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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2월 28일 화요일

불기2565-12-28_대승중관석론-k1482-011


『대승중관석론』
K1482
T1567

제11권

● 한글대장경 해당부분 열람I
● 한글대장경 해당부분 열람II
○ 통합대장경 사이트 안내

○ 해제[있는경우]
● TTS 음성듣기 안내
※ 이하 부분은 위 대장경 부분에 대해
참조자료를 붙여 자유롭게 연구하는 내용을 적는 공간입니다.
대장경 열람은 위 부분을 참조해주십시오.

자료출처 불교학술원 기금 후원안내페이지





『대승중관석론』 ♣1482-011♧




제11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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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별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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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개별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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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승중관석론』 ♣1482-011♧






◎◎[개별논의] ❋본문




From https://buddhism0077.blogspot.com/2020/04/2561-12-24-001_27.html

임시 => https://buddhism0077.blogspot.com/2021/12/2565-12-07-k0174-002.html

임시2 => https://buddhism0077.blogspot.com/2021/12/2565-12-28-k1482-011.html




4  현실이 마음내용이면서 실답게 여겨지는 사정 


- 감각현실의 각 부분의 특성이 달리 파악됨 

- 현실이 다수에게 유사하게 반복되어 파악됨 

-- 다수가 함께 얻음

-- 일정한 시기 

-- 일정한 장소 상황에서 엇비슷한 내용을 반복해 얻음 

-- 일정한 관계로 일정한 조건에 일정한 내용을 결과로 반복해 얻음


=> 마음 밖에 마음 안 내용과 상응한 내용이 그처럼 실재한다는 잘못된 분별 

=> 또는 마음 밖 외부에 전혀 아무것도 없지만, 단지 다수 주체의 마음안 공종자로 그렇게 된다는 분별 - [4 난 ] 



>>>


우선, 현실에서 한 주체는 감각현실을 얻는다. 

그리고 다양한 분별을 일으킨다. 


그런 가운데 그가 얻는 감각현실 일부를 자신으로 잘못 여긴다고 하자. 

그러면 그 나머지 부분은 곧 외부세상, 외부대상, 외부물질인것으로 잘못 분별하게 된다. 

그리고 이를 자신과 독립해 존재하는 외부의 객관적 실재로 잘못 여긴다. 


그런데 이들을 다시 조금 넓고 길고 깊게 관한다고 하자. 

그러면 그렇게 판단 평가한 이들 내용이 모두 자신의 마음안 내용임을 이해하게 된다. 


따라서 현실은 외부세상이나 마음 밖의 외부물질이 아님을 올바로 이해하게 된다고 하자. 

또 외부의 객관적 실재도 아님을 올바로 이해하게 된다고 하자. 

또 이들 현실내용에는 그런 내용을 얻게 한 외부대상이 없음을 이해하게 된다고 하자. [ 유식무경 ]


물론 이들 일체 내용이 자신의 마음안 내용이다. 

이런 내용은 누구나 현실에서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서는 별도로 자세히 살핀다. 


참고: 현실 내용이 마음내용임을 확인하는 기본 실험 


● 기본적 실험방안과 추가적 실험방안 

http://buddhism007.tistory.com/4035#003 

sfed--불설마요란경_K0694_T0066.txt 

sfd8--불교단상_2562_02.txt ☞○ 기본적 실험방안과 추가적 실험방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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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존재 확인 실험 

착 http://buddhism007.tistory.com/4224#005 

sfed--대반야바라밀다경_K0001_T0220.txt 

sfd8--불교단상_2562_03.txt ☞ ☞●마음의 존재 확인 실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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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ct-list--editing_text.TXT 

출처: http://buddhism007.tistory.com/entry/마음-현상의-이해#gsc.tab=0 [불교진리와실천] 

○ 마음현상에 대한 논의 - 전체 내용 


그런데 여기서는 이를 간단히만 요약해보기로 하자. 

우선 돗수가 다른 색안경을 구해 써보기로 하자. 

그러면 평소에 외부 현실로 여긴 내용이 일시에 색과 형태가 다 함께 변한다.


그런데 평소 대한 현실이 외부의 객관적 실재라고 하자. 

그런데 색안경 하나 바꿔 써서 이처럼 외부의 객관적 실재를 다 일시에 바꿀 수 있다고 하자. 

그렇다면 그런 자신은 대단한 초능력자라고 해야 한다.

그런데 본 사정은 그렇지 않다. 


눈을 손가락으로 눌러 두개의 달이 보이는 경우도 이와 마찬가지다.

이 경우도 처음 본 달이 정말 외부의 객관적 실재라고 하자. 

그렇다면 그는 자신이 손가락을 눈으로 눌러 달을 순간 두 개로 만들어 내었다고 해야 할 것이다. 

그러나 본 사정은 그렇지 않다. [제2 의 달]



한편, 평소 눈을 뜨고 감는 실험을 자신이 반복해 보기로 하자. 

그리고 그 상황에서 옆에 있는 영희나 철수도 그처럼 반복하게끔 해보자. 

그러면서 영희나 철수가 매순간 보고하게 해보자. 

그리고 그 내용을 놓고 관찰해보자. 

그러면 자신이 눈으로 보는 내용이 자신의 마음 내용임을 쉽게 이해할 수 있다. 


그래서 현실은 각 주체의 마음안 내용이다. 

그리고 그 안에 그런 내용을 얻게 한 대상은 없음을 이해하게 된다. [유식무경]




다만, 이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별도로 살피기로 한다.

여기서는 다음만을 살피기로 한다. 


현실일체는 마음안 내용이다. 

그렇지만, 그래도 이들 내용은 실다운 것으로 자꾸 여기게 된다. 

즉 마음 밖 영역에 그에 해당하는 내용이 그대로 있는 것처럼 여겨지게 된다. 

그래서 그것은 꿈과 달리, 실다운 내용이라고 여기게끔 된다. 

그 사정을 살펴보자. 



우선, 눈을 감았다가 뜬다고 하자. 

그리고 현실에서 눈을 뜨면 그 순간 일정한 내용을 함께 한번에 일시에 얻게 된다. 

즉, 눈을 뜨는 순간 얻는 내용 일체는 그렇게 얻는 감각현실이다. 

그런 측면에서 보면 그렇게 얻는 일체는 하나의 마음 내용이다. 

즉, 그 일체가 그렇게 마음에서 얻게 되는 마음안 내용인 점에서 다르지 않다. 


그런데 일상생활에서 경험을 통해 각 부분을 검토해본다고 하자. 

그러면 이 하나의 마음내용의 각 부분의 특성이 제각각 다르다. 

즉, 이들 각 부분의 특성이 다르다. 


이것을 앞 3에서 본 것처럼 각 부분을 나누어 구분해본다고 하자. 

우선 평소 자신으로 여기며 대하게 되는 부분이 있다. 

그리고 그 나머지 부분들이 있다. 

그런데 이 나머지 부분을 다시 나눠 볼 수 있다. 

우선 자신과 유사한 영희나 철수로 여기며 대하는 부분이 있다. 

한편 자신과 많이 다르지만, 그래도 유사한 생명체로 대하게 되는 부분이 있다. 

예를 들어 강아지나, 고양이, 나무 등이 그런 부분이다. 

그런데 이제 그런 생명으로 보게 되지 않는 나머지 부분이 있다. 

예를 들어 바위나 책상 의자 이렇게 여기게 되는 부분들이다. 


이 각각의 부분이 서로 갖는 특성이 다르다. 

이를 일상생활에서 다양한 형태로 경험하게 된다. 

자신으로 보는 부분이 다른 부분과 달리 갖는 특성은 이미 3 에서 본 것과 같다. 

물론 엄격하게 살피면 그것은 잘못된 분별이기는 하다. 

그러나 일상 생활에서 그런 분별을 하게끔 하는 특성을 달리 갖는 것이 현실이다. 


그래서 그 사정을 설명해야 한다. 

즉 이들 각 부분은 그가 눈을 뜰 때 다 함께 얻는 내용이다. 

