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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6월 5일 토요일

불기2565-06-05_대명도경-k0009-006








『대명도경』
K0009
T0225

제6권

● 한글대장경 해당부분 열람I
● 한글대장경 해당부분 열람II
○ 통합대장경 사이트 안내

○ 해제[있는경우]
● TTS 음성듣기 안내
※ 이하 부분은 위 대장경 부분에 대해
참조자료를 붙여 자유롭게 연구하는 내용을 적는 공간입니다.
대장경 열람은 위 부분을 참조해주십시오.

자료출처 불교학술원 기금 후원안내페이지




『대명도경』 ♣0009-006♧





제6권







♥아래는 현재 작성 및 정리 중인 미완성 상태의 글입니다♥

[페이지 내용 업데이트 관련 안내]

❋본문
◎[개별논의]

○ [pt op t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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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_0906_110612_nik_ori_rs



❋❋본문 ◎[개별논의]



불교기록문화유산 아카이브
大明度經卷第六
K0009

○ [pt op tr]







『대명도경』 ♣0009-006♧






◎◎[개별논의] ❋본문



● 명칭마다 다른 특징의 보살들
『대명도경』에 보자개사가 나온다.
그리고 법래개사도 나온다.
이분들은 다른 경전에서는 살타파륜 sadāprarudita-bodhisattva 보살,
담무갈 Dharmodgata 보살 이런 형태로 나온다.
또는 상제보살, 법성(法盛)ㆍ법용(法勇)ㆍ법상(法上)ㆍ법기(法起)보살 이런 명칭으로 나온다.


그런데 이 분들의 본 정체가 문제된다.
우선 표현이 다르기에 이분들의 본 정체가 다른가 같은가가 문제된다.
또 표현이 같으면 같은 분인가도 문제된다.
형식상 표현이 다르면, 같다고 할 수 없다.
한편 표현이 같은 경우는, 그런 사정으로 다르다고도 할 수 없다.
그런데 이 분들이 나오는 경전에서 이에 대해 사실을 말해준다.

그런데 결국 본 정체를 살필 때는 같고 다름 양 측면을 모두 떠나야 한다.
그리고 경전에서 이 분들은 단지 명칭 뿐이다. 이렇게 제시된다.

상당히 허망하다.
무언가 각 보살에게는 특별히 대단한 것이 있을 줄 알고 살피면 실망하게 된다.
우리가 알고 있는 유명한 보살들이 하나같이 명칭 뿐인 것이다.
그것은 부처님도 사정이 같다.
그리고 일반 중생도 사정이 같다.

그래서 문수보살님은 이렇게까지 말한다.
당신이 나를 문수보살님이라고 하면 여기에 2 문수가 있게 된다.
그러면 엉터리다. 이렇게 제시한다.
그리고 이에 대해 그 사정을 자세하게 제시하는 것이
『대명도경』이고 『대반야바라밀다경전』이기도 하다.

예를 들어 세상에 유명한 보살 중에 관세음보살이 계신다.
연화부 보살로서 자비를 활동 모토로 삼고 중생제도에 임한다.
대부분 보살이 관세음보살로 대표되어 활동한다고 할 수 있다.
중생들이 불이 나면 119 에 신고를 한다고 하자.
그러면 가까운 곳에 연락해 소방차가 나가는 것과 같다.
소방소원은 수없이 많아도 하나로 일체화되어 활동하는 것과 같다.
보살도 마찬가지다.

자신이 어떤 특별한 보살이 마음에 들 수가 있다.
예를 들어 보살 가운데 가장 힘이 센 보살로 숙왕화보살이 경전에 나온다.
그렇다고 숙왕화보살의 명호를 따로 념한다고 특별히 효력이 좋은 것이 아니다.


중생들이 도움이 필요할 때 수많은 개별 보살의 명호를 념해서 해결하는 것이 아니다.
관세음보살이 대표로 접수하고, 필요한 경우는 다른 보살의 도움을 또 요청해서 중생을 돕게 된다.
그래서 관세음보살 명호만 념해도 충분하다.
불이 났을 때 가까운 소방서의 개별 전화를 찾아서 전화할 필요가 없는 것과 같다.

