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반야바라밀다경』
K0001
T0220
제456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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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반야바라밀다경』
♣0001-456♧
제456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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大般若波羅蜜多經卷第四百五十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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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반야바라밀다경 제456권
삼장법사 현장 한역
김월운 번역
62. 동성품(同性品)②
“또 선현아,
만일 보살마하살이 이와 같이 매우 깊은 반야바라밀다의 선교 방편을 닦아 배우면 그 위덕의 힘 때문에 온갖 바라밀다를 자라게 하며,
온갖 바라밀다를 이끌어 내나니,
왜냐하면 선현아,
매우 깊은 반야바라밀다에는 온갖 바라밀다를 간직하였기 때문이니라.
선현아,
비유컨대 살가야견(薩迦耶見)이 62종의 소견을 두루 간직하는 것처럼
매우 깊은 반야바라밀다도 그와 같아서 온갖 바라밀다를 간직하였느니라.
선현아,
비유컨대 죽은 사람들은 목숨[命根] 하나가 끊어진 까닭에 온갖 감관[根]이 따라서 멸하는 것처럼,
매우 깊은 반야바라밀다도 이와 같아서 보시 등 다섯 바라밀다가 모두 따르나니,
만일 반야바라밀다가 없으면 다른 바라밀다도 없으리라.
그러므로 선현아,
만일 보살마하살이 온갖 바라밀다의 구경(究竟)의 피안에 이르고자 하면 마땅히 이와 같이 매우 깊은 반야바라밀다를 배울지니라.
또 선현아,
만일 보살마하살이 이와 같이 매우 깊은 반야바라밀다를 배우면 모든 유정에게 가장 존귀하고 가장 훌륭하리니,
왜냐하면 이 보살마하살은 이미 가장 높은 곳을 닦아 배우기 때문이니라.
또 선현아,
네 뜻에 어떠하냐?
이 3천대천세계의 유정들이 많겠느냐?”
선현이 대답하였다.
“남섬부주의 유정들만이라도 오히려 많아서 헤아릴 수 없거늘,
하물며 3천대천세계의 유정들이야 어찌 많지 않겠습니까?”
부처님께서 선현에게 말씀하셨다.
“그러하고 그러하니라.
네 말과 같으니라.
가령 3천대천세계의 모든 유정들이 앞도 아니고 뒤도 아니게 모두 사람의 몸을 얻고,
사람의 몸을 얻은 뒤에는 앞도 아니고 뒤도 아니게 모두 위없는 바르고 평등한 깨달음의 마음을 일으켜 모든 보살마하살의 행을 닦아서 수행의 원만한 뒤에는 앞도 아니고 뒤도 아니게 모두 위없는 바르고 평등한 깨달음을 증득하거든,
어떤 보살마하살이 그의 수명이 다하도록 갖가지 높고 묘한 화만(花鬘)과 바르거나 뿌리는 향과 의복ㆍ영락ㆍ보배ㆍ당기ㆍ보배 번기ㆍ보배 일산과 음악ㆍ등불ㆍ집ㆍ침구ㆍ음식ㆍ약품 등으로써 이 모든 여래ㆍ응공ㆍ정등각에게 공양하고 공경하며 존중하고 찬탄하면 네 뜻에 어떠하냐?
이 보살마하살이 이 까닭에 얻는 복덕이 많겠느냐?”
선현이 대답하였다.
“매우 많습니다.
세존이시여.”
부처님께서 선현에게 말씀하셨다.
“만일 보살마하살이 이와 같이 매우 깊은 반야바라밀다를 항상 즐겨 듣고 지니고 외워서 끝내 막힘이 없이 통달하고,
이치와 같게 생각하고,
가르침에 의하여 수행하고,
써서 펼치면 얻는 복덕은 앞의 것보다 한량없는 배나 많으리라.
그 까닭이 무엇인가 하면,
매우 깊은 반야바라밀다는 큰 이치와 작용을 갖추었으므로 능히 보살마하살들로 하여금 빨리 위없는 바르고 평등한 깨달음을 증득하게 하기 때문이니라.
그러므로 선현아,
만일 보살마하살이 온갖 유정들의 우두머리에 있으려 하거나,
온갖 유정들을 모두 이롭게 하려 하거나,
구호할 이가 없는 이에게 보호하는 이가 되고,
귀의할 곳이 없는 이에게는 귀의할 곳이 되고,
의지할 곳이 없는 이에게 나아갈 곳이 되고,
눈이 없는 이에게 눈이 되고,
광명이 없는 이에게 광명이 되고,
바른 길을 잃은 이에게 바른 길을 보이고,
열반에 들지 못한 이에게 열반에 들게 하고자 하면 부디 이와 같이 매우 깊은 반야바라밀다를 배울지니라.
선현아,
만일 보살마하살이 위없는 바르고 평등한 깨달음을 얻으려 하거나,
여래의 행하는 경계를 행하려 하거나,
부처님이 노니시는 곳을 노닐고자 하거나,
여래의 큰 사자처럼 부르짖고자 하거나,
모든 부처님의 위없는 법의 북을 치고자 하거나,
모든 부처님의 위없는 법의 종을 치고자 하거나,
모든 부처님의 위없는 법의 나팔을 불고자 하거나,
모든 부처님의 위없는 자리에 오르고자 하거나,
모든 부처님의 위없는 법의 이치를 연설하고자 하거나 온갖 유정의 의심 그물을 끊어주고자 하거나,
모든 부처님의 단 이슬의 경계에 들고자 하거나,
모든 부처님의 미묘한 법의 즐거움을 받으려 하거나,
여래의 수승한 공덕을 증득하고자 하면,
마땅히 이러한 매우 깊은 반야바라밀다를 배울지니라.
선현아,
만일 보살마하살이 이러한 매우 깊은 반야바라밀다를 배우면 어떠한 공덕이나 선근도 포섭하지 못할 것이 없으며,
어떠한 공덕이나 선근도 얻지 못할 것이 없나니,
그 까닭이 무엇인가?
매우 깊은 반야바라밀다는 온갖 공덕이나 선근의 의지할 곳이기 때문이니라.”
구수 선현이 여쭈었다.
“세존이시여,
모든 보살마하살이 이와 같이 매우 깊은 반야바라밀다를 수행하여도 어찌 성문이나 독각의 공덕과 선근까지 포섭하고 얻을 수 있겠습니까?”
부처님께서 선현에게 말씀하셨다.
“이 보살마하살은 온갖 성문이나 독각의 공덕과 선근도 포섭하여 얻느니라.
그러나 그 가운데 머무르지 않고 집착하지 않나니,
수승한 지견(知見)으로 바르게 관찰한 뒤에 성문이나 독각의 지위를 뛰어나서 보살의 바른 성품으로서 생멸을 여의는 지위에 들어가기 때문이니,
그러므로 이 보살마하살들은 온갖 공덕과 선근을 포섭하여 얻지 못함이 없느니라.
선현아,
만일 보살마하살이 이러한 매우 깊은 반야바라밀다를 배우면 일체지지에 가까워져서 빨리 위없는 바르고 평등한 깨달음을 증득하리라.
