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비담팔건도론』
K0943
T1543
제27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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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비담팔건도론』
♣0943-027♧
제27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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阿毘曇八犍度論卷第二十七
K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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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비담팔건도론 제27권
가전연자 지음
승가제바ㆍ축불념 공역
권오민 번역
3) 해탈(解脫)발거
포섭과 상응과 공재[在] 역시 그러하며,21)
선(禪)ㆍ무색(無色)ㆍ7인의 성취관계와
일곱 가지 분별 및
돈(頓) 등의 획득에 대해서 설명하겠다.
ᖰ 어떠한 삼매에 의해 멸진하는가?
10상 및 4선(禪)ㆍ4등(等)ㆍ4 무색정(無色定)ㆍ
8해탈(解脫)ㆍ8제입(除入)ㆍ10일체입(一切入)ㆍ8지(智)ㆍ3삼매(三昧)가 있다.
여기에서 10상이란
무상상(無常想)ㆍ
무상고상(無常苦想)ㆍ
고무아상(苦無我想)ㆍ
부정상(不淨想)ㆍ
관식상(觀食想)ㆍ
일체세간불가락상(一切世間不可樂想)ㆍ
사상(死想)ㆍ
단상(斷想)ㆍ
무욕상(無欲想)ㆍ
진상(盡想)을 말한다.
무상상은 몇 가지의 선,
몇 가지의 등(等),
몇 가지의 무색정,
몇 가지의 해탈,
몇 가지의 제입,
몇 가지의 일체입,
몇 가지의 지(智),
몇 가지의 삼매를 포섭하는가? ᖱ
나아가 진상에 대한 물음도 역시 이와 같다.
초선은 몇 가지의 선,
몇 가지의 등,
몇 가지의 무색정,
몇 가지의 해탈,
몇 가지의 제입,
몇 가지의 일체입,
몇 가지의 지,
몇 가지의 삼매를 포섭하는가?
나아가 제4선에 대한 물음도 역시 이와 같다.
자(慈)는 몇 가지의 등,
몇 가지의 무색정,
몇 가지의 해탈,
몇 가지의 제입,
몇 가지의 일체입,
몇 가지의 지,
몇 가지의 삼매를 포섭하는가?
나아가 호(護)에 대한 물음도 역시 이와 같다.
무색 중의 공처(空處)는 몇 가지의 무색정,
몇 가지의 해탈,
몇 가지의 제입,
몇 가지의 일체입,
몇 가지의 지,
몇 가지의 삼매를 포섭하는가?
나아가 유강무상에 대한 물음도 역시 이와 같다.
첫 번째 해탈은 몇 가지의 해탈,
몇 가지의 제입,
몇 가지의 일체입,
몇 가지의 지,
몇 가지의 삼매를 포섭하는가?
나아가 제8해탈에 대한 물음도 역시 이와 같다.
첫 번째 제입은 몇 가지의 제입,
몇 가지의 일체입,
몇 가지의 지,
몇 가지의 삼매를 포섭하는가?
나아가 제8제입에 대한 물음도 역시 이와 같다.
첫 번째 일체입은 몇 가지의 일체입,
몇 가지의 지,
몇 가지의 삼매를 포섭하는가?
나아가 제10일체입에 대한 물음도 역시 이와 같다.
법지는 몇 가지의 지,
몇 가지의 삼매를 포섭하는가?
나아가 도지에 대한 물음도 역시 이와 같다.
공ㆍ무원ㆍ무상은 몇 가지의 삼매를 포섭하는가?
상응과 공재(共在:
신역 可得)의 관계에 있어서도 역시 이와 같다.
만약 초선을 성취한 자이면,
이 같은 4선 중의 몇 가지를 성취하고,
몇 가지를 성취하지 않는가?
4등ㆍ4무색정ㆍ8해탈ㆍ8제입ㆍ10일체입ㆍ8지ㆍ3삼매의 몇 가지를 성취하고,
몇 가지를 성취하지 않는가?
나아가 제4선에 대한 물음도 역시 이와 같다.
견신(堅信)ㆍ견법(堅法)ㆍ신해탈(信解脫)ㆍ견도(見到)ㆍ신증(身證)ㆍ혜해탈(慧解脫)ㆍ구해탈(俱解脫)의 7인(人)이 있다.
견신인은 미상응의 4선 중의 몇 가지를 성취하고,
몇 가지를 성취하지 않는가?
정(淨)의 4선 중의 몇 가지를 성취하고,
몇 가지를 성취하지 않는가?
무루의 4선 중의 몇 가지를 성취하고,
몇 가지를 성취하지 않는가?
나아가 구해탈인은 미상응의 4선 중의 몇 가지를 성취하고,
몇 가지를 성취하지 않는가?
정의 4선 중의 몇 가지를 성취하고,
몇 가지를 성취하지 않는가?
무루의 4선 중의 몇 가지를 성취하고,
몇 가지를 성취하지 않는가?
견신인은 미상응의 4 무색정 중의 몇 가지를 성취하고 몇 가지를 성취하지 않는가?
정의 4무색정 중의 몇 가지를 성취하고,
몇 가지를 성취하지 않는가?
무루의 4무색정 중의 몇 가지를 성취하고 몇 가지를 성취하지 않는가?
나아가 구해탈인(俱解脫人)은 미상응의 4무색정 중의 몇 가지를 성취하고,
몇 가지를 성취하지 않는가?
정의 4무색정 중의 몇 가지를 성취하고,
몇 가지를 성취하지 않는가?
무루의 4무색정 중의 몇 가지를 성취하고,
몇 가지를 성취하지 않는가?
혹은 미상응의 4선을 성취하더라도,
정의 그것은 성취하지 않으며,
무루의 그것도 성취하지 않는 자가 있는가?
정의 4선을 성취하더라도,
미상응의 그것은 성취하지 않으며,
무루의 그것도 성취하지 않는 자가 있는가?
무루의 4선을 성취하더라도,
미상응의 그것은 성취하지 않으며,
정의 그것도 성취하지 않는 자가 있는가?
미상응과 정의 4선을 성취하더라도,
무루의 그것은 성취하지 않는 자가 있는가?
미상응과 무루의 4선을 성취하더라도,
정의 그것은 성취하지 않는 자가 있는가?
정과 무루의 4선을 성취하더라도,
미상응의 그것은 성취하지 않는 자가 있는가?
미상응과 정과 무루의 4선을 성취하는 자가 있는가.[이상 4선의 성취를 마친다]
불성취와 획득과 버림과 물러남에 대한 물음도 역시 이와 같다.
혹은 미상응의 4무색정을 성취하더라도,
정의 그것은 성취하지 않으며,
무루의 그것도 성취하지 않는 자가 있는가?
정의 4무색정을 성취하더라도,
미상응의 그것은 성취하지 않으며,
무루의 그것도 성취하지 않는 자가 있는가?
무루의 4무색정을 성취하더라도,
미상응의 그것은 성취하지 않으며,
정의 그것도 성취하지 않는 자가 있는가?
미상응과 정의 4무색정을 성취하더라도,
무루의 그것은 성취하지 않는 자가 있는가?
미상응과 무루의 4무색정을 성취하더라도,
정의 그것은 성취하지 않는 자가 있는가?
정과 무루의 4무색정을 성취하더라도,
미상응의 그것은 성취하지 않는 자가 있는가?
미상응과 정과 무루의 4무색정을 성취하는 자가 있는가.[이상 4무색정의 성취를 마친다]
불성취와 획득과 버림과 물러남에 대한 물음도 역시 이와 같다.
혹은 미상응의 4선을 단박[頓]에 획득하고,
단박에 버리는 경우가 있는가?
점차[漸]로 획득하고,
점차로 버리는 경우가 있는가?
혹은 정의 4선을 단박에 획득하고,
단박에 버리는 경우가 있는가?
점차로 획득하고,
점차로 버리는 경우가 있는가?
혹은 무루의 4선을 단박에 획득하고,
단박에 버리는 경우가 있는가?
점차로 획득하고,
점차로 버리는 경우가 있는가?
혹은 미상응의 4무색정을 단박에 획득하고,
단박에 버리는 경우가 있는가?
점차로 획득하고,
점차로 버리는 경우가 있는가?
혹, 정의 4무색정을 단박에 획득하고,
단박에 버리는 경우가 있는가?
점차로 획득하고,
점차로 버리는 경우가 있는가?
혹, 무루의 3무색정을 단박에 획득하고,
단박에 버리는 경우가 있는가?
점차로 획득하고,
점차로 버리는 경우가 있는가?
신교(身敎)는 어떠한 삼매에 의해 멸진하는가?
신무교(身無敎)와 구교(口敎)ㆍ구무교(口無敎)는 어떠한 삼매에 의해 멸진하는가?
3악행과 3묘행,
3불선근과 3선근,
4불성어(不聖語)와 4성어,
4포태(胞胎)ㆍ4생(生)ㆍ4식주(識住),
[5음]ㆍ5성음(盛陰)ㆍ5욕(欲)ㆍ5우바새계(優婆塞戒),
6내입(內入)과 6외입(外入),
6식신(識身)ㆍ6갱락신(更樂身)ㆍ6통신(痛身)ㆍ6상신(想身)ㆍ6사신(思身)ㆍ6애신(愛身)ㆍ7식소지(識所止)ㆍ세8법(世八法)ㆍ9중생거(衆生居)ㆍ10행적(行迹)ㆍ4선ㆍ4등ㆍ4무색정ㆍ8해탈 8제입 10일체입ㆍ지타인심지와 등지는 어떠한 삼매에 의해 멸진하는가?
이 장에서의 내응을 모두 연설하겠다.
무상상(無常想)ㆍ무상고상(無常苦想)ㆍ고무아상(苦無我想)ㆍ부정상(不淨想)ㆍ관식상(觀食想)ㆍ일체세간불가락상(一切世間不可樂想)ㆍ사상(死想)ㆍ단상(斷想)ㆍ무욕상(無欲想)ㆍ진상(盡想)의 열 가지 상(想)이 있다.
[무상상 내지 진상은 각기 몇 가지의 선(禪),
몇 가지의 등(等),
몇 가지의 무색정(無色定),
몇 가지의 해탈(解脫),
몇 가지의 제입(除入),
몇 가지의 일체입(一切入),
몇 가시의 지(智),
몇 가지의 삼매를 포섭하는가?]
ᖰ 【답】 무상상은 4선과 4 무색정과 4해탈을 포섭한다.
무상고상ㆍ고무아상 사상ㆍ단상ㆍ무욕상ㆍ진상도 역시 이와 같다.
부정상과 관식상은 4선과 제1ㆍ제2 해탈을 포섭한다.
일체세간불가락상은 제3ㆍ제4선을 포섭한다.[이상 想을 마친다]ᖱ
[4선 내지 3삼매는 각기 몇 가지의 선,
몇 가지의 등,
몇 가지의 무색정,
몇 가지의 해탈,
몇 가지의 제입,
몇 가지의 일체입,
몇 가지의 지,
몇 가지의 삼매를 포섭하는가?]1)
【답】 선 중의 초선은,
초선과 4등과 제1ㆍ제2해탈과 앞의 4제입과 8지와 3삼매를 포섭한다.
제2선은,
제2선과 4등과 제1ㆍ제2해탈과 앞의 4제입과 8지와 3삼매를 포섭한다.
제3선은,
제3선과 3등과 8지와 3삼매를 포섭한다.
제4선은,
제4선과 3등과 정해탈(淨解脫)과 뒤의 4세입과 8일체입과 8지와 3삼매를 포섭한다.
[이상 禪을 마친다]
자(慈)는 자를 포섭하고,
비(悲)와 희(喜)는 각각 비와 희를 포섭하며,
호(護)는 호를 포섭한다.
무색정 중의 공처는,
공처와 공처해탈과 공처입과 6지2)와 3삼매를 포섭한다.
식처는,
식처와 식처해탈과 식처입과 6지와 3삼매를 포섭한다.
불용처는,
불용처와 불용처해탈과 6지와 3삼매를 포섭한다.
유상무상처는 유상무상처와 유상무상처해탈과 멸진 해탈과 한 가지의 지(等智)를 포섭한다.[이상 무색을 마친다]
첫 번째와 제2ㆍ제3해탈은,
첫 번째와 제2ㆍ제3해탈을 포섭한다.
공처해탈은,
공처해탈과 공처입과 6지와 3삼매를 포섭한다.
식처해탈은,
식처해탈처와 식처입과 6지와 3삼매를 포섭한다.
불용처해탈은,
불용처해탈과 6지와 3삼매를 포섭한다,
유상무상해탈은,
유상무상해탈과 한 가지의 지를 포섭한다.
멸진해탈은 멸진해탈을 포섭한다.
[이상 해탈을 마친다]
제1제입은 제1제입을 포섭하며,
나아가 제8제입은 제8제입을 포섭한다.
제1일체입은 제1일체입을 포섭하며,
나아가 제10일체입은 제10일체입을 포섭한다.
법지는 법지와 지타인심지ㆍ고지ㆍ습ㆍ진ㆍ도지의 5지의 일부를 포섭한다.
미지지는 미지지와 지타인심지ㆍ고지 습ㆍ진ㆍ도지의 5지의 일부를 포섭한다.
지타인심지는 지타인심지와 법지ㆍ미지지ㆍ도지ㆍ등지의 네 가지 지의 일부를 포섭한다.
등지는 등지를 포섭하고,
고지와 습지와 진지와 도지는 [각기 자체만을 포섭한다].
공ㆍ무원ㆍ무상은 [공ㆍ무원]ㆍ무상을 포섭한다.[이상 포섭을 마친다]
공재(共在:신역 可得)의 경우에 있어서도 역시 이와 같다.
[10상과 4선 내지 3삼매는 각기 몇 가지의 선,
몇 가지의 등,
몇 가지의 무색정,
몇 가지의 해탈,
몇 가지의 제입,
몇 가지의 일체입,
몇 가지의 지,
몇 가지의 삼매와 상응하는가?]3)
【답】 무상상은 4선과 상응하고,
4무색정과 네 가지의 해탈과 네 가지의 지와 한 가지의 삼매[무원]와도 상응한다.
무상고상ㆍ고무아상ㆍ사상ㆍ단상ㆍ무욕상ㆍ진상도 역시 그러하다.
부정상과 관식상은 4선과 상응하며,
첫 번째와 제2해탈 및 등지와도 상응한다.
일체세간불가락상(一切世間不可樂想)은 제3ㆍ제4선과 상응하고 등지와도 상응한다.
선 중의 초선은 초선과 상응하고,
4등과 제1ㆍ제2해탈과 앞의 4제입과 8지와 3삼매와도 상응한다.
제2선은 제2선과 상응하고,
4등과 제1ㆍ제2해탈과 앞의 4제입과 8지와 3삼매와도 상응한다.