관세음보살의 명호가 다양하다.
현재 부록에 이 분의 108 명호를 붙어 틈날때마다 열심히 외운다.
자꾸 잊어 먹는다. 그래도 또 외운다.

그런데 그 첫번째 명호가 다음과 같다.
다냐타 혜바나나 가리 다가리 다냐

다라니와 비슷해서 뜻을 파악하기 힘들다.
그래도 잘 살펴보면 이 명호를 통해 그 정체를 파악할 수 있다.
우선 보살이 108 명호가 있다는 것은 보살도 최소 108 명은 된다는 의미다.
보살은 본래 명칭 뿐이기 때문이다.
보살이 활동하는 캐릭터나 중생제도에 임하는 콘셉 자체가 최소 108 개는 된다고 이해할 수도 있다.
그런데 그렇게 되는 사정이 있다.
관세음보살의 서원과 특성이 그렇기 때문이다.

그런 사정으로 본인은 거리에 걸어다니는 사람들을 만날 때마다 모두 다 관자재보살로 관한다.
다냐타 혜바나나 가리 다가리 다냐 라는 명호를 놓고 뜻을 헤아리다 보면 그런 감상을 하게 된다.

그러나 현실에서 만나는 이들 대부분 범부 속성만 파악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런데 이런 경우에도 그런 자체가 곧 관자재 보살 특성이라고 관하게 된다.
잘 살피면 세상의 각 생명이 모두 그런 형태로 여하한 도움이든 중생에게 도움을 준다.
그런 측면으로 관하면 그렇다.

예를 들어 전자제품 수리기사님도 관자재보살이다.
버스 운전기사님도 관자재보살이다.
가게에서 필요한 물건을 파는 분도 관자재보살이다.
그냥 거리를 걸어가는 아저씨도 관자재보살이다.
예를 들어 다가가 길을 물어보면 대부분 잘 알려주신다.
그래서 자신이 관자재보살로 관하고 대하면 일체 생명이 다 관자재보살이다.

그런데 현실 사정이 이와 같기에 각 경우에 또 다른 측면으로 관하면 그 반대가 된다.
그래서 경우에 따라 관자재보살도 아귀나 야차나 지옥중생의 속성으로 관하게도 된다.
전자제품 수리기사님은 버스를 운전하지 못할 수도 있다.
또 버스 운전기사님은 전자제품을 수리하지 못할 수도 있다.
그렇게 그런 측면으로 관하면 하나같이 능력이 없다고 잘못 평가하기도 쉽다.

한편 현실에 이렇게 수많은 중생을 다 관자재보살로 관한다고 하자.
그런 경우에는 수많은 관자재 보살 가운데 누가 정말 진짜인가가 궁금해질 수도 있다.
예를 들어 자신 앞에 108 명호를 가진 보살이 한 자리에 다 함께 모였다고 하자.
그래서 이 가운데 누가 진짜인가가 문제된다고 하자.
진짜 가짜를 알아보는 방법이 있다.
직접 물어보는 것이다.

이 경우 자신이 진짜라고 답하는 경우는 100% 가짜다.
그 사정이 경전에 제시된다.
그런 것을 현실에 얻을 수 없다는 것을 아는 것이 보살의 최소 요건이다.
결국 수많은 보살 가운데 자신이 진짜라고 제시할 수 있는 이는 본래 없다.
있다면 그것이 가짜임을 밝히는 것이기도 하다.



예를 들어 그런 망집에 바탕해 현실에 그런 상을 갖고 임하면 보살 자격이 곧바로 박탈된다.
이런 내용이 『금강반야바라밀경』에도 제시된다.

보살이 가끔 중생제도를 위해 다음과 같이 말한다.
아상을 가진 자는 나를 볼 수 없다.
의상대사를 만나러 간 관세음보살이 남긴 말이기도 하다.


그런데 그 보살이 다른 중생을 대하면서 이런 말을 남길 때
혹시 그 자신은 그런 보살이라는 아상을 갖고 있는 것은 아닌가 의문이 생길 수 있다.
또 다른 이는 그렇지 않은 이다라고 타상을 갖고 임한 것은 아닌가 의문이 생길 수 있다.
그러나 만에 하나 그렇다면 가짜다.

