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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7월 30일 일요일

불기2567-07-30_경율이상-k1050-041


『경율이상』
K1050
T2121

제41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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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제[있는경우]
● TTS 음성듣기 안내
※ 이하 부분은 위 대장경 부분에 대해
참조자료를 붙여 자유롭게 연구하는 내용을 적는 공간입니다.
대장경 열람은 위 부분을 참조해주십시오.

자료출처 불교학술원 기금 후원안내페이지





『경율이상』 ♣1050-041♧




제41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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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개별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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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_1106_135759_can_fix 화순 영구산 운주사


○ 2019_1106_154420_can_exc_s12 화순 계당산 쌍봉사


○ 2019_1105_122035_can_exc_s12 순천 조계산 선암사


○ 2020_0905_135336_can_ori_rs 오대산 상원사


○ 2020_0907_143043_can_ori_rs 양산 통도사


○ 2020_0907_155942_can_ori_rs 양산 통도사


○ 2020_0908_155355_can_ori_rs 합천 해인사


○ 2020_0909_171645_can_ori_rs 무주 백련사


○ 2020_0910_115626_nik_ori_rs 속리산 법주사


○ 2020_0910_123705_nik_ori_rs 속리산 법주사


○ 2020_1017_172354_can_ori_rs 삼각산 화계사


○ 2020_1017_173902_can_ori_rs 삼각산 화계사


○ 2018_1022_134750_can_ori 공주 계룡산 갑사


○ 2020_1114_121343_nik_ori 삼각산 도선사


○ 2020_1114_131845_can_ori 삼각산 도선사


○ 2020_1114_144122_can_ori 삼각산 도선사


○ 2019_1104_122645_can_exc 구례 화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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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_1201_154628_can_exc 원주 구룡사



❋❋본문 ◎[개별논의]

석가모니 부처님의 탄생게(誕生偈)는 수행본기경(修行本起經)에는 다음과 같이 소개된다.

하늘 위와 하늘아래 나 홀로 존귀하다.
삼계의 모든 고통을 내 마땅히 편안케 하리라.
천상천하 유아독존 삼계개고 오당안지
天上天下 唯我獨尊 三界皆苦 吾當安之


{ 『수행본기경』(修行本起經) 보살강신품菩薩降身品 K0765 }


그리고 이와 비슷한 내용이 각 경전에 조금씩 표현을 달리하여 소개된다.

‘천상천하에 오직 나만이 가장 높은 존재이다.
3계(三界)가 다 괴로움인데 그 무엇이 즐겁겠는가?’
천상천하 유아위존 삼계개고 하가락자
天上天下 唯我爲尊 三界皆苦 何可樂者
{ 『태자서응본기경』(太子瑞應本起經)] 권상(卷上) }

이 세간 가운데 내가 가장 높구나.
나는 오늘부터 목숨 받는 일이 끝났네.
세간지중아위최승 아종금일생분이진
世閒之中我爲最勝 我從今日生分已盡
{ 『불본행집경』(佛本行集經) 제8권, 6. 수하탄생품 }

“이것이 곧 나의 최후생(最後生)의 몸이다.
하늘 위에도 하늘 밑에도 오직 나만이 존엄하다.”
차즉시아최후생신 천상천하유아독존
此卽是我最後生身 天上天下唯我獨尊
{ 『근본설일체유부비나야잡사(根本說一切有部毗奈耶雜事) 제20권} ,

하늘 위와 하늘 아래 오직 나만이 높노라
천상천하유아위존
天上天下唯我爲尊
{ 『선견율비바사』(善見律毘婆沙)] 권4 등 K0937 V24 P329a }


그리고 탄생게는 빠알리(Pāli) 경전에서 다음과 같이 소개된다.**

“나는 세상의 최상자[最上者, 가장 뛰어난 이(agga)]다.
나는 세상의 최승자[最勝者, 가장 강하고 우수한 이(seṭṭha)]다.**
나는 세상의 최존자[最尊者, 가장 공경 받는 훌륭한 이(jeṭṭha)]다.
이것이 마지막 생이다. 더 이상 다시 태어남은 없다.”
'aggohamasmi lokassa,
seṭṭhohamasmi lokassa,
jeṭṭhohamasmi lokassa,
ayamantimājāti, natthidāni punabbhavo'ti.
{ Acchariyabbhuta suttaṃ Majjhima Nikaya := 미증유법경(未曾有法經), 중부(中部) MN 123)