그래서 하나의 마음내용이다. 

즉, 그렇게 얻게 되는 하나의 같은 마음내용이다. 

그럼에도 각 부분은 일상생활상 그렇게 서로 다른 특성을 갖는 것으로 파악된다. 

그래서 다시 그렇게 되는 배경사정을 잘 이해해야 한다. 

그 경우 그 각각은 각기 다른 실재가 있기에 그렇다고 여기기 쉽다. 




그런 가운데 현실 내용을 살피면 다시 다음과 같은 차이점을 파악하게 된다. 

물론 현실내용은 

각 주체별로 그리고 각 감관별로 화합해 일정 조건에서 그런 내용을 얻는다. 

또 그 내용도 매 순간 낮과 밤에 따라 조금씩 모습이 다르다. 

그래서 그 하나하나는 여전히 꿈처럼 일정 조건에서만 일시적으로 얻는 내용이다. 

따라서 무상한 것이고 집착을 가질만한 실다운 것이 아니다. 


사정이 그렇다. 

그래도 현실은 매 순간 대하면 일정하게 판단하게끔 된다. 

즉 그렇게 유사한 형태로 각 내용을 반복해 얻는다. 

그래서 산은 산이고 물은 물이고 바위는 바위라고 여기게끔 된다. 

그리고 이런 내용은 어떤 한순간만 얻는데 그치지 않는다.  

매일 일정 시간 장소에서 일정한 관계로 일정한 내용을 반복해 대하게 된다. 


그 사정을 다시 구체적으로 설명하면 다음과 같다. 

우선 현실 안에서는일반적으로 시간과 공간 위치를 파악하는 기준이 있다.

예를 들어 책상에 사과를 놓아 두었다고 하자.

그런데 다음날 해가 뜰 때[시간기준] 다시 그 책상 부분[위치 기준]을 대한다고 하자. 

그러면 역시 그 사과를 보게 된다. [시간 장소]

또 그런 상황에서 그 사과에 손을 댄다고 하자.[일정조건]

그러면 그 상황마다 반복해 촉감을 느끼게 된다. [조건]

또 사과를 굴린다고 하자. 

그러면 앞으로 소리를 내어 굴러가게 된다. 

이런 관계를 반복해서 경험한다. [인과 관계, 작용-효과의 관계]

또 그런 사정은 자신에기만 특유한 것이 아니다. 

자신 뿐 아니라 영희나 철수도 비슷하다. [다수 주체]


즉, 현실 내용은 다수 주체가 함께 얻는 성격을 갖는다. 

- 꿈은 혼자 꾸는 것과 다르다. 

또 비슷한 시간 공간 및 비슷한 상황조건에서 비슷한 내용을 반복해 얻는다. 

또 비슷한 관계로 색,성,향,미,촉을 비롯한 다양한 감각현실을 생생하게 얻는다. 

그리고 일정한 행위를 행하면 일정한 결과를 받는 관계를 반복 경험하게 된다. 

그리고 이에 바탕해 다시 좋고 나쁨의 느낌 및 명료한 관념 분별 내용을 장구하게 반복해 얻어나간다.  


- 이는 꿈이 1 회성이며 일시적 임시적인 것과 다르다. 


즉 현실 내용은 다수 주체간- 일정시간 공간에서 - 일정 조건 상황관계에서 - 유사한 현실 내용을 반복해 늘 얻는다.

그리고 이는 현실이 꿈과 달리 갖는 특성이다. 

그 경우 그 각각은 각기 다른 실재가 있기에 그렇다고 여기기 쉽다. 

또 이는 일반적 입장에서 현실을 실답게 여기게끔 되는 사정이기도 한다. 




그래서 현실이 이렇게 꿈과 달리 파악되는 사정을 다시 설명해야 한다. 


우선 현실은 마음안 내용이다. 

그리고 꿈도 마음안 내용이다. 

그런데 이들이 다 같이 마음안 내용이라고 하자. 

그리고 현실내용도 꿈처럼 그런 내용을 마음 밖 영역에서는 전혀 얻지 못한다고 하자. 

즉 침대에 누어 바다나 황금꿈을 꾸는 상황과 같다고 하자. 

그러면 그런 점에서 꿈과 큰 차별이 없어야 한다. 


그러나 현실은 우선 꿈과는 다르다. 

즉 앞과 같은 특성이 각 부분에서 차이가 있다. 

그리고 현실 내용은 다수에게 다 함께 일정한 조건 상황에서 반복해 얻어진다. 

그런 차이가 있다. 

그래서 현실이 왜 그렇게 나타나는가를 따로 설명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결국 마음밖 본 바탕 실재의 정체를 함께 판단해야 한다. 

꿈이 실답지 않음을 이해하려 한다고 하자. 

그런 경우에는 꿈 내용과 꿈 밖 침대 상황을 함께 놓고 비교 판단해야 한다. 

이와 사정이 같다. 


먼저 꿈의 경우를 놓고 생각해보자. 

어떤 이가 침대에 누어 바다꿈을 꾸었다고 하자. 

그리고 어느 섬에 도착해 황금을 얻었다고 하자. 

그런데 그가 꿈 속에서 이렇게 여긴다고 하자. 

... 

자신이 바다와 섬 그리고 황금을 보았다. 

따라서 꿈 밖 상태는 이런 꿈에 준해 추리할 수 있다. 

그래서 꿈 밖 상태는 꿈 내용에 상응한 내용이 그 위치에 각기 있으리라고 여긴다고 하자. 


그런데 그것이 엉터리임은 그가 꿈에서 깨어난 이후에 쉽게 판단하게 된다. 

즉, 그가 현실 상황을 본 다음에 명확하게 판단할 수 있다. 

즉 깨어서 침대 상황을 잘 파악하고, 꿈과 비교해 봄으로써 쉽게 파악할 수 있다. 


그런데 현실도 마찬가지다. 

현실의 정체와 성격을 파악하려 한다고 하자. 

그러러면 이를 위해 본 바탕 사정을 함께 잘 파악해야 한다. 


그렇지만, 현실은 꿈과 상황이 완전히 같지는 않다. 

꿈의 경우는 한 주체가 꿈을 깬다고 하자. 

그러면 꿈과 다른 현실 내용을 다시 쉽게 얻을 수 있었다. 

그리고 이를 명확하게 비교할 수 있다. 


그런데 본 바탕 실재는 이와 조금 사정이 다르다. 

한 주체는 오직 마음이 관계한 내용만 얻게 된다. 

그런데 문제삼는 본 바탕 실재는 그렇지 못하다. 

실재는 마음과 관계하지 않고도 있다고 할 내용이다. 

그런 사정으로 한 주체는 본 바탕 실재를 끝내 직접 얻을 수 없다. 

그런 가운데 본 바탕 실재 상태를 오직 추리로 파악해야 한다. 


그런 가운데 본 바탕 실재에 대해 여러 다른 입장들이 있을 수 있다. 

그 각 입장에 따라 현실 내용을 실답게 여기게 되는 정도가 달라진다. 

이를 다시 아래 항목에서 살피기로 한다. 




5  본 바탕인 실재와 관련한 망상분별


현실 내용이 자신의 마음안 내용임을 이해한다고 하자. 

그리고 현실 내용은 각 주체가 제각각 얻는 마음내용임을 이해한다고 하자. 

그리고 현실 내용은 객관적 실재가 아님을 이해한다고 하자. 


그런 경우 이제 본 바탕의 실재는 무언가가 문제된다. 

즉 각 주체와 관계없이 그대로 있다고 할 본 바탕 내용은 무엇인가가 문제된다. 

즉, 자신 마음과는 무관하게 마음 밖에 그대로 실재하는 내용이 있는가. 

있다면 어떤 형태의 내용인가 등이 문제된다. 

이에 대한 각기 다른 입자응 살펴보기로 하자. 



○ 마음 밖 실재에 마음내용과 일치한 내용이 있다는 입장 


우선, 현실 내용이 다 함께 그 일체가 다 마음내용임을 이해한다고 하자. 