선현아,
만일 보살마하살이 이와 같이 매우 깊은 반야바라밀다를 배우면 온갖 세간의 하늘ㆍ인간ㆍ아수라 등의 진실한 복밭이 되어서 모든 세간의 사문ㆍ바라문ㆍ성문ㆍ독각의 복밭을 훨씬 초월하여서 빨리 일체지지를 증득할 것이며,
태어나는 곳마다 항상 반야바라밀다를 버리지 않고,
항상 반야바라밀다를 여의지 않고,
항상 반야바라밀다를 행하리라.
선현아,
만일 보살마하살이 매우 깊은 반야바라밀다를 이와 같이 배우면 이미 일체지지에서 물러나지 않게 되며,
온갖 법을 바르게 깨달아 알며,
성문이나 독각의 지위를 떠나서 위없는 바르고 평등한 깨달음에로 가까워진 줄을 알지니라.
선현아,
만일 보살마하살이 생각하되 ‘이는 반야바라밀다이다.
이는 닦을 때이다.
이는 닦을 곳이다.
내가 이 매우 깊은 반야바라밀다를 닦는다.
나는 이와 같이 매우 깊은 반야바라밀다에 의하여 이와 같은 버려야 할 법을 버리고 결정코 일체지지를 증득하리라’ 하면,
이 보살마하살은 반야바라밀다를 행하는 것이 아니며,
반야바라밀다를 알지도 못한다.
왜냐하면 매우 깊은 반야바라밀다를 생각하되 ‘내가 반야바라밀다이다.
이는 닦을 때이다.
이는 닦을 곳이다.
이는 닦는 사람이다.
이는 반야바라밀다가 멀리 여읠 법이다.
이는 반야바라밀다가 비칠 법이다.
이는 반야바라밀다가 증득할 위없는 바르고 평등한 깨달음이다’ 하지 않기 때문이니,
만일 이와 같이 알면 이것이 반야바라밀다를 행하는 것이니라.
선현아,
만일 보살마하살이 생각하되 ‘이는 반야바라밀다가 아니다.
이는 닦을 때가 아니다.
이는 닦을 곳이 아니다.
이는 닦는 사람이 아니다.
반야바라밀다에 의하여 온갖 버려야 할 법을 여의는 것이 아니다.
반야바라밀다에 의하여 결정코 일체지지를 증득하는 것이 아니다.
그 까닭이 무엇인가 하면,
온갖 법은 모두가 진여ㆍ법계ㆍ법성ㆍ불허망성ㆍ불변이성ㆍ평등성ㆍ이생성ㆍ법정ㆍ법주ㆍ실제ㆍ허공계ㆍ부사의계에 머물러서 그 가운데는 온갖 것이 모두 차별이 없기 때문이다’ 하면 선현아,
이 보살마하살의 이와 같은 행은 곧 반야바라밀다를 행하는 것이니라.”
63.
무분별품(無分別品)
그때에 제석천왕이 가만히 생각하였다.
‘만일 보살마하살이 반야바라밀다 내지 보시반야밀다를 수행하고,
내공 내지 무성자성공에 머무르고,
진여 내지 부사의계에 머무르고 괴로움ㆍ괴로움의 발생ㆍ괴로움의 소멸ㆍ괴로움의 소멸에 이르는 길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에 머무르고,
4념주 내지 8성도지를 수행하고,
4정려ㆍ4무량ㆍ4무색정을 수행하고,
8해탈 내지 10변처를 수행하고,
공ㆍ무상ㆍ무원 해탈문을 수행하고,
극희지 내지 법운지를 수행하고,
온갖 다라니문과 온갖 삼마지문을 수행하고,
5안과 6신통을 수행하고,
여래의 10력 내지 18불불공법을 수행하고 잊음이 없는 법과 항상 평정에 머무는 성품을 수행하고,
일체지ㆍ도상지ㆍ일체상지를 수행하고,
보살마하살의 행을 수행하고,
모든 부처님의 위없는 바르고 평등한 깨달음을 수행하여도 오히려 온갖 유정의 위에 뛰어나거늘,
하물며 위없는 바르고 평등한 깨달음을 얻은 사람이겠는가.
만일 모든 유정이 일체지지라는 이름만 듣고서도 마음에 믿음을 내면 오히려 인간에서 좋은 이익을 얻으며,
세간에서 가장 뛰어난 수명을 얻거늘,
하물며 위없는 바르고 평등한 깨달음의 마음을 내거나 혹은 이와 같이 매우 깊은 반야바라밀다의 경전을 듣는 일이겠는가.
만일 이 모든 유정이 위없는 바르고 평등한 깨달음의 마음을 일으키거나 반야바라밀다의 매우 깊은 경전을 들으면 다른 모든 유정들이 모두 좋아할 것이니,
얻은 공덕은 세간의 하늘ㆍ인간ㆍ아수라 등이 미치지 못하기 때문이니라.’
이때에 제석천왕은 이렇게 생각한 뒤에 곧 하늘의 묘한 꽃을 가져다 여래 ㆍ응공ㆍ정등각과 모든 보살마하살들에게 뿌렸다.
꽃을 뿌리고는 서원을 세웠다.
‘만일 보살승의 선남자ㆍ선여인들이 위없는 바르고 평등한 깨달음을 구하거든 내가 쌓은 공덕의 선근으로써 그 구하는 위없는 불법과 일체지지가 속히 원만하게 하며,
내가 쌓은 공덕과 선근으로써 그들이 구하는 자연의 법과 인간의 법과 진실한 무루의 법이 속히 원만하게 하며,
내가 쌓은 공덕과 선근으로써 그들의 온갖 듣고자 하는 법이 모두 속히 원만하게 하며,
내가 쌓은 공덕과 선근으로써 성문이나 독각승을 구하는 이들도 소원이 빨리 만족하게 하리라.’
이렇게 서원을 세우고는 곧 부처님께 여쭈었다.
“세존이시여,
만을 보살승의 모든 선남자ㆍ선여인들이 이미 위없는 바르고 평등한 깨달음의 마음을 일으켰거든 저는 끝내 한 생각의 다른 뜻이라도 그들이 큰 깨달음의 마음에서 물러나게 하려는 뜻을 내지 않을 것이며,
한 생각의 다른 뜻이라도 모든 보살마하살들이 위없는 바르고 평등한 깨달음을 싫어하여 성문이나 독각의 지위에로 물러나서 머물게 하려는 뜻을 내지 않으리이다.
세존이시여,
만일 보살마하살이 이미 위없는 바르고 평등한 깨달음에 대하여 좋아하는 마음을 내었거든 저는 그의 마음이 더욱 더하여서 빨리 위없는 바르고 평등한 깨달음을 증득하기 소원할 것이며,
그 보살마하살이 중생들의 나고 죽는 가운데서 갖가지 고통을 받는 것을 보고는 세간의 하늘ㆍ인간ㆍ아수라 등을 이롭게 하기 위하여 갖가지 견고하고 큰 서원을 세우기를 ‘나는 이미 나고 죽음의 큰 바다를 건넜으니,
제도되지 않은 이들을 부지런히 제도할 것이요,
나는 이미 나고 죽음의 결박을 벗어났으니,
벗어나지 못한 이들을 부지런히 풀어 주리라.
