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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6월 26일 금요일

불기2564-06-26_불설제개장보살소문경-K1476-013


『불설제개장보살소문경』
K1476
T0489

제13권

● 한글대장경 해당부분 열람I
● 한글대장경 해당부분 열람II
○ 통합대장경 사이트 안내

○ 해제[있는경우]
● TTS 음성듣기 안내
※ 이하 부분은 위 대장경 부분에 대해
참조자료를 붙여 자유롭게 연구하는 내용을 적는 공간입니다.
대장경 열람은 위 부분을 참조해주십시오.







『불설제개장보살소문경』 ♣1476-013♧





제13권





♥아래 부분은 현재 작성 및 정리 중인 미완성 상태의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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佛說除蓋障菩薩所問經 卷第十三
불설제개장보살소문경 제13권


서천 법호 한역
김달진 번역



▸ “다시 선남자여, 
보살이 만약 다음의 열 가지 법을 수행한다면 
항상 묘한 선정[等引]1)에 머무는 마음을 얻으리니, 
이른바 그 열 가지 법이란 무엇인가? ◂
 


▸ 첫째 몸의 생각 두는 곳[身念處]을 잘 실천하고, 
둘째 느낌의 생각 두는 곳[受念處]을 잘 실천하며, 
셋째 마음의 생각 두는 곳[心念處]을 잘 실천하고, 
넷째 법의 생각 두는 곳[法念處]을 잘 실천하며, 
다섯째 경계의 생각 두는 곳을 잘 실천하고, 
여섯째 고요함의 생각 두는 곳을 잘 실천하며, 
일곱째 도시ㆍ성읍ㆍ촌락의 생각 두는 곳을 잘 실천하고, 
여덟째 명예와 이익 따위 일의 생각 두는 곳을 잘 실천하며, 
아홉째 여래가 시설한 학문(學門)에의 생각 두는 곳을 잘 실천하고, 
열째 번뇌와 딸린 번뇌의 잡염(雜染)의 생각 두는 곳을 잘 끊는 것이라.◂
 






선남자여, 

▸ 보살이 몸의 생각 두는 곳을 잘 실천하는 것은 무엇인가? ◂
 

이를테면 보살이 자신의 몸으로부터 일어나는 
그 죄와 옳지 못한 법을 
뛰어난 지혜로써 세밀히 생각해 골라내어 모두 완전히 없애며, 

또 몸의 모든 허물을 관찰하되 
아래 발꿈치로부터 위로 이마 꼭대기에 이르기까지의 
힘줄과 맥이 서로 연결된 
▸ 온 몸을 두루 관찰함에 있어 
일체 나라는 것이 없느니라. ◂
 

그래서 잠시도 머물지 않고 파괴되어가는 법이 
바로 이 몸의 깨끗하지 않고 모든 성숙되지 않은 것이어서 
냄새 나고 더럽고 싫증이 나는 뭇 나쁜 빛깔과 모양이 함께 쌓인 것이라고 관찰하는 것이 그것이니라.

보살이 이런 관찰을 할 때 
만약 몸을 탐애하는 모든 욕심으로 
몸을 헤아리거나 나라는 생각을 하거나 몸에 집착을 갖는다면 
이러한 법은 다 있을 수 없느니라. 

이 때문에 몸과 함께하는 모든 옳지 못한 법은 
자유롭지 못하고 
몸을 떠난 일체 옳은 법은 자유롭기 마련이니라. 
이러한 것이 이른바 보살이 몸의 생각 두는 곳을 잘 행하는 것이니라.




▸ 다음 보살이 느낌의 생각 두는 곳을 잘 실천하는 것은 무엇인가? ◂
 

이를테면 보살이 생각하기를, 
▸ ‘모든 느낌이 다 괴로움이거늘, 
어째서 어리석은 사람들은 
그 가운데 뒤바뀐 생각을 내어 즐거움이라 하는가? ◂
 

어리석은 자는 괴로움과 즐거움을 알지 못하고 
성인들만이 이 괴로움을 다 아시리라’ 하고는, 
보살이 스스로 부지런히 실천하여 그 괴로움의 느낌을 끊고 나서 
다시 다른 사람들로 하여금 역시 다 자기처럼 그렇게 수학(修學)하게 하며, 
보살이 이런 관찰을 할 때 또 그 느낌에 애착을 내지 않고, 
성내거나 미워함을 일으키지도 않으며, 
스스로 부지런히 실천하고 나서 
다시 다른 사람으로 하여금 
역시 그와 같이 수학하게 하는 것이니라. 
이러한 것이 이른바 보살이 그 느낌의 생각 두는 곳을 잘 실천하는 것이니라.


▸ 다음 보살이 마음의 생각 두는 곳을 잘 실천하는 것은 무엇인가? ◂
 

이를테면 보살이 생각하기를, 
▸ ‘마음은 실상 무상(無常)한 것인데 헤아려서 상(常)이라 집착하고, 
괴로움을 즐거움이라 여기며 
나 없음[無我]을 나[我]라 하고, 
맑고 깨끗하지 않는 것을 맑고 깨끗하다고 여기느니라. ◂
 

▸ 이 마음의 움직임이 잠시도 머물지 않아 
마치 가볍게 흔드는 바람과 같으니, 
이것이 곧 번뇌의 최초 근본이 되고 
다시 모든 딸린 번뇌의 인연이 되어서 
나쁜 갈래의 문을 열어 좋은 갈래를 파괴하느니라.
또 이것이 인연이 되어 탐욕과 진심(瞋心)과 우치를 내도다. 

그런가 하면 일체 법과 더불어 그 뛰어난 주재(主宰)가 되어서 
일체 법 가운데 마음이 바로 선도(先導)인 만큼 
만약 마음이 알음이 있으면 일체 법도 알음이 있는지라, ◂
 

▸ 마음은 마치 화가(畵家)가 모든 물건의 모양을 그리는 것과 같아서, 
마음이 마음을 보지는 않지만 
마음은 눈이 옳은 업과 옳지 못한 업을 쌓아 모으나니, 
이 마음이 돌고 도는 것은 마치 불을 돌리는 바퀴[火輪]와 같고, 
이 마음이 빠르게 움직이는 것은 달아나는 말[馬]과 같으며, 
마음은 들불이 활활 거침없이 타오르는 것과 같고, 
마음은 큰물이 만물을 자라내는 것과 같도다’고 하는 것이 그것이니라.◂
 

▸ 보살이 이런 관찰을 할 때 
실상 그 마음이 자유롭지 못하므로 
모든 보살은 스스로가 그 마음을 다스리느니, 
마음이 다스려지면 곧 일체 법이 다 다스려지기 마련이니라. ◂
 
이러한 것이 이른바 보살이 그 마음의 생각 두는 곳을 잘 실천하는 것이니라.


다음 보살이 법의 생각 두는 곳을 잘 실천하는 것은 무엇인가? 
이를테면 보살이 옳지 못한 법에 있어서 
▸ 탐욕ㆍ진심ㆍ우치 따위와 거기에 의지하는 
탐욕의 모든 옳지 못한 법과 
진심ㆍ우치의 모든 옳지 못한 법을 사실대로 분명히 알아서 
그것을 대치(對治)하는 것이니라. 

