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반야바라밀다경』
K0001
T0220
대반야바라밀다경 제598권/전체600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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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조자료를 붙여 자유롭게 연구하는 내용을 적는 공간입니다.
대장경 열람은 위 부분을 참조해주십시오.
● 자료출처 불교학술원 기금 후원안내페이지
『대반야바라밀다경』
♣0001-598♧
대반야바라밀다경 제598권/전체600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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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개별논의]
○ [pt op t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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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_1105_161804_nik_exc
○ 2019_1106_113443_can_exc
○ 2019_1106_114512_can_exc
○ 2019_1106_154420_can_exc_s12
○ 2020_1017_154157_can_ori_rs
○ 2020_1017_172607_nik_ori_rs
○ 2020_1114_162711_can_exc
○ 2021_0214_124105_can_exc_s12_춘천_오봉산_청평사
○ 2021_1006_114300_nik_exc해남_봉화산_대흥사
○ 2014_0407_124504_nik_exc완주_송광사
○ 2014_0407_124748_nik_exc_s12완주_송광사
○ 2021_1007_101400_nik_exc_s12영광_법성포_백제불교최초도래지_마라난타사
○ 2021_1004_163921_nik_exc하동_고성산_약천사
○ 2014_0302_174309_can_exc_s12서울_수도산_봉은사
○ 2021_0215_175237_nik_exc_s12안성_서운산_석남사
○ 2021_1002_125240_can_exc_s12영천_팔공산_은해사
○ 2021_1003_094822_can_exc_s12밀양_재악산_표충사
○ 2021_1004_144921_can_exc산청_지리산_대원사
○ 2020_0430_124558_can_exc서울_북악산_성불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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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_0123_162212_nik_exc_s12부안_능가산_내소사
❋❋본문 ♥ ◎[개별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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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0001V04P1261c
대반야바라밀다경 제598권
삼장법사 현장 한역
김월운 번역
16. 반야바라밀다분 ⑥
“또다시 선용맹아,
보살들이 능히 이와 같이 행한다고 하자.
그러면 물질의 청정함을 반연하지 않고 행하는 것이다.
또한, 느낌ㆍ생각ㆍ지어감ㆍ의식의 청정함도 반연하지 않고 행하는 것이다.
무슨 까닭이겠느냐.
선용맹아,
이 보살들은
이미 물질 내지 의식이 반연할 바 본 성품이 청정함을 두루 알기 때문이니라.
만일 보살이 능히 이와 같이 행한다고 하자.
그러면 반야바라밀다를 행하는 것이니라.
선용맹아,
보살들이 능히 이와 같이 행한다고 하자.
그러면 눈의 청정함을 반연하지 않고 행하는 것이다.
또한 귀ㆍ코ㆍ혀ㆍ몸ㆍ뜻의 청정함도 반연하지 않고 행하는 것이다.
무슨 까닭이겠느냐.
선용맹아,
이 보살들은
이미 눈 내지 뜻의 반연할 바 본 성품이 청정함을 두루 알기 때문이니라.
만일 보살들이 능히 이와 같이 행한다고 하자.
그러면 이것이 반야바라밀다를 행하는 것이니라.
선용맹아,
보살들이 능히 이와 같이 행한다고 하자.
그러면 물질의 청정함을 반연하지 않고 행하는 것이다.
그리고 소리ㆍ냄새ㆍ맛ㆍ감촉ㆍ법의 청정함도 반연하지 않고 행하는 것이다.
무슨 까닭이겠느냐.
선용맹아,
이 보살들은
이미 물질 내지 법의 반연할 바 본 성품이 청정함을 두루 알기 때문이니라.
만일 보살들이 능히 이와 같이 행한다고 하자.
그러면 이것이 반야바라밀다를 행하는 것이니라.
선용맹아,
보살들이 능히
이와 같이 행한다고 하자.
그러면 안식의 청정함을 반연하지 않고 행하는 것이다.
그리고 이식ㆍ비식ㆍ설식ㆍ신식ㆍ의식의 청정함도 반연하지 않고 행하는 것이다.
무슨 까닭이겠느냐.
선용맹아,
이 보살들은
이미 안식 내지 의식의 반연할 바 본 성품이 청정함을 두루 알기 때문이니라.
K0001V04P1262a
만일 보살들이 능히 이와 같이 행한다고 하자.
그러면 반야바라밀다를 행하는 것이니라.
선용맹아,
보살들이 능히 이와 같이 행한다고 하자.
그러면 이름과 물질의 청정함을 반연하지 않고 행하는 것이다.
무슨 까닭이겠느냐.
선용맹아, 이 보살들은 이미 이름과 물질의 반연할 바 본 성품이 청정함을 두루 알기 때문이니라.
만일 보살들이 능히 이와 같이 행한다고 하자.
그러면 반야바라밀다를 행하는 것이니라.
선용맹아,
보살들이 능히 이와 같이 행한다고 하자.
그러면 나의 청정함을 반연하지 않고 행하는 것이다.
그리고 유정ㆍ목숨ㆍ나는 것ㆍ기르는 것ㆍ장부ㆍ
보특가라ㆍ뜻대로 나는 것ㆍ어린이ㆍ짓는 것ㆍ짓게 하는 것ㆍ
일으키는 것ㆍ일으키게 하는 것ㆍ받는 것ㆍ받게 하는 것ㆍ아는 것ㆍ
알게 하는 것ㆍ보는 것ㆍ보게 하는 것들의 청정함도
반연하지 않고 행하는 것이다.
무슨 까닭이겠느냐.
선용맹아,
이 보살들은 이미 나와 내지 보게 하는 것들의 반연할 바 본 성품이 청정함을 두루 알기 때문이니라.
만일 보살들이 능히 이와 같이 행한다고 하자.
그러면 반야바라밀다를 행하는 것이니라.
선용맹아, 보살마하살들이 능히
이와 같이 행한다고 하자.
그러면 뒤바뀜의 청정함을 반연하지 않고 행하는 것이다.
그리고 삿된 소견ㆍ모든 가림의 청정도 반연하지 않고 행하는 것이다.
무슨 까닭이겠느냐.
선용맹아,
이 보살들은
이미 뒤바뀐 삿된 소견과
모든 가림의 반연할 바 본 성품이 청정함을 두루 알기 때문이니라.
만일 보살들이 이와 같이 행한다고 하자.
그러면 반야바라밀다를 행하는 것이니라.
선용맹아,
보살들이 능히 이와 같이 행한다고 하자.
그러면 연기의 청정함을 반연하지 않고
행하는 것이다.
무슨 까닭이겠느냐.
선용맹아,
이 보살들은
이미 연기의 반연할 바 본 성품이 청정함을 두루 알기 때문이니라.
만일 보살들이 능히
이와 같이 행한다고 하자.
K0001V04P1262b
그러면 이것이 반야바라밀다를 행하는 것이니라.
선용맹아,
만일 보살들이 이와 같이 행한다고 하자.
그러면 그것은
욕계와 색계와 무색계의 청정함을 반연하지 않고
행하는 것이다.
무슨 까닭이겠느냐.
선용맹아,
이 보살들은
이미 욕계와 색계와 무색계의 반연할 바 본 성품이 청정함을 두루 알기 때문이니라.
만일 보살들이
이와 같이 행한다고 하자.
그러면 이것이 반야바라밀다를 행하는 것이니라.
선용맹아,
만일 보살들이 능히
이와 같이 행한다고 하자.
그러면 보시와 인색함의 청정을 반연하지 않고
행하는 것이다.
계를 지킴ㆍ계를 범함ㆍ참음ㆍ
성냄ㆍ정진ㆍ게으름ㆍ
정려ㆍ어지러움ㆍ묘한 지혜ㆍ
나쁜 지혜의 청정도
반연하지 않고 행하는 것이다.
무슨 까닭이겠느냐.
선용맹아,
이 보살들은
이미 보시와 인색함,
내지 묘한 지혜와 나쁜 지혜의 반연할 바 본 성품이 청정함을 두루 알기 때문이니라.
만일 보살들이 능히 이와 같이 행한다고 하자.
그러면 이것이 반야바라밀다를 행하는 것이니라.
선용맹아,
만일 보살들이 능히 이와 같이 행한다고 하자.
그러면
그것은 지계의 청정함을 반연하지 않고 행하는 것이다.
그리고, 수계ㆍ화계ㆍ풍계ㆍ공계ㆍ식계의 청정을 반연하지 않고 행하는 것이다.
무슨 까닭이겠느냐.
선용맹아,
이 보살들은
이미 지계 내지 식계의 반연할 바 본 성품이 청정함을 두루 알기 때문이니라.
만일 보살들이 능히 이와 같이 행한다고 하자.
그러면 이것이 반야바라밀다를 행하는 것이니라.
선용맹아,
만일 보살들이 능히 이와 같이 행한다고 하자.
그러면
과거ㆍ미래ㆍ현재의 청정을 반연하지 않고 행하는 것이다.**
무슨 까닭이겠느냐.
선용맹아,
이 보살들은
이미 과거ㆍ미래ㆍ현재의 반연할 바 본 성품이 청정함을 두루 알기 때문이니라.
만일 보살들이 능히 이와 같이 행한다고 하자.
그러면 이것이 반야바라밀다를 행하는 것이니라.
선용맹아,
만일 보살들이 능히 이와 같이 행한다고 하자.
K0001V04P1262c
그러면
집착 없음의 청정을 반연하지 않고 행하는 것이다.
무슨 까닭이겠느냐.
선용맹아,
이 보살들은
이미 집착 없음의 반연할 바 본 성품이 청정함을 두루 알기 때문이니라.
만일 보살들이 능히 이와 같이 행한다고 하자.
그러면 이것이 반야바라밀다를 행하는 것이니라.
선용맹아,
만일 보살들이 능히
이와 같이 행한다고 하자.
그러면
염주(念住)의 청정함을 반연하지 않고 행하는 것이다.
그리고, 정단(正斷)ㆍ신족(神足)ㆍ근(根)ㆍ
력(力)ㆍ각지(覺支)ㆍ도지(道支)ㆍ
한량없음ㆍ신통의 청정함도
반연하지 않고
행하는 것이다.
무슨 까닭이겠느냐.
선용맹아,
이 보살들은
이미 염주 내지 신통 따위의 반연할 바 본 성품이 청정함을 두루 알기 때문이니라.
만일 보살들이 능히 이와 같이 행한다고 하자.
그러면 이것이 반야바라밀다를 행하는 것이니라.
선용맹아,
만일 보살들이 능히 이와 같이 행한다고 하자.
그러면
정려ㆍ해탈ㆍ등지(等持)ㆍ
등지(等至)의 청정함도
반연하지 않고 행하는 것이다.
무슨 까닭이겠느냐.