한편 경전에는 과거 <비바시불>의 탄생게도 다음처럼 소개된다.
천상천하 유아독존 요도중생 생로병사”
天上天下 唯我爲尊 要度衆生 生老病死
“하늘 위나 하늘 아래 오직 내가 존귀하다.
중생의 나고 늙고 병들고 죽는 것을 제도하리라.
{ 『불설장아함경』(佛說長阿含經) 제1권 1. 대본경(大本經) K0647 }

위 비바시불의 탄생게는 빠알리(Pāli) 경전에서 다음과 같이 소개된다.**
"aggo'hamasmi lokassa,
jeṭṭho'hasmi lokassa,
seṭṭho'hamasmi lokassa,
ayam antimā jāti, natthi'dāni punabbhavo"ti. **
{ Mahāpadānasuttaṃ Dīghanikāyo :=대본경(大本經) 장부(長部) }
그리고 이와 비슷한 구절은 다음 부분에도 제시된다.
( Kathāvatthuppakaraṇaṃ Bodhiyābuddho'tikathā niṭṭhitā. )

탄생게송의 의미


○ 홀로 존귀함(유아독존)의 사정 

수행본기경(修行本起經)에 석가모니 부처님의 탄생게(誕生偈)가 다음과 같이 소개된다.

하늘 위와 하늘아래 나 홀로 존귀하다.
삼계의 모든 고통을 내 마땅히 편안케 하리라.
천상천하 ★유아독존 삼계개고 오당안지

天上天下 唯我獨尊 三界皆苦 吾當安之**

여기서 나 홀로 존귀하다. (유아독존唯我獨尊)라고 밝힌다.
빨리경전에서도 세상의 ‘최상(最上)’ ,‘최승(最勝)’ ‘최존(最尊)’ 이라는 표현으로 부처님이 가장 최고임을 천명하고 있다. 

이 구절을 세간에서 자기(自己)만 잘 났다고 자부(自負)하는 독선적(獨善的)인 태도(態度)로 오해하기도 한다.
또는 각자의 주체성(我)은 각각 귀하다는 의미로 확대해석하기도 한다.

물론 본 바탕 실상의 측면에서 부처와 중생은 차별을 얻을 수 없다.
그러나 생사현실 안에서는 부처와 일반 범부 중생의 차별은 크다.
부처는 생사현실에서 실상의 정체를 올바로 깨닫는다.
그리고 중생을 올바로 제도할 능력을 갖춘다.
이런 점에서 부처는 일반 범부와 크게 다르다.

한편, 인천교 입장에서는 하늘에 태어나는 것을 최고 수행 목표로 여긴다.
그래서 3계 가운데 하늘을 최상상태로 여기기 쉽다.
하늘은 물론 3악도의 생사고통을 벗어난 상태다.
그래서 그 자체만 놓고보면 생사고통의 문제가 적다.
그러나 이 역시 생사윤회에 묶여있다.
그래서 그 상태로 방치하면 끝내 3계 생사 윤회의 묶임에서 벗어나지 못한다.
그리고 다시 생사고통에 묶이게 된다.
그래서 깨달음을 통해 근본적으로 망집을 제거해야 한다,
그래서 생사묶임에서 근본적으로 벗어나야 한다.

그런데 부처님이 바로 이런 대용을 중생에게 가르쳐 생사 묶임에서 벗어나게 한다.
그래서 생사현실 안에서 부처는 최상의 존재가 된다.
그래서 위 구절은 부처가 이번 생에 성불(成佛)하여 이런 뜻을 성취함을 명백히 표명한 것으로 이해해야 한다.
그리고 이는 부처님의 법이 어떤 것과도 비교할 수 없이 위없이 바르고 옳음도 함께 나타낸다.
또한 생사현실에서 그런 법을 깨달은 부처의 높은 가치(價値)를 표명한 것으로 보아야 한다.