나는 갖가지 나고 죽음의 두려움에서 이미 스스로는 편안하게 되었으니,
편안치 못한 이들을 부지런히 편안케 하리라.
나는 이미 마지막 열반을 증득하였으니,
증득하지 못한 이들이 모두 함께 증득하게 하리라’ 하고,
서원하나이다.
세존이시여,
만일 선남자ㆍ선여인들이 처음으로 마음을 일으킨 보살마하살의 공덕과 선근에 대하여 따라 기뻐하는 마음을 일으키면 얼마나 되는 복을 받습니까?
오래도록 마음을 일으킨 보살마하살의 공덕과 선근에 대하여 따라 기뻐하는 마음을 일으키면 얼마나 되는 복을 받습니까?
물러나지 않는 지위의 보살마하살의 공덕과 선근에 대하여 따라 기뻐하는 마음을 일으키면 얼마나 되는 복을 얻습니까?
한 생 동안만 얽매인[一生所繫] 보살마하살의 공덕과 선근에 대하여 따라 기뻐하는 마음을 일으키면 얼마나 되는 복을 받습니까?”
그때 부처님께서 제석천왕에게 말씀하셨다.
“교시가(憍尸迦)야,
4대주(大洲)의 무게와 수효는 알 수 있을지라도,
이 선남자ㆍ선여인들의 따라 기뻐함과 함께 하는 마음에서 생기는 복덕은 헤아릴 수 없느니라.
교시가야,
내지 3천대천세계의 무게와 수효는 알 수 있을지라도,
이 선남자ㆍ선여인들의 따라 기뻐함과 함께 하는 마음에서 생기는 복덕은 헤아릴 수 없느니라.
교시가야,
가령 3천대천세계를 하나의 큰 바다로 삼고 어떤 이가 하나의 터럭을 백분으로 쪼갠 뒤에 한 부분만을 가지고 큰 바닷물을 찍어내는 방울 수효는 헤아릴 수 있을지언정,
이 선남자ㆍ선여인들의 따라 기뻐함과 함께 하는 마음에서 생기는 복덕은 헤아릴 수 없느니라.”
제석천왕이 다시 부처님께 여쭈었다.
“세존이시여,
만일 모든 유정이 보살마하살의 공덕과 선근에 대하여 따라 기뻐하지 않는 이는 모두가 악마에게 홀린 것임을 알겠습니다.
세존이시여,
만일 모든 유정들이 보살마하살의 공덕과 선근에 대하여 따라 기뻐하지 않는 이는 모두 악마의 무리임을 알겠습니다.
세존이시여,
만일 모든 유정들이 보살마하살의 공덕과 선근에 대하여 따라 기뻐하지 않는 이는 모두 악마의 궁전에서 죽어서 여기 와서 태어난 것임을 알겠습니다.
그 까닭이 무엇인가 하면,
보살마하살이 위없는 바르고 평등한 깨달음을 구하여 모든 보살마하살의 행을 닦을 때에 만일 모든 유정들이 그 보살마하살들의 공덕과 선근에 대하여 따라 기뻐하고 회향하면 모두 온갖 마군의 궁전이나 권속을 깨뜨리기 때문이옵니다.
세존이시여,
만일 모든 유정이 깊은 마음으로 부처님과 법과 승가를 공경하면 태어나는 곳마다 항상 부처님을 뵙고자 하고 항상 법을 듣고자 하고,
승가를 만나고자 하여 모든 보살마하살들의 공덕과 선근에 대하여 따라 기뻐하는 생각을 내리이다.
이미 따라 기뻐하고는 그것을 위없는 바르고 평등한 깨달음에로 회향하되 ‘둘이다,
둘이 없다’ 하는 생각을 일으키지 않을지니,
만일 이와 같이 하면,
빨리 위없는 바르고 평등한 깨달음을 증득하여 유정들을 이롭게 하고 마군들을 깨뜨릴 것입니다.”
그때에 부처님께서 제석천왕에게 말씀하셨다.
“그러하고 그러하니라.
네 말과 같으니라.
교시가야,
만일 모든 유정이 보살마하살의 공덕과 선근에 대하여 깊은 마음으로 따라 기뻐하고 위없는 바르고 평등한 깨달음에로 회향하면 이 모든 유정들은 보살의 모든 행을 속히 원만케 하여 빨리 위없는 바르고 평등한 깨달음을 증득하리라.
만일 모든 유정이 보살마하살의 공덕과 선근에 대하여 깊은 마음으로 따라 기뻐하여 위없는 바르고 평등한 깨달음에로 회향하면 이 모든 유정은 큰 위력을 갖추어서 항상 온갖 여래ㆍ응공ㆍ정등각과 선지식을 받들어 섬기며 항상 반야바라밀다의 매우 깊은 경전을 들어 그 이치를 잘 알리라.
교시가야,
이 모든 유정은 이와 같이 따라 기뻐하고 회향하는 공덕과 선근을 성취함으로써 태어나는 곳마다 항상 세간의 하늘ㆍ인간ㆍ아수라 등의 공양과 공경과 존중함과 찬탄을 받으며,
나쁜 빛깔을 보지 않고,
나쁜 소리를 듣지 않고,
나쁜 냄새를 맡지 않고,
나쁜 맛을 맛보지 않고,
나쁜 감촉을 느끼지 않고,
나쁜 법을 생각하지 않으며,
항상 모든 부처님을 멀리 여의지 않고 어느 불국토에서 어느 불국토로 가더라도 모든 부처님을 가까이 하여 온갖 선근을 심으며,
유정들을 이루어 주고 불국토를 장엄하리니,
왜냐하면 교시가야,
이 모든 유정들은 헤아릴 수 없는 첫 마음[初發心]의 보살마하살들의 공덕과 선근에 대하여 깊은 마음으로 따라 기뻐하여 위없는 바르고 평등한 깨달음에로 회향하였으며,
헤아릴 수 없는 초지(初地) 내지 십지(十地)에 머무른 보살마하살들의 공덕과 선근에 대하여 깊은 마음으로 따라 기뻐하여 위없는 바르고 평등한 깨달음으로 회향하였으며,
헤아릴 수 없는 한 생 동안만 얽매인 보살마하살들의 공덕과 선근에 대하여 깊은 마음으로 따라 기뻐하여 위없는 바르고 평등한 깨달음에로 돌이키기 때문이니라.
이 까닭에 이 모든 유정의 선근이 늘어나서 속히 위없는 바르고 평등한 깨달음을 증득할 것이며,
이미 위없는 바르고 평등한 깨달음을 증득한 뒤에는 오는 세상이 다하도록 한량없고 헤아릴 수 없고 끝없는 유정들을 여실히 이롭게 하여 남음 없는 열반[無餘涅槃]의 경계에 머무르게 하리라.