선용맹아,
이 보살들은
이미 정려ㆍ해탈ㆍ등지(等持)ㆍ
등지(等至)의 반연할 바 본 성품이 청정함을 두루 알기 때문이니라.
만일 보살들이 능히
이와 같이 행한다고 하자.
그러면 이것이 반야바라밀다를 행하는 것이니라.
선용맹아,
만일 보살들이 능히
이와 같이 행한다고 하자.
그러면 밝음과 해탈의 청정을 반연하지 않고
행하는 것이다.
무슨 까닭이겠느냐.
선용맹아,
이 보살들은
이미 밝음과 해탈의 반연할 바 본 성품이 청정함을 두루 알기 때문이니라.
만일 보살들이 이와 같이 행한다고 하자.
그러면 이것이 반야바라밀다를 행하는 것이니라.
선용맹아,
만일 보살들이 능히 이와 같이 행한다고 하자.
그러면
다함의 지혜ㆍ생멸 없는 지혜ㆍ일체지의 청정을 반연하지 않고
행하는 것이다.
무슨 까닭이겠느냐.
선용맹아,
이 보살들은
다함의 지혜ㆍ생멸 없는 지혜ㆍ일체지의 반연할 바 본 성품이 청정함을 두루 알기 때문이니라.
K0001V04P1263a
만일 보살들이 이와 같이 행한다고 하자.
그러면 이것이 반야바라밀다를 행하는 것이니라.
선용맹아,
만일 보살들이 능히 이와 같이 행한다고 하자.
그러면 온갖 유정들의 모든 법의 청정함을 반연하지 않고 행하는 것이다.
무슨 까닭이겠느냐.
선용맹아,
이 보살들은
이미 온갖 유정들의 모든 법의 반연할 바 본 성품이 청정함을 두루 알기 때문이니라.
만일 보살들이 능히 이와 같이 행한다고 하자.
그러면 이것이 반야바라밀다를 행하는 것이니라.
선용맹아,
만일 보살들이 능히 이와 같이 행한다고 하자.
그러면
온갖 청정을 반연하지 않고
행하는 것이다.
무슨 까닭이겠느냐.
선용맹아,
이 보살들은
온갖 반연할 바 본 성품이 청정함을 두루 통달했기 때문이니라.
만일 보살들이 온갖 반연할 바 본 성품이 청정함을 통달한다고 하자.
그러면 그것이 반야바라밀다를 행하는 것이니라.
또다시 선용맹아,
만일 보살들이 능히 이와 같이 행한다고 하자.
그러면 다음을 보지 않느니라.
즉, 이것이 물질 내지 의식을 말미암는다.
이것이 물질 내지 의식에 속한다.
이것이 물질 내지 의식에서 생긴다.
이러한 내용을 보지 않느니라.
이 보살들이 물질 따위 법을 이렇게 보지 않는다.
이런 까닭에
물질 따위에서
들뜨지 않는다.
그리고 낮추지 않는다.
그리고 나지 않는다.
그리고 멸하지 않는다.
그리고 행하지 않는다.
그리고 관찰하지 않는다.
그리고 물질 따위의 반연할 바에 대하여서도 행하지 않는다.
그리고 관찰하지 않느니라.
만일 보살들이 능히 이와 같이 행한다고 하자.
그러면 이것이 반야바라밀다를 행하는 것이니라.
선용맹아,
만일 보살들이 능히
이와 같이 행한다고 하자.
그러면 다음을 보지 않는다.
즉,
이것이 눈 내지 뜻이니라.
이것이 눈 내지 뜻을 말미암는다,
이것이 눈 내지 뜻에 속했다,
이것이 눈 내지 뜻에서 생긴다.
이러한 내용을 보지 않는다.
이 보살들이 눈 따위 법을 이렇게 보지 않는다.
그런 까닭에
눈 따위에서 들뜨지 않는다.
그리고 낮추지 않는다.
그리고 나지 않는다.
그리고 멸하지 않는다.
그리고 행하지 않는다.
그리고 관찰하지 않는다.
그리고 눈 따위의 반연할 바에 대하여서도 행하지 않는다.
그리고 관찰하지 않느니라.
K0001V04P1263b
만일 보살들이 능히 이와 같이 행한다고 하자.
그러면 이것이 반야바라밀다를 행하는 것이니라.
선용맹아,
만일 보살마하살들이 능히 이와 같이 행한다고 하자.
그러면 다음을 보지 않느니라.
즉,
이것이 물질 내지 법이다.
이것이 물질 내지 법을 말미암는다,
이것이 물질 내지 법에 속한다,
이것이 물질 내지 법에서 생긴다.
이러한 내용을 보지 않느니라.
이 보살들이 물질 따위 법을 이렇게 보지 않는다.
그런 까닭에
물질 따위에서 들뜨지 않는다.
그리고 낮추지 않는다.
그리고 나지 않는다.
그리고 멸하지 않는다.
그리고 행하지 않는다.
그리고 관찰하지 않는다.
그리고 물질 따위의 반연할 바에 대하여서도 행하지 않는다.
그리고 관찰하지 않느니라.
보살들이 능히 이와 같이 관찰한다고 하자.
그러면 이것이 반야바라밀다를 행하는 것이니라.
선용맹아,
만일 보살들이 능히 이와 같이 행한다고 하자.
그러면 그러면 다음을 보지 않느니라.
즉,
이것이 안식 내지 의식이다.
이것이 안식 내지 의식을 말미암는다,
이것이 안식 내지 의식에 속한다,
이것이 안식 내지 의식에서 생긴다.
이러한 내용을 보지 않느니라.
이 보살들이 안식 따위의 법을 이렇게 보지 않는다.
그런 까닭에
안식 따위에서
들뜨지 않는다.
그리고 낮추지 않는다.
그리고 나지 않는다.
그리고 멸하지 않는다.
그리고 행하지 않는다.
그리고 관찰하지 않는다.
그리고 안식 따위의 반연할 바에 대하여서도 행하지 않는다.
그리고 관찰하지 않느니라.
만일 보살들이 능히
이와 같이 행한다고 하자.
그러면 이것이 반야바라밀다를 행하는 것이니라.
또다시 선용맹아,
만일 보살들이 능히 이와 같이 행한다고 하자.
그러면
물질이 과거ㆍ미래ㆍ현재라고 행하지 않는다.
그리고 느낌ㆍ생각ㆍ지어감ㆍ의식도 과거ㆍ미래ㆍ현재라고 행하지 않는다.
그리고, 눈이 과거ㆍ미래ㆍ현재라고 행하지 않는다.
그리고 귀ㆍ코ㆍ혀ㆍ몸ㆍ뜻도 과거ㆍ미래ㆍ현재라고 행하지 않는다.
물질이 과거ㆍ미래ㆍ현재라고 행하지 않는다.
그리고 소리ㆍ냄새ㆍ맛ㆍ감촉ㆍ법도 과거ㆍ미래ㆍ현재라고 행하지 않는다.
그리고, 안식이 과거ㆍ미래ㆍ현재라고 행하지 않는다.
그리고 이식ㆍ비식ㆍ설식ㆍ신식ㆍ의식도 과거ㆍ미래ㆍ현재라고 행하지 않는다.
K0001V04P1263c
만일 보살들이 능히 이와 같이 행한다고 하자.
그러면 이것이 반야바라밀다를 행하는 것이니라.
또다시 선용맹아,
만일 보살들이 능히 이와 같이 행한다고 하자.
그러면 물질이 나와 내 것이라고 행하지 않는다.
그리고, 느낌ㆍ생각ㆍ지어감ㆍ의식도 나와 내 것이라고 행하지 않는다.
그리고, 눈이 나와 내 것이라고 행하지 않는다.
그리고, 귀ㆍ코ㆍ혀ㆍ몸ㆍ뜻도 나와 내 것이라고 행하지 않는다.
그리고, 물질이 나와 내 것이라고 행하지 않는다.
그리고, 소리ㆍ냄새ㆍ맛ㆍ감촉ㆍ법도 나와 내 것이라고 행하지 않는다.
그리고 안식이 나와 내 것이라고 행하지 않는다.
그리고, 이식ㆍ비식ㆍ설식ㆍ신식ㆍ의식도 나와 내 것이라고 행하지 않는다.
만일 보살들이 능히 이와 같이 행한다고 하자.
그러면 이것이 반야바라밀다를 행하는 것이니라.
또다시 선용맹아,
만일 보살들이 능히
이와 같이 행한다고 하자.
그러면 물질이 괴로움이나 즐거움이라고 행하지 않는다.
그리고, 느낌ㆍ생각ㆍ지어감ㆍ의식도 괴로움이나 즐거움이라고 행하지 않는다.
그리고, 눈이 괴로움이나 즐거움이라고 행하지 않는다.
그리고, 귀ㆍ코ㆍ혀ㆍ몸ㆍ뜻도 괴로움이나 즐거움이라고 행하지 않는다.
그리고, 물질이 괴로움이나 즐거움이라고 행하지 않는다.
그리고, 소리ㆍ냄새ㆍ맛ㆍ감촉ㆍ법도 괴로움이나 즐거움이라고 행하지 않는다.
그리고, 안식이 괴로움이나 즐거움이라고 행하지 않는다.
그리고, 이식ㆍ비식ㆍ설식ㆍ신식ㆍ의식도 괴로움이나 즐거움이라고 행하지 않는다.
만일 보살들이 능히 이와 같이 행한다고 하자.
그러면 이것이 반야바라밀다를 행하는 것이니라.
또다시 선용맹아,
만일 보살들이 능히 이와 같이 행한다고 하자.
그러면
물질이 나에게 속한 것이어서 남이 아니라고 행하지 않는다.
그리고, 느낌ㆍ생각ㆍ지어감ㆍ의식도 나에게 속한 것이어서 남이 아니라고 행하지 않는다.
그리고, 눈이 나에게 속한 것이어서 남이 아니라고 행하지 않는다.
그리고, 귀ㆍ코ㆍ혀ㆍ몸ㆍ뜻도 나에게 속한 것이어서 남이 아니라고 행하지 않는다.
그리고,물질이 나에게 속한 것이어서 남이 아니라고 행하지 않는다.
그리고, 소리ㆍ냄새ㆍ맛ㆍ감촉ㆍ법도 나에게 속한 것이어서 남이 아니라고 행하지 않는다.
K0001V04P1264a
그리고 안식이 나에게 속한 것이어서 남이 아니라고 행하지 않는다.
그리고, 이식ㆍ비식ㆍ설식ㆍ신식ㆍ의식도 나에게 속한 것이어서 남이 아니라고 행하지 않는다.
만일 보살들이 능히 이와 같이 행한다고 하자.
그러면 이것이 반야바라밀다를 행하는 것이니라.