제3선은 제3선과 상응하고,
3등과 8지와 3삼매와도 상응한다.
제4선은 제4선과 상응하고,
3등과 정해탈과 뒤의 4제입과 [앞의] 8일체입과 8지와 3삼매와도 상응한다.
자(慈)는 자와 상응하고,
등지와도 상응한다.
비(悲)와 희(喜)는 각기 비와 등지,
희와 등지와 상응하며,
호(護)는 호와 상응하고,
등지와도 상응한다.
무색 중의 공처는 공처와 상응하고,
공처해탈과 공처입과 6지와 3삼매와도 상응한다.
식처는 식처와 상응하고,
식처해탈과 식처입과 6지와 3삼매와도 상응한다.
불용처는 불용처와 상응하고,
불용처해탈과 6지와 3삼매와도 상응한다.
유상무상처는 유상무상처와 상응하고,
유상무상처해탈과 등지와도 상응한다.
첫 번째와 제2ㆍ제3해탈은,
첫 번째와 제2ㆍ제3해탈과 상응하고,
등지와도 상응한다.
공처해탈은 공처해탈과 상응하고,
공처입과 6지[4제와 미지지와 등지]와 3삼매와도 상응한다.
식처해탈은 식처해탈처와 상응하고,
식처입과 6지와 3삼매와도 상응한다.
불용처해탈은 불용처해탈과 상응하고,
6지와 3삼매와도 상응한다.
유상무상해탈은 유상무상해탈과 상응하고,
등지와도 상응한다.
첫 번째 제입은 첫 번째 제입과 상응하며,
등지와도 상응한다.
나아가 제8제입은 제8제입과 상응하며,
등지와도 상응한다.
첫 번째 일체입은 첫 번째 일체입과 상응하고,
등지와도 상응한다.
나아가 제10일체입은 제10일체입과 상응하고,
등지와도 상응한다.
법지와 미지지는 3삼매의 일부와 상응하며,
지타인심지는 한 가지 삼매의 일부와 상응한다.
그리고 등지는 삼매와 상응하는 일이 없다.
고지는 두 가지 삼매의 일부와 상응하고,
습ㆍ진ㆍ도지는 한 가지 삼매의 일부와 상응한다.
공ㆍ무상ㆍ무원삼매는 삼매와 상응하는 일이 없다.[이상 상응을 마친다]
만약 초선을 성취한 자이면,
이 같은 4선 중의 몇 가지를 성취하고,
몇 가지를 성취하지 않는가?4)
【답】 혹은 한 가지ㆍ두 가지ㆍ세 가지ㆍ네 가지를 성취한다.
어떠한 이를 한 가지를 성취하는 자라고 하는가?
【답】 욕애를 다하였더라도 범천상의 애를 아직 다하지 않은 자이니,
이 같은 이를 한 가지를 성취하는 자라고 한다.
어떠한 이를 두 가지를 성취하는 자라고 하는가?
【답】 범천상의 애를 다하였더라도 광음(光音)의 애를 아직 다하지 않은 자이니,
이 같은 이를 두 가지를 성취하는 자라고 한다.
어떠한 이를 세 가지를 성취하는 자라고 하는가?
【답】 광음의 애를 다하였더라도 변정(遍淨)의 애를 아직 다하지 않은 자이니,
이 같은 이를 세 가지를 성취하는 자라고 한다.
어떠한 이를 네 가지를 성취하는 자라고 하는가?
【답】 변정의 애를 다한 자이니,
이 같은 이를 네 가지를 성취하는 자라고 한다.
만약 초선을 성취한 자이면,
이 같은 4등 중의 몇 가지를 성취하고,
몇 가지를 성취하지 않은가?
【답】 혹은 어떤 이는 성취하는 일이 없으며,
혹은 세 가지,
혹은 네 가지이다.
무엇을 성취하는 일이 없는 것이라 하는가?
【답】 무색계에 태어난 자이니,
이 같은 이를 성취하는 일이 없는 자라고 한다.
무엇을 세 가지라고 하는가?
【답】 변정이나 혹은 과실에 태어난 자이니,
이 같은 이를 세 가지를 성취하는 자라고 한다.
어떠한 이를 네 가지를 성취하는 자라고 하는가?
【답】 욕계나 혹은 범천상이나 광음에 태어난 자이니,
이 같은 이를 네 가지를 성취하는 자라고 한다.
만약 초선을 성취한 자이면,
이 같은 4무색정 중의 몇 가지를 성취하고,
몇 가지를 성취하지 않은가?
【답】 혹은 어떤 이는 성취하는 일이 없으며,
혹은 한 가지ㆍ두 가지ㆍ세 가지ㆍ네 가지를 성취한다.
어떠한 이를 성취하는 일이 없는 자라고 하는가?
【답】 색계의 애를 아직 다하지 않은 자이니,
이 같은 이를 성취하는 일이 없는 자라고 한다.
어떠한 이를 한 가지를 성취하는 자라고 하는가?
【답】 색애를 다하였더라도 공처(空處)의 애를 아직 다하지 않은 자이니,
이 같은 이를 한 가지를 성취하는 자라고 한다.
어떠한 이를 두 가지를 성취하는 자라고 하는가?
【답】 공처의 애를 다하였더라도 식처(識處)의 애를 아직 다하지 않은 자이니,
이 같은 이를 두 가지를 성취하는 자라고 한다.
어떠한 이를 세 가지를 성취하는 자라고 하는가?
【답】 식처의 애를 다하였더라도 불용처(不用處)의 애를 아직 다하지 않은 자이니,
이 같은 이를 세 가지를 성취하는 자라고 한다.
어떠한 이를 네 가지를 성취하는 자라고 하는가?
【답】 불용처의 애를 다한 자이니,
이 같은 이를 네 가지를 성취하는 자라고 한다.
만약 초선을 성취한 자이면,
이 같은 8해탈 중의 몇 가지를 성취하고,
몇 가지를 성취하지 않은가?
【답】 혹은 어떤 이는 성취하는 일이 없으며,
혹은 한 가지ㆍ두 가지ㆍ세 가지ㆍ네 가지ㆍ다섯 가지ㆍ여섯 가지ㆍ일곱 가지ㆍ여덟 가지를 성취한다.
어떠한 이를 해탈을 성취하는 일이 없는 자라고 하는가?
【답】 변정에 태어나,
그것의 애를 아직 다하지 않은 자이니,
이 같은 이를 성취하는 일이 없는 자라고 한다.
어떠한 이를 한 가지를 성취하는 자라고 하는가?
【답】 변정에 태어나 그것의 애를 다하였더라도 과실(果實)의 애를 아직 다하지 않았거나 혹은 과실에 태어나 그것의 애를 아직 다하지 않은 자,
혹은 공처에 태어나 그것의 애를 아직 다하지 않은 자이니,
이 같은 이를 한 가지를 성취하는 자라고 한다.
어떠한 이를 두 가지를 성취하는 자라고 하는가?
【답】 욕계나 혹은 범천상에 태어나 광음(光音)의 애를 다하였더라도 변정의 애를 아직 다하지 않은 자,
혹은 광음에 태어나 그것의 애를 다하였더라도 변정의 애를 아직 다하지 않은 자,
혹은 변정에 태어나 과실의 애를 다하였더라도 공처의 애를 아직 다하지 않은 자,
혹은 과실에 태어나 그것의 애를 다하였더라도 공처의 애를 아직 다하지 않은 자,
혹은 공처에 태어나 그것의 애를 다하였더라도 식처의 애를 아직 다하지 않은 자,
혹은 식처에 태어나 그것의 애를 다하지 않은 자이니,
이 같은 이를 두 가지를 성취하는 자라고 한다.
어떠한 이를 세 가지를 성취하는 자라고 하는가?
【답】 욕계나 혹은 범천에 태어나 변정의 애를 다하였더라도 과실의 애를 아직 다하지 않은 자,
혹은 광음에 태어나 변정의 애를 다하였더라도 과실의 애를 아직 다하지 않은 자,
혹은 변정에 태어나 공처의 애를 다하였더라도 식처의 애를 아직 다하지 않은 자,
혹은 과실에 태어나 공처의 애를 다하였더라도 식처의 애를 아직 다하지 않은 자,
혹은 공처에 태어나 식처의 애를 다하였더라도 불용처의 애를 아직 다하지 않은 자,
혹은 식처에 태어나 그것의 애를 다하였더라도 불용처의 애를 아직 다하지 않은 자,
혹은 불용처에 태어나 그것의 애를 아직 다하지 않은 자이니,
이 같은 이를 세 가지를 성취하는 자라고 한다.
어떠한 이를 네 가지를 성취하는 자라고 하는가?
【답】 욕계나 혹은 범천상에 태어나 과실의 애를 다하였더라도 공처의 애를 아직 다하지 않은 자,
혹은 광음에 태어나 과실의 애를 다하였더라도 공처의 애를 아직 다하지 않은 자,
혹은 변정에 태어나 식처의 애를 다하였더라도 불용처의 애를 아직 다하지 않은 자,
혹은 과실에 태어나 식처의 애를 다하였더라도 불용처의 애를 아직 다하지 않은 자,
혹은 공처나 식처에 태어나 불용처의 애를 다하였더라도 멸진삼매를 획득하지 않은 자,
혹은 불용처에 태어나 그것의 애를 다하였더라도 멸진삼매를 획득하지 않은 자,
혹은 유상무상처에 태어나 멸진삼매를 획득하지 않은 자이니,
이 같은 이를 네 가지를 성취하는 자라고 한다.
어떠한 이를 다섯 가지를 성취하는 자라고 하는가?
【답】 욕계나 혹은 범천에 태어나 공처의 애를 다하였더라도 식처의 애를 아직 다하지 않은 자,
혹은 광음에 태어나 공처의 애를 다하였더라도 식처의 애를 아직 다하지 않은 자,
혹은 변정에 태어나 불용처의 애를 다하였더라도 멸진삼매를 획득하지 않은 자,
혹은 과실에 태어나 불용처의 애를 다하였더라도 멸진삼매를 획득하지 않은 자,
혹은 유상무상처에 태어나 멸진삼매를 획득한 자이니,
이 같은 이를 다섯 가지를 성취하는 자라고 한다.
어떠한 이를 여섯 가지를 성취하는 자라고 하는가?
【답】 욕계나 혹은 범천에 태어나 식처의 애를 다하였더라도 불용처의 애를 아직 다하지 않은 자,
혹은 광음에 태어나 식처의 애를 다하였더라도 불용처의 애를 아직 다하지 않은 자,
혹은 변정에 태어나 멸진삼매를 획득한 자,
혹은 과실에 태어나 멸진삼매를 획득한 자이니,
이 같은 이를 여섯 가지를 성취하는 자라고 한다.
어떠한 이를 일곱 가지를 성취하는 자라고 하는가?
【답】 욕계나 혹은 범천상에 태어나 불용처의 애를 다하였더라도 멸진삼매를 획득하지 않은 자,
혹은 광음에 태어나 불용처의 애를 다하였더라도 멸진삼매를 획득하지 않은 자이니,
이 같은 이를 일곱 가지를 성취하는 자라고 한다.
어떠한 이를 여덟 가지를 성취하는 자라고 하는가?
【답】 욕계나 혹은 범천상에 태어나 멸진삼매를 획득한 자,
혹은 광음에 태어나 멸진삼매를 획득한 자이니,
이 같은 이를 여덟 가지를 성취하는 자라고 한다.
만약 초선을 성취한 자이면,
이 같은 8제입 중의 몇 가지를 성취하고,
몇 가지를 성취하지 않는가?
【답】 혹은 어떤 이는 성취하는 일이 없으며,
혹은 네 가지,
혹은 여덟 가지를 성취한다.
어떠한 이를 성취하는 일이 없는 자라고 하는가?
【답】 변정에 태어나 그것의 애를 아직 다하지 않았거나,
혹은 무색계에 태어난 자이니,
이 같은 이를 성취하는 일이 없는 자라고 한다.
어떠한 이를 네 가지를 성취하는 자라고 하는가?
【답】 욕계나 혹은 범천에 태어나 광음의 애를 다하였더라도 변정의 애를 아직 다하지 않은 자,
혹은 광음에 태어나 그것의 애를 다하였더라도 변정의 애를 아직 다하지 않은 자,
혹은 변정에 태어나 그것의 애를 다한 자,
혹은 과실에 태어나 그것의 애를 아직 다하지 않은 자이니,
이 같은 이를 네 가지를 성취하는 자라고 한다.
어떠한 이를 여덟 가지를 성취하는 자라고 하는가?
【답】 욕계나 혹은 범천상에 태어나 변정의 애를 다한 자,
혹은 광음에 태어나 변정의 애를 다한 자이니,
이 같은 이를 여덟 가지를 성취하는자라고 한다.
만약 초선을 성취한 자이면,
이 같은 10일체입 중의 몇 가지를 성취하고,
몇 가지를 성취하지 않은가?
【답】 혹은 어떤 이는 성취하는 일이 없으며,
혹은 한 가지ㆍ두 가지 여덟 가지ㆍ아홉 가지ㆍ열 가지를 성취한다.
어떠한 이를 성취하는 일이 없는 자라고 하는가?
【답】 욕계나 혹은 범천상에 태어나 광음의 애를 다하였더라도 변정의 애를 아직 다하지 않은 자,
혹은 광음에 태어나 그것의 애를 다하였더라도 변정의 애를 아직 다하지 않은 자,
혹은 변정에 태어나 그것의 애를 아직 다하지 않은 자,
혹은 불용처나 유상무상처에 태어난 자이니,
이 같은 이를 성취하는 일이 없는 자라고 한다.
어떠한 이를 한 가지를 성취하는 자라고 하는가?
【답】 공처에 태어나 그것의 애를 아직 다하지 않은 자,
혹은 식처에 태어난 자이니,
이 같은 이를 한 가지를 성취하는 자라고 한다.
어떠한 이를 두 가지를 성취하는 자라고 하는가?
【답】 공처에 태어나 그것의 애를 다한 자이니,
이 같은 이를 두 가지를 성취하는 자라고 한다.
어떠한 이를 여덟 가지를 성취하는 자라고 하는가?
【답】 욕계나 혹은 범천에 태어나 변정의 애를 다하였더라도 과실의 애를 아직 다하지 않은 자,
혹은 광음에 태어나 변정의 애를 다하였더라도 과실의 애를 아직 다하지 않은 자,
혹은 변정에 태어나 그것의 애를 다하였더라도 과실의 애를 아직 다하지 않은 자,
혹은 과실에 태어나 그것의 애를 아직 다하지 않은 자이니,
이 같은 이를 여덟 가지를 성취하는 자라고 한다.