그러나 보살은 사실 그렇지 않다.
그것이 구호중생 이중생상 이라는 구절에 표현되어 있다.
이는 십회향의 한 항목이기도 하다.
그래서 보살은 아상도 없고 타상도 없이 중생 제도에 임한다.
예를 들어 자신은 다른 중생과 다른 존재다. 이런 생각을 갖고 임하는 이는 가짜다.
자신은 다른 중생을 구호하는 이고 다른 이는 구호받는 이다.
이렇게 생각하고 임하는 이도 가짜다.
저 사람은 영희다. 나는 관자재보살이다. 이렇게 생각하고 임하는 이도 가짜다.
저 사람은 영희다. 나는 철수다. 이렇게 생각하고 임하는 이는 보살도 아니다.
보살이라고 하려면 최소한 보리심을 바탕으로
중생에 이로움을 주고 중생제도를 행하고 성불하고자 하는 서원을 갖고 현실에 임해야 한다.
그러면 그것만으로 충분하다.




관자재보살의 이명으로 관세음보살 광세음보살도 있다.
본인 혼자 생각에 범부이면서 남성형태면 관자재보살
범부이면서 여성형태면 관세음보살

그런데 의상대사 앞에서 할머니처럼 나타난 쫒겨난 다음
구름을 타고 허공으로 날라가는 상태에서는 광세음보살
이렇게 혼자 명칭을 구분해 관하기도 한다.

그것은 관세음보살이 갖는 서원 때문이다.
『묘법연화경』 관세음보살 보문품에 그 사정이 제시된다.
또 『수능엄경』 등에서 여환삼매에 대해 설명도 그 사정을 설명해준다.
허공장보살도 사정이 비슷하다.
때로는 투명체로 활동하기도 한다.

가끔은 모기나 파리 형태로 가까이서 대하게도 된다.
그것은 본인이 모기나 파리를 관자재보살과 동등하게 관하고 대하기 때문이기도 하다.
현실에서 수많은 분신까지 고려하면 이것이 더 사실적이다.

현실에서 범부 중생은 때로은 탐욕스럽다.
때로는 오만하기도 하다.
자신보다 못하다고 여기면 함부로 무시한다.
때로는 욕설도 함부로 한다.
때로는 시기 질투에 가득차 다른 이를 대하기도 한다.
그리고 분노가 일어나면 함부로 다른 이를 해치기도 한다.
자신부터 어리석음과 망집에 묶여 있다.
그런 가운데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은 별로 없다.
별 다른 능력도 없다.
지위나 돈도 없다.
그래서 뜻과 같이 되는 일들이 별로 없다.
그러면서 세상을 불만으로 대하고 임한다
그리고 일반 범부 중생의 현실 상태가 대부분 이와 같다. .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실에서 이런 중생을 대하면 곧 관자재보살이라고 관해야 한다.
그러면 대부분 맞다.

아예 자체 생계 능력도 없고 생존 자체가 힘든 경우도 있다.
예를 들어 고아나 병든 과부와 같은 경우다.
이런 경우는 한급을 올려서 부처님으로 관하고 대해야 한다.

그러면 그 효과가 같다.
경전에서도 이와 같은 내용을 제시한다.

오늘날 부처님을 직접 대하고 공양을 올릴 길이 없다.
그런데 현실에서 그런 경우와 동등한 효과를 얻는 공양이 있다.
위와 같은 경우에 공양하는 것이 그와 같다.

그렇지 않은 경우는 경우 따라 조금씩 달라진다.
축생에게 보시하면 4000 배 정도 수익을 얻는다.
이후 수행정도에 따라 달라진다.
그런 가운데 부처님께 공양하면 효과가 가장 높다.
그런데 위 경우가 그와 같다.

그런데 일반적으로 부처님이나 보살에 대해 때로는 이런 식으로 관념하기도 한다.

예를 들어 몸에서 빛이 난다.
그리고 일반인은 도저히 할 수 없는 놀라운 일을 행한다.
예를 들어 하늘을 날라 다닌다.
평소에는 공중 부양 자세를 취한다.
몸 크기가 우주에서 한 행성 정도로 클 수도 있다.
이런 식으로 관념하기도 한다.