또다시 선용맹아,
만일 보살들이 능히 반야바라밀다를 행한다고 하자.
그러면
물질 내지 의식에서
쌓임을 행하지 않는다.
그리고, 사라짐을 행하지 않는다.
그리고, 깊음을 행하지 않는다.
그리고, 얕음을 행하지 않는다.
그리고, 공함을 행하지 않는다.
그리고, 공하지 않음을 행하지 않는다.
그리고, 형상 있음을 행하지 않는다.
그리고, 형상 없음을 행하지 않는다.
그리고, 소원 있음을 행하지 않는다.
그리고, 소원 없음을 행하지 않는다.
그리고, 조작 있음을 행하지 않는다.
그리고, 조작 없음을 행하지 않는다.
그리고, 눈 내지 뜻에서도
쌓임을 행하지 않는다.
그리고, 사라짐을 행하지 않는다.
그리고, 깊음을 행하지 않는다.
그리고, 얕음을 행하지 않는다.
그리고, 공함을 행하지 않는다.
그리고, 공하지 않음을 행하지 않는다.
그리고, 형상 있음을 행하지 않는다.
그리고, 형상 없음을 행하지 않는다.
그리고, 소원 있음을 행하지 않는다.
그리고, 소원 없음도 행하지 않는다.
그리고, 조작 있음을 행하지 않는다.
그리고, 조작 없음을 행하지 않는다.
그리고, 물질 내지 법에서도
쌓임을 행하지 않는다.
그리고, 사라짐을 행하지 않는다.
그리고, 깊음을 행하지 않는다.
그리고, 얕음을 행하지 않는다.
그리고, 공함을 행하지 않는다.
그리고, 공하지 않음을 행하지 않는다.
그리고, 형상 있음을 행하지 않는다.
그리고, 형상 없음을 행하지 않는다.
그리고, 소원 있음을 행하지 않는다.
그리고, 조작 없음을 행하지 않는다.
그리고
안식 내지 의식에서도
쌓임을 행하지 않는다.
그리고, 사라짐을 행하지 않는다.
그리고, 깊음을 행하지 않는다.
그리고, 얕음을 행하지 않는다.
그리고, 공함을 행하지 않는다.
그리고, 공하지 않음을 행하지 않는다.
그리고, 형상 있음을 행하지 않는다.
그리고, 형상 없음을 행하지 않는다.
그리고, 소원 있음을 행하지 않는다.
그리고, 소원 없음을 행하지 않는다.
그리고, 조작 있음을 행하지 않는다.
그리고, 조작 없음을 행하지 않느니라.
무슨 까닭이겠느냐.
선용맹아,
이와 같은 모든 법은 모두가 믿음[恃]ㆍ집착[執]ㆍ요동함[動轉]ㆍ희론(戱論)ㆍ여러 길을 사랑함[愛趣]이 있기 때문이다.
이른바
나는 능히 이와 같은 요동함을 행한다.
나는 이 행에서 이렇게 희론한다.
나는 이 행을 말미암아서 여러 길을 사랑한다.
나는 이 행에 의하여 이렇게 믿게 하고 집착한다
하는 것이니라.
여기에서 보살이
K0001V04P1264b
온갖 믿음ㆍ집착ㆍ요동함ㆍ
희론ㆍ여러 길을 사랑함의 본질을 잘 안다.
그리고 온갖 어리석음을 해친다.
그래서 믿음과 집착이 없이 한다.
믿음과 집착이 없으므로 도무지 행하는 바가 없다.
집착하여 갈무리함이 없으므로 얽매임이 없다.
그리고 얽매임을 여읨도 없다.
그리고 일으킴도 없다.
그리고, 고루 일으킴도 없느니라.
이런 보살은 온갖 믿음과 집착을 없앤다.
그리고 반야바라밀다를 수행하느니라.
또다시 선용맹아,
만일 보살들이 온갖 믿음과
집착을 없애고 반야바라밀다를 수행한다고 하자.
그러면
물질 내지 법에서
항상함과 덧없음을 행하지 않는다.
그리고, 즐거움과 괴로움을 행하지 않는다.
그리고, 나 있음과 나 없음을 행하지 않는다.
그리고, 조촐함과 부정함을 행하지 않는다.
그리고, 공함과 공하지 않음을 행하지 않는다.
그리고, 요술 같음을 행하지 않는다.
그리고, 꿈 같음을 행하지 않는다.
그리고, 그림자 같음을 행하지 않는다.
그리고, 메아리 같음을 행하지 않는다.
눈 내지 뜻에서도
항상함과 덧없음을 행하지 않는다.
그리고, 즐거움과 괴로움을 행하지 않는다.
그리고, 나 있음과 나 없음을 행하지 않는다.
그리고, 조촐함과 부정함을 행하지 않는다.
그리고, 공함과 공하지 않음을 행하지 않는다.
그리고, 요술 같음을 행하지 않는다.
그리고, 꿈 같음을 행하지 않는다.
그리고, 그림자 같음을 행하지 않는다.
그리고, 메아리 같음을 행하지 않는다.
물질 내지 법에서도
항상함과 덧없음을 행하지 않는다.
그리고, 즐거움과 괴로움을 행하지 않는다.
그리고, 나 있음과 나 없음을 행하지 않는다.
그리고, 조촐함과 부정함을 행하지 않는다.
그리고, 공함과 공하지 않음을 행하지 않는다.
그리고, 요술 같음을 행하지 않는다.
그리고, 꿈 같음을 행하지 않는다.
그리고, 그림자 같음을 행하지 않는다.
그리고, 메아리 같음을 행하지 않는다.
안식과 의식에서도
항상함과 덧없음을 행하지 않는다.
그리고, 즐거움과 괴로움을 행하지 않는다.
그리고, 나 있음과 나 없음을 행하지 않는다.
그리고, 조촐함과 부정함을 행하지 않는다.
그리고, 공함과 공하지 않음을 행하지 않는다.
그리고, 요술 같음을 행하지 않는다.
그리고, 꿈 같음을 행하지 않는다.
그리고, 그림자 같음을 행하지 않는다.
그리고, 메아리 같음을 행하지 않는다.
무슨 까닭이겠느냐.
선용맹아,
이러한 모든 법은
대충하는 생각[尋]ㆍ세밀한 생각[伺]ㆍ행함[행行]ㆍ관찰함[觀]이 있기 때문이니라.
여기에서 보살들은
온갖 대충하는 생각ㆍ세밀한 생각ㆍ행함ㆍ관찰함을 잘 안다.
그리고서 온갖 행을 없앤다.
K0001V04P1264c
모든 행을 두루 알아서 반야바라밀다를 수행한다고 하자.
그러면 이것이 모든 보살행을 연설하는 것이니라.”
그때에 선용맹 보살마하살이 얼른 부처님께 아뢰었다.
“세존이시여,
보살이 심히 깊은 반야바라밀다를 수행함은 불가사의하옵니다.”
이때에 부처님께서
선용맹에게 말씀하셨다.
“그렇다. 네 말과 같다.
선용맹아, 물질 내지 의식이 불가사의하다.
그런 까닭에 보살이 심히 깊은 반야바라밀다를 수행하는 것도 불가사의하다.
그리고, 눈 내지 뜻이 불가사의하다.
그런 까닭에 보살이 심히 깊은 반야바라밀다를 수행하는 것도 불가사의하다.
그리고, 물질 내지 법이 불가사의하다.
그런 까닭에 보살이 심히 깊은 반야바라밀다를 수행하는 것도 불가사의하다.
그리고, 안식 내지 의식이 불가사의하다.
그런 까닭에 보살이 심히 깊은 반야바라밀다를 수행하는 것도 불가사의하다.
그리고 이름과 물질이 불가사의하다.
그런 까닭에 보살이 심히 깊은 반야바라밀다를 수행하는 것도 불가사의하다.
그리고, 연기가 불가사의하다.
그런 까닭에 보살이 심히 깊은 반야바라밀다를 수행하는 것도 불가사의하다.
그리고 물듦이 불가사의하다.
그런 까닭에 보살이 심히 깊은 반야바라밀다를 수행하는 것도 불가사의하다.
그리고 업보가 불가사의하다.
그런 까닭에 보살이 심히 깊은 반야바라밀다를 수행하는 것도 불가사의하고,
뒤바뀐 삿된 소견과 온갖 가림이 불가사의하다.
그런 까닭에 보살이 심히 깊은 반야바라밀다를 수행하는 것도 불가사의하다.
그리고 욕계와 색계와 무색계가 불가사의하다.
그런 까닭에 보살이
K0001V04P1265a
심히 깊은 반야바라밀다를 수행하는 것도 불가사의하니라.
또 나ㆍ유정ㆍ목숨ㆍ
나는 것ㆍ기르는 것ㆍ장부ㆍ
보특가라ㆍ뜻대로 나는 것ㆍ어린이ㆍ
짓는 것ㆍ짓게 하는 것ㆍ일으키는 것ㆍ
일으키게 하는 것ㆍ받는 것ㆍ받게 하는 것ㆍ
아는 것ㆍ알게 하는 것ㆍ보는 것ㆍ보게 하는 것들이 불가사의하다.
그런 까닭에 보살이 심히 깊은 반야바라밀다를 수행하는 것도 불가사의하다.
지계ㆍ수계ㆍ화계ㆍ풍계ㆍ공계ㆍ식계의 경계가 불가사의하다.
그런 까닭에 보살이 심히 깊은 반야바라밀다를 수행하는 것도 불가사의하다.
그리고 유정계와 법계가 불가사의하다.
그런 까닭에 보살이 심히 깊은 반야바라밀다를 수행하는 것도 불가사의하다.
그리고,
보시와 인색함,
계를 지킴과 계를 범함,
참음과 성냄,
정진과 게으름,
정려와 어지러움,
반야와 나쁜 지혜가 불가사의하다.
그런 까닭에 보살이 심히 깊은 반야바라밀다를 수행하는 것도 불가사의하다.
그리고 탐냄ㆍ성냄ㆍ어리석음이 불가사의하다.
그런 까닭에 보살이 심히 깊은 반야바라밀다를 수행하는 것도 불가사의하니라.
또 염주ㆍ정단ㆍ신족ㆍ근ㆍ력ㆍ각지ㆍ도지가 불가사의하다.
그런 까닭에 보살이 심히 깊은 반야바라밀다를 수행하는 것도 불가사의하다.
그리고 한량없음과 신통이 불가사의하다.
그런 까닭에 보살이 심히 깊은 반야바라밀다를 수행하는 것도 불가사의하다.
그리고, 정려ㆍ해탈ㆍ등지(等持)ㆍ등지(等至) 따위가 불가사의하다.