이러한 까닭에 교시가야,
보살승에 머무른 선남자ㆍ선여인들이 처음으로 마음을 일으킨 보살마하살들의 공덕과 선근에나,
오래 전에 마음을 일으킨 보살마하살들의 공덕과 선근에나,
물러나지 않는 지위의 보살마하살들의 공덕과 선근에나,
한 생 동안만 얽매인 보살마하살들의 공덕과 선근에 대하여,
모두 따라 기뻐하여 위없는 바르고 평등한 깨달음에 돌이킬 것이며,
따라 기뻐하고 회향하는 마음을 낼 때에는 마음에 의하거나 마음을 여의고서 따라 기뻐하고 돌이킴을 집착하지 말 것이며,
마음에 의한 수행이나 마음을 떠난 수행을 집착하지 말지니,
만일 이와 같이 하여 집착함이 없이 따라 기뻐하고 회향하여 모든 보살마하살의 행을 속히 닦으면 속히 위없는 바르고 평등한 깨달음을 증득하고,
오는 세상이 다하도록 모든 유정들을 이롭게 하고 안락하게 하여 모두가 마지막 열반에 머무르게 하리라.”
그때에 구수 선현이 부처님께 여쭈었다.
“세존이시여,
부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모든 법은 요술과 같고 변화하는 일과 같다 하셨거늘,
어떻게 보살마하살은 요술 같은 마음으로써 위없는 바르고 평등한 깨달음을 증득하겠습니까?”
부처님께서 선현에게 말씀하셨다.
“네 생각에는 어떠하냐?
너는 보살마하살들의 요술 같은 마음을 보았느냐?”
선현이 대답하였다.
“아니옵니다.
세존이시여.
저는 요술을 보지 못했으며,
요술 같은 마음이 있는 것도 보지 못했습니다.”
부처님께서 선현에게 말씀하셨다.
“네 생각에는 어떠하냐?
요술도 없고 요술 같은 마음도 없는 곳에서,
너는 이와 같은 마음으로 위없는 바르고 평등한 깨달음을 증득하는 것을 보았느냐?”
선현이 대답하였다.
“아니옵니다.
세존이시여,
저는 요술도 없고 요술 같은 마음도 없는 곳을 보지 못했고,
또 이러한 마음으로 위없는 바르고 평등한 깨달음을 증득하는 것을 보지 못했습니다.”
부처님께서 선현에게 말씀하셨다.
“네 생각에는 어떠하냐?
만일 요술을 여의고 요술 같은 마음을 여읜 곳에서 내가 이러한 법으로 위없는 바르고 평등한 깨달음을 증득하는 것을 보았느냐?”
“아니옵니다.
세존이시여,
저는 요술을 여의고 요술 같은 마음을 떠나서 다시 이와 같은 법으로 위없는 바르고 평등한 깨달음을 증득하는 것을 보지 못했습니다.
세존이시여,
저는 마음에 의하는 법과 마음을 여의는 법을 보지 못했으니 어떤 법이 있다,
없다 말하겠습니까?
이는 온갖 법을 끝내 멀리 여의기 때문이니,
만일 온갖 법을 끝내 멀리 여의었을진대 이 법은 있다,
이 법은 없다고 시설하지 못할 것이며,
법을 있다 없다 하고 시설하지 못할진대 위없는 바르고 평등한 깨달음을 증득한다고 말할 수 없으리니,
있지 않은 법으로써 위없는 바르고 평등한 깨달음을 증득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 까닭이 무엇인가 하면 온갖 법은 모두가 있지 않아서 성품을 얻을 수 없기 때문에 남이 없고 멸함이 없고 물들임이 없고 청정함이 없습니다.
무엇 때문인가 하면 세존이시여,
그것은 반야바라밀다 내지 보시바라밀다가 끝내 멀리 여읜 까닭이며,
내공 내지 무성자성공이 끝내 멀리 여읜 까닭이며,
진여 내지 부사의계가 끝내 멀리 여읜 까닭이며,
괴로움ㆍ괴로움의 발생ㆍ괴로움의 소멸ㆍ괴로움의 소멸에 이르는 길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가 끝내 멀리 여읜 까닭이며,
4념주 내지 8성도지가 끝내 멀리 여읜 까닭이며,
4정려ㆍ4무량ㆍ4무색정이 끝내 멀리 여읜 까닭이며,
8해탈 내지 10변처가 끝내 멀리 여읜 까닭이옵니다.
또 공ㆍ무상ㆍ무원 해탈문이 끝내 멀리 여읜 까닭이며,
극희지 내지 법운지가 끝내 멀리 여읜 까닭이며,
온갖 다라니문과 삼마지문이 끝내 멀리 여읜 까닭이며,
5안과 6신통이 끝내 멀리 여읜 까닭이며,
여래의 10력 내지 18불불공법이 끝내 멀리 여읜 까닭이며,
잊음이 없는 법과 항상 평정에 머무는 성품이 끝내 멀리 여읜 까닭이며,
일체지ㆍ도상지ㆍ일체상지가 끝내 멀리 여읜 까닭이며,
온갖 보살마하살의 행이 끝내 멀리 여읜 까닭이며,
모든 부처님의 위없는 바르고 평등한 깨달음이 끝내 멀리 여읜 까닭이며,
일체지지도 끝내 멀리 여읜 까닭이옵니다.
세존이시여,
만일 법이 끝내 멀리 여의었다면 이 법은 닦을 수도 없을 것이고,
버릴 수도 없을 것이며,
또 이끌어 낼 것이 있지도 않을 것이고,
매우 깊은 반야바라밀다도 끝내 멀리 여읜 까닭에 법에 대하여 이끌어 낼 것이 있지 않으리이다.
세존이시여,
매우 깊은 반야바라밀다가 이미 끝내 여의었다면 어떻게 모든 보살마하살이 매우 깊은 반야바라밀다에 의하여 위없는 바르고 평등한 깨달음을 증득할 것이며,
모든 부처님의 위없는 바르고 평등한 깨달음을 끝내 여의었다면 어떻게 멀리 여의는 법으로 멀리 여의는 법을 증득한다고 말하겠습니까?
그러므로 반야바라밀다는 위없는 바르고 평등한 깨달음을 증득한다고 말할 수 없습니다.”
부처님께 선현에게 말씀하셨다.
“장하고 장하다.
이와 같고 이와 같다.
네 말과 같으니라.
그 까닭이 무엇인가.
선현아,
매우 깊은 반야바라밀다 내지 보시바라밀다가 끝내 멀리 여의었으며,
이와 같이 하여 내지 온갖 보살마하살의 행이 끝내 멀리 여의고,
모든 부처님의 위없는 바르고 평등한 깨달음도 끝내 멀리 여의었으며,
일체지지도 끝내 멀리 여의기 때문이니라.
선현아,
매우 깊은 반야바라밀다의 내지 보시바라밀다가 끝내 멀리 여읜 까닭에 보살마하살이 끝내 멀리 여읜 위없는 바르고 평등한 깨달음을 증득한다고 말할 수 있으며,
이와 같이 하여 내지 일체지지가 끝내 멀리 여읜 까닭에 보살마하살이 끝내 멀리 여읜 위없는 바르고 평등한 깨달음을 증득한다고 말할 수 있느니라.
선현아,
만일 매우 깊은 반야바라밀다 내지 보시바라밀다가 끝내 멀리 여의지 않았다면 반야바라밀다 내지 보시바라밀다가 아닐 것이요,
이와 같이 하여 내지 일체지지가 끝내 멀리 여의지 않았다면 일체지지가 아니리라.