그런데 이것은 경전에서 이념적으로 부처님이나 보살을 관할 때다.
그런데 현실에서는 그런 부처님이나 보살을 거의 만나지 못한다.
그런데 가끔 만날 경우도 있다.

자신이 범부 중생을 관자재보살로 관하고 대한다고 하자.
그런데 그런 경우와 달리 늘 공중 부양 자세로 빛을 내며 활동하는 분이 있다고 하자.
그런 경우는 앞과 구별해서 특별히 '광'세음보살로 칭해 구별하면 된다.
그리고 이런 경우는 오로지 보살이 갖는 특성만 가득할 것이다.
예를 들어 각 경전마다 첫 부분에 보살만 갖는 놀라운 특성이 한참 나열된다.
그리고 이런 특성만 갖춘 경우를 현실에서 찾는다면 그런 경우에 해당한다.

그런데 현실에서는 그런 광세음보살을 만날 가능성이 희박하다.
또 현실에서 그런 경우는 주변에 소문이 나서 더 만나기 힘들 것이다.
광화문에 광세음보살이 빛을 뿜으면서 공중에 떠 머물고 있다고 하자.
그러면 세계에서 이 광세음보살을 만나 보기 위해 난리가 날 것이다.


『대명도경』에서는 여인과 환락을 즐기는 보살이 등장한다.
『대반야바라밀다경』에서는 담무갈 보살은 64000 명과 함께 5 욕락을 즐기면서 생활한다.
여기에서 5 욕락이란 표현에 들어간 내용은
현실에서 추구하는 온갖 환락이 다 포함된다.
그런데 이 분이 보살이다.
이상한 일이다.
그런데 단순한 보살이 아니고 수준이 대단히 높은 보살로 나온다.


그런데 『대명도경』에서는 680 만명의 여인을 아내로 갖고 있다.

...
그 중에 법래(法來)라고 하는 개사는 뭇 성인 중에 왕으로서 680만이나 되는 아름다운 여인을 아내로 맞아들였으며, 모든 개사들이 항상 그를 공경하고 있었느니라.
...
『대명도경』 ♣0009-006♧

단순한 번역상의 착오일 수도 있다.
그러나 명칭마다 보살이 다른 측면이 있음을 함께 생각하면 오히려 자연스럽다.
법래개사는 680만명을 그 당시 갖고 있었다.
그런데 세월이 지나다보면 늘고 줆이 있을 수도 있다.
그것이 자연스럽다.

1 명 추가해서 680만 1 명과 함께 5 욕락을 즐기는 새 형태도 가능하다.
방금 법래개사가 1 명 추가해 혼인신고를 마쳤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보살을 범부로 관하면 담무갈 보살마저도 단순한 범부라고 해야 한다.
그저 환락에 젖어서 세월을 낭비하는 모습을 띄고 있다.
사정이 그러니 범부와 속성이 같은 부분이 있다.
문제는 사정이 그런데도 무엇 때문에 이 분을 보살이라고 칭하는가에 있다.
무언가가 다르기 때문일 것이다.
그것을 경전에서 찾아야 한다.
일반적으로 보살만이 갖는 일반적 덕성이나 능력이 경전에 나열된다.
그것도 참고할 필요가 있다.
그리고 각 개별 보살마다 갖는 특수한 서원이나 덕성 능력도 경전에 제시된다.

그런데 그 본 정체는 무엇인가.
그것도 경전에 답이 나와 있다.
그런 것은 본래는 얻을 수 없다.

다만 생사 현실 안에서는 일반인 입장에서 바람직하다고 보게 되는 외관과 속성을 띄고 있다.
그래서 현실에서는 그런 존재가 특별하다고 여겨지게 되는 것 뿐이다.
즉, 망집에 바탕해 생사현실에 임하는 입장에서 그런 차별성을 보살이 갖는다고 여기고 대한다.
그리고 그런 점에서 능력이 다르다.