어떠한 이를 아홉 가지를 성취하는 자라고 하는가?
【답】 욕계나 혹은 색계에 태어나 색애를 다하였더라도 공처의 애를 아직 다하지 않은 자이니,
이 같은 이를 아홉 가지를 성취하는 자라고 한다.
어떠한 이를 열 가지를 성취하는 자라고 하는가?
【답】 욕계 혹은 색계에 태어나 공처의 애를 다한 자이니,
이 같은 이를 열 가지를 성취하는 자라고 한다.
만약 초선을 성취한 자이면,
이 같은 8지(智) 중의 몇 가지를 성취하고,
몇 가지를 성취하지 않은가?
【답】 혹은 두 가지ㆍ네 가지ㆍ다섯 가지ㆍ여섯 가지ㆍ일곱 가지ㆍ여덟 가지를 성취한다.
어떠한 이를 두 가지를 성취하는 자라고 하는가?
【답】 범부인이 두 가지를 성취한다.
무구인으로서 고법인(苦法忍)이 현재 나타나는 자이면 두 가지를 성취하고,
고법지(苦法智)가 현재 나타나는 자이면 네 가지를,
고미지인(苦未知忍)이 현재 나타나는 자이면 네 가지를,
고미지지(苦未知智)가 현재 나타나는 자이면 다섯 가지를,
습법인이 현재 나타나는 자이면 다섯 가지를,
습법지가 현재 나타나는 자이면 여섯 가지를,
습미지인ㆍ습미지지ㆍ진법인이 현재 나타나는 자이면 여섯 가지를,
진법지가 현재 나타나는 자이면 일곱 가지를,
진미지인ㆍ진미지지ㆍ도법인이 현재 나타나는 자이면 일곱 가지를,
도법지가 현재 나타나는 자이면 여덟 가지를,
도미지인ㆍ도미지지가 현재 나타나는 자이면 여덟 가지를 성취한다.
만약 초선을 성취한 자이면,
이 같은 3삼매 중의 몇 가지를 성취하고,
몇 가지를 성취하지 않은가?
【답】 혹은 어떤 이는 성취하는 일이 없으며,
혹은 두 가지나 세 가지를 성취한다.
어떠한 이를 성취하는 일이 없는 자 등이라고 하는가?
【답】 범부인은 성취하는 일이 없으며,
무구인으로서 진법인이 아직 생겨나지 않은 자이면 두 가지를,
이미 생겨난 자이면 세 가지를 성취한다.[이상 초선을 마친다]
나아가 제4선에 대한 물음도 역시 이와 같다.
견신(堅信)ㆍ견법(堅法)ㆍ신해탈(信解脫)ㆍ견도(見到)ㆍ신증(身證)ㆍ혜해탈(慧解脫)ㆍ구해탈(俱解脫)의 7인(人)이 있다.
견신인은 미상응의 4선 중의 몇 가지를 성취하고,
몇 가지를 성취하지 않는가?5)
【답】 혹은 어떤 이는 성취하는 일이 없으며,
혹은 한 가지ㆍ두 가지ㆍ세 가지ㆍ네 가지를 성취한다.
어떠한 이를 성취하는 일이 없는 자라고 하는가?
【답】 색계의 애를 다한 자이니,
이 같은 이를 성취하는 일이 없는 자라고 한다.
어떠한 이를 한 가지를 성취하는 자라고 하는가?
【답】 변정의 애를 다하였더라도 과실(果實)의 애를 아직 다하지 않은 자이니,
이 같은 이를 한 가지를 성취하는 자라고 한다.
어떠한 이를 두 가지를 성취하는 자라고 하는가?
【답】 광음(光音)의 애를 다하였더라도 변정의 애를 아직 다하지 않은 자이니,
이 같은 이를 두 가지를 성취하는 자라고 한다.
어떠한 이를 세 가지를 성취하는 자라고 하는가?
【답】 범천의 애를 다하였더라도 광음의 애를 아직 다하지 않은 자이니,
이 같은 이를 세 가지를 성취하는 자라고 한다.
어떠한 이를 네 가지를 성취하는 자라고 하는가?
【답】 범천의 애를 아직 다하지 않은 자이니,
이 같은 이를 네 가지를 성취하는 자라고 한다.
[견신인은] 정(淨)의 4선 중의 몇 가지를 성취하고,
몇 가지를 성취하지 않는가?
【답】 혹은 어떤 이는 성취하는 일이 없으며,
혹은 한 가지ㆍ두 가지ㆍ세 가지ㆍ네 가지를 성취한다.
어떠한 이를 성취하는 일이 없는 자라고 하는가?
【답】 욕애를 아직 다하지 않은 자이니,
이 같은 이를 성취하는 일이 없는 자라고 한다.
어떠한 이를 한 가지를 성취하는 자라고 하는가?
【답】 욕애를 다하였더라도 범천상의 애를 아직 다하지 않은 자이니,
이 같은 이를 한 가지를 성취하는 자라고 한다.
어떠한 이를 두 가지를 성취하는 자라고 하는가?
【답】 범천상의 애를 다하였더라도 광음의 애를 아직 다하지 않은 자이니,
이 같은 이를 두 가지를 성취하는 자라고 한다.
어떠한 이를 세 가지를 성취하는 자라고 하는가?
【답】 광음의 애를 다하였더라도 변정의 애를 아직 다하지 않은 자이니,
이 같은 이를 세 가지를 성취하는 자라고 한다.
어떠한 이를 네 가지를 성취하는 자라고 하는가?
【답】 변정의 애를 다한 자이니,
이 같은 이를 네 가지를 성취하는 자라고 한다.
[견신인은] 무루의 4선 중의 몇 가지를 성취하고,
몇 가지를 성취하지 않는가?
【답】 혹은 어떤 이는 성취하는 일이 없으며,
혹은 한 가지ㆍ두 가지ㆍ세 가지ㆍ네 가지를 성취한다.
어떠한 이를 성취하는 일이 없는 자라고 하는가?
【답】 미래선에 의하여 차례를 뛰어넘어 증득하는 자이니,
이 같은 이를 성취하는 일이 없는 자라고 한다.
어떠한 이를 한 가지를 성취하는 자라고 하는가?
【답】 초선에 의하여 차례를 뛰어넘어 증득하는 자이니,
이 같은 이를 한 가지를 성취하는 자라고 한다.
어떠한 이를 두 가지를 성취하는 자라고 하는가?
【답】 제2선에 의하여 차례를 뛰어넘어 증득하는 자이니,
이 같은 이를 두 가지를 성취하는 자라고 한다.
어떠한 이를 세 가지를 성취하는 자라고 하는가?
【답】 제3선에 의하여 차례를 뛰어넘어 증득하는 자이니,
이 같은 이를 세 가지를 성취하는 자라고 한다.
어떠한 이를 네 가지를 성취하는 자라고 하는가?
【답】 제4선에 의하여 차례를 뛰어넘어 증득하는 자이니,
이 같은 이를 네 가지를 성취하는 자라고 한다.
견법(堅法)도 역시 이와 같다.
신해탈인은 미상응의 4선 중의 몇 가지를 성취하고,
몇 가지를 성취하지 않는가?
【답】 혹은 어떤 이는 성취하는 일이 없으며,
혹은 한 가지ㆍ두 가지 세 가지ㆍ네 가지를 성취한다.
어떠한 이를 성취하는 일이 없는 자라고 하는가?
【답】 색애를 다한 자이니,
이 같은 이를 성취하는 일이 없는 자라고 한다.
어떠한 이를 한 가지를 성취하는 자라고 하는가?
【답】 변정의 애를 다하였더라도 과실의 애를 아직 다하지 않은 자이니,
이 같은 이를 한 가지를 성취하는 자라고 한다.
어떠한 이를 두 가지를 성취하는 자라고 하는가?
【답】 광음의 애를 다하였더라도 변정의 애를 아직 다하지 않은 자이니,
이 같은 이를 두 가지를 성취하는 자라고 한다.
어떠한 이를 세 가지를 성취하는 자라고 하는가?
【답】 범천의 애를 다하였더라도 광음의 애를 아직 다하지 않은 자이니,
이 같은 이를 세 가지를 성취하는 자라고 한다.
어떠한 이를 네 가지를 성취하는 자라고 하는가?
【답】 범천의 애를 아직 다하지 않은 자이니,
이 같은 이를 네 가지를 성취하는 자라고 한다.
[신해탈인은] 정의 4선 중의 몇 가지를 성취하고,
몇 가지를 성취하지 않는가?
【답】 혹은 어떤 이는 성취하는 일이 없으며,
혹은 한 가지ㆍ두 가지ㆍ세 가지ㆍ네 가지를 성취한다.
어떠한 이를 성취하는 일이 없는 자라고 하는가?
【답】 욕계에 태어나 욕애를 아직 다하지 않았거나 혹은 무색계에 태어난 자이니,
이 같은 이를 성취하는 일이 없는 자라고 한다.
어떠한 이를 한 가지를 성취하는 자라고 하는가?
【답】 욕계에 태어나 욕애를 다하였더라도 범천상의 애를 아직 다하지 않은 자,
혹은 범천상에 태어나 그것의 애를 아직 다하지 않은 자,
혹은 광음에 태어나 그것의 애를 아직 다하지 않은 자,
혹은 변정에 태어나 그것의 애를 아직 다하지 않은 자,
혹은 과실에 태어난 자이니,
이 같은 이를 한 가지를 성취하는 자라고 한다.
어떠한 이를 두 가지를 성취하는 자라고 하는가?
【답】 욕계나 범천상에 태어나 범천상의 애를 다하였더라도 광음의 애를 아직 다하지 않은 자,
혹은 광음에 태어나 그것의 애를 다하였더라도 변정의 애를 아직 다하지 않은 자,
혹은 변정에 태어나 그것의 애를 다한 자이니,
이 같은 이를 두 가지를 성취하는 자라고 한다.
어떠한 이를 세 가지를 성취하는 자라고 하는가?
【답】 욕계나 혹은 범천상에 태어나 광음의 애를 다하였더라도 변정의 애를 아직 다하지 않은 자,
혹은 광음에 태어나 변정의 애를 다한 자이니,
이 같은 이를 세 가지를 성취하는 자라고 한다.
어떠한 이를 네 가지를 성취하는 자라고 하는가?
【답】 욕계나 혹은 범천에 태어나 변정의 애를 다한 자이니,
이 같은 이를 네 가지를 성취하는 자라고 한다.
신해탈인은 무루의 4선 중의 몇 가지를 성취하고,
몇 가지를 성취하지 않는가?
【답】 혹은 어떤 이는 성취하는 일이 없으며,
혹은 한 가지ㆍ두 가지ㆍ세 가지ㆍ네 가지를 성취한다.
어떠한 이를 성취하는 일이 없는 자라고 하는가?
【답】 욕애를 아직 다하지 않은 자이니,
이 같은 이를 성취하는 일이 없는 자라고 한다.
어떠한 이를 한 가지를 성취하는 자라고 하는가?
【답】 욕애를 다하였더라도 범천의 애를 야직 다하지 않은 자이니,
이 같은 이를 한 가지를 성취하는 자라고 한다.
어떠한 이를 두 가지를 성취하는 자라고 하는가?
【답】 범천상의 애를 다하였더라도 광음의 애를 아직 다하지 않은 자이니,
이 같은 이를 두 가지를 성취하는 자라고 한다.
어떠한 이를 세 가지를 성취하는 자라고 하는가?
【답】 광음의 애를 다하였더라도 변정의 애를 아직 다하지 않은 자이니,
이 같은 이를 세 가지를 성취하는 자라고 한다.
어떠한 이를 네 가지를 성취하는 자라고 하는가?
【답】 변정의 애를 다한 자이니,
이 같은 이를 네 가지를 성취하는 자라고 한다.
견도(見到)도 역시 이와 같다.
신증인은 미상응의 4선 중의 몇 가지를 성취하고,
몇 가지를 성취하지 않는가?
【답】 일체를 성취하지 않는다.
[신증인은] 정의 4선 중의 몇 가지를 성취하고,
몇 가지를 성취하지 않는가?
【답】 혹은 어떤 이는 성취하는 일이 없으며,
혹은 한 가지 두 가지ㆍ세 가지ㆍ네 가지를 성취한다.
어떠한 이를 성취하는 일이 없는 자라고 하는가?
【답】 유상무상처에 태어난 자이니,
이 같은 이를 성취하는 일이 없는 자라고 한다.
어떠한 이를 한 가지를 성취하는 자라고 하는가?
【답】 과실에 태어난 자이니,
이 같은 이를 한 가지를 성취하는 자라고 한다.
어떠한 이를 두 가지를 성취하는 자라고 하는가?
【답】 변정에 태어난 자이니,
이 같은 이를 두 가지를 성취하는 자라고 한다.
어떠한 이를 세 가지를 성취하는 자라고 하는가?
【답】 광음에 태어난 자이니,
이 같은 이를 세 가지를 성취하는 자라고 한다.
어떠한 이를 네 가지를 성취하는 자라고 하는가?
【답】 욕계나 혹은 범천에 태어난 자이니,
이 같은 이를 네 가지를 성취하는 자라고 한다.
[신증인은] 무루의 4선 중의 몇 가지를 성취하고,
몇 가지를 성취하지 않는가?
【답】 일체를 성취한다.
구해탈(俱解脫)도 이와 같다.
혜해탈인은 미상응의 4선 중의 몇 가지를 성취하고,
몇 가지를 성취하지 않는가?
【답】 일체를 성취하지 않는다.
[혜해탈인은] 정의 4선 중의 몇 가지를 성취하고,
몇 가지를 성취하지 않는가?
【답】 혹은 어떤 이는 성취하는 일이 없으며,
혹은 한 가지ㆍ두 가지ㆍ세 가지ㆍ네 가지를 성취한다.
어떠한 이를 성취하는 일이 없는 자라고 하는가?
【답】 무색계에 태어난 자이니,
이 같은 이를 성취하는 일이 없는 자라고 한다.
어떠한 이를 한 가지를 성취하는 자라고 하는가?
【답】 과실에 태어난 자이니,
이 같은 이를 한 가지를 성취하는 자라고 한다.
어떠한 이를 두 가지를 성취하는 자라고 하는가?
【답】 변정에 태어난 자이니,
이 같은 이를 두 가지를 성취하는 자라고 한다.
어떠한 이를 세 가지를 성취하는 자라고 하는가?
【답】 광음에 태어난 자이니,
이 같은 이를 세 가지를 성취하는 자라고 한다.
어떠한 이를 네 가지를 성취하는 자라고 하는가?
【답】 욕계나 혹은 범천에 태어난 자이니,
이 같은 이를 네 가지를 성취하는 자라고 한다.
