갖고 사용할 경우가 희박하므로, 그냥 이 부분만 별도로 올려서 필요한 경우 알아서 덧 붙여 사용하게 하는 것이 나을 것 같다고 한다. 그래서 일단 포기하고, 그 부분만 한번 따로 뽑아내서 기존 문서작성 스크립트에 이를 덧붙여 넣은 다음 사용할 수 있으면 개별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기로 한다. => 참고 https://story007.tistory.com/89 담배도 다 떨어진 상태이고 몸 상태는 요즘 회복이 잘 안되는 상태로 많이 나빠진 상태이므로 조금 건강관리에 신경을 기울이고 좀 쉰 다음에 이어 살펴나가기로 한다. 노래에 파산했다 부도났다. 이런 내용이 나오는데 현실 상황도 이와 비슷하다. 일단 쉬기로 한다. 현재 처음 작업한 분량을 올렸는데 검토해보면 다시 수정할 내용이 많으리라 본다. 그래서 일단 기존 번역본으로 죽 한번 읽고 또 한문본과 함께 문제되는 부분을 또 검토하고 이런 식으로 살피는 것이 여러모로 편하다고 보게 된다. 지금처럼 한 부분 한 부분 검토하면서 나아가다 보면 너무 시간이 걸려서 연구에 지장이 많다. ♥단상♥ |
문서정보 ori https://buddhism0077.blogspot.com/2021/10/k0570-t1579-051-01.html#4183 sfed--유가사지론_K0570_T1579.txt ☞제51권 sfd8--불교단상_2563_01.txt ☞◆vfud4183 불기2563-01-21 θ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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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절에 있는 음식이나 재물을 함부로 침해하여
손해를 입히고 먹고 사용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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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회하여야 죄가 소멸되거니와,
이 대비신주를 외우면
이 때 10방에
스님이 곧 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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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밖의 모든 십악과
오역과
사람을 비방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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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齋)를 파(破)하고
계를 파하며
탑을 부수고
절을 무너뜨리며
스님의 물건을 훔치고
깨끗한 범행(梵行)을 더럽히는 등,
이와 같은 일체 악업과
큰 죄가 다 소멸되나이다.
다만 이 주문을 의심하는 자는
적은 죄와 가벼운 업도
없어지지 않는데
어찌 큰 죄가 녹겠습니까.
비록 큰 죄가 즉시 사라지지는 않더라도
이 주문을 들은 연고로
오히려 능히 멀리 보리(菩提)의 인이 지어지겠습니다.
● 가라제 迦囉帝<二十一> ka ra te
『불설천수천안관세음보살광대원만무애대비심다라니경』
♣0294-001♧
21
미아다라 아
尾誐哆囉<引>誐<二十一>
『성관자재보살일백팔명경』
♣112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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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째]
어불가설제월중 $ 021▲阿婆鈐阿婆鈐為 一 ● 彌伽(上)婆, ○□□□□,一,於,復,於
□□□□□□□, 一一現光不可說,
於彼一一光明內, 復現於日不可說。
□□□□□□□, 일일현광불가설,
어피일일광명내, 부현어일불가설。
말할 수 없이 많은 모든 달마다
나타내는 낱낱 광명 말할 수 없고
저러한 하나하나 광명 속에서
해[日]를 다시 나타냄도 말할 수 없네.
[293째]
기심무애불가설 $ 035▲異路異路為 一 ● 顛倒, ○□□□□,變,一,復,彼
□□□□□□□, 變化諸佛不可說,
一一變化諸如來, 復現於化不可說。
□□□□□□□, 변화제불불가설,
일일변화제여래, 부현어화불가설。
걸림없는 그 마음 말할 수 없고
변화하신 부처님 말할 수 없고
변화하여 나타난 낱낱 여래가
변화를 또 나타냄 말할 수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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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수_암기방안
21 큰 마름 [엄지쪽 큰마름(뼈) ~ 트러피지엄trapezium]
35 허벅다리 upper thigh
21 큰 마름 [엄지쪽 큰마름(뼈) ~ 트러피지엄trapezium]
21 큰 마름 [엄지쪽 큰마름(뼈) ~ 트러피지엄trapezi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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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_0909_142140_can_bw22
○ 2020_0907_162622_can_Ab27
○ 2020_0907_160139_nik_ct9
○ 2020_0430_123206_can_ct28
○ 2020_0211_125201_nik_ar1_s12
○ 2019_1201_153559_can_AR35_s12
○ 2019_1106_093351_nik_ct9_s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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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t op tr] f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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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_0905_164413_can_Ab31
☎잡담☎ = 순전한 잡담부분
● = 논의부분
재검토시작 Lab value 2564/04/23/목/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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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각글 (☆정리중) (★마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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