그런데 아무리 그렇다해도 각 부분의 특성이 다르다. 

마음안 내용이라는 점에서는 서로 차별이 없다. 

그런데도 그렇게 각 부분이 달리 파악된다. 

그래서 그것을 오로지 마음안에 그 사정이 있다고 보기는 힘들다. 


그런데 그렇게 되는 사정을 다음처럼 이해한다고 하자. 

이들 각각이 일정하게 다른 특성을 갖는다. 

그런데 그렇게 되는 사정은 마음 밖에 사유가 있다. 

즉, 현실 내용은 마음 안 내용이다. 

그런데 현실 내용에 일치하는 내용이, 마음 밖 영역에 있다. 

그렇기에 마음에서 그런 차별적 내용을 그처럼 얻게 된다고 이해하기 쉽다. 

그래서 이렇게 이해하는 입장이 있을 수 있다. 


○ 마음 밖 실재에 마음내용과 비례하거나 유사한 내용이 있다는 입장 


한편, 다음과 같은 입장도 또 생각할 수 있다. 

우선, 마음 밖 내용이 마음내용과 완전히 일치한다고 보기는 힘들다. 

그러나 적어도 그와 유사하거나 비례하는 내용이라고 추리하는 입장도 생각할 수 있다. 



그런데 앞의 두 입장은 결국 다음과 같은 입장이 된다. 

우선 위 주장들은 현실 내용에 상응하는 내용이 그처럼 마음 밖에 있음을 주장한다. 

그런데 그렇다고 하자. 

그렇다면 현실은 꿈과는 달리 실답다고 이해하게 된다. 

그래서 현실 내용은 꿈과는 성격이 다르다고 해야 한다. 


즉 다음과 같이 이해하게 된다. 

우선 꿈은 실답지 않음은 이해할 수 있다. 

즉, 꿈에서 꾼 내용을 꿈 밖 침대에서는 얻을 수 없다. 

그래서 꿈은 실답지 않다. 


그러나 현실 내용은 꿈과 다르다. 

우선 현실에서 얻는 각 부분에 차별이 있다. 

또 그 차별에 응해 마음 밖에 그에 상응한 내용이 있다. 

즉 일치한다고 하던, 비례한다고 하던 사정이 그와 같다. 

그래서 현실은 그 만큼 실답다. 

즉, 꿈과 달리 실답다. 

이렇게 이해하게끔 된다. 



○ 또 다른 입장 - 일부 극단적 유식학자의 입장 


그런데 이를 달리 해석하는 입장도 있을 수 있다. 

우선 마음 밖의 본 바탕 실재영역에는 전혀 아무 것도 없다고 여긴다고 하자. 

즉, 마음 밖에는 아무 것도 전혀 없다고 이해한다. 


그런데도 '다수 주체'가 함께 일정한 내용을 반복해 얻는 현상이 있다. 

그런데 그렇게 되는 사정은 오직 각 주체의 마음안에서만 그 사유를 찾아야 한다. 

그래서 이를 각 주체가 마음안에 공통적으로 갖는 내용[공종자]으로 설명하려는 경우가 있다. 

또 그런 취지로 공종자라는 개념을 고안해 낸 것이기도 하다. 


그러나 이런 설명에는 무리가 따르게 된다. 

우선 한 주체가 건축물을 거리에 세웠다고 하자. 

그런데 이는 위 입장에서는 그 주체의 마음안 공종자를 변화시킨 일일 뿐이다. 

그리고 그런 경우 먼저 한 주체의 마음안 공종자가 변화한다고 하자. 

그렇다고 그 주체의 마음 밖 내용( 다른 주체의 공종자)까지 다 함께 변화해야 할 근거는 없다. 

즉 건축물을 거리에 세운 일은 알고보면 한 주체의 마음안 내용이 변화한 것 뿐이다. 

그런데 그 일이 세계의 수많은 다른 이들의 마음 안 내용(각 주체의 공종자)까지 반드시 영향을 미치게 된다고 볼 근거는 없다. 

그렇지만, 현실적으로 그 거리를 지나가는 세계의 수많은 사람이 다 그 내용을 대하게 된다. 

그래서 설명에 무리가 따르게 된다. 


그런데 이는 다음 문제를 또 갖는다. 

이런 입장은 처음에는 한 주체의 마음 밖에는 전혀 아무 것도 없다고 하였다. 

그러면서도 한 주체 마음 밖에 다시 다른 주체의 마음이나 공종자는 또 있다고 주장하는 것이 된다. 

그래서 자체적으로 모순된 주장을 하는 것이 된다. 

왜 한 주체의 마음 밖에 어떤 것은 없고, 또 어떤 다른 것(마음, 공종자 등)은 있다고 하는가. 

그렇게 구분하는 근거는 무엇인가. 

그런 부분에서 설명이 곤란하게 된다. 



○ 실재는 얻지 못하여 공하다는 입장. 


위와 같은 이해는 제각각 문제가 있다. 

이들은 각각 공에 대한 잘못된 이해에서 비롯된 것이다. 


처음 두 입장은 다음 문제가 있다. 

우선 어느 주체도 본 바탕 실재를 직접 얻지 못한다. 

그럼에도 현실 마음내용과 일치한다거나 비례한다고 단정한다. 

그래서 무리가 따른다. 


세번째 입장은 다시 다음의 문제가 있다. 

우선 어떤 주체가 마음 밖 내용을 얻지 못한다고 하자. 

그렇다고 해서 마음 밖에 어떤 내용도 전혀 없다고 단정할 도리는 없다. 

이는 무의 극단에 치우친 입장으로 지나치다. 


따라서 이 경우에는 각각 본 바탕 실재의 공함의에 대한 적절한 이해가 필요하다. 

우선 마음 밖 실재 본 바탕은 공하다. 

그러나 공함은 아무 것도 전혀 없음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그래서 마음 밖에는 아무 것도 전혀 없는 것은 아니다. 


그런 가운데 맨 처음 현실 내용 하나하나는 꿈과 성격이 같음을 먼저 이해해야 한다. 

즉, 침대에서 꾸는 바다나 황금과 성격이 같다.  


우선 각 주체는 현실에서 마음에 얻는 내용만 얻는다. 

그리고 마음 밖 내용은 얻지 못한다. 

그래서 마음 밖 실재 내용은 직접 얻지 못한다.


그래서 현실과 본 바탕 실재는 이처럼 구별된다. 

즉 현실은 얻고, 실재는 얻지 못하는 차이가 있다. 

그래서 결국 이는 침대에서 바다 꿈을 꾸는 관계와 마찬가지다. 

그래서 이런 사정을 먼저 이해해야 한다. 

그래야 현실이 꿈처럼 '실답지 않음'을 이해하게 된다. 


그런데 그런 바탕에서 현실에서 다수 주체가 엇비슷한 내용을 반복해 얻는다. 

그 사정을 다시 이해해야 한다. 

이 경우 그 사정은 다음처럼 이해하면 충분하다. 


우선 본 바탕 실재가 공하다. 

그런데 다수 주체는 서로 같은 성격을 갖는 마음의 구조다. 

그리고 그런 상태로 공한 실상을 대하는 상태에 있다. 


예를 들어 공한 실상을 바탕으로 어떤 이가 현실에 임한다고 하자. 

그런데 그 사정은 다른 이도 사정이 마찬가지다. 


예를 들어 공한 실상을 바탕으로 갑이 어느 순간 사과 모습을 얻는다고 하자. 

그리고 이를 사과로 여긴다고 하자. 

그 경우 같은 구조로 된 다른 을도 이는 마찬가지다. 

그래서 을도 그 상태에 처하면 엇비슷하게 사과 모습을 얻게 된다. 

그리고 이를 사과로 여긴다. 


한편 그 상황에서 갑이 사과를 집어 을에게 건넨다고 하자. 

그런데 그 상황은 을도 마찬가지다. 

그래서 을도 그 상황에서 엇비슷한 인식을 하게 된다. 