보살이 이 옳지 못한 법을 부지런히 끊어 제거하고는, 
곧 일체 옳은 법을 분명히 알아 
그 옳은 법 가운데 사랑하고 즐거워하는 마음을 내어 바른 생각에 머물며, 
나아가선 저 법에 성취할 것을 구하여 
스스로 실천하고 나서 
다시 다른 사람으로 하여금 그와 같이 수학(修學)하게 하나니, ◂
 
이러한 것이 이른바 법(法)의 생각 두는 곳을 잘 실천하는 것이니라.




▸ 다음 경계의 생각 두는 곳을 잘 실천하는 것은 무엇인가? ◂
 

이를테면 보살이 그 뜻에 맞거나 뜻에 맞지 않거나 
모든 빛과 소리와 냄새와 맛과 접촉의 경계 가운데에 
탐욕의 애착을 내지 않고 
진심을 일으키지 않는 것이 그것이니라. 

이럴 때 보살이 생각하기를, 
‘나는 이제 이 형체도 모양도 없는 법 가운데 
욕심을 내고 애착을 내지 않아야 하리라. 
만약 욕심을 낸다면 이는 곧 어리석은 사람이 어리석은 성질을 갖추는 것으로 
바로 명료(明了)하지 않는 성질이고 옳지 못한 성질이리라. 

부처님께서 하신 말씀처럼 
만약 욕심을 낸다면 곧 염착하는 어리석음의 계교와 
고집을 일으켜 옳은 법과 
옳지 못한 법을 분별할 수 없을 뿐이다. 
더구나 이 때문에 나쁜 갈래 가운데 떨어지리라’고 한다.

보살은 또 생각하기를, 
‘나는 이제 이 공한 법 가운데에 진심을 내지 않을지니, 
진심을 내는 자는 곧 스스로가 성내고 미워하는 마음이 일어나는 것을 참지 못하는 것이어서 
모든 성인들의 꾸지람과 범행(梵行)을 같이하는 이들의 버림을 받기 마련이라’고 한다. 

보살이 이런 관찰을 할 때 
그 경계 얻을 것에 탐착하지 않을 것을 
보살 스스로가 실천하고 나서 
다시 다른 사람들로 하여금 역시 그와 같이 배우게 하나니, 
이러한 것이 이른바 그 경계의 생각 두는 곳을 잘 실천하는 것이니라.


▸ 다음 보살이 그 고요함[阿蘭若]2)의 생각 두는 곳을 잘 실천하는 것은 무엇인가? ◂
 

이를테면 보살이 생각하기를, 
‘다툼이 없는 실천과 적정(寂靜)한 실천이 곧 고요한 곳에 머무는 것일진대, 
모든 하늘ㆍ용ㆍ야차ㆍ건달바 따위로서도 남의 마음을 아는 자라면 
능히 나의 이 마음과 마음의 작용하는 법을 알 것이라. 
이 때문에 나는 이제 이치답지 않은 뜻 가짐과 그 밖의 다른 생각을 완전히 없애고, 
일체 장소에 있어서 이치답지 않은 뜻 가짐을 항상 없애며, 
나아가 이치다운 법 가운데에 사랑하고 즐거워하는 마음을 일으켜서 
법을 늘어내고 넓히기 위해 수습(修習)하리라고 하는 것이니라. 
이러한 것이 이른바 보살이 그 고요함의 생각 두는 곳을 잘 실천하는 것이니라.

다음 보살이 도시ㆍ성읍ㆍ촌락의 생각 두는 곳을 잘 실천하는 것은 무엇인가? 
이를테면 보살이 도시ㆍ성읍ㆍ촌락에 들어갈 때 
마땅히 보살로서의 실천할 행동을 일으켜서 가서는 안 될 모든 곳을 다 버리고 
출가한 사람으로서 가서는 안 될 모든 곳도 다 버리는 것이니라. 
어떤 것이 출가한 사람으로서의 가서는 안 될 곳인가? 

이른바 왕관(王官)의 집과 도박의 모임과 술 가게 
또는 환락이 어지러운 연회의 자리와 
노래하고 춤추는 광대들이 머무는 장소와 
그 밖의 일체 출가한 사람으로서 가서는 안 될 곳이 그것이니라. 
이 모든 곳을 멀리 떠나서 결코 가지 말아야 하느니, 
이러한 것이 이른바 보살이 그 도시ㆍ성읍ㆍ촌락의 생각 두는 곳을 잘 실천하는 것이니라.


▸ 다음 보살이 명예와 이익 따위 일의 생각 두는 곳을 잘 실천하는 것은 무엇인가? ◂
 

이를테면 보살이 모든 명예와 이익 따위 일에 있어서 
다만 시주를 위해 복밭[福田]이 되어야 하니라. 
이 때문에 시주가 마음을 쓰는 대로 받기는 하지만, 
그 받는 것에 대해 탐애(貪愛)를 일으키지 않고 취착(取着)을 내지 않으며, 
또 계교하거나 고집하지 않고 내 것이라는 생각을 갖지도 않고 내 것이라는 상(相)을 일으키지도 않으면서, 
얻는 것에 따라 곧 일체 중생들과 더불어 함께하여 모든 고뇌에 허덕이는 자를 구제해 길러 주어야 하는 것이니라.

이 때문에 보살은 
언제나 명예와 이익 따위의 일에 훌륭한 척하지 않고 아만을 내지 않으며, 
함부로 교만하거나 방일하지 않고서 보살 스스로가 생각하기를, 
‘모든 명예와 이익 따위의 일은 자신의 일이건 남의 일이건, 
다 잠시 일어나 오래 머물지 않고, 
오래 머물지 않기 때문에 어느 때 어느 곳에서나 일체 얻는 것이 없는 것이니라. 
그 누가 슬기로운 자로서 
이 무상하고 오래가지도 않으며 견고하지 않고 
안온하지도 않은 법 가운데에 
염착하는 마음과 탐애하는 마음을 내겠으며, 
또 훌륭한 척하거나 아만을 부리거나 함부로 교만하고 방일하겠느냐?’고 하나니, 
이러한 것이 이른바 보살이 그 명예와 이익 따위 일의 생각 두는 곳을 잘 실천하는 것이니라.


▸ 다음 보살이 여래께서 베풀어 설치하신 학문(學門)의 생각 두는 곳을 잘 실천하는 것은 무엇인가? ◂
 

이를테면 보살이 생각하기를, 
‘과거세의 일체 여래께서 다 이렇게 배우셨고, 
이렇게 배우셨기 때문에 이미 바른 깨달음을 이룩해 큰 열반에 드셨구나. 
미래세의 일체 여래께서도 다 이렇게 배울 것이고, 
이렇게 배우기 때문에 앞으로 바른 깨달음을 이룩해 큰 열반에 드실 것이며, 
현재세의 일체 여래께서도 다 이렇게 배우고, 
이렇게 배우기 때문에 현재 바른 깨달음을 이룩하여 큰 열반에 드셨도다’ 하고는, 
이 때문에 보살이 이 학문에 맑고 깨끗한 마음을 일으켜서 
존경함과 동시에 부지런히 힘써 수습한다. 
이러한 것이 이른바 보살이 여래께서 베풀어 설치하신 학문의 
생각 두는 곳을 잘 실천하는 것이니라.



▸ 다음 보살이 번뇌와 딸린 번뇌의 잡염(雜染)의 생각 두는 곳을 잘 끊는다는 것은 무엇인가? ◂
 

이를테면 보살이 바른 생각 때문에 
일체 딸린 번뇌의 잡염(雜染) 따위 법이 
무슨 인(因)으로 일어나고 
무슨 연(緣)으로 생기는가를 잘 깨달아 아는가 하면, 
보살이 이러한 인으로 일어나고 이러한 연으로 생겨나는 것을 
다 분명히 깨달아 앎으로써 그 모든 잡염을 다 완전히 없애는 것이니라. 
이러한 것이 이른바 번뇌와 딸린 번뇌의 잡염 따위 법의 생각 두는 곳을 잘 끊는 것이니라. 