예를 들어 수영선수와 일반인의 차이와 같다.
생사현실에서 수영선수는 일반인과 달리 수영을 잘 한다.
수영도 못하는 일반인을 놓고 어떻게 수영선수와 상태가 같다고 할 수 있는가.
그래서 그런 차이와 같다.

그리고 그런 차이가 경전 첫부분에 보살이 갖는 특성으로 나열된다.
그런 점 때문에 이 분은 보살이고 일반 범부가 아니다.
그런데 그 특성도 알고보면 가짜다.
이렇게 보아야 한다.
그것을 스스로 깨닫는 것이 보살의 첫 출발점이기도 하다.

『대명도경』에 나오는 보자개사는 상제보살이라고도 칭한다.
상제(常啼)보살은 다음 특징을 갖는다.
늘 우는 보살이다.
부처님 없는 세상에 출생한다.
그리고 중생이 고통을 받는 것을 보고 안타까워서 늘 운다.
그런 사정 때문에 그런 명칭이 붙었다고 한다.
그런 특수성이 있다.

그런 가운데 담무갈 보살의 도움을 요청하러 길을 떠난다. 
그런데 그 담무갈 보살은 680만명의 아내와 5 욕락을 즐기고 있다. 

이런 구조다. 이것이 차별없이 공함을 제시하는 『반야경전』에 굳이 들어 있다. 
그래서 그 사정을 이해해야 한다. 

『혜상보살문대선권경』에 그 사정이 다음과 같이 제시된다. 

...
부처님께서는 아난에게 말씀하셨다.
“만일 족성자(族姓子)거나 족성녀(族姓女)가 마음이 대승에 있어서 모든 신통과 지혜를 떠나지 않고, 5욕락에 빠지지 않으며, 5욕(欲)을 억제하고, 5통(通)을 관하고, 여래의 근본을 얻으면 마땅히 알라. 이 보살은 여인과 함께 할 수 있느니라.
...
『혜상보살문대선권경』 k0048-001 

생사현실이 차별없이 공하다. 
그래서 자칫 잘못 생사현실에서 제멋대로 아무렇게 행해도 무방하다고 잘못 여길 수 있다. 

그런데 원칙적으로 하필 수행에 정진해야 한다. 
그래서 기본적으로 복덕자량을 구족해야 한다. 
그래야 생사현실에서 중생제도에 임할 수 있다. 

그리고 생사현실에서 중생제도시 어떤 방편을 어떻게 사용할 것인가는 
그 방편 자체가 문제되는 것은 아니다. 

각 방편이 구체적 상황에서 중생제도에 얼마나 효과를 갖는가가 그 기준이 된다. 

그래서 처음 자신 혼자 생사의 묶임에서 벗어나기 위한 수행과는 성격이 달라진다. 
이 경우는 수행자가 그 자신의 업장을 제거하기 위한 수행이 중요하게 된다. 
그래서 그런 입장에서 계율 내용도 제시된다. 

그런데 기본적으로 자신이 생사묶임에 벗어났다고 하여 곧바로 중생제도에 임하기 곤란하다. 

보리심을 바탕으로 중생제도에 대한 서원을 일으켜야 한다. 
그런 경우 다시 중생제도를 위해 복덕 자량을 구족해야 한다. 
그리고 이 경우는 중생제도를 위해 얼마나 효과가 있는가에 따라 
구체적인 경우마다 각 수단과 방편의 가치가 달리 평가된다. 

그래서 앞의 경우와 사정이 달라진다. 

이는 병원의 환자와 사정이 같다. 
처음 환자는 그 자신부터 병을 치료해 건강해져야 한다. 
그것이 기본적인 수행 내용이 된다. 

그런데 환자가 병이 나앗다고 해서 다른 환자들을 치료할 수 있는 의사가 된 것은 아니다. 
의사가 되려면 다시 추가 노력이 필요하다. 
현실적으로는 의대에 입학해 다양한 질병을 치료할 지식을 쌓고 훈련을 해야 한다. 

수행도 마찬가지다. 
그래서 이 경우는 앞 경우와 사정이 또 달라진다. 

5 욕락의 문제가 수행자의 각 경우마다 달리 취급되는 사정도 이와 마찬가지다. 
그래서 대승 보살이 중생제도를 취하는 방편에는 제한이 사실 없게 된다. 