즉 을도 역시 갑이 사과를 집어 건네는 상태로 인식하게 되는 것 뿐이다. 

그래서 실상이 공함과 이들 내용은 모순되는 것이 아니다. 


그래서 각 주체는 이런 관계로 엇비슷한 내용을 반복해 얻게 된다. 

그렇다해도 현실 내용이 꿈처럼 실답지 않은 것은 변함이 없다. 

이 두 내용은 서로 모순되지 않는다. 


그것은 다음을 의미한다. 

현실에서 갑을 을 비롯한 다수 주체가 일정한 내용을 반복해 얻는다. 

그런데 이 상황에서 본 바탕 실재와 이들 내용의 관계가 문제된다. 

그런데 이 상황에서 그 관계가 각기 엉뚱한 것 뿐이다. 


즉 실재와 갑이 얻는 각 내용은 서로 엉뚱하다. 

또 실재와 을이 얻는 각 내용은 서로 엉뚱하다. 

즉 실재는 갑,을을 비롯해 모두 얻지 못하고 공하다. 

그런데 현실은 갑,을을 비롯해 일정한 내용을 얻는다.

이처럼 서로 다르고 엉뚱하다. 

그래서 이들은 제각각 꿈과 같은 성격을 갖는다. 

즉, 여전히 침대에서 꾸는 바다나 황금꿈의 관계에 있는 것이다. 

그래서 이 사정을 이처럼 이해하는 것으로 충분하다. 


그리고 이들은 서로 모순되는 내용이 아니다. 

즉, 실재가 공함은 실재 영역에 아무 것도 전혀 없음을 의미하지 않는다. 

다만, 그 본 바탕과는 엉뚱한 것을 얻어내는 관계에 있다. 

그런 상태가 각 주체에게 공통되는 것 뿐이다. 

그리고 그런 바탕에서 그런 현실 내용을 다수 주체가 그런 관계로 반복해 얻는 것뿐이다. 

그래서 이 두 내용이 서로 모순되는 것이 아님을 이해해야 한다. 


이 내용 이해를 위해 침대에 누어 꾸는 바다나 황금꿈을 다시 생각해보자. 

이 경우 그 꿈은 실답지 않다고 여긴다. 

그런데 이 경우 꿈 밖 현실 영역에 침대가 전혀 없어야 하는 것은 아니다. 

꿈 밖 현실 영역에 침대 등이 있어도 관계없다. 

단지 꿈 밖 현실의 침대와 꿈 안의 바다나 황금이 서로 엉뚱한 관계다. 

그런 사정으로 꿈을 실답지 않다고 하는 것이다. 


현실 내용도 사정이 같다. 

마음 밖 본 바탕과 현실내용의 관계를 위에 준해서 생각하면 된다. 

그런데 이 경우 마음 밖 본 바탕에 아무 내용도 전혀 없어야만 하는 것은 아니다. 

그 경우만 현실이 실답지 않다고 말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이는 오히려 공의 이해에서 무의 극단에 치우친 입장이 된다. 


우선 실재의 공함은 있고 없음 양변을 모두 떠나는 상태를 의미한다. 

그리고 본 바탕 실재에 전혀 아무 것도 없는 것은 아니다. 

그렇지만, 본 바탕 실재와 현실 내용의 관계가 서로 엉뚱한 것이다. 

우선 본 바탕 실재는 얻지 못한다. 

그러나 현실은 한 주체가 그 마음안에서 얻는다. 

그래서 기본적으로 큰 차이가 있다. 

이는 각 주체들간에 엇비슷한 내용을 반복해 얻는다고 해도 달라지지 않는다. 

그리고 이런 사정으로 현실은 꿈과 성격이 같다고 말하게 된다. 


이해를 위해 다음 비유를 놓고 이 문제를 생각해보자. 

다수가 반복해 비슷한 내용을 무량하게 반복해 얻는다고 하자. 

그렇다고 그런 내용이 외부에 반드시 그대로 실재한다고 할 수는 없다. 


그 사정을 그림울 그리는 과정이나, 연극, 영화, 또는 전자게임을 통해 이해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오늘날 아이들이 행하는 전자 게임을 놓고 살펴보자. 


이 전자게임 화면을 놓고 살펴보자. 

이 화면에 나오는 거리나 인물 아이템을 놓고 보자. 

이들은 꿈과 성격이 같다. 

즉 이들 내용은 다른 영역에 그와 일치하는 내용을 찾기 힘들다. 

즉 화면 밖 현실 영역에서 그런 내용을 찾을 수 없다. 

그리고  화면 밖의 또 다른 영역, 예를 들어 

하드 디스크나, 메모리, 전선줄, 마우스, 키보드 등에서도 얻어지지 않는 것이다. 

그러나 이들이 일련의 관계가 되면 그 화면에 일정모습이 그렇게 화합해 나타나게 된다. 

그런 가운데 화면에서 일정 내용을 마우스로 클릭한다고 하자. 

그러면 그로 인해 일정한 아이템이 얻어질 수 있다. 

또는 인물 캐릭터가 일정한 동작을 하거나 옮겨 간다고 하자. 


그런데 이 관계는 그 게임을 임하는 다수에게 모두 공통된다. 

그리고 그 게임의 조건이 충족되는 한, 무수히 반복된다. 

그러나 사정이 그렇다고 그 하나하나가 실다운 내용인 것은 아니다. 


그런데 현실에서는 이런 사정을 잘 파악하지 못한다. 

그래서 그 이해가 충분하지 않다고 하자. 

그러면 바로 위와 같은 특성 때문에 현실을 대단히 실답다고 여기게도 된다.


즉 현실이 꿈과 달리 갖는 특성이 많다. 

또 그런 사정으로 그만큼 현실을 꿈과 달리 실답게 잘못 여기게끔 된다. 

그래서 망집에 바탕해 집착을 일으킨다. 

그리고 그런 바탕에서 업을 행해나간다. 

또 그로 인해 생사고통을 겪어 나가게 된다. 

그래서 망집번뇌[혹]-업-고의 관계는 무량겁에 걸쳐 이런 형태로 이어진다.

그리고 그런 바탕에서 생사고통의 과보를 받게 된다. 

그래서 이를 시정해야 한다. 




다만, 일상생활에서는 이를 문제삼는 경우는 대단히 드물다.

즉 본 바탕 실재나 참된 실체의 존부를 문제삼는 경우가 드물다. 


현실에서는 일상에서 얻는 감각현실과 관념 내용만을 주로 문제삼는다. 

그리고 이들로 망상분별을 대부분 일으킨다. 

그리고 그런 망상분별에 바탕해 정신없이 바쁘게 생활해가게 된다. 

그런 가운데 대부분 삶을 마치게 된다. 


그런데 현실에서 어떤 이가 깊게 세상과 자신의 정체를 탐구한다고 하자. 

그런 특수한 경우에 이런 주제를 문제삼게 된다. 


그렇지만, 그런 망상분별을 일으킨 상태라고 하자. 

그런 상태에서 실체나 실재를 문제삼게 된다고 하자. 

그런 경우 현실에서 일으킨 망상분별을 여기에도 그대로 적용시켜 증폭시켜가게 된다.


그런 경우 다음처럼 추리하고 주장하기 쉽다. 


현실에서 다수가 반복해 일정한 관계로 내용을 얻는다. 

그것은 본 바탕인 실재에 현실과 일치하거나, 상응하고 비례하거나 유사한 내용이 실답게 있기때문이다. 

그래서 현실이 그렇다라고 추리하기 쉽다. 

그리고 실재에 대한 논의에서 그런 입장을 취하는 경우를 이미 앞에서 살폈다. 

그런 경우 현실 내용이 그런 사정으로 실답다고 여기고 집착을 갖게 된다. 


물론 일반입장도 현실에 대해 망상분별과 집착을 갖고 임한다. 

그런데 그렇게 되는 배경은 위 경우들과는 다르다. 

즉 다음 차이가 있다. 