『경율이상』 ♣1050-041♧






◎◎[개별논의] ❋본문









★1★





◆vpri5893

◈Lab value 불기2567/07/30


○ [pt op tr] Renoir coco-s-he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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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ist: Pierre-Auguste Renoi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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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t op tr] 예술작품 사진 공양, 나무불, 나무법, 나무승 Albert-Bloch-the-blind-man-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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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ist: Albert-Blo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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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_0419_134743_can.jpg

○ [pt op tr] 꽃 공양, 나무불, 나무법, 나무승


○ [pt op tr] 아름다운 사진 공양, 나무불, 나무법, 나무승 พระเจดีย์บนเรือสำเภา_วัดยานนาว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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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 กสิณธร ราชโอร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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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rk, England


○ 아름다운 풍경사진 공양, 나무불, 나무법, 나무승 With the image 'Google Earth & Map data: Google, DigitalGlo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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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_Jeanne Moreau - Tu M'agaces


♥단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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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물 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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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에 해당하는 단어를 본 페이지 에 댓글로 적어주시면 됩니다.



 【범】bhikṣuṇī-khaṇḍa 

『사분율(四分律)』에 나오는 20건도(犍度)의 하나. 

비구니의 계율을 밝힌 편장(篇章)의 이름. 『사분율』 48권에 있다.

답 후보
● 니건도(尼犍度)

다보여래(多寶如來)
단(檀)
단단(斷斷)
단위(單位)
달마(達磨)
담마난제(曇摩難提)



ॐ मणि पद्मे 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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缶 ■ (장군 부 / 두레박 관 )CF 장군( =배가 불룩하고 목 좁은 아가리가 있는 질그릇)
055▲ 卍米百缶糸 ■ 만미백부사 55 ( 만자 만 )( 쌀 미 )(일백 백/ 힘쓸 맥 )(장군 부 / 두레박 관 )CF 장군( =배가 불룩하고 목 좁은 아가리가 있는 질그릇)(실 사 / 가는 실 멱, )
016▲ 子丈才叉彳 ■ 자장재차척 16 ( 아들 자 )( 어른 장 )( 재주 재 )( 갈래 차 / 작살 차, 비녀 채 )( 조금 걸을 척 ) 재춘법한자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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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n-eng] saṁskṛt.h $ 범어 Sanskrit
[pali-chn] cakkhu-samphasso 眼觸
[pal-eng] samparivatteti $ 팔리어 caus. of samparivattaticauses to turn or roll about.
[Eng-Ch-Eng] 佛護 Buddhapa^lita (ca.470-540) a major scholar of the Indian Ma^dhyamika school 中觀派. He was known for the the development of a negative dialectic in the proof of the concept of emptiness, which put his way of thinking at odds with such Ma^dhyamika masters as Bha^vaviveka (清辯, c. 490-570), but in agreement with later figures such as Candraki^rti (月稱, c. 650). Some of the most important basic antagonistic positions within the broad Ma^dhyamika tradition can be seen in the disagreement between Bha^vaviveka and Buddhapa^lita: while Bha^vaviveka used one form of logical argumentation to establish the truth of emptiness in a positive manner, Buddhapa^lita denied the validity of the use of logical propositions which ended up affirming any sort of positive position. The position taken by Buddhapa^lita and Candraki^rti would later end up in the creation of a distinct branch of Ma^dhyamika called Pra^san!gika (guimiulunzhengpai 歸謬論證派).
[Muller-jpn-Eng] 山家宗 センゲシュウ Mountain school
[Glossary_of_Buddhism-Eng] TWELVE ENTRANCES☞
See also: Skandhas.
“The six sense-organs (eye, ear, nose, tongue, body, and mind) and
their corresponding objects (forms, sounds, scents, tastes, textures,
and mental objects).”
Chan: 495 #0632

[fra-eng] électrisés $ 불어 electrifi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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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8* 301
97125 / 1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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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족수화길상광명대기명주총지 16 번째는?
자비주 55 번째는?
성관자재보살 명호 103 번째는?