선남자여, 
보살이 만약 이러한 열 가지 법을 수행하는 이라면 
항상 묘한 선정에 머무는 마음을 얻으리라.







▸ 다시 선남자여, 
보살이 만약 다음의 열 가지 법을 수행한다면 
항상 누더기 옷[糞掃衣]3)을 입을 수 있으리니, 
이른바 그 열 가지 법이란 무엇인가? ◂
 


▸ 첫째 서원(誓願)을 굳게 하고, 
둘째 마음을 겸손하게 하며, 
셋째 지치거나 게을리 하지 않고, 
넷째 모든 집착을 없애며, 
다섯째 과실로 보지 않고, 
여섯째 공덕으로만 보며, 
일곱째 스스로 자랑하지 않고, 
여덟째 남을 헐뜯지 않으며, 
아홉째 계행이 두루 갖추어지고, 
열째 성현들에 친근한 것이 그것이니라.◂
 



선남자여, 
보살이 서원을 굳게 하고 성현들에 친근하다는 것은 무엇인가? 

이를테면 보살이 스스로가 맑고 깨끗한 신심을 갖고 
뜻이 두루 갖추어져 모든 여래의 신뢰를 받음으로써 
설혹 생명을 보호해야 할 인연을 만나더라도 
서원 세운 것을 파괴하지 않고 능히 서원 그대로를 고치거나 바꾸는 일이 없으며, 
저 서원을 굳게 함으로 말미암아 곧 그 마음을 겸손하게 하여 아만을 내지 않느니라.

또 마음이 겸손하기 때문에 
능히 일체 사람들의 버려둔 누더기 물건을 끌어 모아 깨끗이 씻고 물들이며 

바느질을 하지만 싫어하지도 않고 지치거나 게을리 하지도 않고, 

싫어하지 않고 지치거나 게을리 하지 않기 때문에 
그 하는 일에 따라 모든 집착을 없애고 

뛰어난 업을 닦아 나아가 성취하되 
능히 이 누더기 옷을 과실로 보지도 않느니라. 
그런가 하면 
비록 이 옷이 허물어지고 낡아빠진데다가 
다시 벼룩과 이가 수두룩하여 온 몸을 덮은 더러운 때가 주렁주렁하더라도 
보살은 끝내 그것을 과실로 보지 않으니라.

왜냐하면 이 옷을 공덕으로만 보기 때문이니라. 
다시 말하자면 이 옷은 선인(仙人)들의 입는 옷이므로, 
비록 욕심을 없앤 성자(聖者)라도 
다 여기에 수순함을 그 성종(聖種)4)에 수순하기 때문이다. 

부처님께서도 좋은 상서라고 칭찬하신 만큼 
이 때문에 스스로가 자랑하지 않고 
남을 헐뜯지 않나니, 

스스로가 자랑하지 않고 남을 헐뜯지 않기 때문에 
곧 계행을 두루 갖출 수 있는가 하면, 

맑고 깨끗한 계행을 두루 갖추었기 때문에 
일체 성현들에게 친근할 수 있어 
그 모든 부처님들이 칭찬하고 모든 보살들이 수호하며, 
사람인 듯 사람 아닌 듯한 무리들도 다 서로 돕고, 
모든 바라문ㆍ찰제리와 일체 백성들도 함께 와서 예경하고 
범행(梵行)을 같이하는 이도 모두들 찬탄하기 마련이니라. 


선남자여, 
보살이 만약 이러한 열 가지 법을 수행한다면 항상 누더기 옷을 입을 수 있으리라.”



▸ 그때 제개장보살이 나아가 부처님께 여쭈었다.
“세존이시여, 
모든 보살은 으레 광대한 실천을 갖추는데, 
무엇 때문에 이 추잡하고 졸렬한 실천을 하는 것입니까?”◂
 


▸ 부처님께서 말씀하셨다.
“선남자여, 
보살이 세간을 구호하기 위해 
세간에 수순하여 움직이기 때문에 
곧 이러한 실천을 하는 것이니라. ◂
 


▸ 선남자여, 
보살로서도 큰 세력을 갖춘 자가 있고 갖추지 못한 자가 있으므로 
저 큰 세력을 갖추지 못한 자로 하여금 대치(對治)를 일으켜서 
번뇌를 자라내지 못하게 하므로 
이러한 실천을 하는 것이니라.◂
 


또 선남자여, 
그대 생각엔 어떠하냐?. 
그대는 여래의 실천과 풀이[行解]를 관대하다고 하겠느냐? 
아니면 천열(淺劣)하다고 하겠느냐?”


제개장보살이 부처님께 여쭈었다.
“세존이시여, 
저는 변재가 없어 대답할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여래의 실천과 풀이를 측량할 이가 없을 뿐더러 
여래께서는 법을 증(證)할 것도 없고 
법을 볼 것도 없으시니, 
이 때문에 여래께서는 어떤 법을 실천하고 풀이할 것이 없으시리라 합니다.”


▸ 부처님께서 말씀하셨다.
“선남자여, 
그대 생각엔 또 어떠하냐? 
여래가 무엇 때문에 이 4대주(大洲)의 모든 사람인 듯 사람 아닌 듯한 무리들과 
그 밖의 믿고 아는 것이 저열한 하늘ㆍ용ㆍ야차ㆍ건달바들 가운데에서 
이 추잡하고도 졸렬한 실천을 나타내며, 
한편으로 또 그들 앞에서 두타(頭陀)의 공덕을 찬탄하는 것이겠느냐?”◂
 


▸ 제개장보살이 부처님께 여쭈었다.
“세존이시여, 
여래께서 모든 중생들을 위해 화도(化度)하려 하시기 때문이고, 
또는 처음 대승에 머무는 보살들로 하여금 
대치(對治)를 일으켜서 번뇌를 자라내지 못하게 하기 때문에 
그러한 실천을 하시는 것입니다.”


부처님께서 말씀하셨다.
“선남자여, 
그렇고 그러하니라. 
큰 힘을 지닌 보살로서 
중생들을 성취하고 화도하기 위해 누더기 옷을 입는 것은 
이 또한 졸렬하거나 추잡한 실천이 아니니라. 
이런 까닭에 보살이 항상 누더기 옷을 입는 것이니라.◂
 





▸ 또 선남자여, 
보살이 만약 다음의 열 가지 법을 수행한다면 
다만 3의(衣)를 받고서 지낼 수 있으리니, 
이른바 그 열 가지 법이란 무엇인가? ◂
 



▸ 첫째 만족함을 기뻐하고, 
둘째 욕심을 적게 부리며, 
셋째 희구(希求)하는 것은 완전히 없애고, 
넷째 쌓아 모으는 것을 완전히 없앤다.
다섯째 쌓아 모으는 것을 없애기 때문에 헐리거나 잃어버림이 없고, 
여섯째 헐리거나 잃어버림이 없기 때문에 모든 고뇌를 없애며, 
일곱째 즐겁지 않는 뜻을 없애고, 
여덟째 근심과 한탄을 완전히 없애며, 
아홉째 느끼는 것이 없고, 
열째 부지런히 수습(修習)하기 때문에 번뇌를 다 끊을 수 있는 것이니라.◂
 



선남자여, 
보살이 만족함을 기뻐하고 부지런히 수습하기 때문에 번뇌를 다 끊는다는 것은 무엇인가? 
이를테면 보살이 그곳을 얻음에 따라 만족하게 여겨 기뻐하기 때문에 능히 욕심을 적게 하고, 
욕심을 적게 하기 때문에 희구하는 것이 없어 모든 쌓아 모은 것을 없애며, 
쌓아 모으는 것이 없기 때문에 헐리거나 잃어버림이 없고, 
곧 헐리고 잃어버림이 없기 때문에 곧 헐리고 잃어버림에서 생기는 고뇌를 없애느니라. 
즐겁지 않는 뜻이 없기 때문에 곧 근심과 한탄이 없고, 
근심과 한탄이 없기 때문에 아무런 느낌이 없으며, 
느끼는 것이 없기 때문에 부지런히 수습하여 곧 번뇌를 다 끊을 수 있다. 