일반적인 경우는 우선 현실 그 자체를 곧 외부의 객관적 실재로 잘못 여긴다. 

그러나 이 경우는 다음 차이가 있다. 


우선 현실은 실재가 아님을 이해한다. 

그리고 현실은 마음내용임도 이해한다. 

다만, 본 바탕 실재와 현실 내용의 관계를 잘못 이해하는 것 뿐이다. 

즉, 그 마음내용을 얻는 사정을 다음처럼 이해한다고 하자. 


즉, 마음 내용은 마음 밖에 그와 일치한 내용이 있어서 그렇게 얻게 된다고 이해한다고 하자. 

[ 현실과 실재의 일치 상응의 추정]


그런 경우 결국 본 바탕의 실재란 여하튼 현실내용과 관련된다. 

그래서 현실과 본 바탕 실재는 결국 일치하는 내용으로 이해하기 쉽다. 

또는 일치하지 않더라도 적어도 이와 유사하거나 비례하는 어떤 것으로 추정하기 쉽다. 


또 그런 입장에서 실재란 결국 현실 내용을 얻게 하는 특별한 어떤 것[ something special]이라고 잘못 여긴다. 

그리고 현실은 곧 그런 실재를 대표하는 내용[ representative]이라고 잘못 여기기 쉽다. 


이런 경우 그런 사정으로 현실은 그만큼 실다운 것이라고 잘못 여기게 된다. 

즉, 현실은 꿈과 달리 대단히 실답다고 잘못 여기게 된다. 

그리고 그런 바탕에서 집착을 갖게 된다. 

그리고 그 바탕에서 업을 행해 나간다. 

그리고 그 바탕에서 생사고통을 겪게 된다. 

그래서 이 해결이 문제된다. 



6.  참된 진짜로서의 실체가 있다는 망상분별과 실다움  


현실내용을 놓고 앞과 같이 여러 사정으로 실답다고 여기게 된다. 


그러나 현실은 꿈처럼 실답지 않다. 

각 주체가 매순간 그 순간만 얻는 일시적 내용이다. 

그리고 일정한 관계에서만 얻는 내용이다. 

즉, 각 주체의 각 감관별, 각 상황 조건따라 달리 화합해 얻는 내용이다. 


그리고 그런 현실 내용은 각각 다른 영역에서는 얻을 수 없다. 

즉 각기 다른 감각영역, 관념영역, 그리고 본 바탕이 되는 실재 영역의 사정이 다르다. 

그래서 그런 내용을 얻을 수 없다. 

그래서 하나하나 실답지 않다. 

즉 침대에서 엉뚱하게 꾸는 바다나 황금꿈과 성격이 같다. 


그렇지만, 여전히 이를 실답게 여기게 하는 사정이 있다. 


우선, 참된 진짜라고 할 '실체'가 따로 있다고 여긴다고 하자. 

즉 현실 내용을 얻는데는 그런 실체가 현실 안팎 어디인가에 있어서 그런 것이라고 추리하기 쉽다. 

현실 내용을 얻게 하는 뼈대가 되는 참된 진짜 실체가 있다고 여긴다고 하자. 

그런 사정으로 현실에서 그런 내용을 매순간 얻는다고 여긴다고 하자. 

그러면 그만큼 현실을 실다운 것으로 여기게 된다.




○ 참된 진짜로서의 실체를 추리하는 사정 


현실에서 참된 진짜로서의 실체가 있다고 잘못 추리하게끔 되는 사정이 있다. 


예를 들어 현실에서 하나의 바위나 나무를 대한다고 하자. 

이 경우 매 순간 매 상황에서 그 모습이 조금씩 다르다. 

어두울 때 보는 바위의 모습과 낮에 보는 모습이 다르다. 

그리고 안경을 쓰고 볼 때와 벗고 볼 때가 다르다. 

그래서 매 순간 얻는 그 모습을 참된 진짜라고 여기기 곤란하게 된다. 

그것은 다른 순간 다른 상황의 모습과 서로 다르기 때문이다. 

엄밀하게 판단하면 그런 문제가 있다. 


그렇지만, 그러나 매 순간 바위는 바위라고 분별하게 된다. 

그리고 산은 산이고, 물은 물이라고 분별하게 된다. 

즉 바위는 산이 아니고 바위다. 이렇게 분별할 수 있다. 


한편, 영희가 어릴 때부터, 노인이 될 때까지 매 시기 모습이 다르다. 

그런데 이 매순간의 내용을 모두 영희로 분별하게 된다. 


또 한편, 짧은 순간에서도 매순간 영희의 모습이나 그 크기가 매 순간 다 다르다. 

예를 들어 100M 앞에서 자신 앞까지 영희가 뛰어 온다고 하자. 

그 매순간 영희의 모습과 크기는 다르다. 

그러나, 그 각 순간에서 일정부분을 모두 영희라고 분별하게 된다. 

예를 들어 일정 부분은 영희다. 그리고 나머지는 영희가 아닌 다른 부분이다. 나무고 거리다. 

이런 식으로 구분해 분별하게 된다. 


그런데 무엇으로 인해 그렇게 분별하게 되는가가 문제될 수 있다. 

이 경우 그 각기 다른 모습은 엄밀하게 보면 다 다르다. 

그럼에도 일정한 것은 바위로 또는 영희로 파악하게 된다. 

그것은 그 안에 각기 참된 뼈대가 있어서 그런 것이라고 추리하게끔 된다. 

즉 그런 참된 진짜가 그 안에 있다. 

그런 사정으로 현실에서 각 내용을 그렇게 파악하게 된다고 잘못 여기게끔 된다. 

그래서 과연 그런 참된 진짜 내용이 있는 것인가가 문제된다.  

그리고 있다면 그 내용은 무엇인가가 문제된다. 


한편, 이미 4에서 본 내용들도 역시 이런 추리에 영향을 미친다. 

즉, 각 부분이 특성이 일정하게 차별되어 파악된다. (자신- 다른 인간- 생명 - 무생명 )

그리고 그런 상태가 계속 유지된다. 

또 현실에서 다수 주체가 일정한 내용을 일정한 시간과 공간 조건에서 일정한 관계로 엇비슷한 형태로 얻는다. 

그래서 현실 내용을 일정하게 파악할 수 있다. 

그런 가운데 현실에서 이렇게 일정하게 내용이 파악되는 배경 사정을 역시 앞처럼 추리하게 된다. 

그래서 그처럼 내용이 파악되게 하는 사정을 찾게 된다. 

그리고 어딘가에 참된 진짜 실체가 그처럼 있어서 그런 것인가라는 의문을 갖게 한다. 



○ 참된 진짜로서의 실체의 의미 


실체의 문제는 '꿈이 실답지 않다'는 논의와 관련된다. 


꿈은 꿈을 꾸는 순간 생생하게 얻는다. 

그러나 꿈은 실답지 않고 가짜라고 여기게 된다. 


그것은 꿈이 갖는 특성 때문이다. 

- 꿈은 그런 상황과 조건에서만 얻는 일시적 내용이다. 

즉 그런 상황과 조건을 떠나면 얻지 못한다. 

- 한편 꿈은 다른 영역, 침대가 놓인 현실 영역에서는 얻지 못하는 내용이다. 

- 한편 꿈은 그 내용에서 기대되는 성품을 얻지 못하는 것들이다. 


이런 특성들 때문에 그 내용은 가짜라고 여기게 된다. 


그런데 어떤 내용이 꿈과 달리 참된 진짜의 내용이라고 한다고 하자. 

그렇다면 위와는 다른 성품을 가진 어떤 것이어야 한다. 


이런 경우 그런 참된 진짜를 찾기 전에 먼저 그 내용을 몽타쥬로 마음에서 그려 놓게 된다. 

그런데 그것은 우선 앞에 나열한 꿈과는 성격이 다른 것이어야 한다. 

그래서 다른 참된 진짜가 가져야 할 속성[실체의 성품]을 꿈과 달리 나열하게 된다. 