선현아,
매우 깊은 반야바라밀다 내지 보시바라밀다가 끝내 멀리 여읜 까닭에 반야바라밀다 내지 보시바라밀다라 말할 수 있으며,
이와 같이 하여 내지 일체지지라 할 수 있느니라.
그러므로 선현아,
모든 보살마하살이 매우 깊은 반야바라밀다를 의지하지 않고서 위없는 바르고 평등한 깨달음을 증득하는 것이 아니니라.
선현아,
비록 멀리 여의는 법으로 멀리 여의는 법을 증득하는 것이 아니나,
위없는 바르고 평등한 깨달음을 증득할지언정 매우 깊은 반야바라밀다에 의하지 않는 것은 아니니라.
그러므로 보살마하살들이 위없는 바르고 평등한 깨달음을 얻고자 하면 항상 부지런히 이와 같이 매우 깊은 반야바라밀다를 닦아 배울지니라.”
구수 선현이 말하였다.
“세존이시여,
모든 보살마하살이 행하는 법과 이치는 모두가 매우 깊사옵니다.”
부처님께서 선현에게 말씀하셨다.
“그러하고 그러하니라.
모든 보살마하살이 행하는 법의 이치는 모두가 매우 깊어서 보기 어렵고 깨닫기 어려우니,
살피고 생각할 바가 아니요 살피고 생각할 경계를 뛰어났으므로,
미묘하고 비밀한 지혜가 있는 이라야 안으로 증득할 바요,
연설할 수 없느니라.
선현아,
이렇게 알아라.
모든 보살마하살은 능히 어려운 일을 하나니,
비록 이와 같이 매우 깊은 법의 이치를 행하되 성문이나 독각의 지위의 법에는 작증하지 않는 것이니라.”
구수 선현이 다시 부처님께 여쭈었다.
“제가 부처님께서 말씀하신 이치를 이해하기로는 모든 보살마하살의 하는 바가 어려울 것이 없으니,
그들이 능히 어려운 일을 한다고 말하지 않아야 합니다.
그 까닭이 무엇인가 하면,
모든 보살마하살이 증득할 법의 이치는 도무지 얻을 수 없으며,
능히 증득하는 반야바라밀다도 얻을 수 없으며,
증득하는 법과 증득하는 이와 증득하는 곳과 증득하는 때도 얻을 수 없기 때문이옵니다.
세존이시여,
모든 보살마하살이 온갖 법을 관찰하건대 이미 얻을 수 없거늘 어떠한 법의 이치가 있어서 증득할 바가 되며,
어떠한 반야바라밀다가 있어서 증득하는 이가 되며,
다시 무엇이 있어서 증득하는 법과 증득하는 이와 증득하는 곳과 증득하는 때를 시설할 수 있겠습니까.
이미 그러할진대 어떻게 이것에 의하여 가히 위없는 바르고 평등한 깨달음을 증득하리라고 집착할 수 있겠습니까.
위없는 바르고 평등한 깨달음도 오히려 증득하지 못하거늘 하물며 성문이나 독각의 지위를 증득하겠습니까.
세존이시여,
만일 이와 같이 행하면 이를 보살마하살의 얻을 바 없는 행이라 하리니,
만일 보살마하살이 능히 이와 같이 얻을 바 없는 행을 행하면,
온갖 법에 막힘이 없고 어두움이 없을 것입니다.
세존이시여,
만일 보살마하살이 이러한 말을 듣고 그 마음이 놀라거나 두려워하거나 겁내거나 근심하거나 뉘우치거나 잠기거나 빠지지 않으면,
이것이 반야바라밀다를 행하는 것이리이다.
세존이시여,
이 보살마하살은 이와 같이 행할 때에 모든 모양을 보지 않으며,
내가 행하는 것을 보지 않으며,
행하지 않음을 보지 않으며,
반야바라밀다가 나의 행할 것임을 보지 않으며,
위없는 바르고 평등한 깨달음이 나의 증득할 바라고 보지 않으며,
또 증득하는 때와 증득하는 곳 등도 보지 않습니다.
세존이시여,
이 보살마하살은 깊은 반야바라밀다를 행할 때에 ‘나는 성문이나 독각의 지위를 멀리하고 위없는 바르고 평등한 깨달음을 가까이 하였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세존이시여,
비유컨대 허공이 생각하되 ‘나는 저 법과 멀어진 것이 멀거나 혹은 가깝다’ 하지 않으니,
허공은 움직임이 없고 차별도 없고 분별이 없는 때문입니다.
모든 보살마하살도 이와 같아서 깊은 반야바라밀다를 행할 때에 생각하되 ‘나는 성문이나 독각의 지위를 멀리하고 위없는 바르고 평등한 깨달음에 가까이한다’ 하지 않으니,
매우 깊은 반야바라밀다는 온갖 법에 대하여 분별이 없기 때문입니다.
세존이시여,
비유컨대 요술쟁이가 생각하되 ‘요술의 바탕과 요술의 스승과 구경꾼은 나에게서 멀다,
가깝다’ 하지 않으니,
요술쟁이는 분별이 없기 때문입니다.
모든 보살마하살도 이와 같아서 깊은 반야바라밀다를 행할 때에 생각하되 ‘나는 성문이나 독각의 지위를 멀리하고 위없는 바르고 평등한 깨달음을 가까이한다’ 하지 않으니,
매우 깊은 반야바라밀다는 온갖 법에 분별이 없기 때문입니다.
세존이시여,
비유컨대 그림자가 생각하되 ‘나는 본바탕과 나의 의지하는 곳과 멀다,
가깝다’ 하지 않으니,
나타난 그림자는 분별이 없기 때문입니다.
모든 보살마하살도 이와 같아서 깊은 반야바라밀다를 행할 때에 생각하되 ‘나는 성문이나 독각의 지위를 멀리하고 위없는 바르고 평등한 깨달음을 가까이한다’ 하지 않으니 매우 깊은 반야바라밀다는 온갖 법에서 분별이 없기 때문이옵니다.
세존이시여,
깊은 반야바라밀다를 행하는 모든 보살마하살은 사랑함도 없고 미워함도 없으니,
매우 깊은 반야바라밀다는 사랑함과 미워함과 경계의 제 성품을 모두 얻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세존이시여,
모든 여래ㆍ응공ㆍ정등각께서 온갖 법에 대하여 사랑함과 미워함이 없는 것같이 깊은 반야바라밀다를 행하는 보살마하살도 이와 같아서 온갖 법에 사랑함과 미워함이 없나니 모든 부처님과 보살과 매우 깊은 반야바라밀다는 사랑함과 미워함이 끊어지기 때문입니다.
세존이시여,
모든 여래ㆍ응공ㆍ정등각께서 온갖 분별과 갖가지 분별과 두루한 분별을 모두 끊은 것과 같이,
깊은 반야바라밀다를 행하는 보살마하살도 이와 같아서,
온갖 분별과 갖가지 분별과 두루한 분별을 모두 끝내 끊었으니,
모든 부처님과 보살과 매우 깊은 반야바라밀다는 온갖 법에 분별이 없기 때문입니다.