[혜해탈인은] 무루의 4선 중의 몇 가지를 성취하고,
몇 가지를 성취하지 않는가?
【답】 일체를 성취한다.
견신인은 미상응의 4무색정 중의 몇 가지를 성취하고,
몇 가지를 성취하지 않는가?
【답】 혹은 한 가지ㆍ두 가지ㆍ세 가지ㆍ네 가지를 성취한다.
어떠한 이를 한 가지를 성취하는 자라고 하는가?
【답】 불용처의 애를 다한 자이니,
이 같은 이를 한 가지를 성취하는 자라고 한다.
어떠한 이를 두 가지를 성취하는 자라고 하는가?
【답】 식처의 애를 다하였더라도 불용처의 애를 아직 다하지 않은 자이니,
이 같은 이를 두 가지를 성취하는 자라고 한다.
어떠한 이를 세 가지를 성취하는 자라고 하는가?
【답】 공처의 애를 다하였더라도 식처의 애를 아직 다하지 않은 자이니,
이 같은 이를 세 가지를 성취하는 자라고 한다.
어떠한 이를 네 가지를 성취하는 자라고 하는가?
【답】 공처의 애를 아직 다하지 않은 자이니,
이 같은 이를 네 가지를 성취하는 자라고 한다.
[견신인은] 정의 4무색정 중의 몇 가지를 성취하고,
몇 가지를 성취하지 않는가?
【답】 혹은 어떤 이는 성취하는 일이 없으며,
혹은 한 가지ㆍ두 가지ㆍ세 가지ㆍ네 가지를 성취한다.
어떠한 이를 성취하는 일이 없는 자라고 하는가?
【답】 색애를 아직 다하지 않은 자이니,
이 같은 이를 성취하는 일이 없는 자라고 한다.
어떠한 이를 한 가지를 성취하는 자라고 하는가?
【답】 색애를 다하였더라도 공처의 애를 아직 다하지 않은 자이니,
이 같은 이를 한 가지를 성취하는 자라고 한다.
어떠한 이를 두 가지를 성취하는 자라고 하는가?
【답】 공처의 애를 다하였더라도 식처의 애를 아직 다하지 않은 자이니,
이 같은 이를 두 가지를 성취하는 자라고 한다.
어떠한 이를 세 가지를 성취하는 자라고 하는가?
【답】 식처의 애를 다하였더라도 불용처의 애를 아직 다하지 않은 자이니,
이 같은 이를 세 가지를 성취하는 자라고 한다.
어떠한 이를 네 가지를 성취하는 자라고 하는가?
【답】 불용처의 애를 다한 자이니,
이 같은 이를 네 가지를 성취하는 자라고 한다.
[견신인은] 무루의 3무색정 중의 몇 가지를 성취하고,
몇 가지를 성취하지 않는가?
【답】 일체를 성취하지 않는다.
견법도 역시 이와 같다.
신해탈인은 미상응의 4무색정 중의 몇 가지를 성취하고,
몇 가지를 성취하지 않는가?
【답】 혹은 한 가지ㆍ두 가지 세 가지ㆍ네 가지를 성취한다.
어떠한 이를 한 가지를 성취하는 자라고 하는가?
【답】 불용처의 애를 다한 자이니,
이 같은 이를 한 가지를 성취하는 자라고 한다.
어떠한 이를 두 가지를 성취하는 자라고 하는가?
【답】 식처의 애를 다하였더라도 불용처의 애를 아직 다하지 않은 자이니,
이 같은 이를 두 가지를 성취하는 자라고 한다.
어떠한 이를 세 가지를 성취하는 자라고 하는가?
【답】 공처의 애를 다하였더라도 식처의 애를 아직 다하지 않은 자이니,
이 같은 이를 세 가지를 성취하는 자라고 한다.
어떠한 이를 네 가지를 성취하는 자라고 하는가?
【답】 공처의 애를 아직 다하지 않은 자이니,
이 같은 이를 네 가지를 성취하는 자라고 한다.
신해탈인은 정의 4무색정 중의 몇 가지를 성취하고,
몇 가지를 성취하지 않는가?
【답】 혹은 어떤 이는 성취하는 일이 없으며,
혹은 한 가지ㆍ두 가지ㆍ세 가지ㆍ네 가지를 성취한다.
어떠한 이를 성취하는 일이 없는 자라고 하는가?
【답】 욕계나 혹은 색계에 태어나 색애를 아직 다하지 않은 자이니,
이 같은 이를 성취하는 일이 없는 자라고 한다.
어떠한 이를 한 가지를 성취하는 자라고 하는가?
【답】 욕계나 혹은 색계에 태어나 색애를 다하였더라도 공처의 애를 아직 다하지 않은 자,
혹은 공처에 태어나 그것의 애를 아직 다하지 않은 자,
혹은 식처에 태어나 그것의 애를 아직 다하지 않은 자,
혹은 불용처에 태어나 그것의 애를 아직 다하지 않은 자,
혹은 유상무상처에 태어난 자이니,
이 같은 이를 한 가지를 성취하는 자라고 한다.
어떠한 이를 두 가지를 성취하는 자라고 하는가?
【답】 욕계나 혹은 색계에 태어나 공처의 애를 다하였더라도 식처의 애를 아직 다하지 않은 자,
혹은 공처에 대어나 그것의 애를 다하였더라도 식처의 애를 아직 다하지 않은 자,
혹은 식처에 태어나 그것의 애를 다하였더라도 불용처의 애를 아직 다하지 않은 자,
혹은 불용처에 태어나 그것의 애를 다한 자이니,
이 같은 이를 두 가지를 성취하는 자라고 한다.
어떠한 이를 세 가지를 성취하는 자라고 하는가?
【답】 욕계나 혹은 색계에 태어나 식처의 애를 다하였더라도 불용처의 애를 아직 다하지 않은 자,
혹은 공처에 태어나 식처의 애를 다하였더라도 불용처의 애를 아직 다하지 않은 자,
혹은 식처에 태어나 블용처의 애를 다한 자이니,
이 같은 이를 세 가지를 성취하는 자라고 한다.
어떠한 이를 네 가지를 성취하는 자라고 하는가?
【답】 욕계나 혹은 색계에 태어나 불용처의 애를 다하였거나,
혹은 공처에 태어나 불용처의 애를 다한 자이니,
이 같은 이를 네 가지를 성취하는 자라고 한다.
[신해탈인은] 무루의 3무색정 중의 몇 가지를 성취하고,
몇 가지를 성취하지 않는가?
【답】 혹은 어떤 이는 성취하는 일이 없으며,
혹은 한 가지ㆍ두 가지ㆍ세 가지를 성취한다.
어떠한 이를 성취하는 일이 없는 자라고 하는가?
【답】 색애를 아직 다하지 않은 자이니,
이 같은 이를 성취하는 일이 없는 자라고 한다.
어떠한 이를 한 가지를 성취하는 자라고 하는가?
【답】 색애를 다하였더라도 공처의 애를 아직 다하지 않은 자이니,
이 같은 이를 한 가지를 성취하는 자라고 한다.
어떠한 이를 두 가지를 성취하는 자라고 하는가?
【답】 공처의 애를 다하였더라도 식처의 애를 아직 다하지 않은 자이니,
이 같은 이를 두 가지를 성취하는 자라고 한다.
어떠한 이를 세 가지를 성취하는 자라고 하는가?
【답】 식처의 애를 다한 자이니,
이 같은 이를 세 가지를 성취하는 자라고 한다.
견도(見到)도 역시 이와 같다.
신증인은 미상응의 4무색정 중의 몇 가지를 성취하고,
몇 가지를 성취하지 않는가?
【답】 한 가지는 성취하지만,
3가지는 성취하지 않는다.
[신증인은] 정의 4무색정 중의 몇 가지를 성취하고,
몇 가지를 성취하지 않는가?
【답】 혹은 한 가지,
혹은 네 가지를 성취한다.
어떠한 이를 한 가지를 성취하는 자라고 하는가?
【답】 유상무상처에 태어난 자이니,
이 같은 이를 한 가지를 성취하는 자라고 한다.
어떠한 이를 네 가지를 성취하는 자라고 하는가?
【답】 욕계나 혹은 색계에 태어난 자이니,
이 같은 이를 네 가지를 성취하는 자라고 한다.
[신증인은] 무루의 3무색정 중의 몇 가지를 성취하고,
몇 가지를 성취하지 않는가?
【답】 일체를 성취한다.
혜해탈인은 미상응의 4무색정 중 몇 가지를 성취하고 몇 가지를 성취하지 않는가?
【답】 일체를 성취하지 않는다.
[혜해탈인은] 정의 4무색정 중의 몇 가지를 성취하고,
몇 가지를 성취하지 않는가?
【답】 혹은 한 가지ㆍ두 가지ㆍ세 가지ㆍ네 가지를 성취한다.
어떠한 이를 한 가지를 성취하는 자라고 하는가?
【답】 유상무상처에 태어난 자이니,
이 같은 이를 한 가지를 성취하는 자라고 한다.
어떠한 이를 두 가지를 성취하는 자라고 하는가?
【답】 불용처에 태어난 자이니,
이 같은 이를 두 가지를 성취하는 자라고 한다.
어떠한 이를 세 가지를 성취하는 자라고 하는가?
【답】 식처에 태어난 자이니,
이 같은 이를 세 가지를 성취하는 자라고 한다.
어떠한 이를 네 가지를 성취하는 자라고 하는가?
【답】 욕계에 태어나거나 혹은 색계에 태어난 자,
혹은 공처에 태어난 자이니,
이 같은 이를 네 가지를 성취하는 자라고 한다.
[혜해탈인은] 무루의 3무색정 중의 몇 가지를 성취하고,
몇 가지를 성취하지 않는가?
【답】 일체를 성취한다.
구해탈인은 미상응의 4무색정 중의 몇 가지를 성취하고,
몇 가지를 성취하지 않는가?
【답】 일체를 성취하지 않는다.
[혜해탈인은] 정의 4무색정 중의 몇 가지를 성취하고,
몇 가지를 성취하지 않는가?
【답】 혹은 한 가지,
혹은 네 가지를 성취한다.
어떠한 이를 한 가지를 성취하는 자라고 하는가?
【답】 유상무상처에 태어난 자이니,
이 같은 이를 한 가지를 성취하는 자라고 한다.
어떠한 이를 네 가지를 성취하는 자라고 하는가?
【답】 욕계나 색계에 태어난 자이니,
이 같은 이를 네 가지를 성취하는 자라고 한다.
구해탈인은 무루의 3무색정 중의 몇 가지를 성취하고,
몇 가지를 성취하지 않는가?
【답】 일체를 성취한다.[이상 七人을 마친다]
혹은 미상응의 4선을 성취하더라도,
정의 그것은 성취하지 않으며,
무루의 그것도 성취하지 않는 자가 있는가?6)
【답】 있다.
욕계의 애를 아직 다하지 않은 자이다.
정의 4선을 성취하더라도,
미상응의 그것은 성취하지 않으며,
무루의 그것도 성취하지 않는 자가 있는가?
【답】 있다.
범부인으로서 욕계나 혹은 범천상에 태어나 색애를 다한 자이다.
무루의 4선을 성취하더라도,
미상응의 그것은 성취하지 않으며,
정의 그것도 성취하지 않는 자가 있는가?
【답】 있다.
무구인으로서 무색계에 태어난 자이다.
미상응과 정의 4선을 성취하더라도,
무루의 그것은 성취하지 않는 자가 있는가?
【답】 없다.
미상응과 무루의 4선을 성취하더라도,
정의 그것은 성취하지 않는 자가 있는가?
【답】 없다.
정과 무루의 4선을 성취하더라도,
미상응의 그것은 성취하지 않는 자가 있는가?
【답】 있다.
무구인으로서 욕계나 혹은 범천상에 태어나 색애를 다한 자이다.
미상응과 정과 무루의 4선을 성취하는 자가 있는가?
【답】 없다.[이상 七問을 마친다]
혹은 미상응의 4선을 성취하지 않더라도,
정의 그것은 불성취하지 않으며,
무루의 것도 불성취하지 않는 자가 있는가?
【답】 있다.
무구인으로서 욕계나 혹은 범천에 태어나 색애를 다한 자이다.
정의 4선을 성취하지 않더라도,
미상응의 그것은 불성취하지 않으며,
무루의 그것도 불성취하지 않는 자가 있는가?
【답】 없다.
무루의 4선을 성취하지 않더라도,
미상응의 그것은 불성취하지 않으며,
정의 그것도 불성취하지 않는 자가 있는가?
【답】 없다.
미상응과 정의 4선을 성취하지 않더라도,
무루의 그것은 불성취하지 않는 자가 있는가?
【답】 있다.
무구인으로서 무색계에 태어난 자이다.
미상응과 무루의 4선을 성취하지 않더라도,
정의 그것은 불성취하지 않는 자가 있는가?
【답】 있다.
범부인으로서 욕계나 혹은 범천에 태어나 색애를 다한 자이다.
정과 무루의 4선을 성취하지 않더라도,
미상응의 그것은 불성취하지 않는 자가 있는가?
【답】 있다.
욕계의 애를 아직 다하지 않은 자이다.
미상응과 정과 무루의 4선을 성취하지 않는 자가 있는가?
【답】 있다.
범부인으로서 무색계에 태어난 자이다.[이상 불성취의 7문을 마친다]
혹은 미상응의 4선을 획득하더라도,
정의 그것은 획득하지 않으며,
무루의 그것도 획득하지 않는 경우가 있는가?7)
【답】 [정과 무루의 4선을 획득하지 않고서도 미상응의 그것을] 획득하는 경우가 있으니,
색애를 다한 자가 욕계전(欲界纏)에 의해 물러날 때,
혹은 무색계에서 죽어 욕계에 태어날 때이다.
정의 4선을 획득하더라도,
미상응의 그것은 획득하지 않으며,
무루의 그것도 획득하지 않는 경우가 있는가?
【답】 [미상응과 무루의 4선을 획득하지 않고서도 정의 그것을] 획득하는 경우가 있으니,
범부인이 제3선의 애의 다함[愛盡]을 획득할 때이다.
무루의 4선을 획득하더라도,
미상응의 그것은 획득하지 않으며,
정의 그것도 획득하지 않는 경우가 있는가?
【답】 [미상응과 정의 4선을 획득하지 않고서도 무루의 그것을] 획득하는 경우가 있으니,
제4선에 의해 차제를 뛰어넘어 증득할 때와,
아라한과를 획득할 때이다.
나아가 정과 무루의 4선을 획득하더라도,
미상응의 그것은 획득하지 않는 경우가 있는가?
【답】 [미상응의 4선을 획득하지 않고서도 정과 무루의 그것을] 획득하는 경우가 있으니,
무구인이 제3선의 애의 다함을 획득할 때이다.