선남자여, 
보살이 만약 이러한 열 가지 법을 수행하는 이라면 곧 3의만을 받고서 지낼 수 있으리라.



▸ 또 선남자여, 
보살이 만약 다음의 열 가지 법을 수행한다면 
곧 다른 실천을 따르지 않으리니, 
이른바 그 열 가지 법이란 무엇인가? ◂
 


▸ 첫째 탐욕의 실천을 따르지 않고, 
둘째 진심(瞋心)의 실천을 따르지 않으며, 
셋째 우치의 실천을 따르지 않고, 
넷째 미워하거나 해치는 실천을 따르지 않으며, 
다섯째 간탐하거나 질투하는 실천을 따르지 않고, 
여섯째 아만의 실천을 따르지 않으며, 
일곱째 다른 벗들이 명예가 되는 일을 찾는 실천을 따르지 않고, 
여덟째 이익 되는 일을 바라는 실천을 따르지 않으며, 
아홉째 천마(天魔)를 공경하는 실천을 따르지 않고, 
열째 훌륭한 척하거나 애착하는 실천을 따르지 않는 것이니라. ◂
 



선남자여, 
보살이 만약 이러한 열 가지 법을 수행하는 이라면 
곧 다른 실천을 따르지 않으리라.


▸ 또 선남자여, 
보살이 만약 다음의 열 가지 법을 수행한다면 항상 걸식을 실천하리니, 
이른바 그 열 가지 법이란 무엇인가? ◂
 


▸ 첫째 중생들을 거둬 주기 위해 걸식을 실천하고, 
둘째 차례대로 걸식을 실천하며, 
셋째 지치거나 게을리 하지 않고서 걸식을 실천하고, 
넷째 만족함을 기뻐하여 걸식을 실천하며, 
다섯째 분포(分布)하기 위해 걸식을 실천하고, 
여섯째 탐착하지 않기 때문에 걸식을 실천하며, 
일곱째 분량을 잘 알기 때문에 걸식을 실천하고, 
여덟째 좋은 품행을 나타낼 수 있기 때문에 걸식을 실천하며, 
아홉째 모든 선근을 원만하게 할 수 있기 때문에 걸식을 실천하고, 
열째 몸의 생각을 없애기 때문에 걸식을 실천하는 것이라.◂
 



선남자여, 
보살이 중생들을 거둬 주고 나아가 몸의 생각을 없애기 때문에 
걸식을 실천하는 것은 무엇인가? 

이를테면 보살이 모든 중생들 가운데 고뇌를 받는 자의 그 선근이 미약한 것을 보고는 
그들을 거둬 모든 선근을 두루 갖추게 하기 때문에 걸식을 실천하느니라. 

보살이 도시나 촌락에 들어갈 때에는 
바른 생각에 머물러서 
그 몸을 단정히 하고 행동을 볼 만하게 하며 
위의를 올바르게 하고 모든 감관을 고요히 하여, 
순리대로 휘둘러보고 옳은 법에 생각을 두어 다니는 곳마다 걸식하지만 
차례에 의지함으로써 끝내 빈곤한 사람의 집을 버린 채 
바라문ㆍ찰제리ㆍ장자ㆍ거사 등 큰 부호의 집만을 골라 걸식하지 않느니라.

한 집에서 또 한 집으로 차례차례 걸식하여 
그 얻어지는 음식의 분량을 알아 만족하면 그치지만, 

걸식하러 가지 않는 곳이 있으니, 
그 곳은 사나운 개를 기르는 집과 
송아지를 갓 나은 집, 
맑고 깨끗한 계율을 파괴하여 지옥에 떨어져 능히 요란을 일으킬 자의 집, 
그 밖의 남자ㆍ여인ㆍ동남ㆍ동녀들이 다 싫어하는 집들이 그것이니라.

이러한 곳만을 다 멀리 떠나고 그 차례에 따라 걸식하기 때문에 
지치거나 게으르지 않고 나무라거나 헐뜯음도 없으며, 

저 중생들에게 염애(染愛)하지 않고 
성냄과 미워함을 일으키지도 않고 싫어하여 버리지도 않으며, 
그 얻는 음식을 주는 대로 받되 곧 만족하고 기뻐하면서 
받고나서는 자신이 거처하는 승방(僧坊)에 돌아와 
그 옷과 발우를 거두고 손발을 씻고 
여래의 불상 앞에서나 여래의 탑 앞에서 
존중 공경하여 공양을 마치느니라.
그리고는 자기 방으로 들어가 그 걸식한 음식을 네 몫으로 나눠서, 
한 몫은 범행(梵行)을 같이 하는 이에게 주고, 
다른 한 몫은 빈곤한 중생에게 보시하고, 
또 한 몫은 나쁜 갈래에 떨어진 자에게 보시하고, 
나머지 한 몫을 자신이 먹느니라. 

그런가 하면 보살이 
그 음식을 받음에도 염애(染愛)를 내지 않고 교만하거나 방일하지도 않으며, 

다만 몸을 유지하기 위해 먹기는 하지만 
역시 그 몸을 너무 수척하게 하지도 않느니라.
왜냐하면 만약 너무 수척해질 경우엔 옳은 법을 닦을 때 방해가 되고, 
너무 비대해질 경우엔 졸음과 잠만을 증장하기 때문이니라. 

보살이 그 옳은 품행을 나타낼 수 있게 하기 때문에 
음식을 받으면 바로 정진을 일으켜 모든 게으름을 없애고 
점점 보리의 옳은 법을 닦아 나아가 원만하게 하며, 
그 보리의 법을 닦아 나아가 원만케 함으로써 아집을 일으키지 않고 
아집이 없기 때문에 그 몸의 살[身肉]로써 중생들에게 보시할 수 있느니라. 


선남자여, 
보살이 만약 이러한 열 가지 법을 수행하는 이라면 곧 항상 걸식을 실천할 것이니라.”