세존이시여,
여래ㆍ응공ㆍ정등각께서 생각하시되 ‘나는 성문과 독각의 지위를 멀리하였고 위없는 바르고 평등한 깨달음을 가까이하였다’라고 하지 않는 것같이,
깊은 반야바라밀다를 행하는 모든 보살마하살도 이와 같아서,
‘나는 성문이나 독각의 지위를 멀리하였고 위없는 바르고 평등한 깨달음을 가까이하였다’라고 생각하지 않으니,
모든 부처님과 보살과 매우 깊은 반야바라밀다는 온갖 법에 분별이 없기 때문입니다.
세존이시여,
모든 여래ㆍ응공ㆍ정등각께서 변화시킨 이가 ‘나는 성문과 독각의 지위를 멀리하고 위없는 바르고 평등한 깨달음에 가까이하였다’라고 생각하지 않으니,
온갖 여래ㆍ응공ㆍ정등각과 변화된 이는 분별이 없기 때문입니다.
깊은 반야바라밀다를 행하는 모든 보살마하살도 이와 같아서 생각하되 ‘나는 성문이나 독각의 지위를 멀리하고 위없는 바르고 평등한 깨달음을 가까이한다’고 하지 않으니,
매우 깊은 반야바라밀다는 온갖 법에 분별이 없기 때문입니다.
세존이시여,
모든 부처님들께서 하시고자 하는 일이 있어서 변화될 이를 변화시켜 그 일을 하게 하면,
그 변화된 사람은 생각하되 ‘나는 이러한 사업을 조작한다’고 하지 않으니,
모든 변화된 이는 조작하는 업에 대하여 분별이 없기 때문입니다.
매우 깊은 반야바라밀다도 그와 같아서 하려는 바가 있으므로 부지런히 닦아 익히고,
부지런히 닦아 익힌 뒤에 하려는 사업을 이룩하나 지은 바에 대하여는 분별이 없으니,
매우 깊은 반야바라밀다는 으레 법에 대하여 분별이 없기 때문입니다.
세존이시여,
공교로운 장인[工匠]이나 그의 제자들이 하려는 일이 있으므로 모든 기계[機關]인 남자나 여자나 코끼리나 말 등을 제조하면 이 모든 기계들은 비록 작용이 있으나 그 일에는 분별이 없으니,
기계는 으레 분별이 없기 때문입니다.
매우 깊은 반야바라밀다도 이와 같아서 하려는 일이 있어서 성립시키고 성립한 뒤에는 비록 지을 바와 말할 바를 이루나 그 가운데서 분별이 없으니,
매우 깊은 반야바라밀다는 으레 법에 대하여 분별이 없기 때문입니다.”
이때에 사리자가 선현에게 물었다.
“반야바라밀다만이 분별이 없습니까?
정려ㆍ정진ㆍ안인ㆍ정계ㆍ보시 바라밀다 등도 분별이 없습니까?”
선현이 대답하였다.
“반야바라밀다만이 분별이 없을 뿐 아니라,
정려ㆍ정진ㆍ안인ㆍ정계ㆍ보시바라밀다도 분별이 없습니다.”
사리자가 말하였다.
“6바라밀다만이 분별이 없습니까?
물질ㆍ느낌ㆍ생각ㆍ지어감ㆍ의식도 분별이 없습니까?
눈의 영역 내지 뜻의 영역도 분별이 없습니까?
혹은 빛깔의 영역 내지 법의 영역도 분별이 없습니까?
눈의 경계 내지 뜻의 경계도 분별이 없습니까?
빛깔의 경계 내지 법의 경계도 분별이 없습니까?
안식의 경계 내지 의식의 경계도 분별이 없습니까?
눈의 접촉 내지 뜻의 접촉도 분별이 없습니까?
눈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 내지 뜻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도 분별이 없습니까?
지계 내지 식계도 분별이 없습니까?
무명 내지 늙음과 죽음도 분별이 없습니까?
내공 내지 무성자성공도 분별이 없습니까?
진여 내지 부사의계도 분별이 없습니까?
괴로움ㆍ괴로움의 발생ㆍ괴로움의 소멸ㆍ괴로움의 소멸에 이르는 길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도 분별이 없습니까?
4정려ㆍ4무량ㆍ4무색정도 분별이 없습니까?
8해탈 내지 10변처도 분별이 없습니까?
4념주 내지 8성도지도 분별이 없습니까?
공ㆍ무상ㆍ무원 해탈문도 분별이 없습니까?
정관지 내지 여래지도 분별이 없습니까?
극희지 내지 법운지도 분별이 없습니까?
5안과 6신통도 분별이 없습니까?
여래의 10력 내지 18불불공법도 분별이 없습니까?
잊음이 없는 법과 항상 평정에 머무는 성품도 분별이 없습니까?
일체지ㆍ도상지ㆍ일체지지도 분별이 없습니까?
예류과 내지 독각의 깨달음도 분별이 없습니까?
온갖 보살마하살의 행도 분별이 없습니까?
모든 부처님의 위없는 바르고 평등한 깨달음도 분별이 없습니까?
유위(有爲)의 경계도 분별이 없습니까,
무위(無爲)의 경계도 분별이 없습니까?”
선현이 대답하였다.
“6바라밀다만이 분별이 없을 뿐 아니라 물질도 분별이 없고,
느낌ㆍ생각ㆍ지어감ㆍ의식도 분별이 없으며,
내지 유위의 경계도 분별이 없고,
무위의 경계도 분별이 없습니다.”
사리자가 말하였다.
“만일 온갖 법이 모두 분별이 없다면 어찌하여 다섯 갈래의 차별,
즉 지옥ㆍ축생ㆍ아귀ㆍ인간ㆍ하늘들을 분별하며,
어찌하여 성인들의 차별,
즉 일래ㆍ불환ㆍ아라한ㆍ독각ㆍ보살ㆍ여래를 분별하였습니까?”
선현이 대답하였다.
“유정이 뒤바뀌어서 번뇌 때문에 갖가지로 몸과 입과 뜻의 법을 일으키고,
이 까닭에 애욕이 근본의 업이 되어서 느끼는 과보를 받으며,
이에 의하여 지옥ㆍ축생ㆍ아귀ㆍ인간ㆍ하늘 등,
다섯 갈래의 차별을 시설합니다.
또 ‘물으시기를 어찌하여 성인들의 차별을 분별하는가’ 하시니,
사리자여,
분별이 없는 까닭에 예류와 예류과를 시설하고,
분별이 없는 까닭에 일래와 일래과를 시설하고,
분별이 없는 까닭에 불환과 불환과를 시설하며,
분별이 없는 까닭에 아라한과 아라한과를 시설하고,
분별이 없는 까닭에 독각과 독각의 깨달음을 시설하고,
분별이 없는 까닭에 보살마하살과 보살마하살의 행을 시설하고,
분별이 없는 까닭에 여래ㆍ응공ㆍ정등각과 그의 위없는 바르고 평등한 깨달음을 시설합니다.