관세음 보살은 사기가 주 전문이다. 매번 변신해서 중생을 속이고 
중생의 소원 성취를 미끼로 중생을 구제하는 것이 주 업무가 된다. 
지장보살은 잘못을 범해 지옥에 갇힌 중생을 탈옥시키는 것이 주업무가 된다. 
이들로부터 피해를 받은 입장에서 보면 기겁을 할 일을 하는 것이 주업무인 셈이다. 

그런데 그 각 경우 일반적인 경우와 달리 취급받는다. 
그리고 그 사정이 위와 같다. 















◆vcwo8132

◈Lab value 불기2565/06/05


○ 2018_0419_125838_nik_exc.jpg



○ 2018_0419_125114_can.jpg

○ [pt op tr] 꽃 공양, 나무불, 나무법, 나무승

○ [pt op tr] 아름다운 사진 공양, 나무불, 나무법, 나무승 Flag_of_County_Mayo






♥Nagorno-Karabakh (Azerbaijan) ,Shusha


○ [pt op tr] 아름다운 풍경사진 공양, 나무불, 나무법, 나무승 With the image 'Google Earth & Map data: Google, DigitalGlobe'



English: Kanach Zham church in en:Shusha Русский: Церковь Канач Жам в ru:Шуша Date 17 April 2009 Source https://plusninety.livejournal.com/139040.html Author LJ user plusninety
Permission & Licensing : Wikipedia


Jean Ferrat - Et Pour L'exemple



♥단상♥ 생멸과 생사고통은 없는데 생멸과 생사고통이 문제되는 생사현실

숙왕화님은 현재 생사의 기로에 놓여 있다.
평소 백두대간 종주를 하고 사이클로 동해안까지 달리던 숙왕화님이다.
한번 함께 가게 해달라고 요청해도 지금껏 한번도 함께 데려가 주지 않았다.
그렇게 열심히 운동하던 숙왕화님은 최근 큰 병이 생겨 수술을 했다.

그런데 수술이 잘 되지 못한 듯 다시 2 차 수술을 해야 한다.
그리고 또 다른 수술이 또 하나 기다리고 있다.
운동을 열심히 한다고 병에 걸리지 않는 것이 아니다.

요즘은 코로나 때문에 병문안도 갈 수 없다.
그런데 수술 한번 하고 나온 모습을 보니
이전 모습과 완전히 달라졌다.

평소 숙왕화님을 보면 뭐든지 지나치게 하는 느낌을 받는다.
고속도로를 차를 몰고 다닐 때도 휵소에 한번도 쉬지 않으려 한다.
평소에는 11 시 가까이 일을 한다.
휴일에도 또 나가서 일을 한다.
쉴 때는 백두대간 산행을 밤새 한다.
사이클을 타고 달리면 행주대교까지 갔다온다.
평소 이런 식이다.

나는 사이클을 타면 자전거도로에서 다리만 하나 나와도 쉰다.
둘레길을 가면 의자만 나오면 쉰다.
그래서 숙왕화님이 평소 어디든 함께 가려고 하지 않는다.

사이클 대회에 함께 참가하고 나서 그 경향이 표면화되었다.
그 때 사진 찍고 쉬면서 달리곤 했다.
그러다가 초반에 차선 통제 문제로 차량에 자전거가 실려져서 편하게 온 적이 있다.
이런 본인과 보조를 맞추다가 숙왕화님도 함께 버스를 타고 돌아온 적이 있다.

그 당시 본인은 왠 횡재인가 생각했다.
차량에 자전거가 실린 지점부터는 오로지 자동차 밖에 없는 구간이었다.
그래서 당시 풍경 좋은 곳은 사진을 잘 찍고 이후 편하게 버스를 타고 오게 되었다.
그래서 대단히 속으로 좋아했다.

그런데 당시 숙왕화님 표정은 울쌍이었다.
그리고 그 뒤부터는 산행이건 사이클이건 동행한 적이 없다.

그런데 본인이 힘들다고 느끼면 다른 사람도 일반적으로 힘들다고 느낀다.
그리고 천천히 쉬면서 쉬엄 쉬엄 걸어가면
지구도 한 바퀴 돌 수도 있다.