------------
1)
1) 삼마혜다(三摩呬多)라 음역. 
정(定)의 다른 이름. 
등(等)은 마음에 혼침과 도거(掉擧)가 없고 평정 평등한 것. 
사람이 선정을 닦으면 이 등(等)을 일으키게 되므로 등인이라 한다.
2)
2) 아련야(阿練若)ㆍ아란나(阿蘭那)ㆍ아란양(阿蘭攘). 
적정처(寂靜處)ㆍ무쟁처(無諍處)ㆍ원리처(遠離處)라 번역. 
시끄러움이 없는 한적한 곳으로 수행하기에 적당한 삼림(森林)ㆍ넓은 들ㆍ모래사장 등을 가리키는 말. 
보통 촌락에서 1구로사(拘盧舍)나 반 구로사쯤 떨어진 곳이다.
3)
3) 세속 사람이 버린 헌 옷을 주어다 빨아서 지은 가사(袈裟). 
이 버린 옷은 똥을 닦은 헝겊과 같기 때문에 분소의라 한다. 
또 이 헌옷 조각조각을 기워 모아서 만든 옷이므로 납의(衲衣)라고도 부른다. 
비구나 비구니가 이 옷을 입는 것은 탐심을 없애기 위한 것이다.
4)
4) ①성자의 종성(種性)이란 뜻. 
불도에 들어가 계ㆍ정ㆍ혜 3학을 닦는 사람. 
②성자되는 행법. 
현재의 의복ㆍ음식ㆍ와구(臥具)에 만족하며, 
악을 끊고 선을 닦기를 좋아하는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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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쉽게 없어지지 않는 아상

신견의 제거를 통해서 
아상을 취하지 않아야 하는 사정에 대해 그간 많이 살폈다. 
그렇지만, 거리를 나서서 활동하다보면 
그것이 또 원래의 망집상태처럼 되기 쉽다. 

저기 사람들이 오가는데 
왜 저 부분이 영희나 철수와 같은 사람이 아니라고 하는가. 


그런데 그런 현실에서 이런 상을 취하지 않고 임해야 한다. 
그래야 하는 그 사정과 골격만 다시 제시하면 다음과 같다. 



○ 현실내용은 마음안 내용임 

우선 자신이 눈을 통해 대하는 그 모두는 마음안 내용이다. 
귀로 듣는 소리나, 냄새, 맛 촉감도 마찬가지다. 

자신의 마음이 얻어낸 내용을 자신의 마음안 내용이라고 한다. 

그런데 자신의 마음안 내용 가운데 일부분을 붙잡고 
그 부분이 자신이라고 여기면 곤란하다. 

또 자신의 마음안 내용 일부분을 붙잡고 
그 부분이 영희나 철수나 꽃이나 바위라고 여겨도 곤란하다. 

그렇지 않다. 

그래서 이런 사정을 잘 관하고 
마음을 수행방향으로 잘 조절해 임해야 한다. 
특히 평소 자신으로 여기고 대하는 부분을 자신으로 여기고 대하면 곤란하다. 
이 부분에서 가장 집착을 많이 일으킨다. 
그리고 그에 바탕해 대부분 업을 행하게 된다. 
그리고 그 결과로 생사고통에 묶이게 된다. 

따라서 이를 예방하려면 가장 근본 원인이 되는 부분에서부터 
이를 제거해야 한다. 


이런 사정을 『불설제개장보살소문경』에서 다음처럼 제시한다. 

... 
▸ 온 몸을 두루 관찰함에 있어 
일체 나라는 것이 없느니라. ◂
 
...

『불설제개장보살소문경』 ♣1476-013♧







○ 각기 다른 영역에서의 불일치, 불가득

한편 자신의 마음안 내용에도 서로 다른 두 측면이 있다. 
하나는 색,성,향,미,촉과 같은 감각현실을 얻는 마음과 
관념분별을 일으켜 얻는 마음이 있다. 

이 경우 이들 간에도 일치하지 않는다. 
감각현실을 바탕으로 관념분별을 일으켰다고 하자. 
그렇다해도 감각현실 영역에 자신이 일으킨 관념분별은 얻을 수 없다. 
감각현실은 관념분별이 아니다. 
또 관념분별은 감각현실이 아니다. 
다만 그 관념분별을 그런 감각현실을 떠나 얻는 것은 아니다. 
그런 감각현실을 바탕으로 그런 관념분별을 일으킨 것이다. 

그렇지만, 그런 감각현실 부분에 그런 관념분별은 얻어지지 않는다. 
그리고 그런 관념분별에 그런 감각현실은 없다. 

연필을 보고 기차를 떠올린 경우와 사정이 같다. 
그런데 연필을 대해 기차를 떠올렸다고 
연필에 기차가 있다고 여기면 망상이다. 
또 연필 그 부분은 기차라고 여기면 망상이다. 
이런 망상에 바탕해서 집착을 일으키고 업을 행하면 
이로 인해 자신의 뜻과 달리 좋음을 얻지 못한다. 
잘못된 바탕에서 망상분별을 행하고 업을 행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생사고통에 묶이게 된다. 

따라서 이를 미리 예방해야 한다. 
그래서 근본 원인 부분에서 이런 망집을 제거히야 한다. 

현실에서 감각현실 일정부분을 대하며 
그 부분은 무엇이라고 여기면서 임하기 쉽다. 
그러나 현실 본 사정이 그렇지 않음을 잘 이해해야 한다. 




○ 현실의 인과를 통한 본 바탕 실재와 현실의 관계이해 

현실내용이 자신 마음내용이라고 이해해도 다음 문제가 다시 이어진다. 

어떤 이는 다음처럼 이해한다. 
현실내용이 마음내용이라고 하자. 
그렇더라도 마음에서 그런 내용을 얻는 것은 
마음 밖에 그런 내용과 일치하는 내용이 실재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런 내용을 얻게 된다고 다시 잘못 이해하는 수가 있다. 


그런데 결론적으로 사정이 그렇지 않음을 이해해야 한다.
이는 실재가 공함을 이해하는 부분이다. 


이것을 쉽게 이해하려면 
현실에서 각 현상이 나타나는 관계부터 먼저 잘 살펴야 한다. 

예를 들어 다음 관계들을 보자. 

수소 + (산소) => 물 
종이 + 불 + (산소) => 연기 + 재 
이런 과정을 놓고 그 관계를 잘 살펴야 한다. 


그리고 여기 (산소)로 표시한 것을 마음이라고 놓고 이해해보자. 
이를 통해서 물이나 연기와 재와 같은 결과를 얻었다. 

그런 상황에서 연기와 재를 결과를 얻었다. 
사정이 그렇기에 이들 밖에 그와 일치하는 내용이 있다고 잘못 여기면 안 된다. 

위 관계식에서 왜 (산소)와 결합해서 각 경우 
원 재료와 다른 모습과 성품의 결과물이 얻어지는가는 불가사의하다. 
그러나 어쨌든 사정이 그렇다. 



마음이 개입하여 매 순간 얻는 내용도 사정이 마찬가지다. 

한 주체가 확인하는 것은 마음안에 매순간 얻어지는 내용들 뿐이다. 
그런데 이 각 경우마다 마음이 마음을 보거나 만지지 못한다. 
단지 마음에 얻어진 내용을 통해 마음을 있다고 시설하게 된다. 
그런 가운데 마음과 마음안 내용물을 놓고 
마음 밖 실재가 무언가를 다시 추리하게 된다. 

그런데 한 주체는 마음과 화합해 얻어낸 결과물만 얻게 된다. 
그래서 한 주체는 마음 밖 내용을 끝내 얻어내지 못한다. 

그러나 그런 상태에서도 다음은 말할 수 있다. 
마음으로 얻어낸 내용물은 그가 알고자 하는 실재의 지위에 있는 내용이 아니다. 

그리고 마음 밖의 내용을 추리할 때는 
앞에든 관계식에 준해서 추리를 해야 한다. 

현실에서 각 영역에서 얻는 다른 내용들을 통해서 살핀다해도 
이 사정이 엇비슷하다. 