그리고 이런 성품을 가진 것만이 꿈과 다른 참된 진짜[아, 자성]라고 하게 된다. 

그래서 우선 관념영역에서 그런 내용을 몽타쥬로 그려 놓게 된다. 


그래서 위와 같은 몽타쥬를 관념영역에서 그려 놓는다고 하자. 

그런 경우, 물론 그 몽타쥬 내용 자체는 그런 관념 영역에는 있는 것이다. 

그러나 문제는 그런 몽타쥬에 해당한 내용이 현실에 정말 존재하는가이다. 



○ 유개념과 실체의 구분 


여기서 먼저 단순한 유개념과 실체의 존부 문제를 서로  혼동하지 않아야 한다. 


예를 들어 100M 앞에서 자신 앞까지 영희가 뛰어 온다고 하자. 

그 매순간 영희의 모습과 크기는 다르다. 

그러나, 그 각 순간에서 일정부분을 모두 영희라고 분별하게 된다. 


이 경우 일단 관념에서 그런 관념을 가질 수 있다. [유개념 등] 

그러나 이는 관념내용일 뿐이다. 


이 경우 이 관념과 대응시키는 각기 다른 구체적 감각현실들이 있다. 

즉, 이들 각 감각현실에 대해 공통적으로 그런 관념을 대응시켜 일으킨다. 

이는 자상(구체적 모습)-공상(共相)의 관계다. 


그리고 현실에서 그런 관념적 내용을 가질 수 있다. 

즉 창고 안에 수많은 색상, 수많은 형태의 상자가 있다고 하자. 

이들은 대하면서 다음처럼 생각할 수 있다. 


우선 이 상황에 각 부분에 각기 다른 구체적 감각현실을 얻을 수 있다. 

그런 가운데 이들은 각각 파란 상자. 빨간 상자, 큰 상자, 작은 상자....등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그런 가운데 또 이들 모두에 하나의 관념을 모두 공통적으로 대응시킬 수 있다. 

예를 들어 이들은 모두 상자의 성품을 공통적으로 갖는다고 여길 수 있다. 

그리고 이들 각각의 본질은 상자라고 여기게 된다. 

즉, 이들 모두의 정체는 상자다. 

그래서 이들은 모두 다 함께 상자라는 유개념에 포함시켜 넣을 수 있다. 

이런 식으로  판단을 행할 수 있다. 



그러나 이 각 문제는 참된 진짜로서 실체의 존부 판단 문제와는 일단 구분된다. 

즉 참된 진짜로서의 실체의 존부문제는 앞 문제와는 초점을 조금 달리 한다. 


그것은 다음 문제다. 

우선 꿈과는 성격이 달라야 참된 진짜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그런 참된 진짜 내용을 관념으로 조합해 만들 수 있다. 

그리고 그것을 참된 실체라고 표현할 수 있다. 

그런 다음 그에 해당하는 것이 정말 어느 영역에서든 찾아지는가. 

얻어지는가. 발견되는가. 그래서 있다고 할 것인가. 

이것을 문제삼는 것이다. 


그래서 실체의 존부 문제는 위 문제와는 조금 논의 성격이 다르다. 

즉 그런 관념에 해당하는 내용이 정말 다른 영역에 있는가를 문제삼는다. 

그리고 이를 살펴야 한다. 

그러나 결론적으로 그런 것은 없다. 

그것은 다음 사정 때문이다. 


만일 그런 것이 있다고 하자. 

그렇다면 그에 요구하는 위와 같은 특성을 갖춰야 한다. 

그렇다면 그로 인해 현실에서 얻는 내용은 하나도 얻을 수 없음을 파악하게 된다. 

그리고 그런 사정으로 그런 내용을 '없음'을 파악할 수 있다. 


그래서 그런 참된 진짜로서의 실체는 없다고 하게 된다. [무아, 무자성]


한편, 이 논의는 다음 이유로 현실적으로 논의 실익이 없음도 이해해야 한다. 

설령 그런 것이 있다고 하자. 

그렇다해도 현실의 각 주체는 우선 그런 상태가 아니다. 

그래서 현실의 각 주체는 이런 실체와 끝내 관련될 수 없다. 

=> 그래서 이는 현실을 살아가는 각 주체에게는 실익이 없는 내용이 된다. 


그것은 다음 사정 때문이다. 

예를 들어 어떤 이가 노력을 통해 지금 논의하는 어떤 참된 진짜 상태가 끝내 될 수 없다. 

그런데 그렇게 된다고 하자. 

그렇다면 또 그런 사정으로 그것은 실체가 아닌 것이라고 해야 한다. 

참된 진짜로서의 실체는 그런 성격을 갖는 것이 아니라고 하여 찾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결과적으로 이는 설령 있다고 해도, 그 실익이 없다. 



○ 실체가 있다는 망집의 부작용 


실체가 있다고 잘못 분별하는 입장은 다음 부작용을 일으키게 된다. 

즉 그런 생각 때문에 현실 내용을 실답다고 여기고 집착하게 된다. 


그 사정은 다음 때문이다. 

물론 각 순간의 내용은 변화하고 다르다. 

그래서 하나하나 가짜다. 실답지 않다고 할 수 있다. 

그렇지만 그가 참된 진짜 실체가 있다고 여긴다고 하자. 

그러면 그런 사정으로 현실 내용이 그처럼 나타난다고 잘못 여기게 된다. 


그런 경우 다음처럼 생각하게끔 된다. 

이들 내용은 비록 가짜다. 

그러나 그 안에 뼈대가 되는 참된 진짜가 따로 있다. 

그런 사정으로 이들을 실답다고 잘못 여기게끔 된다. 

그래서 망집 번뇌 - 업 - 생사고통의 과정을 이어가게 된다. 

그리고 근본 단계에서 생사고통의 원인을 제거하기 어려운 상태가 된다. 

그래서 이 망집을 근본적으로 잘 제거해야 한다. 


그래서 기본적으로 그런 망상분별을 잘 제거하는 것이 필요하다. 

즉 현실의 각 모습이 그런 참된 진짜 실체가 있다고 잘못 여기면 안 된다. 

또 그런 실체가 있어 현실이 그처럼 나타난다고 잘못 여기면 안 된다. 


이는 비유하면 다음과 같다. 

꿈에서 어떤 이가 바다나 황금을 꾸었다고 하자. 

그리고 그가 다음처럼 생각한다고 하자. 

그런 꿈을 꾼 것은 침대 어딘가에 그런 것이 있어 꾸게 된 것이다. 

그렇게 여긴다고 하자. 


그러면 그는 실답지 않은 꿈을 실답게 여기게 될 것이다. 

그리고 이후 그런 생각에 바탕해 업을 해나게 된다. 

그래서 이것을 시정해야 한다. 


물론 꿈의 경우에서는 위와 같은 자세가 잘못임을 쉽게 파악한다. 

그러나 현실에서는 그런 이해가 잘못임을 쉽게 파악하지 못한다. 

오히려 그 반대로 생각한다. 

예를 들어 자신이 눈을 떠서 무언가를 본다고 하자. 

그것은 어딘 가에 그런 모습을 보게끔 하는 참된 뼈대가 있어서 그런 것이라고 잘못 여긴다. 

그래서 그렇게 다수가 함께, 그리고 자주, 그런 시기와 장소, 조건에서 그런 모습을 얻게 된다고 잘못 여긴다. 

그런 사정으로 또 이후 일정한 결과를 그렇게 반복해 얻게 된다고 잘못 여긴다. 

이렇게 생각하려고 한다. 


그러나 우선 현실 각 감각현실은 각기 그렇지 않다. 

서로 엉뚱하다. 그렇지만, 그렇게 반복해 얻는다. 

쟁반모습과 쟁반을 두드려 얻는 소리는 매번 반복한다. 그리고 서로 엉뚱하다. 

그래서 앞과 같은 추리는 이들 관계에서 조차도 성립하지 않는다. 


이미 앞에서 이를 전자게임이나 그림 그리기, 연극 영화의 내용을 통해서도 살폈다. 