사리자여,
과거의 여래ㆍ응공ㆍ정등각도 분별이 없어서 분별이 끊어진 까닭에 갖가지 차별을 시설(施設)하고,
미래의 여래ㆍ응공ㆍ정등각도 분별이 없어서 분별이 끊어진 까닭에 갖가지 차별을 시설하며,
현재의 시방세계에 계시는 온갖 여래ㆍ응공ㆍ정등각인 현재 설법하시는 분도 분별이 없어서 분별이 끊어진 까닭에 갖가지 차별을 시설합니다.
사리자여,
이 까닭에 모든 법은 모두가 분별이 없으니 분별 없는 진여와 법계 ……(자세한 것은 생략함)…… 내지 부사의계로써 한정하는 분량을 삼기 때문입니다.
사리자여,
모든 보살마하살은 마땅히 이와 같은 분별 없이 매우 깊은 반야바라밀다를 행할지니,
만일 보살마하살이 이와 같은 분별 없이 매우 깊은 반야바라밀다를 행하면 곧 분별 없이 미묘하고 위없는 바르고 평등한 깨달음을 증득하고,
온갖 법의 분별 없는 성품을 얻어 오는 세상이 다하도록 유정들을 이롭게 할 것입니다.”
64.
견비견품(堅非堅品)①
이때 사리자가 선현에게 물었다.
“모든 보살마하살이 반야바라밀다를 행할 때에는 견고한 법을 행합니까,
견고하지 않는 법을 행합니까?”
선현이 대답하였다.
“모든 보살마하살이 반야바라밀다를 행할 때에는 견고하지 않은 법을 행할 지언정,
견고한 법을 행하지는 않으니,
무슨 까닭이겠습니까?
사리자여,
반야바라밀다 내지 보시바라밀다가 견고하지 않은 법이기 때문이며,
내공 내지 무성자성공이 견고하지 않은 법이기 때문이며,
진여 내지 부사의계가 견고하지 않은 법이기 때문이며,
괴로움ㆍ괴로움의 발생ㆍ괴로움의 소멸ㆍ괴로움의 소멸에 이르는 길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가 견고하지 않은 법이기 때문이며,
4념주 내지 8성도지가 견고하지 않은 법이기 때문이며,
4정려ㆍ4무량ㆍ4무색정이 견고하지 않은 법이기 때문이며,
8해탈 내지 10변처가 견고하지 않은 법이기 때문이며,
공ㆍ무상ㆍ무원 해탈문이 견고하지 않은 법이기 때문이며,
극희지 내지 법운지가 견고하지 않은 법이기 때문입니다.
또 온갖 다라니문과 온갖 삼마지문이 견고하지 않은 법이기 때문이며,
5안과 6신통이 견고하지 않은 법이기 때문이며,
여래의 10력 내지 18불불공법이 견고하지 않는 법이기 때문이며,
잊음이 없는 법과 항상 평정에 머무는 성품이 견고하지 않은 법이기 때문이며,
일체지ㆍ도상지ㆍ일체상지가 견고하지 않은 법이기 때문이며,
온갖 보살마하살의 행이 견고하지 않은 법이기 때문이며,
모든 부처님의 위없는 바르고 평등한 깨달음이 견고하지 않은 법이기 때문이며,
일체지지가 견고하지 않은 법이기 때문입니다.
그 까닭이 무엇인가 하면,
모든 보살마하살이 깊은 반야바라밀다를 행할 때 깊은 반야바라밀다에 견고하지 않은 것이 있음도 오히려 보지 않거늘 하물며 견고한 것이 있음을 볼 수 있겠습니까.
이와 같이 하여,
내지 일체지지를 행할 때 일체지지에 견고하지 않은 것이 있음도 오히려 볼 수 없거늘 하물며 견고한 것이 있음을 볼 수 있겠는가 하기 때문입니다.”
이 때 한량없는 욕계와 색계의 하늘 무리는 모두 생각하였다.
‘보살승에 머무는 선남자ㆍ선여인들은 위없는 바르고 평등한 깨달음의 마음을 일으켜 깊은 반야바라밀다에서 말씀하신 이치와 같게 행하되,
실제와 평등한 법성을 증득하지 않으며,
성문이나 독각의 지위에 떨어지지 않으니,
이러한 인연으로 이 선남자ㆍ선여인들은 매우 희유하고 능히 어려운 일을 하므로 우리들은 마땅히 공경히 예를 올리리라.’
그때 선현이 그 모든 하늘들의 속마음을 알고 곧 말하였다.
“이 선남자ㆍ선여인들은 실제와 평등한 법성을 증득하지 않으며,
독각이나 성문의 지위에 떨어지지 않는 것은 그다지 희유하지 않으며 어려운 일도 아니니라.
만일 보살마하살이,
온갖 법과 모든 유정들이 모두 얻을 수 없음을 아나,
위없는 바르고 평등한 깨달음의 마음을 일으켜 정진의 갑옷을 입고 맹서하되 ‘한량없고 끝없는 유정을 제도하여 남음 없는 큰 열반의 경계[無餘般涅槃界]에 들게 하리라’ 하면,
이 보살마하살이라야 매우 희유하고 어려운 일을 한다 할지니라.
모든 하늘들아,
반드시 알아라.
만일 보살마하살은 유정들이 있지 않음을 아나,
위없는 바르고 평등한 깨달음의 마음을 일으켜 정진의 갑옷을 입고,
모든 유정들을 조복시키기를 어떤 이가 허공을 조복시키려는 것과 같이 하려 하나니,
그 까닭이 무엇인가 하면 허공이 여읜 까닭에 온갖 유정도 여읜 줄 알며,
허공이 공한 까닭에 온갖 유정도 공한 줄 알며,
허공이 견실치 않은 까닭에 온갖 유정들도 견실치 않은 줄 알며,
허공이 있지 않는 까닭에 온갖 유정도 있지 않는 줄 알 수 있기 때문이니라.
이러한 인연으로 이 보살마하살이라야 매우 희유하고 어려운 일을 한다 할지니라.
모든 하늘들아,
반드시 알아라.
이 보살마하살은 대비(大悲)의 갑옷을 입고 온갖 유정을 조복시키려 하나 모든 유정이 있지 않으므로 마치 갑옷을 입고 허공과 싸우는 것과 같으니라.
모든 하늘들아,
반드시 알아라.
이 보살마하살은 대비의 갑옷을 입고 온갖 유정들을 이롭게 하려 하나 모든 유정과 대비의 갑옷을 모두 얻을 수 없나니,
그것은 유정이 여읜 까닭에 대비의 갑옷도 여의고,
유정이 공한 까닭에 이 대비도 공하며,
유정이 견실치 않은 까닭에 이 대비의 갑옷도 견실치 않으며,
유정이 있지 않은 까닭에 대비의 갑옷도 있지 않느니라.
모든 하늘들아,
반드시 알아라.
이 보사람하살은 모든 유정을 조복시키고,
이롭게 하는 일도 얻을 수 없나니,
그 까닭이 무엇인가 하면 유정이 여의고,
공하고,
견실치 않고,
있지 않는 까닭에 모든 유정을 조복시키고 이롭게 하는 일도 여의었고,
공하고,
견실치 않고,
있지 않느니라.