16 인욕을 증장시키며,
바라나삼모디 라나참포, 鉢剌惹三牟底<都異反>剌拏讖蒱<十六>
prajna sambhuti rana ksam bhu,
지혜 근원의 지장,
『대승대집지장십륜경』
♣0057-001♧


55
마땅히 알라.
이 사람은 곧 자비를 지닌 곳간이니,
항상 이 다라니로
일체 중생을 구제하고 보호하는 까닭이니라.
● 마하싯다야사바하 摩訶悉陁夜娑婆訶<五十五> ma hā sid dhā ya s vā hā
『불설천수천안관세음보살광대원만무애대비심다라니경』
♣0294-001♧


103
로 가남 샤사다 라
路<引>迦喃<引>設娑哆<二合引>囉<一百三>
『성관자재보살일백팔명경』
♣1122-001♧







■ 삼매_게송퀴즈


■ 오늘의 게송
[211일째]
종종간착불가설 $ 082▲娑母羅娑母羅為 一 ● 阿野娑, ○□□□□,種,清,雜,了

□□□□□□□, 種種妙好不可說,
清淨佛土不可說, 雜染世界不可說,
□□□□□□□, 종종묘호불가설,
청정불토불가설, 잡염세계불가설,

種種間錯不可說,
가지가지 섞인 것도 말할 수 없고
가지가지 기묘함도 말할 수 없고
청정한 부처 세계 말할 수 없고
물들은 세계들도 말할 수 없고



[210째]
제찰차별불가설 $ 081▲摩覩羅摩覩羅為 一 ● 娑母羅, ○□□□□,種,差,無,種

□□□□□□□, 種種清淨不可說,
差別莊嚴不可說, 無邊色相不可說,
□□□□□□□, 종종청정불가설,
차별장엄불가설, 무변색상불가설,

諸剎差別不可說,
세계의 차별함을 말할 수 없고
가지가지 청정함도 말할 수 없고
차별한 장엄들도 말할 수 없고
그지없는 빛깔도 말할 수 없고





●K0598_T1584.txt★ ∴≪A결정장론≫_≪K0598≫_≪T1584≫
●K1050_T2121.txt★ ∴≪A경율이상≫_≪K1050≫_≪T2121≫
●K1059_T2151.txt★ ∴≪A고금역경도기≫_≪K1059≫_≪T2151≫

■요가자세 익히기
요가_양무릎 굽혀 허리 비틀기

279328
555
법수_암기방안


81 서혜부( 사타구니~ thigh 넓적다리주변)
16 겨드랑이 [암핏 armpit]
55 이마 forehead, 額上 【액상】 이마의 위
26 손금 the line of the palm
103 스토막 stomach 胃 【위】
82 오금
11 위팔 upper arm

■ 오늘의 경전 [이야기, 게송,선시 등]
2567_0729_090709 :

대장경 내 이야기

제목 : 그때 세존께서 타색가와 파락가를 제도하여 출가시키고 나니,
승광 대왕이 이 소식을 듣고 걱정스럽게 말하였다.


“세존께선 어떻게 이 사견 중생을 제도하시려고 그를 출가시키셨을까.
이것은 좋은 일이 아니다.
그들이 사견에 빠졌다는 것은 누구나 다 아는 일이다.”
세존께서 이 말을 전하여 들으시고 이렇게 생각하셨다.
‘우리 대중 가운데 성문제자들은 모든 의혹을 끊어버리고 그 공덕의 높음이 수미산[妙高山]과 같거늘 어떻게 국왕이 업신여기는 생각을 할까.
이것은 큰 과실이다.
내가 이제 마땅히 저 두 사람의 수승한 덕을 표창하리라.’

그때 급고독장자가 와서 부처님께 절하고 한쪽에 앉아서 부처님께서 설법하여 보여 주고 가르쳐 주고 이롭게 하고 기쁘게 함을 들었다.
이때 세존께서 잠잠히 계시니,
장자가 곧 자리에서 일어나서 합장하여 공경하면서 아뢰었다.
“세존이시여,
원컨대 큰 스승님께서 모든 성중들과 함께 내일 제 집에 오셔서 작은 공양을 받아주소서.”
부처님께서 잠잠히 받아들이시니 장자가 알고는 부처님께 절하고 갔다.
그때 부처님께서 아난타에게 말씀하셨다.
“너는 이제 마땅히 타색가와 파락가에게 가서 일러라.
너희들 두 사람이 내일 장자의 집에 가서 대중을 위하여 물을 돌리라고 하여라.”
존자가 부처님의 분부를 받고 그 두 사람에게 가서 그대로 전하니,
그들이 부처님의 교칙을 받고 나서 대답하였다.
“존자여,
세존의 명령대로 받들어 행하겠습니다.”
‘어찌하여 세존께서 노년층과 중년층을 놓아두고 우리 두 사람에게 물을 돌리라고 하실까.
필시 세존께서 우리들의 덕을 드러내려고 하시는 것이니,
우리는 마땅히 세존의 원을 채워 드려야겠다.’
그때 장자가 그 밤에 갖가지 정갈하고 묘한 음식을 장만하니,
이를테면 5감식(磡食)과 5작식(嚼食)이었다.
다음 새벽에는 자리와 상을 펴고 물을 그릇에 채우고 장엄을 마치고는 사람을 보내어 부처님께 아뢰었다.
“음식이 이미 준비되었사오니 때가 다 되었음을 아시옵소서.”
그때 세존께서 의발을 지니시고 비구들을 데리고 장자의 집에 나아가 식당에 이르러 자리를 펴고 앉으셨다.
모든 대중들도 앉고 나니,
장자는 또 부리는 사람을 보내어서 승광왕에게 아뢰었다.
“내가 오늘 저희 집에서 부처님과 스님들을 청하여 간략히 공양을 차렸사오니,
원컨대 대왕님께옵서 잠시 오시어 함께 기뻐하여 주소서.”
왕이 듣고는 태자와 내궁인과 호종을 거느리고 장자의 집에 이르러 함께 따라 기뻐하면서 부처님께 와서 발에 절하고 앉았다.