이 경우도 이와 마찬가지다. 

다른 영역에 그에 해당한 내용이 없다. 

그렇다 해도 그런 내용은 다수에게 반복될 수 있다. 


예를 들어 어떤 이가 도깨비 그림을 그린다고 하자. 

종이 밖에 도깨비가 없어도 그것은 그렇게 반복해 그릴 수 있다. 

또 그 그림을 다수가 대하면 또 그런 형태로 볼 수 있다. 

그렇다고 해서 반드시 그에 해당한 진짜가 있는 것은 아니다. 

그래서 혼동을 일으키면 안 된다. 

그런 진짜가 없다고 해도 그런 현상이 나타난다. 


그리고 현실 사정이 이와 같다. 

그리고 이들 어느 영역에도 참된 진짜는 없다. 

그래서 이 사정을 잘 이해할 필요가 있다. 


경전에서는 그 사정을 다음처럼 제시한다. 

어느 영역에도 참된 진짜로서 실체는 존재하지 않는다. [무아, 무자성, 무소유]

한편, 본 바탕 실재는 공하다. 그래서 그 내용을 한 주체가 끝내 직접 얻어낼 수 없다. [ 불가득 공]

그런 가운데 생사현실이 나타난다. 

그런데 이 생사현실은 그런 관계로 무량겁에 걸쳐 다수에게 반복되는 형태로 나타난다. 

그래서 한번 행한 업은 사라지지 않고 무량겁에 걸쳐 그 과보를 받아나게 된다. 


그리고 이들 내용은 서로간에 모순되는 내용이 아니다. 

각 내용이 다른 내용의 바탕이 되어준다. 

그리고 이런 생사현실 내용을 통해 본 바탕의 사정도 이해하게 된다. 

즉 세속제는 승의제를 이해하게 하는 바탕이 되어 주는 것이다. 

그래서 이 각 내용을 놓고 혼동을 일으키면 안 된다. 



○ 실재에 대한 논의와의 구별 


한편, 실체의 존부[무아, 무자성]판단 문제는 본 바탕 실재를 살피는 문제와는 일단 구분된다. 

즉, '실체의 존부문제'와 '실재의 공함'은 서로 논의하는 초점이 다르다. 


먼저 본 바탕 실재의 공함을 살피는 것은 다음 문제다. 


우선, 현실 내용은 한 주체가 관여해서 얻는 내용이다. 

즉 한 주체의 마음이 관계해 마음안에 얻게 되는 내용이다. 

그런데 어떤 주체나 마음이 관계하지 않더라도 어떤 내용 무언가는 그대로 있을 것 아닌가. 

그것이 있다면 무엇인가. 

이런 논의가 본 바탕으로 있다고 할 실재를 찾는 문제다. 


그런데 이런 실재를 찾는다고 하자. 

그러나 한 주체는 오직 마음이 관계해 얻어낸 내용만 얻게 된다. 

그래서 그런 입장에 있는 주체는 끝내 문제삼는 실재를 얻어낼 수 없다. 

그러나 얻어낼 수 없다[불가득]은 있다, 없다라는 말과는 다른 표현이다. 


예를 들어 비유로 이해해보자. 

눈으로는 끝내 귀가 듣는 소리를 '얻어낼 수 없다.' 

눈으로 내용을 얻는 안식을 놓고 생각해보자. 

안식의 입장에서는 소리를 끝내 얻을 수 없다. [불가득]

그런데 사정이 그렇다고 안식에서 얻는 내용[색]이 전혀 없다고 할 것은 아니다. 

또 사정이 그렇다고 이식에서 얻는 내용[소리]가 전혀 없다고 할 것은 아니다. 

다만 안식의 입장에서는 소리의 유무를 판단할 수 없는 것 뿐이다. 

이 비유를 통해 불가득 공과 유무의 관계를 잘 파악할 필요가 있다. 

즉 불가득 공이란 표현이 아무 것도 전혀 없음[무]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문제삼는 실재가 무언가를 찾는다고 하자. 

이는 마음과 관계하지 않는 상태로서 어떤 무언가가 있는가. 

그런 것이 있다면 그 내용은 무언가를 문제삼는다. 

그런데 이런 주제로서 찾는 실재는 한 주체가 얻지 못한다. 

한 주체가 놓여진 사정이 그렇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는 끝내 '있고 없음'의 2 분법 판단을 떠난다. 

더 나아가 '같고 다름' '깨끗함 더러움' ' 좋고 나쁨' '생겨남 멸함'... 등의 온갖 2 분법상의 분별을 떠나게 된다. 

그리고 언설로 표현할 수 없다. 

그리고 그런 사정을 나타내기 위해  본 바탕 실재를 공하다고 표현한다. 

즉 본래 아무 의미를 갖지 않는 '공'이라는 표현을 빌려 이를 표현하게 된다. 



그런데 '실재의 공함'과 '실체의 존부문제'는 서로 초점이 다르다. 


실체의 존부 문제는 다음을 문제삼는다. 

우선 관념영역에서 거짓된 꿈과는 다른 성격을 갖는 내용을 찾는다. 

그리고 그런 몽타쥬를 만들어 그 존부를 찾게 된다. 

그리고 그것은 존재할 수 없음을 관념영역에서 판단하게 된다. 

그래서 그것은 '없다'라고 표현하게 된다. 


이들은 그런데 다음의 관계를 갖는다. 


만일 실체의 존부 문제에서 그런 것이 있다고 하자. 

그렇다면 본 바탕 실재가 무언가가 문제될 때도 

그 내용을 제시하면 된다. 


그런데 사정이 그렇지 않다. [무아, 무자성, 무소유]

그리고 그 실재는 얻지 못한다. [불가득, 공]


그래서 실재가 공하다는 입장은 참된 진짜로서의 실체가 없다는 입장도 포함하게 된다. 

즉 참된 진짜로서의 실체가 있다는 입장은 실재가 공하다는 입장과 함께 할 수는 없다. 

그래서 실재가 공하다고 할 때는 참된 진짜로서의 실체는 없다는 내용도 함께 포함하게 된다. 

그래서 통상 이들을 함께 제시하게 된다. 


그러나 본래 초점을 삼는 측면이 서로 완전히 같은 것은 아니다. 

즉 공함은 본 바탕 실재가 무엇인가를 문제삼는 측면이다. 

그리고 무아 무자성의 논의는 현실을 얻게 하는 참된 진짜 실체가 있는가 없는가의 측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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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실을 실답다고 잘못 여길 때의 문제점 


현실을 실답다고 잘못 여기게 되는 배경사정을 다양하게 살폈다. 


그런데 여하튼 다양한 경로로 이렇게 잘못된 망상분별을 행한다고 하자. 

그러면 그런 분별로 인해 현실을 실답게 여기게끔 된다. 

그러면 그 바탕에서 매 상황에서 일정한 업을 행하게 된다. 

그 상태에서는 그런 업을 어쩔 도리 없이 행해야 한다고 여기게 된다. 

그리고 매 상황에서 일정한 업을 행하는 것을 중지하지 못하게 된다. 

그리고 그런 상태로 무량겁에 걸쳐 장구하게 생사고통을 반복해 겪어 나가게 된다. 


그래서 되도록 첫 원인단계에서부터 이 문제를 시정해야 한다. 

그래서 이런 내용이 잘못된 망상분별임을 잘 파악해야 한다. 


그런데 이런 현실 내용이 실답지 않음을 파악하고자 한다고 하자. 

그러면, 이들 현실 내용 하나하나가 꿈과 같음을 잘 이해해야 한다. 


한편 어떤 사정 때문에 그처럼 망집을 갖게끔 되는가도 잘 이해해야 한다. 

이런 내용은 잘못된 망집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반복해 그런 망집을 갖게 되는 사정을 이해해야 한다. 


한편, 망집을 일으키면 쉽게 벗어나오지 못하는 사정이 있다. 

그래서 그렇게 되는 사정도 잘 이해해야 한다. 

그래야 오히려 이를 잘 벗어나올 수 있게 된다. 