그 밖의 분별에서도 획득하는 경우가 있는가?
【답】 획득하는 경우가 없다.[이상 획득의 7문을 마친다]
혹은 미상응의 4선을 버리더라도,
정의 그것은 버리지 않으며,
무루의 그것도 버리지 않는 경우가 있는가?
【답】 [정과 무루의 4선을 버리지 않았으면서 미상응의 그것을] 버리는 일은 없다.
정의 4선을 버리더라도,
미상응의 그것은 버리지 않으며,
무루의 그것도 버리지 않는 경우가 있는가?
【답】 [미상응과 무루의 4선을 버리지 않고서 정의 그것을] 버리는 경우가 있으니,
범부인으로서 제3선의 애를 다한 자가 욕계전에 의해 물러날 때이다.
나아가 정과 무루의 4선을 버리더라도,
미상응의 그것은 버리지 않는 경우가 있는가?
【답】 [미상응의 4선을 버리지 않고서 정과 무루의 그것을] 버리는 경우가 있으니,
무구인으로서 제3선의 애를 다한 자가 욕계전에 의해 물러날 때이다.
그 밖의 분별에서도 버리는 경우가 있는가?
【답】 버리는 경우가 없다.[이상 버림의 7문을 마친다]
혹은 미상응의 4선에서 물러나더라도,
정의 그것에서 물러나지 않으며,
무루의 그것에서도 물러나지 않는 경우가 있는가?
【답】 [정과 무루의 4선에서 물러나지 않았으면서 미상응의 그것에서] 물러나는 일은 없다.
정의 4선에서 물러나더라도,
미상응의 그것에서 물러나지 않으며,
무루의 그것에서도 물러나지 않는 경우가 있는가?
【답】 [미상응과 무루의 4선에서 물러나지 않고서 정의 그것에서] 물러나는 경우가 있으니,
범부인으로서 제3선의 애를 다한 자가 욕계전에 의해 물러날 때이다.
나아가 정과 무루의 4선에서 물러나더라도,
미상응의 그것에서 물러나지 않는 경우가 있는가?
【답】 [미상응의 4선에서 물러나지 않고서 정과 무루의 그것에서] 물러나는 경우가 있으니,
무구인으로서 제3선의 애를 다한 자가 욕계전에 의해 물러날 때이다.
그 밖의 분별에서도 물러나는 경우가 있는가?
【답】 물러나는 경우가 없다.[이상 물러남의 7문을 마친다]
혹은 미상응의 4무색정을 성취하더라도,
정의 그것은 성취하지 않으며,
무루의 그것도 성취하지 않는 자가 있는가?8)
【답】 있다.
색애를 아직 다하지 않은 자이다.
나아가 정과 무루의 무색정을 성취하더라도,
미상응의 그것은 성취하지 않는 자가 있는가?
【답】 있다.
욕계나 색계에 태어나 아라한을 획득하거나 혹은 공처에 태어나 아라한을 획득한 자이다.
그 밖의 분별에서도 성취하는 자가 있는가?
【답】 없다.[이상 무색의 7문을 마친다]
혹은 미상응의 4무색정을 성취하지 않더라도,
정의 그것은 불성취하지 않으며,
무루의 그것도 불성취하지 않는 자가 있는가?
【답】 있다.
아라한으로서 욕ㆍ색계에 태어난 자,
혹은 아라한으로서 공처에 태어난 자이다.
나아가 정과 무루의 무색정을 성취하지 않더라도,
미상응의 그것은 불성취하지 않는 자가 있는가?
【답】 있다.
색애를 아직 다하지 않은 자이다.
그 밖의 분별에서도 성취하지 않는 자가 있는가?
【답】 없다.[이상 무색의 불성취를 마친다]
혹은 미상응의 4무색정을 획득하더라도,
정의 그것은 획득하지 않으며,
무루의 그것도 획득하지 않는 경우가 있는가?9)
【답】 [정과 무루의 4무색정을 획득하지 않고서 미상응의 그것을] 획득하는 경우가 있으니,
아라한이 욕ㆍ색계전에 의해 물러날 때이다.
정의 4무색정을 획득하더라도,
미상응의 그것은 획득하지 않으며,
무루의 그것도 획득하지 않는 경우가 있는가?
【답】 [미상응과 무루의 무색정을 획득하지 않고서도 정의 그것을] 획득하는 경우가 있으니,
범부인이 불용처의 애의 다함을 획득할 때이다.
무루의 3무색정을 획득하더라도,
미상응의 4무색정은 획득하지 않으며,
정의 그것도 획득하지 않는 경우가 있는가?
【답】 [미상응과 정의 4무색정을 획득하지 않고서 무루의 3무색정을] 획득하는 경우가 있으니,
아라한과를 획득할 때이다.
나아가 정과 무루의 무색정을 획득하더라도,
미상응의 그것은 획득하지 않는 경우가 있는가?
【답】 [미상응의 4무색정을 획득하지 않고서 정과 무루의 무색정을] 획득하는 경우가 있으니,
무구인이 불용처의 애의 다함을 획득할 때이다.
그 밖의 분별에서도 획득하는 경우가 있는가?
【답】 획득하는 경우가 없다.[이상 획득의 7문을 마친다]
혹은 미상응의 4무색정을 버리더라도,
정의 그것은 버리지 않으며,
무루의 그것도 버리지 않는 경우가 있는가?
【답】 [정과 무루의 무색정을 버리지 않고서 미상응의 그것을] 버리는 일은 없다.
정의 4무색정을 버리더라도,
미상응의 그것은 버리지 않으며,
무루의 그것도 버리지 않는 경우가 있는가?
【답】 [미상응과 무루의 무색정을 버리지 않고서 정의 그것을] 버리는 경우가 있으니,
범부인으로서 불용처의 애를 다한 자가 욕ㆍ색계전에 의해 물러날 때이다.
나아가 정과 무루의 무색정을 버리더라도,
미상응의 그것은 버리지 않는 경우가 있는가?
【답】 [미상응의 무색정을 버리지 않고서 정과 무루의 그것을] 버리는 경우가 있으니,
무구인으로서 불용처의 애를 다한 자가 욕ㆍ색계전에 의해 물러날 때이다.
그 밖의 분별에서도 버리는 경우가 있는가?
【답】 버리는 경우가 없다.[이상 버림의 7문을 마친다]
혹은 미상응의 4무색정에서 물러나더라도,
정의 그것에서 물러나지 않으며,
무루의 그것에서도 물러나지 않는 경우가 있는가?
【답】 [정과 무루의 무색정에서 물러나지 않았으면서 미상응의 그것에서] 물러나는 일은 없다.
정의 4무색정에서 물러나더라도,
미상응의 그것에서 물러나지 않으며,
무루의 그것에서도 물러나지 않는 경우가 있는가?
【답】 [미상응과 무루의 무색정에서 물러나지 않고서도 정의 그것에서] 물러나는 경우가 있으니,
범부인으로서 불용처의 애를 다한 자가 욕ㆍ색계전에 의해 물러날 때이다.
나아가 정과 무루의 무색정에서 물러나더라도,
미상응의 그것에서 물러나지 않는 경우가 있는가?
【답】 [미상응의 무색정에서 물러나지 않고서 정과 무루의 그것에서] 물러나는 경우가 있으니,
무구인으로서 불용처의 애를 다한 자가 욕ㆍ색계전에 의해 물러날 때이다.
그 밖의 분별에서도 물러나는 경우가 있는가?
【답】 물러나는 경우가 없다.[이상 7구분별을 모두 마친다]
혹은 미상응의 4선을 단박[頓]에 획득하는 경우가 있는가?10)
【답】 획득하는 경우가 있으니,
색애를 다한 자가 욕계전에 의해 물러날 때,
혹은 무색계에서 죽어 욕계나 범천상에 태어날 때이다.
단박에 버리는 경우가 있는가?
【답】 버리는 일이 없다.
점차[漸]로 획득하는 경우가 있는가?
【답】 획득하는 일이 없다.
점차로 버리는 경우가 있는가?
【답】 버리는 일이 있다.
혹은 정의 4선을 단박에 획득하는 경우가 있는가?
【답】 획득하는 경우가 없다.
단박에 버리는 경우가 있는가?
【답】 버리는 경우가 있으니,
제3선의 애를 다한 자가 욕계전에 의해 물러날 때와,
욕계나 범천상에서 죽어 무색계에 태어날 때이다.
점차로 획득하는 경우가 있는가?
【답】 획득하는 경우가 있다.
점차로 버리는 경우가 있는가?
【답】 버리는 경우가 있다.
혹은 무루의 4선을 단박에 획득하는 경우가 있는가?
【답】 획득하는 경우가 있으니,
제4선에 의해 차례를 뛰어넘어 증득할 때와,
아라한을 획득할 때이다.
단박에 버리는 경우가 있는가?
【답】 버리는 경우가 있으니,
무구인으로서 제3선의 애를 다한 자가 욕계전에 의해 물러날 때이다.
점차로 획득하는 경우가 있는가?
【답】 획득하는 경우가 있다.
점차로 버리는 경우가 있는가?
【답】 버리는 경우가 없다.
혹은 미상응의 4무색정을 단박에 획득하는 경우가 있는가?
【답】 획득하는 경우가 있으니,
아라한이 욕ㆍ색계전에 의해 물러날 때이다.
단박에 버리는 경우가 있는가?
【답】 버리는 경우가 없다.
점차로 획득하는 경우가 있는가?
【답】 획득하는 경우가 없다.
점차로 버리는 경우가 있는가?
【답】 버리는 경우가 있다.
혹은 정의 4무색정을 단박에 획득하는 경우가 있는가?
【답】 획득하는 경우가 없다.
단박에 버리는 경우가 있는가?
【답】 버리는 경우가 있으니,
불용처의 애를 다한 자가 욕ㆍ색계전에 의해 물러날 때이다.
점차로 획득하는 경우가 있는가?
【답】 획득하는 경우가 있다.
점차로 버리는 경우가 있는가?
【답】 버리는 경우가 있다.
혹은 무루의 3무색정을 단박에 획득하는 경우가 있는가?
【답】 획득하는 경우가 있으니,
아라한을 획득할 때이다.
단박에 버리는 경우가 있는가?
【답】 버리는 경우가 있으니,
무구인으로서 식처의 애를 다한 자가 욕ㆍ색계 전에 의해 물러날 때이다.
점차로 획득하는 경우가 있는가?
【답】 획득하는 경우가 있다.
점차로 버리는 경우가 있는가?
【답】 버리는 경우가 없다.
신교(身敎)는 어떠한 삼매에 의해 멸진하는가?11)
【답】 혹은 초선에 의해,
혹은 미래선에 의해 멸진한다.
구교(口敎)도 역시 이와 같다.
신무교(身無敎)는 혹은 4선에 의해,
혹은 미래정에 의해 멸진한다.
구무교(口無敎)도 또한 이와 같다.
3악행(惡行)과 3묘행(妙行),
3불선근과 3선근,
4무성어(無聖語)와 4성어,
4생(生) 중의 포태(胞胎)ㆍ난생(卵生)ㆍ합회생(合會生)은 혹은 미래정에 의해 멸진하고,
화생(化生)은 혹은 일곱 가지에 의해,
혹은 미래정에 의해 멸진한다.
색식소지(色識所止)는 혹은 4선에 의해,
혹은 미래정에 의해 멸진하며,
통ㆍ상ㆍ행ㆍ식소지는 혹은 일곱 가지에 의해,
혹은 미래정에 의해 멸진한다.
색음(色陰)은 혹은 4선에 의해,
혹은 미래정에 의해 멸진하며,
통ㆍ상ㆍ행ㆍ식음은 혹은 일곱 가지에 의해,
혹은 미래정에 의해 멸진한다.
색성음(色盛陰)은 혹은 4선에 의해,
혹은 미래정에 의해 멸진하며,
통ㆍ상ㆍ행ㆍ식성음은 혹은 일곱 가지에 의해,
혹은 미래정에 의해 멸진한다.
5욕(欲)과 5우바새계(優婆塞戒)는 혹은 미래에 의해 멸진한다.
안입(眼入)과 이ㆍ비ㆍ설ㆍ신입과 색ㆍ성ㆍ세활입은 혹은 4선에 의해,
혹은 미래에 의해 멸진한다.
향입과 미입은 미래에 의해,
의입(意入)과 법입(法入)은 혹은 일곱 가지에 의해,
혹은 미래에 의해 멸진한다.
안식(眼識)ㆍ이식ㆍ신식 및 그것과 상응하는 갱락(更樂)ㆍ통(痛)ㆍ상(想)ㆍ사(思)ㆍ애(愛)는 혹은 초선에 의해,
혹은 미래에 의해 멸진한다.
비식ㆍ설식 및 그것과 상응하는 갱락ㆍ통ㆍ상 사ㆍ애는 미래에 의해 멸진하며,
의식 및 그것과 상응하는 갱락ㆍ통ㆍ상ㆍ사ㆍ애는 혹은 일곱 가지에 의해,
혹은 미래에 의해 멸진한다.
초식지(初識止)는 미래에 의해,
제2식지는 혹은 초선에 의해,
혹은 미래에 의해 멸진한다.
제3식지는 혹은 두 가지 선에 의해,
혹은 미래에 의해,
제4식지는 혹은 세 가지에 의해,
혹은 미래에 의해,
제5식지는 혹은 다섯 가지에 의해,
혹은 미래에 의해,
제6식지는 혹은 여섯 가지에 의해,
혹은 미래에 의해,
제7식지는 혹은 일곱 가지에 의해,
혹은 미래에 의해 멸진한다.
세8법(世八法)은 미래에 의해 멸진한다.
초중생거(初衆生居)는 혹은 미래에 의해,
제2중생거는 혹은 초선에 의해 혹은 미래에 의해,
제3중생거는 혹은 두 가지에 의해,
혹은 미래에 의해,
제4중생거는 혹은 세 가지에 의해 혹은 미래에 의해 제5중생거는 혹은 네 가지에 의해 혹은 미래에 의해 제6중생거는 혹은 다섯 가지에 의해 혹은 미래에 의해 제7중생거는 혹은 여섯 가지에 의해 혹은 미래에 의해,
제8ㆍ제9중생거는 혹은 일곱 가지에 의해,
혹은 미래에 의해 멸진한다.
10행적(行迹)은 미래에 의해 멸진한다.
선 중의 초선은 혹은 초선에 의해 혹은 미래에 의해 멸진한다.
제2선은 혹은 두 가지에 의해 혹은 미래에 의해 멸진한다.
희(喜)와 초ㆍ제2해탈과 앞의 4제입도 또한 이와 같다.
제3선은 혹은 세 가지에 의해 혹은 미래에 의해 멸진한다.