그런 까닭에 보살이 심히 깊은 반야바라밀다를 수행하는 것도 불가사의하다.
그리고 괴로움ㆍ괴로움의 발생ㆍ괴로움의 소멸ㆍ괴로움의 소멸에 이르는 길이 불가사의하다.
그런 까닭에 보살이 심히 깊은 반야바라밀다를 수행하는 것도 불가사의하다.
K0001V04P1265b
그리고 밝음과 해탈이 불가사의하다.
그런 까닭에 보살이 심히 깊은 반야바라밀다를 수행하는 것도 불가사의하다.
그리고 다함의 지혜ㆍ생멸 없는 지혜ㆍ조작 없음의 지혜가 불가사의하다.
그런 까닭에 보살이 심히 깊은 반야바라밀다를 수행하는 것도 불가사의하다.
그리고, 성문ㆍ독각ㆍ보살ㆍ부처의 지위가 불가사의하다.
그런 까닭에 보살이 심히 깊은 반야바라밀다를 수행하는 것도 불가사의하다.
그리고, 과거ㆍ미래ㆍ현재가 불가사의하다.
그런 까닭에 보살이 심히 깊은 반야바라밀다를 수행하는 것도 불가사의하다.
그리고 집착 없는 지혜가 불가사의하다.
그런 까닭에 보살이 심히 깊은 반야바라밀다를 수행하는 것도 불가사의하다.
그리고, 열반이 불가사의하다.
그런 까닭에 보살이 심히 깊은 반야바라밀다를 수행하는 것도 불가사의하다.
그리고 불보ㆍ법보ㆍ승보가 불가사의하다.
그런 까닭에 보살이 심히 깊은 반야바라밀다를 수행하는 것도 불가사의하느니라.
무슨 까닭이겠느냐.
선용맹아,
보살이 심히 깊은 반야바라밀다를 수행하는 것이 마음에서 생긴 바가 아니다.
때문에 불가사의라 하다.
그리고 마음을 내지도 않는다.
때문에 불가사의라 하느니라.
또다시 선용맹아,
만일 마음이 난다 한다고 하자.
그러면 그것은 뒤바뀜이요,
마음이 나지 않는다 하여도 뒤바뀜이다.
만일 마음과 심소(心所)가 모두 있는 것이 아님을 통달한다고 하자.
그러면 뒤바뀜이 아니니라.
선용맹아, 마음의 본 성품에 남과 일어남과 다함과 사라짐이 있는 것이 아니니라.
선용맹아,
K0001V04P1265c
뒤바뀜에 상응함이란
이른바 마음과 심소에 남과 일어남과 다함과 사라짐이 있다고 하는 것이니라.
선용맹아,
여기에서는 마음을 열어 보일 수도 있다.
그리고 뒤바뀜에 의하여 일어났음도 열어 보일 수 있느니라.
선용맹아,
어리석은 범부 중생들은 마음을 열어 보일 수 있음을 깨닫지 못하다.
그리고 뒤바뀜에서 일어났음도 열어 보일 수 있는 것을 깨닫지 못한다.
열어 보일 수 있음을 깨닫지 못한다.
그런 까닭에 마음을 멀리 여의어 바르게 알지 못한다.
그리고 반연할 바를 멀리 여의었음도 바르게 알지 못하느니라.
이 까닭에 다음과 같이 집착하느니라.
즉, 마음이 나이다,
마음이 내 것[아소我所]이다,
마음이 나에 의한다,
마음이 나에서 생긴다.
이와 같이 집착하느니라.
그들이 마음을 집착한다.
그 뒤에는 다시 착하다고 집착한다.
그리고 악하다고 집착한다.
그리고 즐겁다고 집착한다.
그리고 괴롭다고 집착한다.
그리고 아주 없음이라고 집착한다.
그리고 항상하다고 집착한다.
그리고 삿된 소견[見趣]이라고 집착한다.
그리고 온갖 가림이라 집착한다.
그리고 뒤바뀜이라 집착한다.
그리고 혹은 보시와 인색함이라 집착한다.
그리고 계를 지킴과 계를 범함이라 집착한다.
그리고 참음과 성냄이라 집착한다.
그리고, 부지런함과 게으름이라 집착한다.
그리고 정려와 어지러움이라 집착한다.
그리고 반야와 나쁜 지혜라 집착한다.
그리고 혹은 3계라 집착한다.
그리고 연기라 집착한다.
그리고 혹은 이름과 물질이라 집착한다.
그리고 혹은 탐냄ㆍ성냄ㆍ어리석음이라 집착한다.
그리고 혹은 질투 따위라 집착한다.
그리고 혹은 아만 따위라 집착한다.
그리고 혹은 괴로움ㆍ괴로움의 발생ㆍ괴로움의 소멸ㆍ괴로움의 소멸에 이르는 길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라 집착한다.
그리고 혹은 4대(大)와 공계(空界)라 집착하고,
혹은 유정계와 법계라 집착한다.
그리고 혹은 염주ㆍ정단ㆍ신족ㆍ근ㆍ력ㆍ각지ㆍ도지라 집착한다.
그리고 혹은 정려ㆍ해탈ㆍ등지(等持)ㆍ등지(等至)라 집착한다.
그리고 혹은 한량없음ㆍ신통이라 집착한다.
그리고 혹은 밝음과 해탈이라 집착한다.
그리고 혹은 다함의 지혜와 생멸 없음의 지혜라 집착한다.
그리고 혹은 조작 없음의 지혜라 집착한다.
그리고 혹은 불보ㆍ법보ㆍ승보라 집착한다.
그리고, 혹은 성문ㆍ독각ㆍ보살ㆍ부처의 지위라 집착한다.
그리고 혹은 집착 없음의 지혜라 집착한다.
그리고 혹은 열반이라 집착한다.
그리고 혹은 부처의 지혜라 집착한다.
그리고 혹은 잘생긴 모습이라 집착한다.
그리고 혹은 불국토라 집착한다.
K0001V04P1266a
그리고 혹은 성문의 원만함이라 집착한다.
그리고 혹은 보살의 원만함이라 집착한다.
그리고 혹은 그 밖의 갖가지 물듦이나 청정함이라 집착하느니라.
보살들은
이와 같은 갖가지 법문에서 집착을 내지 않는다.
그리고 유정들이 일으키는 뒤바뀐 마음 부치의 법을 안다.
그리고 본다 .
그래서 온갖 곳에서 끝내 뒤바뀐 마음을 일으키지 않는다.
그리고 또 마음에 의하여 온갖 뒤바뀜을 일으키지도 않느니라.
무슨 까닭이겠느냐.
선용맹아,
보살들이 반야바라밀다를 수행한다.
그래서 뒤바뀐 마음과 심소의 법을 멀리 여읜다.
그리고 마음의 본 성품이 청정하고 명백함을 증득한다.
그래서 거기에서 어떤 마음이나 심소의 법도 도무지 일어남이 없게 되었기 때문이니라.
선용맹아,
어리석은 범부 중생들은 반연하는 경계에 의하여 마음과 심소의 법을 일으킨다.
그리고는 반연할 바가 있다고 집착하기도 한다.
그리고 온갖 마음과 심소의 법도 있다고 집착한다.
그러나 보살들은 다음이 도무지 있지 않음을 잘 안다.
즉, 그들이 반연하는 바와 그들이 일으킨 마음과 심소의 법이 도무지 있지 않음을 잘 안다.
그러므로 마음이나 심소의 법을 내지 않느니라.
보살들은 다음과 같이 관찰한다.
이와 같이 온갖 마음과 심소의 법의 본 성품이 청정하다.
그리고 본 성품이 명백하다
그러나 어리석은 범부들은 뒤바뀌어서 허망하게 더러움을 일으킨다라고.
보살들은 위와 같이 관찰한다.
그리고 또 다음과 같이 생각한다.
반연할 경계에 의하여 마음과 심소가 생긴다.
그러나 반연할 바가 있지 않음을 잘 안다.
그런 까닭에 마음과 심소의 법이 모두 날 수 없다.
날 수 없다고 하자.
그러면 머무름도 멸함도 없다.
마음과 심소의 법은 본 성품이 밝고 맑다.
그래서 온갖 물듦과 청백함과 즐거움을 멀리 여의었다.
심성**은 나지도 않는다.
그리고 머무르거나 멸함도 없다.
그리고 어떤 법으로 하여금 나거나 머무르거나 멸하게 하지도 않는다.
그러나 어리석은 범부들은 허망하게도 이 일을 집착한다라고.
위와 같이 생각한다.
보살들은 이와 같이 온갖 마음과 심소의 법의 본 성품이 청정하고, 본 성품이 명백하다고 안다.
그리고 반야바라밀다를 수행한다.
만일 보살들이 이와 같이 행한다고 하자.
그러면 이것이 반야바라밀다를 행하는 것이니라.
보살들은
이와 같이 온갖 마음과 심소의 법의 본 성품이
나지 않고 머무르거나 멸하지도 않음을 안다.
그리고서 반야바라밀다를 수행해야 한다.
만일 보살들이 이와 같이 행한다고 하자.
그러면 이것이 반야바라밀다를 행하는 것이니라.
이와 같이 행할 때에 다음과 같이 하지 않아야 한다.
K0001V04P1266b
즉, 내가 반야바라밀다를 행한다 하지 말아야 하느니라.
또 내가 이제 이에 의하여 반야바라밀다를 행한다 하지 말아야 하느니라.
또 내가 이제 이를 말미암아서 반야바라밀다를 행한다 하지 말아야 하느니라.
그리고 내가 이제 이를 따라서 반야바라밀다를 행한다 하지 말아야 하느니라.
만일 보살들이 생각하기를 다음과 같다고 하자.
즉, 이것이 반야바라밀다이다라고 한다고 하자 .
또는 이것이 반야바라밀다를 말미암는다라고 한다고 하자 .
또는 이것이 반야바라밀다에 의한다라고 한다고 하자 .
또는 이것이 반야바라밀다에 속한다 한다고 하자.
그러면 그는 이런 생각 때문에 반야바라밀다를 행하지 않는 것이 되느니라.
만일 보살들이 반야바라밀다에서 본 것이 없다고 하자.
그리고 얻은 것이 없다고 하자.
그런 가운데 반야바라밀다를 행한다고 하자.
그러면 이것이 반야바라밀다를 행하는 것이니라.”
그때에 선용맹이 부처님께 아뢰었다.
“세존이시여,
보살이 이와 같이 깊은 반야바라밀다를 행하는 것은
위없는 행입니다.
청정한 행입니다.
밝고 맑은 행입니다. ,
남이 없는 행입니다. ,
멸함이 없는 행입니다. ,
뛰어난 행입니다. ,
조복시키기 어려운 행입니다. ,
이른바
온갖 악마와 악마의 권속이 굴복시키지 못할 것입니다.