그리고 다른 중생도 또 잘 벗어나오도록 이끌 수 있다. 


이를 위해서는 우선 현실내용이 마음 내용임을 파악해야 한다. 

그리고 외부의 객관적 실재가 아님을 파악해야 한다. 

그리고 외부대상이 아님을 잘 파악해야 한다. 


한편, 망집이 어떤 형태로 삶에 영향을 미치는가도 잘 파악해야 한다. 

먼저 망집은 매 생을 출발하는 단계에서 근본 마음에 어떤 작용을 하게 되는가를 파악해야 한다. 

그래서 어떻게 매생 출발시 망집이 매듭지어 지는가를 살펴야 한다. 

그리고 어떤 상태로 생에 임하게끔 되는가도 잘 파악해야 한다. [3능변]

그리고 그런 망집을 바탕할 때 현실에서  어떤 형태로 업을 행하게 되는가를 살펴야 한다. 

그리고 그런 바탕에서는 어떤 부작용을 일으키는가도 파악해야 한다. 

그래서 생사고통과 망집은 어떤 관계가 있는가를 잘 이해해야 한다. 


그 주체는 그런 망집을 바탕으로 이전 생과는 끊겨 단락된다. 

그런 가운데 근본정신이 또 다른 생명형태로 옮겨가게 된다.  

그래서 이후 같은 형태로 무한히 생사를 반복해 가게 된다[분단생사]

따라서 그렇게 생사현실에 임하게 되었다고 하자. 

그런 상태에서 이후 어떤 방안으로 이런 망집상태를 벗어날 수 있는가를 살펴야 한다. 


한편, 경전에서는 이런 현실이 실답지 않음을 이해시키기 위해 노력한다. 

그래서 본 바탕이 되는 실재나 참된 실체의 유무를 살핀다. 

그리고 현실을 본 바탕과 대조해 살피게 된다. 


그래야 현실이 꿈과 성격이 같음을 이해하게 된다. 

즉 현실은 본 바탕에서 얻을 수 없다. 

그런데도 그처럼 얻는 것이다. 

그리고 그런 사정을 이해해야 한다. 

그래야 현실이 실답지 않음을 비로소 이해할 수 있게 된다. 

따라서 이를 자세히 살피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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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ㆍ보살의 수승한 몸을 말한다. 나라연(那羅延, nārāyaṇa)은 범어로, 견로(堅牢)ㆍ승력(勝力)이라 번역. 천상의 역사(力士)를 말함. 불ㆍ보살의 수승한 몸이 견고하여 깨뜨려지지 않음이 마치 금강과 같고, 또 힘이 굳세기가 나라연과 같으므로 이렇게 말한다. 이는 체용(體用)이 무너지지 않는 불ㆍ보살의 몸을 드러낸 것.

답 후보
● 금강나라연신(金剛那羅延身)
금강야차(金剛夜叉)
급고독(給孤獨)
기(記)

기세간(器世間)
기연(機緣)
길상좌(吉祥坐)


 만유제법(萬有諸法)은 모두 가짜 존재이므로, 한 물건도 집착할 것이 없다는 뜻.

답 후보
● 본래무일물(本來無一物)
본유(本有)

부단공(不但空)
부루나미다라니자(富樓那彌多羅尼子)
부정종성(不定種性)
북구로주(北俱盧洲)
분단생사(分段生死)



ॐ मणि पद्मे 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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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l-eng] vapi $ 팔리어 aor. of vapatisowed; shaved.vaapi (f.) tank; a reservoir for water.
[Eng-Ch-Eng] stage of freedom from defilement 離垢地
[Muller-jpn-Eng] 杜荼 トダ discipline
[Glossary_of_Buddhism-Eng] THAILAND  BUDDHISM IN ☞
“Sri Lankan Theravada was established as the predominant tradition in Thailand in the fourteenth century. Today Thai Buddhism is
highly hierarchic and organized. It also comes under a degree of state
supervision and the king is the Supreme Patriarch. Not surprisingly,
therefore, the local ‘church’ has its radicals and reformers as well as its
unbending conservatives. Much of its vitality, however, lies away from
the towns and cities in rural forest areas where serious practitioners
are ordained and get down to the real business of doing Buddhism.
One well-known modern master of the forest tradition is Ajahn Chah,
who has trained many Western monks, notably Ajahn Sumedho, the
American founder of four new Theravada monasteries in Britain and
others elsewhere.”
Snell / Buddhism: 27
For details, see also “Theravada Buddhism” (Note).
【book-page-762 763】

[fra-eng] impliquées $ 불어 implic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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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비주 50 번째는?
성관자재보살 명호 38 번째는?




50
또 이 사람이 길을 갈 적에
큰 바람이 불어와
이 사람의 몸이나 터럭이나 옷에 스친 바람이
모든 종류의 중생들을 스쳐 지나가는 경우
이 사람을 스치고 지나간 바람을
몸에 쏘인 이는
일체 무거운 죄와 나쁜 업이
아울러 소멸하며
다시는 삼악도의 과보를 받지 않고
항상 부처님 곁에
태어나게 되니라.
● 타리슬니나(타리슬니나) 他唎瑟尼那<五十> dha r ṣi ṇi na
『불설천수천안관세음보살광대원만무애대비심다라니경』
♣0294-001♧


38
미보라톄 아
尾布羅諦<引>惹<三十八>
『성관자재보살일백팔명경』
♣1122-001♧







■ 삼매_게송퀴즈


■ 오늘의 게송
[362일째]
불가언설제여래 $ 104▲無我無我為 一 ● 阿畔多, ○□□□□,不,歎,不,十

□□□□□□□, 不可言說諸舌根,
歎佛不可言說德, 不可說劫無能盡。
□□□□□□□, 불가언설제설근,
탄불불가언설덕, 불가설겁무능진。

말로 할 수 없는 많은 여래의
말로 할 수 없는 여래 혀로써
말로 못할 부처 공덕 찬탄한대도
말할 수 없는 겁에 다할 수 없어

105□

[363째]
십방소유제중생 $ 105▲阿畔多阿畔多為 一 ● 青蓮華, ○□□□□,一,於,不,此

□□□□□□□, 一切同時成正覺,
於中一佛普能現, 不可言說一切身。
□□□□□□□, 일체동시성정각,
어중일불보능현, 불가언설일체신。

시방에 살고 있는 모든 중생이
한꺼번에 바른 각을 모두 이루고
그 가운데 한 부처가 말할 수 없는
여러 몸을 넉넉히 나타내거든





●K0123_T0478.txt★ ∴≪A대승정왕경≫_≪K0123≫_≪T0478≫
●K1482_T1567.txt★ ∴≪A대승중관석론≫_≪K1482≫_≪T15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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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수_암기방안


104 스몰 인테스틴 small intestine 小腸 【소장】
105 neck
50 턱 chin, 【악골】顎
38 정강이[Shin]

634205
516

○ 2020_1114_122043_can_BW22 삼각산 도선사


○ 2018_1024_175142_nik_CT28 부여 고란사


○ 2018_1024_164217_can_bw4_s12 부여 고란사


○ 2018_1022_145326_nik_ct8_s12 공주 계룡산 갑사


○ 2020_1017_172033_nik_exc 삼각산 화계사


○ 2020_1017_160955_can_ori_rs 삼각산 화계사


○ 2020_1017_160651_can_ct18 삼각산 화계사


○ 2020_0930_134134_nik_AB45 화성 용주사


○ 2020_0909_161245_nik_ct10 무주 백련사


○ 2020_0909_154903_can_ori_rs 무주 백련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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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_0907_171045_nik_Ab31 양산 통도사


○ 2020_0906_114319_nik_ab41 천축산 불영사


○ 2020_0905_110536_nik_ct15 오대산 월정사


○ 2020_0904_134601_nik_ar45 원주 구룡사


○ 2020_0211_135446_can_ar43_s12 불암산 천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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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善現智福 키워드 연결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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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승중관석론』 ♣148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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