모든 하늘들아,
반드시 알아라.
이 보살마하살도 있지 않나니,
그 까닭이 무엇인가 하면 유정이 여의고,
공하고,
견실치 않고,
있지 않은 까닭에 보살도 여의고,
공하고,
견실치 않고 있지 않음을 알지니라.
모든 하늘들아,
반드시 알아라.
만일 보살마하살이 이렇게 말하는 것을 듣고 마음에 놀라지 않거나,
두려워하지 않거나,
겁내지 않거나,
근심하지 않거나,
뉘우치지 않거나,
잠기지 않거나,
빠지지 않으면 이 보살마하살은 깊은 반야바라밀다를 행하는 것임을 알지니라.
그 까닭이 무엇인가 하면,
모든 물질을 여읨이 곧 유정을 여읨이요.
느낌ㆍ생각ㆍ지어감ㆍ의식을 여읨이 곧 유정을 여읨이며,
눈의 영역 내지 뜻의 영역을 여읨이 곧 유정을 여읨이며,
빛깔의 영역 내지 법의 영역을 여읨이 곧 유정을 여읨이며,
눈의 경계 내지 뜻의 경계를 여읨이 곧 유정을 여읨이며,
빛깔의 경계 내지 법의 경계를 여읨이 곧 유정을 여읨이며,
안식의 경계 내지 의식의 경계를 여읨이 유정을 여읨이며,
눈의 접촉 내지 뜻의 접촉을 여읨이 곧 유정을 여읨이며,
눈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을 여읨이 곧 유정을 여읨이며,
지계 내지 식계를 여읨이 곧 유정을 여읨이며,
인연 내지 증상연을 여읨이 곧 유정을 여읨이며,
무명 내지 늙음과 죽음을 여읨이 곧 유정을 여읨이며,
보시바라밀다 내지 반야바라밀다를 여읨이 곧 유정을 여읨이며,
내공 내지 무성자성공을 여읨이 곧 유정을 여읨이며,
진여 내지 부사의계를 여읨이 곧 유정을 여읨이며,
괴로움ㆍ괴로움의 발생ㆍ괴로움의 소멸ㆍ괴로움의 소멸에 이르는 길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를 여읨이 곧 유정을 여읨이며,
4념주 내지 8성도지를 여읨이 곧 유정을 여읨이며,
4정려ㆍ4무량ㆍ4무색정을 여읨이 곧 유정을 여읨이며,
8해탈 내지 10변처를 여읨이 곧 유정을 여읨이기 때문이며,
공ㆍ무상ㆍ무원 해탈문을 여읨이 곧 유정을 여읨이며,
정관지 내지 여래지를 여읨이 곧 유정을 여읨이며,
극희지 내지 법운지를 여읨이 곧 유정을 여읨이며,
온갖 다라니문과 삼마지문을 여읨이 곧 유정을 여읨이며,
5안과 6신통을 여읨이 곧 유정을 여읨이며,
여래의 10력 내지 18불불공법을 여읨이 곧 유정을 여읨이며,
서른두 가지 거룩한 모습[三十二大士相]과 여든 가지 좋은 모습[八十隨好]을 여읨이 곧 유정을 여읨이며,
잊음이 없는 법과 항상 평정에 머무는 성품을 여읨이 곧 유정을 여읨이며,
일체지ㆍ도상지ㆍ일체상지를 여읨이 곧 유정을 여읨이며,
예류과 내지 독각의 깨달음을 여읨이 곧 유정을 여읨이며,
온갖 보살마하살의 행을 여읨이 곧 유정을 여읨이며,
모든 부처님의 위없는 바르고 평등한 깨달음을 여읨이 곧 유정을 여읨이며,
일체지지를 여읨이 곧 유정을 여읨이기 때문이니라.
● [pt op tr] fr
_M#]
❋❋본문 ♥ ◎[개별논의]
★%★
『대반야바라밀다경』
♣0001-456♧
◎◎[개별논의] ♥ ❋본문
○ 살가야견과 반야바라밀다의 심밀 관계성
★1★
◆vobw1383
◈Lab value 불기2565/08/31 |
♥단상♥아직 끝나지 않은 삶 |
문서정보 ori https://buddhism0077.blogspot.com/2021/08/2565-08-31-k0001-456.html#1383 sfed--대반야바라밀다경_K0001_T0220.txt ☞제456권 sfd8--불교단상_2565_08.txt ☞◆vobw1383 불기2565-08-31 θ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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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종에서는 지혜와 덕행을 갖추고, 수행을 마친 뒤에 다른 이의 추대를 따라 다른 절로 가는 것을 말함. 뒤에는 달라져서 수좌(首座)가 서당(西堂)으로 가거나, 나라에서 황의(黃衣)나 자의(紫衣)를 주는 것도 출세라 함.
답 후보
● 출세(出世)
치류(緇流)
칠구지불모(七俱胝佛母)
칠종(七宗)
타력(他力)
타승죄(他勝罪)
탁사관(托事觀)
ॐ मणि पद्मे 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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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94-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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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3일째]
신통대력불가설 $ 114▲無量轉無量轉為 一 ● 無邊, ○□□□□,無,入,毛,成
□□□□□□□, 無障礙智不可說,
入於毛孔不可說, 毛孔因緣不可說,
□□□□□□□, 무장애지불가설,
입어모공불가설, 모공인연불가설,
신통하신 큰 힘을 말할 수 없고
걸림없는 지혜도 말할 수 없고
털구멍에 드시는 일 말할 수 없고
털구멍의 인연도 말할 수 없고
115□
[244째]
성취십력불가설 $ 115▲無邊無邊為 一 ● 無邊轉, ○□□□□,覺,入,獲,種
□□□□□□□, 覺悟菩提不可說,
入淨法界不可說, 獲深智藏不可說。
□□□□□□□, 각오보리불가설,
입정법계불가설, 획심지장불가설。
열 가지 힘 이룸을 말할 수 없고
보리를 깨달음도 말할 수 없고
청정 법계 들어감을 말할 수 없고
깊은 지혜 얻는 일 말할 수 없고
●K0009_T0225.txt★ ∴≪A대명도경≫_≪K0009≫_≪T0225≫
●K0001_T0220.txt★ ∴≪A대반야바라밀다경≫_≪K0001≫_≪T0220≫
●K0105_T0374.txt★ ∴≪A대반열반경≫_≪K0105≫_≪T0374≫
법수_암기방안
114 pulse 맥박~점(맥박뛰는곳)
115 (shoulder) 어깨
9 맹장 【맹장】
27 새끼마디 [little finger-넉클knuck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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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_0606_192629_can
○ 2020_0606_141720_c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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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_0419_130612_c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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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_1008_161953_can
○ 2016_1008_141009_can
○ 2016_1008_125845_c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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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善現智福 키워드 연결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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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반야바라밀다경_K0001_T0220 [문서정보]- 일일단상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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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기2565-08-31_대반야바라밀다경-K000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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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ed--대반야바라밀다경_K0001_T0220.txt ☞제456권
sfd8--불교단상_2565_08.txt ☞◆vobw1383
불기2565-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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