자신이 눈으로 본 내용은 소리나, 냄새나 맛, 촉감과 완전히 엉뚱하다. 
한 영역에서 얻어지는 내용이 다른 영역에서는 아예 얻어지지도 않는다. 
한 영역을 기준으로 하면 있다고 하게 되지만, 
다른 영역을 기준으로 하면 없다고도 하게 된다. 
또 그 반대도 성립한다. 
그리고 각 영역간의 내용은 서로 비례하지도 않는다. 




이는 감각현실과 관념분별 사이에서도 마찬가지다. 

자신이 어떤 내용을 마음에서 하나 얻었다고 하자. 
그렇다고 그런 내용이 다른 영역에서도 그대로 일치한 형태로 있다고 
단정하면 곤란하다. 

마음 밖에 벽돌과 같은 것을 하나 던져 놓고 그것이 있다고 가정해보자. 
벽돌 + (마음) => 영희 
짚 +  (마음) => 철수 

이렇게도 관계를 추리해볼 수 있다. 
그것이 처음에 제시한 식과 엇비슷하다. 

그런데 자신이 현실에서 보는 모습과 성품,
그리고 이들간의 관계가 본 바탕에도 실재한다고 추리하는 경향이 많다. 

그것은 현실에서 각 주체가 생활하는 가운데 
다수가 일정한 공간과 상황에서 
일정한 관계로 엇비슷한 내용을 무량하게 반복하게 얻어나가는 경험 때문이다. 
그래서 그렇게 되기 위해서는 
본 바탕에 그런 내용이 실재하기에 그렇다라고 여기게끔 된다. 


그런데 이 내용을 잘 이해해야 한다. 
현실에서도 사정이 그렇지 않은 예를 놓고 이 관계를 잘 이해해야 한다. 

이는 아이들이 행하는 전자게임도 사정이 비슷하다. 
화면에는 매번 같은 내용이 엇비슷하게 반복한다. 
그런데 그 사정을 살피면 결국 이들은 컴퓨터에 적힌 글자나 숫자일 뿐이다. 
그리고 그에 해당한 내용을 현실에서 하나도 얻을 수 없다. 
그런 가운데 그런 관계를 반복해서 대하는 것이다. 

종이에 연필로 선을 그려 매번 자동차나 꽃이나 사람 모습을 그려 낼 수 있다. 
좀 더 노력하면 이런 그림으로 만화도 만들 수 있다. 
그런데 그 관계도 마찬가지다. 
그 각 경우마다 그에 해당한 내용이 밖에 얻어지지 않는다. 
그렇지만, 종이와 연필을 재료로 그런 내용을 반복해 얻을 수 있다. 

현실에서 마음으로 얻는 내용은 
그 전제를 취하면 그 안에서 일정한 관계로 엇비슷한 내용을 반복해 얻는다. 

여기서 그 관계를 부정하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그런 관계를 통해  
현실내용이 무상함을 이해해야 한다. 
그리고 괴로움임을 이해해야 한다. 
그리고 무아 무자성임을 이해해야 한다. 
그리고 본 바탕에는 그런 문제나 괴로움을 얻을 수 없는 열반 적정의 상태임을 이해해야 한다.
그리고 본 바탕은 공하다는 사정을 이해해야 한다. 

수소 + (산소) => 물 의 관계나 
벽돌 + (마음) => 영희 의 관계 하나로 
그런 내용을 다 함께 이해해야 한다. 


사정이 본래 이와 같다. 
그런데 망집을 일으키면 이들을 모두 거꾸로 이해하게 된다. 
이런 사정을 『불설제개장보살소문경』에서도 다음처럼 제시한다. 


...
▸ ‘마음은 실상 무상(無常)한 것인데 헤아려서 상(常)이라 집착하고, 
괴로움을 즐거움이라 여기며 
나 없음[無我]을 나[我]라 하고, 
맑고 깨끗하지 않는 것을 맑고 깨끗하다고 여기느니라. ◂
 
...
『불설제개장보살소문경』 ♣1476-013♧




실재가 공함은 실재가 전혀 아무 것도 없음을 의미하지 않는다. 
다만 현실에서 보는 그런 내용은 실재가 아니다. 
그리고 현실내용과 일치한 내용을 얻을 수 없음을 제시한다. 

그리고 이들 현실 내용은 
그런 내용을 얻게 하는 마음을 전제로 할 때만 그러함을 이해해야 한다. 

매 순간 그런 구조로 각 내용을 마음에서 얻게 된다. 
그리고 그런 구조에서는 망집을 일으켜서 
각 부분을 영희나 자신이라고 여기면서 상을 취하게끔 된다. 
그리고 그것을 전제로 하면 그런 관계를 무량겁에 걸쳐 보게 된다. 

그래서 그것을 전제로 하면 다음처럼 제시하게 된다. 
한번 행한 업은 무량겁을 걸쳐서 사라지지 않는다. 
그리고 그 과보를 받게 된다. 

그래서 이런 사정을 잘 관하고 
마음을 수행방향으로 잘 조절해 임해야 한다. 

이런 사정을 『불설제개장보살소문경』에서도 다음처럼 제시한다. 
...

▸ 마음은 마치 화가(畵家)가 모든 물건의 모양을 그리는 것과 같아서, 
마음이 마음을 보지는 않지만 
마음은 눈이 옳은 업과 옳지 못한 업을 쌓아 모으나니, 
이 마음이 돌고 도는 것은 마치 불을 돌리는 바퀴[火輪]와 같고, 
이 마음이 빠르게 움직이는 것은 달아나는 말[馬]과 같으며, 
마음은 들불이 활활 거침없이 타오르는 것과 같고, 
마음은 큰물이 만물을 자라내는 것과 같도다’고 하는 것이 그것이니라.◂
 

▸ 보살이 이런 관찰을 할 때 
실상 그 마음이 자유롭지 못하므로 
모든 보살은 스스로가 그 마음을 다스리느니, 
마음이 다스려지면 곧 일체 법이 다 다스려지기 마련이니라. ◂
 
...


『불설제개장보살소문경』 ♣1476-013♧



○ 수행과의 관계 


현실에서 한 주체는 망집을 일으켜 상을 취하고 임한다. 
그런데  한 단면에서도 그가 일으킨 망상분별에 해당한 내용은 얻어지지 않는다. 

다만 그가 그런 망집을 바탕으로 대하는 전제에서는 
마음에서 얻어지는 내용들을 놓고 그렇게 이해하고 대하게끔 되는 것 뿐이다. 


그래서 이 두 측면의 사정을 다함께 잘 이해해야 한다. 


○ 본 바탕의 측면 - 번뇌를 제거

먼저 어느 한 단면에도 그가 일으킨 망집에 해당한 내용을 얻을 수 없다. 
그리고 이 측면으로는 생사현실에서 일으킨 
일체 번뇌와 고통을 제거하고 생사의 묶임에서 벗어나야 한다. 


망집을 일으키고 임한 측면에서는 사람이 여기서 태어나고 저기서 죽어간다고 여기게 된다. 