제4선은 혹은 네 가지에 의해,
혹은 미래에 의해 멸진한다.
자(慈)ㆍ비(悲)ㆍ호(護)와 정해탈(淨解脫)과 뒤의 네 가지 제입 및 앞의 여덟 가지 일체입 역시 이와 같다.
무색 중의 공처와 공처해탈과 공처일체입은 혹은 다섯 가지에 의해 혹은 미래에 의해 멸진한다.
식처와 식처해탈과 식처일체입은 혹은 여섯 가지에 의해,
혹은 미래에 의해 멸진한다.
불용처와 불용처해탈과 유상무상처와 유상무상해탈과 멸진해탈은 혹은 일곱 가지에 의해,
혹은 미래에 의해 멸진한다.
지타인심지는 혹은 네 가지에 의해 혹은 미래에 의해 멸진하며 등지는 혹은 7가지에 의해 혹은 미래에 의해 멸진한다.
이상 해탈발거 제3을 마친다.
[범본 573수로,
진어 6,681언]
4) 아나함(阿那含)발거
다섯 아나함(阿那含)이 있으니,
중반열반(中般涅槃)과 생반열반(生般涅槃)과 행반열반(行般涅槃)과 무행반열반(無行般涅槃)과 상류왕아가니타(上流往阿迦膩吒)가 그것이다.
이러한 다섯 아나함이 모든 아나함을 포섭하는 것인가,
모든 아나함이 이러한 다섯 가지를 포섭하는 것인가?
무엇이 최승(最勝)인가?
중반열반인가,
생반열반인가?
무엇이 최승인가?
[행반열반] 내지 무행반열반인가,
상류왕아가니타인가?
모든 학(學),
그들은 모두 이르지 않은 것에 이르기를 원하고 획득하지 않은 것을 획득하기 원하고,
증득하지 않은 것을 증득하기 원하여 배우는 자인가?
만약 이르지 않은 것에 이르기를 원하고,
획득하지 않은 것을 획득하기 원하고,
증득하지 않은 것을 증득하기를 원하여 배우는 자이면,
그들은 모두 학인가?
모든 무학(無學),
그들은 모두 이르지 않은 것에 이르기를 원하고,
획득하지 않은 것을 획득하기 원하고,
증득하지 않은 것을 증득하기를 원하여 배우는 일이 없는 자인가?
만약 이르지 않은 것에 이르기를 원하고,
획득하지 않은 것을 획득하기 원하고,
증득하지 않은 것을 증득하기를 원하여 배우는 일이 없는 자이면,
그들은 모두 무학인가?
순류(順流)란 무슨 뜻이며,
역류(逆流)란 무슨 뜻인가?
실주(實住)란 무슨 뜻인가?
모든 실주,
그들은 모두 아라한인가?
만약 아라한이면,
그들은 모두 실주인가?
모든 환적(還跡),
그들은 모두 피안에 이른 자인가?
만약 피안에 이른 자이면,
그들은 모두 환적인가?
무엇을 원만히 하여야 보살이라고 이름하는가?
무엇을 획득하여야 보살이라고 이름하는가?
또한 세존께서
“미륵(彌勒)이여, 그대는 바야흐로 미래 구원(久遠)에 미륵 달살아갈아라하삼야삼불(怛薩阿竭阿羅訶三耶三佛)이라 이름하게 될 것이다”고 말씀하셨다.
이것은 바로 어떠한 지(智)이며,
이러한 지는 어떠한 것을 변별하는 것이라고 해야 할 것인가?
또한 세존께서 “세존의 제자는 현재의 법으로 여러 가르침을 변별하고,
생을 다하고,
범행을 갖추고,
할 바를 이미 마쳐 명색의 존재가 다했음을 여실히 안다”고 말씀하셨다.
이것은 바로 어떠한 지이며,
이러한 지는 어떠한 것을 변별하는 것이라고 해야 할 것인가?
원지(願智)란 무엇인가?
원지란 선인가,
무기인가?
여적(餘迹:
신역 無諍行)이란 무엇인가?
여적이란 어떠한 법을 말하는 것인가?
또한 세존께서 “나의 제자 중에 제일지(第一智)로 첫째가는 비구는 혜도마납(醯兜摩納)이고,
첩지(捷智)는 바유(頗猶)와 파예(頗隸)와 지리(脂梨)이다”고 말씀하셨다.
이들에게는 어떠한 차별이 있는가?
또한 세존께서 말씀하시기를,
“나의 제자 중에 마음의 회전[心廻]이 능숙한 첫째가는 비구는 축리반특가(祝利般特迦)이고,
상(想)의 회전이 능숙한 이는 마하반특가(摩訶般特迦)이다”라고 하셨다.
이들에게는 어떠한 차별이 있는가?
또한 세존께서 말씀하시기를 “나의 제자 중에 대지혜(大智慧)로 첫째가는 비구는 사리불(舍利弗)이고,
변재(辯才)를 얻은 이는 마하구치라(摩訶拘絺羅)이다”고 하셨다.
이들에게는 어떠한 차별이 있는가?
또한 세존께서 말씀하시기를,
“나의 제자 중에 첫째가는 비구로서 소욕(少欲)으로 두타를 행하는 자는 마하가섭(摩訶迦葉)이고,
집착없이[無著] 소욕인 자는 박구로(薄拘盧)이다”고 하였다.
이들에게는 어떠한 차별이 있는가?
또한 세존께서 말씀하시기를 “마하남(摩訶南)이여,
학(學)은 5개(蓋)를 멸하고 노닌다”고 하셨다.
무엇을 5개를 멸하고 노니는 것이라고 하는가?
또한 세존께서 “법이 지족(知足)하므로 비니(比尼)가 지족하고,
비니가 지족하므로 법이 지족하다”고 말씀하셨다.
무엇을 법이 지족하므로 비니가 지족하다고 하는 것인가?
무엇을 비니가 지족하므로 법이 지족하다고 하는 것인가?
또한 세존께서,
“법의 차법(次法)으로 그것을 향한다”고 말씀하셨다.
무엇을 법이라고 하는가?
무엇을 차법으로 그것을 향한다고 하는 것인가?
법륜(法輪)이란 무엇인가?
무엇을 법륜을 굴린다.[轉法輪]고 하는 것인가?
등법(等法)이란 무엇인가?
무엇을 등법이 지속한다고 하는 것인가?
무엇을 등법을 다하였다고 하는 것인가?
만약 태어나는 것이면,
그것은 어떠한 세에 포섭되는가?
만약 다하는 것[盡]이면,
그것은 어떠한 세에 포섭되는가?
만약 최초로 무루의 초선에 들게 되면,
그것은 어떠한 세에 포섭되는가?
만약 최초로 무루의 제2선 내지 불용정에 들게 되면,
그것은 어떠한 세에 포섭되는가?
이 장에서의 내응을 모두 연설하겠다.
다섯 아나함(阿那含)이 있으니,
중반열반(中般涅槃)과 생반열반(生盤涅槃)과 행반열반(行般涅槃)과 무행반열반(無行般涅槃)과 상류왕아가니타(上流往阿迦膩吒)가 그것이다.
이러한 다섯 아나함이 모든 아나함을 포섭하는 것인가 모든 아나함이 이러한 다섯 가지를 포섭하는 것인가?12)
【답】 모든 아나함은 다섯 아나함을 포섭하여도 다섯 아나함은 모든 아나함을 포섭하지 않는다.
어떠한 것을 포섭하지 않는가?
【답】 현법의 반열반(現法般涅槃)과 무색계의 아나함(신역 往無色不還)이다.
무엇이 가장 뛰어난 것인가?
중반열반인가,
생반열반인가?
【답】 [번뇌가] 동등하게 다했다면 중반열반이 뛰어나다.
생반열반은 그렇지 않다.
그러나 만약 이러한 생반열반에서의 결(結)의 다함이 많을 경우 그것이 바로 뛰어난 것이다.
무엇이 가장 뛰어난 것인가?
[행반열반] 내지 무행반열반인가,
상류왕아가니타인가?
【답】 [번뇌가] 동등하게 다했다면 무행반열반이 뛰어나다.
상류왕아가니타는 그렇지 않다.
그러나 만약 이러한 상류왕아가니타에서의 결진(結盡)이 많을 경우,
그것이 바로 뛰어난 것이다.
이른바 학사(學士),
그들은 모두 이르지 않은 것에 이르기를 원하고,
획득하지 않은 것을 획득하기 원하며,
증득하지 않은 것을 증득하기를 원하여 배우는 자인가?13)
【답】 혹은 어떤 이는 바로 학사이면서,
그는 이르지 않은 것에 이르기를 원하고,
획득하지 않은 것을 획득하기 원하고,
증득하지 않은 것을 증득하기를 원하여 배우지 않는 경우가 있다.
어떠한 이를 바로 학사이면서,
그는 이르지 않은 것에 이르기를 원하고 획득하지 않은 것을 획득하기 원하고,
증득하지 않은 것을 증득하기를 원하여 배우지 않는 자라고 하는가?
【답】 학사로서 그 본성[性]에 머무는 자이니,
이러한 이를 바로 학사이면서,
그는 이르지 않은 것에 이르기를 원하고,
획득하지 않은 것을 획득하기 원하고,
증득하지 않은 것을 증득하기를 원하여 배우지 않는 자라고 한다.
어떠한 이를 이르지 않은 것에 이르기를 원하고,
획득하지 않은 것을 획득하기 원하고,
증득하지 않은 것을 증득하기를 원하여 배우는 자이면서,
그는 학사가 아닌 자라고 하는가?
【답】 아라한이나 혹은 범부인으로서 방편으로 그 이상의 것을 추구하는 자이니,
이러한 이를 이르지 않은 것에 이르기를 원하고,
획득하지 않은 것을 획득하기 원하고,
증득하지 않은 것을 증득하기를 원하여 배우는 자이면서도,
그는 바로 학사가 아닌 자라고 한다.
어떠한 이를 바로 학사이면서,
또한 역시 이르지 않은 것에 이르기를 원하고,
획득하지 않은 것을 획득하기 원하고,
증득하지 않은 것을 증득하기를 원하여 배우는 자라고 하는가?
【답】 학사로서 방편으로 그 이상의 것을 추구하는 자이니,
이러한 이를 바로 학사이면서,
또한 역시 이르지 않은 것에 이르기를 원하고,
획득하지 않은 것을 획득하기 원하고,
증득하지 않은 것을 증득하기를 원하여 배우는 자라고 한다.
어떠한 이를 바로 학사도 아니면서,
또한 역시 이르지 않은 것에 이르기를 원하고,
획득하지 않은 것을 획득하기 원하고,
증득하지 않은 것을 증득하기를 원하여 배우지도 않는 자라고 하는가?
【답】 아라한이나 혹은 범부인으로서 그 본성에 머무는 자이니,
이러한 이를 바로 학사도 아니면서,
또한 역시 이르지 않은 것에 이르기를 원하고,
획득하지 않은 것을 획득하기 원하고,
증득하지 않은 것을 증득하기를 원하여 배우지도 않는 자라고 한다.
이른바 무학사(無學士),
그들은 모두 이르지 않은 것에 이르기를 원하고,
획득하지 않은 것을 획득하기 원하고,
증득하지 않은 것을 증득하기를 원하여 배우는 일이 없는[無學] 자인가?14)
【답】 혹은 어떤 이는 바로 무학사이면서,
그는 이르지 않은 것에 이르기를 원하고,
획득하지 않은 것을 획득하기 원하고,
증득하지 않은 것을 증득하기를 원하여 배우는 일이 없지 않은 경우가 있다.
어떠한 이를 바로 무학사이면서,
그는 이르지 않은 것에 이르기를 원하고,
획득하지 않은 것을 획득하기 원하고,
증득하지 않은 것을 증득하기를 원하여 배우는 일이 없지 않은 자라고 하는가?
【답】 아라한으로서 방편으로 그 이상의 것을 추구하는 자이니,
이러한 이를무학사이면서,
그는 이르지 않은 것에 이르기를 원하고,
획득하지 않은 것을 획득하기 원하고,
증득하지 않은 것을 증득하기를 원하여 배우는 일이 없지 않은 자라고 한다.
어떠한 이를 이르지 않은 것에 이르기를 원하고,
획득하지 않은 것을 획득하기 원하고,
증득하지 않은 것을 증득하기를 원하여 배우는 일이 없는 자이면서,
그는 바로 무학사가 아닌 자라고 하는가?
【답】 학사나 혹은 범부인으로서 그 본성에 머무는 자이니,
이러한 이를 이르지 않은 것에 이르기를 원하고,
획득하지 않은 것을 획득하기 원하고,
증득하지 않은 것을 증득하기를 원하여 배우는 일이 없는 자이면서,
그는 바로 무학사가 아닌 자라고 한다.
어떠한 이를 바로 무학사이면서,
또한 역시 이르지 않은 것에 이르기를 원하고,
획득하지 않은 것을 획득하기 원하고,
증득하지 않은 것을 증득하기를 원하여 배우는 일도 없는 자라고 하는가?
【답】 아라한으로서 그 본성에 머무는 자이니,
이러한 이를 바로 무학사이면서,
또한 역시 이르지 않은 것에 이르기를 원하고,
획득하지 않은 것을 획득하기 원하고,
증득하지 않은 것을 증득하기를 원하여 배우는 일도 없는 자라고 한다.
어떠한 이를 바로 무학사도 아니면서,
또한 역시 이르지 않은 것에 이르기를 원하고,
획득하지 않은 것을 획득하기 원하고,
증득하지 않은 것을 증득하기를 원하여 배우는 일이 없지도 않은 자라고 하는가?
【답】 학사나 혹은 범부인으로서 방편으로 그 이상의 것을 추구하는 자이니,
이러한 이를 바로 무학사도 아니면서,
또한 역시 이르지 않은 것에 이르기를 원하고,
획득하지 않은 것을 획득하기 원하고,
증득하지 않은 것을 증득하기를 원하여 배우는 일이 없지도 않은 자라고 한다.
순류(順流)란 무슨 뜻인가?15)
【답】 모든 생(生),
모든 거(去:
신역 趣),
모든 유(有),
모든 소생(所生:
신역 種類),
모든 소거(所去:
신역 生死)에 있어 그것의 종(種)이 되고,
그것의 문(門)이 되고,
그것의 연(緣)이 되고,
그것의 도(道)가 되고,
그것의 적향(迹向)이 되는 것이니,
그래서 순류라고 한다.
역류(逆流)란 무슨 뜻인가?
【답】 모든 생의 다함[盡],
모든 거의 다함,
모든 유의 다함,
모든 소생의 다함,
모든 소거의 다함에 있어 그것의 종이 되고,
그것의 문이 되고,
그것의 연이 되고,
그것의 도가 되고,
그것의 적향이 되는 것이니,
그래서 역류라고 한다.