그리고 그 밖의 형상 있고 얻음 있는 행이나
나ㆍ유정ㆍ목숨ㆍ나는 것ㆍ기르는 것ㆍ장부ㆍ
보특가라ㆍ뜻대로 나는 것ㆍ어린이ㆍ
짓는 것ㆍ받는 것ㆍ아는 것ㆍ
보는 것들의 온갖 소견이 굴복시키지 못할 것입니다.
그리고 아주 없음의 견해가 굴복시키지 못할 것입니다.
그리고 항상함의 견해가 굴복시키지 못할 것입니다.
그리고 온갖 5온의 견해가 굴복시키지 못할 것입니다.
그리고 온갖 12처의 견해가 굴복시키지 못할 것입니다.
그리고 온갖 18계의 견해가 굴복시키지 못할 것입니다.
그리고 온갖 부처님에 대한 견해ㆍ온갖 법에 대한 견해ㆍ온갖 승가에 대한 견해가 굴복시키지 못할 것입니다.
그리고 열반 따위의 소견이 굴복시키지 못할 것입니다.
K0001V04P1266c
그리고 증득한다는 생각이 굴복시키지 못할 것입니다.
그리고 뛰어난 체함이 굴복시키지 못할 것입니다.
그리고 탐냄ㆍ성냄ㆍ어리석음의 행이 굴복시키지 못할 것입니다.
그리고 뒤바뀐 가리움의 행이 굴복시키지 못할 것입니다.
그리고 제 길을 넘어서 나아가려는 이들이 굴복시키지 못할 것입니다.
이들 어느 것도 굴복시키지 못할 것입니다.
그러므로 다음과 같습니다.
보살이 깊은 반야바라밀다를 행한다고 합시다.
그러면 온갖 세간을 초월합니다.
그래서 아무도 미칠 이가 없습니다.
그래서 가장 존귀하고 가장 수승합니다.”
그때에 부처님께서 선용맹에게 말씀하셨다.
“그렇다. 네 말과 같다.
이 보살이 깊은 반야바라밀다를 행한다고 하자.
그러면 온갖 세간을 초월한다.
그래서 아무도 미칠 이가 없다.
그래서 가장 존귀하고 가장 수승하다.
그러니, 온갖 악마나 마의 천자(天子)나 권속이나 군중들이 아무도 굴복시키지 못한다.
내지 열반의 모습과 성품에 있는 온갖 소견을 집착하는 이들도 굴복시키지 않는다.
온갖 어리석은 범부 중생들도 이 보살들의 행은 아무도 굴복시키지 못하느니라.
선용맹아,
이 보살행을 어리석은 범부 중생들은 아무도 가지지 못했다.
그리고 배울 것이 남은 이ㆍ배울 것이 없는 이ㆍ독각ㆍ성문들도 아무도 가지지 못했느니라.
선용맹아,
만일 성문이나 독각이 이런 행이 있다고 하자.
그러면 성문이나 독각이라 하지 않아야 한다.
그리고 보살이라 하여야 한다.
그리고, 또 여래의 4무소외(無所畏) 따위 끝없는 공덕을 얻게 되리라.
선용맹아,
성문이나 독각은 이런 행이 없다.
그러므로 보살이라 하지 못한다.
그리고 여래의 4무소외 따위 끝없는 공덕도 얻지 못하느니라.
선용맹아,
보살들이 행하는 심히 깊은 반야바라밀다는
여래ㆍ응공ㆍ정등각의 4무소외 따위 끝없는 공덕의 경지이니라.
보살들이 깊은 반야바라밀다를 행할 때는
4무소외 따위를 증득하는 것으로써 업을 삼는다.
보살들이 깊은 반야바라밀다를 행한다고 하자.
그러면 4무소외 따위, 여래의 공덕을 빨리 증득하느니라.
선용맹아,
K0001V04P1267a
보살들이 아직 위없는 정등보리를 증득하지 못했을 때에 큰 서원의 힘에 의하거나
여러 부처님의 도심을 받고서 깊은 반야바라밀다를 행한다고 하자.
그러면 4무소외 따위 끝없는 공덕을 속히 받아들이느니라.
선용맹아,
성문이나 독각들은
4무소외 따위 부처님의 공덕을 구하려 하지 않는다.
그리고 부처님들도 그를 보호해서 4무소외 따위 공덕을 얻게 하지 않으시느니라.
선용맹아,
보살들이 큰 서원의 힘에 의하거나
여러 부처님의 도우심을 받아야
4무소외 따위를 증득한다.
무슨 까닭이겠느냐.
선용맹아,
보살들이 깊은 반야바라밀다를 행한다고 하자.
그러면
결정코 4무애해(無礙解)를 얻기 때문이니라.
무엇을 4무애해라 하겠느냐.
의무애해(義無礙解)ㆍ법무애해(法無礙解)ㆍ사무애해(詞無礙解)ㆍ변무애해(辯無礙解)이다.
이것을 4무애해라 하느니라.
보살들이 이와 같은 4무애해를 성취한다고 하자.
그러면 구하려는 위없는 정등보리를 증득하지는 못하더라도
큰 원력에 의하여 즉시에 4무소외 따위 부처님들의 공덕을 받아들이느니라.
여러 부처님들은 그가 4무애해의 수승한 선근을 성취하였음을 아신다.
그리고 또 그들이 이미 심히 깊은 반야바라밀다의 공덕 경계를 얻었음을 아신다.
그런 까닭에 신통의 힘으로써 더욱 보살핀다.
그래서 그들이 4무소외 따위 여러 부처님들의 공덕을 받아들이시게 하시느니라.
그러므로 보살들이 4무애해를 증득하려 하거나,
4무소외 따위 공덕의 선근을 받아들이고자 한다고 하자.
그러면 반야바라밀다를 배워야 한다.
또는 반야바라밀다를 행하여야 한다.
그리고 집착하는 마음을 내지 말아야 하느니라.
또다시 선용맹아,
보살들이 반야바라밀다를 수행하여
K0001V04P1267b
모든 법의 원인ㆍ쌓임ㆍ없어짐ㆍ
사라짐의 어느 한 법도
반야바라밀다에 합하지 않음이 없음을 깨닫는다고 하자.
그러면 이 보살은 모든 법의 원인ㆍ쌓임ㆍ없어짐ㆍ
사라짐ㆍ도의 모습을 여실히 아는 것이니라.
법의 원인ㆍ쌓임ㆍ없어짐ㆍ사라짐ㆍ도의 모습을 안 뒤에는
물질에서 닦거나 버리지 않는다.
느낌ㆍ생각ㆍ지어감ㆍ의식에서 닦거나 버리지 않는다.
눈에서 닦거나 버리지 않는다.
귀ㆍ코ㆍ혀ㆍ몸ㆍ뜻에서 닦거나 버리지 않는다.
그리고 물질에서 닦거나 버리지 않는다.
소리ㆍ냄새ㆍ맛ㆍ감촉ㆍ법에서 닦거나 버리지 않는다.
그리고 안식에서 닦거나 버리지 않는다.
그리고 이식ㆍ비식ㆍ설식ㆍ신식ㆍ의식에서 닦거나 버리지 않는다.
그리고 이름과 물질에서 닦거나 버리지 않는다.
그리고 더러움과 맑음에서 닦거나 버리지 않는다.
연기에서 닦거나 버리지 않는다.
그리고 뒤바뀜ㆍ삿된 소견ㆍ모든 가리움ㆍ애욕의 행에서 닦거나 버리지 않는다.
그리고 탐욕ㆍ성냄ㆍ어리석음에서 닦거나 버리지 않는다.
그리고 욕계와 색계와 무색계에서 닦거나 버리지 않는다.
그리고 지계ㆍ수계ㆍ화계ㆍ풍계ㆍ공계ㆍ식계에서 닦거나 버리지 않는다.
그리고 유정계와 법계에서 닦거나 버리지 않는다.
그리고 나ㆍ유정ㆍ목숨ㆍ나는 것ㆍ기르는 것ㆍ장부ㆍ보특가라ㆍ뜻대로 나는 것ㆍ어린이ㆍ
짓는 것ㆍ받는 것ㆍ아는 것ㆍ보는 것들에서 닦거나 버리지 않는다.
그리고 아주 없음의 소견이나 항상함의 소견에서 닦거나 버리지 않는다.
그리고
보시와 인색함,
계율 지킴과 계율 범함,
참음과 성냄,
정진과 게으름,
정려와
어지러움,
반야와 나쁜 지혜에서 닦거나 버리지 않는다.
그리고 염주ㆍ정단ㆍ신족ㆍ근ㆍ력ㆍ각지ㆍ도지에서 닦거나 버리지 않는다.
그리고 정려ㆍ해탈ㆍ등지(等持)ㆍ등지(等至)에서 닦거나 버리지 않는다.
그리고 뒤바뀜을 끊는 일도 닦거나 버리지 않는다.
그리고 괴로움ㆍ괴로움의 발생ㆍ괴로움의 소멸ㆍ괴로움의 소멸에 이르는 길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에서 닦거나 버리지 않는다.
그리고 한량없음과 신통에서 닦거나 버리지 않는다.
그리고 다함의 지혜ㆍ남이 없는 지혜ㆍ조작 없는 지혜에서 닦거나 버리지 않는다.
K0001V04P1267c
그리고 중생ㆍ성문ㆍ독각ㆍ보살ㆍ부처의 경지에서 닦거나 버리지 않는다.
그리고 지관(止觀)에서 닦거나 버리지 않는다.
그리고 열반에서도 닦거나 버리지 않는다.
그리고 과거ㆍ미래ㆍ현재에서 닦거나 버리지 않는다.
그리고 집착 없는 지혜에서도 닦거나 버리지 않는다.
그리고 부처의 지혜에서도 닦거나 버리지 않느니라.
무슨 까닭이겠느냐.
선용맹아,
물질이 제 성품이 없다.
그래서 닦거나 버릴 수 없다.
그리고, 느낌ㆍ생각ㆍ지어감ㆍ의식이 제 성품이 없다.
그래서 닦거나 버릴 수 없다.
그리고, 눈이 제 성품이 없다.
그래서 닦거나 버릴 수 없다.
그리고 귀ㆍ코ㆍ혀ㆍ몸ㆍ뜻이 제 성품이 없다.
그래서 닦거나 버릴 수 없다.
그리고 물질이 제 성품이 없다.
그래서 닦거나 버릴 수 없다.
그리고 소리ㆍ냄새ㆍ맛ㆍ감촉ㆍ법이 제 성품이 없다.
그래서 닦거나 버릴 수 없다.
그리고 안식이 제 성품이 없다.
그래서 닦거나 버릴 수 없다.