그러나 본 바탕의 측면에서는 그런 내용 자체를 얻을 수 없다. [ 공해탈]
그리고 현실 내용도 각각의 측면과 재료 자체에서는 그런 내용을 얻을 수 없다. [무상 해탈]
예를 들어 시각을 얻는 마음에서 분별을 얻을 수 없다. 
분별을 일으킨 영역에서는 그가 집착하는 그런 감각현실을 얻을 수 없다. 
따라서 망집에 바탕해 소원을 일으키고 이를 추구하는 업을 행하면 곤란하다. [무원무작해탈]


그런데 이들 재료를 바탕으로 망집을 일으켜 각 내용을 대하는 상황에서는 그렇지 않다. 
망집을 전제로 그런 내용이 그런 현실에 있다고 잘못 여기게 대하게 된다. 
그래서 망집을 바탕으로 업을 행하게 된다. 
그래서 업의 장애 현상에 얽히게 된다. 
그로 인해 생사고통을 겪어 나가게 된다. 
그런데 생사현실에서는 오히려 이 상태가 대부분이다. 

그래서 이런 상태에서 벗어나야 한다. 
즉, 올바른 깨달음에 바탕해 서원을 일으켜야 한다. 
망집에 바탕해 행하던 업을 중단하고 이를 수행으로 대체해야 넣어야 한다. 
그래야 쌓아 놓은 업의 장애가 해소된다. 
수행을 통해 업의 장애가 완전히 해소되면 생사의 묶임에서 벗어나게 된다. 




○ 생사현실의 측면 - 무량한 복덕과 지헤의 구족과 중생제도와 성불 

현실에서 신견의 제거가 말처럼 이론처럼 결코 쉽지 않다. 

그래서 이런 중생을 생사의 묶임에서 벗어나게 하려면  
이런 사정을 잘 깨닫고 이해하는 이가 
자비심을 바탕으로 이들이 임하는 생사현실에 같이 들어가 임해야 한다. 

그리고 기본적으로 이런 신견을 바탕으로 할 때 
좋은 상태에 각 생명이 처할 수 있도록 먼저 기본적으로 이끌어야 한다. 
이는 인천교적인 가르침과 성격이 같다. 
10 선업부터 먼저 잘 성취하게 해야 한다.
그래서 일단 욕계내 3 악도에 처하지 않도록 예방해야 한다. 

그리고 이후  계의 수행덕목을 먼저 잘 성취하고 
4 성제를 잘 이해해서 망집을 제거할 수 있어야 한다. 
그래서 신견 등이 제거되어서 생사의 묶임에서 일단, 벗어날 수 있게 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그런 사정을 이해하는 수행자 자신이 
이들이 임하는 생사현실에 눈높이를 맞추고 같이 임해야 한다. 
그리고 그 바탕에서 중생들이 생사고통을 받는 상태에서 벗어날 수 있는 
방편을 취해 이끌어야 한다. 
그래서 생사현실에서 수행자는 자신부터 먼저 
생사 묶임에서 벗어나야 한다. 
그리고 그런 바탕에서 생사현실에서 복덕자량을 쌓아야 한다. 
그리고 다시 이를 바탕으로 지혜자량을 구족해야 한다. 
이런 상태가 되어야 생사현실에서 중생을 제도할 방편을 취해 
이끌 수가 있게 된다. 
그리고 이들 내용은 모두 생사현실 안에서 그 측면에서 요구되는 내용들이다. 


이런 내용이 『불설제개장보살소문경』에서 다음처럼 제시된다. 

...


▸ 그때 제개장보살이 나아가 부처님께 여쭈었다.
“세존이시여, 
모든 보살은 으레 광대한 실천을 갖추는데, 
무엇 때문에 이 추잡하고 졸렬한 실천을 하는 것입니까?”◂
 


▸ 부처님께서 말씀하셨다.
“선남자여, 
보살이 세간을 구호하기 위해 
세간에 수순하여 움직이기 때문에 
곧 이러한 실천을 하는 것이니라. ◂
 


▸ 선남자여, 
보살로서도 큰 세력을 갖춘 자가 있고 갖추지 못한 자가 있으므로 
저 큰 세력을 갖추지 못한 자로 하여금 대치(對治)를 일으켜서 
번뇌를 자라내지 못하게 하므로 
이러한 실천을 하는 것이니라.◂
 

>>>
▸ 부처님께서 말씀하셨다.
“선남자여, 
그대 생각엔 또 어떠하냐? 
여래가 무엇 때문에 이 4대주(大洲)의 모든 사람인 듯 사람 아닌 듯한 무리들과 
그 밖의 믿고 아는 것이 저열한 하늘ㆍ용ㆍ야차ㆍ건달바들 가운데에서 
이 추잡하고도 졸렬한 실천을 나타내며, 
한편으로 또 그들 앞에서 두타(頭陀)의 공덕을 찬탄하는 것이겠느냐?”◂
 


▸ 제개장보살이 부처님께 여쭈었다.
“세존이시여, 
여래께서 모든 중생들을 위해 화도(化度)하려 하시기 때문이고, 
또는 처음 대승에 머무는 보살들로 하여금 
대치(對治)를 일으켜서 번뇌를 자라내지 못하게 하기 때문에 
그러한 실천을 하시는 것입니다.”


부처님께서 말씀하셨다.
“선남자여, 
그렇고 그러하니라. 
큰 힘을 지닌 보살로서 
중생들을 성취하고 화도하기 위해 누더기 옷을 입는 것은 
이 또한 졸렬하거나 추잡한 실천이 아니니라. 
이런 까닭에 보살이 항상 누더기 옷을 입는 것이니라.◂
 


『불설제개장보살소문경』 ♣1476-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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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laq13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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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inidad and Tobago San Fernan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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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rge Reggiani - Le Pont Mirabeau 



♥단상♥과거글 정리의 어려움 


냉면이나 모밀소바를 찾는 계절이 왔다. 

현실에서 탐욕과 분노 어리석음을 제거하는 것이 쉽지 않다. 

냉면이 먹고 싶을 때 이를 참기가 쉽지 않다. 
음식이나 담배 술 중독상태에 놓인 경우 이를 참기가 쉽지 않다. 

한편 세상을 대하면 
세상 내용이 자신 뜻에 맞지 않는 경우가 많다. 
그리고 다른 이들이 자신 뜻에 맞게 행해주는 경우도 드물다. 
그런 경우 분노를 일으키지 않고 평안히 대하기 쉽지 않다. 

그리고 오늘 대하는 현실의 정체가 과연 무엇인가. 
내일은 또 어떤 내용이 나타날 것인가. 
이런 것을 잘 알기도 힘들다. 

코로나 사태가 일어나기 한달아니 일주일 전에 
이것을 미리 알았다고 하자. 
그렇다면 지금 거부가 되었을 수 있다. 
이는 파산과 거부의 극단적 차이를 만들어 낸다. 
그리고 차트맨들이 생각하는 바탕도 이런 내용이다. 

그런데 문제는 매 경우마다 그렇지 못한 것이 현실이다. 

그러면 자신이 원하는 방향대로 현실을 나타나게 할 수 있는가. 
그것도 그렇지 못하다.

그래서 삶은 고통이다. 


뉴스를 보다 보면 
최근 코로나 사태로 엄청난 손해를 본 경우가 대단히 많다. 
그런데 또 이로 인해 이익을 본 경우도 없는 것이 아니다. 

어떤 외국 자산가는 호텔업에 많은 투자를 했다고 한다. 
그런데 세계적으로 여행업이 불황상태가 되어서 파산에 몰리고 있다는 소식이다. 
이 코로나 사태가 빨리 해결되어야 할 텐데 
장기화방향으로 나아가려고 한다. 
40 년전에 나타난 에이드가 연상이 된다. 

그러면 앞으로 몇 십년 지나도록 계속 마스크를 착용하고 
생활해야 할지도 모른다. 
마스크를 쓰지 않고 대중교통을 이용하려다가 
사고를 당하는 사례가 많다. 
지하철도 그렇고, 버스도 그렇고 택시도 마찬가지다. 