실주(實住)란 무슨 뜻인가?
【답】 그것은 이와 같은 모든 생,
모든 거,
모든 유,
모든 소생,
모든 소거에 있어 그것의 종,
그것의 문,
그것의 연,
그것의 도,
그것의 적향도 되지 않는 것이며,
그것은 이와 같은 모든 생의 다함,
모든 거의 다함,
모든 유의 다함,
모든 소생의 다함,
모든 소거의 다함에 있어 그것의 종,
그것의 문,
그것의 연,
그것의 도,
그것의 적향도 되지 않는 것이니,
그래서 실주라고 한다.
모든 실주,
그것은 모두 아라한의 것인가?
【답】 그렇다.
모든 아라한은 모두 실주이다.
혹은 실주이더라도,
그것이 아라한의 것이 아닌 경우가 있는가?
【답】 있다.
즉 아나함이다.
세존께서도 역시 설명하시기를,
“만약 5구(垢)를 멸하고,
학(學)이 족하며,
무루법으로서 마음에 자재와 정근(定根)을 획득한 자이면,
그는 실주이다”고 하였던 것이다.
이 같은 이를 실주인이라고 한다.
모든 환적(還迹),
그들은 모두 피안에 이른 자인가?16)
【답】 그렇다.
환적들은 모두 피안에 이른 자이다.
혹은 피안에 이른 자이면서도,
그는 환적이 아닌 경우가 있는가?
【답】 있다.
즉 아나함이다.
세존께서도 역시 설명하시기를,
“무엇을 비구가 도피안을 획득하였다고 함인가?
【답】말하자면 5하분결을 이미 다하여 더 이상 남음이 없는 자이다”고 하셨던 것이다.
무엇을 원만히 하여야[齊] 보살이라고 이름하는가?17)
【답】 상보행(相報行)을 지어 무염(無厭)을 원만히 하여야 보살이라고 이름한다.
무엇을 획득하여야 보살이라고 이름하는가?
【답】 상보행을 획득하여야 한다.
또한 세존께서,
“미륵(彌勒:Maitreya)이여,
그대는 미래의 아주 오랜 후에 미륵 달살아갈아라하삼야삼불(怛薩阿竭阿羅訶三耶三佛:
tathāgata arhat samyaksaṁbuddha)이라 이름하게 될 것이다”고 말씀하셨다.
이것은 바로 어떠한 지(智)인가?18)
【답】 인지(因智)와 도지(道智)19)이다.
이러한 지는 어떠한 것을 변별하는 것이라고 해야 할 것인가?
【답】 상보행을 변별하는 것이 인지이며,
모든 무루의 근(根)과 역(力)과 각(覺)과 도종(道種)이 아뇩다라삼야삼불(阿耨多羅三耶三佛)을 획득한다고 변별하면,
이것이 도지이다.
또한 세존께서는 말씀하시기를 “세존의 제자는 현법에서 가르침을 두루 갖추었으며,
생사가 다하고 범행은 확고히 섰으며,
할 일을 이미 마쳐 명색의 존재가 다했음을 여실히 안다”고 하셨다.
이것은 바로 어떠한 지인가?
【답】 도지이다.
이러한 지는 어떠한 것을 변별하는 것이라고 해야 할 것인가?
【답】 모든 무루의 근과 역(力)과 각과 도종이 번뇌의 다함을 획득한다고 변별하는 것이니,
이것을 도지라고 한다.
원지(願智)란 무엇인가?20)
【답】 만약 아라한이 법의 뜻을 알기 원하면,
그는 발원을 하고 나서 정(頂:
신역 邊際)의 제4선에 들고,
그러한 삼매에서 일어나 그렇고 그러한 뜻을 아는 것이니,
이것을 원지라고 한다.
원지란 선이라고 해야 할 것인가,
무기라고 해야 할 것인가?
【답】 원지는 혹은 선이고 혹은 무기이다.
타적(他迹)이란 무엇인가?
【답】 일체의 아라한은 내시(內時)21)를 잘 구별하더라도 그 밖의 것22)은 다하지 않음이 있다.
(그러나 만약 그 밖의 것도 다하면) 이것을 내시선별타적(內時善別他迹)이라고 한다.
그렇다면 ‘타(他)’란 어떠한 법을 이름함인가?
【답】 다른 이로 하여금 번뇌에 물들지 않게[無垢] 함이다.
또한 세존께서,
“나의 제자 중에 제일지(第一智)로 첫째가는 비구로 혜두마납(醯兜摩納:Hetumānava)[眞人을 말한다]이고,
첩지(捷智)는 바유과의(婆猶果衣)이다”고 말씀하였다.
이들에게는 어떠한 차별이 있는가?
【답】 혜두마납 존자는 오로지 마음을 곧게 하여 거짓됨이 없으며,
바유과의 존자는 실증을 내는 일이 적으며[少務] 마음이 유화하니,23) 이것이 두 사람의 차이이다.
또한 세존께서,
“나의 제자 중에 마음의 회전[心廻]이 능숙하기가 제일인 비구는
축리반특가(祝利般特迦:Cūlapanthaka)이고,
상(想)의 회전이 능숙한 이는 마하반특가(摩訶般特迦:Mahāpanthaka)이다”고 말씀하셨다.
이들에게는 어떠한 차별이 있는가?
【답】 축리반특가 존자는 대개 심심관(心心觀:心念住)에서 노닐고,
마하반특가 존자는 대개 법법관(法法觀:法念住)에서 노니니,
이것이 두 사람의 차이이다.
또한 세존께서 “나의 제자 중의 대지혜(大智慧)로 첫째가는 비구는 사리불(舍利弗)이고,
변재(辯才)를 얻은 이의 제일은 마하구치라(摩訶拘絺羅:Mahakotthika)이다”고 말씀하셨다.
이들에게는 어떠한 차별이 있는가?
【답】 사리불 존자는 대개 의변(義辯:
신역 義無碍解)에서 노닐고,
마하구치라 존자는 대개 사변(四辯:신역 四無礙解)에서 노니니,
이것이 차이이다.
또한 세존께서,
“나의 제자 중에 소욕(少欲)으로 두타(頭陀:dhūta, 의식주에 대해 탐착을 버리는 일)를 행하는 첫째가는 비구는 마하가섭(摩訶迦葉:Mahākassapa)이고,
집착이 없이 소욕인 자는 박구로(薄拘盧:Bakkula)이다”고 하였다.
이들에게는 어떠한 차별이 있는가?
【답】 마하가섭 존자는 만약 먹을 것을 얻게 되면,
좋은 것이든 혹은 추한 것이든 그것들을 똑같은 마음으로 먹으며,
이러 저러한 생각이 없다.
그리고 박구로 존자는 좋거나 혹은 추한 음식을 얻게 되면,
그는 그 중의 좋은 것은 가려 놓고 거친 것을 먹는 자이다.
또한 마하가섭 존자는 광식(廣識)의 대덕(大德)으로,
옷이나 먹을 것,
침상이나 질병을 치료할 의약품 따위를 얻게 되면,
그것을 평등하게 받고 두타를 행하지만,
박구로 존자는 소식(少識)으로 대덕이 아니며,
또한 역시 옷이나 먹을 것,
침상이나 질병을 치료할 의약품 따위도 잘 얻지 못하며,
그것을 평등하게 받지 않으면서 두타를 행한다.
이것은 소식의 비구는 평등하게 받지 않은 채 두타를 행하는 것이 어렵지 않다고 여기기 때문이니,
이것이 두 사람의 차이이다.
또한 세존께서.
“마하남(摩訶南:Mahanama)이여,
학(學)은 5개(蓋)를 멸하고 노닌다”고 말씀하셨는데,
무엇을 ‘학이 5개를 멸하고 노닌다’고 하는 것인가?24)
【답】 여기에서 학의 뜻[學解]은 수다원과 사다함이다.
즉 그들은 5개를 멸(滅)함에 있어 점진적으로 멸하고,
떠남[離]에 있어 점진적으로 떠나고,
감춤[障]에 있어 점진적으로 감추고,
버림[背]에 있어 점진적으로 버리고 노니기 때문이다.
그래서 여기에서의 학의 뜻은 수다원과 사다함인 것이다.
또한 세존께서,
“법의 지족(知足)이 비니(比尼:vinaya)의 지족이며,
비니의 지족이 법의 지족이다”고 말씀하셨다.
무엇을 법의 지족이 비니의 지족이라고 하는가?
무엇을 비니의 지족이 법의 지족이라고 하는가?
【답】 성스러운 8도종(道種),
그것을 법이라고 하며,
음(婬)ㆍ에(恚)ㆍ치(癡)를 제거하는 비니,
그것을 비니라고 한다.
즉 그 같은 성스러운 8도종을 닦지 않고,
넓히지 않으면 그 같은 음ㆍ에ㆍ치의 비니를 작증하지 못한다.
또한 그러한 음ㆍ에ㆍ치의 비니를 작증하지 않으면,
성스러운 8도종을 닦지도 못하고 넓히지도 못한다.
이와 같이 법의 지족이 비니의 지족이며,
이와 같이 비니의 지족이 법의 지족인 것이다.
또한 세존께서 “법의 차법(次法)으로 그것을 향한다”고 하셨는데,
무엇을 법이라고 하며,
무엇을 차법으로 그것을 향한다고 하는 것인가?
【답】 열반을 일러 법이라고 하며,
성스러운 8도종을 일러 차법으로 그것을 향하는 것이라고 한다.
또한 계해탈(戒解脫:
신역 별해탈)을 일러 법이라고 하며,
계해탈비니(戒解脫比尼:
신역 별해탈율의)을 일러 차법으로 그것을 향하는 것이라고 한다.
또한 신계율(身戒律)과 구계율(口戒律:
신역 身ㆍ語律儀와 命淸淨)을 일러 법이라고 하며,
등지(等持)를 일러 차법으로 그것을 향하는 것이라고 한다.
법륜(法輪)이란 무엇인가?25)
【답】 성스러운 8도종이다.
무엇을 법륜을 굴린다고 하는 것인가?
【답】 아야구린(阿若狗隣) 존자가 법을 볼 때이다.
등법(等法)이란 무엇인가?
【답】 무루의 근(根)과 역(力)과 각(覺)과 도종(道種)이다.
무엇을 등법이 지속하는 것이라고 하는가?
【답】 법을 행하는 모든 이가 머무는 것을 말한다.
무엇을 등법이 소멸하는 것이라고 하는가?
【답】 법을 행하는 모든 이가 멸하는 것이다.
모든 생겨나는 것[生]은 어떠한 세(世)에 포섭되는가?26)
【답】 미래이다.
만약 멸하는 것이면,
그것은 어떠한 세에 포섭되는가?
【답】 현재이다.
만약 최초로 무루의 초선에 드는 것은 어떠한 세에 포섭되는가?
【답】 미래이다.
만약 최초로 [무루의 제2선] 내지 불용정에 드는 것은 어떠한 세에 포섭되는가?
【답】 미래이다.
이상 아나함품(阿那含品) 제4를 마친다.
[범본 157수로, 진언 2,402언]
○ [pt op t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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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원문에는 호에서는 우파람이라고 일컫는다.[胡曰優波藍也]라는 협주가 달려 있으나,
타본에서는 보이지 않는 내용이다.
1)
곧 이하의 내용은 8공덕의 상호포섭과 공재(共在:신역 可得) 관계에 대한 설명이다.
2)
법지ㆍ미지지와 고ㆍ습ㆍ진ㆍ도지를 말한다.
3)
10상과 8공덕의 상응관계에 대한 것이다.
4)
4선 중의 하나를 성취한 이의 8공덕의 성취ㆍ불성취에 대한 것이다.
5)
7무구인이 성취ㆍ불성취하는 미상응 등의 4선과 4무색정에 대한 것이다.
6)
미상응ㆍ정ㆍ무루의 4선 상호간의 성취 불성취에 관한 7구 분별이다.
7)
미상응ㆍ정ㆍ무루의 4선 상호간의 획득[得]ㆍ버림[棄]ㆍ물러남[退]에 관한 7구 분별이다.
8)
미상응ㆍ정ㆍ무루의 무색정 상호간의 성취ㆍ불성취에 관한 7구 분별이다.
9)
미상응ㆍ정ㆍ무루의 무색정 상호간의 획득ㆍ버림ㆍ물러남에 관한 7구 분별이다.
10)
미상응ㆍ정ㆍ무루의 선과 무색의 돈득(頓得)ㆍ돈기(頓棄:捨), 점득(漸得)ㆍ점기(漸棄)에 대한 것이다.
11)
신(身)ㆍ구(口)의 교(敎)와 무교(無敎)를 비롯한 여덟 가지 유형의 법은 어떠한 삼매에 의해 멸진하는가에 대한 것이다.
여기에서 네 가지 불성어(不聖語)란,
보지 않은 것을 보았다고 말하고,
본것에 대해 보지 않았다는 상(想)을 일으키면서 보았다고 말하고,
본 것을 보지 않았다고 말하고,
보지 않은 것에 대해 보았다는 상을 일으키면서 보지 않았다고 말하는 것으로,
각각의 불성어에는 다시 네 가지가 있어 일반적으로 불성어로 논의되고 있다.
또한 세팔법(世八法)이란,
세간의 중요한 여덟 가지의 법으로,
이익[利]ㆍ손실[無利]ㆍ명예[譽]ㆍ불명예[非譽]ㆍ칭찬[讚]ㆍ비방[毁]ㆍ즐거움[樂]ㆍ괴로움[苦]을 말한다.
그밖의 자세한 내용은 『대비바사론』173권을 참조할 것.
12)
5종 아나함과 모든 아나함의 관계 및 5종 아나함 상호간의 승열(勝劣)에 대한 것이다.
13)
학(學)과 아직 획득하지 않은 것을 획득하기 위하여 배우는 자와의 관계에 대한 것이다.
14)
무학(無學)과 아직 획득하지 않은 것을 획득하기 위하여 배우는 일이 없는 자와의 관계에 대한 것이다.
15)
순류(順流)와 역류(逆流),
그리고 실주(實住:신역 自住, 즉 학이나 무학이 자신의 본성에 머무는 것을 말함)의 뜻에 대한 것이다.
16)
환적(還迹:신역 極迹)과 도피안(到彼岸)의 관계에 대한 것이다.
17)
보살과 상보행(相報行:신역 相異熟業, 즉 32상을 초래하기 위해 보살이 백겁 동안 닦아야 하는 업)에 대한 것이다.
18)
미륵이 당래불(當來佛)이 될 것이라고 하는 수기(授記)와 제자들이 성교(聖敎)를 체득하게 될 것이라는 기별의 불지(佛智) 및 그 작용에 대한 것을 말한다.