그리고 이식ㆍ비식ㆍ설식ㆍ신식ㆍ의식이 제 성품이 없다.
그래서 닦거나 버릴 수 없다.
그리고 이름과 물질이 제 성품이 없다.
그래서 닦거나 버릴 수 없다.
그리고 연기가 제 성품이 없다.
그래서 닦거나 버릴 수 없다.
그리고 뒤바뀜ㆍ삿된 소견ㆍ모든 가림ㆍ애욕의 행이 제 성품이 없다.
그래서 닦거나 버릴 수 없다.
그리고 탐욕ㆍ성냄ㆍ어리석음이 제 성품이 없다.
그래서 닦거나 버릴 수 없다.
그리고 욕계와 무색계가 제 성품이 없다.
그래서 닦거나 버릴 수 없다.
그리고 지계ㆍ수계ㆍ화계ㆍ풍계ㆍ공계ㆍ식계가 제 성품이 없다.
그래서 닦거나 버릴 수 없다.
그리고 유정계와 법계가 제 성품이 없다.
그래서 닦거나 버릴 수 없느니라.
나ㆍ유정ㆍ목숨ㆍ나는 것ㆍ기르는 것ㆍ장부ㆍ
보특가라ㆍ뜻대로 나는 것ㆍ어린이ㆍ
짓는 것ㆍ받는 것ㆍ아는 것ㆍ보는 것들이 제 성품이 없다.
그래서 닦거나 버릴 수 없다.
그리고 아주 없음과 항상함의 소견이 제 성품이 없다.
그래서 닦거나 버릴 수 없다.
K0001V04P1268a
그리고
보시와 인색함,
계율 지킴과 계율 범함,
참음과 성냄,
정진과 게으름,
정려와 어지러움,
반야와 나쁜 지혜가 제 성품이 없다.
그래서 닦거나 버릴 수 없다.
그리고 염주ㆍ정단ㆍ신족ㆍ근ㆍ력ㆍ각지ㆍ도지가 제 성품이 없다.
그래서 닦거나 버릴 수 없다.
그리고 정려ㆍ해탈ㆍ등지(等持)ㆍ등지(等至)가 제 성품이 없다.
그래서 닦거나 버릴 수 없다.
그리고 뒤바뀜을 끊는 것이 제 성품이 없다.
그래서 닦거나 버릴 수 없다.
그리고 괴로움ㆍ괴로움의 발생ㆍ괴로움의 소멸ㆍ괴로움의 소멸에 이르는 길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가 제 성품이 없다.
그래서 닦거나 버릴 수 없다.
그리고 한량없음과 신통이 제 성품이 없다.
그래서 닦거나 버릴 수 없다.
그리고 다함의 지혜와 남이 없는 지혜와 조작 없는 지혜가 제 성품이 없다.
그래서 닦거나 버릴 수 없다.
그리고 중생ㆍ성문ㆍ독각ㆍ보살ㆍ부처의 경지가 제 성품이 없다.
그래서 닦거나 버릴 수 없다.
그리고 지관이 제 성품이 없다.
그래서 닦거나 버릴 수 없다.
그리고 열반이 제 성품이 없다.
그래서 닦거나 버릴 수 없다.
그리고 과거ㆍ미래ㆍ현재의 지혜가 제 성품이 없다.
그래서 닦거나 버릴 수 없다.
그리고 집착 없는 지혜가 제 성품이 없다.
그래서 닦거나 버릴 수 없다.
그리고 부처의 지혜가 제 성품이 없다.
그래서 닦거나 버릴 수 없다.
그리고 두려움 없음 따위 부처님의 공덕이 제 성품이 없다.
그래서 닦거나 버릴 수 없기 때문이니라.
그는 또 무슨 까닭이겠느냐.
선용맹아,
조금의 법성도 원만 진실함이 없다.
그런 가운데 모두가 세속에 따라 거짓 세워진 것이다.
그리고 여기에는 조그만 제 성품도 있지 않기 때문이니라.
제 성품이 없다.
그러므로 모두가 실제로 있지 않다.
그리고 모든 법이 모두가 성품 없음으로써 성품을 삼느니라.
그러므로 모든 법이 진실함도 없다.
그리고 남도 없느니라.
무슨 까닭이겠느냐.
선용맹아, 온갖 뒤바뀐 법은 모두가 실제로 있지 않기 때문이니라.
모든 법은 모두가 뒤바뀜에서 생겼다.
그리고 온갖 뒤바뀜은 모두가 진실한 성품이 없다.
그는 또 무슨 까닭이겠느냐.
선용맹아,
온갖 법은 모두가 제 성품을 여읜다.
그래서 제 성품을 찾더라도 얻을 수 없기 때문이니라.
그러므로 모두가 성품 없음으로써 성품을 삼는다 하느니라.
K0001V04P1268b
선맹아,
성품 없음으로 진실함이 없다.
그리고 남이 없음으로 성품 없음이라 한다.
이는 곧 성품이 실제로 있지 않음을 나타낸다.
그런 까닭에 성품 없음이라 하느니라.
만일 성품이 있지 않다고 하자.
그러면 닦거나 버릴 수 없다.
뒤바뀜에서 일어난 바로서 실제로 있지 않기 때문이니라.
닦을 수 없는 것이라고 하자.
그러면 버릴 수도 없다.
무슨 까닭이겠느냐.
선용맹아,
온갖 법이 성품 없음으로써 성품을 삼았기 때문이다.
제 성품을 멀리 여의었다고 하자.
그러면 진실한 물건이 아니다.
진실한 물건이 아니기 때문에 닦거나 버릴 것이 없느니라.
선용맹아,
보살마하살들이 모든 법에서 여실한 소견에 머물러야 한다.
그래서 반야바라밀다를 수행하여야 한다.
그래서 온갖 법을 닦거나 버림이 없다고 하자.
그러면 반야바라밀다를 수행한다 하느니라.
선용맹아,
만일 보살마하살들이 능히 이와 같이 행한다고 하자.
그리고 이와 같이 머무른다고 하자.
그래서 반야바라밀다를 수행한다고 하자.
그러면 속히 원만케 되느니라.
또다시 선용맹아,
만일 보살마하살들이 반야바라밀다를 수행한다고 하자.
그러면 물질에 상응하는 마음을 일으키지 않는다.
그리고 느낌ㆍ생각ㆍ지어감ㆍ의식에 상응하는 마음을 일으키지 않는다.
그리고 눈에 상응하는 마음을 일으키지 않는다.
그리고 귀ㆍ코ㆍ혀ㆍ몸ㆍ뜻에 상응하는 마음을 일으키지 않는다.
그리고 안식에 상응하는 마음을 일으키지 않는다.
그리고 이식ㆍ비식ㆍ설식ㆍ신식ㆍ의식에 상응하는 마음을 일으키지 않는다.
그리고 물질에 상응하는 마음을 일으키지 않는다.
그리고 소리ㆍ냄새ㆍ맛ㆍ감촉ㆍ법에 상응하는 마음을 일으키지 않는다.
그리고 곁가지[葉]를 기르는 일과 함께하는 마음을 일으키지 않는다.
그리고 성냄과 함께하는 마음을 일으키지 않는다.
그리고 탐냄과 함께하는 마음을 일으키지 않는다.
그리고 번뇌와 함께하는 마음을 일으키지 않는다.
그리고 분함과 함께하는 마음을 일으키지 않는다.
그리고 게으름과 함께하는 마음을 일으키지 않는다.
그리고 어지러움과 함께하는 마음을 일으키지 않는다.
K0001V04P1268c
그리고 나쁜 지혜와 함께하는 마음을 일으키지 않는다.
그리고 욕심의 얽매임과 함께하는 마음을 일으키지 않는다.
그리고 형상의 집착과 함께하는 마음을 일으키지 않는다.
그리고 무형의 집착과 함께하는 마음을 일으키지 않는다.
그리고 탐욕과 함께하는 마음을 일으키지 않는다.
그리고 이간질과 함께하는 마음을 일으키지 않는다.
그리고 삿된 소견과 함께하는 마음을 일으키지 않는다.
그리고 재물이나 지위에 집착함과 함께하는 마음을 일으키지 않는다.
그리고 부귀를 집착함과 함께하는 마음을 일으키지 않는다.
그리고 큰 재물이나 훌륭한 종족을 집착함과 함께하는 마음을 일으키지 않는다.
그리고 하늘에 태어나려는 집착과 함께하는 마음을 일으키지 않는다.
그리고 욕계의 집착과 함께하는 마음을 일으키지 않는다.
그리고 색계나 무색계의 집착과 함께하는 마음을 일으키지 않는다.
그리고 성문 경지의 마음을 일으키지 않는다.
그리고 독각 지위의 마음을 일으키지 않는다.
그리고 보살행의 집착과 함께하는 마음을 일으키지 않는다.
그리고 내지 열반에 집착하는 소견과 함께하는 마음을 일으키지 않느니라.
이 보살마하살들이
이와 같이 청정한 마음을 성취한다.
그런 까닭에
모든 유정들에게
두루 원만한 자(慈)ㆍ비(悲)ㆍ희(喜)ㆍ사(捨)를 일으킨다.
그러나 유정이라는 생각을 제하여 버린다.
그리고 유정이라는 생각에 집착함이 없이 머무른다.
그리고 4범주(梵住:4無量心)에도 집착함이 없다.
그런 가운데 묘한 지혜의 방편 선교를 성취한다.
그들이 이와 같은 법을 성취한다.
그런 까닭에 집착함이 없이 반야바라밀다를 수행한다.
그래서 속히 원만하게 하느니라.
이 보살들은
반야바라밀다를 수행하여 속히 원만하게 한다.
그런 까닭에
물질을 취하거나 집착하지 않는다.
느낌ㆍ생각ㆍ지어감ㆍ의식도 취하거나 집착하지 않는다.
그리고
눈을 취하거나 집착하지 않는다.
그리고, 귀ㆍ코ㆍ혀ㆍ몸ㆍ뜻을 취하거나 집착하지 않는다.
그리고 물질을 취하거나 집착하지 않는다.
그리고, 소리ㆍ냄새ㆍ맛ㆍ감촉ㆍ법을 취하거나 집착하지 않는다.
그리고 안식을 취하거나 집착하지 않는다.
K0001V04P1269a
그리고, 이식ㆍ비식ㆍ설식ㆍ신식ㆍ의식을 취하거나 집착하지 않는다.
그리고
이름과 물질을 취하거나 집착하지 않는다.
그리고 물듦과 조촐함을 취하거나 집착하지 않는다.
그리고 인연으로 일어남을 취하거나 집착하지 않는다.
그리고 뒤바뀜ㆍ삿된 소견ㆍ모든 가림ㆍ애욕의 행을 취하거나 집착하지 않는다.