학교도 마비 상태다.
온라인으로 교육을 대부분 행한다. 

그런데 옆에서 보면 
평소 공부를 하는 경우는 이 경우에도 열심히 하는 듯하다. 
그런데 그렇지 않은 경우는 기계만 열심히 공부하는 모습을 보게 된다. 
문제다. 

몇 개월 참으면 해결될 것으로 알았는데 그렇지가 않다. 
연구실내에서 mun 님의 책임이 크다고 본다. 

평소 mun 님이 이런 주장을 종종 했기 때문이다. 



-mun 님- 

사람의 입이 문제다. 
구업이 주는 상처가 크다. 
그래서 마스크로 가리고 다녀야 한다. 

그리고 교육의 90%는 온라인으로 해서 
교육자의 수고를 덜어주어야 한다. 
현장 실습이나 대면 지도가 필요없는 분야는 대부분 온라인으로 대체해야 한다. 
그리고 온라인은 강의능력이 뛰어난 전문가에 맡겨 교육질도 함께 높여야 햔다. 
종전의 강의를 하던 이들은 실직 상태에 몰려 위험해질 수 있다. 
그런데 그렇지 않고 더 높은 영역을 구축하게 된다. 
꼭 필요한 대면 교육 현장 지도나 연구 부분에 집중해야 한다. 
이런 식으로 주장을 오래 전에 했었다. 

그런데 여행업이나 기타 여러 분야는 어떻해야 하는가. 
그런데 옷 입고 하던 활동 마스크 착용하고 한다고 여기고 
임하면 될 지도 모른다. 
여하튼 상황이 어렵다 .
 
냉면을 마스크 쓰고 잘 먹을 수 있을것인가. 
실험을 해보기로 한다. 









문서정보 ori https://buddhism0077.blogspot.com/2020/06/2564-06-26-k1476-013.html#1391
sfed--불설제개장보살소문경_K1476_T0489.txt ☞제13권
sfd8--불교단상_2564_06.txt ☞◆vlaq1391
불기2564-06-26
θ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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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물 퀴즈 
방문자선물 안내페이지 

다음에 해당하는 단어를 본 페이지 에 댓글로 적어주시면 됩니다.


비구니가 지켜야 할 계율. 곧 348의 구족계. 비구니계와 같음.

답 후보
● 필추니율의(苾芻尼律儀)
학림(鶴林)
합하(合下)
항하사수(恒河沙數)
해탈도(解脫道)

행상(行相)
행자(行者)




ॐ मणि पद्मे हूँ
○ [pt op t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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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중-일-범-팔-불어 관련-퀴즈
[wiki-bud] Sariputta in the Jatakas
[san-chn] kim avasthā 何位
[san-eng] vibhum.h $ 범어 the Lord who śines
[pali-chn] bhikkhunī 比丘尼, 苾芻尼
[pal-eng]
[Eng-Ch-Eng] ten abidings 十住
[Muller-jpn-Eng] 熟變 ジュクヘン Transformation in accordance with the fruition of karma
[Glossary_of_Buddhism-Eng] MEDITATION ON CORPSES☞
See: Meditation on Death.

[fra-eng] resté $ 불어 remained


■ 다라니퀴즈

자비주 22 번째는?
성관자재보살 명호 70 번째는?




22
다시 부처님께 사루어
말씀하시되
세존이시여,
모든 인간과 천상에서
대비신주를 외우고 지니는 자는
15가지 좋은 삶을 누리며,
15가지 나쁘게 죽지 않을 것입니다.
그 나쁘게 죽지 않음이란,
첫째는 굶주리거나 곤한 어렵거나 괴로움으로 죽지 않고,
둘째는 형틀에 결박을 당하거나 매를 맞아 죽지 않으며,
셋째는 원수 맺은 이에게 보복을 당하여 죽지 않고,
넷째는 군대에서 서로 살해함으로 죽지 않음이요,
다섯째는 호랑이나 늑대 등
악한 짐승에게 해침을 당하여 죽지 않으며,
여섯째는 독사나 지네 등
독한 곤충에게 물려죽지 않으며,
일곱째는 불에 태워 죽거나
물에 빠져 죽지 않으며
여덟째는 독한 약에 의해서 죽지 않음이요,
아홉째는 기생충 또는 무당의 저주에 의해 죽지 않으며,
열째는 미치거나 기억을 잃어 죽지 않음이요,
열한째는 산이나 나무, 절벽, 언덕에서 떨어져 죽지 않으며,
열두째는 나쁜 사람이나 도깨비한테 죽지 않음이요,
열세째는 삿된 귀신이나 악귀가 홀려 죽임을 당하지 않으며,
열네째는 나쁜 병에 걸려서 죽지 않음이요,
열다섯째는 분에 맞지 않게 죽거나 자살로 죽지 않습니다.
이 대비신주를 외우고 가진 자는
이와 같은 열다섯가지 나쁘게 죽는 일을 받지 않나이다.
● 이혜리 夷醯唎<二十二> e hṛe
『불설천수천안관세음보살광대원만무애대비심다라니경』
♣0294-001♧


70
난나타라
難拏馱囉<七十>
『성관자재보살일백팔명경』
♣1122-001♧







■ 삼매_게송퀴즈


■ 오늘의 게송
[178일째]
어중소유제국토 $ 049▲奚魯伽奚魯伽為 一 ● 達攞步陀, ○□□□□,形,如,一,達

□□□□□□□, 形相如本無雜亂,
如一國土不亂餘, 一切國土皆如是。
□□□□□□□, 형상여본무잡란,
여일국토불란여, 일체국토개여시。

그 속에 모여 있는 모든 국토도
형상이 여전하여 섞이지 않고
한 국토가 섞이지 않은 것처럼
그 많은 국토들이 다 그러하네.


[179째]
허공경계무변제 $ 050■ ■虛 於入如意所 身妙出一知
050▲ 達攞步陀達攞步陀為 一 ● 訶魯那, ○□□□□,悉,如,菩,於

□□□□□□□, 悉布毛端使充滿,
如是毛端諸國土, 菩薩一念皆能說。
□□□□□□□, 실포모단사충만,
여시모단제국토, 보살일념개능설。

끝단 데를 모르는 저 허공 안에
털 끝을 가득 세워 채운다 하고
이러한 털 끝마다 있는 국토를
보살이 한 생각에 능히 말하고





●K1431_T0755.txt★ ∴≪A불설정의우바새소문경≫_≪K1431≫_≪T0755≫
●K1476_T0489.txt★ ∴≪A불설제개장보살소문경≫_≪K1476≫_≪T0489≫
●K0374_T0744.txt★ ∴≪A불설제공재환경≫_≪K0374≫_≪T0744≫

법수_암기방안


49 두째발가락 second toe
50 턱 chin, 【악골】顎
22 엄지 첫마디 [ 썸 넉클 THUMB knuckle]
70 장지

49 두째발가락 second toe
50 턱 chin, 【악골】顎
22 엄지 첫마디 [ 썸 넉클 THUMB knuckle]
70 장지 - 


정의우바새와 제개장보살과 제공재환의 관계는 가나다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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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설제개장보살소문경_K1476_T0489 [문서정보]- 일일단상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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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설제개장보살소문경』 ♣1476-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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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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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d8--불교단상_2564_06.txt ☞◆vlaq1391
불기2564-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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