19)
여기에서 도지(道智)는 상보행의 미래 결과인 무루의 5근 등을 관찰ㆍ변별하는 지로서,
4제지 중의 도지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20)
원지(願智)와 타적(他迹:신역 無諍行, 또는 智, 다른 이의 번뇌를 막는 아라한의 묘한 공덕)에 대한 것이다.
21)
자기 신체 중에 소유한 번뇌를 말한다.
22)
즉 타인의 신제 가운데 존재하는 모든 번뇌를 말한다.
23)
『대비바사론』 180권에 의하면 존자 바희가(婆呬迦=바유과의)는 부처를 만나기 위해 어느 한 곳에 머문 채 기다리지 않았으며,
그를 좇아 6대성을 순환하였다고 한다.
24)
‘학(學)은 5개를 멸하고 노닌다.’ ‘법의 지족(知足)이 비니(比尼)의 지족이다.’ ‘법의 차법(次法)으로 그것을 향한다’는 등의 불설(佛說)의 의의에 대한 것이다.
25)
법륜과 전법륜(轉法輪),
등법(等法:신역 正法)과 그것의 지속[住] 소멸[滅]에 대한 것이다.
26)
생(生)ㆍ멸(滅) 및 최초로 무루의 7정(定)에 들 때 획득하는 심ㆍ심법의 삼세분별이다.
● [pt op tr] fr
_M#]
『아비담팔건도론』
♣0943-027♧
○ 음악공양, 나무불, 나무법, 나무승 mus0fl--Etienne Daho - Week-End À Rome.lrc
Etienne Daho - Week-End À Rome
◎◎[개별논의] ♥ ❋본문
● 그것이 알고 싶다와 알고 싶지 않다의 차이
『아비담팔건도론』 3) 해탈(解脫)발거에서 다음 내용을 문제삼는다.
...
ᖰ 어떠한 삼매에 의해 멸진하는가?
10상 및 4선(禪)ㆍ4등(等)ㆍ4 무색정(無色定)ㆍ
8해탈(解脫)ㆍ8제입(除入)ㆍ10일체입(一切入)ㆍ8지(智)ㆍ3삼매(三昧)가 있다.
여기에서 10상이란
무상상(無常想)ㆍ
무상고상(無常苦想)ㆍ
고무아상(苦無我想)ㆍ
부정상(不淨想)ㆍ
관식상(觀食想)ㆍ
일체세간불가락상(一切世間不可樂想)ㆍ
사상(死想)ㆍ
단상(斷想)ㆍ
무욕상(無欲想)ㆍ
진상(盡想)을 말한다.
무상상은
몇 가지의 선,
몇 가지의 등(等),
몇 가지의 무색정,
몇 가지의 해탈,
몇 가지의 제입,
몇 가지의 일체입,
몇 가지의 지(智),
몇 가지의 삼매를 포섭하는가? ᖱ
...
『아비담팔건도론』 ♣0943-027♧
그리고 이하 계속해서 같은 형식으로 각 내용의 관계를 살핀다.
현실에서 영희가 있다.
영희가 갑자기 부자가 되었다.
그래서 영희에 대해서 알고 싶다.
그런데 관련된 많은 내용이 있다.
대학진학, 아르바이트, 복권, 취직, 결혼, 사업,
그런데 이들 각 내용의 관계가 어떤가를 알고 싶을 수 있다.
그래서 그에 대한 내용을 제시한다.
대학진학과 취직은 어떤 관계가 있는가.
이런 등등을 자세히 살펴 보고자 할 수 있다.
그런데 알고 싶지 않은 경우도 있다.
그 경우는 처음에 제시한 내용 자체를 잘 모르는 경우가 있다.
그처럼 내용 자체를 모르기에 관심을 갖지 않게 된다.
그런데 설령 알아도 그것을 당장 행하는데 관심을 집중하는 경우도 있다.
그래서 이런 문제는 부차적이라고 여길 수 있다.
다만 이들 내용을 각기 자세히 이해하고 살피면,
이들 관계도 쉽게 파악하고 제시할 수 있다.
가장 먼저 관심을 가져야 할 부분은 무엇이 해탈인가이다.
그리고 그 해탈을 이루는 방안은 무엇인가.
이런 부분이다.
그리고 나서 이들의 각 관계를 살펴야 한다.
그 다음 각 개념 사이의 관계를 살피려면
이론상 가능한 관계가 어떤 경우가 있는가 부터 살펴야 한다.
종전에 격자 이론에서 이를 살핀 바 있다.
현실에 어떤 A 가 다음 형태로 있다고 하자.
[img91]
08pfl--image/grid_01.jpg
그런데 또 문제되는 다른 B 가 있다고 하자.
그 B 의 형태는 다음 여러 형태가 있을 수 있다.
그래서 B 가 이런 각 형태로 있을 경우
A 와는 어떤 관계에 있다고 할 것인가.
이 각 경우 표현부터 일단 잘 파악해야 한다.
포섭한다. -에 있다. --을 가지고 있다... 등등의 표현이 가리키는 내용부터
먼저 기본적으로 잘 파악할 필요가 있다.
예를 들어 영희가 방안에 앉아 있다고 하자.
이 때 영희가 방에 포함된다고는 하지 않는다.
개념의 포섭관계는 이와는 조금 다르다.
장미는 식물에 포함된다.
장미가 마당에 있다.
이 둘을 혼동하면 안 된다.
마찬가지로 자신은 핸드폰을 가지고 있다.
도구에는 핸드폰도 들어간다.
이 둘의 의미는 서로 다르다.
이제 처음 질문에 대한 답을 다음과 같이 제시한다.
ᖰ 【답】 무상상은 4선과 4 무색정과 4해탈을 포섭한다.
무상고상ㆍ고무아상 사상ㆍ단상ㆍ무욕상ㆍ진상도 역시 이와 같다.
부정상과 관식상은 4선과 제1ㆍ제2 해탈을 포섭한다.
일체세간불가락상은 제3ㆍ제4선을 포섭한다.[이상 想을 마친다]ᖱ
여기서 무상상과
부정상과 관식상
일체세간불가락상이 서로 설명이 다르다.
그 사정은 무엇인가?
◆vito9760
◈Lab value 불기2565/06/01 |
♥단상♥세상의 차별상과 삶의 문제 눈만 뜨면 세상 모습이 펼쳐진다. 그런데 정말 다채롭다. 거기에 각종 방송 매체를 통해 세상의 진귀한 모습을 살피면 더 다채롭다. 그런데 이 가운데 무언가가 자신의 뜻에 맞지 않을 때부터 삶의 문제가 발생한다. 왜 하필 이런 모습인가. 요즘 이런 생각을 많이 하게 된다. 우선 몸 상태가 안 좋다. 그래서 많이 불편을 느낀다. 그러다보니 만사가 그다지 좋게 느껴지지 않는다. ○ 음악공양, 나무불, 나무법, 나무승 mus0fl--Marie Laforet - Ils S'en Vont Sur Un Nuage.lrc Marie Laforet - Ils S'en Vont Sur Un Nuag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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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부유해서 가지가지 보배 재물과 살림살이를 얻고자 하면
여의주수(如意珠手)가 마땅하고
만약 가지가지 불안으로 안온함을 구하는 자는
견색수(羂索手)가 마땅하고
만약 뱃속에 가지가지 병을 제거하려면
보발수(寶鉢手)가 마땅하고
만약 모든 도깨비와 귀신을 항복 받으려면
보검수(寶劍手)가 마땅하고
만약 일체 큰 마(魔)와 귀신을 항복 받으려거든
발절라수(拔折羅手)가 마땅하고
만약 일체 원수나 적을 꺾어 무너뜨리려면
금강저수(金剛杵手)가 마땅하고
만약 모든 때에 두려움과 불안에 처한 자는
시무외수(施無畏手)가 마땅하고
만약 눈이 어두워 광명을 구하는 자는
일정마니수(日精摩尼手)가 마땅하고
만약 열병이나 독한 병으로 청량함을 구하는 자는
월정마니수(月精摩尼手)가 마땅하고
만약 영화스러운 벼슬을 구하거든
보궁수(寶弓手)가 마땅하고
만약 착하고, 어진 벗을 일찍 만나기를 원하여 구하면
보전수(寶箭手)가 마땅하고
만약 몸 위에 가지가지 병을 없애려거든
양류지수(楊柳枝手)가 마땅하고
만약 몸 위에 아홉가지 뜻밖의 어려움[橫難]을 없애려거든
백불수(白拂手)가 마땅하고
만약 일체 권속이 착하고 화목하기를 구하면
호병수(胡甁手)가 마땅하고,
만약 일체 호랑이, 늑대, 승냥이, 표범 등 악한 짐승을 물리치려거든
방패수(防牌手)가 마땅하고,
만약 일체시에 항상 관청의 재난을 여의려거든
월부수(鉞斧手)가 마땅하고,
만약 남자 여자 심부름꾼 등을 구하려면
옥환수(玉環手)가 마땅하고,
만약 가지가지 공덕을 성취하려거든
백연화수(白蓮花手)가 마땅하고,
만약 10방 모든 부처님의 묘한 국토에 가 태어나려거든
청연화수(靑蓮花手)가 마땅하고,
만약 광대한 지혜를 성취하려거든
보경수(寶鏡手)가 마땅하고,
만약 10방에 계시는 모든 부처님을 친견하려면
자연화수(紫蓮花手)가 마땅하고,
만약 땅 가운데 가지가지 감춰져 있는 것을 구하거든
보협수(寶篋手)가 마땅하고,
만약 모든 선도(仙道)를 속히 성취하려거든
오색운수(五色雲手)가 마땅하고,
만약 범천(梵天)에 태어나기를 원하거든
군지병수(君遲甁手)가 마땅하고,
만약 도솔천궁에 올라가 태어나
미륵보살을 친견 하고자 하거든
홍연화수(紅蓮花手)가 마땅하고,
만약 타방의 역적이나 강한 적을 피해 물리치려거든
극삭수(戟槊手)가 마땅하고,
만약 모든 하늘의 착한 신들을 불러보려거든
보라수(寶螺手)가 마땅하고,
만약 일체 귀신을 부리되 어김이 없게 하려거든
촉루장수(髑髏杖手)가 마땅하고,
만약 10방에 계시는
모든 부처님이 속히 오셔서
손을 주셨으면 하거든
수주수(數珠手)가 마땅하고,
만약 뛰어나게 미묘하고 청정한 음성[梵音聲]을 성취하려거든
보탁수(寶鐸手)가 마땅하고,
만약 구업을 성취하여
말과 언사가 뛰어나고 교묘함을 성취하려거든
보인수(寶印手)가 마땅하고,
만약 천룡과 선신이 항상 와서
옹호함을 바라거든
구시철구수(俱尸鐵鉤手)가 마땅하고,
만약 자비로써 일체 중생을 덮어 보호해 주며
중생들이 자기에게 두려움을 일으키지 않게 하려거든
석장수(錫杖手)가 마땅하고,
만약 일체 귀신과 용과 뱀, 호랑이, 늑대, 사자, 사람과
사람아닌 것이 공경하고 두려워함을 구하거든
합장수(合掌手)가 마땅하고,
만약 태어나는 곳마다
항상 모든 부처님 곁을 여의지 않으려거든
화불수(化佛手)가 마땅하고,
만약 날 적마다 세세생생 늘
모든 부처님의 궁전을 떠나지 않고
태로 태어나는 몸을 받지 않으려거든
화궁전수(火宮殿手)가 마땅하고,
만약 총명하여
많이 듣고, 널리 배우되
뚜렷히 기억하여
잊어버리지 않으려거든
보경수(寶經手)가 마땅하고,
만약 지금부터 부처님 될 때까지
보리심에서 늘 물러나지 않으려거든
불퇴금륜수(不退金輪手)가 마땅하고,
만약 10방에 모든 부처님이 빨리 오셔서
이마를 만지고,
수기(授記)해 주시기를 원하거든
정상화불수(頂上化佛手)가 마땅하고,
만약 과일 열매와 모든 곡식과 양식을 구하거든,
포도수(葡萄手)가 마땅하니라.
이와 같이
여러가지 구하는 법(法)이 천 가지가 있으되
지금 간략하게 조금 설할 뿐이니라."
[주]------
[참고 이들에 대한 각 진언은 아래 관세음보살 42수 진언에 나옴.
참고 출전 ≪T20n1064≫ ∴천수천안관세음보살대비심다라니 [당 불공역] 千手千眼觀世音菩薩大悲心陀羅尼 ]
[주끝]------
● 나모갈라다나다라야야 南無曷囉怛那哆囉夜耶<七十四> na mo ra t na t ra yā ya
『불설천수천안관세음보살광대원만무애대비심다라니경』
♣0294-001♧
44
아캄니다시라
阿欠抳哆尸羅<四十四>
『성관자재보살일백팔명경』
♣1122-001♧
■ 삼매_게송퀴즈
■ 오늘의 게송
[152일째]
어피일일광명내 $ 023▲毘攞伽毘攞伽為 一 ● 毘伽(上)婆, ○□□□□,現,一,一,光
□□□□□□□, 現不可說師子座,
一一嚴具不可說, 一一光明不可說。
□□□□□□□, 현불가설사자좌,
일일엄구불가설, 일일광명불가설。
저 하나하나 광명 속에서
말로 할 수 없는 사자좌를 나타내나니
하나하나 장엄거리 말할 수 없고
하나하나 광명도 말할 수 없어
[153째]
광중묘색불가설 $ 024▲毘伽婆毘伽婆為 一 ● 僧羯邏摩, ○□□□□,色,於,復,此
□□□□□□□, 色中淨光不可說,
於彼一一淨光內, 復現種種妙光明。
□□□□□□□, 색중정광불가설,
어피일일정광내, 부현종종묘광명。
광명 속에 묘한 빛깔 말할 수 없고
빛깔 속에 맑은 광명 말할 수 없어
하나하나 깨끗한 저 광명 속에
또 다시 여러 묘한 광명 나투며
025□
●K1026_T1557.txt★ ∴≪A아비담오법행경≫_≪K1026≫_≪T1557≫
●K0943_T1543.txt★ ∴≪A아비담팔건도론≫_≪K0943≫_≪T1543≫
●K0791_T0508.txt★ ∴≪A아사세왕문오역경≫_≪K0791≫_≪T0508≫
법수_암기방안
23 엄지 (THUMB)
24 집게(INDEX finger~검지 식지)
74 무명지 (~약지 )
44 네째발가락 the fourth toe
322392
968
○ 2020_1126_160117_nik_BW22
○ 2020_1126_153637_can_ct19
○ 2020_1126_153218_nik_ab41_s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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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_1004_142322_nik_BW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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