그런데 한번에 만 키로를 달리려고 하면 그날 사망하게 된다.

본인은 연구실에서 하루 종일 연구작업만 한다.
그런데 조금만 졸리면 바로 누어서 쉰다.
위와 같은 생각 때문이다.
젊을 때는 밤을 새도 다음날도 상태가 좋았다.
그런데 요즘은 조금만 무리하면 현기증이 나고 쓰러질 것 같다.

가끔 졸릴 때 연구실 책상에 앉아서 그대로 엎드려 쉴 때도 있다.
그러다가 깨어나면 순간 놀라게 된다.
그래서 피곤하면 일단 누어서 충분히 쉰 다음 작업하게 된다.

여하튼 하루 종일 연구작업만 하다보니
건강 상태가 본인도 대단히 안 좋다.

아마 정밀 건강진단을 받았으면 본인도 아마 몇몇 부위 수술을 해야 할 지도 모른다.

지금은 눈 상태까지 안 좋다.
인턴연구원이 하루라도 빨리 병원에 가보라고 권유한다.
그런데 일단 보류중이다.
마음의 준비가 더 필요하다.

이제는 혼자 남아 연구하는 상태다.
그간 함께 하던 연구원들이 대부분 떠났다.

곧 숙왕화님도 떠날 분위기다.
그래도 싫든 좋든 계약에 의해 앞으로 3 생 동안
같은 분야에서 활동을 하기로 했다.

길게 보면 300 년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짧게 보면 채 하루도 안 된다.
각 세계의 시간 관념이 다르기 때문이다.
다른 세계를 기준으로 하면 전철에서 버스로 옮겨 타는 정도라고 볼 수 있다.
그런데 여하튼 매생마다 생사과정이 다 문제된다.

그리고 이렇게 현실에서 생사가 현실적으로 문제된다.
그런데 경전을 대할 때마다 그런 생사를 얻을 수 없다고 제시한다.

그래서 이 두 문제를 밝히고 설명해야 한다.
이미 이전 페이지 『반야등론석』에서도 그 문제가 나온다.
거기에서 설명하려다 일단 중단했다.
이 주제를 지금까지 너무 많이 반복했기 때문이다.

이제는 조금 다른 주제를 다루고 싶기도 하다.
그런데 경전에서 이것이 매번 문제된다.
그리고 중요하다.
그리고 이론적 이해보다 그 이론의 현실 적용이 더 중요하다.
생사를 얻을 수 없다는 내용을 생사현실에 어떻게 적용하는가.
이것이 현실적으로 더 중요하다.

이것을 이후 좀 더 자세히 살피고자 한다.
이런 내용이 현실에서 좀 더 효용이 많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자신이나 자신과 친한 이가
죽음을 눈 앞에 두고 있다고 하자.
어떻게 그런 상황에서 평안할 수 있는가.

사실 숙왕화님처럼 임하면 된다.
그런데 자신이 그 상태가 되면 잘 안 된다고 하자.
이론으로 잘 이해해도 잘 안 될 수 있다.
그러면 문제다.

자신의 몸을 여행지에서 잠시 빌려타는 렌트카 정도로 관하면 된다.
또는 매일 갈아 입는 옷 정도로 관하면 된다.
현실에서 자신이 자신의 몸으로 보는 부분이 있다.
그런데 그 그 성격이 사실은 그와 같다.

자신이 움직이려고 하면 자신의 뜻에 따라 움직이는 듯 하다.
그 사정이 옷과 같다.
또는 자신이 올라탄 자동차와 성격이 같다.

내리게 될 상황에서는 잘 내려서
다시 좋은 옷과 좋은 자동차를 골라 올라타면 더 좋다.
그렇게 매 생마다 행하려는 것이 수행이다.

그런데 매 경우 그런 옷과 차에 집착하면
매 생마다 그것이 오히려 뜻처럼 잘 안되게 된다.
그러면 그것이 현실에서 해결해야 할 생사문제가 된다.
그리고 이를 잘 해결하기 위한 노력이 수행이다.