그리고 탐욕ㆍ성냄ㆍ어리석음을 취하거나 집착하지 않는다.
그리고 욕계와 색계와 무색계를 취하거나 집착하지 않는다.
그리고 지계ㆍ수계ㆍ화계ㆍ풍계ㆍ공계ㆍ식계를 취하거나 집착하지 않는다.
그리고 유정계와 법계를 취하거나 집착하지 않는다.
그리고
나ㆍ유정ㆍ목숨ㆍ
나는 것ㆍ기르는 것ㆍ장부ㆍ보특가라ㆍ뜻대로 나는 것ㆍ어린이ㆍ
짓는 것ㆍ받는 것ㆍ아는 것ㆍ보는 것들을
취하거나 집착하지 않는다.
그리고 항상함과 아주 없음의 소견을 취하거나 집착하지 않는다.
그리고
보시와 인색함, 계율 지킴과 계율 범함,
참음과 성냄,
정진과 게으름,
정려와 어지러움,
반야와 나쁜 지혜를 취하거나 집착하지 않는다.
그리고
염주ㆍ정단ㆍ신족ㆍ근ㆍ력ㆍ각지ㆍ도지를
취하거나 집착하지 않는다.
그리고
정려ㆍ해탈ㆍ등지(等持)ㆍ
등지(等至)를 취하거나 집착하지 않는다.
그리고 괴로움ㆍ괴로움의 발생ㆍ괴로움의 소멸ㆍ괴로움의 소멸에 이르는 길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를
취하거나 집착하지 않는다.
그리고 한량없음과 신통을 취하거나 집착하지 않는다.
그리고 다함의 지혜ㆍ생멸 없음의 지혜ㆍ조작 없음의 지혜를 취하거나 집착하지 않는다.
그리고
중생ㆍ성문ㆍ독각ㆍ
보살ㆍ부처의 지위를 취하거나 집착하지 않는다.
그리고 사마타(奢摩他)와 비발사나(毘鉢舍那)도 취하거나 집착하지 않는다.
그리고 열반의 세계도 취하거나 집착하지 않는다.
그리고 과거ㆍ미래ㆍ현재의 지혜도 취하거나 집착하지 않는다.
그리고 집착 없음의 지혜도 취하거나 집착하지 않는다.
그리고 부처님의 지혜ㆍ힘ㆍ두려움 없음 따위 끝없는 불법도 취하거나 집착하지 않는다.
그리고 뒤바뀜ㆍ삿된 소견ㆍ가리움 따위도 취하거나 집착하지 않느니라.
무슨 까닭이겠느냐.
선용맹아,
온갖 법은 취해질 수 없다.
K0001V04P1269b
그리고 집착될 수 없다.
그리고 취하는 이도 없다.
그리고 집착하는 이도 없기 때문이니라.
그 까닭이 무엇이겠느냐.
선용맹아,
조그만 법도 집착할 만한 것이 없다.
그리고 조그만 법도 집착하는 것이 없기 때문이니라.
왜 그렇겠느냐.
집착하는 이와 집착하는 바를 모두 얻을 수 없기 때문이니라.
그 까닭이 무엇이겠느냐.
온갖 법은 모두가 견실(堅實)하지 않다.
그래서 허깨비 같기 때문이다.
그리고 온갖 법은 모두가 자재하지 않다.
그래서 견실한 성품을 얻을 수 없기 때문이다.
그리고 온갖 법은 모두가 그림자 같다.
그래서 잡을 수 없기 때문이다.
그리고 온갖 법은 모두가 헛되고 거짓이다.
그래서 제 성품이 없기 때문이다.
온갖 법은모두가 거품과 같다.
그래서 잡을 수 없기 때문이다.
그리고 온갖 법은 모두가 뜬 거품과 같다.
그래서 일어났다가는 곧 사라지기 때문이다.
그리고 온갖 법은 아지랑이 같다.
그래서 뒤바뀜에서 일어났기 때문이다.
그리고 온갖 법은 모두가 파초와 같다.
그래서 속이 견실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온갖 법은 모두가 물 속의 달과 같다.
그래서 건질 수 없기 때문이다.
그리고 온갖 법은 모두가 무지개 같다.
그래서 허망하게 분별되는 까닭이다.
그리고 온갖 법은 모두가 작용이 없다.
그래서 일어날 수 없기 때문이다.
그리고 온갖 법은 모두가 빈 주먹과 같다.
그래서 진실한 성품이나 형상이 없기 때문이니라.
선용맹아,
보살들이 이와 같이 온갖 법을 관찰한다.
그 뒤에 온갖 법에 취하거나 집착하지 않는다.
그리고 머무르거나 집착되지 않느니라.
선용맹아,
보살마하살들은
온갖 법을 깊이 보증하거나 믿지도 않는다.
그리고 집착을 일으키지 않는다.
그리고 고집하지 않는다.
그리고 탐냄이 없다.
그런 가운데 반야바라밀다를 행하느니라.
선용맹아,
보살들이 능히 이와 같이 행한다고 하자.
그리고 이와 같이 머무른다고 하자.
그래서 반야바라밀다를 행한다고 하자.
그러면 속히 원만하게 되느니라.
또다시 선용맹아,
보살들이 이와 같이 배울 때엔 물질에서 배우지 않는다.
K0001V04P1269c
그리고 물질을 초월해서 배우지도 않는다.
그리고 느낌ㆍ생각ㆍ지어감ㆍ의식에서 배우지 않는다.
그리고 느낌ㆍ생각ㆍ지어감ㆍ의식을 초월해서 배우지도 않는다.
그리고 물질의 남에서 배우지 않는다.
그리고 물질의 사라짐에서 배우지도 않는다.
그리고 느낌ㆍ생각ㆍ지어감ㆍ의식의 남에서 배우지 않는다.
그리고 느낌ㆍ생각ㆍ지어감ㆍ의식의 사라짐에서 배우지도 않고,
물질을 조복하기 위해서 배우지 않는다.
그리고 물질을 조복하지 않기 위해 배우지도 않는다.
그리고 느낌ㆍ생각ㆍ지어감ㆍ의식을 조복하기 위해서 배우지 않는다.
그리고 느낌ㆍ생각ㆍ지어감ㆍ의식을 조복하지 않기 위해서 배우지도 않는다.
그리고 물질을 조복시켜 옮기기 위해서 배우지 않는다.
그리고 물질에 들어가서 편안히 머무르기 위해서 배우지도 않는다.
그리고 느낌ㆍ생각ㆍ지어감ㆍ의식을 조복시켜 옮기기 위해서 배우지 않는다.
그리고 느낌ㆍ생각ㆍ지어감ㆍ의식에 들어가서 편안히 머무르기 위해 배우지도 않느니라.
또 선용맹아,
만일 보살들이
이와 같이 배울 때엔 눈에서 배우지 않는다.
그리고 눈을 초월해서 배우지 않는다.
그리고 귀ㆍ코ㆍ혀ㆍ몸ㆍ뜻에서 배우지 않는다.
그리고 귀ㆍ코ㆍ혀ㆍ몸ㆍ뜻을 초월해서 배우지도 않는다.
그리고 눈의 남에서 배우지 않는다.
그리고 눈의 사라짐에서 배우지도 않는다.
그리고 귀ㆍ코ㆍ혀ㆍ몸ㆍ뜻의 남에서 배우지 않는다.
그리고 귀ㆍ코ㆍ혀ㆍ몸ㆍ뜻의 사라짐에서 배우지도 않는다.
그리고 눈을 조복하기 위해서 배우지 않는다.
그리고 눈을 조복시키지 않기 위해서 배우지도 않는다.
그리고 귀ㆍ코ㆍ혀ㆍ몸ㆍ뜻을 조복시키기 위해서 배우지 않는다.
그리고 귀ㆍ코ㆍ혀ㆍ몸ㆍ뜻을 초월하지 않기 위해서 배우지도 않는다.
그리고 눈을 조복시켜 옮기기 위해서 배우지 않는다.
그리고 눈을 닦아 들어가서 머무르기 위해서 배우지도 않는다.
그리고 귀ㆍ코ㆍ혀ㆍ몸ㆍ뜻을 조복시켜 옮기기 위해서 배우지 않는다.
그리고 귀ㆍ코ㆍ혀ㆍ몸ㆍ뜻을 닦아 들어가서 편안히 머무르기 위해서 배우지도 않느니라.
선용맹아,
만일 보살들이
이와 같이 배울 때엔 물질에서 배우지 않는다.
그리고 물질을 초월해서 배우지도 않는다.
그리고 소리ㆍ냄새ㆍ맛ㆍ감촉ㆍ법에서 배우지 않는다.
그리고 소리ㆍ냄새ㆍ맛ㆍ감촉ㆍ법을 초월해서 배우지도 않는다.
K0001V04P1270a
그리고 물질의 남에서 배우지 않는다.
그리고 물질의 사라짐에서 배우지도 않는다.
그리고 소리ㆍ냄새ㆍ맛ㆍ감촉ㆍ법의 남에서 배우지 않는다.
그리고 소리ㆍ냄새ㆍ맛ㆍ감촉ㆍ법의 사라짐에서 배우지도 않는다.
그리고 물질을 조복하기 위해서 배우지도 않는다.
그리고 물질을 조복하지 않기 위해서 배우지도 않는다.
그리고 물질을 조복시켜 옮기기 위해서 배우지 않는다.
그리고 물질을 닦아 들어가서 편안히 머무르기 위해서 배우지도 않는다.
그리고 소리ㆍ냄새ㆍ맛ㆍ감촉ㆍ법을 조복시켜 옮기기 위해서 배우지 않는다.
그리고 소리ㆍ냄새ㆍ맛ㆍ감촉ㆍ법을 닦아 들어가서 편안히 머무르기 위해 배우지도 않느니라.
또 선용맹아,
만일 보살들이
이와 같이 배울 때엔 안식에서 배우지 않는다.
그리고 안식을 초월해서 배우지도 않는다.
그리고 이식ㆍ비식ㆍ설식ㆍ신식ㆍ의식에서 배우지 않는다.
그리고 이식ㆍ비식ㆍ설식ㆍ신식ㆍ의식을 초월해서 배우지도 않는다.
그리고 안식의 남에서 배우지 않는다.
그리고 안식의 사라짐에서 배우지 않는다.
그리고 이식ㆍ비식ㆍ설식ㆍ신식ㆍ의식의 남에서 배우지 않는다.
그리고 이식ㆍ비식ㆍ설식ㆍ신식ㆍ의식의 사라짐에서 배우지도 않는다.
그리고 안식을 조복시키기 위해서 배우지 않고,
안식을 조복시키지 않기 위해서 배우지도 않는다.