그때 구수 타색가가 상좌(上座)의 앞에 서서 손으로 병수(甁水)를 잡으니,
신력(神力)이 작용하여서 따르는 물이 위에서 아래로 차례로 돌려져서 손을 씻게 하였다.
한편,
구수 파락가는 하좌(下座) 앞에 서서 정병수(淨甁水)를 잡으니,
역시 신력에 의하여 그 물이 밑에서 위로 차례로 돌려져서 양치를 하게 하였다.
승광왕이 이것을 보고는 생각하였다.
‘어떤 나이 많은 대덕 비구이기에 부처님 앞에서 신력을 나타내는 것일까.’
곧 일어나서 물을 따라 내려가서 살펴보니 하좌의 가에 파락가가 병수를 들고 서 있었다.
또 물을 따라 올라가서 살펴보니 상좌의 가에 타색가가 물병을 가지고 서 있었다.
이것을 본 승광왕은 아주 희유한 생각이 나서,
바른 손을 길게 뻗치면서 찬탄하였다.
“희유하십니다.
불타여,
희유하십니다.
달마여,
바른 법이 능히 현세에 있어서 타색가와 파락가들로 하여금 죄악의 소견을 버리게 하고,
이와 같은 수승한 덕을 얻게 하셨습니다.”
그때 저 장자가 이미 대중이 모두 앉은 것을 보고는 곧 자신이 손수 음식을 돌렸다.
대중이 배부르게 먹고 나서 손을 씻고 양치하고 이를 닦았으며,
발우를 치우고 작은 방석을 깔고 부처님 앞에 꿇어앉아서 법을 들었다.



출전:
한글대장경 K0893_T1451
근본설일체유부비나야잡사(根本說一切有部毗奈耶雜事) 당 의정역
根本說一切有部毘奈耶雜事 【唐 義淨譯】
출처 불교기록문화유산아카이브 통합대장경
https://kabc.dongguk.edu/m


○ 2019_1105_161532_can_ar47


○ 2019_1004_170543_can_AB7


○ 2019_1004_175201_nik_AR35


○ 2019_1004_150024_nik_ct19


○ 2019_1201_153708_can_ct19_s12


○ 2019_1201_163824_nik_fix


○ 2020_0904_094152_nik_ct9


○ 2020_0905_140705_can_ori_rs


○ 2020_0905_144940_can_CT28


○ 2018_1022_130426_can_BW22


○ 2018_1023_172203_nik_CT28


○ 2019_0106_151210_can_BW17


○ 2020_1114_125942_nik_Ar12


○ 2019_1104_102745_nik_CT38_s12


○ 2021_1112_160226_nik_Ab35setec_서울국제불교박람회


○ 2021_0717_172212_can_BW21_s12서울 동대문디자인센터


○ 2010_0124_114231_ab12남천사


○ 2021_1004_181636_nik_ct19_s12하동_고성산_약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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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_1114_141820_can_ct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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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율이상』 ♣1050-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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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ed--경율이상_K1050_T2121.txt ☞제41권
sfd8--불교단상_2567_07.txt ☞◆vpri5893
불기2567-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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