○ 음악공양, 나무불, 나무법, 나무승 mus0fl--Les Cowboys Fringants - Droit Devant.lrc
Les Cowboys Fringants - Droit Devant 


『대명도경』을 살피면서 
680 만명의 아내를 가진 법래개사를 살폈다. 
그런데 유튜브에서 노래를 듣다보니 
이와 관련된 두 버전의 다른 동영상을 보게 된다. 

하나는 이상적이다. 
하나는 마치 법래개사의 한 단면을 보는 것 같다. 


Marie Laforet - Toi Mon Amour Mon Ami
https://www.youtube.com/watch?v=fo2qxdi7WC8

그런데 하나는 대단히 비극적이다. 
다음은 같은 노래의 다른 버전이다. 
혐오스러운 장면이 많다. 
사정이 그렇기에 이들은 차이가 크다.
그래서 희망자가 각기 직접 링크를 통해 살피는 것이 낫다. 

Therion - Mon Amour Mon Ami
https://www.youtube.com/watch?v=jz9WOch2jGk


이처럼 생사현실의 구체적 모습은 
수행자가 각 상황에서 무엇을 선택하고 매 경우 어떻게 임하는가에 따라 달라진다. 

이는 어차피 본 바탕이 공한 가운데 나타나는 차별상의 양 극단이다. 
또 생사현실에서 5욕락을 놓고 수행자가 임하는 양 극단이기도 하다. 

물론 이 어느 경우나 어차피 차별없이 공하다. 
그것은 어느 경우나 마찬가지다. 

그런데 그런 바탕에서 다음이 중요하다. 
이런 사정을 잘 이해하고 
수행자 자신부터 먼저 생사 묶임에서 벗어나야 한다.
그리고 자신이 매 경우 상대하는 상대도 벗어나야 한다.
더 나아가 온 생명이 제한없이 다 벗어나고
또 수행자 자신처럼 되어야 한다. 
그래서 온 생명이 다 함께 불국토를 장엄하고 성불하는 상태에 이르러야 한다. 

그러면 바람직하다. 
어차피 차별없이 공한 가운데 
이왕이면 매 경우 수행방향을 선택해 임한 경우에는 이런 상태를 향해 나아간다. 
그러면 그렇게 된다. 
어차피 차별없이 공한 가운데 무량한 복덕과 지혜 자량을 구족한 상태가 된다. 


그런데 그 반대의 경우는 그와 정반대 상태가 된다. 
이것이 어차피 차별없이 공한 가운데 나타나는 생사현실 내용이다. 
본래 생사고통을 얻을 수 없다. 

생사현실이 어차피 차별없이 공하다. 
그래서 이런들 어떠하리 저런들 어떠하리라고 생각한다. 
이것이 악취 공견이다. 
그런 가운데 하필 매 경우마다 일반 중생이 망집에 바탕해 행하기 쉬운 
내용만 선택해나가게 된다. 
그리고 매 경우 제멋대로 수행자가 막행막식한다고 하자. 
그러면 생사현실은 하필 그런 형태로 달리 나타난다. 

그래서 정반대로 매 경우 임하게 되면 
그 수행자 자신부터 하필 생사고통에 처하고 묶인다. 
그리고 그 상대도 함께 하필 생사고통을 받게 된다. 
그리고 그로 인해 수행자 자신이 또 생사고통을 하필 되돌려 받게 된다. 
그런 상태에서는 
그 자신부터 복덕과 수명과 지혜 자량을 갖추기 힘들게 된다. 
그래서 또 그런 사정으로 다른 중생도 제도하기 힘들게 된다. 
오히려 그로 인해 생사현실에 생사고통이 증폭되어 나타난다. 

그래서 이 경우는 오히려 부작용이 심하게 된다. 
그리고 수행자 가운데에서 
공함을 이해하게 되는 수행 중간단계에서부터 이런 부작용이 나타나기 쉽다. 
그래서 주의할 필요가 있다. 



문서정보 ori 
https://buddhism0077.blogspot.com/2021/06/2565-06-05-k0009-006.html#8132
sfed--대명도경_K0009_T0225.txt ☞제6권
sfd8--불교단상_2565_06.txt ☞◆vcwo8132
불기2565-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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