그리고 이식ㆍ비식ㆍ설식ㆍ신식ㆍ의식을 조복시키기 위해서 배우지 않는다.
그리고 이식ㆍ비식ㆍ설식ㆍ신식ㆍ의식을 조복시키지 않기 위해서 배우지도 않는다.
그리고 안식을 조복시켜 옮기기 위해서 배우지 않는다.
그리고 안식을 닦아 들어가서 편안히 머무르기 위해서 배우지도 않는다.
그리고 이식ㆍ비식ㆍ설식ㆍ신식ㆍ의식을 조복시켜 옮기기 위해 배우지 않는다.
그리고 이식ㆍ비식ㆍ설식ㆍ신식ㆍ의식을 닦아 들어가서 편안히 머무르기 위해 배우지도 않느니라.”
『대반야바라밀다경』 598권(K0001 v4, p.1261c01-p.1270a01)
『대반야바라밀다경』
♣0001-5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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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jracchedikā prajñāpāramitā sūtraṁ] ▼●[羅什] 是故, 不應取法, 不應取非法.
그러므로 법상에도 걸리지 말아야 하고 비법상에도 걸리지 말아야 한다.
[玄奘] 何以故? 善現! 不應取法、不應取非法!
[義淨] 妙生! 是故, 菩薩不應取法、不應取非法!
06-14 तत्कस्य हेतोः ? न खलु पुनः सुभूते बोधिसत्त्वेन महासत्त्वेन धर्म उद्ग्रहीतव्यो नाधर्मः।
tatkasya hetoḥ | na khalu punaḥ subhūte bodhisattvena mahāsattvena
dharma udgrahītavyo nādharmaḥ |
그것은 어떤 이유인가? 참으로 다시, 수보리여! 위대한 존재로서 깨달음갖춘이에 의해
법이 집착되어서도 안 되며 법이 아닌 것이 (집착되어서도 안 된다).
▼▷[tatkasya] ① tat(pn.ƿ.nom.) + kasya(pn.ƾ.gen.) → [그것은、 어떤]
▼[hetoḥ] ① hetoḥ(ƾ.gen.) → [이유의? → 이유인가?]
② hetu(ƾ. cause, reason, motive; source, origin; a means or instrument)
▼▷[na] ① na(ƺ.) → [(否定)]
▼[khalu] ① khalu(ƺ.) → [참으로]
▼[punaḥ] ① punaḥ(ƺ.) → [다시]
▼[subhūte] ① subhūte(ƾ.voc.) → [수보리여!]
▼[bodhisattvena] ① bodhisattvena(ƾ.ins.) → [깨달음갖춘이에 의해]
▼[mahāsattvena] ① mahāsattvena(nj.→ƾ.ins.) → [위대함갖춘상태인]
▼[dharma] ① dharmaḥ(ƾ.nom.) → [법이]
▼[udgrahītavyo] ① udgrahītavyaḥ(njp.→ƾ.nom.) → [들어가지어져도 안 된다(→안 되며)]
보살에 의해 법이 들어가지어져선 안 된다. → 보살은 법에 집착되어선 안 된다.
② udgrahītavya(pot.pass.p.) < * + tavya(pot.pass.p.) < udgrah(9.ǁ. to take up, lift up; to
take or draw out, take away; to deposit) < grah(9.dž. to seize; to learn, understand)
▼[nādharmaḥ] ① na(ƺ.) + a|dharmaḥ(ƾ.nom.) → [(否定 → 들어가지어져도 안 된다)、
법이 아닌 것이.]
출처 봉선사_범어연구소_현진스님_금강경_범어강의
『능단금강반야바라밀다경』(能斷金剛般若波羅密多經) - 범어 텍스트 vajracchedikā prajñāpāramitā sūtraṁ
♣K0116-001♧
♣K0117-001♧
■ 삼매_게송퀴즈
■ 오늘의 게송
[48일째]
차제국토불가설 $ 048▲訶理三訶理三為 一 ● 奚魯伽, ○□□□□,共,不,而,於
□□□□□□□, 共集毛端無迫隘,
不使毛端有增大, 而彼國土俱來集。
□□□□□□□, 공집모단무박애,
불사모단유증대, 이피국토구래집。
此諸國土不可說,
말로 할 수 없는 여러 세계가
한 털 끝에 모여도 비좁지 않고
터럭 끝이 커진 것도 아니지마는
저 많은 국토들이 모두 모였고
[49째]
어중소유제국토 $ 049▲奚魯伽奚魯伽為 一 ● 達攞步陀, ○□□□□,形,如,一,達
□□□□□□□, 形相如本無雜亂,
如一國土不亂餘, 一切國土皆如是。
□□□□□□□, 형상여본무잡란,
여일국토불란여, 일체국토개여시。
於中所有諸國土,
그 속에 모여 있는 모든 국토도
형상이 여전하여 섞이지 않고
한 국토가 섞이지 않은 것처럼
그 많은 국토들이 다 그러하네.
●K0009_T0225.txt★ ∴≪A대명도경≫_≪K0009≫_≪T0225≫
●K0001_T0220.txt★ ∴≪A대반야바라밀다경≫_≪K0001≫_≪T0220≫
●K0105_T0374.txt★ ∴≪A대반열반경≫_≪K0105≫_≪T0374≫
■ 암산퀴즈
438* 92
725096 / 932
■ 다라니퀴즈
구족수화길상광명대기명주총지 48 번째는?
불정광취실달다반달라비밀가타미묘장구(佛頂光聚悉怛多般怛羅秘密伽陁微妙章句) 30 번대 10개 다라니는?
부처님 108 명호 48 번째는?
48 좋은 말씀은 흐리고 악한 기운을 능히 맑히며
가리, 遏[口*梨]<四十八>
ala
(~!~) 마음의 보호를 성취케 하시고, 온갖 눈병(惡相)으로부터 보호하소서
『대승대집지장십륜경』
♣0057-001♧
030 나모스그리다야 ◐娜牟塞訖唎多耶<三十>◑Namas-kritāya//
031 나모바가바뎨다타가다 ◐娜牟婆伽筏帝<舊>怛他揭多俱囉耶<如來><族三十一>◑Namo bhagavate tathāgatakulāya//
032 나모바다마 구라야 ◐娜牟鉢頭摩<二合>俱囉耶<歸命蓮華族菩薩等><三十二>◑Namaḥ padma-kulāya//
033 나모바저라구라 야 ◐娜牟筏折囉俱囉<半音用同下>耶<歸命><金剛族三十三>◑Namo vajra-kulāya//
034 나모마니구라야 ◐娜牟摩尼俱囉耶<歸命寶族三十四>◑Namo maṇi-kulāya//
035 나모가 자구라야 ◐娜牟伽<上>闍俱囉耶<歸命衆族三十五>◑Namo gaja-kulāya//
036 나모바가바뎨 ◐娜牟婆伽筏帝<三十六>◑Namo bhagavate
037 디리 다슈라혜나 ◐地唎<二合>茶輸囉哂那<三十七>◑driḍha-śyra-sena
038 바라 하라나라 자야 ◐鉢囉<二合>訶囉拏囉<引>闍耶<大猛將各持器仗入三十八>◑praharaṇa-rājāya
039 다타가다야 ◐怛他揭多耶<如來三十><九>◑tathāgatāya//
●10방 여래께서는 이 주문의 비밀심인을 타고 보배연꽃에 앉으셔서
티끌처럼 많은 국토에 응하시느니라.
불정광취실달다반달라비밀가타미묘장구(佛頂光聚悉怛多般怛羅秘密伽陁微妙章句) - 『대불정여래밀인수증요의제보살만행수능엄경』
♣K0426-007♧
048
가장 훌륭한 뜻이 청정하신 이께 귀의합니다.
南無最上意淸淨
『불일백팔명찬』佛一百八名讚
♣1183-001♧
40296
778
법수_암기방안
3 밥통 【위】
48 왕(엄지)발가락 a big[great] toe
49 두째발가락 second toe
48 왕(엄지)발가락 a big[great] toe
■ 오늘의 경전 [이야기, 게송,선시 등]
2569_0217_203830 :
대장경 내 이야기
제목 : 2.
성왕이 9백 99명의 아들을 낳은 비유(聖王生九百九十九子喩)
옛날 어떤 전륜성왕이 먼저 아들 9백 99명을 낳았는데,
모두 크게 자라 얼굴이 단정하고 뛰어나게 좋으며,
총명하고 지혜로우며 아울러 힘까지 세었다.
어떤 이는 스물여덟 가지 모양을 갖추었고,
어떤 이는 서른 가지 모양을 갖추었으며,
또 어떤 이는 서른한 가지 모양을 갖추었다.
마지막 아들이 처음으로 어머니 태에 들어가 오로(惡露)의 더러움 속에 있었다.
그때 큰 힘을 가진 여덟 무리 귀신들은 풍악을 울리고 노래를 부르면서 어머니를 호위해 모시었고,
왕도 좌우에 명령하여 공양을 갖추고 갖가지로 장엄하되 보통 때보다 세 배나 더하게 하였다.
그때 어떤 사람이 왕에게 아뢰었다.
“먼저 난 여러 아들이 이제 모두 장성하여 지혜롭고 총명하며 몸에 갖춘 모양이 뛰어나고 묘하지마는 왕의 마음은 예사로워 기뻐하신 적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지금 저 아들은 처음으로 어머니 태에 들었는데 어떤 기특한 일이 있기에 공급하는 것이 보통과 다르십니까?”
왕은 대답하였다.
“내 큰 아들들은 비록 재주와 아름다움이 남보다 뛰어나지마는 큰 지위에 오를 만한 능력이 없고,
끝의 아들은 자라면 반드시 큰 지위를 이을 만한 능력이 있을 것이다.”
그 때의 그 성왕은 부처님에 비유한 것이요,
여러 큰 아들은 아래의 이승(二乘)에 비유한 것이며,
끝의 아들은 보살에 비유한 것이다.
이것은 보살은 비록 번뇌에 섞이더라도 오로지 큰 뜻만 내기 때문에 여러 부처님의 사랑을 받고,
하늘과 용과 귀신들이 모두 사랑하고 공경한다는 것을 말한 것이다.
출전:
한글대장경 K1016_T0207
잡비유경(雜譬喩經) 도략집
雜譬喻經 【道略集】
출처 불교기록문화유산아카이브 통합대장경
https://kabc.dongguk.edu/m
■요가자세 익히기
요가_고관절 운동
●세계사이트방문일자: 불기2568-11-27-수
Sihanoukville ព្រះសីហនុ Preah Sihanouk Province Cambodia
[사진] https://www.google.co.kr
[지도내 사진] Wat IntNhean Called Wat Kr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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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키피디아: en.wikipedia.org/wiki/John_Henry_Twacht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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